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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 형사
64회
1. 악연
2. 세금을 돌려드립니다
3. 서대문경찰서 '소매치기단 검거'
현장기록 #1.세금을 돌려드립니다 어느날 노인 김진심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과납한 세금을 돌려주겠다며 걸려온 국 세청의 전화였다. 순진한 노인 김진심은 국세청 직원이 시키는대로 현금인출기 앞에 서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버튼을 꾹꾹 눌렀다. 하지만 국세청에서 말하는 인증번호 를 아무리 입력해도 계속 오류가 났고, 결국 국세청 직원은 은행창구직원에게 문의 해보라며 전화를 끊었는데. 잠시후 김진심은 은행직원으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이야 기를 듣는다. 국세청의 직원이 불러준 인증번호와 같은 액수가 몇 차례에 걸쳐서 인 출이 됐고, 결국 남은 잔액은 200원 뿐이라는 것. 김진심은 그제서야 속은 걸 알고 발 을 동동 구르며 경찰서를 찾았다. 이것이 바로 최근 한국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국세청사칭 환급사기사건. 전국적으 로 하루에도 수십차례 씩 발생하고 있던 이 사기사건의 피해자는 이미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범인들은 대부분이 중국인 명의로 된 대포통장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적조차 쉽지 않았는데. 하지만 사건을 담당한 형사들은 범인이 중국인과 관련이 있음을 단 서로 치밀하고 집요하게 사건 분석에 나섰고, 곧 인터넷 전화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한국인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조직적인 중국인 범죄단 삼합회의 실체를 밝혀내는 데! 마피아 야쿠자와 함께 세계 3대 범죄조직 중 하나인 중국의 삼합회! 이들이 한국에서 국세청을 사칭해 벌인 환급사기사건의 전말! 현장기록 #2.악연 남대문경찰서의 오연수 팀장. 전국에서 소매치기 잘 잡기로 소문난 오팀장에겐 특별 한 악연의 여차 소매치기가 있다는데. 그녀의 이름은 윤정희. 19살 때부터 소매치기를 시작한 그녀와의 첫 만남은 1993년 오팀장이 백화점에서 범죄를 저지르던 윤정희를 검거하면서였다. 하지만 유치장에 들어간 그녀는 미친 척을 해대며 연기를 했고 결국 충동조절장애로 판정, 불구속 기 소됐던 것. 윤정희는 그 뒤 1994년 다시 쇼핑몰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오연수 팀장에 게 딱 걸리고 만다. 하지만 임신 중이던 그녀는 당시 만삭이던 상태. 오연수 팀장은 그녀의 사정을 봐줘 불구속 수사로 그녀를 풀어주었다. 하지만 은혜를 원수로 갚은 그녀. 얼마 뒤 그녀는 고마웠다며 오팀장을 불러내 돈 500만원을 건냈고, 그 돈을 거절하고 나온 오연수 팀장은 누군가의 밀고로 청탁의혹 을 받게 됐던 것이었는데. 그러나 1996년 오연수 팀장에게도 다시 설욕의 기회가 찾아왔다. 타 경찰서에서 또 다시 소매치기로 검거된 그녀가 탈출을 한 것. 담당형사는 윤정희를 몇 차례 검거한 경력이 있는 오팀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오팀장은 그녀를 잡기 위해 탐문과 잠복에 들어가는데! 한 형사와 여자 소매치기의 끈질긴 악연 이야기 소매치기 유형과 예방법. 밀착다큐! 강력수사대.서대문경찰서 '소매치기단 검거' 지난 12월 11일 서대문 경찰서의 이대우 팀장에게 소매치기 관련 제보가 들어왔다. 지난 2004년 검거되었던 한 소매치기범이 출소 후 여전히 출근길 버스를 누비며 시 민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던 것! 그는 전과 16범의 소매치기 전문가였다. 반복되는 그들의 범행을 저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확실한 증거! 강력 6팀 형사들 은 범행 현장 확보와 소매치기 일당 전원 검거를 목표로 잠복수사에 돌입했다. 형사들은 일반 회사원으로 변장, 아침마다 정류장과 버스를 오르내르며 소매치기 일 당의 신원과 공범관계를 파악했고. 하지만 범행 현장은 쉽게 포착되지 않았는데... 잠복 4주째로 접어든 지난 4일, 드디어 소매치기 일당 3명은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검 거되었다! 범행 후 버려진 지갑, 면도날, 멀쩡한 코트의 구멍난 주머니 등 형사들이 확보한 증거는 충분했다.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시치미를 떼는 뻔뻔한 용의자들의 태도에 형사들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는데... 그들의 일터는 아침 출근길 만원버스,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하라! 현장기록 형사 Making Film 2007.1.31. 지난 15개월 형사를 위해 달려온 사람들…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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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 형사
63회
1. 소방점검 나왔습니다!
2. 사건과 사람들
3. 서울 강서경찰서 '상해치사'
현장기록 #1.사건과 사람들 평화로운 강원도의 한 아파트촌. 범죄라곤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이곳에 어느 날 대 담한 도둑이 들었다. 백주대낮에 아파트의 한 층 라인 전체가 몽땅 빈집털이를 당한 것. 사건을 접수한 태백서의 형사들은 현장에서 범인들의 지문이 셀 수도 없이 많이 나오자 쉽게 사건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식에 들어갔지만 의외로 지문의 주 인은 찾아지지 않았다. 지문등록이 되지 않은 주변의 불량 청소년들의 지문도 대조 해 보았지만 여전히 범인은 찾을 수 없었는데. 이 의아한 상황에서 또 다른 아파트가 동일범에게 털렸고, 형사들이 지문의 주인을 찾을 수 없던 이유가 드러났다. 인근의 편의점 CCTV에 찍힌 범인들이 한국말이 아 닌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범인들은 바로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었던 것이 다! 그 때부터 인근 터미널과 아파트 근처에 무작정 잠복한 형사들. 신원파악이 전혀 안 되는 외국인 범인들을 잡기까지 갖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데! 한국에 원정 온 중국인 빈집털이 절도단을 잡아라! 외국인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시골형사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현장기록 #2.소방점검 나왔습니다! 무기력한 가장 김막동. 아내의 구박에도 꿋꿋하게 만년백수로 지내던 그가 어느 날 처자식을 먹여 살리겠다며 그만의 돈벌이에 나섰다! 그 돈벌이란 소규모의 회사들에 전화를 걸어 곧 소방점검을 나가니 대청소를 해놓으 라고 말한 뒤, 직원이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틈을 노려 빈사무실의 금품을 훔쳐 달 아나는 것!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그의 기막힌 돈벌이는 무려 3개월이나 계속되었다. 형사들이 수사에 나섰지만, 유일한 단서는 막동이 훔친 카드로 돈을 인출한 현금지 급기에서 찍힌 흐릿한 CCTV 사진 한 장 뿐. 그 사진을 들고 현금지급기 주변에 잠복 해 막동이 나타나길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막동은 쉽게 형사들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2개월이나 계속된 잠복에 지쳐가던 담당형사. 어느 날 한 남자가 언덕위에 서 있는 묘한 꿈을 꾸게 되고, 꿈해몽책에서 사건과 관 련해 범인을 특정하게 된다는 풀이를 보게 되는데!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게으른 가장의 기막힌 절도행각! 그리고 꿈을 통해 범인을 잡게 된 담당형사의 별난 검거스토리!!! 밀착다큐! .서울 강서경찰서 '상해치사' 지난 연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던 12월 22일, 서울 방화동의 한 공원 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 그는 이미 칼에 찔려 사망한 후였는 데... 범행이 일어난 장소에서 늘상 술을 마시는 많은 노숙자들 중 목격자를 지목. 진술을 받지만 그들은 이미 술에 취해있었기에 진술은 엇갈렸다. 과연 피해자를 칼로 찌르 고 도망친 이는 누구일까? 현장에는 그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핏자국만이 남아있 었는데... 다음 날, 경기도 부천 송내지구대에 걸려온 한 노숙자의 전화. '내가...사람을...찔렀 어요...' 평소 절친했던 그들이 담배 한 갑 때문에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 한 용의자가 옆에 있던 동료가 소지하고 있던 칼로 피의자를 찔러버렸다는 것이다. 피해자와 피의자는 모두 가족 하나 없는 외톨이 신세로, 그나마 서로 의지하고 지내 던 막역한 사이.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처럼 술에 취해 있었다. 술기운에 벌어진 말다 툼, 그리고 살인. 고작 담배 한 갑 때문에 누군가가 살해되었고, 또 누군가는 살인자 가 되었다. 술과 담배 한 갑이 살인을 부르고... 꿈꾸던 미래는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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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 형사
62회
1. 무당
2. 황태자들의 게임
현장기록 #1.황태자들의 게임 강남에 사는 부유한 집안의 아들 강정모(28세). 그는 S대 졸업장을 위조해 강남 지 역에서 고가의 과외를 하며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가짜 교사였다. 돈 걱정, 취 업 걱정 하나 없이 편하게 살던 그. 낮에는 과외 교사로 부유한 주택가를, 밤에는 친 구들과 클럽가를 전전하며 지내는 생활에 진부함을 느끼던 찰나. 눈앞에 빈 승용차 가 보이고... 강정모는 거리낌 없이 쇠자로 차 문을 열고 내비게이션을 훔친다. 그 순간 느껴진 스릴과 통쾌함. 그 것은 강정모와 그의 친구들을 범죄의 길로 이끌 만큼 강렬했다. 그 후 본격적으로 차량털이를 시작. 그들의 절도는 날이 갈수록 수위 가 높아졌고 강남 일대를 떠나 신촌, 홍대 심지어 고양시까지 닥치는 대로 절도 행각 을 벌인다. 절도로 얻은 값비싼 물건들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며 쏠쏠한 재미를 보던 그들. 하 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이 자신의 물건임을 확 인한 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단순한 흥밋거리로 절도행각을 벌이던 그들 은 형사들의 수사망에 걸려드는데... 부유층 자제들이 차량절도범이 되기까지... 그들에겐 무엇이 부족했던 것일까? 현장기록 #2.무당 강남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무속인 최고순. 용하기로 소문난 그녀가 어느날 아침 살 해된 채 발견된다. 그날은 그녀가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가기 위해 휴업을 하기로 했 던 날.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새벽녘에 점집에서 시끄러운 다툼소리가 들려 문을 열 어봤더니, 한 남자가 다급하게 빠져나와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사라졌다고 했다. 형 사들은 목격자가 기억하는 차종과 번호를 통해 범인이 도난차량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것을 토대로 범인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찾아내 분석에 들어가는데. 치밀하고 조심스러운 컴퓨터 분석. 형사들의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범인의 인적사 항이 나왔고, 그 인적사항은 최고순의 사주팔자 노트에 적힌 마지막 사주풀이의 생 년월일과 일치했다. 남은 일은 이제 범인을 검거하는 일 뿐. 형사들은 범인의 위치를 파악해 곧장 출동 했다. 그런데 그렇게 애타게 찾던 범인의 차림새와 행선지가 심상치 않았으니, 범인 은 머리를 밀고 산속의 절로 향하고 있었던 것. 범인의 말에 따르면 용하다는 최고순 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남긴 예언 때문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 날 점집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남들의 미래를 봐주는 용한 무속인. 살해범의 미래는 보았지만 자신의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했다? 용한 강남 무속인의 점집에서 벌어진 엇갈린 운명 이야기! 말착다큐! 강력수사대.안산 단원경찰서 강력 3팀 지난 9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10건 이상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총 피해액 5억 5천만 원 상당의 연쇄 건축자재 절도 사건.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화물 차 운송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에 일을 나가기 위해 집 근처에 건축자재를 실 은 화물차를 주차해놓았는데, 화물차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형사들은 동종 전과범들을 중심으로 약 3개월간 일일이 차량을 조회 · 추적하고 통 화 내역을 조사하는 등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 나갔다. 증거 없이는 범행도 없다? 용의자 특정 후 범행 현장을 포착하기 위한 형사들의 본격 적인 추적이 시작되고... 계속되는 미행과 잠복으로 끝내 현장 포착. 용의자들을 일 망타진한다! 용의자는 열쇠 수리공이 되기 위해 배웠던 열쇠 복사 기술을 범행에 이용. 자신이 살 고자 화물차 하나만 믿고 사는 피해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데... 두 형사의 좌충우돌, 생생한 검거 스토리! 강력수사대에서 밀착 취재하다.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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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 형사
61회
1. 1초의 기억
2. 서울 용산경찰서 '영아살해'
현장기록 #1.1초의 기억 2004년 1월. 광주의 유흥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설을 앞두고 고향 을 찾은 박선기. 지문도, 족적도, 머리카락 한 올도 남아있지 않은 사건현장의 유일 한 단서는 목격자들의 기억뿐이었다. 목격자들은 총 4명으로 술집 웨이터와 식당 주인, 그리고 편의점 주인과 아르바이트 생. 그들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각자의 일행과 술을 마시던 두 남자가 담배를 사러 같 은 편의점을 찾았고, 그곳에서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결판을 내자며 밖으로 나갔 는데 옆의 식당에서 칼을 가져온 범인이 피해자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 이렇게 목격자가 4명이나 된 다는 것이 이사건의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뜻밖의 문제 가 생겼다. 목격자들이 범인의 얼굴을 본 시간이 워낙 짧아 그의 모습을 전혀 기억하 지 못하는 것. 결국 사건은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채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고, 사 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대로 사건이 미제로 남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담당형사. 마지막 시도 로 최면 전문 수사관을 찾아 목격자들의 최면을 의뢰하는데... 목격자가 범인의 얼굴을 본 시간은 단 1초! 1초의 기억 속에 담긴 범인의 모습을 찾아라! 법최면으로 밝혀낸 살인범의 얼굴! 밀착다큐! 강력수사대.서울 용산경찰서 '영아살해' 지난 11월 27일, 테이프로 둘둘 감긴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발견된 영아의 사체! 형사들은 치아나 발육상태를 보고 생후 12~15개월 사이의 영아로 추정. 아기의 옷 과 기저귀, 결핵예방주사 등을 단서로 아기의 인적사항을 알아내는 일이 우선이었 다. 용산구 관내에 12개월에서 20개월 사이에 신고된 출생자 기록과 BCG(결핵예방주 사) 접종자. 소아과 진료기록부터 마트의 기저귀 구매자까지! 모든 가능성이 수사 대 상이었다.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주차장 공터의 담과 콘테이너 사이. 범인은 지리를 잘 알고 있 는 사람이다! 형사들은 현장탐문수사를 진행하며 전단지를 만들어 돌리기 시작했 다. 그리고 나흘 후 이웃집의 아기인 것 같다는 제보전화가 걸려오는데! 아기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부모 대신 아기를 맡아 기르고 있던 큰아버지. 그의 진 술대로 범행은 우발적으로 일어났을까? 아기를 비닐봉지에 싸서 버린 과정에서 보이 는 그의 치밀함... 계획적인 범행이었을까? 부모의 이혼, 청각장애를 가진 큰아버지의 사회 부적응. 아기의 죽음을 초래한 원인 이 무엇이었는지 강력수사대에서 밝혀본다. 부모의 뒤늦은 후회와 눈물... 15개월 된 아기의 죽음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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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 형사
60회
<신년특집!> - 돈! 돈이 뭐길래!
돈! 돈이 뭐길래!.후세인과 금괴 그리고 눈먼 돈 신년특집! - 돈! 돈이 뭐길래! 사람들 사이의 영원한 최고의 화두 돈! 새해에도 사람들은 으레 복 받아 성공하길, 돈 많이 벌어 부자가 되길 희망하며 덕담 을 주고받는다. 이렇듯 돈은 년 초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지대한 관심사이고, 그렇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의 중심에도 늘 크고 작은 '돈'들 이 있기 마련이다. 무서운 돈, 지겨운 돈, 서러운 돈 , 막막한 돈... 그렇다면 과연 돈 때문에 울고 웃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 2003년 이라크 전 발발 직후. 사업을 하던 김도경 사장에게 미군 '제이슨 리'일당 이 은밀한 제안 하나를 해 온다. 이라크전 당시 미군이 사담 후세인의 동생으로부터 압수한 금괴를 시세보다 싼 값에 팔겠다는 것. 김사장은 이 솔깃한 제안을 받아들였 고, 한국 정부의 묵인 아래 들어온 금괴이니 만큼 거래는 007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비 밀스럽게 진행됐다. 하지만 2억 원을 건내고 금괴가 든 가방을 받은 김사장은 곧 울 상을 짓고 말았는데! 과연 사담 후세인의 금괴의 정체는 무엇 이길래? 돈 때문에 속고 속인 사람들의 이야기! 돈! 돈이 뭐길래!.아름다운 사죄 -> 어느 날 제주경찰서로 배달된 한 통이 편지. 익명의 편지 안에는 현금 75만 원과 한 남자의 사연이 적혀 있었다. 30년 전 철없던 학생시절에 장난삼아 동네 가게를 돌 아다니며 도둑질 했던 것을 이제라도 사과하고 값을 지불하고 싶다는 것. 이에 30 년 만에 물건 값을 돌려받은 주인들은 오히려 돈을 돌려준 사람에게 고맙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는데! 30년 전 훔친 노트 한권 값이 전해준 따듯한 웃음의 사연! 돈! 돈이 뭐길래!.30억의 유혹 머니게임 -> 고객들의 돈을 번번이 날리고, 그로 인해 빚에 시달리게 된 증권회사 샐러리맨 박 재수. 어느날 그에게 주가조작에 가담하면 30억을 주겠다는 검은 제안이 들어온다.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박재수는 한 회사의 주가조작을 하게 됐고, 30억을 받아 가 족과 함께 해외도피를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예정시간에 공항을 이륙했 고 박재수의 도피는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착륙까지 얼마 남지 않은 비행기가 갑자 기 인천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는데! 만약 당신에게 30억의 유혹이 온다면? 30억의 유혹에 빠져 범죄자가 된 샐러리맨 이야기! 돈과 여자.아줌마들의 돈 잔치 -> 재개발 지역에 나타난 수상한 아줌마들. 그녀들은 주민들에게 '어디 시공사가 좋 더라'며 바람을 잡더니, 급기야 10만원이 든 봉투를 주머니에 찔러 넣기 시작했다. 그녀들의 정체는 재개발 지역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일명 OS 요원들! 이 무적의 아 줌마 부대가 돌리는 10만 원은 분양가에 고스란히 포함됐고, 돈 봉투에 넘어가 시공 사를 선택했던 주민들은 결국 높아진 분양가에 입주를 포기해야 했는데! 아파트 재개발 지역에 나타난 수상한 아줌마들! 그녀들이 내민 돈 봉투의 진실은? 돈과 여자.뛰는 소매치기 나는 아줌마 -> 부산에 있는 언니의 집에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하던 한 아줌 마. 이상하게 엉겨 붙던 버스안의 아저씨를 밀쳐내고 서울역에 도착했는데, 그제 서 야 지갑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안에 있던 현금 20만 원도 아까웠지만, 그 보다 더 아까웠던 건 같이 들어있던 돈 꿔준 사람들의 명단이 적힌 장부! 이에 아줌마는 6일 후 지갑 안에 지폐크기로 자른 달력과 10짜리 동전을 두둑이 넣고 다시 같은 버스에 올랐다. 소매치기는 아줌마의 두꺼운 지갑을 보고 다시 접근했고, 10원짜리 동전들 이 짤랑거리는 소리는 내는 순간 아줌마는 '소매치기야~!'라고 외쳤는 데! 직접 소매치기를 잡은 한 아줌마의 사연!
200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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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 형사
59회
<'현장기록 형사' 연말특집!>
1. 돈
2. 성
[돈].죽음을 부른 도박의 늪 '현장기록 형사' 송년특집! - 사건으로 되돌아보는 2006년! '하나의 범죄는 그 범죄가 저질러진 사회를 반영 한다'를 모토로 열심히 달려왔던 MBC 현장기록 형사! 그렇다면 2006년 올 한해 우리사회에는 어떤 사건들이 벌어졌을까? '현장기록 형사' 에서는 범죄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돈」, 「성범죄」, 「가족」의 세 가지 키 워드 를 가지고 올 한해 우리의 사회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을 정리해 본다. 바쁘게 달려왔 던 2006년의 말미에서 되돌아보는 사건들. 과연 2006년 우리들의 자화상은 어떤 모 습일까? 각종 사행성 게임과 성인 오락실 광풍으로 얼룩졌던 2006년. 그 '대박'의 유혹은 강력 했다. 평범한 공무원이었던 한 남자가 사랑했던 아내를 살해해 어두운 고속도로의 터널에 버린 이유는 스크린 경마에 빠져 전 재산을 탕진했기 때문 이었다. 남편은 뒤 늦은 후회로 눈물지었지만 이미 저 세상으로 간 아내는 대답이 없고 남 은 고통은 오롯이 어린 자식들의 몫이 되었는데... [돈].유산… 패륜을 낳다 올 초 백발이 성성한 노부부가 피멍이 든 몸으로 자신들을 폭행해 온 아들과 며느리 를 잡아달라며 경찰에 호소했다. 첫 아들이 할아버지의 명의로 되어 있는 2000평의 땅을 당장 자신에게 상속해달라며 폭행을 휘둘렸기 때문이었는데. 며느리까지 합세 에 시어머니의 뺨을 때리고 밥을 굶기는 등 아들 부부의 상상할 수조차 없는 패륜은 무려 9년간이나 계속 되어 왔다는데! [돈].은행 강도가 된 효녀 치솟는 물가에 수입은 줄고... 올해 유난히 경제적인 박탈감에 시달려야 했던 서민들 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10월 말 구로동의 한 은행에 복면을 쓰고 나타난 강도. 은행직원의 대항에 당황 하다 30초 만에 붙잡힌 이 어설픈 강도는 뜻밖에도 두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가정주 부였다. 이웃주민들이 입을 모아 착실하고 명랑한 주부였다고 하는 그녀는 친정아버지의 병 원비를 대다가 늘어난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생일날 범행을 감행하게 된 것이었는 데... [성범죄].이웃에 그가 살고 있다 10년 만에 검거된 발바리! 그러나 여성들의 가슴에 남은 상처는 아직 지워지지 않았다. 약 10여 년에 걸쳐 대전과 청주를 오가며 무려 100차례가 넘는 성폭행을 일삼아 해당 지역의 여성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일명 '대전발바리'. 올 1월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10년간의 범죄행각에 마침표를 찍은 대전발바리의 악랄했던 범죄행각. 그리고 영원히 지우지 못할 상처를 떠안게 된 피해여성들의 이야기! [성범죄].한 재력가의 뒤틀린 욕망 파렴치한 성범죄자들의 피해대상은 성인과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명문 대 출신으로 100억 대의 재산을 가진 재력가가 채팅으로 여고생들은 유인해 감금하 고 성폭행하는가 하면, 청소년의 단체 간부가 무려 100명이 넘는 남고생들을 성추행 하다 적발되기도 했는데... [가족].기다림은 끝나지 않았다 얼마 전 벌어졌던 익산 여약사 납치· 살해 사건. 아버지의 애 절한 기다림은 딸이 차디찬 시신이 되어 돌아왔을 때 끝났지만, 그들의 아픔은 계속 되고 있다. 아버지의 딸인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이자 어린 아들의 어머니였던 그 녀. 그녀의 7살 어린 아들은 오늘도 엄마를 기다린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사랑해야 할 그들이 서로를 죽이려한다. 남편의 폭 력은 뇌출혈이 올 정도였지만 무엇보다 견딜 수 없던 것은 폭력성을 보이는 어린 아 들의 모습.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족].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청각장애 2급의 남편과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 이들은 지난 4월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부부이다. 간질에 걸린 어린 아들의 기저귀가 없어 순간적인 선택을 했던 것인데... 한 달간의 병원비가 없어 장애판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그 6 살 난 아이는 이제야 서기 시작했다. 부부는 자식을 통해 희망을 본다.
2006.12.27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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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 "절실한데 못 받는다" 실업급여의 조건
◀ 로드맨 ▶ 길 위에 답이 있다, 로드맨입니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청자 수도, 정부가 지급한 돈도 역대 최고치였는데요. 그렇다면 누가 먼저 일자리를 잃고 있을까요? 또 실업급여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 [사례1] 고용센터 이곳은 서울에 한 고용센터인데요. 아직 업무 시간 전인데도 벌써부터 실업급여를 받으러 온 분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건물 밖까지 길게 줄지어 선 실업급여 신청자들…오전에만 500명 몰려) [김근우/실업급여 신청자] ("어떤 일로 오신 건지?") "제가 어린이집 교사거든요. (코로나 사태로)반이 하나가 통째로 없어졌어요. 원장님이 4월부터는 좀 힘들다고 하셔서 권고사직을 받아서." 주로 어떤 세대, 어떤 직업군이 먼저 실업으로 내몰렸을까요? (50대 - 실업급여 지급 대상의 25%) [최 모 씨/51세] "유럽 쪽에 수출하는 회사예요. 실적이 완전 그냥 거의 한 5분의 1 정도로 줄어드니까 나이가 있고 하니까 (구조조정) 0순위가 될 수밖에 없겠죠." (서비스업 - 실업급여 신청자의 12%) [김 모 씨/24세] "원래 요식업 쪽에서 일을 하다가 사장님 혼자 나와서 해도 될 만큼 매출이 안 나와서." [안 모 씨/30세] "여행업을 다니고 있는데 폐업을 하게 되어서요. 사장님은 자기 월급도 못 가져가시는데 버티다가, 버티다가…" (비정규직 절반 정도만 실업급여 대상) [전 모 씨/25세] ("채용 형태가?") "계약직이요. 직원들 인원 감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니까 저희가 정리된 거죠." [김명균 주무관/서울 북부고용센터] "처음에는 이제 여행사나 숙박업에서 많이 오셨고요. 3월 들어서는 어린이집 교사나 요양보호사, 최근 들어서는 영화관이나 음식점." ◀ 팩트맨 ▶ 일단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겠습니다.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를 보면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6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2009년에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늘 늘기만 하던 수치였는데, 지난 3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겁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실업 급여로 정부가 쓴 돈이 약 1조 원, 역대 최악이었다는 지난 3월보다도 1천억 원이나 더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실업급여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자도 많다는 겁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만 받을 수 있는데, 전체 취업자의 절반이 제외됩니다. 정부와 국회도 긴급 대책을 내놨는데요. 우선 올해 11월부터 고용보험 대상자를 예술인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에도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로드맨 ▶ [사례2] 셔틀버스 노동자 이곳은 서울 광진구의 한 주차장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노란 셔틀 버스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대책회의를 위해 모인 셔틀버스 기사들) [최준수/셔틀버스 기사] "(영업 안 한 지)벌써 5개월 째예요. 할부금이 한 65만 원 나가요, 한 달에. 보험료 또 40만, 50만 원 나가고." ("100만 원이 나가네요, 한 달에.") "학원에서는 '나가고 싶으면 나가라' 이거죠. 어딜 나가라고요. 여태까지 다 써먹고. 진짜 울고 싶어요, 요새. 하루하루가." [박사훈 위원장/전국셔틀버스 노동조합] "노동부에 가서 '나 이렇게 일했는데 그거 못 받았습니다' 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감독관이 하는 말, '선생님은 근로자가 아니라서 우리가 처리 못 해드립니다.' (셔틀버스 기사)거의 대부분이 고용보험에는 가입 대상이 되질 못해서." 실질적으로 고용관계인데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는 220만 명에 이릅니다. [사례3] 비자발적 퇴사 이들뿐만이 아닙니다. 고용보험 가입자인데도 직간접적으로 자발적 퇴사를 강요받아서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박점규/직장갑질 119 운영위원] "(실업급여 미지급 관련) 한 달에 400건 이상 들어옵니다. (회사 측에서)무급휴직을 하라고 한 거예요. '저는 안 하겠다' 그랬더니 폐점이 예정된 매장으로 인사 발령을 낸 거예요." ("나가라는 얘기네요.") "괴롭힘에 못 견뎌서 그만두면서 사직서를 쓴 거죠. 비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경우에는 이 돈(실업급여)을 누가 주는 거냐? 정부가 기금을 운영하면서 주는 건데, 마치 사장님이 월급 주는 것처럼 '실업급여 못 받게 해주겠다' 이런 협박을 한다는 거예요." ("저희가 한번 만나봐야겠네요.") 그래서 만나봤습니다. [김희수(가명)/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사직서 작성해주세요. 퇴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퇴직한다고 쓰면 된다'고 했어요. 어떤 부분이 제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시냐고 했더니 근거로 드는 얘기가 '키보드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라던지." ("동료 중에 아예 실업급여 신청조차 못 하신 분도 있다고?") "괴롭힘에 못 이겨서 나가겠다고 직접적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팀장님이 '이 업계 좁은 거 알지 않느냐. 분란 만들지 말고. 조용히 나가라'고." 지역 고용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인정했지만, 퇴사 후에 확인된 일이라 실업급여는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희수(가명)/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퇴사를 한 상태에서 신고를 하면 그게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그런 거를 신고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 팩트맨 ▶ 정부도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예술인까지 포함된 고용 보험 대상자의 범위를 올해 말까지 더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특수고용노동자 220만 명 중에 고용관계가 명확한 9개 직종, 77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합니다.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1인당 매달 50만 원씩, 길게는 6개월까지 구직촉진수당을 주겠다는 겁니다. 다만 자발적 퇴사를 강요당한 노동자에 대한 추가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나 임금체불 등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퇴사 전에 최대한 확보해서 신고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정부의 대책들이 '재정 건전성을 해친다', 또 '수급 대상자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국회에서 여야의 정밀한 협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로드맨 ▶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온 한 일용직 건설 노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올 수 있는 것만도 너무 감사하다." 누군가에겐 당연한 일이, 누군가에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이 간극을 해결하는 것, 어쩌면 코로나19가 21대 국회에 내준 첫 번째 숙제일지 모릅니다. 로드맨이었습니다.
뉴스데스크
2020-05-30
염규현,남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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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잔인한 봄'…실업급여 창구 '끝없는 줄'
◀ 앵커 ▶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이른바 '재난 긴급 생활비'와 관련해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 모두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가 긴급 생활비를 지급하면 나중에 정부가 보전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민주당은 중앙 정부가 한시적으로 직접 재난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며칠안에 마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통합당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재난 긴급 구호 자금으로 40조원을 지원 하자고 제안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지원이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생계가 막막해진 서민들. 실업 급여 창구와 대출 창구로 계속해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김재홍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고용노동부 서울북부고용센터. 실업급여 설명회장 앞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11시 교육 들어가세요." 강당 안엔 실업 인정 신청 서류를 받으려는 이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수급자 대상 교육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지만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은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얼른 작성하시고, 여기 오래 머무르시면 안 됩니다. 교육은 없습니다." 새로 실업급여를 타려는 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상담 창구마다 전화 문의가 빗발칩니다. [최미나/서울북부고용센터] "창구가 12개인데 한 창구당 (하루에) 전화가 거의 200통 넘게 오니까요." 금세 금세 쌓여가는 실업급여 신청서엔, #1. 경영상의 이유, #2. 직원 감축, #3. 권고 사직처럼 폐업이나 비자발적 퇴직이 대부분이고, 실직 사유 맨 앞에는 어김없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거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김명균/서울북부고용센터] "어린이집이나 숙박업에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여행사에서도 많이 오고 간혹 항공사에서도…."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약 7,8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일자리 타격이 본격화하는 이번 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더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급전이라도 마련할 수 있을까 대출 가능한 창구를 찾아 동분서주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서류도 꼼꼼히 작성하지만, "68번 들어오세요." 당장 필요한 자금을 다 받을지는 미지수. [정선화] "경복궁에 한복 대여업 하고 있는데요. (지금 영업을 하고 계세요?) 아뇨, 문 닫은 지 보름 된 것 같아요." 코로나 19사태로 위기에 놓인 자영업은 업종을 가리지 않습니다. [장길호] "판촉물을 하고 있는데 행사 같은 걸 했을 때 나가는 건데 지금은 행사라는 게 다 없어졌잖아요." [양나래] "치과 기공소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치과 환자들이 비말 이런 것 때문에 방문이 줄다 보니까 저희 쪽으로도 바로 영향이…." [서성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 "대기가 워낙 길다 보니까 그냥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 당장 앞날이 힘들어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힘들어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대출 신청 건 수는 지금까지 23만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홍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VJ) / 영상편집: 문명배)
뉴스데스크
2020-03-23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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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현장] "얼마나 더 버틸지"…지원 창구 앞 긴 줄
◀ 앵커 ▶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요즘 오히려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습니다. 실직자들이 실업급여 신청 대열에 몰리고, 자영업자들은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긴 줄 서는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건데요. 김재홍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고용노동부 서울북부고용센터. 실업급여 설명회장 앞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11시 교육 들어가세요." 강당 안엔 실업 인정 신청 서류를 받으려는 이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수급자 대상 교육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지만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은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얼른 작성하시고, 여기 오래 머무르시면 안 됩니다. 교육은 없습니다." 새로 실업급여를 타려는 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상담 창구마다 전화 문의가 빗발칩니다. [최미나/서울북부고용센터] "창구가 12개인데 한 창구당 (하루에) 전화가 거의 200통 넘게 오니까요. (최근에 많아졌나요?) 거의 배 이상." 금세 금세 쌓여가는 실업급여 신청서엔, #1. 경영상의 이유, #2. 직원 감축, #3. 권고 사직처럼 폐업이나 비자발적 퇴직이 대부분이고, 실직 사유 맨 앞에는 어김없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거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김명균/서울북부고용센터] "어린이집이나 여행사, 숙박업에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여행사에서도 많이 오고 간혹 항공사에서도…"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7,81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일자리 타격이 본격화하는 이번 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급전이라도 마련할 수 있을까 대출 가능한 창구를 찾아 동분서주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서류도 꼼꼼히 작성하지만, "68번 들어오세요." 당장 필요한 자금을 다 받을지는 미지수. [표범준/식당 운영] "신용 등급이나 가게 매출 현황에 따라서 평균적으로 2,000만~3,000(만 원) 정도가…" (그 정도면 어느 정도까지 버틸 수 있으세요?) "글쎄요, 두 달 정도 버티면 다행이죠." 자금 융통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정선화] "경복궁에 한복 대여업 하고 있는데요. (지금 영업을 하고 계세요?) 아뇨, 문 닫은 지 보름 된 것 같아요." [장길호] "판촉물을 하고 있는데 행사 같은 걸 했을 때 나가는 건데 지금은 행사라는 게 다 없어졌잖아요." [양나래] "치과 기공소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치과 환자들이 비말 이런 것 때문에 방문이 줄다 보니까 저희 쪽으로도 바로 영향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놓인 자영업은 업종을 가리지 않습니다. [서성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 "대기가 워낙 길다 보니까 그냥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 당장 앞날이 힘들어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0일까지 접수한 코로나19 경영 안정자금 신청 금액은 약 3조6000억 원으로, 신청 건수도 6만8000여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투데이현장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2020-03-23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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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 여사, 음악대학 찾아 '우리는 하나' 함께 부르며 화합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북한 최고의 음악인 양성기관인 김명균 명칭 음악종합대학을 찾았습니다. 오후 3시 반쯤 음악대학에 도착한 두 여사는 수업실을 둘러보고 음악당으로 이동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리랑 등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두 여사는 합창단의 ‘우리는 하나’ 노래를 들으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음악대학에 열린 왕다래 열매를 보며 “풍성하게 열린 가을 과일처럼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실이 맺혀지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 여사도 “지금 하고 있는 회담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치
2018-09-18
이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