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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2065회
1. 주말 방문객 500명! 폐 한옥으로 지은 시골 카페 <br>2. 이열치열! 족타 장칼국수 <br>3. 아버지를 위해 자퇴한 아들의 사연은? <br>4. 하루에 단 10마리만 판매하는 백숙집의 비밀
1. [시골 핫플레이스] 주말 방문객 500명! 폐 한옥으로 지은 시골 카페 전남 강진에는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입구부터 돌장승들이 지키고 서 있고, 들어가는 입구만 무려 세 군데에 달하는 이곳! 몰려드는 사람들의 발길을 따라 들어가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들게 하는 한옥 카페다. 또한, 카페 주인장인 박필성(50) 씨와 그의 아내 채은성(46) 씨가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한 이곳은 건축가인 주인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폐 한옥을 옮겨 와 지은 곳이란다. 약 1,124㎡(340평) 규모의 대지에 본채, 사랑채, 별채 등 각각의 사연과 역사가 담긴 폐 한옥을 갈고 닦아 카페와 집을 짓고, 폐 한옥에 있던 주춧돌과 서까래, 기와 등을 활용해 카페와 정원 곳곳을 꾸몄다. 그러다 보니 새 한옥을 짓는 것보다 약 두 배의 비용이 들었지만, 덕분에 예스러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전국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동네의 명소가 됐다는 한옥 카페를 소개한다. 2.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이열치열! 족타 장칼국수 서울시 중랑구, 이곳에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소문난 국숫집이 있다. 탱글탱글한 면 먹는 재미에 한번, 속이 쫙 풀리는 국물 맛에 또 한 번 반한다는 이 집의 국수는 바로, 장칼국수다. 입으로 흐르듯 빨려 들어가는 부드럽고 얇은 면발이 특징이라는 이 집의 장칼국수! 남다른 식감 자랑하는 면발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 고소함을 극대화한 반죽을 만든다. 그리곤 반죽을 비닐에 씌운 뒤, 20분간 체중을 실어 발로 꾹꾹 밟아, 반죽 안의 공기를 빼준다. 덕분에 쫄깃하고 쫀득한 탄성을 가진 면발이 완성된다. 그다음 고추장에 된장 육수를 더해 만든 특제 고추장으로 육수를 끓이고, 거기에 면과 함께 감자, 애호박 등을 넣고 끓여주면 장칼국수가 완성된다. 그리고 이곳에 또 다른 인기 국수가 있는데, 언뜻 보기에 국수인지, 비빔밥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이 국수의 정체는 호박 비빔국수! 강원도 횡성군 출신인 주인장이 고향에서 먹던 애호박볶음 국수에 다진 고기 고명을 더해 만든 국수다. 호박 비빔국수를 다 먹은 뒤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이 별미라는데, 덕분에 누구나 국수 한 그릇으로 배부를 수 있는 오늘의 국숫집으로 가보자. 3. [수상한 가족] 아버지를 위해 자퇴한 아들의 사연은?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 이운환(55), 이동은(24) 부자. 2015년, 아빠 운환 씨는 위 선종 수술을 받게 됐다. 그 후, 건강이 먼저라는 아내의 적극적인 권유에 귀농을 결심하고, 목포에서 고향인 영광으로 올라왔다. 그런데, 아내와 함께 시골에서의 평온한 인생 2막을 꿈꾸던 것도 잠시, 아들 동은 씨의 고등학교 졸업식 다음 날, 아내는 급성 심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참으로 허망했다. 제대로 된 이별 인사도 못 건넨 채, 홀로 남은 아빠 운환 씨는 아내의 빈자리를 감당 못 하는 듯, 위태로워 보였다. 그래서 막내아들 동은 씨는 다니던 대학교를 중퇴하고 아빠를 따라 귀농했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되었던 어린 아들도 엄마를 잃은 충격과 슬픔을 추스르기 힘들었을 텐데, 혹여나 아빠까지 잃을까 두려웠던 걸까. 대학생의 청춘과 낭만을 포기하고 아빠 옆에 있기를 자처했단다. 부자가 함께 일한 지도 어느덧 3년 반.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할 때도 많지만, 부자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많이 성장했다. 아들은 영농후계자가 되었고, 아빠는 가공식품 생산 공장을 세웠다. 함께 일하면서 같은 꿈을 꾸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부자의 동행, 만나본다. 4. [위대한 일터] 하루에 단 10마리만 판매하는 백숙집의 비밀 대구광역시 중구에는 하루에 단 10마리만 판매하는 백숙집이 있다. 손님이 많을수록 수익이 커지는 일반 가게들과 달리, 팔수록 손해(?)라 하루에 최대 10마리만 판매한다는데, 그 이유는 주인장 혼자서 백숙은 물론, 밑반찬까지 전부 다 손수 만들기 때문이란다. 시간과 정성을 다해 만든다는 이 집 백숙의 진가는 육수에 있다. 황기, 감초, 대추, 칡, 당귀, 황칠나무 등 한약재만 8가지 들어갈뿐더러, 이 한약재 우리는 데만 꼬박 3일이 걸린다. 거기에 해물 육수와 18호 토종닭을 넣고 압력솥에서 팔팔 끓여준 뒤, 닭기름이 뜬 육수를 모두 버리고 다시 육수를 부어 한 번 더 끓여주면, 한 입 먹는 순간 힘이 절로 나는 백숙이 완성된다. 백숙 한 그릇을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이 번거롭더라도 오롯이 먹는 이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는 주인장 김광미(52) 씨. 사실 그녀는 5년 전 큰 수술을 하게 되면서 건강한 백숙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다. 그리곤 세상에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백숙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식당을 시작하게 됐단다. 돈을 벌기보단 찾아오는 이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주인장의 백숙집, 오늘 그곳으로 가본다.
2023.07.19
생방송 오늘 아침
3832회
1. 국민가요 '향수' 부른 故 이동원 별세<br> 2. 백신 미접종, 가수 '임창정' 코로나 확진 논란<br> 3. 초등생 친 뒤, 명함만 주고 떠난 트럭?<br> 4. 심야 인질극, 범인은 남자친구?<br> 5. 사라진 반려견과 시어머니<br> 6. 온몸이 욱신욱신, 00 때문에?
[오늘e ①] 국민가요 '향수' 부른 故 이동원 별세 1) 국민가요 '향수' 부른 故 이동원 별세 지난 14일, 시를 노래한 가수 이동원 씨가 향년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 이동원 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코미디언 전유성 씨가 있는 전북 남원으로 거처를 옮겨 식도암을 투병 중이었는데. 그러나 최근 수술을 시도할 수 없을 정도로 병세가 악화되면서 코미디언 전유성 씨가 임종을 지킨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故 이동원 씨는 1970년 데뷔해 1989년 발매한 앨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수록곡 '향수'는 정지용 시인의 시에 김희갑 작곡가가 멜로디를 붙인 곡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국민가요가 됐다. 사실 그의 지인과 팬들은 투병 중인 이동원 씨를 위해 후원 음악회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오는 22일 한 카페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후원 음악회는 그의 노래를 추모하는 자리로 변경됐다고 한다. 노래하는 별이 된 가수 이동원 씨의 사망 소식을 에서 취재했다. [오늘e ②] 백신 미접종, 가수 '임창정' 코로나 확진 논란 2) 백신 미접종, 가수 '임창정' 코로나 확진 논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되면서 방역수칙이 완화되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나흘째 최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백신접종 후에도 코로나19 돌파 감염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얀센 접종 후 확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일,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가수 임창정. 다음날, 그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는데. 이에 함께 축가를 불렀던 연예인들까지 줄줄이 검사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임창정이 백신을 맞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역수칙을 지켰음에도 여론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 이에 접종을 거부하는 '안티백서'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임창정은 자녀 5명을 둔 다둥이 아빠이자, 음식점을 운영 중이라 백신 미접종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 현재 상황과 소속사의 입장은 어떤지, 에서 취재했다. 3) 가수 '김종국' 약물로 키운 근육? 지난달 31일, 캐나다 출신의 보디빌더 겸 헬스 크리에이터 그렉 듀셋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가수 김종국을 저격했다. 그렉 듀셋은 '46세의 나이에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김종국 같은 몸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며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에 김종국은 '황당하고 재밌다. 필요하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볼 것'이라며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 김종국과 그렉 듀셋의 '랜선 설전'에 네티즌들 또한 '저 정도 몸을 유지하면 로이더로 의심할만함', '김종국이 내추럴이면 최고의 칭찬'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 9일엔 김종국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기준 391가지의 도핑 검사를 진행한다며 검사지 사진을 공개해 재반박에 나선 상황. 공개될 검사 결과로 논란이 종식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에서는 그렉 듀셋이 제기한 '로이더 의혹'을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가수 김종국, 로이더 논란'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오늘 아침 브리핑] 초등생 친 뒤, 명함만 주고 떠난 트럭? 지난 9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의 한 초등학교 후문의 어린이보호구역. 이곳에서 후진으로 주차 중이던 트럭이 11살 초등생을 친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트럭 뒤에 서 있던 아이가 후진하는 트럭에 밀려 넘어졌는데도 멈추지 않았던 차량. 다행히 넘어진 상황에서도 트럭을 피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는데. 하지만 피해 아이의 이마와 눈두덩에 생긴 멍. 그리고 바퀴에 깔려 깁스를 차게 된 다리. 게다가! 사고 이후, 트럭 운전자가 아이에게 명함만 주고 떠났다? 사고 소식을 전달받은 부모는 트럭 운전자를 뺑소니로 신고한 상태.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에서 취재했다. [이슈추적] 심야 인질극, 범인은 남자친구? 지난 9일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의 유흥가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이 씨(23세 남성)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 여성은 10분 뒤 탈출을 하였고, 남성 혼자 자해 시도를 하며 경찰과 1시간 반 정도 실랑이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도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그렇다면 이 씨는 왜 인질극을 벌인 것일까? 공개된 제보 영상과 CCTV, 목격자 등에 의하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 이 씨는 새벽 3시쯤 피해 여성이 있던 2층 술집을 찾아왔고, 여성을 발견하자 흉기로 위협하며 끌고 나갔다는데. 당시 여성의 일행도 2명 더 있었지만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상태.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사귄 지 1년 정도 된 연인 사이었고, 10일 전 여성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상황. 심지어 이별 통보를 받은 날, 여성을 폭행한 남자. 이후 심야 인질극까지 벌어진 것인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사건의 전말을 에서 파헤쳐봤다. [어떠한 家] 사라진 반려견과 시어머니 결혼 5년 차 평범한 주부 이정화(가명) 씨는 다정한 남편 김호성(가명) 씨와 시어머니 박금선(가명) 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시어머니 금선 씨가 이사를 가면서 따로 지내게 된 가족. 그런데 시어머니의 이사 후 정화 씨의 물건들이 사라지고 있다? 생필품과 옷, 신발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남편에게 이야기했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무심한 반응 뿐. 며칠 뒤 집에서 함께 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어머니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정화 씨. 그런데 심상치 않은 시어머니의 표정! 영문을 알 수 없는 정화 씨는 답답하기만 한데. 한편,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온 정화 씨. 키우던 강아지가 사라져 사색이 된 상황. 그런데 사라진 반려견이 금선 씨 품에서 발견됐다? 정화 씨 몰래 데리고 간 것. 대체 금선 씨는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며느리의 모든 것을 탐하는 시어머니의 실체!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서 소개한다. [내 몸 신호등] 온몸이 욱신욱신, 00 때문에? 뚝 떨어진 기온에도 집 밖으로 나와 등산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 고통이 시작된다?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이 욱신거리고 콕콕 쑤시는 이유, 다름 아닌 관절통. 특히 전신 통증 때문에 근육통과 구별하지 못해 관절염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실제, 무릎 관절염을 앓고 수술까지 한 이진자(68세) 씨.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갑작스레 계단을 내려가기도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상태가 악화해 외출조차 힘들 정도가 되었는데. 관절에 좋다는 음식도 먹고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지만, 관절염은 점점 심해지기만 한다고. 그런데, 진자 씨의 일상을 지켜보던 전문의는 그의 질병이 모두 잘못된 습관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도대체 어떤 습관이 관절염을 악화시킨 걸까? 관절 걱정을 하는 이진자 씨를 위해, 세 전문가가 모였다! 꾹꾹 눌러주면 관절 통증이 개선되는 지압법부터, 즐거운 노래에 맞춰 한 걸음 한 걸음 추면 관절 건강에 도움 주는 춤, 지난여름 입었던 옷 한 장으로 해결하는 관절 맞춤 집콕 운동법까지! 관절염을 극복하기 위한 비법, 에서 공개한다.
2021.11.15
2018 MBC 연기대상
2회
2018 MBC 연기대상 2부
2018.12.30
2018 MBC 연기대상
1회
2018 MBC 연기대상 1부
2018.12.30
사람이 좋다
293회
선물같은 인생-배우 이주실
■ 유방암 4기를 이겨낸 '국민 엄마' 배우 이주실의 암 투병기 고백! “원체 강하니까, 산 넘고 물 넘고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까 이겨낼 것이다. 그리 고 애들 때문에 아마 강하게 마음먹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었죠.” - 명창 신영희 인터 뷰 中 배우로선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여자로서 삶은 순탄치 못했던 데뷔 54년차 원로 배우 이주실(75세). 1986년, 마흔 셋 이른 나이에 남편과 헤어지고 두 딸을 홀로 키 웠 다.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에 부모 역할까지, 홀로 감당하기 모진 세월이었다는 데...1993년 그녀 나이 쉰이 되던 해, 예상치 못한 병마까지 찾아들었다. 유방암 4 기. 발병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가 된 절망스러운 상태 였다. 살 수 있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이 투병으로 고통 받는 모습과 죽어가는 모습을 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부모의 이혼이라는 어려움을 겪은 딸들에 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준다는 생각에 결국, 딸들을 캐나다에 사는 동생에게 억지로 떼 어놓았다. “어느 날 갑자기 늘 붙어서 있었는데 세상 떠났다. 그때는 늦다. 작별의 시간은 분명히 필요하다. 그냥 떠밀어서 아이들을 제 친정 동생한테 보낼 수밖에 없었던 건 미안한 정도가 아니라 상처죠.” - 배우 이주실 인터뷰 中 장롱 깊은 곳에 숨겨놓았던 그녀의 일기에는 당시 딸들을 향한 시한부 엄마의 고뇌 와 죄책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오래돼 빛바랜 일기를 꺼내 들고 눈물짓는 이 유는 무엇일까. 가족이 헤어져 있던 시간은 무려 13년. 그동안 그녀는 끊임없이 재발 을 거듭하는 암과 사투를 벌였다. 계속된 치료 속에 체중이 30kg로 줄고, 한쪽 가슴 절제 수술까지 해야만 했다. 차라리 삶을 포기하는 게 나을 만큼 고통스러운 투병이 계속됐지만, 그녀는 기어이 '반드시 살아서 다시 만나 달라'는 딸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켰다, 결국 2010년 두 딸과 재회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 일기 속에 담겨있던 모녀의 이별 이야기가 공개된다. ■ 혼자 사는 엄마와 혼자 사는 딸, 서로 품어줄 수 없을까? 첫째 딸 이도란(48세)과 동묘 벼룩시장 데이트하기. 요즘 배우 이주실이 가장 즐거 워하는 일이다. 둘째 딸 이단비(33세)는 해외에 거주해 자주 볼 수 없어, 동생 몫까 지 딸 노릇을 해야 하는 큰 딸 도란. 엄마에게서 독립해 홀로 사는 딸, 그리고 그 딸 을 바라보며 혼자 사는 엄마...마흔 가까운 나이가 되어 엄마 곁으로 돌아온 큰딸은 친구처럼 지내기는 하지만, 부모의 이혼을 받은 상처와 엄마의 암 투병으로 떨어져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모녀의 생활 방식 차이는 쉽게 좁혀지질 않았다. 특히 엄마의 손맛을 아직까지 낯설어한다는 딸. 엄마 이주실은 딸이 아직까지 미혼인 채로 일만 하며 사는 게 못내 안타깝기만 하다. 며칠 전, 엄마 이주실은 큰딸 도란과 함께 전남 영광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영광군 의 법성포는 그녀가 암 투병 당시 가장 고통이 심할 때 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머 물던 곳이자, 기적처럼 암을 이겨낸 뜻깊은 곳이다. 이날 이주실은 딸에게 그동안 단 한 번도 직접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속 미안함을 꺼내놓는데...과연 딸 도란의 반 응은? 오랜 이별 탓에 서로 사랑하지만 완전히 품어주지 못했던 두 모녀의 여행을 가 따라가 본다. ■ 암 투병과 극복까지가 인생 1막, 그 이후 삶을 연기하는 지금이 인생 제 2막! “연극에서는 정말 알아주는 배우였어요. 대선배, 그러니까 연극계의 거물이나 마 찬가지였죠.” - 배우 남능미 인터뷰 中 “연기에 대해서 아주 집념이 있는 사람이에요. 다양한 색깔을 잘 표출하는 분이 죠.” - 배우 최주봉 인터뷰 中 최근 충무로와 방송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민 엄마' 배우 이주실. , , 등에서 공유, 김인권, 이종혁 등 총 16명의 아들을 뒀다고, 특 히 에서 치매에 걸린 엄마의 모성애 연기로 많은 사람들을 가슴 뭉클 하게 만들기도 했다. 3기 말이었던 암 투병에서 극복을 통해 죽음의 경계까지 경험 한 그녀는 진짜 삶을 연기하게 됐고, 이제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녀의 행보 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됐던 교토 국제영화제에 개막식 특 별 손님으로 초대를 받은 것. 그녀의 나이 일흔 다섯, 연기 인생 제 2막을 지금부터 펼쳐 보이겠다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과 딸들을 향한 가슴 속 깊이 숨기고 있었던 이야기를 에서 공개한다.
2018.11.27
할머니네 똥강아지
12회
가족탐구생활 <할머니네 똥강아지>
- 배우 김영옥 X 손녀 김선우, 양념게장 쿡방으로 SNS 라이브 방송 입문 - 배우 김영옥 손녀 김선우, '할머니네 똥강아지' 스튜디오에 게장 들고 전격 출현 61년 차 배우 김영옥이 자신만의 양념게장 비법을 전수, 감탄을 자아내는 먹음직 비 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할머니의 음식 중 양념게장을 제일 좋아한다는 손 녀 선우. 이에 김영옥은 머리수건까지 단단히 싸매며 손맛 전수의 의지를 다졌는데. 하지만 싱싱하게 살아있는 게 앞에서 흠칫하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선우는 대장금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등장해 김영옥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신세대 손녀답게 SNS 라이브 방송으로 할머니의 양념 비법을 공유하려고 했던 것. 처음엔 귀찮다며 손녀에게 버럭하던 영옥도 금세 SNS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데. 김 영옥 표 양념게장의 특급 비법은 오는 9월 13일 (목) 저녁 8시 55분 MBC 에서 공개된다. - 아역배우 이로운, “엄마가 없었으면 나도 이 세상에 없었어” 속 깊은 위로에 눈물바다 - '할머니네 똥강아지' 이로운, 또다시 찾아온 엄마와의 이별 중국에서 돌아온 엄마와 함께 로운이네 가족이 여행을 떠났다. 지난 회차에서 로운 이는 오랜만에 만난 엄마와의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는데. 가족끼리 한층 더 가까워 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여행을 계획한 것. 물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로운이네 가족. 특히 로운이는 엄마에게 특급 애교 를 선보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했다. 여행 중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처음으 로 속마음을 털어놓은 로운이와 엄마. 의젓한 모습이었던 로운이가 처음으로 엄마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도 마음 아프게 했다는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 을 되돌아보게 되는 로운이와 엄마의 애틋한 이야기는, 오는 9월 13일 (목) 저녁 8시 55분 MBC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9.13
이별이 떠났다
20회
유일하게 둘만이 알고 있는 시간들..
영희는 상진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고.. 옥자는 치매를 앓게되고.. 세영은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한편 4개월 후 정효는 마침내 출산을 앞두게 되는데..! 과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까?!
2018.08.04
이별이 떠났다
19회
나는.. 어땠을까요? 부모와 자식에게..
영희는 상진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고.. 옥자는 치매를 앓게되고.. 세영은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한편 4개월 후 정효는 마침내 출산을 앞두게 되는데..! 과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까?!
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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