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2001 MBC 연기대상
1회
2001 MBC 연기대상 1부
2001.12.30
-
2001 MBC 연기대상
2회
2001 MBC 연기대상 2부
2001.12.30
-
트롯챔피언
51회
트롯챔피언 51회 - 신유, 박서진 등
▶ 부터 최초 공개되는 무대까지!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 51회 ▶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손태진! 을 통해 선공개되는 두 개의 신곡 무대! ▶ 널리 알리고 싶은 내 가수의 신유 '미안해서 미안해서', 은가은 '맏내딸', 최수호 '조선의 남자' ▶ 가을 감성 플레이리스트♥ 박서진 '때문에', 빈예서 '정든 님', 김산하 '찔레꽃피면'
2024.10.24
-
생방송 오늘 아침
4063회
1. 2022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
2. 위험천만! 차도로 뛰어든 10대들, 무슨 일?
3. 포항 지진 5년, 피해는 진행 중?
4.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
5. 3개 국어 가능? 3살 영재 복남이
[바로보기] 2022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 '2022 MBC 골든마우스 어워즈에서 DJ 정선희와 정지영이 브론즈 마우스 상을 받게 됐다. 지난 1996년 제정된 이 상은 MBC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골든 마우스'를, 10년 이상 진행자에게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하고 있다. 2014년 임국희, 1996년 이종환, 김기덕, 2005년 강석, 2007년 이문세, 김혜영 등이 골든 마우스를 받았고, 2008년 손석희, 2009년 노사연 등이 브론즈 마우스를 안았다. 이번 브론즈 마우스 수상자로 선정된 정선희는 2000년 10월 표준 FM '특급작전'을 시작으로, '정오의 희망곡'을 거쳐 표준 FM(95.9㎒)의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까지 10년을 청취자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시간대에서 전천후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정지영은 2012년 10월 FM4U(91.9㎒)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에 합류, 단일 프로그램, 여성 단독 진행자로서는 최초로 브론즈 마우스를 받게 됐다. 동료들의 열렬한 축하 속에 진행된 MBC 골든마우스 시상식 현장 에서 만나 본다. [이슈 추적] 위험천만! 차도로 뛰어든 10대들, 무슨 일? 해당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날 이후] 포항 지진 5년, 피해는 진행 중? 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그날! 2017년 11월, 규모 5.4의 강진으로 1,800여 명의 이재민과 100여 명의 부상자까지 발생시킨 포항 지진이 발생했다. 정부 조사 결과 지진의 원인은 자연 지진이 아닌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 지진, 즉 인재(人災)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에 정부는 피해 보상을 약속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주민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아파트 벽면 가득한 균열부터 깨진 창문과 쌓여있는 쓰레기들까지, 지진 후 사람이 살 수 없게 됐지만,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입증하고서야 전파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지원금을 제외하고, 가구당 4,500만 원을 보상받았다는 주민들. 하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 보상이 턱없이 부족해 다른 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심지어 해당 아파트에 20년 이상 거주했지만, 실소유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상금이나 수리비도 받지 못했다는 한 주민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지진 특별법 통과 후 이재민 자격이 상실되며 지원받은 전세금을 상환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는데. 지진 이후 문제는 계속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 상황. 포항 지진 5년, 지금도 진행 중인 피해 현장 에서 만나 본다. [세상에 이런 법이]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 사랑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다는 남편과 결혼한 아내. 집에 있는 돈이란 돈은 다 친구에게 퍼주는 데다 보증까지 쉽게 서주는 남편 때문에 매일 속이 타들어 간다는데! 그런 아내에게 유일한 위로가 된 건 바로 친구 부부. 남편끼리도 어릴 때부터 절친했던 사이인 데다, 오랜 세월 가까이 지내며 마음 편히 하소연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이었는데. 어느 날 친구 부부의 남편이 큰돈을 빌려 가며 그들의 관계는 뒤틀리기 시작한다. 돈을 갚으라는 부부의 요청에도 무시로 일관, 뻔뻔하기만 한 모습에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한 남편은 어느 늦은 밤 친구에게 돈을 받아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그대로 실종되고 말았다. 그날 밤 남편과 친구 사이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남편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에서 소개한다. [신동 탐구] 3개 국어 가능? 3살 영재 복남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문난 영재가 있다는 소문! 이제 겨우 3살밖에 안 됐는데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알아듣는다? 소문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간 집, 그런데 소문난 영재는 사람이 아닌 돼지?! 바로 천재 돼지라 불린다는 '복남'이가 그 주인공! 태어난 직후, 집에 왔을 때부터 혼자 대소변을 가리더니 생후 5개월부터는 말귀를 알아들으며 앉고, 일어서기 등이 가능했다고. 심지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말해도 정확히 알아듣고 행동한다는데. 보통 강아지나 할 수 있는 개인기를 돼지의 몸으로 무려 15가지나 할 수 있단다. 게다가 인형이 돼지인지, 강아지인지 구별하는 등 사물 인지 능력까지. 하지만 이 정도로 영재라 불리는 건 아니다. 복남이는 이 모든 걸 제대로 된 훈련 한번 없이 해내고 있다는 것.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강아지 세 마리에게 주인이 훈련 시키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복남이가 혼. 자. 서. 터득했다는데! 심지어 강아지들보다 더 잘해서 강아지들이 질투(?)까지 받고 있다는 복남이. 강아지 세 마리 사이에서 똑똑한 돼지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영재 돼지 복남이의 똑 부러지는 하루 에서 만나본다.
2022.10.19
-
생방송 오늘 아침
3461회
1. 이천 화재, 막을 수 있었던 인재?
2. 최악의 산불 실화, 온리 더 브레이브
3. 하루 43만 톤, 우리가 쌓은 쓰레기 산
4. 폐질환까지 걸린다? 공포의 샤워기
5.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뇌혈관질환
[TV 신문고] 이천 화재, 막을 수 있었던 인재? 지난 달 29일, 오후 1시 경.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하늘이 까만 연기로 물들었다. 근방 주민들을 놀라게 한 까만 연기의 출처는 바로, 근방에서 진행되고 있던 물류 창고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층수만 무려 여섯 개! 연면적 10,932㎡의 거대한 구조물이 갑작스레 치솟은 불길에 휩싸였던 것. 화마를 잡기 위해 소방차 113대와 소방인력 259명이 총동원 됐으나, 이미 크게 번져버린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 오후 6시 40분에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이미 중경상자 10명, 사망자 38명의 인명피해가 남고야 말았다. 그런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人災)였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주된 원인은 바로 '우레탄 폼'! 우레탄 폼이란 열을 차단해주는 단열재의 일종으로, 그 효과가 좋은데 다 시공하기에도 편리!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공공건축물 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에도 널리 사용되는 재료. 이번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도 쓰이고 있었단다. 문제는 우레탄 폼은 가연성이 높아 시공시 꼭 지켜야만 하는 안전 수칙들이 있는데, 현재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는 그 수칙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중! 게다가 현장에 투입되기 전, 꼭 들어야만 하는 안전교육도 생략! 그로 인해 가설비상로도 피해자들이 찾질 못해, 결국 더 큰 참사로 이어지고 말았다. 심지어 참사가 일어나기 전, 세 차례나 화재 주의 경고를 받았다고. 잊을만 하면 되풀이되는 참사, 끊을 순 없는 건지 그 이면에 숨겨진 근본적인 원인을 에서 파헤쳐본다. [영화냐 실화냐] 최악의 산불 실화, 온리 더 브레이브 올해도 어김없이 발생한 대형 산불들로 인해 재조명받는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는 여의도 면적의 4배에 이르는 33㎢를 불태우고, 이재민 500명 이상을 발생시킨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야넬힐 산불' 실화를 소재로 했다. 2013년 미국 애리조나주 야넬힐에서 시작된 산불은 조그만 불씨에서 시작해 거대한 불길로 번지기 시작한다. 자칫 마을로 번지면 수많은 인명피해가 올 수 있는 상황! 이 현장에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핫샷 멤버들이 출동하게 된다. 화재 최전방에서 불의 근원지를 차단하는 게 이들의 임무! 과연 이들은 거대한 불길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는 정예 소방대의 용기와 희생이 주는 감동 이면에는 산불의 무서움을 생생하게 그렸는데, 이처럼 우리나라에도 산불 현장 최전선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숨은 주역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들 역시 특수진화대가 앞장서서 진압했다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어난 고성 산불 현장을 찾아가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고, 두 차례에 걸친 화마를 잡은 양양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만나봤다. 산불 조심 기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 휴일 없이 산불에 특화된 장비, 진화법으로 훈련하고 있다는 이들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오늘 아침 브리핑 ] 하루 43만 톤, 우리가 쌓은 쓰레기 산 1. 하루 43만 톤, 우리가 쌓은 쓰레기 산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그 여파는 쓰레기 대란의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온라인 쇼핑과 음식 배달과 같은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재활용 쓰레기 반입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 수도권 대다수의 재활용 업체의 하루 처리용량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반입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앞으로 1주일간 이 상태가 이어진다면, 제2의 쓰레기 수거 거부 사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 이미 일부 지역의 재활용 업체는 쓰레기 포화와 경영난을 이유로 쓰레기 수거 거부를 통보했는데. 지난 2월, 폐기물 수거업체가 서울 일부 아파트에서 폐지 수거를 거부하면서 벌어졌던 폐지수거대란. 당시 정부의 중재로 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당장 해결이 급급하다. 기존에도 재활용 단가는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었지만, 그나마 수익을 내주던 폐지 가격도 하락했고 수익성이 적었던 플라스틱까지 폭락하면서 재활용 업체들은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 환경부는 급한 대로 폐플라스틱을 대신 구매한 뒤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공공비축에 나섰고 서울시를 비롯한 5개 광역시도에서는 분리배출제 시범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전문가들은 일부 선진국처럼 아예 플라스틱에 생산 단계부터 세금을 매기는 제도도 제안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돼 오고 있는 쓰레기 대란의 실상과 대안을 짚어본다. 2. 아듀! 33년의 대장정 '싱글벙글 쇼' 하루 중 가장 나른한 점심시간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청취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가 어제 생방송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87년을 시작으로 무려 33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자 최장수 DJ로 활동한 두 사람의 하차 소식에 연일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때로는 다양한 사연과 애환을 전해주고 때로는 사회적 이슈와 시사 풍자를 다루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싱글벙글 쇼. 마이크를 내려놓은 두 MC의 아쉬움보다도 정작 섭섭한 이들은 바로, 저마다 공간만 달랐을 뿐 같은 사연, 같은 목소리를 30년 넘게 들어온 청취자들이다. 오랜 추억을 떠나보내게 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수많은 에피소드를 간직한 33년 역사를 다시 보는 시간을 가진다. MBC 라디오의 영원한 식구, 강석과 김혜영의 마지막 싱글벙글쇼 현장을 담았다. [오늘 아침 T M I] 폐질환까지 걸린다? 공포의 샤워기 더러워진 몸을 씻기 위해 매일 같이 사용하는 샤워기. 그런데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이 전혀 안전하지 않다면? 부서지거나 고장이 나지 않으면 좀처럼 교체하지 않는샤워기. 무관심 속에 몇 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샤워기의 상태는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심각하다는데. 항상 물이 닿아 있고, 제대로 건조되지 않기 때문에 물때와 곰팡이는 기본이거니와 샤워기 내부엔 물에서 나온 찌꺼기로 가득, 심지어는 급성폐렴을 일으키는 비결핵항산균과 같은 세균들이 우글거리며 세균의 온상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세균 제거를 위한 살균과 샤워기의 물때를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샤워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 요즘엔 수압이나 물줄기의 두께와 같이 내 취향에 맞는 샤워기를 고르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기능성 샤워기로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해 인천시에서 벌어진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이슈가 되면서 새로운 생활필수품으로 등극한 기능성 샤워기. 녹물은 물론 피부 노화나 탈모, 아토피 등을 불러오는 잔류 염소와 같은 불순물에서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정집에서 기능성 샤워기를 구매하려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여기에 비타민C워터나 아로마 향기와 같은 기능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샤워기들은 내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일까? 건강한 샤워기를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하신家]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뇌혈관질환 대한민국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목숨을 위협하는 뇌 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예고 없이 발병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뇌 조직이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하고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마비나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을 평생 안고 살아갈 수도 있다는데. 그런데 20세에서 49세 이하의 젊은 뇌졸중 환자가 4만여 명에 달하고,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뇌혈관질환은 이제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 34살 젊은 나이에 발병한 뇌출혈 때문에 목숨을 잃을 위기를 겪었다는 김영기 씨. 5년이 지난 지금, 꾸준한 재활치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됐음에도 좌측 편마비 증상으로 인해 걷는 것부터 손의 기능이 필요한 모든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데. 한편, 10년 전 뇌출혈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는 박금자 씨(58).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와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으로 식단을 꾸리고, 음식을 싱겁게 먹으며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또한 매일 30분 이상 걷기와 등산을 꾸준히 하며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뇌혈관질환은 생활 병이라고 할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위험요인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몸 속 시한폭탄, '뇌혈관질환'으로부터 지키는 방법! 에서 만나본다.
2020.05.11
-
사람이 좋다
315회
흥부자네 셋째 딸 트로트 가수 김양
송대관이 키운 신예? 장윤정 친구? 나는 트로트 가수 김양! 2008년 '우지마라'로 히트를 치며 트로트계에 샛별로 떠오른 김양(41). 2006년 2월 부 터 약 3년간 MBC 합창단에서 활동하다 200:1의 경쟁력을 뚫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 했다. 데뷔 당시, 중견 트로트 스타 송대관과 태진아가 코러스를 맡아 화제를 불러 모은 그녀. 음악, 토크,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후 연달아 냈던 앨범의 흥행실패로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 어느새 데뷔 12년 차, 최 근 미스트롯에 출연하여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웃 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 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한 사람, 냉정한 가요계에서 늘 살갑 게 대했던 자매 같은 친구 장윤정이다. 한편, 누구보다 김양의 가능성을 믿고 재기 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 바로 자신의 후계자라 소개하며 자신의 곡이었던 '우지마라' 를 선뜻 내어주었던 송대관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그의 집을 방문한 김양. 여전히 그 녀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지인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공개된다. 개인적인 실력으로 보면 네가 가장 으뜸이라고 나는 생각을 해 - 송대관 대화 中 - 가족 같다하는 느낌을 가질 정도로 내가 생각하는 후배지 - 태진아 인터뷰 中 - 나중에 좋은 자리에서 같이 옛날 얘기하면서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어요 - 장윤정 인터뷰 中 - 우지마라, 흥부자네 셋째 딸 대진이네 가족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김양 노래의 가사처럼 김양의 인생은 결코 쉽 지 않았다. 19년 째 혈액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허리디스크로 지팡이 없이는 걷지 못하는 아버지. 그래서 김양은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살며 병원 정기검진도 직접 챙 긴다. 그런 부모님에게 늘 멋진 딸이고 싶었던 김양. 그래서 긴 공백기는 늘 그녀를 초조하게 했다. 때문에 무대를 더 이상 서지 못 할 수 있다는 불안함에 한때 무대공 포증도 겪었다. 하지만 흥과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가족들 덕분에 그녀는 이제 모 든 슬럼프를 떨쳐내고 새롭게 도약중이다. 김양의 집에 가족이 모두 모이면 집안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다. 늘 김양을 지켜주 는 언니, 오빠와 여덟 명의 조카. 김양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이 벌인 흥겨운 잔치 는 어떤 모습일까? 유쾌하지만 가슴 뭉클한 트로트 가수 김양의 인생사가 에서 공개된다. '우리 가족만 있으면 난 다 할 수 있어' '그 용기를 주는 가족이 있으니까 난 다 해낼 수 있어' 라는 생각을 늘 가졌던 거 같아요 - 김양 속마음 인터뷰 中 - 10년 만에 되찾은 전성기, '트로트계의 흥부자' 김양의 스케줄은 오늘도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된다. 데뷔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 으며 전국방방곡곡 그녀를 부르는 섭외 전화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 하 지만 무명 시절 몸에 베였던 습관들만은 바뀌지 않았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 안 에서도 신들린 솜씨로 능숙하게 화장과 머리손질을 한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한 그 녀는 어느새 김대진이 아닌 김양으로 변신해 관객들 앞에 설 준비를 한다. 관객이 적 은 무대일지라도 자신을 찾아준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녀. 오랜 기다림 끝 에 만난 순간인 만큼 앞으로의 시간동안은 행복할 일만 가득하고 싶다는 그녀의 힘 찬 도약을 에서 담아본다. 김양 노래를 들을 때 더 신나고 즐겁고 그렇습니다 정말 잘 돼서 감사하죠 - 김혜영 대화 中 - 정말 힘들지만 울지 말고 이겨낼 수 있다는 그런 용기를 담아서 노래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 김양 속마음 인터뷰 中 -
2019.05.21
뉴스
-
[스트레이트] 신기루가 되어가는 '대한민국 의료'
■ 드라마와 현실 ◀ VCR ▶ "불법이고 나발이고 사람부터 살려야 될 거 아니야, 진짜!"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 죽음의 문턱 앞에서 환자를 살려내는 외상전문의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헬기 진짜 안 보내준대요?" "살리면 살릴수록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겠죠." "헬기 못 뜨게 하는 게 현실이랑 같다", "국가에서 지원 못해줘서 문 닫는다는 소리가 있다", "저런 의사선생님들이 소수라는 게 슬프다" 의정갈등에서 촉발된 한국 의료 시스템의 붕괴. 비현실적인 장면 사이사이에서 시청자들은 아픈 현실을 봤습니다. [허윤정/분당서울대병원 연구협력교수] "현실에는 중증외상센터가 있는데, 사실은 이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 현실에 있으니까 약간 좀 모든 국민들의 바람? '아, 저런 게 정말 저렇게 잘 작동됐으면 좋겠다' 이런 소망? 이런 것들 때문에 훨씬 더 국민들이 더 열망하지 않았을까." ■ 무너져가는 생명의 최전선 ◀ 이휘준 ▶ 이어서 임상재 기자와 의정갈등 1년이 지난 지금, 한국 의료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점점 수렁에 빠지는 의료 현장과 대비가 되면서 이 '중증외상센터'라는 드라마가 더 인기를 얻은 것 같기도 합니다. ◀ 임상재 ▶ 네, 더구나 이 드라마는 권역외상센터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2015년이 배경이라고 합니다. 외상센터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의료진도 의욕에 넘칠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외상센터의 현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 VCR ▶ 지상에서 52미터 위에 짓던 고가도로 상판이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지난 화요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났습니다. [심현보/사고 목격자] "측면에서 이렇게 보니까 그 빔(상판)이 다 없어진 거야. 그래서 '아, 빔(상판)이 쏟아졌구나, 무너졌구나'" 4명이 목숨을 잃었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상태가 심각한 5명은 소방헬기와 닥터헬기까지 동원돼 심폐소생술을 하며 천안단국대병원과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충남권역외상센터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고 중상환자 보호자] " 그렇죠. 그게 제일 큰 거래요. '만약 차 타고 왔으면 시간이 더 지체됐을 거고, 헬기 타고 와서 산 거예요'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그랬죠. 그래서 살아있는 게 대단한 거라면서 막 그렇게 얘기도 해 주시고." 7년 전 김혜영 씨의 어머니는 신호를 위반한 차에 치여 온몸의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권역외상센터로 실려왔습니다. [김혜영/중증외상환자 보호자] "그때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할 거를 다 했다. 근데 피가 안 멈춰가지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그러니까 한 사람을 살려주신 게 아니고요, 그 가족까지 다 살려주신 거거든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람을 살리는 '신의 영역' 같은 그런? 그런 느낌이요." 김 씨 어머니의 목숨을 구한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를 찾아가봤습니다. 저녁 7시 반. 당직을 서던 조항주 교수의 전화가 울립니다. [조항주/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여보세요? 오토바이겠네요? 혹시 시속 몇 km 정도로 다쳤을까요? 40km에서 50km면 중증 외상 기전이잖아요. 네, 그럼 오셔야죠. 네." 15분 뒤 경추보호대를 한 환자가 이송됐습니다. "지금 어디가 제일 아프세요? 몸통은 안 부딪혔어요?" [조항주/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우리 목숨하고 제일 관여되는 부분이 머리, 가슴, 배니까 그쪽에 괜찮은 거 확인하고. 내부에서 출혈하는 거는 나중에 알게 되면 이미 늦은 경우도 많고 그래가지고..." 1시간쯤 뒤 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조항주/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알겠습니다. 오십시오. 네. 아니요. 차에 부딪혀가지고. 네, 보행자. (시속) 30km 이상이고 3m 정도 끌려갔다." 곧장 환자에게 달려갑니다. 외상외과 전문의 16년차인 조 교수. 이렇게 일요일 아침부터 화요일 아침까지 48시간, 꼬박 이틀을 일했습니다. 이런 당직은 한 달에 8번씩 돌아옵니다. 아예 연구실 안에 간이 침대를 뒀습니다. [조항주/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 아, 숙직실이 아니고 여기 방이 우리 삶의 공간이에요, 그냥. 피곤하면 좀 자다가 또 전화 받으면 또 일어나고. 그런데 어쨌든 간에 예측은 불가능해. 그게 제일 어려운 점 중에 하나 같아요." 전국의 권역외상센터는 모두 17곳.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선박을 구하기 위한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이국종 교수가 살려낸 일을 계기로 중증외상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설립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늘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이국종/당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2019년 11월)] "헬기 같은 것도 보세요. 헬리콥터. 계속 못 들여오게 했다고요. 저는 '아무거나 날아만 다니면 된다' 해서 그냥 이렇게 쓰고 있는데..." 무엇보다 돈이 안 되는 현실이 문제였습니다. 외상환자를 치료할수록 병원은 손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항주/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동맥이 끊어져가지고 피가 그렇게 많이 났는데 이거 연결해야지, 평생 잘못해서 이거 팔 자르게 되면 어떡해요. 그래가지고 이제 새벽 3시에 이제 눈 막 밝게 해놓고서 이제 막 루페(확대경)로 막 혈관 막 이렇게 (수술 마치고) 딱 봤더니 '55만 원' 수술료. 되게 자괴감 들죠. 네. 수가가, 수술료가 55만 원. 그렇죠, 수술료." 정부가 인건비와 시설, 장비를 지원하지만 지원금은 몇 년째 600억 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의욕적으로 외상센터에 합류했던 의사들은 살인적인 업무와 비용에 대한 스트레스로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983년, 일하다 다치는 공단 노동자들을 위해 문을 연 고려대 구로병원. 2014년엔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를 설립해, 지금까지 20명 넘는 외상 전문의를 배출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운영이 중단될 뻔했습니다. 지원자 감소를 이유로 정부가 연간 5억 원씩 지원되던 예산을 삭감했는데 뒤늦게 서울시가 긴급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오종건/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장] "실망스럽고 당황했고, 그다음에 이제 저희가 특히 올해는 정형외과 1명, 신경외과 1명이 이 프로그램으로 이제 수련을 받겠다고 지원자가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 수련 프로그램이 딱 중단된다고 통보를 받으니까 '아, 얘들한테는 뭐라고 얘기를 해야 되지?' 뭐, 이런 고민? 되게 안타까웠죠." 의 서면 인터뷰에 응한 외상 전문의 8명 중 7명은 동료 의사들로부터 '굳이 왜 외상전문의를 하려고 하냐'는 반응을 들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로 실려오는 환자 중 상당수는 공장이나 건설, 배달 현장에서 일하는 사고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들입니다. ## 광고 ##외상센터가 처한 현실은 우리 사회가 이 목숨의 무게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오종건/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장] "외상 환자가 사회 취약 계층인 경우들이 많아요. 전반적으로. 그 오토바이 사고 많이 나는데, 그걸 빠른 속도로 가서 어디에다 배달을 하는데, 누가 그걸 하고 싶겠습니까? 삶이 팍팍하고 어려우니까 그분들이 그거 하다가 다치는 거잖아요.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될 약자들이거든요, 이 사람들이. 그분들한테 우리가 돈을 얼마를 쓸 거냐, 이런 문제인 거예요. 이게 뭐 수가가 반영이 어떻게 돼서 병원이 수익이 나고 안 나고 이런 문제가 아닌 거예요." ■ 피해는 환자의 몫 ◀ 이휘준 ▶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권역외상센터 같은 필수의료 시스템을 두텁게 하겠다는 명분으로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정작 효과는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임상재 ▶ 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의료 시스템이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환자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는 상황입니다. ◀ VCR ▶ 세종시에 사는 30대 산모 이나래 씨. 쌍둥이 임신 28주차 였던 작년 12월 1일 자정, 갑자기 양수가 터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전국의 대학병원 수십 곳에 전화를 돌렸지만, 받아주는 데가 없었습니다. [김포구·이나래/'응급실 뻉뺑이’ 피해 부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리스트를 딱 뽑으셔서 다 전화한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넘었어. " 병원들은 의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김포구·이나래 / '응급실 뻉뺑이’ 피해 부부] "우선 NICU(신생아집중치료실)가 없고요. 그리고 인력 부족이요. 선생님이 없다. 거의, 거의 그런 게 많고. " 6시간을 구급차에서 헤매다 아침 7시가 돼서야 대구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응급 처치가 지연되면서, 아이들은 심장과 폐에 문제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이나래/'응급실 뺑뺑이' 피해 산모] "응급조치만 빨리 됐어도 폐성숙 주사를 맞고, 아기들의 폐를 좀 더 펴고, 그리고 이제 좀 안정적인 상태로 나올 수 있었을 텐데. 그래서 첫째 아기는 사실 동맥관도 이제 잘 닫히지 않아서 수술까지, 심장 수술까지 했고요." 의정 갈등 1년. '응급실 뺑뺑이'는 이제 일상이 돼버렸습니다. [김성현/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구급국장] "출동이 많은 센터의 경우에는 보통 10건을 나가면 한 2건 정도는, 2~3건 정도는 병원을 못 찾아서 진짜 이 사람은 병원을 꼭 가야 된다고 판단되는 부분인데도 못 가는 환자들이 발생하는..."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중증 환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돌볼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명분으로 추진됐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브리핑, 2024년 2월 6일)] "필수의료가 벼랑 끝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는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감으로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담대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원 문제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기싸움이 시작되면서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들은 휴학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공포된 포고령 1호에는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한다'는 협박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직 전공의 (2024년 12월 4일)] "계엄령으로, 무력으로 한다는 게 '지금 21세기 민주주의 국가를 살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 1년째.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법안은 이제 국회 보건복지위 소위만 통과했고 의대 학장들은 증원하기 전으로 정원을 되돌리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 (국회 교육위, 2월 26일)] "의대 학장님들께서 이제 3,058명(증원 이전 정원)을 건의를 해 주셨고요. 교육부는 이에 대해서 '의정 갈등을 위한 해소도 중요하지만, 또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고려할 때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 이렇게 좀 답변을 드렸고요." 출근하는 전공의는 아직도 10명 중 1명도 안 됩니다. 병원은 멈춰섰습니다. 6대 암수술 건수는 17% 줄었고, 간과 위암 수술은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한시가 급한 암환자들이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그럼 이 기간 안에 항암 치료를 해야 되는데 연기됐잖아요. 그러면 그사이에 재발해버리면 그 뒤에 사망하거나 아니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치료를 해야 되거든요. 암 같은 제때 치료받아야 될 환자하고, 희귀 난치 질환 환자들은 서울의 빅5 병원이나 이제 특정 병원에서만 치료할 수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 환자들이 특히 피해를 많이 봤었죠." 지난해 권역외상센터로 먼저 갔다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중 응급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의사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옮겨진 환자의 비율은 40%가 넘었습니다. 1년 전보다는 2배, 5년 전보다는 6배나 늘어났습니다. 외상 치료를 지원하는 내과와 외과 같은 필수의료과도 여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허윤정/분당서울대병원 연구협력교수] "외상센터는 외상외과 스탭(의료진)만 일하는 건 아니거든요. 외상외과 스탭. 그러니까 일반 외과, 흉부외과 뭐 굉장히 여러 스탭들이 협업하거든요, 신경외과부터 시작해서. 그래서 그분들이 한 환자를 동시에 수술하기도 하고, 또 각각 수술하기도 하고, 또 건너 건너 수술하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개별적)거든요." 의료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갔다면 살릴 수 있었지만 결국 숨진 초과 사망 환자가 3천 명에 달한다는 추산도 나옵니다. 얼마 전 조항주 교수는 초등학생 때부터 외상 전문의를 꿈꾸던 한 고등학생에게 메일을 받았습니다. 편지엔 여전히 의욕이 넘쳤지만, 근심도 가득했습니다. "매일 밤을 새워가며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외상외과 의사가 된 미래의 모습을 꿈꾸며 피가 터지게 공부했습니다. 갈수록 마주해가는 외상외과의 암울한 현실이 저의 꿈을 자꾸만 흐리게 만듭니다." 조 교수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조항주/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사회적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이 분야는 절대 다른 데보다 이렇게 손해 보지 않고, 점점점점 더 이렇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사람들이 신경을 써주기 때문에 네가 나중에 선택을 할 때쯤 되면 더 좋을 것이다. 앞으로 그렇게 더 만드는 게 우리의 사명이잖아요. 후배들이 할 때는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하는 게." 생명을 살리는 최전선에 서고 싶다는 꿈을 우리 사회는 지켜줄 수 있을까요. [오종건/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장] "'의사가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해야지' 그건 통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막 망가진 사람을 딱 (치료)해가지고 걸어 다니고, 그 사람이 와서 나한테 고맙다고 그러면 그게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은 있어요. 그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줘야 돼요, 이 사회가. 그 이유는 생명의 가치가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이트
2025-03-02
임상재
-
[문화연예 플러스] 서울시 홍보대사에 5년간 4억 5천만 원 지급
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보통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울시 홍보대사 절반은 여비를 지급받았고, 특히 한 아이돌 그룹에겐 수억 원대의 보수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된 뉴진스는 서울패션위크 등의 행사에 참석하고 총 2억 4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A 씨는 4천만 원을, 방송인 출신 B 씨는 2천50만 원을 받는 등 최근 5년간 서울시 홍보대사 23명에게 4억 5천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보수로 활동한 홍보대사는 모두 29명이었습니다.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요. 서울시 측은 뉴진스에 지급된 2억 4천만 원이 일회성이 아니라 1년여간 초상권과 저작권 사용료, 온라인 홍보, 현장 참석 등을 전부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은 "홍보대사 활동에 필요한 각종 여비 등 경비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인정한다"면서도, "일부 홍보대사가 받은 금액은 여비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홍보활동에 따른 대가라고 봐야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투데이
2024-11-08
김옥영 리포터
-
이태원 참사 유족 "정부 책임 지적 발언 왜곡‥선거방송심의위 심의 편파적"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향해 참사에 대한 정부의 정치적 책임을 지적한 발언을 왜곡해 심의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가톨릭평화방송 FM의 한 진행자가 대통령의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다루며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만 떠밀리듯이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고 아무도 책임을 진 사람은 없는 상태"라고 한 발언을 두고, 선방위가 어제 통상 법적 제재 전 절차인 제작진 의견진술을 의결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심의가 정권을 비호하기 위해 언론의 비판적 역할을 부정하고 편파적 입장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짜 책임자 중 책임지고 물러나거나 응분의 처벌을 받은 이가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표현을 두고 중징계 선행 단계인 의견진술을 결정한 것이 정권과 여당을 비호하려는 정치적 심산에 따른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선방위는 가톨릭평화방송 FM '김혜영의 뉴스공감' 1월 30일 방송에 제기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서울경찰청장 등 모두 23명이 기소됐고 6명이 구속된 상태임에도 1명만 기소된 것처럼 왜곡하면서 대통령의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악의적으로 비판했다'는 취지의 민원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하고 있습니다.
사회
2024-03-08
제은효
-
북한 여자축구 일본에 1-2 패‥올림픽 본선행 무산
◀ 앵커 ▶ 파리올림픽 예선전 일본 원정에 나선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1-2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응원단 3천여 명의 열띤 응원이 있었지만 12년 만의 올림픽 진출은 좌절됐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과 일본의 파리올림픽 예선이 치러지는 도쿄 국립경기장에 조총련 관계자들로 보이는 무리가 경기장 입장을 대기 중입니다. 5년 만에 일본에서 치러지는 북한의 국제 경기에 3천여 명의 북한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은 겁니다. 1차전 0대 0 무승부 결과를 안고 돌입한 2차전에서 선제골은 일본이 기록했습니다. ## 광고 ##전반 26분 프리킥 찬스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하나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1분엔 후지노 아오바가 머리로 쐐기 골을 터뜨리며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북한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36분 김혜영이 만회 골을 터뜨리자, 북한 응원단은 인공기와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1, 2차전 합계 1대 2로 일본에 패하며 12년 만의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뉴스투데이
2024-02-29
박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