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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598회
한 발짝 두 발짝
'한 발짝 두 발짝' 편 로망과 추억에 한 발짝... 두 발짝... 성큼 가까워진 무지개 회원들! # 무지개 라이브 - 육성재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 잘하는 '육각형 올라운더' 육성재가 무지개 라이브에 떴다!!! 인테리어 소품부터 가구까지 온통 블랙!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동굴하우스 최초공개★ 블랙 하우스에 옥의 티를 찾아라! 윌슨부터 에어컨까지~ 모두 검게 물들겠다는데... 과연 '블랙광인' 성재의 집꾸미기 결과는?! # 대호 ? 대호는 사랑을 싣고 30년 만에 어릴 적 살던 동네를 방문한 대호! 추억의 장소들에 설레기도 잠시, 많이 달라진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고 마는데... 추억여행 후!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대호 실루엣이 보이자마자 눈물 왈칵! 아이로 돌아가게 만든 그분의 정체는?!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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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외전
1회
봉신외전
하정은 어릴 때 야만족의 손에 부모를 잃고 태평진에서 대장장이 손에 자리지만 늘 외지인 취급을 받는다. 어느 날, 못난이라고 놀림받던 아리를 구해 주고 같이 쫓기다가 동굴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전설 속 화룡을 맞딱뜨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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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482회
1. 흥정 없이 경사진 대나무밭을 샀다?
2. 본업은 묵집 사장, 부업은 카페 사장?
3. 운동선수 출신 부부가 밭으로 간 이유
4. 직장인 건강 챙기는 오리 삼합
1. [저 푸른 초원 위에] 흥정 없이 경사진 대나무밭을 샀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은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충청남도 논산! 숲속에 자리한 특별한 집이 있다는데. 너른 잔디 앞마당과 뒷마당을 가득 채운 푸르른 숲이 반겨주는 이곳은, 40년간 도시에서 입시 미술을 가르쳐 온 화가 부부, 김수산나 씨(59)와 김용대 씨(64)의 보금자리이다. 15년간 시부모님과 시골살이했던 아내 수산나 씨. 그 시절 품었던 '작업실이 있는 전원주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나무가 우거진 경사지를 흥정도 없이 덜컥 사들였다고. 여기에 힘을 보탠 건 아내의 친오빠! 설계사로 일하는 친오빠가 설계부터 공사까지 직접 뛰어들어 집이 완성되었다는데.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양옆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경사지에 지어진 터라 양옆으로 보이는 풍경이 달라, 집 안에서도 다양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데. 집 안 곳곳에 난 창문만 무려 26개! 30m가 넘는 긴 회랑은 물론, 부부의 취향을 반영한 층별 작업실까지! 그러나 부부의 작업 공간이 각자 다른 층에 있다? 소묘 화가이지만 기타, 레코드판 수집 등 취미 부자인 남편의 작업실은 동굴 같은 1층에, 수채 화가인 아내의 작업실은 전망 좋은 2층에 자리 잡았다. 요즘 새로 생긴 취미는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 자유롭게 예술혼을 불태우는 부부에게 마음껏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으니. 바로 딸 김은비(32) 씨! 예술가 DNA를 물려받아 현재 유명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숲속 수채화 같은 집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 보자! 2. [커피 한잔할래요?] 본업은 묵집 사장, 부업은 카페 사장? 오늘 커피디가 찾아간 곳은 고삼저수지가 있는 경기도 안성! 이곳에 제주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있다는데. 입구부터 돌담과 돌하르방이 반겨주는 대문을 지나면 보이는 오래된 한옥 한 채!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사장님이 안 보이는데. 맞은편 묵집에서 주걱을 들고 등장한 한 여인! 본업은 묵집 사장, 부업은 카페 사장인 이인희(55) 씨라고. 할머니 때부터 운영해 오던 묵집을 25년 전 이어받았다는 사장님. 어머니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아 언니와 동생과 함께 묵집을 운영해 오다가, 대기 손님이 많아지자 바로 맞은편 130년 된 폐가를 고쳐 카페를 오픈했다고 한다. 온 가족이 총출동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직접 고쳤다는 카페. 어릴 때 농사를 지었던 농기계는 물론 어머니가 보관하던 풍금, 재봉틀, TV, 오래된 전화기로 내부를 꾸몄다는데. 도토리로 만든 시계, 직접 쌓은 돌담, 연못까지 직접 만들 정도로 손재주가 좋다는 인희 씨. 메뉴 역시 제주도 감성을 느끼며 마실 수 있는 시원한 하귤 생과일주스는 물론, 6가지 곡식으로 만든 미숫가루, 달콤 쌉싸름한 녹차 라테까지. 묵밥을 먹고 나면 정겨운 옛집에서 추억 한 잔을 마시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한다. 꽃도 심고 마당을 가꾸다가도 묵집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인희 씨. 본업은 묵집 사장, 부업은 카페 사장인 세 자매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3. [이 맛에 산다] 운동선수 출신 부부가 밭으로 간 이유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강원도 고성! 이곳에는 결혼과 동시에 귀농의 세계로 뛰어든 신혼부부가 있었으니 정세훈(33) 씨와 신주희(29) 씨 부부. 스키 선수 출신 세훈 씨와 태권도 사범 주희 씨. 운동 덕후답게 체육관에서 열정적으로 운동하는 서로의 모습에 반해 사랑을 키워갔고, 알콩달콩 4년의 연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 아무런 밑천이 없던 세훈 씨는 문득, 배추 농사로 삼 남매를 키워낸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는데. 그렇게 결혼과 함께 아버지의 곤달비밭을 이어받으며 시골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 귀농 3년 차,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은 초보 농부!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며 스파이더맨처럼 등반해 비닐하우스를 고치지만, 30년 차 베테랑 농부 아버지가 보기엔 부족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 세훈 씨가 요즘 달라졌다는데? 바로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기 때문! 이제 막 임신 7주 차, 아내 주희 씨를 대신해 농사일은 세훈 씨가 도맡아 한다.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그리고 연고 하나 없는 고성으로 내려와 자신을 믿고 함께해 준 주희 씨의 깊은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세훈 씨는 점점 '진짜 농사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데. 초보 농부에서 든든한 가장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곤달비 가족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4. [퇴근후N] 직장인 건강 챙기는 오리 삼합 휘슐랭 가이드 휘준 아나운서의 저녁 메뉴를 맛나러 간 곳은 회식의 메카, 군자역! 이 골목에 유난히 더 꼭꼭 숨어있는 히든카드가 있었으니, 20년 넘게 오리 외길만을 걸어왔다는 오리 집! 수년간 방송 섭외가 들어왔을 정도로 맛집이지만 촬영을 거절하던 사장님이, 휘슐랭 가이드의 등장에 처음으로 촬영에 응했다는 사실! 건강에 진심인 사장님이 영양학까지 공부하며 재료의 조합을 꾸렸다는 오리 주물럭. 인삼, 마늘, 파의 좋은 성분만 담은 것은 물론, 단맛, 매운맛, 쌉쌀한 맛, 세 가지 맛이 나는 삼채에 영양이 더덕더덕 붙은 더덕까지 올라간 오리 삼합이다. 한 입 먹자마자 꽉 찬 영양으로 결혼 3년 차 휘준 아나운서의 2세 계획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맛이라는데. 까다로운 대한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단골로 만들었다는 사장님의 손맛. 고기를 주문하면 매일 5시간씩 고아 내는 오리 뼈로 만든 오리탕까지 서비스! 거기에 감칠맛 나는 오리 기름을 넣은 묵은지 볶음밥까지 촉촉하게 적셔 먹고 나면 배가 무거워 일어날 수 없을 지경이라고. 휘슐랭 가이드의 맛잘알 먹팁부터 직장인의 희로애락까지 담긴 든든한 퇴근길을 함께 만나보자.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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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296회
in 서울 벚꽃세권 임장 2탄!
# in 서울 벚꽃세권 임장 2탄! 임장하기 딱! 좋은 날씨네~♬ 봄맞이 특별 기획! 집 앞에서 예~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핑크빛 벚꽃세권 임장! '숙은 SOLO' 사랑에 빠진 덕팀장 김숙 코디! 다정한 뉴썸남 구본승 코디 VS 농익은 전남편 윤정수 코디! 과연 이 끈질긴 삼각관계의 결말은?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 석촌호수공원 ☆도보 1분 거리☆ 카페 매물! 송파구 송파동 집 안에서 롯O월드 혼잡도 확인 가능?! 놀이기구 타는 사람들 표정까지 포착 가능한 매물! 송파구 석촌동 300그루의 벚나무가 펼쳐진 낭만 가득 벚꽃길 드라이브♬ 그 끝에 도착한! 앞은 한강, 뒤는 아차산! 강북 원조 고급 아파트! 광진구 광장동 강남 한복판! 올해 50살이 된, 유서 깊은 아파트 단지! 동과 동 사이 흐드러진 벚꽃 동굴이 장관♬ 서초구 방배동 창밖에 나만의 프라이빗 벚꽃 명소가 기본 옵션♡ 벚꽃 '1열 뷰' 상가주택! 동작구 상도동 홈즈 최초! '모터 달린 집' 요트 매물 임장! 숙과 함께 노을빛 요트 데이트를 떠날 한 남자는? 서초구 잠원동 뭘 좋아할지 몰라 이 집 저 집 준비해 봤어~♥ 5월 1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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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480회
1. 39년간 새벽을 연 떡집
2. 염전 부부의 짠내 나는 인생!
3. 할아버지의 촌집을 고친 손녀
4. 오감 만족! 봄 나들이 명소
1. [위대한 일터] 39년간 새벽을 연 떡집 충북 청주의 한 전통시장엔 새벽 3시도 되기 전. 어둠이 깊게 깔린 시장 골목을 가장 먼저 밝히는 곳이 있다. 올해 77세인 주인장 차남희 씨의 떡집. 이렇게 시장의 어둠을 밝힌 지도 39년째란다. 주인장이 이토록 이른 새벽부터 서두르는 이유! 떡을 만들려면 24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하루에 만드는 떡 종류만 10가지 이상! 모든 떡이 주인장의 손에서 탄생한단다. 재료에도 온 정성을 다한다는데, 이 집의 최고 인기 메뉴인 단호박 떡을 만들 땐 단호박 껍질을 일일이 다 제거한 뒤 갈아서 떡을 만든단다. 쌀가루도 무려 다섯 번이나 곱게 갈아 카스텔라 저리 가라~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단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 떡 찌는 김이 포근하게 퍼지기 시작하는데, 좋은 재료와 온 정성을 다한다는 건 손님들이 제일 먼저 알아줘 수십 년째 이 집 떡만 먹으러 찾아온단다. 16살에 결혼하게 된 주인장. 남편을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된 주인장은 떡집을 하기 전, 돈을 벌기 위해선 안 해본 일이 없단다. 15년 전 막냇동생이 떡집을 해보겠다고 주인장 밑에서 떡을 배워 옆에 떡집을 차렸는데, 주인장이 바쁠 땐 언제든 와서 도와준단다. 아무리 힘들어도 미소 가득! 찾아와주는 손님이 있어 행복하다는 주인장의 일터로 떠나보자. 2. [수상한 가족] 염전 부부의 짠내 나는 인생! 전남 보성군. 바닷가 바로 앞에는 염전 부부 이종옥(86), 최재임(77) 씨가 살고 있다. 지긋한 나이에 아직도 소금을 만드는 부부. 원래 이곳에 염전 스무 개는 족히 있었지만, 이제 부부의 염전만 남아있다. 남편 종옥 씨는 스무 살에 염전 일을 시작해 66년째 하고 있으며 아내 재임 씨도 결혼 후 같은 일을 시작해 50년이 넘었다. 두 사람이 이 나이까지 일하는 이유는, 남편이 형님이 진 빚을 떠안으며 수십 년간 빚만 갚는 인생을 살게 됐기 때문이다. 아내는 본인이 진 빚도 아닌데 왜 갚느냐고 했지만, 그 우애가 무엇인지 자기가 떠안기로 한 것이다. 아내는 염전 일이 육체적으로 힘든 데다가, 빚까지 갚아야 하니 견딜 수가 없어 도망가려고도 했지만, 외진 시골이라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힘든 노동 강도에 남편은 막걸리를 마셔야만 일할 수 있었다는데, 술 마시면 자꾸 뻗으니 일하는 건 아내 몫이었다. 남편 대신 트럭 배달도 다녔고, 염전 옆에서 밭도 가꾸고, 너무 부지런히 살아온지라 이제 좀 놀고 싶어도 아내 없이 못 사는 남편 때문에 맘대로 놀 수도 없단다. 아내에게는 대체 언제 자유가 주어질지, 짠 내 솔솔 풍기는 부부의 염전으로 떠나본다. 3. [촌집 전성시대] 할아버지의 촌집을 고친 손녀 경북 울진의 한 마을, 시골 중에서도 깊숙한 곳에 자리해 젊은 사람이 오갈 일이 거의 없는 이곳에 32살 이지은 씨가 터를 잡았다. 서울에서 누구보다 치열한 20대를 보냈다는 주인장. 그만큼 풍족한 생활을 보냈지만, 막상 자신을 돌보지 못한 탓에 건강 악화로 인해 일을 멈추게 되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일을 쉬며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주인장은 그때 마침 할아버지가 살던 촌집이 떠올랐단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길로 100년이 넘은 촌집으로 향했다는 주인장. 방치되어 있던 옛 집을 하나 둘씩 뜯어고치다보니 어느새 지붕과 기둥 빼고 전부 고치게 되었단다. 그러나, 난생 처음 해보는 시골 살이는 쉽지 않았다. 밤에는 고라니와 야생 동물이 우는 소리가 들리고, 도심과 달리 주변엔 마땅한 편의점 하나 없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촌집의 매력을 알아가게 되었다는 주인장. 현재는 마당에 고라니가 내려와도 무섭기보단 귀엽단다. 게다가 캠핑을 좋아하는 주인장은 마당을 캠핑 분위기로 꾸며 촌집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 처음엔 주인장의 촌집살이를 극구 반대했던 가족들도 지금은 쉬는 날이면 꼭 이 집을 찾는다. 촌집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지금은 누구보다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은 씨를 만나본다. 4. [세상 속으로] 오감 만족! 봄 나들이 명소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완연한 봄철! 다가오는 연휴를 앞두고,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인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 광명에 있다. 그 첫 번째 장소는 바로 광명의 도덕산 출렁다리! 초록빛 나무들이 반겨주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우뚝 선 출렁다리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광명의 숨은 보물이란다. 소리도 청량한 폭포를 감상하며 20m 높이로 길게 뻗은 출렁다리를 걷는 기분은 짜릿한 경험까지 선사한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한가운데에서 기념사진은 필수! 마음속 스트레스까지 모두 날려버릴 시원한 매력이 가득하단다. 출렁다리를 감상하고 찾아간 곳은 광명의 대표 관광 명소 광명동굴! 1972년 폐광된 이후, 40년 넘게 잠들어있던 동굴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른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함은 기본, 동굴 안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 넘친다. 동굴 벽면에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지는 예술의 전당에서는 각종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진다는 사실! 특별 전시하고 있는 공룡체험전은 어린 방문객들의 눈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란다. 발길 닿는 곳마다 오감 만족하는 경험이 가득!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들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한 광명으로 함께 떠나보자.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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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478회
1. 염 청국장과 제철 나물로 차린 쌈밥정식
2.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꾸민 정원 품은 집
3. 금가고, 찌그러진 차를 복원하는 전문가 부부
4. 스페인 북부 시골 마을에 귀촌한 국제 부부
1. [한 끼에 얼마예요?] - 무염 청국장과 제철 나물로 차린 쌈밥정식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시! 이곳의 인기 메뉴는 1인 13,000원에 맛볼 수 있는 시골 쌈밥정식이다. 입맛을 돋울 순두부와 보리숭늉을 시작으로 구수한 청국장과 일곱 가지 나물 그리고 제육볶음과 신선한 쌈 채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청국장은 주인장의 시어머니가 직접 띄운 무염 청국장만 사용한다는데. 콩 알갱이가 살아있어 고소함이 일품이라고! 여기에 표고버섯, 콩나물 등으로 끓인 육수로 시원하면서도 깊은맛을 냈다고. 마지막으로 제주산 돼지고기에 직접 담근 매실액을 넣은 제육볶음까지! 손맛과 정성이 담긴 푸짐한 한 상을 에서 만나본다. 2. [나의 귀촌 일기] -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꾸민 정원 품은 집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만난 김남순(74세) 양영자(70세) 부부의 시골집!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내는 은퇴 후 좋아하는 꽃을 맘껏 심고 싶어 이곳에 귀촌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정원과 더 가까이 살고 싶었던 부부의 집은 사계절 내내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형 통창으로 만들었단다. 그곳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꽃과 허브로 만든 차를 마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부부. 통창 너머 보이는 풍경은 26년간 가꾼 부부의 정원에는 오색빛깔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활짝 피어있었다. 하지만 시린 겨울을 견뎌 내고 피어난 꽃처럼 귀촌 후 부부에겐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라고. 느닷없이 찾아온 아내의 암 투병에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더 열심히 정원을 가꾸게 됐다는 부부. 그리고 언제나 아내의 옆을 지켜준 남편. 두 사람이 함께 치유하며 가꾼 정원 속 보금자리를 에서 찾아가 본다. 3. [일당백] - 금가고, 찌그러진 차를 복원하는 전문가 부부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금 가고 찌그러진 차를 복원하는 황정희(52세), 강유신(54세) 부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돌이 튀어 차 유리가 깨지곤 한다. 바로 그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정희 씨. 우선, 드릴로 깨진 부위를 갈아낸 뒤 주입기로 기포를 제거하고 투명 접착제를 넣는다. UV 램프로 접착제를 굳히고 광택제로 닦아내면 패인 차 유리 복원 작업 완료된다. 한편, 유리에 길게 금이 간 경우, 금이 쉽게 벌어질 수 있어 고난도 작업이라는데. 주입기를 움직여 기다란 금의 끝까지 접착제를 넣는 게 바로 작업 포인트란다. 4년 차 유리 복원 전문가인 정희 씨의 스승은 바로 남편 유신 씨. 남편은 현재 찌그러진 차 복원을 맡고 있다는데. 문콕이 발생한 차량은 문틈 사이에 도구를 넣어 눌린 부분을 펴주고, 도구 진입이 어려운 경우엔, 찌그러진 부위에 임시 접착제를 붙인 뒤, 공구로 잡아당겨 펴준다. 어려운 작업을 함께 하다 보니 부부는 서로를 더욱 의지하게 되었다는데. 차량 복원 전문가 황정희, 강유신 부부의 하루를 에서 따라가 본다. 4. [지구촌 브이로그] - 스페인 북부 시골 마을에 귀촌한 국제 부부 스페인 북쪽의 시골 마을, 인구 약 6천 명이 사는 아쟈리스에 1년 반 전 이사 온 홍연교, 훌리오 부부. 호주 여행 중 만난 두 사람은 남편의 고향인 말라가의 혹독한 더위와 비싼 집값에 북쪽에 있는 아쟈리스로 귀촌했다고. 스페인 아쟈리스는 로마 시대 때 만들어진 그림 같은 다리와 수백 년 된 석조건물들이 도시를 수놓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부부는 약 130년 된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데, 돌로 지어져서 여름엔 동굴에 들어온 것처럼 시원한 것이 장점이라고. 오래된 주택답게 불편한 점도 있지만 2층에 있는 화덕에서 불을 지피며 부부가 도란도란 얘기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단다. 대구, 감자 등 갈리시아 전통 음식은 물론, 훈훈한 정이 가득한 스페인 시골 마을 아쟈리스의 일상을 에서 담아본다.
2025.04.25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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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육성재, 동굴 하우스 최초 공개 “자취 8년 차…암막 집에 살아”
iMBC 연예
2025-05-31
iMBC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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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8년 차' 육성재, 블랙 광인 집 공개 "동굴에 사는 곰이라 생각" (나혼산)
iMBC 연예
2025-05-29
iMBC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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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잇따른 땅꺼짐' 부산 도시철도 땅 속 봤더니‥곳곳에 빗물·토사
◀ 앵커 ▶ 작년 여름 부산 도시철도 공사현장 주변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는데요. 그런데 땅꺼짐이 발생하기 한 달 전,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 공사장의 내부 촬영 영상을 확보해 살펴봤더니, 지하수와 빗물, 토사가 지하로 쏟아져 들어와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있는 듯한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이승엽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름 7m, 깊이 3.5m. 지난해 8월 부산 사상구 도로 한가운데 발생한 거대한 싱크홀입니다. 당시 한 달 사이 세 번이나 땅꺼짐이 발생했는데, 모두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현장 주변이었습니다. 싱크홀 발생 한 달 전, 해당 공사현장 지하를 촬영한 영상입니다. 벽면으로 쉴 새 없이 물이 흘러내리고 철제 구조물 사이로도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이날 3mm의 비가 내렸는데 지하는 온통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현장 안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 '여기가 무릉도원이고, 여기가 계곡이네' 이러면서 농담을 했던 게 기억이 나고요." 엿새 뒤, 같은 2공구 공사장 지하. 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공사장 옆 콘크리트 측구가 파손되면서 지하수와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건데 이날은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흙을 파고 그 배수로가 이제 크랙이 가고 그러잖아요. 그럼요, 본 거죠." 굴착공사를 할 때 주변 토사가 유출되는 걸 방지해주는 흙막이벽 사이로 토사가 밀려 나와 반대편에 텅 빈 구멍이 생겼습니다. 현장 영상을 확인한 전문가들은 '부실시공'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흙이 구조물 밖으로 흘러나왔다면 땅꺼짐은 물론 공사장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 첨단공학부 교수] "물이 빠져나간 자리가 이제 동굴이 이렇게 딱 생겨있다가 위에 차량 하중에 의해서…" ## 광고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한 땅꺼짐은 최근 3년간 14건. 현장 관계자들은 시공사 측이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만 급급해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공사장 일대 땅꺼짐이 공식 집계된 것보다 더 많았다고 주장합니다.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저렇게 하면 안 된다, 가시설을 할 때 할 수 있는 걸 먼저 하고 땅을 파야 되는데 그것도 하기 전에 먼저 파 버리는 거예요. 강행을 해요, 빨리 좀 해달라고 하고." 부산교통공사는 흙막이벽에서 토사가 유출된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공사장에서 물이 새는 모습은 안전과 관계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영상취재: 이보문·이석현(부산)
뉴스데스크
2025-04-29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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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경북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충북 단양군과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습니다.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단양군 전역과 경북 포항·경주·영덕·울진에 걸쳐 있는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으로,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양군은 카르스트 지형 및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경북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등을 갖춘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양군과 경북동해안이 추가되면서 우리나라는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사회
2025-04-11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