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김현중 "이제는 농사 못하겠다" 선언한 이유? [소셜in]
iMBC 연예
2024-09-04
iMBC 연예
-
'쾅쾅쾅' 전쟁터 방불케 한 화재 현장, 연기로 뒤덮인 하늘
◀ 앵커 ▶ 불이 난 공장 일대에선 연이어 폭발음이 울리고 시커먼 연기가 온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화재 당시 상황을 이지은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건물 너머로 짙은 회색 연기가 쉴 새 없이 솟아오릅니다. 총소리 같은 폭발음과 함께 파편들이 포물선을 그리며 사방으로 날아가고 공장 벽면에서 불꽃이 터지는가 싶더니 건물 아래로 잔해가 쏟아져 내립니다. [인근 공장 직원 (음성변조)] "천둥소리 정도로 나다가 '다닥다닥' 끓는 소리가 나면서, 천둥소리 나고. 심할 때는 건물이 약간 흔들릴 때도 있었어요." 망연자실, 화재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잠시. 폭죽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이 연이어 들리자, 사람들은 깜짝 놀라 반대편으로 달아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쉴 새 없이 피어오른 회색 연기는 금세 온 하늘을 뒤덮었고 불길은 순식간에 공장을 집어삼켰습니다. ## 광고 ##[목격자 (음성변조)] "(연기가) 저희 회사를 거의 덮을 정도여서, 대피할 때는 저희 회사쪽으로도 연기가 들어오는 거 같아서 다급하게 차 타고 대피한 것 같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연기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처음에는 불길보다는 연기가 되게 많이 심하고‥ '뻥뻥' 하면서 계속 (폭발) 소리는 계속 났었어요." 연기가 잦아든 후 드론으로 촬영한 공장 모습입니다.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 사이로 까맣게 그을린 채 풀썩 주저앉은 지붕에는 군데군데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려 뻥 뚫린 부분도 눈에 띕니다. 그나마 소방대원들이 종일 혼신의 진화 작업을 벌인 덕분에 주변 건물로 화마가 번지는 일만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 영상편집: 장예은 /화면제공: 김현중·배영근·박상선(시청자)
뉴스데스크
2024-06-24
이지은
-
안과에서 '무릎 주사'?‥비급여 주사로 실손보험금 샌다
◀ 앵커 ▶ 보험사기가 실손보험을 노리는 가운데 고가의 비급여 시술은 실손보험의 적자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면 보통 가입자들의 보험료 상승이 이어지겠죠. 최근엔 도수치료, 백내장 시술에 이어 무릎 줄기세포 주사 청구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자에게서 골수를 채취한 뒤, 원심분리를 통해 농축한 골수 농축물을 무릎에 주사합니다. 무릎 통증을 줄여주고 기능 개선 효과도 있는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 이른바, '무릎 줄기세포 주사'입니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하면서 실손의료보험 보상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곧바로 병원들은 앞다퉈 홍보에 나섰습니다. 건당 보험금 청구 금액은 최저 1백만 원에서 최대 2천6백만 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실손보험 청구 건수가 약 6개월 만에 38건에서 1800건으로 급증했는데 매달 95%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보험금 지급액도 1억 2천만 원에서 63억 4천만 원으로 폭등했습니다. 안과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를 고용해 주사를 놓을 정도로 인기를 끌다 보니 과다 진료 문제가 뒤따릅니다. ## 광고 ##서울의 한 50대 남성은 외래진료로 주사시술이 가능한데도 입원까지 했다가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등 보상불가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 "별도의 관리 체계가 없는 비급여 진료를 통해서 손쉽게 수익을 창출하려는 일부 의료기관의 의료 과잉이 발생하면서 실손 보험금 지급액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무릎주사를 포함한 비급여 주사료가 지난해 비급여 보험금 지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은 103.4%로 전년보다 2.1%포인트 늘었습니다. [김현중/금융감독원 보험상품제도팀장] "전체 실손 보험금 중 비급여 주사료 등 비급여 항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신규 비급여 항목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다수 선량한 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금융당국은 이달 초 보험업계와 함께 보험개혁회의를 출범시키고, 과잉진료와 의료쇼핑에 대한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뉴스데스크
2024-05-28
이재욱
-
'작심한' 김현중, '괘씸죄' 묻자 내놓은 답 [종합]
iMBC 연예
2023-02-27
iMBC 연예
-
김현중 "내가 불편해? 시기+질투도 있어…설득하기엔 피곤"
iMBC 연예
2023-02-27
iMBC 연예
-
김현중, 아들 언급 "그들에게 '마이 선'을 바칩니다"
iMBC 연예
2023-02-27
iMBC 연예
-
농장 탈출한 말들 도로 질주하다 '쾅'
◀ 앵커 ▶ 제주의 한 농장에서 말 열여섯 마리가 한꺼번에 탈출했습니다. 새벽 시간 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갑자기 나타난 말떼와 부딪혔고, 사람은 괜찮았지만 말 한 마리가 죽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뜨기 전 어두컴컴한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 도로 앞쪽에서 도로 앞쪽에서 불빛이 비추더니, 난데없이 말떼가 달려옵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채기도 전에, 말 한 마리가 정면에서 차량에 부딪칩니다. 차량은 앞 유리에 금이 간 채 멈춰 섰고, 말은 승용차를 그대로 타 넘어가 뒷유리까지 부서졌습니다. 충격을 받고 멈춰 선 운전자에게 소방대원이 다가옵니다. "괜찮으세요?" [승용차 운전자] "그날 또 비가 오고 먹구름이 끼어서 거의 한밤중이나 다름없었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그냥 '쾅' 한 거죠." 지난 10일 아침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농장에서 말 16마리가 탈출했습니다. 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와 서귀포시 일주동로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 광고 ##사고가 난 또 다른 차량입니다. 사이드미러가 이렇게 망가졌고, 차량 앞 보닛까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이 말들은 사고가 난 뒤에도 도로를 2시간 넘게 더 질주하다, 15마리가 포획됐습니다. [김현중/성산119센터 3팀장] "차를 서서히 운행하면서 도롯가 쪽으로 가는데 말이 개체 수가 워낙 많아서 열댓 마리 되는 것 같더라고요. 말 무리를 쫓아서 한 5~6km 정도 갔어요." 승용차와 부딪힌 말 한 마리는 다음 날 죽었습니다. 경찰은 말들이 농장 철조망을 넘어 탈출했다는 마주의 말에 따라, 말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범(제주) / 영상제공 : 시청자
뉴스데스크
2023-02-13
김하은
-
김현중, 뉴욕에서 뽐낸 훈훈美…여전한 꽃미모 [인스타]
iMBC 연예
2022-11-06
iMBC 연예
-
"김현중, 아빠됐다…아내 출산"
iMBC 연예
2022-10-29
iMBC 연예
-
부산 박람회장에 펼쳐진 통일의 꿈
◀ 김필국 앵커 ▶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TS 공연으로 전 세계에서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지난 주말, 부산에선 또 하나의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졌다고 합니다. ◀ 차미연 앵커 ▶ 지난 수년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진행됐던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한데 모아놓은 박람회가 열린 건데요. 그 현장을 이상현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리포트 ▶ BTS 콘서트로 전 세계에서 6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던 지난 토요일 부산.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의 무료공연으로 부산 시내 곳곳은 하루종일 북적댔습니다. [이상현 기자/통일전망대] "이렇게 세계박람회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곳 부산에서 특별한 박람회 하나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통일과 관련된 여러가지를 모아놓은 이른바 평화통일 박람회인데요. 어떤 모습인지 함께 들어가보시죠." 해운대의 바닷바람에 만국기가 세차게 펄럭이던 부산 벡스코. 그 한 가운데의 커다란 전시장에서 경쾌한 멜로디가 흘러나왔습니다. 발랄한 K-POP과 절도있는 태권도 동작을 결합시킨 무대. 올해 창작통일동요제 수상팀인 부산의 초등학생들은 엄마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희망의 통일메아리를 힘있게 외쳤습니다. [희망의 통일메아리/해원중창단] "통일메아리 야호야호 하나되는 마음으로 희망메아리 야호야호 통일의 그날까지 통일의 그날까지~~~~" 평화통일 박람회는 이렇게 미래세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꿈꾸는 부산에서 처음 펼쳐졌습니다. [이영/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 "월드엑스포지만 남북간의 통일을 촉진하는 그러한 박람회로 발전시킨다는 것은 전 세계인에게 명분이 되죠. 유일한 분단국가인 이 대한민국, 남북한이 엑스포를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잘 활용해야죠" 수많은 전시물중 우선 커다란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각양각색의 그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글의 ㅎ으로, 한반도에 유독 많은 산 모양으로, 또 태극 문양과 4괘 등을 활용해 44개국 2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나름 만들어본 통일 한반도의 국기들이었습니다. [강철/한반도 통일국기전 큐레이터] "한국이 언젠가 평화통일이 될때 어떤 국기를 쓸 것인가에 대한 그런 주제로 전 세계에 또 우리나라, 국내외 모든 예술가들한테 물어보니까 너무 관심있어하고 내가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그래서 이걸 10년동안 같이 전시를 쭉 하면서 모은 겁니다." 그 옆 벽면에 그려진 한반도 지도에선 시민들 각자가 원하는 지역에 색을 입히고 있었습니다. 그중 북한 양강도에 뭔가를 열심히 그려넣는 중년 여성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변선희/양강도 출신 탈북민] "제가 그래도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 지역은 이런 곳입니다 알리려고 그렸죠." 한쪽에는 노란색의 밀과 보리밭을, 다른 쪽엔 초록빛의 감자밭을 완성하며 조금이나마 향수를 달래봤습니다. 북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화폐 우표같은 여러 물품들. [김예은/부산 시민] "좀 멀게 느껴지던 부분들이 북한도 우리랑 비슷하고 결국엔 붙어있고 또 뭔가 좀 통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 향수를 재현해낸 향기들부터, 평화통일을 표현해낸 포스터, 청년들의 톡톡 튀는 사업 아이디어까지, 통일과 관련된 갖가지 공모전에서의 수상작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었습니다. [김채은/'도시단물' 대표] "도시를 보는 도시 일상문화를 보는 관점으로 한반도에 있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해서 새롭고 좀 산뜻하게 일상 문화요소를 콘텐츠로 끌어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제품도 만들게 되었고요." 무대에선 청소년들과 여러 뮤지션들이 차례로 나와 음악과 댄스로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고 있었고요. [김현중/예카킴 밴드 리더] "한국에는 다양한 아리랑들이 굉장히 많은데 대표적인 멜로디를 편곡을 해서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듯한 그러한 느낌의 음악으로 편곡을 해봤고요." "아리아리랑...아리아리랑~~~~" [권오성/부산 시민] "통일에 대한 것들이 꿈꿔볼 수 있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 정치적인 좌우가 아니라 정말 평화적으로 통일을 바라보고 북한을 이해하고 이런 모습들이 이 박람회에 있었지 않느냐 생각했습니다." 10여년간 이어져왔던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사업을 알리는 공간. [김경순/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가장 오랫동안 지속돼왔던 (남북협력)사업이고 또 비정치적인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냈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아요." 탈북민과 실향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통일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평화통일 박람회. [차덕철/통일부 정책협력과장] "그 동안에 통일부가 통일과 관련된 문화콘텐츠들을 생산하는데 집중을 했었다면 앞으로는 이 생산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급 확산하는데 좀더 중점을 갖고 이를 발전시켜나갈 생각입니다." 이 이색 박람회는 다음 주말엔 서울에서 개최되고, 이후엔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통일전망대 이상현입니다.
통일전망대
2022-10-22
이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