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방송토,일 19시 55분
방영
1997.10.11 ~ 1998.04.26
<b>다 함께 행복을 일궈가는 인간 이야기</b>
시집가서 잘 살고도 싶고, 자기 분야에서 출세도 하고 싶은 능력있고 진취적인 신세대 여성 수경. 못사는 가족이 발목을 잡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촌 출신의 전도유망한 로맨티스트 동규.
밀고 당기는 사랑 끝에 드디어 수경과 동규가 결혼을 감행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개성있는 두 남녀의 결합. 자, 이제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요?
이렇듯 젊은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부모 모셔가며 살림도 늘려가고… 그러면서 때론 서로 미워하기도 하나 건강하게 살면서 진실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담는 것이 MBC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의 기획의도이다.
가정도 행복하게 꾸리고, 자기 일도 잘하고 싶은 것, 요즘 젊은 여성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그 소망은 이뤄지기가 결코 쉽지 않다. 늘어나는 신혼기의 이혼, 적령기 남녀의 결혼 회피 추세가 바로 그 증거일 터이다. 이러다간 머지않아 결혼제도 자체가 붕괴될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비관론자의 주장까지도 있지 않은가.
시댁일까지도 정당하게 개입하는 등 쉽지 않은 결혼생활을 슬기롭게 극복해내는 한 여성 수경을 통해 결혼을 선택한 많은 여성들의 삶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자 하는 '현실감있는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 그러면서도 진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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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작은 거인' 김수철‥이번엔 그림으로
◀ 앵커 ▶ 8, 90년대 "젊은 그대", "나도야 간다"를 불렀던 '작은 거인' 김수철 씨가 이번엔 화가로 변신했습니다. 자신이 들은 소리를 천여 점 화폭에 담아 전시회를 연 건데요. 임소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듣고 또 듣고, 늘어질 때까지 들은 테이프. 귀와 뇌리에 남은 소리들이 그대로 곱슬머리가, 소리를 담고 있던 테이프 '릴'은 장난기 가득한 눈이 됐습니다. 곧 일흔의 나이, 그림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천진한 얼굴은 그대로입니다. [김수철] "기타하고 그림은 제 생활의 일부예요. 제가 그림일기를 많이 오랫동안 썼거든요." 작은 체구, 하지만 작지 않은 사운드. 1977년 혜성처럼 등장한 김수철에겐 그래서 '작은 거인'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젊은 그대', '나도야 간다', '정신 차려' 등 수많은 히트곡. 아시안 게임과 서울 올림픽, 한일 월드컵 행사 음악 감독. ## 광고 ##영화 음악과 애니메이션까지 섭렵한 그는 돌연 돈이 안 되는 국악에 뛰어들었습니다. [김수철] "음악 교과서를 막 뒤졌더니 우리 게 별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이때부터 세상에서, 마음에서 또 어딘가에서 들리는 소리를 그렸습니다. [김수철] "살아있는 소리 사람들의 소리, 뭐 인생의 소리 이런 걸 그린 거거든요." 2년 전, 국악에 매달린 40년 결과물을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렸다면, 이번엔 그동안 쌓인 '소리그림' 천여 점을 사람들 앞에 꺼내 놓았습니다. [김수철] "좋아해서 하는 거예요.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계속 한다니까요." 그가 본 소리는 어떤 모습일까? 푸르고, 어떨 땐 거칠고, 때론 언어의 형태로 얘기를 담은 소리들. [김수철] "움직임에 의한 소리 하면 무용 음악 (그리고) 순간순간 들리는 대로 느끼는 대로 그림을 그린 게 김수철의 그림이에요." 그렇게 음악으로 소리를 연주하고, 그림으로 소리를 담을 수 있어서 그는 자신이 부자라고 말합니다. [김수철] "음악 빌딩을 많이 짓고 그림 빌딩을 많이 짓지. 재산은 없어요. 제가.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작곡과 그림을 계속 그릴 거예요."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뉴스투데이
2026-02-19
임소정
[맞수다] '항소포기' 정성호 작심발언?‥"지침하달 없어"‥"전혀 이해불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성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부산 진구갑) 김진욱 “대장동 항소 포기, 법무장관이 검찰에 지침 하달했다고 볼 수 없어” 정성국 “성남시민들 피해는 어떻게 하나? 정성호 장관, 수습하는데 부담 느껴“ 김진욱 “노만석, 어제 입장 다 밝혔다..내규에 벗어나지 않아“ 정성국 “검찰은 피해액 환수 위해서라도 끝까지 다퉈야” 김진욱 “내일 ‘항소 포기‘ 법사위 회의..국힘, 일방 주장•장관 출석 요구 말아야“ 정성국 “김기현 부인, 김 여사에 명품백 제공 국민 시선에 안 맞아“ 김진욱 “김기현 부인은 누가 당선에 큰 역할 했는지 정확히 알아” 김진욱 “윤, 염치도 없어..앞으로도 지지자들에게 손 내밀 건가?“ 정성국 “금액보다 영치금 제도 개선에 방점을 둬야“ 정성국 “이 대통령 외교 성과 인정..민주당이 대통령을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검찰이 대장동 사건에 대해 항소 포기한 뒤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검사들은 수사팀이 만장일치로 항소를 결정하고 지검장 승인까지 받았는데 법무부 장·차관이 반대했다고 들었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를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어제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한 뒤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입장이 궁금했는데요. 오늘 출근길 이렇게 말했습니다. 먼저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정성호/법무부 장관 > 저는 성공한 수사, 또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적인 검찰의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보다도 초과하는 그런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특히 가장 핵심적인 유동규 (전 성남시 개발공사 본부장)에 관련해서는 (검찰은) 7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에 의해) 8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달 31일) 맨 처음에 이 사건 결과 법원 선고 나왔을 때 통상적으로 중요사건 관련해서는 검찰을 통해서 법무부에 보고가 옵니다. 항소여부는 신중하게 알아서 판단해라, 맨 처음에 그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보고 왔을 때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아시는 것처럼 (유동규 전 본부장) 형 선고가 검찰 구형량보다도 더 높게 나온 부분도 있고, 크게 법리적인 측면에서 저도 대략적으로 판결을 봤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측면이 있었고요. ◎ 진행자 > 주요 내용을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검에서 보고가 오니까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냈다. 그리고 검찰 구형보다 법원 선고가 더 높게 나온 만큼 성공한 수사, 기소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크게 법리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본인 생각까지 지금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선 외압이 있었냐 지침을 줬냐,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일단 정 장관은 ‘난 의견을 냈다’ 정도에서 선을 그은 것 같습니다. 대변인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진욱 > 오늘 아침에 정성호 장관이 말씀 주신 것처럼 저 말씀을 과연 지침 또는 가이드라인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의견 표명. 그것도 아주 원론적인 표명이었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해라. 이것이 과연 지침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가. 저는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국민의힘이나 또는 검찰에서 수사를 일부 담당했던 분들을 제외하고 일반 국민들께서 과연 저 말씀이 대놓고 지침을 하달한 것이다. 이렇게 평가하실 수 있는 분들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정성호 장관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사도 성공했고 재판도 성공했다는 말씀. 저는 굉장히 동의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수사의 목적은 죄를 따져서 그 죄에 합당한 형벌을 내리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에 검찰이 본인들이 기소한 그래서 구형한 형량보다 5명 중에 2명은 오히려 더 많은 형을 재판부에서 선고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도 오히려 재판부가 이 사건을 얼마나 신중하게 바라봤는가 하는 부분도 함께 볼 수 있었던 대목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팀도 최선을 다해서 수사를 했겠지만 재판부도 상당히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아주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려고 노력했던 측면이 있지 않았는가. 이런 측면을 오늘 정성호 장관이 잘 지적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 장관은 통상적으로 주요 사건에 대해서는 대검에서 보고가 온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나는 신중하게 알아서 잘 판단하라고 의견을 냈을 뿐이다라고 얘기를 한 거고, 그렇게 대변인은 보고 계십니다. 어떻습니까? ◎ 정성국 > 전혀 안 와닿습니다. ◎ 진행자 > 전혀 안 와닿으세요? ◎ 정성국 > 예. 상식적으로 생각해야죠. 그러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본인은 법무부 장관의 이 말에 동의하나요? 분명히 뜻이 다르다는 걸 확인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법무부 장관의 그냥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그 말이 그 자체로 들어지는 게 아니죠. 왜냐하면 법무부 장관은 최고의 권력자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장 신임을 받고 있다는 친명 좌장이라고 불리는 5선 의원입니다. 그런 분이 신중히 판단하라는 부분이 그냥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밑에 있는 분이 과연 있을까요? 어느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겠습니까. 저는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 우리 정치인들이나 이렇게 평론하거나 이런 거 할 때 상식에 벗어나는, 선을 벗어나는 그런 표현들은 국민들이 와닿지 않습니다. 특히 이 일은요. 민간업자들이 결탁해서 우리 국민들, 구민들에게 가야 될 어떤 이익을 사리사욕으로 채운 사람들의 죄입니다. 이 죄를 밝혀내야 됩니까, 덮어야 됩니까? 5천만 원 정도 되는 돈을 가지고 7800억의 막대한 수익을 얻은 민간업자들, 그 민간업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관여 돼 있다, 안 돼 있다는 부분은 뒤에 차치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의 죄를 끝까지 추궁해서 밝혀내는 것이 맞습니까, 아니면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덮는 게 맞습니까? 이게 개인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성남시 전체 구민들에게 입힌 피해 아닙니까? 그런 피해를 받은..피해를. 검찰의 구형량보다 많은 형이 나왔다, 이런 논리를 내세우면서 두 사람은 그렇게 나오지 않았느냐.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가지고 과연 그게 통할까요. 그래서 제가 평소 때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굉장히 합리적이고 나름은 방송 같은 걸 들어보면 선을 넘지 않는 그런 표현으로서 제가 굉장히 좋게 보는 민주당의 정치인 중에 한 분이셨는데, 선배셨는데. 이번 일은 굉장히 너무나 큰 실망이고요. 또 너무나 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지금 수습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겠구나. 법무부 장관이 이 사태를 무마하고 막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금 문제가 발생하고 후폭풍이 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말의 무게감이라는 게 단순히 의견을 제시했다고 듣기는 어렵다. 지금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정성국 >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이. ◎ 진행자 > 두 분은 어쨌든 이 발언에 대해서 다르게 해석을 하고 계신 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하고 통화는 안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노만석 권한대행의 출근길 기자들이 많이 따라갔습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노만석/검찰총장 직무대행 > (법무부 장·차관으로부터 항소 포기하란 지시 받았습니까)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 판단으로’ 어제 입장 그대로이십니까) ……. ◎ 진행자 > 정성호 법무장관 같은 경우는 작심한 듯 기자들에게 정말 긴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노만석 대행의 모습은 조금 상반된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전국 검사장들은 노만석 총장대행이 항소 포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공동 입장문을 냈고요. 대검연구관들은 노 총장 대행의 거취까지 지금 거론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노 대행 왜 말을 아끼고 있다 이렇게 보세요? 입장을 밝힐 거라고 보십니까. ◎ 정성국 > 주말, 금요일 이럴 급박하게 많이 알려졌어요. 한동훈 전 대표께서 이 부분을 언급하고 지적하면서 강하게 제기를 하면서 언론에 굉장히 크게 보도되기 시작했는데, 사실 항소가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다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 부분이 항소가 안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면 언론이든 다 관심을 가졌을 것 같아요. 사실 생각보다는 그런 관심이 있는 영역보다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제기에 의해서 많이 갑작스럽게 불거져서 올라왔거든요. 그런데 이게 과연 당연히 가야 될 항소, 그리고 이게 중앙지검장까지 결재가 된 사안이었습니다. 제출만 하면 되는 사안인데 대검에서 승인이 안 내려오고 있는 거예요. 12시까지 제출이 돼야 되는데 불과 몇 분 전까지 대검에서 지시가 안 내려오니까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일이 벌어질 때 항소를 해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안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급박하게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는 것이 과연 윗선의 지시가 없이 가능합니까? 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판단만으로 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면 노만석 권한대행이 봤을 때 당연히 중앙지검장이 결재를 하고 우리도 대검에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행을 뛰어넘는 선에서 어떤 지시가 왔을 수 있겠죠.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다급하게 일을 처리하고 나니 이런 식으로 힘든 일이 생길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 검찰조직조차도 동요하고 있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전국검사장 지청장들이 집단성명을 내지 않았습니까? 뭐라고 했습니까. 대장동 사건 상소 포기에 대해서 설명하라, 설명을 하려면 궁색한 변명거리를 만들어내야 됩니다. 궁색한 변명거리를 만들어내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방금 말 안 하잖아요. 저는 다 보입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어찌 보면 이재명 대통령도 이 사건으로 기소가 돼 있고 재판부로 독립돼 있다. 하지만 기소가 돼 있는 대장동 사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나 정치권이 너무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을 한두 사람의 외압과 힘으로 누를 수 있느냐. 저는 이 부분을 국민들이 많이 분개하고 지켜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노만석 대행이 오늘 얘기를 안 한 데는 뭔가 뒤에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안 한 거다라고 보시는 겁니다. 대변인님 어떻습니까? ◎ 김진욱 > 어제 노만석 대행이 서면으로 본인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 진행자 > 냈죠. ◎ 김진욱 > 충분히 어제 밝힌 입장으로 오늘 더 이상 더 얘기를 할 이유가 없다. 어제의 서면 입장으로 갈음하겠다. 이런 의지를 보인 것 아니겠습니까. 어제 서면에서 노만석 대행께서는 서울지검장하고 협의했다. 그리고 법무부의 의견을 참고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내 책임 하에 결정한 것이다. 이런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나온 얘기들을 보면 그동안 대검에서 검찰에서 항소와 관련된 내규라는 것이 존재했고, 그 내규상에서 이번에 항소하지 않은 것 항소를 자제한 것에 대해서 내규에 벗어나는 부분도 없었다. 예를 들면 일단 이 사건에서 구형되어 있는 구형량들, 거기에서 보통 1/2 이상. 중요 사건은 1/2, 2/3라고도 합니다만 1/2 이상이 넘지 않았을 때 자동적으로 항소를 하게 되어 있는데 다섯 사람 중에 유동규, 정민용 두 사람은 오히려 검찰이 구형했던 것보다 1년씩 형을 더 받았습니다. 그리고 3명에 대해서는, 김만배 씨 같은 경우는 12년을 8년 받았으니까 2/3 정도 받은 거죠. 그리고 나머지 남욱, 정영학 두 분은 50% 이상씩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검찰이 일반 사건, 특히 이런 형사 사건에서 50% 이하의 구형보다 못한 그런 선고가 되었을 때 하는 그런 부분들은 이미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이고, 1심 재판부가 특히 추징금 관련해서 얘기한 게 있습니다. 특정경제범죄와 관련된 가중처벌법에서 이 부분이 포함이 안 됐다. 배임죄로 그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고 형법상의 배임죄를 들이댈 수밖에 없었던 그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법리적으로 오해되는 부분도 없었다라고 판단을 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노만석 대행이 어제 밝힌 입장에서 오늘 추가적으로 어떤 입장을 더 밝혀야 되는 것인지 저는 의문스럽다는 말씀드리고, 검사장들께서 집단적으로 노만석 대행에게 입장을 다시 밝혀라. 다시 설명해라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결기를 지난 3월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취소됐을 때, 그때 검사장회의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검사장회의의 결과가 뭡니까? 즉시 항고하지 않는 것으로 냈다고 하는데 이렇게 선택적으로 다른 기준과 다른 판단을 가지고 있는 검찰, 과연 국민들께서 믿을 수 있는 검찰이냐. 이런 문제도 또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대변인님이 말씀하신 구속취소 결정이 났을 때 왜 검찰에서 아무런 얘기도 안 했냐는 부분을 오늘 정성호 장관도 얘기를 했거든요. 그 점은 어떻습니까? ◎ 정성국 > 제가 정치권에 늘 말씀드리는 게 문제를 과거에 당신들은 어떻게 했느냐. 다른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그만하자고 했지 않습니까? 이 일에 집중해야죠.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서로 할 말이 얼마나 많습니까. 당신 정권 때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 당신 정권 때 이렇지 않았느냐, 지난 일에 대해서 하지 않았느냐. 지금 이 부분을 지적하는 데 대해서 자꾸 그런 쪽으로 물타기를 해 들어가 버리면 논리가 설명이 됩니까? 제일 문제가 뭐냐면 이건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야 돼요. 왜냐하면 검사들이 1심에서 제일 논란이 됐던 게 뭐냐 하면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벌어들인 7800억 가까이 되는 돈 중에서 7800억 거의 대부분을 다 추징해 달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473억밖에 추징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럴 때 하라고 항소가 있는 거예요. 2심으로 가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다퉈야 되겠죠? 어떻게 보면 공소시효가 지났다. 이런 식으로 하고 있지만 법원에서는 검찰은 끝까지 추궁을 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왜? 우리 국민들 성남시민들께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건 ‘항소 자제’가 될 수가 없어요. 이런 이유를 두고 항소를 하라고 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럼 검찰총장 대행은 항소를 포기하고 나서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 많은 이야기들에 대해서 왜 책임자로서 이야기를 안 합니까. 책임자의 역할이 뭐죠?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서 왜 기자회견을 하고 왜 설명을 합니까? 서면으로 한마디 해놓은 게 다 되나요? 참 세상 편한 세상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이런 경우에 물론 본인들이 궁지에 몰려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되겠죠.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 굉장히 다급할 겁니다. 다급하고 이 후폭풍이 어디로 갈지 모릅니다. 대장동 사건이 2021년 터졌기 때문에 2022년 대선에서 어떻게 보면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는 그 부분에서 졌던 이유 중에 하나가 대장동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을 이런 식으로 무마해서 가겠다?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까. 저는 지켜보겠습니다. ◎ 진행자 > 대변인님 정 의원님이 계속 말씀하실 때 이재명 대통령 사건하고 연관 지어서 말씀을 하시거든요. 국민의힘에서 지금 그렇게 얘기합니다. 근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아침에 기자가 물어요.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는 영향 없습니까?’ 라고 물으니까 ‘별개다. 이 대통령도 따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금 대통령이 돼서 재판이 중지된 거다. 그리고 관련 공무원들도 다 재판을 받고 있지 않냐, 이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라고 얘기를 했어요. 어떻습니까? ◎ 김진욱 > 별개의 사건이 맞습니다. 물론 이재명 대통령의 사건. 지금 재판 중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부와 동일 재판부도 아니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나중에 진행이 된다고 했을 때 지금 김만배, 유동규 씨 등이 받고 있는 이 재판의 결과를 참고할지 몰라도 이것이 과연 독립된 다른 재판부에서 판단하는 절대적 기속력을 갖거나 그런 절대적인 기준이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은 다르다. 이런 말씀은 드려야 될 것 같고요. 이 사건이 처음에 유동규 씨를 기소할 때 검찰이 당시에 배임액을 651억 원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윤석열 정권으로 바뀌고 나서 4895억 원으로 바꿉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피해액을 7천억이 넘는다고 말씀을 주세요. 그런데 이번 1심 재판부가 결정적으로 특가법상의 배임죄를 적용하지 않은 이유는 구체적으로 피해액을 산정하기가 어렵다는 측면이 있었던 겁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검찰이 정말로 수사를 철저하게 했다면 이 피해액 산정에 대해서도 검찰의 제시가 법원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그 부분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이건 일단 1차적인 책임은 저는 검찰에게 있다고 봅니다. 두 번째 이 부분에 대해서 추징을 못할 거다. 그래서 이것을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덮어주고 김만배 씨 등에게 대장동 사업을 통해서 받은 이익을 그대로 나중에 보전해 주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또 주장을 하시는데, 두 가지가 있습니다. 1차적으로 보면 추징을 할 수 있는 것과 몰수를 할 수 있는 것 다른데, 엊그저께 판결에서 김만배 씨에게 482억 원인가를 추징하는 것은 뇌물죄입니다. 이 뇌물죄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없다라는 뜻입니다. 지금 배임죄에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있는 것이죠. 특히 이 사건에 대해서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피해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징에 관련된 부분을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 건에 대해서 완전히 항소심에서 항소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물론 항소심은 진행될 겁니다. 그렇지만 검찰이 항소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마치 추징이 불가능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 이것도 국민들을 호도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과장된 표현으로 정치적 공세를 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영향이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을 무죄를 만들어주기 위한 빌드업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건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땠습니까? ◎ 정성국 > 이거 한번 볼게요. 1심 재판부 내용 한번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진상 씨가 대장동 일당의 배임 범행에 대해서 직접 가담했는지에 대한 명시는 하지 않았어요. 않았지만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성남시 수뇌부가 주요 결정을 내렸다. 유 전 본부장은 중간 관리자 역할을 했다’ 즉 관계가 안 될 수가 없어요. 그런 상황이고 아까 민사소송 이야기를 하시는데 민사소송이 남아 있지 않느냐. 오늘 한동훈 전 대표가 라디오에서 한 발언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신나게 쓰고 그 돈이 그대로 남아 있겠나, 민사소송을 통해서 받아낼 수 있겠나, 사실상 불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가능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다 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항소를 포기했다고 해서 아직까지 민사가 남아 있지 않느냐 이렇게 말하는 것도 굉장히 무리가 있다. 저는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장동 공범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짓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전 대통령도 분명히 혐의로 기소가 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불리한 짓을 하면 안 되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충분한 그런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가 있잖아요. 대통령의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 공소를 없애고 이러한 부분으로 가기 위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가 항소 취소를 통해서 이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더 멀리 떨어지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해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우리가 왜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국민의힘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재판부가 다르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하고 연관이 없다는 게 민주당 주장이고, 국민의힘은 같은 사건 안에서 다 연관되는 거 아니냐고 주장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추징금을 받아낼 수 있느냐라는 것에 대해서 한동훈 전 대표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나 모두 다 법조인이신데 민사소송으로 받으면 된다라고 하는 거고, 한 전 대표는 그건 원론적인 얘기라고 얘기하고 계세요. 이것도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 김진욱 > 조금 전에 1심 판결문을 말씀 주셨으니까 저도 한 말씀만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같은 재판부에서 법원 판결문에 보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당시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밖에서 했던 사람들의 유착관계를 모른 상태에서, 그런 걸 모른 상태에서 수용 방식을 자유롭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결문에 설시를 정확하게 일단 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렇기 때문에 당시 대장동 사업에 대해서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었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어떤 역할을 했을 때 최종적인 결재 도장을 찍었을 때 지금 안에서의 유착관계라든가 이런 것과 관계없이 본인이 성남시를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했을 수 있다는 점을 법원도 인정했다는 점을 먼저 하나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현재 피고인들이 이재명 정부에서 불리한 진술을 하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는데 저는 오히려 생각이 다릅니다. 지금 이 사람들은 다 기소가 되어 있고 1심 재판에서 오히려 본인들이 검찰이 구형한 것보다 훨씬 더한 죄를 받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의 진술이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의 진술이 중요한 것인지. 재판에서의 진술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왜, 이것은 형량만 결정하면 되는 것이고 재판부가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다릅니다. 윤석열 정권에서의 검찰이 이재명 전 성남시장, 이재명 대통령을 엮기 위해서 상당히 강압적인 수사, 그리고 회유하는 수사를 진행했었다는 것들이 지금의 남욱 씨라든지 다른 사람의 증언으로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은 이 증언을 왜 했을까요? 즉 이재명 대통령에게 잘 보이면 본인들의 형량을 줄일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들이 재판부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기 위해서 자신들이 하지 않았던 진술. 그것들이 강압적으로 만들어진 진술이었음을 얘기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얘기하는 것 아닐까요. 남욱 씨가 얘기합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배를 가르겠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 사안에 대해서 귀를 의심했는데 담당 검사가 자신이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있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다른 내용이었다고 하죠. 전체적인 걸 수사할 수도 있고 일부만 수사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는데 구속되어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배를 가르겠다고 얘기하는 건 내가 당신을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앞으로 당신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다. 이런 식의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태에서 본인들이 검찰이 얘기한 진술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진술의 본인이 신빙성이나 이런 회유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 과정에서 분명하게 얘기해야 되겠다는 얘기를 했다면 그 부분 또한 정확한 내용. 사실관계는 확인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 정성국 > 그래야 되겠죠. 일단 이렇게 간단히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항소를 안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대장동 공무원들이 할 수 있는 거짓말은 훨씬 더 늘어날 것이고요. 그들의 입장만 많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1심보다 더 형량이 높아질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께서 오늘 좋은 말씀하셨어요. 성공한 수사였다. 억지 기소라는 말은 안 쓰셔야 되겠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성공한 수사라면요. 그러면 대장동 재판이 이 수사나 이런 것들이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 이런 부분들도 지금 법무부 장관이 성공한 수사를 했기 때문에 성공한 기소가 된 것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법무부 장관이 정의를 내려주셨으니 검찰에 대해서 무리한 것을 했다. 이런 표현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진행자 > 정 장관이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남욱 변호사가 허위 진술을 강요받았다든지, 유동규 전 본부장이 형량 거래 의혹이 제기가 됐다든지 이런 부분도 얘기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 정성국 >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일단 항소를 안 했는데 이분들은 이제 앞으로부터 아무 말 대잔치를 해도 검찰의 반박 논리가 없을 거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 진행자 >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다. 두 분도 거세게 다른 의견을 말씀을 하고 계신데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굉장히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서는 검찰의 항명이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친윤 정치검사들의 쿠데타적 항명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그들은 어쩌면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까? 여전히 자신들이 법 위에 서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1심 재판에서 자신들의 민낯이 그렇게 처참하게 드러났는데도 무엇이 그렇게 당당합니까? 조작에 가까운 정치 기소를 해놓고 허술한 논리와 증거가 법정에서 철저하게 무너졌는데도 부끄러운지도 모릅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7천 400억짜리 항소 포기입니다.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입니다. 명백한 직권 남용이자 탄핵 사유입니다.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뜬금없이 검찰의 항소를 강하게 비판한 것은 이번 항소 포기를 미리 지시한 것입니다. ◎ 진행자 > 내일 오후 4시 반에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가 예정이 돼 있기는 합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현안질의를 하자. 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제대로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일단 정성호 장관 증인을 놓고 여야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지금 들으신 것처럼 각 당의 대표들도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대변인님. ◎ 김진욱 > 글쎄요. 내일 법사위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사실 예견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법사위에서 여야가 강하게 맞붙어 왔던 측면을 보면 그럴 수 있는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더더군다나 양당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특히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기관증인으로 출석시키는 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여당 쪽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것을 합의해 줄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의 주장은 그야말로 너무나 일방적 주장이다. 특히 정성호 장관이 이것을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얘기하는 것도 지침이라고 얘기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해서 단 한 말씀도 하신 게 없다고 대통령실이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직권남용했다고까지 얘기한다면 국민의힘이 너무나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계시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지금 국민의힘이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중지 상황에 대해서 계속해서 법원을 재판을 속개해라라고 압박해 왔지 않습니까. 그 압박에 최종적인 단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더더군다나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왜 필요한지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는 상황으로 갈 건데, 오늘 오전에 회의에서 장 대표와 또 다른 최고위원이 탄핵을 또 거론하시더라고요. 또 너무 나갔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 사안의 본질도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무조건 대통령이 지시한 사안이고 그것이 헌법 위반의 탄핵 사유에 해당된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정치 공세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 여당이 법사위를 열어서 장관을 출석시켜서 무엇을 더 확인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특히 확인도 안 된 일방적 주장에 근거해서 그것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그리고 확대재생산해서 일반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방식은 이제는 안 하실 때가 되지 않았는가. 특히 법사위가 이 사안 말고도 민생 관련된 법안들 처리할 것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서 이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자제한 것마저도 정치적 공세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 이제는 그만하실 때가 되지 않았는.가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땠습니까? 정 의원님. ◎ 정성국 > 지금 이런 주장이 일방적 주장이라면 야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죠. 야당은 없어져야죠. 전 국민의 이슈를 다 끌어들였던 대장동 사건입니다. 재판만 하더라도 지금 벌써 4년 이상 되어서 1심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2022년 대선을 뒤흔들었던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악덕 민간업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준 그런 일이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 이런 걸 다 떠나서 이런 정도의 일에 대해서 항소를 하느냐 마느냐 되는 부분, 또 그 항소를 하느냐 마느냐 부분에 중앙지검장 결재까지 이루어지고 그게 마치 될 것으로 다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짧은 급박한 시간에 지침이 내려와서 어떤 형태로든지 내려왔잖아요. 이게 바뀌었단 말이죠. 이런 정도의 사안이 터졌는데 이것을 가지고 야당이 제기하는 것이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그렇게 한다면 우리 야당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희들이 공세를 낼 때 지나친 공세를 할 수는 있죠. 그렇지만 지금 이 부분은 함께 분개를 해줘야 돼요. 우리 국민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느낌이 드는 사건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느 정도 관여되어 있는지. 물론 결과가 나와야 되겠죠. 그렇지만 그게 의심이 됐기 때문에 대선판을 뒤흔들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야당이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 과정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왜 존재해야 되죠?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정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국정조사, 상설특검, 청문회 뭐든지 해서 진상을 밝혀야 된다. 이런 입장이신 거잖아요. ◎ 정성국 > 그런 입장인데요. 그 초점이 달라야죠. 민주당이 말하는 초점은 아니죠. ◎ 진행자 > 다른 것 같아요. ◎ 정성국 > 검찰로 몰면 안 되죠. 정성호 장관이 ‘수사 잘했다’ 했지 않습니까? 근데 검찰이 기소를 잘못했다는 식으로 한다든지 검찰에게 물어서는 안 되죠.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방향은 다른 거예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국정조사 필요한데 다른 걸 하자는 거잖아요. 지금 검찰의 항명에 대해서 하자. 이런 입장이신 거 잖아요. ◎ 김진욱 > 검찰이 정말 이 사안에 대해서 자유롭게 항명 가까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의사를 표현하는 것 수준을 넘어서서 집단적 행동까지 이르는, 그래서 그것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항명 아니냐. 이렇게까지 판단하실 정도의 사안이 되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진상을 규명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그것 때문에 상설특검이 됐든 아니면 국정조사가 됐던 청문회가 됐든 어떠한 형태로든지 해보자라는 겁니다. 저희도 이 사안에 대해서 대통령을 포함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 사건과 무관함을 계속 얘기를 하고 있고, 어떠한 지시를 특별하게 내린 사안이 없다고까지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 사안에 대해서 최종적인 판단은 누가 했는가. 검찰의 수뇌부가 한 거 아닙니까. 특히 노만석 대행이 본인이 책임지고 했다, 결정했다고 얘기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 속에서도 검사장들이 의견을 집단적으로 발표하고 수사팀, 검사조직 내에서도 이런 반발이 계속해서 일어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얘기를 하자는 거고요. 제가 한 말씀만 드리면 지금 정성호 장관이 오늘 ‘성공한 수사’라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성공한 수사니까 더 이상 수사와 관련돼서는 얘기하면 안 된다고 말씀 주시는데, 제가 정성호 장관이 성공한 수사라고 얘기하는 과정 속에서 무엇을 가지고 성공한 수사라고 규정지었을까라고 봤을 때 검사들이 수사를 통해서 죄를 확인하고 그 죄에 걸맞은 형량을 구형하는 것, 그것이 죄형법정주의이고 그것이 죄를 엄단해야 되겠다라는 검찰의 조직이 존재하는 이유 아닙니까? 그런데 본인들이 그렇게 수사해서 구형했던 형량보다 재판부가 더 높은 형량을 구형했다면 수사가 미진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거 아니냐 이런 측면에서 성공한 수사라고 얘기하는 것이고, 성공한 재판이라고 얘기한 것도 충분히 검토해서 벌을 더 엄하게 내려야 될 사람에게는 형량을 더 높인 것 이런 부분들을 이루어졌다면 이 재판 역시도 성공한 재판이라는 취지로 저는 이해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다른 식으로 이해하셨다는 부분이 있어서 이 의견의 차가 상당히 존재하고, 그 의견의 차가 결국 이재명 대통령 쪽으로 화살을 돌리고자 하는 국민의힘의 다른 목적 때문에 그 의견 차이가 발생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정성국 >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신중하게 고려하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 지시를 한 게 아니다 하잖아요. 우리가 예상을 했나요. 항소를 하지 않는 것으로 급박하게 돌아갔고 실무자들은 서류를 다 준비해서 항소 제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12시 되기 전까지 그리고 서울중앙지검장이 처음에 결재까지 된 사안이에요. 이런 사안이 바뀐 것을 신중하게 고려했다는 그 표현 하나가, 그 말을 믿어주자고 하는 게 맞는 겁니까? 법무부 장관이 이런 식으로 신중하게 고려한 것이 지침이 안 했던 그 말 한마디가 그런 상황을 압도할 수가 있나요? 상황이 다 보이는데, 국민들이 다 보고 판단하실 건데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두 분만 해도 완전히 시각이 다르시거든요. 지난 주말 사이에 벌어진 일인데 오늘 정치권도 그렇고 검찰도 그렇고 여러 가지 얘기가 좀 나올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이 얘기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얘기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김건희 씨 얘기인데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부인으로부터 명품가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인이 된 겁니다. 가방에서 함께 발견된 편지에는 ‘당대표 당선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요. 여야 가리지 않고 비판이 나왔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어제) > 국민의힘 사람들에게는 뇌물과 상납이 사회적 예의와 동의어입니까? - 성치훈/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어제, MBC라디오‘김치형의 뉴스하이킥’) > 누가 100만 원이 넘는 명품백을 예우 차원에서 줍니까? 저는 사회적 예우라는 표현을 쓴 것 자체가 지금 너무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 같아요. - 신지호/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출처:유튜브 ‘어벤저스 전략회의’) > 저는 저기서 화가 났어요. 김기현 의원이 해명을 하는데 ‘사회적 예의 차원이다’ 그러면 돈 없는 사람은 예의도 못 지킨다는 거냐 김기현, 답을 한번 해보쇼. ◎ 진행자 > 먼저 정 의원님께 여쭤볼까요? ◎ 정성국 > 참 이 부분이..김기현 대표님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의 다선 의원이시고 대표까지 지낸 분 아니시겠습니까? 이 시점에 이런 일이 불거지니까 상당히 저희 당으로서는 당혹스럽죠. 왜냐하면 어차피 김건희 여사가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서도 많은 명품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정말 저희 국민 눈높이에 안 맞고요. 공적 마인드가 부족했나 하는 그런 정말 질타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김기현 대표께서 그런데 이 부분을 제가 보니까 사모님께서 선물을 드렸다. 당대표 당선으로 인해서 이게 이런 것 같아요. 국민의 마음으로 봤을 때와 정치인의 마음으로 봤을 때 어떤 차이가 아니겠느냐. 김기현 전 대표께서는 내가 당대표가 됐기 때문에 그걸 도움을 주고 안 주고 그걸 다 떠나서 당대표가 돼서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이끌어가야 되는 입장인데 여러 가지로 고마웠다는 마음. 우리가 선거를 하면 이분이 얼마큼 저를 도와줬는지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본인은 나를 많이 도와줬다 하는데 저는 이분이 진짜 나를 도와줬나? 이런 경우도 참 많거든요. 그래도 의례적으로는 말할 때 나의 당선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이런 표현을 쓰기는 합니다. 그래서 김기현 대표가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통상적으로 내가 당선자가 됐기 때문에 대통령 여사에게 배우자가 선물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명품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볼 때 이 부분을 김기현 전 대표의 마음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여기에 대한 부분은 시선의 차이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긴 데 대해서 일단 저희 당으로서 당혹스럽고 김기현 전 대표도 지금 이런 일이 불거지는 시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수수 이런 부분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대변인님. ◎ 김진욱 > 김기현 의원의 사모님 배우자께서는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되는 일등 공신으로 김건희 씨를 생각한 게 아닌가라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비싼 명품백을 선물하면서 쪽지까지 친절하게 적으셨잖아요.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도와줬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쓰지 않았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지금 특검에서 조사하고 있는 내용과 이 당시에 이 상황이 너무나 교묘하게 일치되고 있다는 사안을 저희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시 김기현 의원께서는 다른 유력 주자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당내 그 당시의 상황들을 보면 그렇게 가능성이 앞에서 우선순위에 계신 분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상황들이 있었습니까? 소위 ‘윤심’이 작동된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다는 얘기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나경원 의원이 친윤 소장파들의 연판장 사건을 통해서 본인이 사퇴하는 상황이 생겼고, 또 안철수 의원에게도 압력이 가해지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생기고, 또 2022년도 연말에 갑자기 당권 룰이 바뀌지 않습니까? 당원 100%로. 이 모든 것들이 누구를 지칭해 가면서 지향해 가고 있는지가 나왔고요. 통일교에서 당시 권성동 의원에게 뭔가 작업을 했을 때 그때 통일교 교인들을 집단적으로 당원에 등록시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누구를 뽑아야 되느냐까지 물었고, 그래서 처음에 건진 법사가 권성동 의원을 얘기했다가 권성동 의원이 자진사퇴 하니까 낙담한 표정을 지었고, 근데 그다음은 누구로 이것이 갔겠는가? 그래서 갑자기 김기현 의원이 당선이 되는 이 상황까지 연결되는 구도 속에서 누가 가장 큰 역할을 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김기현 의원의 사모님께서는 정확하게 알고 계셨던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이 명품가방을 통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김기현 의원께서 ‘정말 죄송합니다. 송구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말씀 하시면 될 것을 사회적인 예의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일이 더 커진 겁니다. 사회적인 예의요? 저희들은 그러면 그동안 사회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고 살아왔다는 사람들입니까. 도대체 국민의힘에서의 사회적 예의는 당대표가 되면 당대표의 부인이 대통령 영부인에게 선물을 갖다 명품백을 갖다 바치는 것이 사회적 예의의 전통이었단 말입니까? 관례였단 말입니까? 그 말씀은 아니실 거 아니에요. 그런데 너무 잘못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렇다면 국민의힘의 관례라는 것. 국민의힘의 사회적 예의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 이런 말씀을 저희가 되묻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전당대회 과정이 석연치 않다. 룰도 바뀌고 막 그랬잖아요. 그래서 특검에서는 대가성이 있었던 거 아니야라고 좀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정성국 > 그 당시 때 김기현 전 대표가 당선되는 시점이 2023년 3월이었습니다. 그 당시 때는 국민들도 많이 언론에 보도가 됐는데 전당대회 룰도 바뀌고 처음에 나왔을 때 지지율이 김기현 전 대표가 3, 4위권이었는데 1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당심을 100% 반영하는 룰을 바꾼다든지 이렇게 해서 고 장제원 전 의원과의 연대 김-장 연대를 통해서, 그때만 하더라도 장제원 의원이 ‘윤핵관’이라는 말을 들었었죠.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윤심’이 김기현 전 대표에게 있지 않았느냐 이야기는 사실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 영향을 받아서 당선이 됐다는 보도도 있고 그런 인식들도 있긴 했었죠. 이것이 연결되다 보니까 그러고 나서 배우자께서 그런 선물과 쪽지를 드리는 상황이 연결되다 보니까 그런 의심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김기현 전 대표의 말씀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의 눈높이와 정치 지도자들의 위치에서 봤을 때의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의 표현을 조금 더 신중하게 좀 하시면 좋지 않았겠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지금 이 상황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말씀하시는 거, 해명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시는 것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김건희 씨 논란도 있는데 윤 전 대통령 영치금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이 된 지가 한 100일 조금 지났는데, 그동안 구치소에서 받은 영치금이 6억 5천만 원이 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연봉의 2.5배에 달하는 돈이라고 합니다. 과세도 안 되는 돈이거든요. 그런데 사실상 정치기부금 창구로 이용하고 있는 거 아니냐, 악용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와요. 어떻습니까? ◎ 김진욱 >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 염치도 없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12.3 비상계엄을 통해서 내란을 꿈꿨고 그것 때문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인데 일반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준 사안입니까? 그런데 국민들 본인을 지지하는 ‘윤어게인’ 세력들에게 손을 내밀고 이 영치금을 많이 받는다? 그것도 본인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에 1년에 받는 연봉에 2배가 넘는 것을 단 석 달 만에 모을 수 있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방식으로 모금 활동을 하겠다라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고 ‘저를 도와주십시오’라고 해야 하는데 그럴 만한 어떤 염치가 있는 것일까요? 이것이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개선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제가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 더 이상 손을 내밀 수가 없습니다. 저에게 영치금 보내지 마세요’ 이런 메시지가 나와야 되는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 계속해서 영치금을 받고, 또 영치금의 한도가 400만 원입니다. 400만 원 넘었을 때 이것이 자동적으로 빠지는 게 아니라 본인이 신청을 해야지 빠지는 거 아닙니까? 이걸 갖다 6억 5천만 원을 뺐다고 그런다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여기에 영치금이라는 이름으로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겁니까. 이런 게 과연 옳은 일인가. 그래서 이참에 영치금 제도에 대해서도 한 번 손을 볼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는 생각도 같이 갖게 됩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정 의원님. ◎ 정성국 > 제가 알기로는 109일이라고 봤습니다. 그 기간에 6억 5천이 들어왔는데 아직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일부 또 지지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봤을 때 대통령이 구속돼 있는 모습들에 대한 연민의 마음이나 이런 것들을 가지고, 죄를 다 떠나서 조금 보내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봐요. 그런데 본인이 보내면서 보내는 사람은 이 돈이 얼마나 쌓이는지를 모르지 않습니까? 모르는 것이고 본인이 보내는 돈은 본인의 마음으로 가는 건데 그 부분들이 모이다 보니까 이런 금액의 숫자가, 6억 5천이라는 게 나오다 보니까 뉴스가 되고 이런 비판의 이야기들이 나오게 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나에게 영치금을 보내달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저는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아까 우리 대변인이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이런 제도를 개선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가는 쪽으로 우리가 하는 게 맞지, 이 금액의 수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우리가 벌써 해석하기에는 앞으로의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계좌를 공개한 사람은 따로 있기는 하죠. 제도적인 개선도 필요하다라는 게 두 분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 하나 보겠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6.7%가 나왔습니다. 2주 연속 상승을 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도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46.5%, 국민의힘 34.8%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주 만에 하락을 했습니다. 먼저 대변인님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 김진욱 > 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부분은 저는 지난 APEC이라든지 또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라든지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인들이 꽤 있었을 것이라고 보이고, 외교 슈퍼위크라는 부분을 지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긍정적인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보이는데 저는 여기에서 눈여겨보는 대목이, 정당 지지율을 눈여겨봤습니다. 민주당은 한 1%포인트 넘게 상승했고 국민의힘이 한 3. 몇 %p가 빠졌는데 그럼 왜 국민의힘은 이렇게 빠졌을까요? 지난 한 주 동안 국민의힘이 아무 일도 안 한 건 아닐 거 아닙니까? 그 국민의힘이 지난 한 주 동안 진력을 다했던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거 아니었습니까. 특히 한미 관세협상 모든 언론과 국민들께서 잘 됐다, 잘한 거다,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렇게 평가하는데 그것을 깎아내리기에 바빴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없이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을 정쟁의 가운데에 끌어들이지 말라라고 얘기하지만 지속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계속해서 속개해야 된다고 요구하는 등 모든 사안을 이재명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려고 하는 듯한 그런 모습으로만 비춰졌기 때문에, 그 가운데에서 정말 중요한 국민 민생.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소홀했다라는 평가가 국민들로부터 나온 것은 아닐까. 이 대목에 대해서 물론 판단 한 번 이것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진 않겠습니다만 이런 판단들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자성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여전히 이재명 대통령을 정쟁의 한가운데로 끌고 들어오려고 하는 이런 모습,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그닥 그렇게 평가를 도피하지 않고 계시다 하는 모습으로 저는 이해가 됐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분석하세요? ◎ 정성국 > 아무래도 외교가 크죠. APEC 정상회담에서의 성과를 일단 우리가 비판적으로만 볼 수 없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제대로 보고 계시는 부분도 있겠다. 그래서 정상외교를 하면서 성과가 있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과의 외교성과라든지 또는 핵추진 잠수함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선제적으로 제시했고, 또 관세협상도 나름 어느 정도 잘 마무리가 됐고, 이번 APEC기간 동안 중국과의 회담이나 일본과의 회담이나 크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에는 대통령이 나름 어느 정도 선방을 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비판만 하기에는 대통령의 성과도 있기 때문에 고스란히 지지율로 올라갔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을 짚고 싶습니다. 대통령의 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의 차이가 많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대통령은 나름 외교성과를 내면서 나름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하는 과정에서 외교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 게 있지만 민주당은 그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도 지지율이 정체 현상인 건 맞습니다. 저희도 더 분발해야 되는 건 맞는데 민주당도 역시 지난번에 APEC의 성과를 재판중지법 강력 추진이라는 엇박자를 냄으로 인해서 오히려 민주당이 대통령을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그런 게 있었다는 것을 자성하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지지율도 지금 대통령 지지율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그래서 국민의힘도 더 힘을 내야 되지만 민주당도 이 지지율을 만족하고 있기에는 굉장히 다급한 마음일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늘 여론조사에 관해서는 두 분이 상대당 지지율에 더 관심을 많이 갖고 보신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시뉴스
2025-11-10
부활한 '대학가요제'서 관객들 마주한 마왕 신해철
◀ 앵커 ▶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들의 음성을 AI 기술로 복원해 신곡을 발표하는 일이 늘고 있는데요. 13년 만에 다시 열린 MBC 대학가요제에서도 반가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올해 11주기를 맞는 고 신해철 씨의 목소리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타며 가요계에 등장한 고 신해철. "88 MBC 대학가요제 영예의 대상! 참가번호 16번 그룹사운드 무한궤도!" 싱어송라이터 신해철은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지난 2014년 4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11주기. 신해철의 목소리가 인공지능으로 복원돼 그가 데뷔했던 MBC 대학가요제에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고 신해철/넥스트 유나이티드 개발 AI 음성] "MBC 대학가요제가 13년 만에 이렇게 다시 부활한 이유는 캠퍼스를 넘어 세상에 울려 퍼질 청춘의 노래를 찾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 광고 ##특별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고 신해철의 자녀들이 무대에 올라, 데뷔곡 '그대에게'를 열창하고, 팬들에게 신해철의 대표곡의 제목을 빌어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신하연/고 신해철 딸] "사실 제 기억 속에 아빠 팬분들은 우는 모습으로 많이 남아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무대를 웃으면서 즐겨주셨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습니다. 이제 그런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많은 이들이 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고 신해철의 11주기 하루 전 SNS를 통해, "청년에게는 생각하는 힘을, 기성세대에게는 성찰할 용기를 일깨워 준 상징적 존재"라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뉴스데스크
2025-10-27
김유나
[맞수다] "이재명 '반윤 빅텐트' 만들어져"‥"홍준표 불쏘시개? 잔인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주요 발언]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무죄 가능성 높아" "이재명 선대위 ‘반윤 빅텐트’ 만들어지는 중" 최병천 "한덕수 등판은 중도층 포기하는 것" 미 "한국 정부, 대선 전 무역 협상 틀 마련 원해"..진실은?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대법원이 내일 오후 3시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선고합니다. 2심 선고가 나온 지 36일 만이고요. 대법원이 전원합의체에 사건을 배부한 지 9일밖에 안 됐습니다. 이례적으로 빠른 선고. 최고위원님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정말 이례적으로 빠르죠. 이례적으로 빠른데 뒤로 가면 갈수록 대법원의 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선거가 막 시작되는데 왜 그 판결 안 내리는 겁니까? 이렇게 되는 것도 공격도 받을 것 같고, 그런데 판결을 내리면 그것이 누구에게 도움이 되든 간에 그때 또 더 시끄러워질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5월 10일 날 공식선거운동 들어가기 전에 빨리 끝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과를 어떻게 내릴지는 저희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현재로는 그러더라고요. 두 번만 전원합의체 회의를 연 다음에 내리는 걸로 봐서는 상고기각을 할 가능성이 한 70~80% 되는 거 아닌가. 하지만 다시 파기환송을 할 가능성도 한 20~30%는 있는 거니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당초에 대선 전에 결과가 나올 거냐. 최고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5월 11일 이전에 나올 거냐가 관심이었는데 너무 빠릅니다. 어떻게 보세요? 소장님. ◎ 최병천 > 상고기각 나올 가능성이 80~90%라고 표현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99%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70~80%라고 그랬어요. ◎ 최병천 > 그것도 짜게 잡으신 것 같고 99% 또는 99.9%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재명 후보가 예전에 경기도지사 시절에 성남시장 건 가지고 그때도 2022년 대선을 앞두고도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도 전원합의체를 통해서 대법원에서 무죄선고가 됐었거든요. 그때도 한 번 위기를 탈출한 적이 있었는데 13인으로 구성돼 있는 대법원에서 이견이 있으면 이렇게 빨리 나올 수가 없다는 거거든요. 아무래도 각 정당별 추천 대법관들이 있기 때문에 이거는 이미 만장일치로 합의가 있는 거다. 그래야지만 가능한 거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했을 때 99.99%에 가까운 정도로 상고 기각으로 봐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어쨌든 이견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나오는 거다. ◎ 최병천 > 조희대 대법원장이 6.3.3을 얘기했는데 그동안 말했던 명분이 있으니까 3개월 안에 끝내겠다. 대법원에서라고 하면서 이걸 정치적 쟁점이 아니라 대법원이 여론조사가 워낙 원사이드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홀가분하게 털어주고 가자. 이런 생각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선을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는 상황이 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최병천 > 그렇죠. 저는 전원합의체 넘어가는 그 순간부터 민주당한테 호재다라고 생각을 했었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최소한 소위 말하는 ‘사법리스크’는 털고 대선을 치르게 되는 거죠. 이후에 나머지 재판이야 그 다음에 다시 하더라도 일단 대선 이전에 ING인 상태는 없게 되는 거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 진행자 > 대선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최고위원님. ◎ 김종혁 > 만약에 상고 기각이 되면 이재명 대표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거죠. 그런데 만에 하나라도, 그중에 20~30%라도 전체 다를 파기환송하긴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김문기 씨는 몰랐다’라는 부분하고 ‘백현동은 내가 협박받아서 어쩔 수 없었다’는 부분은..‘김문기 씨 몰랐다’는 부분은 인식이니까 인식에 대해서 내가 안다, 모른다를 주변에서 따져 물을 수 없다라고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협박을 받았다는 건 그때 당시에 보면 여기 이름표 달고 ‘경기지사 이재명’. 이렇게 이름표까지 달고 나오셔서 패널까지 준비해 오셔서 막 설명을 하셨잖아요. 그러면서 ‘나 협박받아서 했다’라고 했는데, 국토부에서도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 그 다음에 스물몇 명의 관련자들이 다 나와서 ‘그런 사실이 없다’. 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누가 봐도 이건 협박받은 사실이 없는데 협박받았다고 했다면 거짓말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혹시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부분 파기환송을 할 수 있을지 그거는 가능은 한데, 그것도 사실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대법원에서 이례적으로 이렇게 빠르게 선고를 한다는 건 무죄 쪽이지 않겠느냐. 무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 분 다 일단은 그렇게는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내일 대법원 선고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후 2시에 선대위 출범식을 하고 있거든요.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이재명 후보와 상당히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 중에서 정말 국민통합에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는 말씀을 올리고요. 현재 위기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 또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그것들을 모으고 이후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집권해서 활동하게 될 때 반영하겠다. 이런 걸로 해서 경청을 하겠다. ◎ 진행자 > 누가 참여하느냐. 얼굴이 누구냐. 이제 관심이 많았었는데 참여하신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보수, 진보, 친문, 친명, 비명까지 다 아우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최병천 > 국힘 일각에서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을 얘기하면서 ‘반명 빅텐트’라고 있잖아요. 사실은 민주당이 ‘반윤 빅텐트’가 만들어지고 있는 걸로 봐야 되는 거죠. 윤여준 전 장관이라든가 심지어 선대위는 아니지만 조갑제, 정규재라는 보수의 대표적인 논객분들도 만나고 이번에 ‘비명’했던 김부겸 전 총리도 데리고 오고, 과거에 노무현 정부 때 강금실 전 장관도 데리고 오고, 그다음에 총선 때 여러 가지 공천 과정에 논란이 있었던 박용진 전 의원도 데리고 오고, 이석연 전 법제처장 같은 사람 포함해서 ‘친명’ ‘비명’만 있는 게 아니라 보수에서도 조선일보 일부도 데리고 오고, 극우로 볼 수 있는 분도 데리고 오고. 이거야말로 ‘계엄반대 빅텐트’가 만들어지고 있는 거죠. 오히려. 빅텐트는 제가 보기에 민주당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거지 국민의힘은 빅텐트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아직까지도. 뭔가 반성을 하고 넘어가야 되는데 그런 점에서 민주당은 명실상부한 빅텐트, ‘용광로 선대위’의 콘셉트에 맞게,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0.73% 져서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시간을 보낸 거잖아요. 사법리스크라고 불리는 것을 뼛속 깊이 되새기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반 이재명. 빅텐트 얘기하는데 아니다. 민주당에서 먼저 반윤 빅텐트를 쳤다. ◎ 최병천 > 반윤, 반계엄 빅텐트가 만들어진 거죠. ◎ 진행자 >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 김종혁 > 선대위 구성하는 명단을 대충 봤는데요. 한 10페이지 넘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두껍더라고요. 수백 명이더라고요. 보는 순간 첫 번째 드는 느낌은 ‘총통제 국가를 만들려고 그러나?’. ‘뭐지?’ 모든 사람의 이름을 쫙 열거해 놨더라고요.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떻게 국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벌써 완전히 대통령 되셨네라는 생각 같은 게. 저는 경쟁자의 입장이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 저분들, 온갖 분들을 다 이름을 집어넣어놨더라고요. 저희도 캠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하나도 안 돌아가요. 실제로 일을 누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겠습니까? 이름만 몇 백 명 올려놓으면 제대로 돌아가는 조직입니까. 이건 비효율성이 극을 이룰 텐데. 예를 들면 공동선대위원장 열댓 명 만들어놓고 쫙쫙 이렇게 해놨더라고요. 모르겠어요. 하여튼 이 사람, 저 사람들.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니까 여기저기서 손만 내밀면 다가오는 것처럼 보여지기는 하는데 그게 과연 얼마나 효율적이고 기동력 있게 움직이는 조직이 될까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최병천 > 약간 보태면 옛날에 2002년 대선. 노무현 후보 같은 경우는 기동력이 중요했어요. 그때는 이인제 대세론이 민주당 내에서는 있었고 노무현 후보가 쫓아가기 때문에 일종의 기동성. 팀웍. 소수정예. 이런 게 오히려 더 의사결정이 빨랐거든요. 이재명 후보는 쫓아가는 후보가 아니라고 봐야 돼요. 최소한 적으면 10에서 많으면 한 20%포인트 이상을 앞서고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중요한 건 뭐냐면 리스크를 헤지하는 거예요. 리스크를 헤지하고 로키 또는 부자몸조심 또는 겸손, 통합, 성장. 그래서 일종에 보수가 반격할 기회를 안 주는 게 더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여기서는 기동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안정감. 얼마 전에 성장과 통합 관련된 싱크탱크에서도 활동 중지 논란이 있었는데 그것도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 우려가 있다. 이게 가장 큰 이유였거든요. 저는 로키 전략이 수성 전략. 앞서고 있는 쪽은 로키 전략이 합리적인 전략인 거고, 그런 거에 맞춰서도 통합. 성장. 이런 걸 맞추는 게 1등 후보로서 매우 적절한 전략이고, 선대위라는 건 일은 어차피 실무진들이 하는 거고 여기에 담긴 콘셉트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 거거든요. 우린 이런 마인드로 대선을 치르겠다. 그런 점에서는 평가해 줄 만하다고 보는 거죠. ◎ 김종혁 > 남 잔치에 제가 무슨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분명히 말 나올 거예요.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잖아요. 내부에서 반드시 갈등이 생깁니다. 좀 지켜보죠. ◎ 최병천 > 갈등이 생기기를 약간 바라시는 것 같아요. ◎ 김종혁 > 아니요. 이미 몇몇 부서가 지난번에 논란이 있었잖아요. ◎ 진행자 > 방금 말씀하신? ◎ 김종혁 > 지금 말씀하신 대로 갈등이 있었는데 그거에 한 20배는 되는 규모를 키워놓으면 글쎄요. 효율성이 얼마나 있을지 지켜보죠. 그게 성공하면 ‘이런 모델도 성공하는구나’라는 것이 될 것이고, 안 되면 ‘역시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겠죠. ◎ 진행자 > 지지율에서 한참 앞서가는 후보의 안정감과 여유냐. 아니면 비효율이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다르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은 오늘 선대위 출범식까지 하고 선거체제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조금 속도가 늦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얘기 해볼게요. 어제 결선에 진출한 후보 2명이 확정이 됐습니다. 김문수, 한동훈 후보로 확정이 됐는데 탄핵 찬반을 두고 가장 극명하게 갈렸던 두 후보가 맞붙게 됐거든요. 어떻게 읽어야 됩니까? 이 흐름을. ◎ 김종혁 > 처음에 12월 16일 날 한동훈 후보가 쫓겨날 때 탄핵에 찬성하고. 탄핵에 원래 찬성한 건 아니죠. ‘대통령이 조기 퇴진을 하셔야 됩니다’. ‘어쨌든 비상계엄에 대해서 책임을 지셔야 됩니다’. 했는데 대통령이 처음에는 ‘그러겠다’고 했다가 5일 뒤에 ‘나는 못 그러겠다’라고 하니까, ‘그러면 우리가 탄핵을 반대할 수가 없다’ 라면서 탄핵을 통과시킨 거잖아요. 그런 이유로 해서 물병이 날아가고 의총에서 온갖 육두문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물러났거든요. 12월 16일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다들 그랬어요. 한동훈은 끝났다. 한동훈은 더 이상 정치 복귀 못한다. 그 이후에 다시 계엄에 대한 라는 책을 쓰고 그 다음에 그 책을 들고 전국으로 국민들과 만나고, 그 이후에 경선에 뛰어들면서 대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 당에서 치러지는 경선을 보면요. 지난번에 대표 경선 때하고 똑같아요. ‘무조건 한동훈만 막으면 된다’입니다. 그렇죠? 나머지 후보들도 친윤 후보들끼리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대표적으로 보면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가 떨어지자마자 3시간 만에 거기 있던 의원들이 줄줄이 다 김문수 후보 쪽으로 가겠다고 선언하고, 이런 정치 도의가 어디 있습니까? 해단식도 하고 서로 위로도 하고 이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분들은 어떻게 보면 홍준표 후보를 불쏘시개로 써서 그저 한동훈을 막기 위한 불쏘시개로 쓰다가 효용 가치가 없다라고 싶으니까 다른 쪽으로 몰려가는 듯한 그런 양상을 보여주는 거잖아요. 저런 모습들을 국민들이 다 보고 계세요. 저게 뭐야? 도대체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2강이 남게 됐습니다. 2강이 남게 됐는데 김문수 후보께서는 처음에는 한때 엄청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다가 계속 떨어져 가고 계신 거고, 저희는 바닥에 있다가 바닥에서부터 계속 올라오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미 크로스는 이뤘고 그 다음에 사흘 뒤에 이루어질 5월 3일 날 전당대회에서 결판이 다 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최병천 > 국민의힘 쪽에서는 경선 과정 일체를 보면 말씀하신 대로 대선에서 이기는 거에 관심이 있다기보다, 대권은 포기하더라도 당권을 잡는 거에 관심을 두지 않느냐. 왜냐하면 지난 대선. 원래 선거 방식은 잘 안 바꾸는 게 일반적이거든요. 민주당이 됐건 국힘이 됐건. 원래 4자 경선 방식이었어요. 결선투표 없는 4자 경선. 지난 대선만 해도. 그런데 이러다가 혹시라도 탄핵 찬성한 표가 몰려서 한동훈 후보가 되는 거 아니야? 그래서 결선을 도입하고 4강 2강을 도입했죠. 그 다음에는 그저께 선출되자마자 곧바로 오히려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상승세인 거는 명백하잖아요. 2강으로 올라갔는데 상승세를 혹시라도 누릴까 봐 ‘한덕수랑 또 단일화가 있을 거다’ 해서 마치 국민의힘 경선의 주목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라고 그럴까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기자들과 만나서 얘기하는 거라든가. 국민의힘 경선을 붐하는 것에 관심 있는 건지 띄워주기에 관심 있는 건지 컴다운 시키는 것에 관심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계속 ‘여러분들 국민의힘에 너무 관심 갖지 말고 바깥에 관심 가져주십시오’. 이런 기조를 하는 거는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게 아니고, 이번 대선판은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김문수 후보가 되거나 한덕수 후보가 되거나 김문수 후보도 친윤이고 한덕수 권한대행도 친윤이고 친윤과 친윤이 단일화하는 거는 1X1은 1밖에 안 나오는 거예요. 이질성이 있어야지 2X3=6이 나오든가 하는 건데 1X1 가지고 계속해봤자 더하기만도 못한 거예요. 이거는. 그래서 오히려 떨어져 나가고. 가능성이 어디가 높은지 잘 모르겠지만 국민의힘이 그나마 이번 대선을 한번. 어려운 선거인데 그나마 되려면 일단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가 가장 먼 쪽에 있던 국민의힘 후보. 현재로서는 한동훈 후보밖에 없는 거죠. 한동훈 후보가 돼야지 그나마 격차가 줄어드는 거지 이길지 말지는 그 다음 문제고 격차가 줄어드는 거지. 제가 보기에는 김문수 후보로 되는 순간 한덕수 권한대행과 단일화하든 말든 이번 대선은 사실상 99.9%처럼 거의 끝나는 거에 가까워진다. 국민의힘의 지지층들이 뭔가 전략적 판단을 하는 게 필요한 타이밍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소장님이 단일화 말씀을 하셔서요. 탄핵 반대파 중에 홍준표 후보보다 김문수 후보한테 표가 더 많이 간 건 한덕수 권한대행하고 단일화에 대해서 가장 열려 있었잖아요. 그걸 희망하는 강성 당원 표심이 집결한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 경선에 대해선 일단 선을 긋고 있거든요. 두 후보의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저 김문수는 누구라도 손잡고 반드시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과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내겠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깊게 갈라진 우리 사회를 반드시 통합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체제 전쟁입니다. -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후보가 돼서 모든 세력과 함께 모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경선이 이렇게 치열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런 행태가 나오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됐을 때 올 수 있는 대한민국이 위험해지는 것을 막고 우리가 미래로 가는 생산적인 정치를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공유하고 또 더 나아가서 자유민주주의와 공화주의에 동의하는 상식적인 정치를 하는 분이라면 저는 누구에게도 손을 잡자고 할 겁니다. ◎ 진행자 > 내일하고 모레 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서 5월 3일에 최종 후보가 선출이 되잖아요. 그러면 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이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영향을 주려고 계속 노력을 해왔죠. 친윤이라는 분들이 계속 ‘이 선거는 그냥 예선이고 저기 밖에 다른 사람이 있어요’라고 얘기하는데 당원들에 대한 모독이거든요. 생각을 해보세요. 국민들과 유권자들이 수많은 십시일반 후원금을 내서 후원금을 받고 그 다음에 그걸 가지고서 캠프를 구성하고 계속 토론을 벌여서 1차에서 2차에서 3차까지 이렇게 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여기서는 전국을 돌면서 TV토론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면서 죽도록 뛰어서 후보가 되는데, 그 후보 되고 나니까 ‘야 너는 아니고 다른 사람 우리가 꽃가마 타고 모셔온 분 있으니까 이분하고 같이 가야 돼’. 이게 도대체 공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말이 되는 거냐고요. 이거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그럼 우리 당원들은 뭐예요, 내가 투표한 거 뭐지? 그러면. 더구나 더 웃긴 게 김문수 후보께서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하시겠다고 그러는데 콘클라베 방식이면 문 닫아걸고 밀실에서 자기들끼리 누가 하는지 우리는 모르는데, 결정만 내려서 바티칸궁에서 굴뚝에서 연기 피어오르면 이제 됐구나. 교황께서 탄생하셨구나. 이거 보라는 말입니까? 그런 법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이거는 가능한 얘기가 아닌 것을 지금 하고 계신 거예요. 본인이 한덕수 총리가 일찌감치 자기가 나오겠다는 말씀을 하신 다음에 좋죠. 다 같이 뭉쳐서 이재명 후보 강력하니까 맞서 싸웁시다, 그건 좋습니다. 그게 아니고 무슨 공작적 방법으로. 그 공작적 방법의 목표는 한동훈 떨어뜨리고 우리가 우리끼리 당권 잡고서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든 말든 수도권에서 폭망하든 말든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살자라는 식의 의도가 거기 숨어 있는 거라면 그거는 역사에 죄를 짓는 거고, 보수 정권을 망치는 거고 당원들을 모독하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최병천 > 지금 두 가지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있은 다음에 여러 가지 투표를 해서 2017년 5월 9일에 문재인 정부가 탄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2017년, 2018년, 2020년 선거가 있었는데 당시에 지도부는 황교안, 나경원 같은 분으로 상징되는 탄핵 반대파가 당 지도부였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민주당이 전승을 했어요. 국민의힘이 전패를 했고. 그런데 이 변화 조짐이 언제부터 생겼냐면 2021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재보선이 있었는데 그때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나오고 그때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이겼어요. 재미있는 건 오세훈, 박형준이라는 사람은 탄핵을 찬성한 스탠스에 있던 사람이거든요. 그거를 보고 국민의힘의 코어 유권자들. 대구 경북을 포함한 핵심 지지층이 당대표로 이준석이라는 30대를 뽑은 거거든요. 그리고 나중에는 윤석열 후보를 뽑았는데 오세훈, 박형준, 이준석, 윤석열 4명의 공통점이 딱 하나가 있어요. 탄핵을 찬성한 보수였다는 거예요. 그래서 탄핵을 반대한 보수가 국힘의 지도부였을 때는 민주당이 연전연승을 했던 거고, 찬성한 쪽이 유승민 의원을 뽑지는 않았지만 다른 방식을 통해서 탄핵을 강을 건넌 거죠. 그나마 약간 박빙으로 선거가 된 거고 그런 점에서 국민의힘이 뭔가 해보려면 일단은 개헌 반대, 탄핵 찬성파가 국힘 후보되는 게 하나가 있고 두 번째는 한덕수 권한대행 단일화가 여러 가지로 말도 안 되는 얘기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중도라고 입장을 밝힌 사람은 잘하고 있냐 못하고 있냐에서 못하고 있다가 훨씬 높고, 그리고 출마하는 게 바람직하냐 아니냐 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가 거의 70%에 버금가는 여론조사가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그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중도의 70%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을 굳이 내서 중도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은 말인 거죠. 그거는 친윤 친목회 같은 걸 한다고 그럴까? 우리끼리 알콩달콩 해서 만족하는 걸로 대선을 이겨보려는 기획이라기보다 집안 잔치 같은 그냥 원래 윤석열 대통령하고 민주당 미워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그런 거에만 너무 안주하는, 사실상 대선은 포기한 거 아닌가. 이런 의혹이 들 정도입니다. ◎ 김종혁 > 저희 당의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가 되면 당무를 장악을 하게 돼요. 담임권이 생기는데 그런데 보면요. 한덕수 총리 같은 경우는 정치를 한 번도 해보신 적이, 정당 생활을 해보신 적이 없는 분이시잖아요. 만약에 그분이 당대표가 되면 당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걸 누구한테 맡기겠습니까? 자기를 옹립해 준 사람들한테 맡길 거 아닙니까. 그러면 당권은 자기들이 다 가져가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거를 머리에 염두에 두고 이분이 경쟁력이 있든 없든 그래서 대선에서 지든 말든 우리는 당권을 장악해서 이것만 갖고 가면 된다. 혹시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라는 그런 의혹을 사고 있는 거예요. 주변에서 보면. 왜냐하면 너무나 비논리적인 일들이 자행되고 있으니까요.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면 어쨌든 단일화 경선이라는 거에 대해서는 다 부정적이세요. 지금 두 분. 다 부정적이고 효과도 없고 이거를 왜 하느냐 안 되는 쪽으로 지금 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데 지금 당원들이나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서 최종 후보를 결정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이 이거를 인지를 하고 있다라고 하면 탄핵에 찬반을 했느냐. 계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게 결정을 하는 선택의 변수가 된다. 이렇게 보십니까, 기준이 된다. 이렇게 보세요? ◎ 김종혁 > 지금 그렇게 가고 있죠. ◎ 진행자 > 그렇게 가고 있어요? ◎ 김종혁 > 본선에 들어가면 당연히 그거 물어볼 거 아닙니까? 당신이 계엄 당시에 뭘 했느냐? ◎ 진행자 > 오늘 토론회에서 그 얘기가 나올 것 같긴 해요. ◎ 김종혁 > 그런 얘기도 물어볼 거예요. 이미 저희는 여러 번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예를 들면 한덕수 총리님은 그때 당시 총리셨잖아요. 계엄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분이에요. 왜? 우리는 몰랐거든요. 제일 먼저 그 얘기를 들은 것도 총리님이시잖아요. 대통령이 ‘제가 계엄을 해야겠다’. 그분께서 그러면 ‘국무회의를 거쳐야 됩니다’라고 해서 국무위원들을 불렀다는 거 아닙니까? 10시에 하기로 했던 것이 10시 반으로 늦춰지고 이랬다고 하는데 그런데 만약에 역으로 생각했어요. 그때 대통령이 펄펄 뛰면서 계엄을 해야겠다고 흥분 상태에서 그렇게 얘기할 때 총리가 ‘대통령님 저는 그거 못 받아들입니다, 저는 여기서 사임하겠습니다’. 라고 얘기를 했으면 그 옆에서 다른 장관들이 ‘저도 사임합니다’라고 얘기를 했으면 대통령이 계엄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못했을 거라고 봅니다. 마치 닉슨이 자기를 수사하던 특별검사를 해임시키라고 그러니까 법무부 장관이 ‘제가 사표 내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래서 법무부 차관한테 당신이 해임해 하니까 ‘저도 사표 씁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그 다음에 닉슨이 물러나버린 거 아니에요. 만약에 국무위원들이 거기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말이 안 됩니다’라고 얘기를 했다면 아무리 고집 센 대통령이라도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은 꽃놀이패를 갖고 있는 거예요. 한편으로는 한덕수 총리가 나오라고 슬슬슬 부채질을 해요. 이걸 부채질하면 할수록 여기 경선은 엉망이 되는 거거든요. 여기서 꽃가마 타고 대기한 사람이 있는데 여기서 피 터지게 싸우는 사람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계속 한덕수. 한덕수. 한덕수 하면서 무슨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그러면 이쪽에서 경선은 엉망진창이 되고 한덕수 총리가 나오면 그때부터 한덕수 총리를 마구잡이로 두드려 패기 시작할 거예요. 한덕수 총리는 팍 꺼져. 그러면 이쪽도 꺼지고 이쪽도 꺼지고. 전략적으로 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전략적인 판단을 하고서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우리 쪽에서는 그 장단에 춤추고 있는 거예요. 죽을 길로 가는 것도 모르면서. 그래서 저는 정말 너무 답답해요. 한덕수 총리님은 굉장히 인기도 있고 이분이 함께 손잡고 가는 건 얼마든지 OK입니다. 하지만 여기 경선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경선의 전제조건이 아직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분하고의 단일화를 어떻게 할래라는 걸로 얘기하는 건 정말로 어불성설이죠. ◎ 최병천 > 민주당의 꽃놀이패는 민주당이 만든 측면은 한 20% 정도인 것 같고요. 80%는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이 만들어줬다고 봐야 되고요. 그분들이 열심히 노력을 해가지고 사실상 윤여준 전 장관이 민주당 선대위원장으로 됐지만 그 직전까지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봐야 되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 지지율 더 올라가라. 더 올라가라 하면서 일종의 반감을 결집시켜준 게 가장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더 심해? 윤석열 대통령 계엄이 더 심해? 그러면 당연히 이건 게임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꽃놀이패가 됐건 뭐가 됐건 대부분은 80 내지 90%의 에너지는 국힘으로부터 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다만 그거에서 신중, 로키, 부자 몸조심. 또는 성장과 통합 앞에서 그것이 누수되지 않도록 한 20~30%를 챙기는 역할을 하고 있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중도확장 효과는 없는데 친윤 재결집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실은 한덕수 권한대행 논란이 나오기 전까지만 보면 김문수 전 장관 지지율이 꽤 높았거든요. 한덕수 권한대행 논란이 나오면서 김문수 장관 지지율도 같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김문수 장관 지지율이 만약에 편의상 20%였다고 치면 10%는 한덕수 주고 10%는 본인이 가지면서 효과가 전혀 없었냐? 어떤 효과가 있었냐면 김문수 장관의 지지율을 더 떨어지는 걸 방지하는 효과는 있었던 것 같아요. 뭐랄까 착시 효과라고 그럴까요. 마치 정치 안 하고 새 상품 같은 느낌이 살짝 드는 한덕수라는 사람이랑 단일화를 하면 뭔가 새로운 판이 열릴지도 몰라라는 약간의 착시효과를 주는데, 그거는 친윤 지지자들에게만 주는 착시효과인 거죠. 중도는 그거에 관심이 없고 ‘저 사람 똑같은 사람 아니냐’. 원래는 친윤 지지자였던 분들도 대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4월 4일 헌법재판소 인용 이후로는 ‘우리가 이기려면 옛날 이준석 뽑은 것처럼 한동훈 같은 사람 뽑아야 되는 거 아니야’ 라는 논란이 더 커질 소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한동훈이라는 카드 말고 새로운 지지고 볶고 하다가 단일화를 하면 속된 말로 ‘단일화 쇼’를 하면 지지율이 갑자기 펑하고 뛸지도 몰라, 옛날에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도 그러지 않았냐 하면서 친윤 지지층만 속아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착시효과를 줘서. 결국 합계 지지율이 언제나 그대로예요. 한덕수를 김문수를 넣고 김문수를 한덕수를 넣고 해가지고 합계지지율의 변화는 없는 그냥 친윤 열성 지지층 일부만 속아 넘어가는 약간 당내용 정치쇼잉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김문수 한동훈 후보 중에 누가 올라갈 거냐. 제가 최고위원님한테는 안 여쭤볼게요. 답을 알고 있어서.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 최병천 > 국민의힘이 그나마 선거를 조금이라도 득표력을 올리려면 한동훈 후보가 올라가는 게 유리하다고 보지만, 구도 효과가 있고 탄핵 반대- 탄핵 찬성 구도가 그전에 한 6.5, 3.5 또는 많이 잡아야 6대4 정도로 가야 되는데 그 구도를 이틀밖에 안 되는 날짜에 오늘까지 10시에 토론회 하고 내일과 모레 이틀간 투표 하는데 이거를 뒤엎을 정도까지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 한 일주일 정도만 더 있어도 여론이 퍼지는 속도가 있었을 텐데 저는 한동훈 후보가 많이 따라붙긴 할 것 같은데 역전까지는 만만치는 않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 김종혁 > 4자 경선에서 누가 1등을 했는지에 대한 걸 모르잖아요. 우리가. 저희는 저희가 이겼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이미 크로스는 일어났다. 이미 당원들 사이에서도 이기는 후보 뽑아야 될 거 아니냐라는 식의 의견들이 팽배해 있고, 그리고 지난번 토론을 보면서 다들 그러더라고요. 나이 든 후보 내보내면 이재명 후보한테는 상대도 안 되겠다 그런 얘기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역시 젊은 애 뽑아야겠어’. ‘한동훈 기분 나빠서 안 지지했었는데 생각 달라졌어’. 이런 얘기들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결국은 민심과 당심이 그렇게 크게 달리 가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그런 감정 같은 것들이 가라앉고 나면 결국 결과적으로는 우리 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후보를 뽑아야 경쟁력이 있느냐라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미 승부는 끝났다. 이렇게 오히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조금 입장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5월 3일 날 누가 올라갔는지 그거는 보도록 하죠. 며칠 안 남았으니까요. 어제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 다들 관심이 많았는데 홍준표 후보가 엄청 주목을 받았어요. 대선 4수 도전, 또 사이다 발언으로 ‘홍카콜라’ 불리기도 하는데, 탈락 이후에 바로 그 자리에서 정계은퇴 선언하고 ‘오늘 탈당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최고위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어제 그 장면. ◎ 김종혁 > 홍준표 선배다운 결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풍운아잖아요. 사실은. 저도 홍준표 후보님이 정치에 처음 입문할 때 제가 마침 정치부 기자였어요. 저분 검사 시절부터 제가 알고 있거든요. 정말로 입지전적인 삶을 살아왔고 그리고 검사할 때도 정말 얼마나 돌풍을 일으켰던지 몰라요. 본인이 ‘모래시계 검사의 모델은 나다’라고 하지만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거기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 시절에 특수부 검사의 한 맥을 잇는 정말 잘 나가던 검사였던 건 분명해요. 그리고 정치판에 들어와서도 여러 차례 좌충우돌을 하면서 기성 정치인들이 하지 않는 문법. 그런 세상을 개척해 온 게 맞죠. 두 번의 당대표도 하고 시장, 도지사. 어떻게 보면 관운도 좋으셨는데 이번에 이 도전. 대선은 하늘의 뜻인지 본인이 떨어지게 되니까 그 자리에서 사퇴를 하셨는데,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서운함도 있는 것 같아요. 당에 대한 서운함. 엊그제 ‘나 혼자 절의 고도에서 뛰는 것 같다. 대권에 관심 없고 당권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 이라면서 자기 캠프를 공격한 거잖아요.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알고 봤더니 나를 도와주러 왔다고 해놓고서 알고 봤더니 나를 불쏘시개로 쓰려고 하는 거구만 불만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바로 하자마자 정계 은퇴를 하면서 굳이 탈당을 하겠다라고 얘기했던 것은 그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걸 반영이라도 하듯이 실제로 어저께 경선에서 떨어지니까 3시간 만에 거기 있던 모든 의원들이 다 김문수 쪽으로 갈래요 라고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정말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적어도 자기가 짧은 시간이라도 보스로 같이 모시고 같이 뛰었으면 떨어진 다음에 위로도 하고 해단식도 하고 이러면서 가는 거잖아요. 홍준표 후보가 가는 거. 빠이빠이도 안 하고 바로 우리는 이쪽 캠프로 이렇게 옮겨 탈랍니다. 4층이고 6층이거든요. 4층에서 6층으로 올라갈랍니다. 이렇게 하는 거 보고 정말 참 잔인하구나, 그리고 비열하구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가치가 아니라 정말 이익만 쫓아 움직이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최병천 > 정치인의 정계은퇴를 잘 안 믿고요.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경남도지사도 하고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하다가 경남도지사 하다가. 대선 후보를 나가서 대구시장을 하셨잖아요. 정치인이라는 게 주요한 게 선거가 아무튼 총선과 지방선거는 4년마다 있고 대선은 5년마다 있기 때문에 5년 안에 3개 선거가 항상 돌아오는 거거든요. 큰 선거가. 그런 점에서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나 경기도지사 선거 등등이 있을 거기 때문에 이번에 대구시장도 던지고 나와서. 국민의힘을 통틀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만한 정도의 정치적 위상과 대중성을 가진 사람을 통틀어도 몇 명 없거든요. 제가 국민의힘 지도부라고 하더라도 내년 지방선거를 하면 ‘야. 우리 서울시장 카드를 누가 있고 경기도지사 카드를 누가 있지?’ 하면 이분을 뽑고 안 뽑고를 떠나서 카드 중에 한 분인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본인도 그런 걸 다 모르지 않을 거기 때문에 정계은퇴 하다가 복귀도 하고, 은퇴하고 복귀도 하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정치인의 정계은퇴는 별로 신뢰할 만한 게 못 된다. 다만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홍준표 전 후보를 높이 평가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계보 없이 당대표까지 하시고, 계보 없이 대선 후보를 거의 한 번은 직접 했고 한 번은 거의 근사치로 세력이 밀어주는 당시에도 당의 주류는 윤석열 후보를 당시에 밀어줬었는데 혈혈단신 비슷하게. 뛰어난 개인기.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인을 통틀어서 TV토론 같은 것도 많이 출연하시는 것처럼 대중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이 한 명이다. 그런 점에서 높이 평가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정계은퇴는 저는 아무 감흥이 없는 내년 광역단체장 선거 어디쯤에 이름이 많이 거론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섭섭해서 정계은퇴하셨는데 언제 돌아오실지는 모른다? ◎ 최병천 > 부름을 당하기도 할 거라는 거죠. ◎ 진행자 > 예전에 한번 정계은퇴하신 적 있어요. ◎ 최병천 > 맞습니다. 지난 번 선거 때도 그러셨죠. ◎ 진행자 > 그러니까 조금 더 지켜보시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저희가 앞서서 얘기를 하면서 한덕수 권한대행 얘기를 계속했는데 언제 출마 선언할 거냐 여러 시기를 놓고선 얘기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성과를 보여주면서 출마선언할 거다. 이런 관측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 > 한국과 협상은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본과도 실질적인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정부는 선거 전 무역 협정의 틀을 마련하고 싶어합니다. 미국과의 협상에서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 진행자 > 이 성과를 내서 선거 운동에 이용하려 한다. 취지는 이렇습니다. 근데 우리 정부가 원래는 6월 대선 이후에 차기 정부와 협상을 마무리 짓는 7월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스콧 베센트 장관 발언이 나오니까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반박 자료를 냈어요. 그리고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 국내용으로 얘기한 거 아니겠느냐. 하지만 미국 재무부의 발언 배경이 뭔지 요청은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김종혁 > 미국 국내용으로 하는데 왜 한국 대선을 하죠? 이상하잖아요. 저는 저분의 말이 진실일 거라고 생각을 해요. 진실일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 관료들이 가서 한국의 대선을 염두에 둬서 협상을 미리 타결시키면, 대선에. 쉽게 얘기하면 한덕수 총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밀어붙였다면 굉장히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관세 협상이라는 것은 한국의 명운이 걸려 있는 그런 문제잖아요. 그런 것들을 잘 준비해서 차곡차곡 우리 실리에 따라서 밀어붙여야 되는데 시기를 정해놓고 하다 보면 안 줄 것도 주고 막 이러는 거 아닙니까?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피해는 다 국민들이 지게 될 텐데 내가 대선에 나오기 위해서 미국과 협상을 빨리 끝내야 되니까 그렇게 밀어붙인다? 만약에 사실이라면 그렇게 했던 분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미국에서는 관세 협상 잘되고 있는 거냐? 이런 질문이 나오니까 ‘한국, 일본하고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얘기하면서 이런 얘기가 나왔을 거다라는 게 우리 정부 측 입장인 것 같아요. 지금. ◎ 최병천 > 그런데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얘기가 신뢰가 갈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전에 나쁜 선례들이 너무 많아요. 노무현 정부 때 기용됐다가 실각됐던 이유 중에 하나가 옛날에 김대중 정부 때 마늘협상이라는 게 있었는데 마늘 협상에서 이것저것 중국한테 과도하게 유리하게 한 거를 다 본인이 숨겨버렸거든요. 그것이 나중에 발각되면서 받았던 게 있고 최근에 마은혁 헌법재판관 관련돼서 헌재 결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결정을 거부한다든가. 그 다음에 이완규 법제처장.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찐윤 중에 찐윤으로 평가받는 사람인데 당파적인 헌재재판관 임명한다든가. 이분이 공정한 관리자로서의 권한대행 역할을 전혀 안 하고 국민의힘 당원 같은 역할을 너무 많이 하고, 게다가 대외협상에 있어서도 미국이 원하는 거는 과도하게 퍼주는 느낌으로 그동안 했던 전례가 너무 많은 분이어서 평소에 그런 게 없고 공정한 관리자로 노력했던 사람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 사람이 그럴 리가 없는데’ 할 텐데, 베센트 재무장관 얘기를 듣는 모든 사람이 ‘맞아. 이 사람은 그러고도 남는 사람이야. 그동안의 행적이 너무 안 좋은 게 많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의 얘기가 훨씬 더 사실일 확률이 높다’라고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거죠. ◎ 진행자 > 정부에서 반박을 하고 있지만 소장님 보시기에는 따져봐야 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면 관세 협상도 논란이 있고. 만약에 내일 이재명 후보가 무죄를 받는다. 그러면 상황이 조금 여러모로 한덕수 대행에게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는 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최병천 > 우리가 미국 재무부 장관을 국회에서 불러서 질의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우리가 물어본다고 그래서 꼬치꼬치 다 일일이 얘기해 주지 않을 거기 때문에 원론적인 얘기에서 외교적인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얘기할 거기 때문에 국내에서 논란만 되겠죠. 다만 합리적 의심으로 볼 여지가 너무나 많다 이 정도죠. ◎ 진행자 > 그런 논란도 있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 대법원 상고심도 있고 하지만 그런 거와 상관없이 어쨌든 출마는 할 거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종혁 > 출마는 국민의힘 친윤 쪽 분들이랑 국민의힘 분들이 어떻게 해서 꼬셨는지가 너무 궁금한데. 왜냐하면 제가 보기에는 당선 가능성이 별로 없고, 그리고 시너지 효과도 별로 없고.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되는 거를 한덕수 대행이 설령 후보가 된다고 그래서 이분이 선거운동을 잘할 가능성도 높지 않고, 제가 보기에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안 나오는 게 맞는데 도대체 어떻게 친윤 분들이 달콤한 얘기를 하셨는지 능력 하나만큼은 제가 보기에는 뭔가 있으신 것 같다. 그러나 전체 판에는 별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많은 언론이 그랬잖아요. 5월 1일 날 사퇴하고 2일 날 대선 출마 선언할 거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마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저는 아직도 지켜봐야 된다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나오는 게 말이 안 된다. 또 다른 희극 하나를 보태는 것이다. 과거에 반기문 사무총장도 그러셨고 공무원으로 평생 살아온 분이 정치판에 거친 데 나와서 그때부터 쏟아질 비판과 검증. 이런 것을 견뎌낼 수 있을까? 저는 못 견뎌낸다고 봅니다. 아마 안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옆에서는 계속 불을 지피는 거잖아요. 불을 지피는 분들이 그분을 위해서 지피겠습니까? 자기들을 위해서 하는 거거든요. 그분들 생각해 보면 괜히 나섰다가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면 지켜보시죠. 막판에 나와도 그렇고 안 나와도 그렇고 하나의 희극 같은 일들이어서 아마 우리 정치사에도 나중에 기록이 되겠죠. ## 광고 ##◎ 최병천 > 조금만 보태면 반기문 UN사무총장이나 정몽준 후보 같은 경우가 안철수 씨까지가 우리나라의 제3 후보에서 있었던 대표적인 분들인데, 그분들의 당시 여론조사를. 제가 이번에 한덕수 총리 때문에 다시 살펴보면 그분들은 기본적으로 3자 구도 하에서 20% 후반에서 30% 초반 정도의 독자적 지지 기반을 갖고 있었어요. 일종의 자기 표가 있었던 거죠. 그리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또는 전통적인 진보 보수와 구분되는 제3 후보로서의 입지가 분명하셨던 분들이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단일화 과정이나 등등해서 됐던 건데 지금은 한덕수 권한대행은 독자적으로 붙여봤을 경우 다자구도로 붙였을 경우 15% 넘는 조사가 거의 없어요. 국민의힘 식으로 넣어서 하는 건 있지만. 그래서 국민의힘에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한동훈, 한덕수로 대비해 봤자 오차라는 것도 1, 2, 3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라는 게 사실상 없고 높은 지지율도 아니고 독자성도 없는, 사실상 친윤 지지층의 일부가 지지율 돌려막기 하는 정도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거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가능성은 정말 정말 거의 없다. 국힘에서 친윤들의 정신 승리용으로 도움 되고 당내 당권 투쟁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사실상 대선을 포기한 것과 가깝다고 봐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내일 관심이 가는 기사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상고심도 있고 정말로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올 거냐 말 거냐, 내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