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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59회
아픈 과거를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리셋 부부
■ 30년간 생활비를 한 번도 주지 않았다는 남편?! 생활비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 예고! - 대화 한 마디, 눈길조차 zero! 부부에게 무슨 일이? - 남편, “아내와 대화하고 싶다” 솔직 심정 고백 - 생활비를 받지 못했다는 아내 vs 큰 목돈은 다 대줬다는 남편, 풀리지 않는 생활비 논쟁! - 남편, '암'이 아닌 '치질'이었다?! 의사의 오진 아닌 남편의 거짓말...? - 오은영 박사, “35년간 생활비를 80~90% 감당한 사람은 아내!” 냉철한 판단에 남편도 '인정' 일상 영상에서 부부의 불통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와 따로 방을 쓰고 있다”며 오랜 각방 생활을 고백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한 공간에 있어도 대화 한 마디, 눈길조차 건네지 않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편은 “아내와 대화하고 싶다”며 “(오랫동안 대화를 안 해) 이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이 안 나온다”며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부부가 대화하지 않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날 저녁, 식당 일을 마친 아내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부부의 생활비 문제가 언급됐는데. 아내는 “남편이 95년도 이후엔 생활비를 안 줬다”고 토로했다. 인터뷰에서 밝힌 남편 입장은 달랐다. 남편은 “아내가 나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생활비를 못 줬다”며 “대신 큰 목돈과 공과금은 내가 다 냈다”고 주장했는데. 계속된 두 사람의 상반된 주장에 스튜디오마저 혼란에 빠진 상황. 오은영 박사가 정리에 나섰다. 오 박사는 생활비와 딸의 양육 비용 등을 하나하나 짚으며 분석, “35년간 생활비 8, 90%는 아내가 감당했다고 봐야 한다”며 결론을 내렸다. 오 박사의 통쾌한 분석에 남편 또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또 다른 부부의 사실 공방이 이어졌다. 아내는 “재작년에 남편과 다투고 집을 나갔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남편의 갑작스러운 '암' 소식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이어 아내는 “암이 아니라, 치질이었다”며 남편이 거짓말을 했다고 밝혀 녹화장을 혼란에 빠뜨렸다는데... ■ 남편의 폭행으로 입을 닫아버렸다는 아내, “이혼 대신 죽음을 생각했다” 충격 발언... - 매일 술 마신다는 아내, “술을 덜 먹으면 나쁜 생각이 든다” 고백 - 사연 신청자인 딸, “아빠가 어렸을 때 보여준 모습은 엄마 때리는 것” - 아내가 남편에게 겪은 사연에 스튜디오도 충격에 휩싸여 말문 잃어... - 오은영 박사, “아내는 술에 지나치게 관대, 경각심 필요하다” 경고 - 오은영, 남편 폭행에 대해 “형사처벌 받아야 할 일” 비판 새벽 1시, 귀가한 아내는 또 술을 마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일이 힘들고, 지치니 매일 술을 마신다”고 고백했다. 이어 “술을 덜 먹으면 나쁜 생각이 든다”고 밝혔는데. 이에 남편은 “아내의 음주는 도가 지나치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술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다”며 “술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아내를 위한 힐링 리포트로 “술은 약속을 정해 지인과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날, 퇴근 후 집에 방문한 딸 내외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된 부부.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아내가 남편에게 말문을 닫아버린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때렸다”며 과거 남편의 폭행을 고백했다. 한번은 크리스마스 날 지인과의 술자리가 끝나고 상을 치우고 있는데 남편이 욕을 하며 폭행했던 사연을 언급해 MC들은 경악했는데. 아내는 그 외에도 남편이 가했던 폭행 사건을 언급해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여 말문을 잃었다고. 또한 당시 아내는 “이혼 대신 죽음을 생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심지어 딸은 “아빠가 어렸을 때 보여주는 모습은 엄마 때리는 거였다”라고 고백해 MC 박지민은 “상처고 트라우마다”며 연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폭행의 이유에 대해 남편은 “음주를 심하게 해서 때렸다”고 밝혔는데... 영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부부 관계에는 보호기능이 중요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의 폭행 사건으로 아내는 배우자가 나를 보호하지 않고, 공격한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배우자 폭행으로 인한 상처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클 것”이라며 아내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남편에게는 “이유를 막론하고 폭행은 절대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언급. “아내가 신고했다면 형사처벌을 받았을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곧이어 부부를 위한 힐링 리포트가 공개됐다. 오 박사는 “예전에 있었던 폭력을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조건 없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 “사과는 아내 말고도 딸에게도 해야 한다”며 부모의 폭력을 지켜보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딸을 위한 진심의 사과를 하라고 조언했다.
2023.10.30
실화탐사대
232회
5주년 특집 <빌런의 시대>
■ 5주년 특집, 그동안 450여 개의 놀라운 사연을 방송으로 소개 '이거 실화냐?'라는 2018년 당시의 화두에서 는 싹을 틔웠다. '실화여서 더 놀라운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몰입했고, 미비한 법과 제도 앞에서 함께 분노했다. 지난 5년 동안 신동엽을 비롯한 MC들도 '진짜 이야기' 앞에서 분노, 안타까움, 황당함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위로했다. 지난 5년 동안 박수홍, 故 구하라, 故 서세원, 영탁, 황영웅, 박술녀 등 유명 인사들의 다양한 사연이 를 통해 집중 조명되기도 했으며, 또한 성범죄자 조두순, 화성 연쇄살인범 이춘재의 얼굴도 명예훼손 논란이 있었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향적으로 공개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5주년을 맞이하여 제작진이 지난 450개의 방송을 분석해 보니,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빌런들(villain, 악당)'! ■ 지금은 빌런의 시대! 역대급 빌런 총출동! 5주년 특별리포트에서는 수많은 빌런 중 최악의 빌런을 재소환했다. - '방귀'가 불러온 비극 2023년을 불안에 떨게 만든 각종 칼부림 사건들. 에서도 이러한 '이상 동기 범죄'를 지속적으로 다뤄왔는데... 도화선을 알 수 없는 그들의 분노, 예측할 수 없었던 끔찍한 사건의 빌런들을 소개한다. - '빨간차 찌찌맨'부터 '발바닥남'까지 관음증에서 출발한 성도착증은 제때 멈추지 않으면 성범죄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빨간 차를 타고 다니며 여학생들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하던 '찌찌맨', 여성들의 발바닥 사진을 수집하는 '발바닥 남'. 돈과 뻔뻔함으로 어리고 젊은 여성들을 유린한 그들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 - 강동구의 '갑질' 민원왕 '대한민국'의 또 다른 별명 '갑질 공화국'! MC 신동엽도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으로 갑질 관련 방송을 꼽았다. 3년 전 가 고발했던 갑질 민원인 이 씨. 1년에 3만 건에 가까운 폭탄 민원을 쏟아내던 이 씨는 공무원들에게 형사 고소를 당할 상황에, 각서까지 쓰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었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는 듯 했지만, 최근 이 씨 관련 새로운 제보가 제작진에게 도착했다. 갑질 민원인이 다시 돌아온 것일까? - 신종테러범 '츄잉남' 한편 5년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유형의 빌런이 등장했다는데... 제보를 받고 급하게 현장으로 출동한 곳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그곳에서 발견한 건 다름 아닌 차에 붙어있는 이상한 물체! 작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은밀한 테러'... 테러범이 찍힌 블랙박스를 확보한 제작진. 과연 테러범의 정체는? ■ 5년간 지켜본 사건들, 우리는 끝까지 추적한다! “실화탐사대가 양육비에 큰 역할을 하셨어요. 진짜 상 받으셔야 해요. 아마 이 모든 대한민국 양육자들이 고마워할 거예요. 양육비 문제를 수면 위에 오르게 해줬잖아요.” - 13년 밀린 양육비, 약 1억 원을 받은 고은미(가명) 씨 - 2018년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부모'들을 추적해 온 는 10여 차례에 가까이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심층 취재해 왔다. 방송 3년 만에 2021년 관련 법이 강화되어, 양육비 미지급자는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신상 공개'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21년 11월에 방송된 에 출연하여 11년 동안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던 고은미(가명) 씨가 최근 약 1억 원에 가까운 양육비를 받게 되었다는데... 아빠를 한 번도 보지 못해서, 아이들이 '정자 기증자'로 불렀던 전남편 홍 씨. 국내 최초로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까지 당했음에도 끝까지 버티던 홍 씨가 양육비를 갑자기 완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의 치트키, 박지훈 변호사가 직접 은미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신동엽 '실화탐사대로 인해 연예인들의 셀럽이 되었다?' 2018년 1회 방송부터 5년을 함께 한 의 수장, 신동엽. 다른 프로그램은 잘 언급하지 않는 연예계 동료들이 에 대해서는 취재 뒷이야기를 묻고 피드백을 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를 '사람을 성장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고, 서인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많은 방송을 진행하는 박지훈 변호사에게 '밸런스 게임'으로 다른 프로그램과 를 제시했는데 그의 대답은 역시나 ! 의문의 1패를 한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예의로 본방송에 해당 부분을 넣을지 제작진이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세상을 들썩이게 만든 놀라운 이야기부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실화들까지! 진짜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여정은 계속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2023.09.07
생방송 오늘 아침
4193회
1. 파출소에 찾아와 수갑찬 이유는? <br>2. 전세 사기 집주인 신상공개 논란! <br>3. “숨 쉬기가 힘들어요”왜? <br>4. 한 지붕 세 남녀?! <br>5. 고 여사가 산으로 간 이유는?
[바로보기①] 파출소에 찾아와 수갑찬 이유는? CH) 대마초가 가득! 현장 검거! 경찰서에 주인을 잃은 가방 하나가 분실물로 접수됐다. 다행히 가방 안에 휴대전화가 있어서 가방 주인과 연락이 닿았다. 가방 주인은 음료수를 박스째 사들고 와서 경찰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찰은 음료수도 받지 않고, 의자에 앉아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잠시 후 강력팀 형사가 들어와 남자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경찰은 가방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가방을 열어봤고, 그 안에서 비닐봉투에 담긴 얇은 담배 모양의 물건을 발견한 것이다. 대마초를 의심한 해당 경찰관은 곧바로 강력팀에게 내용을 전달한 것! 경찰은 가방 속 내용물이 대마초로 밝혀지자 가방 주인을 잡기 위해 태연하게 연락을 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마약 사범을 검거했다. 재빠른 판단으로 범인을 검거한 이야기, 에서 알아본다. [바로보기②] 전세 사기 집주인 신상공개 논란! 전세 사기 피해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인천, 서울시 강서구, 동탄, 구리, 부산 등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임대인들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가 등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모여 만든 해당 사이트는 나쁜 집주인에 대한 서류와 제보를 받아 검토 후 임대인에게 신상 공개 사실을 통보한다고 했다. 악성 임대인을 공개해 전세 사기 추가 피해를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개인의 신상 공개가 명예훼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악성 임대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안은 이미 마련된 상황! 국회는 지난 2월 27일 상습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악성 임대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고, 오는 9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안심 전세 앱에서 악성 임대인의 신상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개인이 사이트를 만든 것이다. 나쁜 집주인의 신상 공개 논란을 에서 취재한다. [TV신문고] “숨 쉬기가 힘들어요”왜? CH) 폐기물처리장 해결 방안은?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이 숨을 쉬는 게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 원인으로 폐기물처리장을 지목했다. 또한, 이 폐기물처리장은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폐건축 자재를 부수고 갈아 고운 가루로 만드는 폐기물 처리장. 주거단지와도 밀접해있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시멘트 가루가 날리는 것은 물론 폐기물을 소각하는 연기 냄새까지 날아온다는데. 주민들은 다른 지역보다 미세먼지 수치까지 높게 측정된다며 폐기물 처리업체의 이전을 바란다는 입장! 하지만 폐기물 처리업체는 사업장 이전을 할 만한 부지가 없다며 호소했다. 공장 이전을 시도했지만 해당 지자체에서 이전 예정 부지의 개발 제한을 풀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을 못한다는 입장이었다. 주민과 업체 간의 갈등이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폐기물처리장에 관한 문제, 에서 취재한다. [부부유별] 한 지붕 세 남녀?! CH) 남편보다 동생이 먼저? CH) 처남은 아내의 숨겨둔 아들! 부부간의 유별난 이야기를 전하는 오늘은 한 집에서 마주친 세 남녀의 숨겨진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경제력 있는 남편과 알뜰한 주부 9단 아내가 있다. 하지만 매 달 생활비를 넉넉하게 주는데도 아내는 매일 돈타령하며 지나칠 정도로 근검절약을 한다. 도대체 아내는 왜 자린고비가 됐을까? 남편이 집에서 마주친 젊은 남자의 정체는 바로 처남! 일찍 세상을 떠난 부모를 대신해 누나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늦둥이 동생을 자식처럼 키워왔다. 애틋한 남매 사이에서 남편은 늘 뒷전이었고, 아내가 처남에게 매달 용돈을 주느라 생활비가 부족해 돈타령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아내의 비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남매가 사실은 모자(母子) 사이라는 것! 자신을 속이고 결혼한 아내를 용서할 수 없는 남편의 이야기, 에서 만나보자. [떴다 GO! 여사] 고 여사가 산으로 간 이유는? CH) 이색 도서관 열전! CH) 도시 한복판에 도서관이 열렸다?! 오늘은 등산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고 여사! 산 속에서 그녀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카페?! 이곳은 카페와 책을 함께 잃을 수 있는 책방이었다. 과거, 인왕산은 군사 통제구역으로 초소로 사용했던 건물을 책방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색 도서관은 그 뿐만 아니다 야구장 지하에는 아트북 전문 도서관이 있다. 국내외 전문 아트북, 절판본, 희귀본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나 장갑을 껴야만 볼 수 있는 희귀본을 읽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광화문 광장! 사람들이 풀밭에 누워 자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을 포착했다. 따뜻한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일명 북 피크닉은 물론 북 캠핑까지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다. 바쁜 일상생활 속 잠깐의 쉼을 느끼고 싶다면 를 주목하라!
2023.04.26
실화탐사대
207회
첫 번째 실화 [ 나는 학교폭력 생존자입니다 ]<br>두 번째 실화 [ 내 집을 폐허로 만든 남자 ]
■ 첫 번째 실화 - 나는 학교폭력 생존자입니다 # “저는 12년간 학교폭력의 피해자이자 생존자입니다.” 8년 만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공개할 결심을 했다며 를 찾은 한 제보자. 올해로 28살인 표예림 씨는 초·중·고등학교 총 12년간 '학교 폭력'이라는 재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털어놨다. SNS에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영상을 올리며 신상 공개도 마다하지 않던 그녀가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다름 아닌 “대체 왜 날 괴롭혔어?” 라는 질문에 대한 그들의 답변. # 8년 만에 밝히는 지난날의 생존 기록 공부는커녕 쉬는 시간마다 어디로 도망갈지 늘 고민하기 바빴던 12년. 예림 씨의 학창 시절은 지옥 그 자체였다. 동창생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들'은 예림 씨의 뺨을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이유 없는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화장실로 끌고 가 변기통에 머리를 집어넣은 일도 있었다고 한다. 예림 씨에게 학창 시절 내내 가해진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당시 목격자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한 동창생들. 예림 씨가 용기를 내어 그들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스토커처럼 느껴진다”, “요즘 나오는 학교 폭력 드라마 보고 그러는 거냐”는 등의 기막힌 답변만 돌아왔다. 직접 만나 '왜 나를 그렇게 괴롭혔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예림 씨. 그들은 학교를 벗어나 어떻게 살고 있을까. 또 학창 시절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수소문 끝에 그들을 만나러 갔지만, 갑작스럽게 응급실까지 가게 된 예림 씨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번 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자의 현주소를 공개한다. ■ 두 번째 실화 - 내 집을 폐허로 만든 남자 # 묻지마 철거! 갑질하는 '하우스 브레이커(Breaker)' 누구나 살고 싶은 새 보금자리. 기숙 씨는 딸을 위해 1,000만 원이란 거금을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했다. 평소 잘 사용하던 전문가를 찾아주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인테리어 업체를 정하고 계약을 진행했다. 싹싹하고 친절하던 업체 대표 '정 씨'는 착수금을 받자마자 철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는 거기까지였다. '정 씨'는 갖은 핑계를 대며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공사는 40일이나 진행되지 않았다. 돈을 준 뒤 '갑'에서 '을'이 된 기숙 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입주 날짜를 맞추기 위해 또 거금을 들여 다른 업체에 다시 공사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 # 소희(가명) 씨를 옭아맨 남편 소희(가명) 씨가 외도한다고 생각한 남편은 더욱더 그녀를 옥죄어 왔다. 남편은 외도 사실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써주지 않으면 그녀의 직장에 외도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했다고 한다. 공무원이었던 그녀는 이 사실을 남편이 잘못 알리면 직장 생활이 위태로워질 것을 염려하여 결국 사실확인서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 더는 문제 삼지 않을 것이며 확인서는 그저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는 남편의 말을 믿었던 그녀는 모든 게 끝날 줄 알았지만, 남편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외출을 통제하고 원치 않는 성관계까지 강요했다고 한다. 또한 아무것도 아니라던 사실확인서를 증거로 결국 그녀의 직장에 진정하기까지 했다. # 가정불화까지 유발! 죄질이 나쁜 '하트 브레이커(Breaker)' 소송을 알아보던 기숙 씨는 거래를 주선한 인터넷 플랫폼에서, '정 씨'가 악명 높은 인테리어 업자임을 알게 되었다. 본인이 직접 확인한 피해자만 10여 명. 한 피해자는 창문틀을 통째로 떼놓은 채 공사가 중단됐다고 하고, 또 다른 피해자는 추가 공사를 위해 주식계좌까지 깼다고 한다. 기숙 씨는 돈도 날리고, 집은 폐허가 되고 심지어 가정불화까지 생겼다고 한다. '정 씨'가 계속 사기에 가까운 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 인테리어 공사, 인터넷 플랫폼 거래 주의보 '정 씨'는 부산 전역을 무대로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돈을 받고 아예 도망가면 '사기죄'가 성립되지만, 약간이라도 공사를 진행했다면 형사 처벌은 어려운 게 현실. '정 씨'에게 돈을 받기 위해서는 민사소송까지 걸어야 한다는데,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정 씨'를 알게 된 것! 접근성도 좋고 견적 비교하기에도 편리한 플랫폼은 정 씨에게도 유리했던 것일까. '정 씨'는 의뢰가 올라오면 10초 만에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정 씨'를 추적하는 한편,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제도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인테리어 분쟁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2023.03.02
실화탐사대
146회
첫 번째 실화 ['우리 집에 왜 왔니' – 가을이 습격 사건]<br>두 번째 실화 [용서받지 못한 자들]
■ 첫 번째 실화 ['우리 집에 왜 왔니' – 가을이 습격 사건] “개가 공격해서” VS “무단침입”, 가을이 습격 사건의 진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위치한 한 카페. 이곳에는 5년 전 귀농한 모녀와 5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모녀의 집에서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딸 현아(가명) 씨가 진돗개 '가을이'와 마당에서 꽃을 따고 있던 그때, 갑자기 낯선 남성이 가을이를 위협하며 집으로 뛰어 들어온 것. 가을이가 겁에 질려 도망가는데도 집 안까지 들어와 끝까지 추격했다는 남성. 게다가 그는 삽까지 들고 있었다. 삽을 든 낯선 남자의 침입, 그는 대체 누구일까? 모녀는 당시 CCTV 영상을 SNS에 올렸다. 하지만 비난의 화살은 오히려 이들 가족을 향했다. 가을이를 습격한 남성의 아내가 오히려 남편이 개에게 위협을 당한 피해자라는 반박 글을 인터넷에 올렸기 때문이다. 모녀의 집을 습격한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가을이가 본인을 향해 사납게 굴자 집 안에 있던 견사로 밀어 넣은 것뿐이라 주장했다. 삽을 든 남자와 모녀의 엇갈리는 주장! '가을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개를 쫓았다는 남성과, '가을이'는 얌전히 집에 있었다는 현아(가명) 씨. 제작진은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살펴봤다. 하지만 남성의 주장과 달리 자전거를 탄 그를 뒤쫓는 가을이는 보이지 않았다.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전문가와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재연해본 제작진.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남성에게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가을이! 과연 가을이는 정말 낯선 남성을 쫓으며 위협한 것일까? ■ 두 번째 실화 [용서받지 못한 자들] 양육비 미지급자, 당신은 범죄자입니다. ▶ “출국 금지, 운전면허 정지 당하셨습니다” 해외여행은 못 가십니다. 운전대도 놓으셔야 합니다. 조만간 신상도 공개되겠군요. 모두 당신이 자초했습니다. 책임을 다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그 돈은 쓰고 남으면 주는 돈이 아닙니다. 예전엔 몰라도 이제는 아닙니다. 법이 바뀌었습니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당신, 내년에는 형사처벌도 받게 됩니다. ▶ '아빠는 정자 기증자예요' “판사님, 똥을 퍼서라도 애들 키울 테니까 저에게 양육권을 주세요.” 어렵게 양육권을 가져왔지만, 이혼 후 양육비는 들어오지 않았다. 통장에 20만 원밖에 없던 전업주부는 하루 3시간 자고, 일하며 홀로 두 아이를 키워냈다. 양육비는커녕 연락도 없던 남편을 아이들은 '정자 기증자'라 불렀다. 아이들을 위해 10년을 억척같이 일해온 그녀는 놀랍게도 1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기업의 대표가 되었다.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해 아이들의 성(姓)을 바꾸려고 했더니 전남편이 홀연히 법정에 나타났다. 11년 동안 한 푼의 양육비도 보내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자기가 데려가 키우겠다고 했을 때, 고은미(가명) 씨는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것만 같았다고 한다. 생계를 위해 야근하는 동안 아이들이 다치는 일도 잦았다며 눈물을 펑펑 쏟은 은미(가명) 씨는 그때 월 100만 원의 양육비가 있었다면 아이들이 돌볼 수 있었을 거라며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학대의 범죄라고 말한다. 전남편은 은미씨의 소송으로 새로운 법에 따라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한 출국 금지 1호, 운전면허 정지 1호가 되었다. 여전히 은미(가명) 씨는 전남편을 추적하고 있다. 과연 그녀는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까? ▶ 법이 강화된 거 맞나요? 3년 전 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한 '배드파더스'를 최초로 세상에 알렸다. 그 이후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양육비 이행법이 개정되었고 형사처벌까지 할 수 있는 조항도 생겼다. 하지만 전제 조건인 '감치' 명령은 여전한 독소조항이다. 위장 전입 등 양육비 미지급자가 숨어버리면 감치에 이르기까지 소송은 2~3년이 걸린다. 11월 6일 토요일 밤 8시 50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양육비 미지급자들을 추적하고, 개정된 양육비 이행법의 실태와 실효성을 조명한다.
2021.11.06
생방송 오늘 아침
3765회
1. 도쿄올림픽, 우리가 열광한 순간들<br>2. 도로 위 시한폭탄! 운전대를 잡은 10대들<br> 3. 넘쳐나는 해양 쓰레기, 어디로 가야 하나?<br>4. 손만 갖다 대면 '삑', 교통카드의 변신<br> 5. 체중 5%만 빼도 나타나는 신체 변화는?
[오늘아침 브리핑] 도쿄올림픽, 우리가 열광한 순간들 지난 8일, 17일간 치러졌던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양궁, 펜싱팀은 금의환향을 했고,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많아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그중에서도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이들이 있다. 폐막식 날 오전까지 동메달 결정전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45년 전에 멈춰있는 역사에 희망을 불어 넣어준 여자배구팀, 첫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기계체조 최초 메달리스트의 영예와 최초 올림픽 부녀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된 기계체조 여서정(19) 선수, 비인기 종목으로 알려진 육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높이뛰기 우상혁(25) 선수까지, 모든 경기가 종료된 지금 시점에도 그들의 이야기는 연일 화제가 되며 국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승패의 여부를 떠나 국민들이 이들에게 열광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서 들여다봤다. [이슈추적] 도로 위 시한폭탄! 운전대를 잡은 10대들 지난 7월 31일, 구로구 도로에 나타난 차량의 모습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차량은 사람을 매단채 빠른 속도로 질주했고, 신호 대기 중 뒤쫓아온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운전자는 불과 12살, 13살의 소년들! 새벽에 도난한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맞닥뜨리자 막으려는 경찰을 차에 매달고 1km를 질주했다. 조사 결과, 소년들의 추가 범행이 밝혀졌다. 중학생 2명과 초등학생 1명으로 꾸려진 일당이 일주일에 도난한 차량은 무려 4대, 본인들이 형사 처벌이 불가한 촉법소년이라는 걸 알고 풀려나면 범행을 반복했다. 경찰서에 있거나 차량 운전하는 모습을 자랑하듯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이들의 주요 표적은 아파트나 상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 사이드미러의 개폐 여부로 차량 잠금 여부를 알 수 있다는데. 제작진이 실제 한 아파트 주차장을 확인한 결과 50대 중 4대의 차량이 문이 열려 있었다. 게임으로 운전을 배우고, 문 열린 차를 노려 손쉽게 운전대를 잡는 요즘 소년들. 최근 5년간 10대 무면허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300여 건!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때마다 가해자는 형사처벌 없이 풀려나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아이러니한 10대 무면허 교통사고. 이에 촉법소년법의 연령을 높이자는 목소리도 만연한 상황이다. 날로 늘어가는 10대 무면허 운전 사고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쓰레기 SOS] 넘쳐나는 해양 쓰레기, 어디로 가야 하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양은 100만 톤에 이른다. 승용차 100만대보다도 많은 쓰레기가 우리나라 바다와 해안에 버려졌다는 것이다. 어마어마하게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많은 시도가 등장했다. 경상남도 통영시, 약 60가구가 모여 사는 선촌 마을은 해안가에 떠 밀려 온 쓰레기를 매일 마을 주민들이 줍는다고 한다. 하지만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사람들이 바다에 쓰레기를 버렸다는데. 마을 주민들이 변하기 시작한 건 통영시의 환경단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렇다면 주민들이 주운 해양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될까. 환경부에서는 소량의 해양쓰레기는 종량제에 배출하라고 하지만 염분이 묻은 해양쓰레기는 처리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하거나 소각시설이 고장 날 수 있다는 이유로 수거가 힘들다는 것이다. 또 수거한 해양쓰레기도 재활용이나 소각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실제로 어업용 스티로폼 처리시설에는 어민들이 쓴 폐부표가 산처럼 쌓여있었다. 해양쓰레기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SNS 탐험대] 손만 갖다 대면 '삑', 교통카드의 변신 최근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들이 있다. 교통카드 없이 손만 댔는데 요금이 결제 된 것. 이것은 바로 사용자가 직접 교통카드 칩을 스마트폰 액세서리나 안경, 반지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손톱에까지 넣어서 초소형 교통카드를 제작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교통카드보다 더 작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탄생하고 있는 나만의 초소형 교통카드. 만드는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는 한 크리에이터를 만나봤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가방에서 교통카드를 꺼내는 것이 불편해 만들게 되었단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다고. 교통카드를 녹여주면 그 안에 교통카드 기능을 하게 하는 칩과 코일이 있는데. 그 칩과 코일을 꺼내 본인이 원하는 곳에 넣어 후처리만 하면 끝! 이렇게 하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다. 잘 만들었다면 충전도 문제없고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편의점이나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데. 직접 만들어 이용해보니 재밌고 편리하기까지. 하지만 호기심에 직접 제작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는데. 휴대폰이나 지갑 없이도 맨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SNS 탐험대에서 체험해봤다. [건강하신家] 체중 5%만 빼도 나타나는 신체 변화는? 과체중인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높은 체중 감량을 목표치로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는데, 체중의 5%, 단 몇 킬로그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 건강한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고 한다. 폐경기와 갱년기를 동시에 겪으며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는 구명희(52세) 씨, 건강에 이상을 느껴 1년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최근 8kg 감량에 성공한 후 건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 살이 찌면서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던 무릎과 허리는 몸이 가벼워지며 이제는 뜀뛰기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완화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8개월 전과 현재 혈당 수치도 떨어지고, 나쁜 LDL콜레스테롤은 줄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명희씨가 5kg을 감량했을 때부터 이런 변화가 시작됐다고 한다. 체중이 줄면서 혈액 속에 있는 지방과 당이 줄었기 때문에 나타난 변화라는 것! 체중이 약 4.5㎏ 늘어날 때마다 몸의 하중을 받치는 무릎 등의 하체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은 약 18㎏씩 증가한다고 한다. 과체중은 쉽게 관절을 마모시키고 손상을 입혀서 적절한 체중은 관절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란다. 그리고 23kg을 감량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 중인 안은주(34세) 씨, 지금은 남 부러울 것 없는 건강한 몸이지만 과거엔 체중 때문에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한다. 살을 빼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항상 요요현상이 찾아와 힘들었다는데, 하지만 현재는 본인과 잘 맞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3년 째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이란다. 두 사람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과 체중을 감량하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긍정적인 변화들을 에서 알아봤다.
2021.08.09
생방송 오늘 아침
3302회
1. 통쾌한 검거 작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br>2. 신혼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br>3. 스티커에 OO 더하고 월 150만 원 벌어? <br>4. 허허벌판에서 피맥으로 살아남기!
[영화냐 실화냐] 통쾌한 검거 작전! 전대미문의 죄수 탈출 사건이 벌어졌다?! 교도소 호송 차량이 전복되며 연쇄살인 마, 조폭, 사기꾼 등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해버린 상황.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오구탁 (김상중) 반장을 필두로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과 감성 사기꾼 곽노순 (김아중),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과 진짜 나쁜 놈을 잡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영화 속에 특수범죄수사과가 있다면, 현실엔 특별 순찰대가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중인 경찰들! 이들에게도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는데. 그들을 찾아간 곳은 경찰서가 아닌 마구간?! 호송 차량에서 탈출한 죄수들처럼, 마구간을 탈출해 어디론가 사라지는 말들. 특별 순찰대의 정체는 바로 말과 함께 하는 인천 기마경찰대! 1946년 최초로 생긴 기마경찰대는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에서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더~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한 나쁜 녀석들의 짜릿한 범죄 소탕 작전과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한 착한 친구들, 인천 기마경찰대의 24시간을 에서 담아봤다. [세계물가] 신혼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물가로 전하는 세계 이야기! 어디로 가느냐에 물가가 천차만별인 신혼여행. 이번에 는 나라별 신혼여행 스팟과 액티비티 그리고 먹을거리 물가를 알아본다. 먼저 최근 신혼부부 사이에서 뜨고 있다는 멕시코 칸쿤으로 떠나본다. 칸쿤에서는 카리브해를 낀 멋진 휴양은 물론, 고래상어와 함께하는 스킨스쿠버, 숲속에서 놀이기구를 즐기 는 스플로드 등 천연 생태계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 인도네 시아의 자바섬 동쪽에 위치한 발리 섬은 신혼부부들이 오래전부터 많이 찾는 신혼여 행지 중에 하나다. 특히 저렴한 물가로 풀 빌라를 이용할 수 있고 음식 값도 저렴해 적은 가격에 프라이빗한 휴양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또한 비 김태 희 커플, 박명수 한수민 커플 등 많은 셀럽이 허니문으로 다녀간 여행지로도 유명하 다. 남과는 다른, 특색 있는 신혼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아프리카의 모리셔스를 추천 한다. 드넓은 자연에서 숨 쉬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카젤라 파크와 대자연 속을 달 리는 쿼드 바이크 등 이국적 자연환경 속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큰 규모의 리조트들까지 마련돼 있어 휴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먹을거리부터 볼거리, 놀 거리까지! 각국 신혼여행지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주부 Money] 스티커에 OO 더하고 월 150만 원 벌어? 우리 아이 돌잔치부터 결혼식, 부모님의 칠순까지 집안의 대소사를 준비할 때마다 함께 챙겨야 하는 각종 답례품. 요즘은 이 답례품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사말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각자의 개성을 더한다고. 그런데, 작은 스티커에 '이것'을 더해 월평균 15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주부가 있다? 1년 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는 새내 기 사업가 김연정 씨! 그녀의 주력상품은 감사 문구에 아이들의 얼굴을 더한 일명 '대두 스티커'! 웹 디자이너였던 경력을 살려 아들의 답례품 스티커를 직접 만들었다가 주변의 권유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는데. 답례품 스티커로 사용되는 각종 '대두 스티커' 외에도 테이블 위에 두고 팻말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대두 스탠딩',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용으로 그만인 '대두 자석 세트', 그리고 대두 자석을 응용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인 '대두 용돈 봉투'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인 김연정 주부. 을 위해 김연정 주부가 준비한 아주 특별한 스티커까지 함께 공개한다. [개업 2년 된 식당] 허허벌판에서 피맥으로 살아남기! 인구 3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어촌 지역, 강원도 양양. 그중에서도 기암절벽과 거센 파도가 특징인 하조대에서 살아남은 세 남자가 있다는데! 해산물이 유명한 하조대에서 세 남자가 승부를 본 건 다름 아닌 피·맥(피자&맥주)! 치즈와 토핑이 듬뿍 들어간 시카고 피자와 수제 맥주가 주력 메뉴라는데. 2015년 개업 후 연 6억, 하루 300만 원가량을 벌어들인다는 이 가게! 최근 서핑 명소로 급부상한 하조대기에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관건이라는데. 서핑과 관련된 다양한 장식품부터 실내 인테리어는 기본, 서핑 강습까지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철 따라, 유행 따라 바뀌는 다양한 종류의 피자는 그야말로 '인증샷'을 부르는 맛과 비주얼이라는데. 하지만 화룡점정은 바로 수제 맥주! 지역민들과 힘을 합쳐 만든 지역 협동조합 형태 의 양조장에서 강원도의 매력을 듬뿍 담은 수제 맥주가 빚어지고 있다는데. 강원도 양양에서 청춘을 보내기로 한 세 남자, 이진도·김봉철·김범준 사장. 하지만 개업 초기 부터 2년 차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는데! 자영업자 절반이 무너진다는 '2년 차 딜레 마'를 딛고 하조대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법! 에 서 파헤쳐본다.
2019.09.20
실화탐사대
47회
1. 첫 번째 실화 [장대호 그는 누구인가?]<br>2. 두 번째 실화 [내겐 너무 나쁜 며느리]
■ 첫 번째 실화, [장대호 그는 누구인가?] ※장대호 어머니 단독 인터뷰! ●흉악범 장대호, 그의 옷에서 발견된 초소형 카메라에 담긴 비밀 지난 12일, 몸통만 남은 시신이 한강에 떠오른 엽기적인 사건! 그리고 며칠 뒤 세상에 드러난 범인 장대호. 그에게 또 하나의 범죄 정황이 포착되었다. “성행위 동영상이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본인 거입니다.” -형사과장과의 통화中- 장대호의 옷 속에서 발견된 초소형 카메라. 경찰은 그가 카메라를 이용하여 성행위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고 곧바로 장대호가 일하던 모텔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메모리카드, USB 등을 압수했다. 흉악범에서 성범죄자까지..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자기가 메르스를 옮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싶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옮겨서 인류에 약한 사람들을 그냥 다 죽이고 새롭게 시작을 한다든가.. 실현 가능성 없는 얘기를” 함께 동호회 활동을 했었다는 지인들을 만나 장대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런데 그들이 기억하는 장대호는 세상에 알려진 모습과 또 다른 듯 했는데.. ●장대호 어머니 단독 인터뷰! 내 아들은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 “착한 앤데, 이게 우발적으로 한 건데.. 학교 다닐 적에 애가 키가 작으니까 몇 번을 경고해도 (친구들이) 계속 치니까... 2학년 때 자퇴했다니까“ -장대호 어머니- 제작진은 어렵게 장대호의 어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장대호가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는데.. 어머니가 직접 말하는 아들 장대호의 학창시절!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는 장대호가 흉악한 괴물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의 얼굴 뒤에 숨겨진 그의 모든 모습을 에서 파헤쳐 본다. ■ 두 번째 실화, [내겐 너무 나쁜 며느리] ● 내 아들 죽게 만든 나쁜 며느리 지난 1월, 서른아홉 살의 건장하던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가족들은 평소 그가 죽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아들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탓에, 아들의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충격에 빠진 상황! 그런데! 아들이 사망한 후 발견된 휴대전화 속에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었다. “그러니까 남자를 만나는 건 사실이잖아” “응.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다. 내 새로 산 구0 가방 그것도 지금 만나는 남자가 사줬다. 나 알지? 반반하게 생겨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사망자의 휴대전화에 담긴 녹취록中-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너무나 당당한 아내의 태도, 그러나 반박조차 제대로 못한 한 남자 도대체 이 두 사람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칼이 아니라 말로 사람을 죽였다고 볼 수 있죠” -오윤성 교수(범죄 심리 전문가)- 그런데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아들이 죽고 어머니가 며느리와 재산 싸움까지 하게 된 것. 죽기 전 아들이 거주했던 집과 어머니가 현재 거주하는 집을 어머니 돈으로 마련하였지만 아들 명의로 계약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 화근이 됐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아들 명의의 재산들이 법적으로 손주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다며 며느리가 주장하고 있어 어머니의 입장에선 기가 막힌 상황! 한 남자의 죽음에 얽힌 비밀과 남겨진 가족에게 뜻하지 않게 닥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 기막힌 사연을 들여다본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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