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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6회
1. 성남 차도 달린 '타돌이' 어디서 왔나? <br>2. 우리 아파트 '9천만 원 할인', 미분양 어쩌나 <br>3. 3년 만에 열린 돌잔치, 주인공은 누구? <br>4. '패러디하고 제품 불티' 밤양갱 노래 열풍 <br>5. 내 아내는 'K-궁궐'의 공주, 그 특별한 사연
[바로보기] 1) 성남 차도 달린 '타돌이' 어디서 왔나? 2) '돈 보내지 마세요' 유명인 사칭 범죄 심각 1) 성남 차도 달린 '타돌이' 어디서 왔나?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성남의 한 도로에서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타조가 목격됐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타조가 차량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한때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타조가 중앙선을 넘나들어 다니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과 부딪히는 상황도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시간 만에 타조를 잡았고, 주인에게 인계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상황. 도로 위를 활보한 이 타조의 정체는 2020년에 태어난 수컷 타조 '타돌이'였다. 인근 상태체험장에서 사육 중인 타돌이가 우리에 생긴 틈새로 탈출했던 것. 타돌이의 주인은 지난달 타돌이가 함께 지내던 또래 암컷 타조 '타순이'가 세상을 떠나 심적으로 힘들었을 거라고 밝혔다. 타조 탈출 소동의 전말을 알아본다. 2) '돈 보내지 마세요' 유명인 사칭 범죄 심각 지난 22일, 스타강사 김미경, 개그우먼 송은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SNS 등 온라인에서 자신을 사칭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가 잇따르자 참다못해 직접 기자회견을 연 것. 성명서에는 방송인 유재석, 홍진경 등 130여 명이 동참했다.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유명인의 이름과 얼굴을 도용해 개인 투자자를 현혹하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 사기. 사칭 피해를 본 유명인들은 자신의 명예 실추도 억울하지만, 이런 사칭 범죄로 금전적인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홍보 게시글은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피해접수는 수천 건, 피해 금액은 1천억 원이 넘는다. 우리가 취재한 피해자들 역시 적게는 1억, 많게는 5억이 넘는 돈을 날린 이들도 있었다.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 범죄 수법과 피해를 막을 대책을 알아본다. [기획취재] 우리 아파트 '9천만 원 할인', 미분양 어쩌나 부동산 경기 하락세가 이어지며 아파트 미분양이 쏟아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1만 호가 넘어 일명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는 미분양 주택을 판매하기 위해 분양가를 최대 9천만 원을 할인해 주거나 잔금 유예하는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우며 할인 분양에 나섰다. 그러자 입주민들은 할인 세대의 이사를 반대하며 자신들도 소급적용해달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에서 건설사와 분쟁 중인 곳은 더 있다.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의 한 단지 입주민들은 미분양 날 것을 우려해 할인 분양 시 소급적용해달라는 이른바 '안심보장제'를 계약서에 명시했다. 건설사는 17%가까운 금액을 할인했지만, 잔여세대가 팔리지 않았고 결국 공개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 최근 청약 불패 지역으로 꼽혔던 대전 역시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에서도 미분양 날 것을 우려해 땅을 매입해두고 공터로 두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단다. 이번 달 입주를 시작했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단지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자랑했지만 청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며 여전히 물량이 남아있는 상황.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높은 분양가와 고금리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속출하는 미분양 아파트와 그로인한 진통을 취재했다. [지금 현장은] 3년 만에 열린 돌잔치, 주인공은 누구? 큰 눈, 통통한 볼살, 등장만 했을 뿐인데 사람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 충청북도 진천군 백골면 스타! 영재인 걸까? 아니면 유명인의 아이? 다름 아닌 스타의 정체는 갓 돌 지난 아기, 김율 양이다. 심지어 그녀의 생일 파티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 면장 그리고 총리까지 참석해 화제가 되었다는데. 율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백곡면에서 3년 만에 태어난 아이이기 때문이라고. 율이의 출생이 화제가 되면서 돌을 맞은 아이를 위해 마을 차원에서 돌잔치를 열었다고 한다. 마을의 스타로 살아가는 삶은 어떨까? 아이가 귀한 시골이다 보니 어르신들은 율이의 장난감을 사들고 오고 율이에게 용돈도 쥐어주신다.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크는 율이, 초보 농사꾼 부모님과 행복한 시골 라이프를 즐기며 건강하게 자랄 일만 남았다. 그런데 아이가 클수록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 율이 부모님. 율이가 사는 곳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시골 마을로 가까운 마트만 해도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시설과 교육시설이 전무해 진천군 시내로 가거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할 정도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서 값진 체험을 하며 살게 해주고 싶지만,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결국 정든 마을을 떠나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떠나기 전까지 율이가 행복하게 시골 라이프를 즐겼으면 한다는 어른들. 에서는 귀여운 율이의 일상을 관찰하고 아이가 시골에 태어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지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SNS 탐험대] 1) '패러디하고 제품 불티' 밤양갱 노래 열풍 2)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 실제 가보니 1) '패러디하고 제품 불티' 밤양갱 노래 열풍 최근 SNS에서는 난데없이 '양갱' 열풍이 한창이다. 바로 가수 '비비'의 신곡인 '밤양갱' 노래 때문인데. 달달한 음색과 중독성 있는 가사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라선 '밤양갱'. 그 때문에 SNS에서는 각종 '밤양갱' 패러디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반인들의 숏폼 커버는 물론,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로 '밤양갱'을 부르는 AI 커버 영상도 화제가 됐는데. 최근 대한민국 공군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된 밤(Bomb)양갱 패러디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41만 회를 넘길 정도였다. 노래의 흥행에 힘입어 실제 양갱 판매량도 40%가량 급증했다는데. 중장년층에게 인기이던 양갱이 젊은 세대의 트렌드 간식이 되면서 양갱을 판매하는 카페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별안간 대중가요로 반짝 떠오른 밤양갱. 이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2)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 실제 가보니 떡볶이 덕후들의 마음을 울린 이색 공간이 있다. SNS에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곳은 바로 '세계 최초 초대형 떡볶이 박물관'. 떡볶이의 성지인 대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주말에 500명 이상의 사람이 몰릴 정도로 인기라는데. 떡볶이의 주재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떡볶이가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라고. 게다가 이곳의 진짜 메리트는 '나만의 떡볶이 밀키트'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밀키트 용기를 직접 꾸미고 로봇이 하나하나 포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었던 이색 포인트다. 입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푸짐한 시식까지 가능하다는 이 유일무이한 떡볶이 박물관, 에서 체험해봤다. [이슈인] 내 아내는 'K-궁궐'의 공주, 그 특별한 사연 서울의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고궁에서 봄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궁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나 경복궁은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할 수 있어 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조선 시대 왕실이 기거했던 경복궁. 드넓은 궁궐 안에서 유달리 사람이 모인 곳이 있다! 무슨 일로 사람들이 모여있나 싶어 다가가니 전통 놀이인 투호 중이다. 그중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사람! 알고 보니 프랑스에서 온 사라 셀라비 씨다. 일반적인 한복이 아닌 도화서 의상을 입은 사라 씨를 따라 경복궁의 이곳저곳을 누빈다. 사라 씨가 한국의 고궁에 빠지게 된 건 언제일까.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사극 드라마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사라 씨를 따라 한국인도 잘 모르는 경복궁의 다양한 이야기와 예쁜 장소들을 살펴보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사라 씨를 반갑게 맞아주는 건, 한국인 남편 김한울 씨다. 집에 도착한 사라 씨는 한국에 정착한 뒤로 한국 문화에 더 빠져들었다는데. 웬만한 집에서는 볼 수 없는 민화나 옹기도 사라 씨의 집에선 당연히 있어야 할 물건이다. 이어서, 매일 빼놓지 않는 일과 중 하나인 드라마 시청. 요즘에 푹 빠져 있다는 사극 드라마를 남편과 함께 시청한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간단히 김치전을 해 먹기로 한 두 사람. 한국 요리에 서툰 사라 씨의 좌충우돌 김치전 만들기가 펼쳐진다. 김치전을 먹던 중 젓가락을 보고 투호를 떠올린 사라 씨. 상을 치우고 곧장 설거지 내기 투호 놀이가 시작된다. 사라 씨와 한울 씨는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 날, 다시 만난 사라 씨. 봄날에 어울리는 공주마마 컨셉의 한복을 입고 창덕궁 곳곳을 함께 살펴본다.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궁궐 덕후, 사라 셀라비 씨를 에서 만나본다.
2024.03.27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69회
억지가 억울해 vs 말하기 싫어! 억지 부부
■ “누가 먼저 화를 냈는가?” 치열한 진실 공방 중인 블랙박스 영상 大 공개! - “우리 신랑은 내가 죽어서 X 고생해야 해!” 36년째 신경과 약 복용 중인 아내 울분 토해 - “내 머릿속에 시한폭탄을 넣고 사는 거야” 남편 때문에 뇌경색 재발했다고 주장하는 아내?! - 남편, “(아내 없는) 양평 집은 나의 대피소이자 안식처” 솔직한 심정 고백 - 아침부터 5대5 비율의 소맥을 마시는 남편, 처음 보는 모습에 아내 깊은 한숨 내쉬어 - MC 소유진, “대답 좀 해주시지” 아내 앞에만 서면 침묵하는 남편, 그 이유는? - 오은영 박사, “두 사람의 대화에 독특한 특징 있어” 날카로운 분석! 별거 중인 노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경기도 구리에서 지내고 있는 아내의 일상이 그려졌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진 시간, 식사를 거르고 촬영하는 제작진이 마음에 걸려 손수 국수를 대접하는 아내.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정 많고, 세심한 사람”이라고 언급, MC 박지민은 “이렇게까지 챙겨주시는 분은 처음”이라며 아내의 따뜻함에 감동을 전했다. 구리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아내는 제작진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소리 학원으로 향했다. 소리 경력만 20년 차라는 아내는 노래와 댄스 독무대까지 선보이며 숨길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하지만 밝아 보이는 아내에게도 숨겨진 아픔이 있었는데. 바로 남편의 '억지소리' 때문에 뇌경색까지 재발했다는 것. 그럼에도 서로에게 잘잘못을 따지는 되돌이표 대화에 지친 아내는 사실 공방을 위해 블랙박스 영상까지 공개했다고. 아내가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반면, 남편의 180도 다른 일상이 보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퇴직 후 양평 본가에 거주하고 있다는 남편. 남편의 하루는 소맥을 마시는 것으로 시작됐다. 처음 보게 된 남편의 일상에 아내는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고, MC 박지민은 “소주와 맥주 비율이 5대 5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혼술을 시작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홀로 소파에 앉아 온종일 TV만 시청하는 남편. 이에 남편은 아내와 의견 충돌이 잦다 보니 오히려 별거 생활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며 양평은 현실을 회피하기 위한 '대피소'이자 '안식처'라고 표현했다. 그날 저녁, 반찬을 싸 들고 남편이 있는 양평 집에 내려온 아내. 아내는 남편에게 살갑게 말을 걸어보지만, 시종일관 묵묵부답인 남편. 이에 아내는 “평상시에도 남편과의 대화가 없다”, “TV와 소통한 세월이 더 많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MC 소유진은 남편을 향해 “대답 좀 해주시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대화에 독특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는 남편과 대화할 때 유난히 거친 말투를 사용한다고 분석했다. 그냥 권해도 될 이야기도 “왜 이렇게 했어!”라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기에 남편 역시 이를 지적한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말미를 올리기만 하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라고 조언했다. 문장의 끝을 올려 말하면 정말 궁금한 것처럼 들리지만, 내려 말하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MC 김응수와 문세윤은 “성격이 좋아 잘하실 것 같다”며 아내를 응원했다. ■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과거 설움을 떠올리며 장시간 오열한 아내, 울려 퍼지는 아내의 울음소리에 녹화장도 숙연… - 오은영 박사, 30년 동안 빌려준 돈 못 돌려받고도 거짓말쟁이가 된 사연에 “복장 터질 것 같다” 아내 마음에 공감 - “결혼기념일, 생일 챙긴 적 없어” 40여 년 동안, 외식 경험이 열 번 미만?! 결국, 식당에서 아내 설움 폭발! - “고생 많이 시킨 것 같아 미안해” 난생처음 아내를 향해 사과한 남편 - MC 문세윤, 남편 몰래 화장실에서 숨죽여 우는 아내의 울음소리 듣고 울컥… 다음날 집에 놀러 온 올케와 대화를 나누는 아내. 아내는 남편의 말에 과도하게 화가 나는 이유로 시누이에게 겪었던 억울한 일을 언급했다. 당시 아내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시누이의 부탁으로 큰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30년이 지나도 갚지 않아 돈을 달라고 말했으나, 되려 빌린 적 없다며 아내에게 화를 냈던 시누이. 또한 남편까지도 편이 되어주지 않았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돈 빌려준 건 둘째 치고, 빌려 간 적 없다고 발뺌하면 복장이 터질 것 같다”며 아내의 억울한 마음에 공감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이 사건에 대해 남편이 아내가 잘못하지 않았음을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 생긴 문제라고 분석했다. 아내는 남편의 표현 문제로 이제껏 '거짓말쟁이'가 된 듯한 죄책감을 느끼고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내가 과거의 일을 남편에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당시 사건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억울함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날 저녁, 외식을 나온 두 사람. 아내는 40년 동안 함께 살면서 외식을 10번도 못 해본 세월이 서글프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남편은 아내의 과거 아픔을 공감하며 결혼 42년 만에 처음 아내를 향해 사과했다고. 이어진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연과 남편의 진심 어린 사과에 MC들과 제작진 모두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 - 오은영 박사,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 - 상담 마친 후, “잘할게” 난생처음 들어본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내 웃음꽃 피어올라~♡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황혼 생활을 각자의 영역에서 보내기로 했다면 남편이 거주하는 양평 집은 남편의 영역으로 인정하라고 아내에게 권했다. 남편을 침묵시킬 만큼 잔소리가 나오려 해도, 그 공간만큼은 남편의 의사를 존중하고 맡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은 분명 사과했지만, 아내의 억울한 마음이 뿌리 깊어 상처가 건드려질 때마다 불씨가 타오르기에, 이를 이해하고 들어줄 것을 권했다. 나아가 특히 황혼을 맞이한 사람은 무기력하게 지내는 것보다, “아내처럼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만족스럽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남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24.03.25
세 번째 결혼
104회
이거 우리 아버지 핸드폰이잖아!
덕수(안내상)의 휴대폰을 사수하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일고, 결국 다정(오승아)의 손에 들리게 되는데.
2024.03.25
세 번째 결혼
103회
아버님 휴대폰 내가 방금 찾았다.
요한(윤선우)에게 잡힌 여원장과 상철(문지후)이 보낸 덕수(안내상)의 휴대폰 사진으로 인해 세란(오세영)은 패닉에 빠진다.
2024.03.22
기분 좋은 날
4104회
사랑과 전쟁 그리고 용종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우리는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매번 싸움이 나는 걸까? 문제는 가족 간 갈등이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암과 노화까지 부를 수도 있다는 것! 암세포의 악순환을 잡고 건강하게 사는 비법! 에서 알아보자~ ▶ 기분 좋은 극장 '사랑과 전쟁 그리고 용종' 끝나지 않은 부부간의 전쟁! 아내 때문에 용종 발견? 남편 최석구 vs 남편의 용종은 유전 탓! 아내 장정희 그리고 무서운 국민 시어머니 곽정희도 용종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데~ 배심원으로 나온 '아내만 용종 3개 발견' 권영경, 홍승범 부부까지! 암의 전 단계인 용종에서 비롯된 깊은 부부 갈등, 에서 공개합니다! ▶ 송재현 선생님의 미니 강연 '숨은 암세포를 찾아라'! 암은 우리 몸속에 숨어있다? 외과 전문의 송재현 선생님이 알려주는 암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오늘날 암이 두려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들어보자! ▶ 박민수 선생님의 미니 강의 '암세포~! 씨를 말려라!' 우리 몸속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 면역 세포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자비한 세포로 꼽히는데, NK세포가 우리 몸속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암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 암에 잘 걸리는 성격과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약 운동'을 통해 무서운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해 보자! '사랑과 전쟁 그리고 용종'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에서 확인하세요~
2024.03.21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68회
음모론이 괴로워 vs 매번 나만 따돌려! 음매 부부
■ “장롱 사줘!” 장롱을 바꿔주지 않아 부순 남편. 남편의 “사줘”의 의미는? - '소'와 관련된 각종 상 수상! 축사 운영 40년 차 프로페셔널 남편 등장! - 오은영 박사,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과격한 행동은 있으면 안 되는 일” 따끔한 일침 - “우리 나이 때는 그런 부분이 창피할 수 있어”…. MC 김응수, 또래 남편과 갑자기 소울메이트가 된 사연은? - 오은영 박사, “가지고 있다가 나 필요한 거 사줘” 남편의 말에 담긴 숨은 의미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라고 분석 - 무뚝뚝해 보였던 남편, “가끔은 아내에게 엄마처럼 의지하고 싶고, 대화하고 손도 잡고 싶다”고 고백 새벽부터 움직이는 남편과 아내의 부지런한 일상이 공개됐다. 축사를 운영한 지 40년 차인 남편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받은 이력이 많은 능력자였고, 아내 또한 학교에서 120~200인분가량의 식사를 책임지고도 오후에는 남편의 축사 일을 돕는 완벽한 조력자였는데. 업무를 마친 부부의 저녁 시간, 남편은 아내에게 대뜸 상금을 주며 “갖고 있다가 나 필요한 거 사 줘”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갖고 있다가 (직접) 사”라며 상금을 도로 돌려주는데. 식사를 마친 후, 남편을 가장 서운하게 했던 '장롱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아내. 남편은 1년 전부터 '장롱을 바꾸고 싶다' 말했지만 화내며 사주지 않던 아내에게 불만이 쌓여있었는데. 심지어 아내의 제안으로 가구매장까지 갔음에도 “이런 데 오시면 보통 아내들이 더 적극적이신데, 남편이 더 열성이다”라고 가구 매장 사장님까지 말할 정도로 관심이 없는 아내의 모습에 뒤통수까지 뜨거워졌다고.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후 홧김에 장롱을 부쉈다고 이야기하는 남편에게 오은영 박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과격한 행동은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반면, 아내는 남편에게 마음에 드는 장롱을 계약하라고 말했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이어 “남편은 뭔가 하나 꽂히면 이루어질 때까지 해야 하는 성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나 필요한 거 사 줘”, “장롱도 당신이 사줘”라는 말은 단순히 물건을 사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닌, “같이 가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마음과는 달리 서툴게 표현했던 남편은 자신의 마음을 꿰뚫어 본 오은영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고, 이내 “가끔은 아내에게 엄마처럼 의지하고 싶고, 대화하고 싶고, 손도 잡고 싶다”고 고백했다. ■ 자녀들의 신고로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남편, “이 모든 건 (가족들의) 공작이었다” - 남편의 누님들도 아내의 편? 올케에게 “서방을 내쫓아”라고 조언하는 천군만마 시누이! - 아내, “집에 들어가는 것이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느낌”… 아내가 가출하게 된 사건은? - MC 김응수, “가족들이 남편을 두고 여행 간 후 전화 한 통 없었던 건 배신감 느낄만해” 남편에게 공감! - 남편, “가족들이 나를 경찰에 신고한 것은 내 재산 때문”… MC들 경악 남편의 누나들이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한 달가량 방을 따로 구해 얻어 살았던 아내가 돌아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함이었는데.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둘째 누나는 남편을 타이르고, 남편의 원가족임에도 올케인 아내에게 “서방을 내쫓아”라고 편을 들어주며 부부 갈등을 해결해 주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본 오은영 박사가 “시누이들이 아내 편을 잘 들어주네요?”라고 질문하자 남편은 “제 편은 하나도 없어요”라며 씁쓸한 모습을 내보였다. 이어 아내가 가출한 이유가 '자식들이 남편을 경찰에 신고한 사건' 때문임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자 배신감을 느낀 남편은 아내와 자식들이 자신을 제외하고 간 제주도 가족 여행에서 '공작'을 했다고 의심했다. 본인을 제외하고 가족 여행을 갔는데, 여행 내내 전화 한 통 없었다가 여행을 다녀온 후엔 태도가 180도 변했다고 주장하는 남편. 그렇기에 자식들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이 '제주도에서의 역적모의'라고 생각했다는데. “이번만큼은 나한테 너무했다”라며 하소연하는 남편에게 MC 김응수는 “가족들이 남편을 두고 여행 가서 전화 한 통 안 한 건 남편이 배신감을 느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고, MC 문세윤 또한 “정말 서운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자식들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이 재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남편의 말에 MC들 모두 경악했는데. 이후, 사연을 신청한 큰딸이 부부의 집을 찾아왔다. 제주도에서의 역적모의가 오해임을 알리고 싶었던 큰딸은 계속 말을 붙여보지만 남편은 애써 모른 척했다. 심지어 이야기를 권유하는 아내에겐 “내가 오지 말라고 했어 분명히”라고 말하며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내는 그런 남편의 모습에 “남편은 큰딸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부녀의 대화 자리가 마련되지만 좁혀지지 않는 의견에 부녀의 언성은 높아졌고. 급기야 남편은 “큰딸이 있으면 당신이랑 더 대화가 안 된다”며 자리를 피했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큰따님은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약자라고 생각된 아내를 대변하고, 아빠의 오해를 풀어주려고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큰따님의 이러한 행동은 엄청난 애정이자 에너지라고 짚어주었다. 또한, 부녀의 모습을 보며 계속 안타까워했던 MC 소유진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소원을 하나만 빌 수 있다면 아버지를 다시 한번 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남편에게 전해지지 못했던 큰딸의 마음을 대변하여 전달하고, “자상한 아버지와의 추억이 좋았고, 나를 많이 사랑해줬던 아버지 덕분에 나의 아이들한테도 물려줄 수 있었다”며 경험을 통한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에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딸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을 많이 한 것 같다”고 후회했고, 상담 후 사뭇 달라진 남편은 “내가 자존심을 내려놔야겠다”며 가족들에게 솔직히 표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내에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이라도 우리 잘 지내자”라며 진심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2024.03.18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67회
우주최강 감정형 F vs 사고형 T FFTT 부부
■ “남편이 청소하면 다 엎어버리고 싶다” 청소를 못 하게 하는 아내, 과연 그 속사정은? - 토끼 아내와 거북이 남편?! MC 박지민, “두 사람 걸음걸이부터 너무 달라!” - 남편의 꼼꼼함이 숨 막히는 아내 vs 아내 없을 때만 청소하는 남편?! - MC 박지민, “청소는 좋은 일 하는 거 아닌가요?” 청소하는 남편에게 불같이 화내는 아내의 모습에 당황 - MC 문세윤, “아내 말하는 속도와 스타일, 우리 엄마와 비슷” 공감하는 반응이 가장 필요하다 남편에게 꿀팁 전수! - 오은영 박사, 분노가 표출되는 통로가 청소일 뿐, 30년 묵은 근본적인 상처 회복 필요 - 오은영 박사, “남편은 청소가 되어 있지 않을 때 느끼는 불편함이 타인보다 큰 사람”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 이어진 영상에선 극과 극 부부의 출근 준비 모습이 공개됐다. 아내는 기상하자마자 부지런히 집안일을 척척 해냈다. 막힘없는 아내의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살림이 몸에 배어있는 주부 9단”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반면, 남편은 느긋하게 앉아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평소에도 남편의 성격이 느려 속 터진다며 쏟아내는 아내의 솔직한 발언에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스포츠 브랜드 멀티숍을 운영하는 부부는 24시간을 함께였다. 하지만 출근하는 차 안에서부터 말 한마디 없던 부부는 가게에 도착해서도 적막만 흐를 뿐 대화는 전혀 없었고, 이를 지켜본 MC들은 숨이 막힌다, 종일 같이 있는데 대화가 없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숨 막히는 적막을 깨고, 손님도 없으니 청소하면 안 되냐고 아내에게 묻는 남편. 하지만 아내는 “하지 마”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 눈치를 보던 남편은 아내가 우체국에 택배 부치기 위해 가게를 떠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매장 곳곳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박지민은 오히려 아내가 있을 때 청소하고 생색 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남편의 행동을 의아해했는데. 남편은 인터뷰에서 “아내는 내가 정리하고 청소하는 거 자체를 싫어한다”라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아내는 “청소하는 남편의 모습이 짜증 난다, 다 엎어버리고 다 어질러 놓고 싶다”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신혼 때부터 청소와 정리에 과하게 예민한 남편에게 받은 무시와 상처가 너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남편은 “지금은 신혼 초만큼 예민하지 않다, 아내에게 청소시키는 것도 아닌데 왜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다”라며 아내를 이해하지 못했다. 영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정말 위기의 부부”라며 단지 청소, 정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 밑면에 있는 다른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오은영 박사는 청소와 정리 정돈이 본질적으로 좋은 일인 건 분명하지만, 아내가 느꼈던 신혼 초 스트레스 때문에 청소가 분노를 표출하는 통로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울화가 올라오는 근본적인 상처를 찾고, 이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남편은 청소가 되어 있지 않을 때 느끼는 마음의 불편함이 타인보다 큰 사람이니 이러한 자신의 특성과 아내의 상처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분노 게이지 急 상승! “아내가 나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 흑화의 원인은 바로 갱년기?! - 남편의 불량한 대화 태도에 MC 문세윤 “아내분이 오해할 수 있겠다” 걱정 - 두 번의 출산과 고통스러웠던 무릎 수술에도 부재중이었던 남편, 그 사연은? - “새댁은 과부여?” 수술 후, 홀로 끙끙대던 아내가 들었던 비수 꽂힌 말... - “나 촬영 안 해!” 다툼 도중 마이크를 풀어 던지고 뛰쳐나간 아내! - MC 소유진, “남편분은 여자 마음을 몰라!” 한없이 이성적인 남편에 답답함 폭발 - 사업 실패만 무려 7번째, 이젠 성공이 간절한 남편과 대화를 거부하는 아내? - “과거에 나에게 소홀했던 이유는 돈 때문?!” 가게 운영 이야기는 아내의 상처에 소금 뿌리기?! - 오은영 박사, “남편은 타인의 감정과 이해가 어려운 분” 다음날, 가게에 놀러 온 인근 상인에게 갱년기를 고백하는 아내. 한편 남편은 아내의 갱년기가 시작되고 자신에게 반말과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아내는 갱년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해져 너무 힘들다며 “마음대로 감정조절이 안 된다, 한번 터지면 난리가 난다”고 털어놨다. 동료 상인이 떠난 뒤, 아내는 “당신은 두 번의 출산 때도 양쪽 무릎 수술할 때도 모두 옆에 있어 주지 않았다”라며 묵혀두었던 상처를 꺼냈는데. 게다가 무릎 수술 당시, 남편 없이 혼자였던 아내에게 병실에 함께 있던 아주머니가 과부냐고 물었던 일화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출산 당시 학습지 선생님이었다는 남편은 자신이 담당했던 수십 명의 아이들을 등지고 병원에 갈 수 없었다며 아내에 대한 공감 대신 당시 상황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했다. 남편의 이성적인 반응에 아내가 더 울분을 토해 보지만 머리가 아프다며 자리를 피하는 남편. 결국 아내는 공감, 위로가 없는 남편의 발언과 태도에 눈물을 보이고 만다. 이어 “촬영 안 해!”라며 차고 있던 마이크까지 집어 던지고 가게를 뛰쳐 나가버리는 아내. 갑작스러운 아내의 돌발 행동에 촬영이 중단돼 남편과 제작진 모두 당황했는데...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그저 눈에 보이는 사실과 상황을 다룰 뿐, 눈에 보이지 않는 타인의 감정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내의 출산과 수술 당시 남편의 판단은 문제 해결에 대한 융통성과 유연성이 떨어져 발생한 일이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내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날 저녁, 외식하러 나온 부부. 남편은 조심스럽게 가게 경제적 문제에 관해 운을 뗐다. 현재 운영 중인 멀티숍이 무려 8번째 사업이라는 부부. 사업에 실패할 때마다 남편이 받은 유산과 시댁의 지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손을 벌릴 수도 남아 있는 유산도 없는 상황이라고. 그렇기에 남편은 현재 가게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며 절박한 심정을 고백했다. 성공이 간절한 남편은 아내와 가게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시도하지만, '돈이 중요해 과거 나에게 소홀했던 거냐'며 또다시 아내의 아픈 기억에 불을 지피고, 아내는 과거 얘기를 쏟아내고 마는데. MC 문세윤은 “두 분의 대화가 보는 우리까지 불안하게 만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경제적인 부분을 동업자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화내지 않고, 구체적으로 의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내는 서운한 마음이 들면 홍수처럼 쏟아내는 것이 아닌, “나는 그때 이런 마음이었다”라고 차분히 가라앉히고 대화를 이어 나갈 것을 권유했다. - 오은영 박사,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를 위해 '마음 일기 쓰기' 힐링 리포트 제안 - 공감 화법 배운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발 동동! 물개 박수치며 행복해하는 아내의 모습! 오은영 박사는 성향이 다른 부부를 위해 '마음 일기'를 쓰라고 권했다. 일어나는 일상의 사건에 당시 본인의 마음, 배우자가 느꼈을 마음을 예상해 작성하고 교환 일기처럼 나누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을 마치고 남편은 아내 손을 잡고 배운 공감 화법을 사용한 사과를 건네며 “사랑해”라고 깜짝 사랑 고백을 해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아이처럼 손뼉을 치며 좋아해 보는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2024.03.11
세 번째 결혼
94회
말해! 정말 왕지훈이 백송이 뺑소니범인지!
철구의 자백으로 요한(윤선우)과 다정(오승아)은 지훈(박영운)의 뺑소니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모두 앞에서 밝히려 한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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