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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7회
1. '더 크게, 더 많이'명당 쟁탈전?
2. 여기 달걀 이슈
3. 명동에 약국, 왜 이렇게 많아?
4. 글로벌 거물들이 주목한 것은?
[지금 현장은]'더 크게, 더 많이'명당 쟁탈전? (ch) 사고 속출'선거까지 참아야 하나?'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 곳곳이 선거 현수막으로 가득 차고 있다. 유세 차량과 확성기 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로변에는 후보자들의 얼굴과 이름이 적힌 선거 현수막들이 빼곡히 걸려 있다. 선거철마다 찾아오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현수막 덕분에 오가며 자연스럽게 이름을 익히게 된다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무분별하게 걸려서 오히려 혼란스럽다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많다. 그렇다면 왜 후보자들은 '현수막'에 집중하는 걸까? 전문가는 문자나 TV 광고가 비용이 많이 들고 일회성인 것과 달리, 현수막은 저렴하고 장기간 노출돼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높은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후보자들에게 포기할 수 없는 선거 전략이 된 현수막은 거리 위에서 또 다른 경쟁을 낳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목 좋은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선점 경쟁이 치열한 것.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부터 자리를 지키기 위한 눈치 싸움이 벌어지는가 하면, 최근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는 한 후보의 현수막이 무단 철거된 뒤 다른 후보의 현수막이 설치되며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조금이라도 더 눈에 띄기 위한 경쟁은 건물 외벽 전체를 덮는 초대형 현수막으로도 이어진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일부 세입자들은 창문이 가려지거나 간판이 보이지 않는 등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안전 문제도 제기된다. 강풍에 구조물이 쓰러지고, 현수막 고정끈에 걸려 넘어진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지자체는 어린이 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설치 금지 등 기준을 두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위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규정 위반으로 정비된 정당 현수막은 약 2만 9천여 건으로 집계되며 설치 장소 위반 사례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먼저 배려하는 성숙한 선거 문화가 필요한 지금,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현수막 경쟁의 실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본다. [알고 계십니까] 여기 달걀 이슈 (ch) 한판 1만 원 코앞, 왜? (ch) 충격! 왕란·특란이 사라진다? (ch) 천연 위O비, 달걀로 살 뺀다? 우리 식탁 위에서 가장 가깝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식품, 달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든든한 밥상 지킴이지만, 최근 달걀을 둘러싼 다양한 소식들이 잇따르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첫 번째 이슈, '한판 1만 원 코앞, 왜?' 두 번째, '충격! 왕란·특란이 사라진다?' 마지막, '천연 위O비 등극! 달걀로 살을 뺀다?' 과연 달걀을 둘러싼 뜨거운 소문들의 진실은 무엇일까. 먼저 치솟는 달걀값의 진짜 원인으로 대형 농장 위주의 AI 살처분 여파와 사료·부자재비 상승, 가공품 소비 급증을 꼽는 현장의 분석을 짚어봤다. 다음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시행된 달걀 중량 규격 명칭 변경 제도를 조명해 봤다. 소비자의 혼선을 줄이고자 기존 '왕·특·대·중·소' 표기를 글로벌 기준인 '2XL, XL, L, M, S'로 바꾸는 개정안이지만, 등급란에만 우선 적용되고 일반란은 제외돼 유통 현장에서 벌어지는 표기법 혼선 우려의 목소리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식전 달걀과 올리브유 섭취로 식욕을 억제한다는 '천연 위O비' 다이어트 열풍의 과학적 원리와 함께, 당뇨나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들어봤다. 달걀을 둘러싼 세 가지 이슈의 실태와 현명한 섭취법을 취재해 봤다. [그곳에 무슨 일] 명동에 약국, 왜 이렇게 많아? (ch) 약 쇼핑하는 시대, K-약국 인기 지난 주말 연휴를 맞아 명동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K-POP과 K-푸드로 이어진 한류 열풍은 자연스럽게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코스로 떠오른 곳이 있다. 바로 명동의 약국들이다. SNS에는 이른바 '한국 약국 필수 쇼핑템' 관련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고, 실제 명동의 약국들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에 맞춰 제품마다 외국어 설명이 붙어 있고,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제품들은 주로 피부나 미용과 관련된 제품들이었다. 한국인들의 피부나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제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고, SNS를 통해 제품력이 입소문을 타며 약국까지 찾게 된 것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가게가 아닌 약국을 찾는 이유는, 일반 화장품 가게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일반 의약품을 살 수 있고 보다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떠오른 명동 약국가. 약국 역시 기존의 조제 중심 역할을 넘어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변화는 명동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창고형 약국이다. 지난해 6월 처음 등장한 창고형 약국은 다양한 의약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빠르게 주목받았다. 약 1년이 지난 현재는 전국적으로 약 4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의약품 오남용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창고', '공장' 등 대량 판매를 연상시키는 표현이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며, 약국 명칭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민과 약사회, 그리고 창고형 약국 측은 각각 어떻게 생각할까? 소비자의 요구가 달라지는 시대 속, 함께 변화하고 있는 약국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본다. [세계의 창 W] 글로벌 거물들이 주목한 것은? (ch)'만들지 마!'왜 이렇게 반대하나? (ch) 도심 데이터 센터 갈등, 왜? AI 광고, 작업용 휴머노이드, 심지어 로봇 스님까지. AI 시대가 본격화 되며 우리의 일상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 시대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 CEO 3인방, 일론 머스크, 젠슨 황, 샘 올트먼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데이터센터. 이는 AI를 움직이기 위한 주요소이자 고속도로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해선 필수품이다. AI 선도국인 미국이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선두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반대 메시지가 남겨진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세계 각지에서도 수질 문제와 전기료 상승 등을 이유로 건설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역시 다르지 않다. 주민들은 주택가 인근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자파 건강 우려와 화재 위험 등을 걱정하고 있다. 전문가는 데이터센터가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줬다는 사례는 아직 없지만,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건설 관련 규제가 부족한 상황에 대해선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까다로운 자체 기준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된 데이터센터. 기술 경쟁에서 앞서가려는 움직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논란을 자세히 짚어봤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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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719회
1. 몸도 마음도 빵빵~ 가성비 천 원 빵의 비밀
2. 육즙 팡! 매출 팡팡! 돌돌 말아 한입~ 쏙! 고기말이
3. 항아리에 빠진(?) 남편!
4. 돈이 보인다? 친환경 재테크 '탄소중립포인트'
1. [오늘 대(大)공개] 몸도 마음도 빵빵~ 가성비 천 원 빵의 비밀 웬만한 밥값보다 빵값이 더 나올 때도 있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얇아진 지갑을 지켜주기 위해 등장한 착한 먹거리가 있다?! 270평 규모의 부산에 위치한 공장!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중무장한 직원들이 등장~ 밀가루 포대와 우유 등을 바쁘게 옮기며 분주한 이유? 바로 빵을 만들기 위해서라는데! 이곳은 계량부터 반죽, 성형과 발효~ 굽는 과정 후 포장까지 전 과정이 이루어지는 빵 전문 공장이었다는 것! 갓 구워져 나오는 빵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빵이 있었으니~ 바로?! 천. 원. 빵? 단돈~ 천 원에 판매되는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를 자랑하는 빵이라는 것! HACCP(해썹) 인증까지 받은 청결한 환경에서 빵을 만든다는 사람들! 하루 만들어지는 천 원 빵은 그 양 만해도 2~3만 개나 되고 종류도 카스텔라, 소시지 빵, 단팥빵, 곰보빵, 크림빵 등 종류가 11가지나 된다는데~ 계량 직원 따로, 반죽 파트 따로 크림을 넣는 직원들까지 분야별로 파트가 나누어져 있고 거기다 대기업이 아닌 일반 빵 공장에서는 보기 힘든 16m 레일 오븐과 원형 냉각 타워까지 갖추어져 있다는데?! 혹시나~ 천 원짜리 빵은 재료가 나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금물! 주요 재료는 모두 국산! 천 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농장에서 직접 달걀을 받아오고, 버터 대신에 고급 마가린으로 원가는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천 원 빵의 원래 소비자 가격은 1,300~1,500원 선! 하지만 천 원 이라는 가격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박리다매 전략을 선택했다고.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과 정성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성비 최고 천 원 빵의 모든 것! 대공개가 공개한다! 2.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육즙 팡! 매출 팡팡! 돌돌 말아 한입~ 쏙! 고기말이 대한민국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는 경주! 특히 '맛'을 잘 아는 사람들이 찾아간다는 오늘의 옆집 부자네! 이곳에서 맛도 매출도 '팡' 터트렸다는 홍수봉 사장님(37세). 한번 먹으면 계속 당기는 맛 하나로 연 매출 무려 20억을 달성했다는데~ 그가 자신 있게 내놓은 메뉴는? 소고기에 채소를 말아 구운 '고기말이''! 마블링 살아있는 소고기를 잘 손질한 뒤, 싱싱한 쪽파와 깻잎을 넣고 정성껏 손으로 잘~ 말아주면~? 고기말이 완성!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말이 맛의 비밀은? 바로 솥뚜껑에 있다!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유로 한번, 그 후 들기름으로 또 한번, 총 2번 코팅하는 게 포인트! 이렇게 하면 고기는 타지 않고 육즙은 그대로 살아있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솥뚜껑 위에 구수한 된장찌개를 끓이고, 그 위에 고기말이를 함께 구워주면, 된장의 구수한 향이 고기에 스며들어 색다른 요리가 탄생하는데. 소고기를 구워 먹었다면, 회로 먹어도 꿀맛! 육회가 맛있기로 유명한 도시 경주에서 육회 비빔밥 안 먹으면 손해인데. 신선한 육회에 홍 사장님표 특제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싱싱한 채소와 함께 비벼 먹는 육회 비빔밥! 된장찌개와 구운 고기말이를 얹어 먹으면 궁합이 완벽하다는데.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한식의 아름다운 맛(美味)! 눈과 입과 마음까지 즐거운 한 끼 식사~ 그 맛이 궁금하다면 옆집 부자네로 함께 놀러 가보자! 3. [가족이 뭐길래] 항아리에 빠진(?) 남편! 대구광역시 한 시골 마을에 사는 김성수, 박선희 부부. 퇴직 후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성수 씨는 마을은 물론 지역에서도 유명 인사다. 그 이유는 바로 부부의 집 마당을 가득 메운 수백 개의 항아리 때문이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항아리마다 작은 구멍이 뚫려 있고, 형형색색의 구슬과 그림,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남편 김성수 씨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든 '구슬 항아리' 작품들이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항아리 사이사이에 박힌 구슬 틈으로 알록달록한 빛이 새어 나오며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정원 덕분에 부러움을 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내 박선희 씨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마당에 놓인 항아리 작품만 400개에 달하는 데다, 사용하지 않은 항아리도 300개 넘게 쌓여있기 때문인데 돈을 버는 족족 이렇게 항아리를 사 모으는 남편이 마냥 곱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성수 씨가 항아리 작품을 처음 만든 것은 7년 전, 건물 철거 현장에서 우연히 얻어온 항아리와 구슬이 아까워 조각을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그 뒤 사람들에게 구슬 항아리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과 행복을 느껴 자꾸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싶어진다는데…. 그 열정 덕분인지 부부의 정원은 늘 구경하러 오는 손님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항아리 덕분에 행복한 남편과 항아리 때문에 속 타는 아내! 항아리에 둘러싸인 부부의 좌충우돌 일상을 만나 보자. 4. [세상 속으로] 돈이 보인다? 친환경 재테크 '탄소중립포인트' 고물가 시대에 전기세, 수도세까지 부담되는 요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 중인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카페에서 텀블러 사용하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할인은 물론 탄소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여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단다. 여기에 개별 스위치 멀티탭 사용으로 대기전력 줄이기, 물 사용을 줄이기 등 생활 속 작은 절약 습관도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진다는데~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포인트를 현금처럼 돌려받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전국 2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 중이며,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공유자전거, 다회용컵 이용 등 녹색생활 실천 항목도 다양해졌다는데~ 친환경 실천이 곧 재테크가 되는 셈이다! 친환경차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전기차 충전 시 최대 40%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어디로든 그린카드'! 대중교통,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환경도 지키고 생활비 부담도 줄인다! 돈이 보이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그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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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718회
1. 새빨간 초계국수가 떴다!
2. 한우사골손만둣국이 단돈 7천 원?!
3. 부부가 바로 옆집을 산 이유는?
4. 내겐 너무 특별한 손자
1.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새빨간 초계국수가 떴다!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서울 종로의 한 국숫집. 이맘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빨간 초계국수다. 맑은 국물의 초계국수는 잊어라! 새콤달콤한 맛에 매콤함을 더해 색다르게 즐기는 이 집만의 초계국수는 등장부터 강렬하다. 특히 붉은빛을 띠는 면발은 홍국, 즉 붉은 누룩을 발효시켜 만든 가루를 더해 완성한 것으로, 색감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란다. 여기에 국물 또한 남다르다는 사실! 닭고기가 올라가지만 닭육수 대신 멸치육수만을 사용해 차갑게 먹어도 깔끔한 감칠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단다. 살얼음 상태로 제공되는 육수는 재료들과 비비며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녹아 자박한 농도로 완성! 겨자에 버무린 닭가슴살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져 한입 먹는 순간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별미 중의 별미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메뉴는 고소한 풍미를 가득 담아낸 감태 들기름 국수다. 김처럼 잘라낸 감태 위에 올려 싸 먹는 특별한 방법! 고소한 들기름 향 위로 바다 향을 머금은 감태의 풍미가 더해지며, 입안에서 색다른 조화를 만들어낸다. 색다른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국숫집으로 떠나보자. 2. [위대한 일터] 한우사골손만둣국이 단돈 7천 원?! 대구 달서구,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내는 손만둣국 집. 진한 한우 사골국물을 머금은 튼실한 손만두, 한입 베어 물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게다가 가격은 단돈 7천 원. 가격이 저렴하면 맛이 아쉬울 거라는 생각은 금물. 쫄깃한 만두피를 위해 주인장만의 비율로 반죽을 완성하고, 만두소에는 마늘종을 더해 아삭한 식감까지 살렸다. 여기에 비빔만두에 들어가는 소스 역시 직접 만든 비법 소스. 조미료 없이도 달콤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맛, 가격, 그리고 건강까지 세 가지를 모두 담아낸 한 그릇이다. 과거 만둣집을 하기 전, 3번의 실패를 경험했다는 주인장 손원학 (62). 집에 빚도 점점 쌓이니 가게를 포기했었다는 주인장. 그런 흔들림 속에서 붙잡아준 건 아내 황보영 씨였다. 남편의 걱정에 마지막으로 해보자, “당신 손맛은 내가 보장한다”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시작한 게 손만두였다. 가격도 최대한 저렴하게. 내가 덜 가져가더라도, 손님이 다시 찾아와 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장사한 지 40년. 정신없이 달려왔으나, 주인장에게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건강의 악화. 젊은 시절 항상 열심히 살아와서였을까. 그래도 가게를 물려받고 싶다는 아들 덕분에 계속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주인장. 정성 가득한 한 그릇을 빚어내는 주인장의 일터로 떠나보자! 3. [촌집 전성시대] 부부가 바로 옆집을 산 이유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한 마을. 오랜 촌집이 모여 마을을 이룬 이곳에 한옥에 살고 싶은 마음에 덜컥 집을 구매한 예술가 부부가 살고 있다. 작업실 겸 집을 구하며 이 마을에 터를 잡은지도 20년. 그런데, 몇년 전, 옆 집에서 집을 내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소식을 듣고 또 한 번 고민에 빠진 부부. 사실 옆집은 부부의 집과 딱 붙어 있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가까웠다. 결국 그 집을 구매해 작업실로 결심한 부부. 그렇게 부부의 두 번째 집 고치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집을 고치다보니 집의 구조와 형태가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던 부부. 결국 그 집은 부부의 작업실 겸 두 번째 집이 되었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까? 들어서는 순간, 뭔가 범상치 않은 부부의 집. 공간마다 합판, 벽돌, 시멘트, 유럽 미장으로 벽이 전부 다른 것은 물론 장작 난로를 피우고, 시멘트로 싱크대와 식탁을 만들고, 어떤 곳은 옥수수대를 엮어 만든 옛집 구조를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다. 게다가 부부의 집에 있는 전기 제품은 커피 포트와 안마의자 단 두 개. 그 두 가지의 물건마저 없었다면, 이 공간은 21세기인지 20세기인지 헷갈릴 정도로 시대를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모든게 바로 부부의 의도! 이 집에서만큼은 모든 걸 잊고 다른 세상에 들어온 기분으로 살기 위함이였단다. 덕분에 집에 들어오는 순간 잡념까지 함께 사라진다는 부부의 집. 그 매력적인 세계 속으로 함께 빠져본다. 4. [수상한 가족] 내겐 너무 특별한 손자 인천광역시 강화군. 남들 다 은퇴한다는 62세에 갑자기 육아를 시작한 사람이 있다. 심상분(77) 씨는 50대의 나이에 남편도 일찍 세상을 떠났고, 두 자녀도 각자 밥벌이하느라 분가해 혼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우리 집 앞에 세 살짜리 손자가 나타났다! 원래 1년에 한 두 번 볼까 말까한 손자였는데, 아들이 손자를 집 앞에 두고는 사라진 것이다. 아들이 꾸린 가정이 평화롭지 않단 사실은 알았지만, 갑작스레 아이를 맡기고 사라지다니... 그 이후로 경찰이든 어디든 수소문을 통해 아들의 행방을 알아보려 해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황혼의 육아는 시작됐다. 젊은 시절 두 아이를 예쁘게 키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형편에 미안함은 내내 품고 있었다. 하늘도 이 마음을 안 건지 두 자녀의 몫만큼 두 배로 힘든 육아를 하게 됐다. 손자 박시우(17)군은 지적장애가 있어 혼자 밥 먹는 것도, 혼자 씻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학교든 센터든 병원이든 시우의 발이 되어주고, 가르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손자를 만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는 심상분 씨와 할머니를 만나 새로운 가정 속에 사랑 받고 자라는 시우 군의 이야기를 오늘N에서 들어본다.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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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4830회
1.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엄마의 눈물
2. 아파트 화재에 이웃들 날벼락
3. 퇴직 후 귀촌, 앵무새 때문?
4. 트럼프의 관세 무기화, 영향은?
[김승주의 바로보기]'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엄마의 눈물 (ch) 범인은 왜 여고생을 노렸나? (ch) 귀갓길 참극, 막을 수 없었나 광주광역시의 한 대로변. 곳곳에는 노란 리본과 국화꽃이 놓여있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 길 위에 자식을 잃은 부모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모는 아이를 잊지 않기 위해, 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5월 5일 자정 무렵 집으로 향하던 17살 여고생 A 양에게 20대 남성 장 씨가 흉기를 휘둘렀다. 비명을 듣고 달려와 A 양을 도우려던 남학생 역시 흉기에 찔렸다. 이 사건으로 A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남학생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피의자 장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약 11시간 만에 주거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장 씨는 경찰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계획범죄로 의심되는 정황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범행 전 휴대 전화를 하천에 버렸고, 범행 후에는 무인 세탁소에서 피 묻은 옷을 세탁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게다가 장 씨는 범행 하루 전 과거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전 여자 친구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현재 각 범죄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 시민들은 이번 사건 이후 공포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반복되는 이상 동기 범죄 속에,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본다. [놀랄 법法한 이슈] 아파트 화재에 이웃들 날벼락 (ch) 잿더미 된 집, 보상 안 된다고? (ch) 청주 가스폭발 한 달, 고통 여전 (ch) 부서진 내 집, 보상 어려운 이유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경,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숨졌다. 해당 세대는 사고 당일 경매 절차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가스관을 훼손해 불을 내고 투신한 것으로 파악했다. 불길은 잡혔지만, 아파트 주민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이웃 세대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유입된 소방 용수로 누수가 이어지고 전기 공급까지 끊기면서 정상적인 거주가 어려운 상황이다. 인근 세대 주민들 역시 분진과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피해 보상은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화재 원인 제공자가 사망하면서 손해배상과 보험 처리의 책임 주체가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화재 원인 제공자가 사망한 상황에서 유족들이 상속을 포기할 경우, 피해 주민들은 민사소송을 진행할 대상조차 잃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 화재 원인이 '고의적 방화'로 결론 날 경우 보험사의 면책 조항이 적용될 수 있어, 아파트 단체 화재보험만으로는 실질적인 보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보상 사각지대'는 비단 이번 사건만의 일이 아니다. 얼마 전 발생한 청주 가스 폭발 사고 역시 피해 접수만 600건을 넘겼지만, 복구 상황은 주거 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는 단체 화재보험을 통해 선 복구 지원이 이뤄지는 반면, 인근 상가나 단독주택 거주자들은 사고 원인과 책임 주체에 대한 조사가 길어지면서 수천만 원의 수리비를 우선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예고 없이 찾아온 사고로 생활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 이런 예기치 못한 피해를 막기 위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전문가와 함께 화재 사고 발생 시 피해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과 지원 제도, 그리고 사각지대를 짚어본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퇴직 후 귀촌, 앵무새 때문? (ch)'취미가 돈 됐다'억대 수익 비결 경기도 양평의 한 산길. 제작진 앞을 스쳐 지나간 앵무새를 따라가 보니, 그 끝엔 오늘의 주인공 이강열·박미연 부부가 있었다. 올해로 56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귀촌 9년 차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 부부가 함께 키우는 앵무새만 무려 47마리. 과거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며 연 매출 40억 원 규모의 회사를 이끌었던 강열 씨. 하지만 끝없는 업무와 스트레스 속에서 점점 활기를 잃어갔다. 그때 마음을 붙잡아준 건 집에서 키우던 앵무새였다. 좋아하는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양평으로 내려왔다. 귀촌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앵무새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 아파트의 좁은 공간이 아닌, 앵무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도록 무려 1억 5천만 원을 들여 실외 훈련장을 만들었다. 자연 그대로의 나무와 넓은 비행 공간은 물론,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앵무새 전용 샤워 시설까지 갖춘 특별한 공간이다. 강열 씨의 앵무새 훈련 방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자유비행 동호회까지 만들어졌다.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날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훈련을 돕고, 회원들에게 비행 노하우를 알려주는 일도 그의 중요한 일상이 됐다. 또한 광고와 영화, OTT 작품 출연부터 분양, 카페 운영, 외부 교육, 마을 체험 활동까지. 앵무새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바쁜 남편을 보며 아내는 “지금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을 찾고, 그 행복이 또 새로운 수익으로 이어지는 삶. 앵무새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부부의 특별한 시골 이야기를 만나본다. [세계의 창 W] 트럼프의 관세 무기화, 영향은? (ch) 관세 위법 판결, 트럼프 사면초가? 현지 시각 지난 5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기조인 '보편적 관세' 조치에 대해 미 국제무역법원이 위법 판결을 내렸다.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상호 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규정한 데 이어, 사법부가 다시 한번 행정부의 독주에 제동을 건 것이다. 전 세계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관세를 매겨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던 현 행정부의 구상은 이로써 법적 근거를 잃게 됐다. 미국 사법부가 위법 판결을 내린 이유는 행정부가 관세 부과의 근거로 내세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단순히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는 사유만으로는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전 세계에 일괄적인 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즉, 국가 안보 위기라는 명분을 내세워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관세를 전방위적 무기로 활용해 온 행보에 법치가 우선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셈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단순한 경제 지표를 넘어 강력한 외교적 무기로 활용하며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타국을 겨냥했던 이 날카로운 칼날은 이제 미국 경제를 향한 거대한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관세 도입 이후 수입 물가가 폭등하며 가계의 실질 소득이 급감했고, 여기에 이란과의 중동 전쟁까지 겹치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는 관세를 상대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가장 강력한 협상 지렛대로 믿는 자기 확신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즉,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관세라는 무기를 통해 미국에 더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업가적 전략이 정책 추진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과연 거대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이 관세 전쟁이 앞으로 세계 경제의 지형도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관세 위법 판결의 내막과 그 속에 얽힌 이야기를 짚어봤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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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4827회
1. 황금연휴에 '정전 재난'
2. 1,000억 원 건물이 반값에?
3. 갑자기 사라진 소녀
4. 살아있는 자연 교실
[백소영이 찾아가 봄] 황금연휴에 '정전 재난' CH) 멈춰버린 일상 CH) 정전의 밤 지난 1일 저녁 8시쯤, 세종시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압기와 각 세대로 전기를 공급하는 주요 배선이 불에 타면서 단지 전체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세대는 물론 공용 전기까지 모두 중단됐고 복구에는 최소 수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재난 피해자 지원센터'가 설치됐고, 소방과 경찰, 시청 공무원들이 총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수일째 이어진 정전으로 주민 불편은 커지고 있다. 가스와 전기 공급이 동시에 끊기면서 집에서 식사가 어려워졌고, 주민들은 연휴 내내 외식에 의존해야 했다. 온수 공급까지 중단돼 기본적인 위생 관리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외식비를 지원하고 인근 커뮤니티센터의 샤워 시설을 24시간 개방했지만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이동 약자들은 외출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임시 휴대전화 충전소'가 마련됐고 이웃끼리 촛불을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 2026년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규모 장기 정전 사태. 그 현장을 취재했다. [김승주의 이슈 속으로] 1,000억 원 건물이 반값에? CH) 미납된 임대료만 60억? CH) 1,000억 원 → 450억 원 CH) 병원 측 입장은? CH) 공매 부당 의혹, 진실은? 경기도 수원의 한 대형 상가. 한때 1,000억 원대로 평가받던 건물의 가치가 450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한다.건물 관계자에 따르면 대출금 430억 원에 대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공매로 넘어갔는데 그 배경에는 건물에 입주한 대형 재활병원의 장기 임대료 미납이 있었다고. 병원은 '경영난'을 이유로 임대료 납부를 미루고 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 그런데 공매에 나온 건물은 9차례 유찰을 거치며 결국 450억 원에 수의계약으로 매각됐고 그 계약자가 다름 아닌 임대료를 미납해 온 병원장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런데 병원 측의 입장은 정반대였다. 전 건물주는 대출 미납으로 인해 2024년 2월, 그 권리를 상실했고 더 이상 건물주가 아닌 시행사이며 현재 건물의 법적 소유자는 신탁사라는 것이다. 따라서 2024년 2월 이후의 임대료는 납부 의무가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공매 과정에서 이뤄진 수의계약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임대료 미납과 공매 수의계약을 둘러싼 갈등, 취재했다. [박진우의 비디오.zip] 갑자기 사라진 소녀 CH) 용의자는 인기 가수? CH) 살인 사건의 진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견인 차량 보관소에서 악취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차량 내부를 수색하던 중 앞쪽 트렁크에서 사람의 유해를 발견한다. 피해자는 실종 상태였던 14세 소녀 셀레스트 에르난데스. 이후 차량의 주인이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킨다. 초기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각종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명확한 증거 확보 전까지 체포가 어려운 수사 원칙 속에 시간은 흘렀고 시신 발견 7개월 만에 데이비드는 결국 체포됐다. 그리고 뒤늦게 공개된 부검 보고서. 사인은 흉기에 의한 치명상으로 신체 곳곳에서 외부의 강한 공격 흔적이 확인됐다. 검찰은 흉기에 의한 살해, 증거 인멸 시도, 미성년자 대상 범죄 등 중대한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데이비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법정 공방을 예고한 상황이다. 미국을 뒤집어 놓은 살인 사건. 그 진실을 알아본다. [이번 주에 어디 가?] 살아있는 자연 교실 CH) 자연과 친구 되는 시간 CH) 오감으로 배우는 농촌 CH) 자연을 가르는 질주 이번 주에 찾아가 볼 곳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강원도 홍천군이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남미 안데스를 옮겨놓은 듯한 이곳에서는 알파카들이 사람들을 향해 달려와 먹이를 나눠 먹고 울타리 없이 가까이에서 만지며 함께 산책까지 즐길 수 있다. 다음은 도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 공간이다. 허브를 직접 따 향을 느끼고 닭에게 먹이를 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그리고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다래 새순을 수확해 요리하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마지막은 홍천의 자연을 가장 짜릿하게 즐기는 체험이다. 사륜 바이크를 타고 울퉁불퉁한 자갈길과 숲길을 달리면서 스릴을 만끽하고 홍천강을 따라 펼쳐지는 초록빛 산세와 맑은 물길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더한다. 자연과 교감하고 직접 체험하며 몸으로 느끼는 하루. 강원도 홍천에서 그 특별한 하루를 경험해 본다.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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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6회
동물 보호가 우선인 아내와 가정 보호가 우선인 남편, '보호 부부'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보호 부부'가 등장한다. 5월 4일(월)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6회에서는 동물 보호가 우선인 아내와 가정 보호가 우선인 남편, '보호 부부'의 사연이 그려진다. 인적 드문 곳에 위치한 '보호 부부'의 집에는 개 100마리와 고양이 100마리가 함께 살고 있다. 아내는 이른 아침부터 동물들의 배설물을 치우고, 하루 종일 동물들을 돌보며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여기에 지역 곳곳을 돌며 길고양이 100마리까지 돌보는 등 동물보호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모습. 과거 교수로 강단에 섰던 아내는 2014년부터 이곳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늘어나는 개체 수에 남편도 운영하던 학원을 정리하고 2019년부터 함께 뛰어들었다고. 이날 남편은 보호소가 경제적 한계에 달했음에도 아내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남편은 “매달 600만 원씩 적자다. 경제적, 체력적으로 더는 버티기 어렵다”라고 털어놓는다. 동물 병원 미지급액만 3,500만 원이고, 전기세 등 운영비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이에 아내로부터 동물 개체 수를 더는 늘리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았지만 아내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 아내는 “보호소를 위해 아파트, 고급차, 패물, 명품 시계, 그림 등 약 10억 원의 자산을 처분했다. 언니는 제가 파산까지 시켰고, 남편 돈 수억 원도 다 썼다. 그래도 솔직히 후회는 안 한다”라고 망설임 없이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현실적인 돈 이야기를 꺼내자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발끈한다. 뿐만 아니라, 보호소의 심각한 재정난을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말해 MC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이에 MC 장동민은 “이건 심각하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보호 부부'의 이야기는 5월 4일(월)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6회에서 만날 수 있다.
2026.05.04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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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콕] D-1 "격차 좁혀졌으나 뒤엎을 변화 없어"‥샤이층? 줄투표?
◀ 앵커 ▶ 6·3 지방선거, 이제 내일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를 통해 민심, 판세 짚어보겠습니다. MBC의 대표적 선거 콘텐츠죠, 여론M을 통해 장슬기 데이터 전문기자가 선거 판세 요약했습니다. ◀ 리포트 ▶ 여론M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발표된 여론조사 900여 개를 한 번에 분석해 봤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의 성향과 추세를 분석해 들쭉날쭉한 여론조사를 종합해 봤을 때, 민주당 우세 12곳, 국민의힘 우세 2곳, 경합 2곳입니다.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가운데 여론조사가 3회 이상 나온 지역들을 분석해 봤는데요, 경기 평택을과 충남 공주부여청양, 울산 남갑은 경합으로 인천 연수갑과 경기 하남갑, 충남 아산을, 제주 서귀포는 민주당이, 부산 북갑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게 다,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시작 전인 27일까지의 여론입니다. 여론M이 꼽은 이번 선거 가장 큰 특징은 선거를 앞두고도 각 정당의 정당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겁니다. 지난 대선 직전 무당층은 10%초반대로 떨어진 것 보이시죠. 그런데 지금은 여전히 19.8%로 대선 직전에 비해 두 배에 가깝습니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그래도 변화가 더 잘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충청과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갈고리처럼 삐죽 올라온 게 관찰되죠. 반면 민주당은 약간 빠졌습니다. 수도권과 인천경기에서도 작지만, 비슷한 패턴이 보이죠. 그런데 특이점이 보이는 곳은 양당 모두 접전지로 꼽는 부산·울산·경남입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지지율도 선거를 앞두고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만 이미 민주당 지지율은 대선 직전보다 더 높은 상황이죠. 그래서 그런지 부산과 울산의 경우에는 두 후보자의 격차가 좁혀졌지만, 뒤집히지는 않았고, 경남의 경우 초경합세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어떤 결과가 나와도 양당에게 모두 쉽지 않은 선거라는 겁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국적으로 보면 민주당이 앞서긴 했지만, 지역별로 나눠보면 이렇게 반반으로 나눠집니다. 여기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표까지 보수진영 표로 더 한다면, 호남과 인천경기를 제외한 지역들 모두 보수 진영의 표가 더 많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민주당 입장에서 지방선거는 쉽지만은 않은 선거입니다. 그런데도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 힘입어 15:1이라는 진단으로 시작한 민주당 입장에선 하나 잃을 때마다 타격이 큰 거고, 국민의힘 입장에선 15:1까진 아니더라도 한 자릿수를 넘기지 못하는 결과를 받아들고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인 거죠. 16개 지역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여론M 추정 지지율을 각각 가로축과 세로축으로 표시해서 민주당 우세 구역과 국민의힘 우세 구역, 경합 구역으로 나눠서 한 장에 요약해 보겠습니다. 4월 초만 해도 이렇게 민주당 우세 구역에 몰려있던 지역들이 점점 경합지역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에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관찰됐던 여론조사보다 보수진영 후보의 지지세가 더 많이 나오는 경향, 소위 '샤이보수'가 있다고 가정해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세를 5%p 올려줘 봤습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에서 언급한 충청과 강원까지도 경합지역이 됩니다. 세 번째 특징은 여론조사 대전입니다. ## 광고 ##부산 북구갑에서는 5월 초까지 무소속 한동훈이냐, 국민의힘 전 대표 한동훈이냐고 묻느냐에 따라 여론조사가 출렁거렸었죠. 의외의 경합지, 전북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북에서 마지막으로 발표된 두 조사가 완전히 거꾸로 나왔는데, 한 조사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한 조사에서는 김관영 후보가 앞섰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무소속 김관영 이렇게 물었지만, 차이가 20%p 벌어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적 의원, 무소속 김관영 현 지사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에는 쏟아진 조사로 여론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전화를 받는 사람만 받는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또다시 여론조사가 신뢰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 여론M 여론조사 개요 ● 조사의뢰 및 분석: MBC·박종희 교수(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 ● 조사기간: 2025년 12월 23일~2026년 5월 27일 ● 조사방법: 베이지안 상태공간 모형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출연: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장슬기 기자 Q. 16개 광역단체장, 주목할만한 곳은? Q. 여론조사로 보는 지방선거 판세는? Q. 국민의힘, 영남권 얼마나 수성할까? Q. '서울·부울경' 여야 공통 경합지 판세는? Q. 높은 무당층·정체된 정당지지도, 선거 영향은? Q. 국힘, 충청·강원도 경합지 판단‥이유는? Q. 민주당, 대구 경합지 판단‥근거는? Q. 박근혜·이명박 광폭 행보, 선거 영향은? Q. 전북에서 '무소속 김관영' 당선될까? Q. 막판 여론조사도 들쭉날쭉‥원인은? Q. 이번 선거에서도 '샤이보수' 있을까? Q. 이번 선거 성격은 '이재명 대 이재명'? Q. 경기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Q.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23.5%‥의미는?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6-06-02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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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밀 수출국 호주 "중동전쟁 여파로 수확량 26% 감소 전망"
세계 2위의 밀 수출국이자 생산량의 대부분을 아시아와 중동으로 수출하는 호주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해 밀 수확량이 4분의 1 이상 감소할 것이란 호주 정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호주 정부 기관인 농업·자원경제과학(ABARES)은 현지시간 2일, 작물 보고서에서 이란 전쟁에 따른 연료와 비료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올해 수확기의 밀 수확량이 작년보다 26% 감소한 2천670만 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넉 달째에 접어든 이란 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 연료와 비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비용이 증가해 호주의 작물 생산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밀 외에도 보리는 수확량의 15%, 카놀라는 20%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밀 생산 등에 필요한 질소 비료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생산되는데,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중동산 액화천연가스, 즉 LNG 수출이 차질을 빚으며 비용 상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제
2026-06-02
장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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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전쟁에도 주사기 등 의료제품 재고량 안정적"
중동전쟁 종전 여부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주사기 등 의료제품 재고가 1년 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대한의사협회 등 12개 단체,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10차 중동전쟁 대응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의료제품 공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4차 조사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제품 재고는 품목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0~126%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과 한의원도 직역단체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이 중동전쟁 이전 판매 방식으로 전환되는 등 구매 환경이 개선됐습니다. 의사장터는 주사기 공급 대상을 전체 의원급으로 확대했고 한의협 온라인몰은 부항컵 구매 횟수 제한 조건을 삭제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원료 공급 확대를 의료제품 수급 안정화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했으며, 정부는 6~7월에도 의료제품 생산에 대한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2026-06-02
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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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상' 한화에어로‥잠시 후 합동 감식
◀ 앵커 ▶ 우리나라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면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는 합동 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 뒤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흰 연기 기둥이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의 한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조성철/목격자] "펑펑 소리가 두 번 정도 나서 '바깥에 무슨 일이 있나. 뭐지?' 하면서 봤는데 같이 불길하고 연기랑 솟아서 폭발된 것처럼‥"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이 난 56동 건물은 세척 작업이 이뤄지는 곳으로, 이곳에서 근무하던 7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 광고 ##중상자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성수/유성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현재 그 건물이 다 폭발로 인해서 구조물이나 이게 다 그 낙하가 돼 있는 상태라‥" 사고가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전 영역을 다루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 가운데 대전 공장은 대형추진기관, 이른바 로켓 등으로 알려진 무기 체계 개발이 진행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약 관련 세척 작업이 진행되던 건물 1층 미사일 세척장에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2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담수사팀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물질 취급 시 안전조치 의무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잘 지켜졌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시신 훼손이 심각한 만큼, 부검을 통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 관계기관은 오늘 오전 10시 합동감식을 진행합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생활뉴스
2026-06-02
구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