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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방송중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월,화,수,목 07시 50분
방영
2006.05.01 ~
VJ들의 기동성 있는 취재와 심층적이며 생동감 있는 전달력을 통해 다양하며 유익한 시사, 정보, 이슈를 재미있게 전해 주는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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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2945회
1.세계가 반한 '갈릭걸스' 금메달 가즈아~
2.남들과는 다른 별난24시간을 찾아라
3.허리 다쳐 입원한 내 아내는 왜 죽었나?
4.겨울 살 타파! 똑똑하고 즐겁게~
[평창은 지금] 세계가 반한 '갈릭걸스' 금메달 가즈아~ 온 국민은 지금 컬링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올림픽의 시작과 끝이 컬링으로 시작 돼, 컬링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경기가 있는 컬링. 하지만 대한 민국에선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인 다소 낯선 종목이다. 이 종목이 다시금 사람들의 이 목을 받은 것은 바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 선수들 때문이라는데. 경북 의성 출신 의 4인방이 펼치는 마술 같은 컬링 경기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컬링 종주국 인 영국을 격파 하고, 러시아와 덴마크를 차례로 격파하고 4강에 안착한 대한민국 여 자 컬링 대표팀. 대한민국 컬링에 새 역사를 쓰는 것도 모자라 전세계를 놀라게 하 는 여성 4인방은 누구일까? 경북 의성 출신의 4인방. 김영미 선수의 친구, 언니, 동생 친구로 이뤄진 4인방은 10년 전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며 10년 동안 마늘(경북 의성 의 대표 작물) 밥을 먹어왔기에 지금의 성적을 거둔 것이라는 후문까지 나돌고 있는 데. 하지만 선수들은 무엇보다 경상북도에 고마워하고 있다. 자신들이 세계적인 경 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경상북도가 이들을 위해 컬링 경기장을 짓고, 훈련지원 을 했기 때문이라고. 마늘로만 유명했던 작은 시골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갈릭걸 스 4인방. 경북 의성의 갈릭걸스 4인방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지난 예선에서 패한 일 본과의 4강전을 예견해본다. [X.O. 진짜 가짜?!] 남들과는 다른 별난24시간을 찾아라 하루를 남들과는 다르게 보내는 이들이 있다? 에서 하루 24시간 을 특별하게, 별나게 사용하는 이들을 소개한다. 이 중 가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1) 직업이 14개? 24시간이 모자란 남자가 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가 있다? 오전에는 강연하는 강사님이었다가 강연이 끝나 자 물건을 파는 판매원으로 변신한 그! 그렇게 한참 물건을 팔던 남자가 급하게 정리 하고 달려간 곳은 다름 아닌 식당~? 식당에서 그를 기다린 것은 가득 쌓인 설거지 와 밀려드는 손님들! 익숙한 듯 설거지도 척척~ 손님대응도 완벽! 시간대별로 하루 에도 몇 번씩 직업이 바뀐다는 최용덕 씨(40세). 레크리에이션 강사부터 축구 감독, 음식점 서빙, 웃음치료사, 마사지사까지! 이 남자의 직업만 해도 모두 14개라는 것! 1 분 1초를 아끼고 아껴 이 모든 일을 한다는데. 사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촉망받던 축 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다시금 새로운 꿈 을 꾸기 위해 자격증을 따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는데. 무려 51개 에 달하는 자격증을 따며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고! 과연 그의 사연은 진짜? 2) 막춤으로 20kg 감량 후, 일상이 운동인 여자가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막춤을 추는 여자가 있다?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춤부터 추고 마 는 김성희 씨(54세).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혼자만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춤을 추고 있는 그녀를 만날 수 있었다. 음악에 따라 달라진다는 그녀의 막춤 퍼레이드! 구청 앞에서 막춤으로 몸을 풀기 시작해 훌라후프 돌리며 춤추기, 훌라후프 돌리며 걷기 등 운동을 펼치고 있었는데. 집에서도 그녀의 운동은 계속되고 있었다. 윗몸 일으키 기, 아령 운동을 비롯해 쉴 틈 없이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고 있었다. 급기야 폐 운 동이라며 주문 외우듯 뭔가를 중얼거리는데..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김성희 씨. 그 이후 막춤과 생활 운동 은 그녀의 삶이 됐다고 한다. 그렇게 춤으로 감량한 몸무게 20kg! 달라진 자신의 모 습에 도저히 춤을 멈출 수 없다는데. 그녀의 사연은 진짜일까? 3) 9년 동안 쉬지 않고 딸꾹질하는 농부가 있다? 물 대신 탄산음료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사람이 있다? 일하다가도 탄산, 잠을 자다가 도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나이가 있다는데. 알고 보니,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딸꾹 질 때문! 밥을 먹을 때에도 나오는 딸꾹질 때문에 급하게 밥을 삼켜야 하고, 일하거 나 잠을 잘 때도 쉴 새 없이 딸꾹질이 나와 고통을 받는다는데. 그렇게 9년 동안 고 통 받았다는 현대섭 씨(64세). 그간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물구나무서기, 식초 마시 기, 억지로 구역질하기 등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그의 딸꾹질은 멈추지 않았다는 데. 그러다 찾은 방법이 바로 탄산음료 마시기! 탄산음료를 마시면 잠시나마 딸꾹질 이 멈춰 그가 1년 동안 마신 탄산음료만 한 트럭이 훨씬 넘어간다고 한다. 계속되는 딸꾹질로 고통 받는 그의 사연, 과연 진짜일까? 과연 이 세 사람 중 진짜와 가짜는 누구?! [TV 신문고] 허리 다쳐 입원한 내 아내는 왜 죽었나? 골절상을 입은 아내가 병원에 입원한 후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월, 아내 김미순 씨(55세)는 길을 가다가 발을 접지르는 바람에 넘어졌고,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때문에 인근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입원 후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는 남편 김대욱 씨(53세). 병원 측은 검사 결과 아 내에게 폐렴 증세가 있고, 심지어 간경화와 유방암 1기가 진행 중이라는 것. 유방암 이 진행된 것은 아내의 오른쪽 가슴. 전절제를 하게 되면 방사능 치료를 받지 않아 환자에게 고통이 덜 할 것은 물론, 수술 자체가 어렵지 않고, 알맞은 치료법이 있으 니 걱정 말라고 남편을 안심을 시켰다는데. 그리고 작년 12월 27일 오른쪽 가슴 절 제 수술을 받은 아내. 5시간에 걸친 수술이 끝난 직후, 아내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달 라고 하는 등 회복세를 타는 가 싶었다.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오후 3시 경부터 수 술부위에서 시작된 출혈. 밤 9시경부터는 수술 부위에 매달아둔 헤모박(수술 부위 에 혈액 삼출액을 받는 기구)에 피가 약 250cc 정도가 될 정도로 출혈이 심해졌고, 결국 당일 12시경 중환자실로 들어간 아내. 다음날 새벽 3시경 사망하고 말았다. 남 편은 그날 응급처치만 잘 됐더라도 아내는 살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아내 에게서 짧은 시간에 많은 피가 쏟아졌지만, 밤 10시 이후에 응급수혈을 했다는데. 하 지만 병원 측은 응급조치는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압박 지혈, 지혈제, 수혈 등의 방법 이 총동원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남편은 아내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수술 전에 낮았던 상황임에도 굳이 수술을 했어야만 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는 상 태. 반면 병원 측은 그 외 어떠한 이야기도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완치율이 50% 가 넘는다는 유방암 1기였지만 아내는 사망했다.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알고계십니까] 겨울 살 타파! 똑똑하고 즐겁게~ 유난히 긴 이번 겨울. 반짝 추위 때문에 아직까지 밖에서 운동 하긴 힘들고 겨울에 찐 살 때문에 고 민이라면?! 똑똑하고 즐거운 실내운동을 즐겨보자. 먼저 VR헬스! VR가상 체험으로 '하늘을 나는' 행동 등을 운동으로 즐길 수 있어 근육 운동에 좋다고 한다. 혼자 하는 운동이 재미없다면 다함 께 할 수 있는 '트램폴린' 운동을 추천한다. 전신에 작용되기도 하고, 관절에 무리가 덜 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30분만 뛰어도 500kal가 소비된 다고 하니. 이거 즐겁고 효율적이기까지! 겨울의 묵은 살 타파와 함께 다가올 봄에 할 운동을 미리 체험 해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일반인이 경험하기 힘든 철인 3종 경 기를 실내에서 체험 할 수도 있고, VR 스포츠 게임, 인공암벽대회 등의 다양한 레저 를 즐길 수 있다는데 겨울에 축적 해 버린 묵은 살, 재밌고 즐겁게 뺄 수 있는 방법 을 생방송오늘아침에서 소개한다.
2018.02.23
생방송 오늘 아침
1811회
1. 브로커 낀 강남 성형외과
2. '커피 찌꺼기'로 일등 주부 되는 비법
3. 캠핑용품 도둑 기승
4. 한 여름 속 별난 여행
5. 중년 여성 지켜주는 기특한 '효자 기름'
6. 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경보!
1. [밀착취재] “대출받아 성형하실래요?” 브로커 낀 강남 성형외과 브로커를 통해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한 서울 강남 성형외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 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성형외과만 27곳! 이들은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년 5 개월 동안 성형 브로커들로부터 260명의 환자를 소개 받아왔다는데....그 대가로 수 술비의 20-45%에 달하는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지불했고, 이는 7억 7000여 만원에 달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적발된 병원 중 3곳은 대출업체와 짜고, 이른바 '후불제 성형'을 운영하기도 했다는데..이는 대부업체 브로커가 환자를 성형외과에 알선해주 면 병원은 외상으로 수술을 해주고, 나중에 대부업체가 환자에게 수술비를 받아 수 수료의 45%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병원에 지불하는 방식. 경찰 측에서는 수술비 일부인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지불하면 필연적으로 수술비가 올라가게 되고, 부실 수 술로 피해 환자들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형수술 을 계획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시기. 도 넘은 성형외과들의 불법행위를 취재해 본 다. 2. [오늘아침 브리핑] 1) “아빠, 누가 더 귀여워?” 인기폭발! 민율이 VS 성빈이 지난 5월, 대성공을 거뒀던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 1탄! 그 후 계속된 시청자의 요 청으로 지난 주 일요일, 형제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번 출연으 로 화제를 모았던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이와 더불어 송종국의 둘째아들 지욱이 가 또 한 번 출연해 웃음을 주었다. 그러나 이번 특집의 히든카드는 따로 있었으 니… 바로 성동일의 둘째 딸 '성빈'(6)이 그 주인공! 빈이는 첫 출연부터 카메라 앞에 서 다리를 꼬고, 윙크를 하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여 '빈므파탈'이라는 별명을 얻었 다. 촬영지에 도착해서도 다른 형제들과 거리감 없이 어울리는 등 놀라운 친화력을 보였는데. 덕분에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인터넷은 빈이 이야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빈이는 평소에도 아빠인 성동일이 '괴짜', '말썽쟁이'라고 부를 만큼 독특한 성격으 로 유명하다고. 이런 빈이의 매력에 홍일점이었던 지아는 경계의 모습을 보였는 데… 이처럼 한 번의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불러온 성빈이의 매력에 대해 알아 보고, 이에 따라 또 한 번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만나 본다. 2) 공짜 '커피 찌꺼기'로 일등 주부 되는 비법 커피숍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던 신현희 주부(44세). 갑자기 뭔가를 발견하 자 LTE급 속도로 커피숍 직원에게 달려가는데. 직원이 버리려던 까만 가루를 한웅 큼 챙긴 그녀. 까만 가루의 정체는 바로 '커피찌꺼기!' 원두커피를 마시고 나면 언제 나 남는 커피 찌꺼기는 대부분의 커피숍이 무료로 주기도 하는데. 이 커피 찌꺼기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우선 커피 찌꺼기가 탈취제로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수분 흡수 효과도 있어 발 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커피 찌꺼기를 하루 동안 신발에 넣어두면 냄새도 사라지고, 신발이 뽀송뽀송해진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커피 찌꺼기를 주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데, 프라이팬의 기름때를 제거 할 때 커피찌꺼기를 뿌린 후 물을 붓고 끓인 뒤, 수세미로 가볍게 문지르며 행구면 기름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또한 커피 찌꺼기로 우린 물에 꿀을 넣고 마스크 시트팩 으로 적시면 커피 찌꺼기 팩으로 탄생! 꿀이 촉촉하게 보습을 유지해 주고 커피찌꺼 기가 피부 탄력과 매끄러운 피부를 가꿔준다고. 이처럼 버릴 데 없이 '쓸모 있는' 커 피 찌꺼기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3) 눈 깜짝할 사이 털린다! 캠핑용품 도둑 기승 캠핑인구 300백만명, 전국 캠핑장 1천 2백곳. 대한민국은 지금 캠핑 열풍이다. 휴가 철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캠핑장! 그런데 이 캠핑장에서 최근 도 난 사건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과거 휴대전화와 지갑 등 귀중품 을 훔쳐간 반면, 최근에는 '캠핑용품' 털이범이 늘고 있다는 것! 캠핑 열풍이 불면서 고가의 캠핑 용품 구매자가 늘어난 탓인데,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코펠과 식기 재료는 물론 심지어 텐트까지 통째로 훔쳐가는 절도범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차에 실어 두었던 캠핑 용품을 모두 도둑맞았다는 김재성(40) 씨. 도둑맞은 캠핑용품 의 총 액만 1천만원이 넘는다고 하여 충격을 주고 있는데… 캠핑장의 주차장과 입구 를 제외한 나머지 캠핑 장소에는 대부분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범인들은 이 점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 사생활 침해 문제로 cctv를 설치하지 않은 것이 오 히려 범죄율을 증가시키고 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놀러 왔다가 일어나는 사 건이다 보니 신고를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즐거운 휴가철, 캠핑 용품 도난 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안전하게 캠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 [여름기획] “너무 추워요~!” 한 여름 속 별난 여행 49일간의 긴 장마가 끝났다는 기쁨도 잠시! 이제부턴 불볕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 다. 이 전쟁에서 승리 해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생방송오늘아침' 만의 특급 노하우 전격 공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합천의 드라마 세트장! 일제강 점기시대의 도시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이곳에 밤이 되면 귀신이 나타난다? 그 렇다고 기존의 귀신의 집처럼 오싹함을 기대했다면 오산! 오히려 고스트 헌터가 돼, 처녀귀신부터 구미호, 프랑켄슈타인까지 총 9명의 귀신을 잡아야 한다. 1920년대 거 리를 활보하며 귀신을 잡는 재미에 열대야를 잊게 된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더위 라는 단어를 통째로 잊게 만든다고 하는데~ 이곳에 온 사람들은 오히려 영하의 온도 에 추위를 걱정 한다, 한겨울에만 볼 수 있는 눈부터 각종 썰매는 물론 개가 끄는 썰 매까지 탈 수 있다는데~ 개가 끌어주는 썰매로 신나게 빙판을 달리다보면 무더위는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마지막 찾아간 곳에 입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준비물이 있 다. 두터운 겨울 점퍼! 왜냐하면 빙하시대처럼 생활용품이 모두 꽁꽁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 외에도 침실, 부엌, 화장실까지 모두 얼음조각으로 되어 있어 2013년 신 얼음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직접 얼음 컵을 만들어 냉 장고 없이도 시원하게 음료수를 마실 수 있다. 올 여름 재밌고 즐겁게 시원함을 안 겨 줄 별난 여행이 시작된다. 4. [1% 레시피] 중년 여성 지켜주는 기특한 '효자 기름' 기름은 건강의 적이다?! 요리에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의 적으로 생각하는데. 하 지만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름이 있다고. 4년 전부터 심각한 기침과 가 래로 고생을 하던 김정순(51/부천) 씨.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전화통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그런 그녀가 지인의 소개로 먹게 됐다는 호두기 름! 매일 하루에 세 번씩 공복에 섭취를 하고 수시로 음식에 넣어 먹었다는데. 놀라 운 건 호두기름을 먹고 난 뒤부터는 서서히 기침가래 증상이 호전됐다고. 실제로 호 두기름은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서 천식과 알레르기 효과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나 왔는데. 그런데 호두기름을 먹고 난 뒤 효과를 본 것은 이 뿐만이 아니라는 김정순 씨! 오랫동안 참아왔던 어깨와 무릎관절의 통증이 사라지고, 머리숱이 많아지기 시 작했다는 것인데.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결합되어 있는 오메가3가 풍부해 관절염 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또 다른 기름으로 효능을 봤다는 조신자 (68/산청) 씨. 7년 전 유방암 3기 진단으로 유방절제수술을 받았던 그녀는 항암치료를 받은 뒤 급격히 떨어진 면역력으로 병원에서 약까지 먹어야 했다는데. 뿐만 아니라 수술을 받은 뒤로 몸에 습진까지 생기며 피부질환을 앓아 왔다고. 그러던 중 동생의 소개로 5년 전부터 산초기름을 먹고, 몸에 바르기 시작했다는데. 이제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해졌고 습진까지 사라졌다고 한다. 산초기름은 산초나무의 열매를 압착 해 만든 기름으로 예로부터 남부지방에서는 소화 장애, 기관지질환 등의 상비약으 로 쓰여 왔다는데. 실제로 산초기름에는 면역조절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바 르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 효자기 름, 에서 소개한다. 5. [新가족기획] “내가 제일 행복한 줄 알았는데..” 늦바람에 무너진 아내 도움을 청하는 여성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제보자 김옥경(가명/64세)씨는 한 눈에 봐도 몸이 많이 불편해 보였는데. 마비증세가 오는 파킨슨병을 10년 째 앓 고 있다는 그녀. 집에 혼자 있어도 남편이랑 같이 있는 것 보다는 낫다고 하는데. 이 유는 남편의 폭언과 폭력! 몸이 아픈 아내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둘러 아내는 갈비뼈 가 두 번 나가고 손가락 골절이 왔을 정도. 최근에는 아예 아내가 말을 걸어도 투명 인간 취급을 하며 아내를 무시한다는데. 그런데 남편이 폭력 원인이 남편의 외도 때 문이다?! 10년 전, 정년퇴직 후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방으로 4년간 돈을 벌러 간 남편. 카바레에서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져 4년 넘게 외도를 일삼아 왔고, 그 때부 터 아내와 트러블이 생기면 폭력을 휘둘렀다 것. 결혼 후 평생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여자라고 생각해 온 아내.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큰 상실감에 빠졌다 는데. 한 번도 외도와 폭력에 대해 미안하다 언급한 적 없는 남편, 그래도 남편이 마 음을 다잡는다면 함께 노후를 보내고 싶다는 아내. 이들은 과연 화해할 수 있을까? 에서 부부의 사연 들어본다. *본 코너는 사례자 신상정보 보호 및 출연자 보호를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 를 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6. [긴급진단] 휴가 가다 내 차가 '덜컹!' 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경보! 지금 차도 위는 지뢰밭이다? 장마철이 지나고 난 뒤 생기는 '포트홀'을 두고 운전자 들 사이에서 하는 말인데.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는 아스팔트 사이를 메꿔 주는 아스 콘이 물에 약하기 때문이다. 아스콘이 물에 녹아 아스팔트가 주저앉게 되는 것! 아스 팔트의 강도 실험을 한 결과 물에 적신 아스팔트는 강도가 12%나 약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운전자들 사이에서 포트홀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사 고를 당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포트홀 때문에 휠이 휘거나 타이어가 터 지는 것은 물론, 심하면 핸들이 틀어지거나 자동차 범퍼가 파손되기도 한다고. 그렇 다면 포트홀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걸까? 지자체에서는 배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그 절차가 까다로워 배상을 받은 운전자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한다. 실제로 포트홀 사고 후 서울시와 2차 소송 중인 김은성(가명) 씨 는 국가가 담당하는 도로의 파손 때문에 당한 사고를 배상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억 울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자동차 시민연대 임기상 대표는 포트홀은 자동차의 파손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에 대처가 미흡한 초보 운전자, 특히 여성 초보 운전자의 경우 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 위의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트홀'! 에서 고발한다. [텔럽] '개 썰매'
2013.08.06
생방송 오늘 아침
1603회
1. 내 딸은 왜 죽었나? 산낙지 살인사건의 전말!
2. 58세에 쌍둥이를 낳아? 도대체 뭘 먹었길래!
3. 요즘 대세는 독한 남자! 재희 VS 송중기!
4. 충격! 귤에 공업용 약품을? 노란색 귤의 비밀!
5. 탤런트 김영애도 걸린 췌장암! 당뇨 때문?
1. [긴급취재] 내 딸은 왜 죽었나? 산낙지 살인사건의 전말! 2011년 7월 '생방송오늘아침' 방영과 함께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낙지 질식사 건! 당시 인천지방검찰청은 남자친구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20대 여성이 숨진 이유 를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남자친구의 소행으로 판단, 김씨를 구속했다. 유족들은 남자친구가 산낙지 4마리를 사면서 2마리는 자르지 않고 통째로 구입해 '범행도 구'로 사용했고 사망보험금 2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계획적 살인의 근거가 된다고 주 장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재판의 1심 공판결과가 발표됐고 재판부는 피고인 김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 이 사건은 간접 증거는 있으나 직접 증거가 없다는 점 에서 법원의 유죄 판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끝내 살인 혐의를 부인하던 김씨 가 순순히 공판 결과를 인정할 지는 미지수인데~ 2년을 끌어온 낙지 살인사건의 다양한 쟁점과 의혹들,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2. [오늘아침브리핑] 1) 58세에 쌍둥이를 낳아? 도대체 뭘 먹었길래! 지난 9월 26일 만 57세의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해 국내 최고령 산모의 출산기록을 경신하며 화제가 됐다. 박 씨는 어릴 적 질병으로 인해 양쪽 난관이 유착되어 지속적 으로 시험관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48세에 폐경까지 맞았다. 하지만 아이를 포기 하지 않겠다는 희망으로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을 두드렸다. 그녀는 병원치료와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 꾸준히 병행했고 그 결과 기적은 찾아왔다는데~ 현재 건강하게 아 이를 낳고 몸조리 중인 산모! 과연 그녀가 이렇게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었던 비법 은 무엇일까? 산모가 즐겨먹었던 음식부터 생활습관까지 오늘아침에서 확인해본다. 2) 요즘 대세는 독한 남자! 재희 VS 송중기! 올 가을 안방극장에 가슴 속 '한'을 품은 독한남자들이 떴다! 오뉴월에 서리도 내리 게 하는 여자의 한 만큼이나 소름끼치게 냉정하고 독한 남자들의 한!! 주인공은 바 로 메이퀸의 재희와 착한남자의 송중기! 착한남자 송중기는 사랑하는 이의 배신으 로 천사 같은 얼굴 뒤에 숨겨진 야누스적 면모를 드러내고, 메이퀸의 재희는 극중 아버지와 이덕화의 악행으로 그 보다 더 무서운 악마가 되겠다고 결심! '다크 창희' 란 별칭을 내세우고 독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나쁜 남자와는 또 다른 매력 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독한 남자들의 인기비결! 오늘아침에서 알아본다! 3. [밀착취재] 충격! 귤에 공업용 약품을? 노란색 귤의 비밀!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샛노란 귤! 하지만 이 노란색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최근 덜 익은 감귤을 화학물질로 강제 착색시키는 수법이 적발됐다. 제주도의 한 농가에 서 공업용 화학약품 카바이트를 이용해 덜 익은 감귤의 색깔을 강제로 변화시키는 것인데~ 공업용 물질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카바이트! 하지만 왜, 위험한 카바이 트를 사용해 귤을 강제로 착색시키는 걸까? 겨울에 출하하는 일반 귤과는 달리 가을 에 출하하는 하우스 귤! 일반 귤보다 더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는데~ 귤의 출하시기 를 앞당겨 하우스 귤과 같은 값을 받기 위한 편법을 쓰고 있는 것! 특히나 올해는 태 풍 때문에 작황도 좋지 않아 불법 착색의 유혹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고!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카바이트 처리를 한 귤을 먹어도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 걸까? 귤의 노란 빛깔 속에 숨겨진 카바이트의 비밀을, 오늘아침에서 파헤쳐본다. 4. [힐링! 건강주치의] 탤런트 김영애도 걸린 췌장암! 당뇨 때문? 며칠 전 여배우 김영애의 췌장암 투병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드라마 '해를 품 을 달' 촬영 당시 병원을 오가며 남몰래 수술을 받았다는 것! 스티브잡스와 파바로티 의 사망원인이기도 한 췌장암은 일단 진단을 받으면 사망확률 90%! 5년 생존율 8% 미만의 최저 생존율로 암 중에 최악의 암으로 불리고 있는데... 하지만 췌장암이 더 무서운 것은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다는 것! 병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어 수술이 불 가능한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하지만 50대 이후에 어느 날 갑자기 살이 빠지거 나 갑작스런 당뇨가 찾아온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어느 날 갑자기 다가 오는 죽음의 공포 췌장암... 힐링! 건강주치의에서 췌장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 다. 5. [新 가족기획] 40년 결혼에 망가진 내 인생! 이젠 이혼하고 싶어! 제작진 앞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울먹이며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데, 그 내용 은 바로 남편이 40년 전부터 꾸준히 외도를 해왔다는 것! 실제로 집엘 가보니 아내 와 각방을 쓰는 건 물론이고 제대로 된 대화도 나누지 않는데~ 때문에 아내는 끊임 없이 남편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집에 남편이 들어오면 휴대전화를 뺏는 건 기본 에, 남편이 없는 틈을 타 지갑을 뒤지기 일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그런 행동들이 모두 의심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다는 아내의 주장 과 의부증일 뿐이라는 남편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하지만 그 뒤엔 남자에 게 사랑받고 싶은 한 여자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었다. 지난 40년 동안 남편에게 단 한 번도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했던 그녀!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인 법! 아내 의 행동들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은 나름의 방법이었던 것인데~ 남편의 사랑을 원하는 한 여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오늘아침에서 들어본다. * 본 코너는 사례자 요청으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6. [기획취재] 멀쩡히 길가다 날벼락! 여고생 울린 황당한 도로! 당신이 아무생각 없이 걷는 도로! 그런데, 그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얼마 전 안동에서 한 어린이가(남/8세) 부식되어 구멍이 뚫린 빗물받이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허벅지 다리 14cm가량이 찢어져 뼈가 드러나는 부상을 입었는데… 평생 흉터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 때문에 엄마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상태! 이 뿐 아니라 지난 주 안산에서는 여고생(17)이 3층 높이의 환기구 밑바닥으로 추락! 척추 에 금이 가고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이렇듯,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부실 맨홀 사고! 직접 거리로 나가보니 실제로 보행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밟고 다니는 맨홀 중에서도 부실 맨홀들이 여럿 발견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 하고 부실 맨홀에 대한 안전관리는 아직 미흡하기만 한 상황! 오늘아침에서 직접 사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우리의 발 밑, 과연 얼마나 안전한지 알아봤다.
2012.10.12
생방송 오늘 아침
4677회
1. 출입이 금지된 내 집
2. 외출이 힘든 수상한 아파트
3. 천 원으로 영화 관람 가능?!
4. 200년 억새집을 지키는 지리산 母子 (2부)
[이슈추적] 출입이 금지된 내 집 C) 땅 꺼짐 사고, 인근 공사 때문에? C) 국내 최대 지하 공사는 안전? 지난 23일,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깊이 2.5m, 길이 5m에 달하는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의 여파로 인근 상가와 주거 건물에도 벽에 금이 가고 건물이 흔들리는 등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 특히 땅 꺼짐이 발생한 도로와 맞붙어 있는 건물 주민들 35명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자신들이 살던 집을 떠나 강제로 대피해야만 했는데. 집을 떠나 임시로 숙박업소에서 살고 있다는 한준규(가명) 씨. 그는 이번에 발생한 땅 꺼짐이 처음 발생한 일이 아니라며, 계속되는 땅 꺼짐이 불안하기만 하다는데. 땅 꺼짐이 발생한 사고 당일, 오전에도 사고 지점 인근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 그리고 잇따른 땅 꺼짐 사고의 원인으로 인근에서 진행 중인 주차장 공사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 주차장 공사를 위해 지반을 파 내려가는 과정에서, 인근 도로와 건물 아래 흙까지 소실되어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는 추측! 이처럼 연일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책도, 막을 방법도 없는 상황! 땅 꺼짐 사고의 실태와 대책 방안까지 에서 짚어 본다. [기획취재] 외출이 힘든 수상한 아파트 C) 새 승강기가 370번 고장, 왜? C) 승강기 관리 주체는 '입주민'?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 이곳 입주민들은 벌써 1년 째 승강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며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툭하면 고장 나고, 멈추는 등 문제가 많은 승강기 때문. 지난 1년간 해당 아파트 승강기에 발생한 고장 건수는 약 370건에 달하고, 승강기 갇힘 사고를 당한 입주민도 60여 명이나 된다는데. 더 황당한 사실은 문제의 승강기가 1년 전 교체된 새 승강기들이라는 것! 2년 전, 노후된 승강기를 전면 교체하라는 안전공단의 지시로, 고심 끝에 한 업체의 승강기로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는 입주민들. 그런데 교체가 완료된 지난해 8월부터 새 승강기에는 잦은 문제가 발생했다는데. 이에 입주민들이 승강기 업체 측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은 황당했단다. 승강기 운영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시적 현상일 뿐, 설비 과정에 실수는 없었다는 것! 문제는 현행법상 아파트 승강기 관리 주체는 입주민이다 보니 업체 측에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아도 제지할 방법이 없다는 거다. 때문에 다음 달에 예정된 승강기 정기 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아 승강기 운행이 중단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될까 불안하다는 입주민들! 승강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이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김묘성의 문화 톡Talk] 천 원으로 영화 관람 가능?! 지난 주말, 전국의 극장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였다. 단돈 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2D 영화를 반값인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25일부터 정부가 배포한 6천 원의 문화 소비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단돈 천 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총 450만 장 배포된 쿠폰은 발급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모두 소진된 상태! 시민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 할인하지 않으면 부담스러운 가격이 된 영화 티켓, 대체 언제부터, 왜 이렇게 오른 걸까. 코로나19로 인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약 천 원씩 인상된 티켓 가격. 하지만 여전히 적자는 해소되지 않았다는데. 전문가들은 티켓 가격을 올리기 보다는 소비와 문화 패턴의 변화를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극장보다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OTT를 통해 영화를 보고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OTT개봉을 목표로 하는 작품도 늘고 있다는데. 변화하는 소비와 문화 트렌드 속에서 극장이 생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에서 분석해 본다. [가족愛탄생] 200년 억새집을 지키는 지리산 母子 (2부) 전북 남원의 지리산 둘레길, 해발 700m에 있는 작은 오지마을! 200년 된 억새집에는 66년간 이곳을 지켜온 안방마님 김채옥 할머니(83)가 있다. 꽃다운 열여덟에 시집와 4년 만에 남편을 여의고, 민박과 농사일로 생계를 책임지며 억새집을 지켜왔던 김채옥 할머니. 어느덧 여든이 넘어가면서 일이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했는데. 그런 어머니를 지켜만 볼 수 없던 맏아들 공상곤(65) 씨가 정년퇴직 후 40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성격도 일하는 방식도 너무나 다른 두 사람! 천생 농사꾼 엄마 눈엔 초보 농사꾼 아들의 작업 방식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런 아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하루가 다르게 노쇠해지는 엄마다. 그리고 찌는 듯한 더위 속에 홀로 밭일하던 엄마 채옥 씨가 결국 단단히 탈이 나고 말았다. 굽은 허리에 심한 무리가 생긴 것!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던 아들 상곤 씨. 엄마의 일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하루를 계획하고 함께 외출에 나섰는데. 지리산 동상이몽 모자의 두 번 째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2025.07.31
생방송 오늘 아침
4676회
1. 대낮에 벌어진 칼부림 사건
2. 뭉치면 싸다! 00 모임
3. 요구인가, 강요인가?
4. 담양 대숲 속 그림 같은 집
[이슈추적] 대낮에 벌어진 칼부림 사건 CH) 흉기 휘두른 사촌 동생 CH) 늘어나는 친족 범죄, 왜? 지난 20일, 경기 성남의 한 주거 단지에 울려 퍼진 한 여성의 비명소리. 그날의 긴박했던 현장은 차량 블랙박스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오후 4시경 골목 끝에서 한 50대 여성이 다급하게 달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 그녀를 한 남성이 빠르게 뒤쫓고 있었고, 더욱 충격적인 건 그의 손에 들려 있던 흉기였다. 회를 썰 때 쓰는, 족히 40cm는 되어 보이는 날카로운 흉기. 도망치던 여성은 결국 한 빌라 앞에서 남성에게 붙잡히고 말았고, 다행히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곧장 달려들어 범인을 제압했지만, 이미 피해자의 상태는 심각했다. 복부와 어깨, 팔목까지 총 네 군데에 걸쳐 깊은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런 참혹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의 정체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사촌 동생! 도대체 그는 왜, 같은 피를 나눈 사촌 누나에게 흉기를 들이댄 걸까. 피해자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잔혹했던 그날의 진실과 최근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친족을 향한 흉기 범죄의 실태를 에서 분석해 봤다. [김영와의 알고 계십니까] 뭉치면 싸다! 00 모임 CH) 뭉치면 싸다! 소분 모임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모임! SNS의 발달 덕에 모임을 개설하거나 홍보하는 것이 더욱 수월해지면서 모임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인데. 최근 높아지는 물가 탓에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한 모임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소분 모임! 창고형 대형마트에서는 대량의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양 탓에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분 모임은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모임이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앱에서 '소분 모임'을 검색하기만 해도 전국에 있는 소분 모임이 쏟아져 나오는데. 원두 소분 모임부터 베이킹 재료, 과일, 꽃 소분 모임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한 창고형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소분한다는 모임의 가입자 수는 1,100명을 돌파한 상황. 소분 모임에서 소분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소분 모임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 이유는 뭘까? 에서 그 자세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글로벌 이슈] 요구인가, 강요인가? CH) 트럼프의 관세 협상 CH) 같은 협상 다른 해석 CH) 한국 관세, 전망은? '관세'라는 단어 하나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전 세계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 휘말리며, 줄줄이 관세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이미 막대한 투자와 양보를 약속하며 관세 인하를 받아냈다. 문제는, 곧 한국도 같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다는 것. 미국은 한국에도 일본 못지않은 수준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놓고 “돈을 내면 관세를 깎아주겠다”고 말한다. 이미 여러 나라가 사실상 '협상'이 아닌, '강요'에 가까운 압박을 받고 있는데. 게다가 트럼프는 그동안 관세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온 인물이기 때문에 이번 협상 역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유럽연합마저 미국에 농업 시장 개방을 약속하며, 15% 관세 협정을 받아들였다. 이제 남은 건 한국이다.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리고 25% 관세라는 직격탄을 피할 수 있을까? 에서 짚어본다. [전국 내 집 자랑 1부] 담양 대숲 속 그림 같은 집 CH) 세계 곳곳에서 모인 가족 [전국 내 집 자랑 2부] 가족을 이어주는 담양의 집 전라남도 담양, 푸른 대숲 사이. 그림처럼 자리한 집 한 채. 이곳엔 독일인 귀화자 빈도림(72세) 씨와 그의 아내 이영희(67세) 씨가 산다. 과거 독일어 교수이자 통역, 번역가였던 남편과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했던 아내. 지금은 함께 밀랍 초를 만드는 공방을 운영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남편이 직접 설계한 목조 주택은 나무의 온기와 햇살이 가득한 공간. 미국과 독일에서 자녀들과 손주들이 찾아와 북적이는 부부의 집. 가족이 함께 웃고, 함께 식사하며,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진짜 집이 된다. 책으로 이어진 인연,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살아온 부부. 그 따뜻한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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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5회
1. 소비쿠폰, 현장은?
2. 오물 범벅에 구더기까지
3. 마법에 걸린 사람들
4. 지게차에 묶인 남성
[백소영이 찾아가 봄] 소비쿠폰, 현장은? CH) 헷갈리는 '사용 가능처' CH) 곳곳에 아쉬움도 정부와 지자체가 경기 회복을 목표로 지급하고 있는 소비 쿠폰. 쿠폰 지급 이후 시장과 골목상권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고, 상인들은 매출이 20~30%가량 증가했다고 말한다. 소비자들 역시 “오랜만에 작은 사치를 경험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사용 가능 매장의 기준이 복잡하고,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쿠폰 사용 여부가 달라 혼란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 물건을 사지 않고 현금으로 돌려받는 '깡' 수법이나 술?담배 구매에 쿠폰이 몰리는 등 정책 취지에서 벗어난 소비도 포착됐다. 효과는 분명하지만 여전히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소비쿠폰이 만든 현장의 풍경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박혜경의 현장 속으로] 오물 범벅에 구더기까지 CH) '허가 번식장'인데 왜 지난 24일, 인천 강화군의 한 번식장에서 300마리가 넘는 개들이 구조됐다. 번식장 내부는 온갖 오물과 구더기가 들끓었고, 구조 과정에서 한 마리는 이미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일부 강아지는 다친 다리를 치료받지 못해 피부가 괴사되거나 절단 위기에 처해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번식장 근처에서 '분만 촉진제'까지 발견됐다는 점이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단체에 따르면 업주는 “강아지는 원래 이렇게 키우는 것”이라며 학대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곳은 지자체 허가를 받은 '합법 등록 번식장'. 관리·감독이 이뤄졌어야 할 곳에서조차 학대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제도적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 잔혹한 동물 학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감시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박진우의 비디오.zip] 마법에 걸린 사람들 CH) '케데헌' 인기가 이 정도? CH) '케데헌'을 만든 사람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비영어권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OST 'Golden'은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세계 곳곳에서 커버 영상과 댄스 수업까지 이어지고 있다. 작품을 만든 핵심 제작진은 대부분 한국계 이민자들. 극 중 인물의 설정과 감정 서사엔 이민자 경험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평가다. 한국 전통문화와 K-POP이라는 대중문화가 결합된 이 애니메이션은 '문화 혼합'의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캐릭터 소비를 넘어 정체성과 문화를 담은 서사로까지 확장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 흥미로운 현상을 다양한 영상으로 확인해본다. [티키타카] 지게차에 묶인 남성 CH)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CH) '강제 출국' 위기 지게차에 묶인 한 남성이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한국의 한 벽돌 공장에서 일하던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던 그는 결국 인권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졌다.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졌고, 대통령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사업장을 떠난 뒤 한국에 체류할 수 있는 자격마저 위협받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강제 출국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머무는 외국인 노동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을 보호할 제도는 여전히 허술하다.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문제의 실태를 에서 들여다본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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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기대 반, 경계 반"
◀ 앵커 ▶ 윤석열 정부와 껄끄러운 관계를 보였던 중국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적잖은 기대를 하는 모습인데요. 베이징 이필희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 특파원, 중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중국 관영언론들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한중관계가 다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CCTV는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시점인 어젯밤 11시 반쯤 24분짜리 특별 대담 생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중국은 한국의 중요한 교역 상대이며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나라임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는데요. ## 광고 ##그런 만큼 이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실용주의 외교는 전 정부처럼 가치 외교에 집착하지 않고 한국의 국가 이익을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한미 관계를 우선시하는 태도에는 경계심을 드러냈는데요. 신화통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이 외교의 근간이며 앞으로도 계속 심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재명 정부가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에 서둘러 특사를 보낼 거란 예상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 나왔습니까? ◀ 기자 ▶ 당선이 오늘 아침 공식 확정된 만큼 정부 입장은 오늘 오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관영언론들은 한국 대선 투표와 개표 상황을 발 빠르게 보도했는데요. CCTV는 투표 종료 시각에 맞춰 개표 상황을 생중계로 보도했고,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도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포털 바이두와 SNS 웨이보에는 오전 7시 현재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검색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2025-06-04
이필희
[맞수다] "혐오 발언 반성부터"‥불쌍해 보이려 단일화 쇼?
* 아래 텍스트는 속기초안이며,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1·21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천하람 개혁신당 국회의원 (22대)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다음 주 대선을 맞아 세분을 모셨습니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스튜디오가 꽉 찼습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진행되고 있다, 앞서서 취재기자도 얘기를 했는데요. 하셨습니까? ◎ 전용기 > 저도 사전투표 했습니다. 저희 지역 동탄에서 오전 유세를 마치고 저도 사전투표를 즉시 가서 투표했습니다. ◎ 진행자 > 즉시, 이준석 후보랑 같은 데서 하셨어요? ◎ 전용기 > 다른 데서 했을 겁니다. 저희가 지역이 달라요. 동탄이 나눠져 있어서요. 거기는 본인 지역구에서 했고 저는 저희 지역구에서 했습니다. ◎ 진행자 > 정 대변인님은요. ◎ 정광재 > 저도 어제 했습니다. 한 11시 20분경에 했는데 방송 중간에 시간이 있어서 근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점심시간 조금 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150미터는 줄 서서 투표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투표하다가 다음 방송 못 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줄이 오래 서 있어서 이번 투표 열기가 정말 뜨겁구나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 천하람 > 너무 유능하셔서 방송을 너무 촘촘하게 잡아놓으셔놓은 거 아닌가요. 저도 오늘 아침에 새벽 첫 차 타고 순천에 내려가서 제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순천에서 사전투표하고 방금 올라와서 이렇게 방송 다시 하게 됐습니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순천에서 투표까지 하시고 참석을 해 주셨네요. 첫날 보니까 어제 사전투표율이 19.58%, 2014년에 사전투표제가 도입이 됐는데 첫날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지금 오후 1시 기준으로 보니까 27.17% 역시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고요. 2시는 조금 상황을 보겠습니다. 세 분은 어떻게 보세요? 왜 이렇게 투표율이 높은 것 같으세요? 전 의원님. ◎ 전용기 > 실제로 국민들께서의 정치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 내란행위 내란종식이라는 프레임을 저희가 가지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실제 12.3 계엄이라고 하는 부분들을 전 국민이 생중계로 봤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민주당에서 계엄 상황을 예측했을 때 절대적으로 망상이라고 얘기하면서 저희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었거든요. 그때부터 국민들은 다 보고 계셨던 거예요. 그러나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났고 그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됐고 그 이후에 있는 대선이다 보니까 국민들께서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 반드시 이번에는 투표권을 행사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저도 양 진영이 굉장히 결집돼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비상계엄에 대한 심판 성격이 있으니까 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의지가 높을 거고요. 반대로 우리 당 지지하는 분들은 지난 2년간 꽤 오래됐습니다. 국회를 민주당이 독주하다시피 한 게 오래됐으니까 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관련해서 심판해야 한다라는 성격도 갖고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당 지지하는 분들도 사전투표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고 특히 사전투표에 대해서 보수지지자들이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거 선거에서처럼 이번에 사전투표 열심히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사전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해 봅니다. ◎ 천하람 > 저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사실 저희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제일 유리하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정당의 고정 지지층도 있을 것이지만 사전투표율이 이 정도로 높아진다라고 하는 것은 젊은 세대라든지 아니면 중도층의 투표비율이 그만큼 높아지는 면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실제로 내부에서 여론조사를 해보면 결과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재질문을 하면 할수록 이준석 후보 지지가 높아집니다. 무슨 말이냐면 처음에 어느 후보 지지하세요? 그러면 저는 잘 모르겠어요, 특별히 지지하는 후보 없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한테 그래도 누가 그나마 제일 낫습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높아지는 성향들이 있거든요. 이런 건 중도층에서 어느 정도의 소구력이 있다라는 방증이기 때문에 저희는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준석 후보에게 유리하지 않은가,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마음을 못 정한 사람에게 여러 번 물어보면 이준석 후보 지지로 간다. ◎ 천하람 > 100% 다 오시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높아지더라고요. ◎ 진행자 > 상대적으로 높다. 그럼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지금 이준석 후보한테 유리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까? ◎ 전용기 > 저는 이번에는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이준석 후보한테 투표 참여가 높이지는 않을 거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사실 3차 토론회만 없었어도 이렇게 투표 열망이 올라오고, ◎ 천하람 > 벌써 3자 토론회 얘기로 가는 겁니까? ◎ 전용기 > 없었어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을 만한 그런 흐름이었어요. 이준석 후보가 지속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것이 보였는데 3차 토론회가 있은 이후에 실제로 국민들께서 크게 분노하신 부분들을 저는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3차 토론회가 이준석 후보를 찍기 위해서 나온 사람들보다는 그 3차 토론회를 보고 이거 안 되겠다. 더 투표 많이 하러 가야겠다라고 하는 분노의 작용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하고 민주당에서는 자신할 수 있겠습니다만 개혁신당은 쉽지 않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 정광재 > 사전투표율이 높고 낮음이 사실 선거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이거 정확히 맞추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벌써 사전투표가 제도적으로 도입된 지가 10년이 지났어요. 그러면서 유권자들은 정말 정치적으로 제도적으로 문화적으로 사전투표에 아주 익숙해졌습니다. 물론 우리 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여전히 조금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라는 것 때문에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사전투표는 아마 이번에는 거의 40%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올 것 같거든요. 어쩌면 본투표보다도 사전투표를 통해서 투표하는 분들이 더 많아질 가능성도 이번 대선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전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특정 정당에 유리하다 이렇게 분석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결국에는 최종투표율은 지난 대선에서 기록했던 77.1% 이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한 대략 2% 수준 정도에 머물 걸로 보거든요. 사전투표는 본투표의 분산투표 성격이 강해졌다 이렇게 봐야겠죠. ◎ 진행자 > 그럼 비율은 그렇다 치고요. 지역적으로 보니까 호남이 사전투표율이 좀 높고 영남이 낮잖아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신경 쓰이는 대목입니까? ◎ 정광재 > 신경 쓰이죠. 그래서 오늘 실제로 몇 건의 문자를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로부터 받았는데 호남지역 사전투표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는데 대구가 아직도 10%대다.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해달라는 투표 독려 메시지들을 현역 의원들이 당원들 또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돌리고 있더라고요. 결국엔 저는 본투표로 가면 대구가 기존에 기록했었던 전체 투표율 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혹시 화요일 당일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까 지금 시간이라도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죠. ◎ 천하람 > 근데 국민의힘에서 분석이라는 게 약간 막혔어요. 약간 모순적인 게 있어요. 부정선거의 영향이다라고 얘기하기에는 기존의 부정선거를 얘기해 왔던 업보 아니냐. 결국 그 마음을 아직 못 여신 거 아니냐 3일 투표하는 타당 지지자들에 비해서 불리한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될 수 있고요. 그러면 이게 부정선거의 영향은 아니에요, 이렇게라고 하자니 그러면 바로 물어볼 수 있는 게 어차피 질 것 같아서 안 가시는 거냐 그러면, 부정선거의 영향인 거냐 아니면 이미 약간 희망을 놓으신 거냐라는 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도 굉장히 이상한 결론이 되는 거거든요.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비상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광재 > 천 의원님은 정치를 순천에서 하고 계시지만 대구 출신이시잖아요. 대구 정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텐데 대구에 있는 유권자분들은 기조적으로 사전투표보다는 본투표를 선호해 왔습니다. ◎ 진행자 > 과거에 그랬죠. ◎ 정광재 > 당장 나타난 사전투표율이 낮다는 것이 반드시 본투표율이 낮다 이렇게 볼 수는 없다 그렇게 보고 있는 거죠. ◎ 전용기 > 사실 저도 유불리를 굳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것 아닙니까? 그리고 지역별로만 보면 이 부분에서는 유불리를 충분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광주 전남 이쪽 부분들이 투표참여율이 높은데 저는 감히 평가하자면 6월 3일까지 못 기다리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2월 달부터 사실상 대선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계엄의 산증인인 광주 전남에 계신 분들은 빨리 심판 선거를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너무나도 늘어졌다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광주 전남의 투표참여율, 사전투표율이 높은 반증은 6월 3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투표하자라고 하는 의지가 담겼기 때문에 충분히 유불리로는 따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천 의원님은 순천 갔다 오셨잖아요. 가보시니까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천하람 > 확실히 굉장히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인해서 다들 많이 격앙돼 있으시고, 분노 투표하시려는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히 어제는 아침부터 다 줄을 서서 일찍부터 하시려고 했다라는 점에서도 전용기 의원 분석에 일정 부분은 동의하고요. 다만 기존에 지난번 재보궐 선거 같은 경우에도 조국혁신당 후보가 군수에 당선되는 등으로 비명계 표심이라는 게 실제 호남에 있거든요. 이번 대선이 특이했던 게 호남에서 배출한 대선후보가 사실 없는 굉장히 호남 입장에서는 특이한 선거고, 돌이켜보면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에서도 의미 있는 호남 출신 후보가 사실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권을 바꿔야 되긴 하는데 이재명 후보가 과연 맞는 거냐라는 심리가 일부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아전인수 격일지 모르겠지만 이준석 후보를 많이 선택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다녀오셨다. ◎ 천하람 > 맞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후보도 광주에서 사전투표했잖아요. 그런 심리가 있는 겁니까? ◎ 정광재 > 어제 저는 거기서 말씀하신 거 굉장히 의미 있게 들었습니다. 지는 걸 알면서도 싸우는 분들이 있다. 호남에서 사실 우리 당이 지역 기반이 굉장히 약하잖아요. 지난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표율을 올렸다 이럴 정도로 해당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로는 저는 아주 감동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런 생각이 있어요. 우리 정당이 전국 정당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호남 지역에서는 이렇다 할 득표율을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중도 외연 확장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한동훈 전 대표도 호남 지역, 특히 광주를 찾아서 사전투표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긴장하셔야겠습니다. ◎ 전용기 > 긴장은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고요. 사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개혁신당에서는 본인들은 단일화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러브콜을 계속 보내고 있죠. 그러나 민주당도 끝까지 개혁신당 결국에는 단일화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문을 보내는 게 끝날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국민의힘 예를 들면 결국에는 후보자 등록 하루 전까지 그 심야에 후보자 교체 사건까지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그런 걸 봤을 때 이 권력이라는 게 사람의 욕망을 어떻게든 표출시키려고 할 것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굉장히 많이 감안한다 했을 때에도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굉장히 무섭게 흘러갈 수 있는 그 지점을 우리가 지금까지 확인을 한 것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개혁신당에서는 절대 아니다라고는 하지만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측면에서 저희는 계속 긴장하고 있습니다. ◎ 천하람 > 저희 개혁신당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여러 다양한 평가가 있을 텐데요. 저희를 바보라고 생각하시는 국민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 국민의 한 27%가 이미 투표를 하셨잖아요. 거기에서 어느 쪽이 단일화를 하게 되든 그러면 그 해당 후보를 찍은 표가 무효표가 되는데 바보도 아니고 그런 일을 할 리가 없고 이재명 후보 본인이 어쩌면 유권자의 표를 너무 가벼이 여기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시는 거 아닌가가 첫 번째고요. 제가 이재명 후보 왜 이렇게 무리하게 단일화 프레임을 가지고 가려고 하시냐 생각해 보면 이번에 어쨌든 이재명 후보 아들 발언과 관련한 내용들로 인해가지고 기존에는 내란 종식 프레임, 정권 심판 프레임이 일관되게 많이 작동을 했다면 결국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던 이 도덕성 프레임에 있어서 뭔가 한계를 느끼고 어떻게든 이걸 탈피하려고 하다 보니까 다들 권성동 원내대표조차도 안 한다라고 하는 우리도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라고 하는 단일화 프레임을 억지로 꺼내든 게 아닌가 그 정도로 저는 이재명 후보가 좀 흔들리고 있다 그렇게 판단합니다. ◎ 전용기 > 사실 제가 가장 강력하게 이준석 후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단일화 안 할 것이다.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는 오랜 경력 정치를 해왔지만 이준석 후보는 이제 40대거든요. 앞으로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 경력이 한 30년 이상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굳이 이렇게 무리하게 단일화 해서 본인의 정치 인생에 오점을 남기겠느냐 저는 안 할 것이다라고 하는 게 처음에 계속 언론 보도에도 내보내고 ◎ 천하람 > 전용기 의원님이 저희를 잘 아세요. ◎ 전용기 > 말씀도 그렇게 드렸습니다만 현실적인 문제를 안 들여다볼 수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개혁신당은 최대한 선거비용을 아껴가지고 굉장히 작은 금액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들어갈 금액이 수십억 원이 될 수 있고 수백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나 보전이 10% 이상 돼야 절반을 받을 수 있고 15% 넘어야 전체를 보전 받을 수 있는데 만약에 이준석 후보가 10% 이하로 받는다고 했을 때 개혁신당한테는 굉장한 타격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남았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국민의힘에서 계속 러브콜을 보내면 당해 갈 심산이 없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저희도 혹시 모른다 끝까지 긴장하자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천하람 > 최대한 짧게만, 제가 지난번에 뉴스외전에 나와서 제가 개혁신당의 기재부다 이런 얘기 한 적이 있어요. ◎ 진행자 > 맞아요. 했어요. ◎ 천하람 > 저희는 무차입으로 이번 선거 지출이 다 끝냈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저희를 그렇게 비용적인 면을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이걸 보시는 많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께서는 저희가 15%를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 많이 뽑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광재 > 단일화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 진행자 > 단일화로 넘어가죠. ◎ 정광재 > 우리 당이 가장 적극적으로 얘기해야 하는데 저를 제외한 두 분이 열심히 얘기하고 계시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이재명 후보가 자꾸만 이준석 후보가 결국엔 단일화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선제적으로 던져놓는 것은 단일화를 하기 위한 명분을 차단시켜버리기 위한 ◎ 진행자 > 못하게 하려고요? ◎ 천하람 > 견제구다. ◎ 정광재 > 그럼요. 선제적으로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보고요. 전용기 의원 말씀하셨잖아요. 이준석 후보가 왜 단일화를 하겠느냐 단일화를 할 만한 정치적 동인이 부족하다라고 판단하고 있고 천 의원님도 얘기하신 것처럼 지금 30% 가까이가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그러면 이분들이 이준석 후보를 뽑은 사람은 단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무효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걸 다 합쳐도 이재명 후보를 이길까 말까 한 상황이었잖아요. 지금 기존의 여론조사들은. 실제 저도 개인적으로는 지금 단일화라는 것은 이미 지나간 기차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김문수 후보는 선거에 워낙 절박하니까 끝까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정치적 실효성이 얼마나 되느냐 이 부분은 상식적으로도 굉장히 낮다고 봐야죠. ◎ 진행자 > 우리가 그동안에 얘기를 많이 할 때 이준석 후보에게 명분도 실리도 없는데 왜 단일화를 하느냐 이 얘기를 많이 하기는 했어요. 그리고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단일화 끝났다라고 했는데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 얘기를 했잖아요. 어젯밤 9시에 의원회관에서 만나자고 이준석 후보 측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얘기하면서 뭐야 이거 불씨가 안 꺼졌네 이렇게 얘기가 됐어요. 뭡니까? ◎ 천하람 > 김재원 비서실장이 원래 이런 거 잘하십니다. 기술을 잘 걸어요. ◎ 진행자 > 기술이에요? ◎ 천하람 > 단일화 프레임을 가지고 가기 위한 하나의 기술인 거죠. 이준석 후보가 잘 얘기했던데 저희가 9시에 공개 일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후보도 아마 그때 홍대였나 유권자들 만나고 인사하고 그랬을 거예요. 후보 공개 일정 잡혀 있는 시간에 저희가 만나자는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요. 그리고 김재원 최고위원이 그런 얘기하시니까 바로 언론사에서 저한테도 팩트체크 전화가 아침에 왔는데 저도 당내에 쫙 확인해 봤는데 없어요. 그런 게. 그래서 없다고 얘기를 해드리니까 바로 아침에 MBC 시선집중 인터뷰하면서는 한 발 빼시더라고요. 우리가 내부적으로 잘 모를 수도 있고 이렇게 한 발 빼는 게 ◎ 진행자 > 신성범 의원을 통해서 들었다, 이렇게 처음 말씀하셨는데요. ◎ 천하람 > 본인은 신성범을 믿는데 내부에서 소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이건 제가 봤을 때는 기술 거시는 거다. 근데 원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런 거 되게 잘하시는 분인 거 아는데 저는 이런 기술 거신다고 해가지고 지금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겠느냐. ◎ 전용기 > 저는 충분히 김재원 최고의 마음 상태 심리 상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김재원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김문수 후보의 비서실장 하지 않았습니까? 심야 후보자 교체의 당사자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거죠. 본인 입장에서도. 그러다 보니 어떻게든 기술을 걸어서라도 실제로 단일화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저는 거기에서 엿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견제구를 던진다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필요한 조치였던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더 투표 참여를 많이 해주시고, 정치인들이 말 바꾸지 않는 것을 국민들께 알아주셔야 된다라고 하는 메시지로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천하람 > 저는 이건 김재원 최고위원이 단일화를 진짜 할 생각이 없다라는 걸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진행자 > 오히려 그렇다. ◎ 천하람 > 오히려. 만약에 조금의 불씨라도 남아 있었다면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런 걸 공개해버리면 안 되는 거죠. 후보자들끼리 만나고 나서 이게 뭔가 얘기가 됐다거나 이렇게 나와야 되는 거지 만나려고 한다더라 이런 상황이면 만남이 될 수가 있겠습니까? 설령 그럴 생각이 있다고 해도. ◎ 진행자 > 이번 단일화 협상은 과거하고 다르게 다 공개적으로 얘기가 나왔어요. ◎ 천하람 >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제가 솔직하게 다 끝났으니까 지금 와서 단일화 국민 30%가 투표하셨는데 말이 안 되는 소리니까 ◎ 진행자 > 끝난 거 맞아요? ◎ 천하람 > 완전히 끝났어요. 애초에 시작한 적도 없었지만 완벽하게 끝났고요. 이거를 제가 이제 와서 편하게 말씀드리면 애초에 김문수 후보 쪽도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어요. 언론에서만 엄청나게 이렇게 하시고 사전투표 전날에 저희하고 협의도 안 하고 무슨 제 의원실 앞에 찾아와 가지고 기다리시는 퍼포먼스나 하고 이게 뭐냐 하면 명분 쌓기 면피용 그냥 노력한다라는 거 보여주기 식이었지 사실 그렇게 적극적이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 진행자 > 의원실에 간 건 맞아요? 천하람 의원실에. ◎ 천하람 > 카메라까지 해가지고 제 의원실 앞에 막 중계되고 있던데요. ◎ 진행자 > 일부러 피하신 건 아니고요? ◎ 천하람 > 저희는 애초에 만나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피했다라는 얘기 자체도 잘못 알고 이준석 후보가 제 의원실에 있다면 잘못된 정보를 접한 하시고 저희랑 상의 없이 들이닥치셨던 건데 저희는 애당초 아무런 의사소통을 할 생각도 없었고 김문수 후보 쪽도 사실 그래서 적극적이지 않았다. 이미 다 끝났다 말씀드립니다. ◎ 정광재 > 근데 천 의원님 지금 말씀하신 건 약간의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하셨다고 했잖아요. 근데 애당초부터 단일화는 할 생각이 없었다, 진정성과 아예 할 생각이 없었다라는 건 상충된다고 보고 ◎ 천하람 > 저희 입장에서 아예 할 생각이 없었는데 김문수 후보도 언론에다가만 하셨지 별로 그렇게 생각이 없었어요. ◎ 정광재 > 그 마음은 단일화를 향한 진정성은 김문수 후보 본인과 김문수 후보를 도왔던 분들의 마음 그것까지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 진정성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요. 그리고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실제로 김문수 후보 측에서 봤을 때는 적어도 투표가 이루어지는 6시 전에만 단일화가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진다면 투표소에 사퇴라고 공지가 되잖아요. 그래도 우리의 승리 가능성을 다만 1% 포인트라도 올릴 수 있겠다라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게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에서는 아직도 아쉬워하고 있을 거고 그래서 본투표까지 추진하겠다는 말씀하신 것 같은데 단일화는 저는 개인적으로 끝났다고 봐요. 천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투표를 30% 가까이가 했는데 나머지 표를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과연 승부를 뒤집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 이걸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보기 어렵거든요. ◎ 천하람 > 그리고 저는 이번에 이런 사태를 겪으면서 이준석 후보가 완주하는 것 자체가 한국 정치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저는 정말 정치 불신이 심각하구나라고 느낍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단일화할 생각이 없고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완주를 넘어서 승리를 위해서 뛰겠다. 제가 알기로는 수백 번 수천 번 얘기를 했을 겁니다. 근데 타 당에서야 전략적으로 비틀수도 있고 한데 국민들께서도 과거에도 다 그러다가 단일화 하지 않았냐. 근데 저는 이번에 이준석 후보가 아니다. 정치인이 한다면 한다는 것, 정치인의 말을 믿으셔야 된다. 특히 전용기 의원님 말씀처럼 정치할 날이 오래 남은 후보이기 때문에 이준석은 최소한 자기 말을 마구잡이로 바꾸는 정치인이 아니다라는 것을 이번에 남기는 것이 저는 한국 정치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 이준석 후보 개인에게도 아주 의미 있는 성취가 될 거다 판단합니다. ◎ 전용기 > 저희는 기본적으로 뿌리가 같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말씀드린 거였습니다. ◎ 진행자 > 대변인님 어떻습니까?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 라디오에 나와서 한 말은 기술이다라고 하셨는데 어떻습니까? ◎ 정광재 > 신성범 의원이 중간에서 좀 역할을 하려고 했다라고 하는데 사람이 전화 통화든 이렇게 듣다 보면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화자의 이야기를 약간 곡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의도적으로 김재원 비서실장이 있지도 않은 얘기를 갖고 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아마 본인에게 유리한 식으로 듣고 그러면 이준석 후보도 한번 만나겠다는 뜻이 있는 건가 이렇게 해석한 부분을 언론상에 얘기했었던 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 측에서는 접촉한 사람이 있기는 있었던 거예요? ◎ 천하람 > 사실 저희 개혁신당도 굉장히 여러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없습니다. 제가 나름 그래도 후보 바로 다음에 상임선대위원장인데 제가 저희 주요 구성원들에게 다 확인한 바로는 단 한 명도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 만나자고 하거나 제안을 하거나 한 바는 전혀 없고요.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서도 과도하게,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 유리하게 해석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누구 하나 그랬을 수도 있겠죠. 선거 끝나고 지난번에 못 뵀으니까 끝나고 한번 뵙죠 이랬을지도 모르는 거지만 너무 과도한 해석을 김재원 최고위원에 넣어서 기술을 쓰신 건 아닌가 저희 그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시간 장소가 나왔잖아요. 의원회관 9시라고 나왔기 때문에 ◎ 천하람 >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 진행자 > 그건 말이 안 된다. 그제 김문수 후보가 의원회관에 약속 없이 갔잖아요. 그거는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 정광재 > 저는 여러 정치적 제스처였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본인으로서는 이렇게 단일화를 열심히 추진했는데 이준석 후보가 전혀 대화를 할 의지가 없더라라는 것을 지지자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우리 지지자들을 결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근데 그것은 어떤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집단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의 집단 지성이 만들어내는 책임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 책임론을 특정그룹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선거 구도를 봤을 때 단일화 때문에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지 못했다라는 것은 국민들이 갖고 있는 집단지성의 발현이지 어떤 사람이 그걸 조장한다고 해서 생겨나는 그런 여론은 아니라고 봅니다. ◎ 전용기 > 저는 김문수 후보의 계산된 정치 기획 쇼였다라고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 문전박대 당하는 그림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전에 상의도 안 하고 찾아가는 그림을 만들었고 비서실장까지 보내서 문전박대를 당했는데 카메라까지 동원했다라는 건 아닙니까? 사실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한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불쌍해 보이거나 분노하게 하면은 이거는 표심에 바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도 찾아갔다 문전박대를 당하는 그림을 만들었었죠. 그때 불쌍하다라는 여론이 많이 올라와서 투표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것을 봤을 때 충분히 이준석 개혁신당 측에다 연락을 했고 후보가 직접 갔는데도 문전박대를 당했다라고 하는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서 나갔을 때 김문수가 불쌍해 보인다라고 하는 프레임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런 불쌍 프레임이 있었던 것 같고 분노 프레임이라고 하면 조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3차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이상한 소리를 해가지고 사람들 분노해 가지고 투표지에 나오게 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김문수 후보가 철저하게 본인이 문전박대 당하면서 불쌍해 보이는 그림을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표를 더 가지고 오려고 하는 기획된 계산이 아니었을까, 저는 그렇게 추정을 하는 거죠. ◎ 정광재 > 그런데 그게 나쁜가요? ◎ 전용기 > 나쁘지는 않습니다. ◎ 정광재 > 나쁜 거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투표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하는 거죠. 나쁜 일도 아닌데 당연히 그런 진정성을 보여주고 본인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당연히 정치인으로서 해야 되는 행위죠. ◎ 진행자 > 국민의힘에게는 괜찮을 거 같은데 개혁신당에게는 안 좋을 거 같은데요. ◎ 천하람 > 저희는 전혀 상관 없는 게 불쌍해 보였습니까? ◎ 전용기 > 안 불쌍해 보였어요. ◎ 천하람 > 저는 사실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 한덕수 후보랑 단일화가 한창일 때 권성동 원내대표랑 김기현 전 대표인가요? 거기는 아예 우리 김문수 후보님 집 앞에까지 찾아갔었어요. 집 앞에까지 찾아갔는데 안 만나주셨던 분이 김문수 후보님 캠프랑 저희 의원실이랑 얼마나 떨어져 있겠습니까. 그냥 걸어서 오셔도 금방인데를 저희랑 약속을 한 것도 아니고 와가지고 저희 의원실 앞에 앉아 계시다가 카메라로 좀 찍다가 가신 게 무슨 그렇게 불쌍해 보일만한 일인가. 그리고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단일화 프레임이라는 건 이미 죽은 프레임인 게 한동훈 전 대표나 안철수 의원이나 아니면 넓게 봐서 홍준표 전 시장이 올라왔으면 모르겠지만 윤석열 정부 때 노동부 장관에서 비상계엄 막지도 못하고 대통령 탄핵에 적극적인 입장도 못 내고 심지어는 대통령 탈당에 있어서도 우리가 어떻게 얘기하냐라고 하시는 분하고 이준석 후보가 애초에 단일화를 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저는 좀 이상한 거다, 애초에 가능성이 없었다. ◎ 전용기 > 저도 나쁘다고 얘기한 건 아니고요. 실제로 기만쇼라고 저희는 평가를 하는데 그런 쇼를 해서라도 한 표라도 더 얻으려고 했던 것 같고 한덕수 후보 말씀을 해주셨는데 실제로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굉장히 한덕수 후보가 불쌍해 보였습니다. 그 정도로 저희도 오히려 한덕수 후보 편을 들면서 김문수 후보 말 바꾼 거 아니냐라고 비판을 했었는데 그런 측면을 계산하고 가서 선거운동을 했던 것 아니냐라고 저는 추정을 하는 거죠. ◎ 진행자 > 국민의힘 측에서는 표를 얻기 위해서 할 수도 있는 일이다라고 지금 말씀을 하시는데 개혁신당에 책임론을 떠넘기는 거 아니냐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천하람 > 이게 그런 거지 않습니까? 애초에 저희가 느끼는 단일화 압박이라고 하는 게 사실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적극적이었던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선택했었어야 되는 것이죠. 저희는 아예 길이 다르고 개혁신당은 정의당이 아니고 이준석 후보는 심상정 후보가 아닙니다.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예전에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정의당 같은 프레임으로 사실 민주당 2중대로서의 어떤 이득을 취한 바가 있죠. 그런데 저희 개혁신당은 창당할 때부터 지난 총선 치르고 지금까지 우리는 국민의힘의 잘못된 행태와 맞서 싸우겠다라고 하는 정당이고 단 한 번도 우리가 2중대를 하겠다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홍준표 전 시장께서도 이준석 탓하지 마라 국민의힘이 잘못해놓고 오히려 미래의 희망이 왜 이준석 탓하냐. 저는 그게 아주 본질을 잘 짚은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 정광재 > 지금 대선 국면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개혁신당의 정당 지지율보다 훨씬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거 당연히 인정합니다. 존중합니다. 그러나 개혁신당이 앞으로 지방선거나 총선을 치를 역량이 있는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옆에 계시지만 민망한 말씀이지만 앞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은 어떻게 치를 거냐 그리고 중도보수 정치의 개편이 있는 과정에서 개혁신당의 역할이 어떤 것이 될 것이냐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중도유권자 여러분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을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개혁신당이 어떤 대안을 제시하느냐에 따라서 저는 개혁신당과 천하람 의원, 또 이준석 후보의 정치적 운명도 걸려 있다고 봅니다. ◎ 천하람 > 오늘 뉴스외전을 나오기를 참 잘했다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전용기 의원께서는 저희의 재정상황을 걱정 해주시고, 우리 정광재 대변인께서는 저희 향후 지선과 총선까지 걱정을 해주시는데, 저는 이런 것들이 기성의 정치문법을 가지고 새로운 정당의 출현이나 대두를 억지로 찍어 누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저희 개혁신당의 이번 대선도 지난 총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그때 탈당해서 개혁신당 창당한다고 할 때 정말 많은 분들이 못 나갈 거다. 저거 그냥 자기 몸값 올리려는 쇼다. 보란듯이 나와서 창당을 했고 당원들 정말 빠른 시간에 모아서 지난 총선에서 원내 진입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작부터 거기 돈도 없는데 무슨 완주나 할 수 있겠냐 전국에 현수막 걸 돈이나 있겠냐 2~3% 못 벗어나고 정당 지지율 거기 이준석 확장력 없다, 한 2~3% 빌빌거리다가 대충 단일화 대상으로 고려를 해주면 고마운 줄 알아라, 이런 악담을 저희는 들으면서 계속해서 저희는 예상을 상회하면서 도전기를 써왔고 저는 이번 대선도 멋지게 완주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것이고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저희 지선 다음 총선에서도 당연히 성장하는 궤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두 분 걱정하지 마시라. ◎ 천하람 > 걱정은 해주셔도 되는데 보시는 국민분들 많이 걱정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걱정해 주시면 너무 좋죠. ◎ 진행자 > 이준석 후보가 뉴스의 중심에 있는 건 맞습니다. 제3의 후보인데도 불구하고 연일 뉴스의 중심인데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에요. 전용기 의원님이 말씀을 하시니까 그 얘기로 쭉 가보겠습니다. 이준석 후보 그 마지막 TV토론에서 했던 발언 때문에 후폭풍이 이만저만이 아니잖아요. 오늘 아침에 보니까 당원들한테 사과 메시지를 보냈더라고요. 왜 당원으로 국한됐습니까? ◎ 천하람 > 사실 TV토론 바로 다음 날 그리고 어제도 국민들께 대해서는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더 당원들께 메일을 통해가지고 또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조금 더 길게 어떤 의미냐 하면 사실 이준석 후보는 저는 이번 총선을 치르면서 당원과 지지자분들이 굉장히 자랑스럽게 투표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희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어쨌든 그 발언에 대해 가지고 불편하게 놀랍게 생각하시는 우리 국민과 지지자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준석 후보 본인도 이런 우려를 하시지 않도록 더 자랑스럽고 실수 없는 그런 보다 더 신중한 후보가 되겠다라고 하는 다짐을 조금 더 지지자분들에게 말씀을 드린 것이고, 더 나아가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서 이준석 후보가 가지는 의미라는 것이 굉장히 크다. 한국 정치를 바꾸기 위한 어떤 에너지, 이준석이 완벽한 후보가 아니더라도 여기서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게 한 번 더 마지막으로 도와달라라고 하는 그런 도움을 최종적으로 요청하는 그 메시지까지 같이 넣어서 저희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 조금 더 계속해서 도와달라는 말씀이 선거 때다 보니까 그런 절박한 호소의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 전용기 > 한국 정치 변화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다당제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저는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정당이 나와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올바른 민주주의로 가기 때문에 개혁신당에게 거는 기대가 처음에는 있었죠. 그런데 중간에 후보 리스크가 생겨버린 겁니다. 후보가 본인의 입으로 해서는 안 될 말을 전 국민이 보는 자리에서 해버렸기 때문에 그 후보 리스크를 지울 수가 없는 것이고 오히려 천하람 후보가 후보였다면 그런 정치 기대를 해볼 수 있을 만한 상황이 되었다라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당원들에게 메시지를 국한했다라고 하는 비판은 저는 따라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보고 그 전날 국민들에게 하는 그 사과 메시지는 저는 굉장히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반성이라고 하는 모습들을 가지고 사과를 했었어야 되는데 오히려 자기는 단계적 검증을 하기 위해서 했다라고 하면서 적반하장 식의 이야기를 했던 것이고 검증이라는 핑계를 대지만 결국에는 후보자 가족의 사생활을 캐서 하는 것이 검증은 아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면서 본인은 잘못한 게 없는 식으로 이야기하다 보니 국민들께서 해당 발언을 대통령 후보가 어떻게 전 국민이 보는 장소에서 할 수 있느냐에서 적반하장 식으로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우리가 어떻게 정치의 변화로 느껴야 되느냐라고 하는 것까지 변질이 돼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 부분을 보고는 국민들께서 판단이 오히려 기대감에서 실망으로 바뀌는 수순이 더 많지 않았나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 천하람 > 저는 이거를 저희 이준석 후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두 가지 단계로 조금 나눠서 봅니다. 저희는 국민들께는 TV토론 바로 다음 날도 그렇고 놀라시거나 불편했던 국민들께는 굉장히 거듭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그런 마음은 저의 진심이고요.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지금 집단 린치하고 적반하장 식의 행태 위선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또 그 자체로 평가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라는 말씀입니다. 저희도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거짓말이다, 저희가 마치 없는 얘기하는 것처럼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사태가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이라고 하는 것이 처음에는 이재명 후보가 그 자리에서 제대로 된 답변도 못 했고요. 위선적인 행태를 보였고 그 다음에는 거짓말을 했고 말장난을 했고 그 다음에는 힘으로 집단 린치해서 찍어 누르려고 했습니다. 거짓말 뭡니까? 처음에는 이거 이재명 후보 아들이랑 아무 상관없는 얘기다. 장경태 의원 같은 분도 나오셔서 이재명 후보 아들이 했다라는 얘기 맞냐라는 식으로 나왔는데 그러다가 확정된 범죄 일람표가 나왔죠. 거기에 보면 이준석 후보가 절대 똑같이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똑같이 얘기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최대한 순화해서 표현했지만 신체 부위라든지 젓가락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동일한 발언이 나옵니다. 그럼 동일한 발언이 나와서 인정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 민주당에서 말장난을 시작해요.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이런 얘기를 한 건 맞는데 여성에 대한 혐오가 아니었고 남성에 대해서 한 거였다. 근데 이게 정말 우스운 얘기인 게 이 단어를 방송에서 말을 할 수 없어서 참 답답한데 남성의 신체 부위와 여성을 낮춰 부르는 말을 붙여놓은 단어를 가지고 남성이다라는 식의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거 말장난 아닙니까? 남성한테는 그러면 이런 식으로 혐오해도 되는 겁니까? 그러면 저희가 이준석 후보가 비판받는 거 저희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준석 후보를 100대 때릴 거면 더불어민주당도 우리 후보 자녀의 발언도 부적절했다. 사과하는 메시지가 1은 나와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거 없이 그냥 위선적으로 이재명 후보도 그게 뭐가 잘못이에요? 오늘도 유튜브 아까 나오셔가지고 보니까 완전 허위사실이다. 허무맹랑한 얘기다 그러는데 저는 오늘 전용기 의원한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희가 무슨 허위사실을 얘기했다는 겁니까? 사실이 뭡니까? ◎ 전용기 > 이게 물타기라고 보는 것인데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가 가장 잘못한 것은 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교묘하게 섞어 가지고 마치 있는 것처럼 하니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실제적 사실처럼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 천하람 > 이건 판결에 의해서 확정된 사실관계 아닙니까? ◎ 전용기 > 그것이 확정적이면 확정적이라고 말씀하시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 천하람 > 확정됐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민주파출소 얼마든지 가도 되고요. 확정된 범죄사실로 게다가 이런 형태의 인터넷에 글을 남기는 거는요. IP추적과 아이디 대조를 통해서 물증이 남는 거기 때문에 확정된 범죄 사실입니다. 실제로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여기에 대해서 이의 신청도 하지 않았고 범죄 사실로 확정된 것이고요. 제가 진짜 이건 민주당의 고도의 방어 전략 같은 게 방송에서 할 수 있는 욕설 수준으로 하면 욕을 먹습니다. 근데 방송에서 할 수 없을 정도로 초고도의 욕설을 하게 되면 오히려 언급을 할 수 없어서 실드를 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든 거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제가 묻겠는데 확정된 이재명 후보 아들의 발언 내용 맞고요. 조승래 의원도 사실 그걸 인정했습니다. 남자냐 여자냐의 문제를 문제로 튼 거지 뭐가 허위사실이라는 겁니까? ◎ 전용기 > 물타기라고 보는 게 기본적으로 3년 전 지난 대선에서 나왔던 온라인 도박과 관련된 것은 이미 처벌받은 것 아닙니까? 거기에서 더 이상 뭘 얘기하는지는 모르겠고 해당 발언, 얘기하는 두 가지 아이디가 같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는 확인도 제대로 안 돼 있습니다. ◎ 천하람 >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범죄일람표 확인됐고요. ◎ 전용기 > 오히려 확정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고 문제는 뭐냐 하면 ◎ 천하람 > 확정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동일합니다. ◎ 전용기 > 지금 문제가 뭐냐 하면 국민들이 평가한 겁니다. 민주당이 집단 린치를 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이준석 후보가 3차 토론회에서 혐오의 발언을 본인이 입으로 한 것이고 국민들께서 정확하게 지적해주신 건 뭐냐 하면 아무리 대선 후보로서 그리고 이제 갓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임에도 불구하지만 할 말 안 할 말 못 가린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국민들이 지적하고 있는 건데 그 말을 지적받으니까 집단 린치하지 말고 내 의도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했던 일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왜 나한테 욕설을 하고 나한테 비판을 가세하느냐, 이거 집단린치 아니냐 라고 하는 거죠. 사실 처벌받았던 문제에 대해서 처벌받은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도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그거는 사과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다시 파묘해서 처벌받은 걸 두 번 세 번 얘기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포커스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 자체 전 국민이 보고 있는 그 현장에서 본인이 했던 말을 앞으로 어떻게 주워 담을 것이냐 어떻게 반성할 것이냐가 포커스인 것이지 이거를 이재명 후보의 아들의 범죄사실까지 결부시켜서 확인한 내용이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다. 그거는 오히려 물타기에 불과하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천하람 > 제가 조금만 말씀드릴게요. ◎ 정광재 > 제가 정리해 드릴게요. 이준석 후보가 좋아하는 가치중립적인 말들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논란이 되는 과정 보셨죠? 이렇게 논란이 많은 후보들을 뽑으면 그래서 안 되는 겁니다. 지금 3차 검증 토론을 거치면서도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분이 김문수 후보라고 유권자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계십니다. 제가 정말정말 가치중립적으로 보겠습니다. 이 발언이 대선 토론회에서 나왔어야 하는 발언이냐, 그거 그러면 안 되죠. 그래서 이준석 후보는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를 두 차례에 걸쳐서 했고 당원들에게도 아주 절절한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어요. 근데 이 문제의 본질은 사과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 아들이라고 범죄일람표를 더해서 천 의원 말대로 확정이 된 거예요. 아무리 민주당이 확정된 게 아니다 이게 여성과 남성 이 두 개로 다 해석될 수 있다 이렇게 변명을 붙인다고 하더라도 범죄일람표를 본 사람은 이런 분이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라는 점 그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이미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검증이 끝난 얘기라고요? 그때는 천만원 은행 대출받아갖고 소액 도박을 한 걸로, ◎ 천하람 > 도박을 투자라고 하시면 큰일 납니다. ◎ 정광재 > 도박을 한 거라고 했고 이것과 관련해서는 음담패설과 관련해서는 전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내용이에요. 그럼 그 부분에 대해서 새로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대통령 후보이기 이전에 아버지로서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얘기를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국가의 미래만 걱정합시다라고 한다면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어떤 판단을 하시겠어요. ◎ 천하람 > 저도 마무리할게요. 너무 길게 얘기할 건 아니고요. 저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 어쨌든 언급이 나왔고 이준석 후보의 태도만 문제 삼았다면 저희도 그래 저희도 잘못한 부분이 있고 국민들에게 불편한 부분이 있으니까 인정하겠습니다라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이런 발언을 한 게 명확한데 이거에 대해서 오히려 이준석 후보에게 허위사실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본인들의 세력과 덩어리를 이용해서 힘으로 진실을 찍어 누르겠다라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 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이 문제라면 이런 문제 되는 발언을 한 아들에 대해서 국민 앞에 이런 발언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주지 못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행태는 더 큰 문제 아닙니까? 이게 단순히 아들의 일탈이 아닙니다. 만약에 대통령 재직 중에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면 어떻게 할 겁니까? 그리고 그걸 넘어서서 이런 극단적인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행태에 대해서 내 편이라고 해서 감싸기를 하는 거라면은 이거는 이재명 후보 본인에 대한 검증이죠. 이게 사실 더불어민주당이 기존에도 남에게는 굉장히 엄격하고 본인들에게는 굉장히 너그러운 위선과 내로남불의 행태를 보이면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아왔는데 저는 이 언급에 대해서 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도 결국 본질은 내로남불과 위선에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저도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온라인 도박에 관련해서 그리고 음담패설에 대해서 일부분은 저희가 정확하게 사실관계 확인된 부분은 있는 걸로 파악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확하게 연결돼 있는지는 확인이 저도 잘 안 돼 있는데 기본적으로 온라인 도박과 관련해서 처벌받은 것은 사과해야 되는 부분이고 본인이 법적 책임을 진 것 아닙니까. 그 처벌받은 것은 입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 문제 되는 아들이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것에 저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게 이미 아들은 문제 되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처벌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로 인해서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 아들을 지속적으로 본인이 발언 실수한 것에 대해서 대입해서 가지고 가서 하려고 하는 게 이해가 더 안 되거든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재명을 뽑을 것이냐 김문수를 뽑을 것이냐 이준석을 뽑을 것이냐 이 세 가지로 싸움을 해야 되는데 이재명 아들 얘기만 계속해요. 우리가 대통령으로 이재명 아들을 뽑습니까? 왜 그런 얘기를 계속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과거에 이준석 후보의 발언들을 보면 과거 부모님의 문제가 있었을 때 부모는 부모의 삶을 살아야 되고 나는 내 삶을 살겠다라고 해서 딱 끊고 갔던 부분이고 그리고 이미 처벌받았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가지고 와서 이야기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하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왜 제가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하냐면 총선 때도 그랬습니다. 제 옆 지역구잖아요. 총선 때에도 총선 후보자 자녀 의혹 가지고 와가지고 여러 가지 논란들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또 와가지고 자녀 의혹 가지고 와서 이미 처벌받은 내용까지 덧붙여서 이런 아들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뽑으시겠습니까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느냐, 우리는 대통령 후보로서 이재명과 이준석을 놓는 거지, 이재명 후보의 아들을 놓는 건 아니잖아요. ◎ 천하람 > 그렇게 따지면 김건희 여사의 학력 논란에 대해서 왜 그렇게 우리가 민감했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그런 겁니다. 우리가 여러 정권들을 볼 때 YS DJ부터 아들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박근혜 대통령 친딸은 아니었지만 정유라, 그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사위, 가족 리스크라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집권을 했을 때 이런 음담패설 이게 지금 나온 게 어떻게 보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이게 터져 나온다라고 하면요. 정상적인 정책 집행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예전에 윤석열 정부 초반에 이상한 짓 많이 할 때 그런 얘기를 했어요. 대통령의 지지율이라는 거는 생각보다 공적인 재화다. 자기가 혼자 이상한 짓해서 떨어뜨리게 되면 자기만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 정부의 정책 동력 자체가 떨어진다. 지지율을 소중히 여겨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대통령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미리부터 검증하자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이준석 후보의 부모님 그때 당시에는 이준석 후보가 대선 나간 게 아니었죠. 대통령 후보의 부모님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검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필요하면 검증하십시오. 근데 아까 전용기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처벌받았으니까 상관없지 않냐, 그럼 대통령 가족들은 그 어떤 문제를 저질러도 이미 처벌받은 내용은 다시 끄집어서 논의하면 안 되는 겁니까? 저는 이거야말로 전과 4범을 가지고 있는 후보에 이미 처벌받았으니까 상관없다라는 전과무탈주의 이런 게 발현된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전용기 > 가족의 사생활까지 캐서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하는 거고 김건희와 사랑은 명확히 다르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남편이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권력으로 인해서 수사받고 책임을 져야 될 부분들이 계속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 때문에 저희가 그것에 대한 검증을 한 것이고요. 이재명 후보 아들과 그 처벌 이력에 대해 이미 다 나온 내용이고 심지어 처벌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가족의 리스크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검증해야 되는 부분에 동의하지만 이렇게까지 물타기 형태로 들어오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건 공직 후보자가 TV토론에 나와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끌고 가야 되는 것이지 그 원인이 당신들 때문이야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국민들께서 받아들이겠느냐,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국민들이 지적하는 것은 방송에 나가서 할 말 안 하는 말 구분도 못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믿고 투표를 하겠느냐라고 하는 지적입니다. ◎ 정광재 >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준석 후보는 그 해당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고요. 그분이 정치적 법적으로 책임을 지면 됩니다. 이준석 후보가. ◎ 진행자 > 근데 사과 맞습니까? ◎ 정광재 > 사과로 봐야죠. ◎ 천하람 > 사과 세 번이나 했어요. ◎ 정광재 >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일반 범인이라면 그 아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책임 소재는 다 끝이 난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범인입니까? 그분은 정치인이에요. 정치적 책임을 함께 유권자들이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정치적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보이는 태도는 분명한 문제가 있다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의 아들이 이렇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었을 때 본인이 부모로서 또 대통령 유력한 후보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거 다 회피하고 있는 거잖아요. 본인들이 갖고 있는 아까 얘기한 권력을 이용해서 군소 후보인 이준석 후보를 억누르려고 하는 ◎ 천하람 > 뭘 또 군소 후보라고 하세요. 주요 후보니까 부르셨죠. ◎ 전용기 > 이렇게 되면 이재명 후보는 사과 안 한 것처럼 끝나는데요. 이 도박 논란 그 처음에 나왔던 논란들은 3년 전에 분명히 아들이 잘못한 적이 있다 라고 이 사과를 한 것이에요. 새롭게 나온 것을 가지고 그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안 하는 겁니다. ◎ 천하람 > 아니 새로운 문제가 드러났으면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죠. ◎ 전용기 > 그거는 확인을 해 봐야 되는 부분이죠. ◎ 진행자 > 이건 대변인님 말씀하신 그 두 개의 쟁점으로 나눠지는 거예요. 생방송 중에 해서는 안 될 발언을 이준석 후보가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어떻게 볼 거냐라는 부분이 있고 이 문제 이 발언이 나오게 된 원인이 이재명 후보의 아들에 대한 검증이었다. 그럼 이 부분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볼 거냐 지금 이 두 부분으로 갈리는 거 아닙니까? ◎ 천하람 > 자꾸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일탈이다라고 얘기하는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해당 후보와 정당에 대한 검증인 겁니다. 여기도 계속 내로남불이에요. 아들 음주 운전한 거 가지고 해당 의원 사퇴하라고 그랬어요. 옛날에 장제원 의원한테, 최근에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관련한 이슈 있을 때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직 사퇴하라고 그랬습니다. 그러면 도박에다가 게다가 옛날에 도박을 사과했다고 하지만 이렇게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정말 혐오 성적인 혐오가 담긴 이런 아들의 언행에 대해 가지고 왜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용가리 통뼈입니까? 아무 문제가 일어나도 우리 옛날에 다른 걸로 도박으로 사과했으니까 안 해도 돼 이거는 말이 안 되잖아요. 이거는 그러면 후보 아들의 문제가 아니라 후보와 진영의 내로남불과 위선의 문제인 거죠. 왜 다른 사람한테 사퇴하라고 그러고 본인은 사과도 안 합니까? ◎ 전용기 > 다른 문제인 게 사과했다라고 말씀드리는 건 과거에 도박 문제가 불거졌고 아이디에서 이미 음담패설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죠. 그때 당시에 아들의 일탈임을 확인했고 사과했고 그게 지금 처벌받은 겁니다. 근데 거기에 더불어서 이준석 후보가 했던 발언들이 과연 이재명 후보의 아들의 발언인가 이 부분은 아직까지 확인이 좀 덜 된 부분입니다. ◎ 천하람 > 확인 됐어요. 민주당에서도 했는데 남자에 대해서 했다는 거잖아요. ◎ 진행자 > 확인이냐 이 부분이 중요한 건 아니에요. 지금. ◎ 천하람 > 확인됐다니까요. 민주당에서 조승래 의원이 발표했다니까요. ◎ 전용기 > 그러니까요. 내용이 나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것이고 확인이 되면 그에 대한 정당한 변명이나 사과는 하겠죠. 그러나 이 부분과는 전혀 다른 부분이라고 확인을 했기 때문에 다르게 봐야 된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이 부분은 결론이 안 나요. 왜냐, 제가 말씀드린 그 두 개의 쟁점에 대해서 개혁신당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이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이 후보가 입장을 내라라는 거고, 민주당에서 볼 때는 그 발언 자체가 문제다. 지금 그것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어떻게 볼지 생각해라 인권침해다라고 주장을 하는 거잖아요. 이건 타협이 될 수 없는 부분이죠. 그렇잖아요. ◎ 천하람 > 민주당에서 특히 오늘도 이재명 후보가 허무맹랑한 얘기다, 허위사실이다라고 얘기하는데 확정된 판결에 의해서 확인된 사실을 허위사실이다라고 얘기하는 게 저는 굉장히 법적으로 위험한 허위사실 유포다라고 생각하고요. 본인들은 또 법 바꿔서 자기들 범죄 혐의는 피해 가겠다라고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사과를 못할지언정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죠. 저희는 저희가 비판받을 부분 받겠습니다. 사과도 했습니다. 근데 이재명 후보는 지금도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자기가 책임져야 될 부분 피해가거든요. 저는 이런 거 보면 최근에 유시민 작가도 나와서 무슨 말도 안 되는 설난영 여사에 대해서 학력 차별에 여성 비하에 이런 얘기를 쏟아내고 있는데 자기들이 하는 거는 다 괜찮고 저희가 자기들이 한 발언을 인용해서 이런 거 문제지 않냐, 당신들 이거에 대해서 문제 지적 못하는 거 위선 아니냐라고 얘기하는 것만 여성 혐오 갈라치기다 얘기하는데 여성 혐오 갈라치기는 유시민 씨나 민주당이 하고 있는 거예요. ◎ 전용기 >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준석 후보의 발언이 아들 발언과 연결이 되느냐 그 부분이 확인이 되고 사실관계가 본인에게도 확인이 된다면 당연히 사과를 하겠죠. ◎ 천하람 > 확인됐다는 건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브리핑을 했다니까요. 남자라고 했잖아요. ◎ 진행자 > 전 의원님이 확인 못했다고 하니까 가서 확인을 해보시죠. ◎ 전용기 > 제가 모르는 발언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는 것이고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그러면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그런 발언을 했다고 칩시다.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한다면 문제가 되겠죠. 근데 그 발언을 대선 토론회에서 한 이준석 후보 그러면 이재명 후보 아들과 이준석 후보의 싸움입니까.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을 대선 후보자로 내보내지 않았어요. 우리는 그들을 뽑아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둘 다 문제라면 그 발언을 인용하면서 말도 안 되는 발언을 전 국민한테 한 이준석 후보의 자질에 더 큰 문제가 있다 그 부분을 국민들께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정 대변인님 유권자들은 어떻게 볼 것 같습니까? ◎ 정광재 > 저는 정말 가치중립적으로 봐서 민주당이 이번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매우 궁색해 보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대변인인데 가치중립적일 수는 없을 것 같고요. ◎ 전용기 > TF도 만들었어요. ◎ 정광재 > 매우 궁색해 보이고 결국에 이것을 네거티브 해갖고 이건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세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이건 네거티브라고 치부하기에는 이재명 후보가 분명히 얘기해야 하는 검증의 대상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가 보통 사람이 아니잖아요. 아까 범인이 아니고 유력 정치인이고 대통령이 될 가장 유력한 분인데 그분의 아들이 이런 부적절한 언사를 한 것이 그분 본인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대변인님은 가치중립적은 아니신 것 같아서 ◎ 전용기 > 국민의힘도 얘기 안 할 수가 없는 게 가족리스크 TF인가 만들었죠. 그거를 제대로 진정성 있게 꾸리려면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도 오히려 입장을 밝히는 게 중요합니다. 가족 리스크에 대해서 검증이 중요한 것은 저희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처벌을 받고 본인의 책임을 묻는 게 당연한데 지금까지 반대해 왔죠. 그리고 마치 그 권력을 이용해서 옹호하려고 했던 그 의혹들을 다 털고 가기 위해서는 오케이 앞으로 모든 가족의 리스크는 한번 털어보자 해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오히려 찬성해 주시는 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 정광재 > 이걸 다시 김건희 여사 문제로 돌아가면 뭐 무한루프처럼 돌아가는데 ◎ 천하람 > 그게 물타기죠. ◎ 정광재 > 그게 물타기고요. 김건희 여사 문제로 인해서 결국에는 윤석열 정권이 실패한 정권이 된 겁니다. 그럼 거기에서 배워야죠. 민주당은. 그리고 특검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연인으로 돌아갔고 김건희 여사 역시 자연인이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가 막 진행되는 그 시점에 특검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좀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특검을 해야 된다, 여기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천하람 > 역시 가족리스크 없는 이준석 후보가 ◎ 정광재 > 가족리스크는 김문수 후보가 없죠. ◎ 천하람 > 저희도 없어요. ◎ 전용기 > 조금 전에 말씀을 주셨잖아요. 실패한 정부이기 때문에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물타기다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실제로 국민의힘도 실패한 정당이죠. 그러면. 이미 본인이 보유한 대통령이 파면을 당했지 않습니까? ◎ 천하람 > 적극 동의합니다. ◎ 전용기 >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것이고 김건희 여사가 가지고 오는 게 물타기를 하고 또 반박을 하나 드리면 조금 전에 천하람 의원도 그렇고 정광재 대변인도 말씀하셨지만 리스크가 나왔을 때 그것을 대하는 정당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는 거죠. 지금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그것을 대하는 정당의 태도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인데 그거는 말하지 마세요. 그거는 물타기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이 봤을 때 내로남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 정광재 > 해당 문제에 대해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라는 사과를 했고요.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도 탈당을 했고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 하고 있습니다. 반성하고 있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국민의힘에 표를 달라는 말씀 드리는 거니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를 자꾸만 과거에 있었던 김건희 여사와 섞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정치 공세라고 봅니다. ◎ 천하람 > 정치인이 완벽할 수 없지 않습니까. 저도 이번에 이준석 후보가 본인 딴에는 나름대로 순화를 최대한 한다고 했지만 국민들이 보셨을 때 불편한 표현을 했을 때 이걸 국민들이 잘못된 거예요라고 싸우면 안 돼요. 그래서 이준석 후보는 바로 다음 날부터 우리가 얘기하려는 위선 이런 것도 있지만 어쨌든 표현이 불편한 점에 대해서 사과했거든요. 저는 이재명 후보도 이거를 손바닥으로 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힘으로 진실을 가리려고 해봐야 안 가려집니다. 아들도 실수할 수 있죠. 그런데 국민들이 보고 싶은 건 본인과 가까운 사람들의 여러 문제점을 얼마나 엄정하게 대하느냐 그걸 보고 싶은 거라서 저는 국민하고 더 이상 싸우시지 마시고 전용기 의원 잘 말씀하셨듯이 잘 파악하셔서 잘 정리하셔가지고 적정하게 사과하실 부분 사과하고 넘어가시는 게 맞지 않나 이렇게 판단합니다. ◎ 진행자 > 천 의원님 이준석 후보가 5시 20분에 긴급 기자회견 한다고 하는데 내용이 뭡니까? ◎ 천하람 > 제가 미리 말씀드리면 내용을 알고는 있는데. ◎ 전용기 > 이준석 후보가 이렇게 이슈의 중심에 있는 내용은 모든 기자회견이 긴급이에요.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긴급 기자회견 해서 매일 토론회 하거든요. 그래서 긴급하다고 저는 크게 의미 없다고 봅니다. ◎ 천하람 > 왜냐하면 보통 저희가 미리 안 잡아놓은 기자회견은 다 긴급 기자회견이라고 많이 해요. 김용태 위원장도 긴급 기자회견 많이 하시고 그렇더라고요. 부러우시면 민주당도 그렇게 하시죠. ◎ 정광재 > 저희 당은 긴급 기자회견보다는 오늘 오전에 있었던 대국민 호소문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 막아야 한다. ◎ 진행자 > 세 분이 하도 치열하게 말씀하셔서 후보들 얼굴 보여드리려고 했었거든요. 그럼 잠깐 들어도 되겠습니까? 오늘 후보들이 대선 4일 앞두고 막바지 선거운동을 하면서 이런 발언들을 했거든요. 경제 관련 메시지 많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어제) >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이재명이 상장 지수 펀드에 투자를 하니까 이 나라 경제가 살아날 것 같으니까 바로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 아닙니까? -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 합니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말이 앞선 사람은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 민노총의 청부 경제로 정직한 청년의 일자리는 없어지고, 문재인 정권 때처럼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입니다. -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어제) > 대한민국 GDP 대비 국가부채가 50% 선에 달해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구조에서 만약에 국채 이자율이나 이런 게 더 오르게 되면 우리는 바로 외환위기의 위협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께서 꼭 포퓰리스트를 물리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이재명 후보는 보니까 민주당 후보로서는 이례적으로 주식시장 얘기 많이 하거든요. 진짜 활성화되는 겁니까? ◎ 전용기 > 실제로 주식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안들을 많이 제시했다고 볼 수 있고 본인이 밝혔듯이 본인은 실제로 개미 출신이에요. 그래서 이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고 그게 과거에 대선에서도 많은 토론들이 있었거든요. 거기에서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고 있고 거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현실 정치 실물 경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을 증명할 수 있는 방식 중에 하나가 결국에는 먹고사는 문제로 기결될 것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수 정치이건 진보 정치인이건 보수 정책이건 진보 정책이건 모두 수용하겠다라고 하는 후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라고 보는 겁니다. ◎ 진행자 > 정 대변인님 아까 대국민 호소문 말씀하셨습니다. ◎ 정광재 > 대국민 호소문의 주요 내용이 경제 살릴 적임자는 김문수 후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누구나 인정하듯이 우리 정당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대한민국의 대표 정당이고요. 그리고 우리가 정말 산업화를 넘어서 선진화로 가는 과정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김문수 후보가 얘기했던 것처럼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들을 찾아서 규제 혁신처를 만들겠다고 했잖아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진정성을 국민들께 잘 설명 드리고 있는 거고, 결국에는 성장을 해야 나눌 수 있는 게 생기는 거잖아요. 민주당은 특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 이준석 후보도 포퓰리스트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지금 있는 걸 어떻게 나눌 것인가부터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 우리는 나눌 것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거듭해서 말씀드립니다. ◎ 천하람 > 저는 오늘 많이 싸웠으니까 좀 훈훈하게 그래도 정리하자면 이재명 후보나 김문수 후보나 뜻은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두 분의 공약을 보면 공약이라기보다는 조금 희망사항처럼 돼 있어요. 고성장 다시 코스피 5천 희망 내지는 목표만 달성되어 있고 그걸 어떻게 할 겁니까라고 여쭤보면 이재명 후보는 보통 그때 가서 볼게요, 오늘도 유튜브 나와서 아니면 조금 이런 이런 건 디테일하게 살펴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면 왜 이렇게 극단적이세요? 왜 이렇게 비관적이세요? 디테일을 말씀 안 하시고 넘어가거든요. 이건 그러면 과연 구체적인 방법론이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첫째고요. 두 분 다 뜻은 좋으시겠지만 저는 이 세대가 바뀐 걸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젊은 세대들은 대한민국이 예전만큼 정말 고성장하지 않고 앞 세대를 부양할만큼의 충분한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고 하는 거에 절박한 위기감을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일단 있는 거 많이 나누면서 나중에 일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라고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젊은 세대에서는 이러다가는 진짜 우리도 우리고 우리 자녀 세대는 큰일 나는 거 아니냐 너무 포퓰리즘 아니냐, 그 부분을 이준석 후보가 잘 지적하고 디테일한 방법론들을 내놓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 전용기 > 두 분이 뿌리가 같으시니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연설을 들어보지 않으신 거예요. 이재명 후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복지 정책이라든지 어떻게 하면 나눠서 함께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너무나도 경제를 망쳐놨기 때문에 지금은 무조건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을 해야 된다. 그래서 경제가 살아나야 복지가 이어질 수 있다. 먼저 성장이 있어야 복지가 있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대선 후보로 출마하면서 천명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전혀 반대로 이해하고 계시잖아요. 그러니까 잘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고 이재명 후보가 충분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 천하람 > 대안 있으면 TV토론 때 말씀 좀 해 주시지 그랬어요. 혼자만 알고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 정광재 > 제가 전 국민 중에 그래도 정치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공약도 보고 살펴볼 거 아닙니까. 그러면 좋은 말씀하시는데 그거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이런 방법론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실제 TV토론 과정에서 우리 후보든 이준석 후보든 김문수 후보가 지적하는 질문들에 대해서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서 지난 8년간 세 번이나 대선 후보 나왔던 분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전용기 >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물어본 걸 구체적으로 답변을 안 했다고 말씀 주 있는데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없게끔 말씀하세요. 이준석 후보는 본인이 생각하는 예를 들어서 간병비가 15조가 들 건데 15조 어떻게 확보할 거세요?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단정짓고 얘기하지 마셔라라고 본인이 계산했을 때는 다른 결론이 나왔다라고 대안을 말씀드렸다고 보는 거고요. 김문수 후보는 물어본 게 없어요. 비판만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답할 거리도 없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안 물어봐서 대답 안 했다. ◎ 천하람 > 15조 든다는 거를 파악조차 못하고 계신 것부터 이상한 거죠. 그 15조라는 게 이준석 후보 머릿속에서 그냥 갓 튀어나온 얘기면 전용기 의원님 말씀 맞죠. 뭔 소리야 이렇게 되는 건데 그게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는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이 정도 예산이 소요될 거라는 추계 자료가 있는 거거든요. 그럼 보통 TV토론팀이 준비를 할 때요 관련한 예산 추계라든지 특히 독립된 기관에서 한 것들은 보통 넣어주거든요. 후보 보시라고. 이 정도 듭니다. 어떻게 구조조정을 해서,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되치기하겠다고 이준석 후보 말 잘하는 당신 대안은 뭡니까? 그랬더니 이준석 후보 줄줄 나오잖아요. 저희 문재인 케어에서 MRI나 이런 부분 조금 줄이면서 과잉진료 같은 거 줄여서 재원 마련해야 되는 거 아니냐 나오거든요. 그렇게 나와야 되는데 이재명 후보는 특히 재원 마련 부분은 거의 맹탕이에요. ◎ 전용기 > 예산정책을 짤 때는 다양한 기관에서 짜죠. 그런데 한 곳의 기관에서 최대치의 결과만 보고 어떻게 확보할 거냐라고 하는 것이 단정적이었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파악한 부분들은 충분히 다른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데 그것을 설명할 시간은 굉장히 부족했던 것이죠. 이미 대안은 다 만들어져 있는데 너무 단편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이미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충분한 답을 정해놓을 것이고 앞으로 만약에 이재명 정부가 세워진다고 하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천 의원님이 훈훈하게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 역시 안 되는군요. 70분이나 얘기를 했는데 시간이 짧습니다. 하지만 보내드려야 될 것 같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5-05-30
[단독] 홍준표, 국민의힘 특사단 4시간 회동‥"윤석열 탈당했으니 김문수 지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홍 전 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특사단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으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국민의힘 특사단은 빅아일랜드 모처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나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약 4시간 동안 회동을 가졌습니다. 특사단은 "홍 전 시장과 진심어린 대화를 나눴다"며 "홍 전 시장은 '보수대통합이 필요하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MBC에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과 특사단의 회동 결과는 내일 아침 김대식 의원과 유상범 의원이 라디오 생방송 전화연결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의원과 유 의원, 선대위 이성배 대변인과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은 홍 전 시장을 만나기 위해 오늘 오전 미국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김 의원은 하와이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 전 시장이 '오지 말라'고 했지만 꼭 만나고 돌아가겠다"며 "홍 전 시장의 위치는 모르지만 어떻게 해서든 만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정치
2025-05-19
이지선
[내일 탄핵선고] 헌재 결정문, 연구관들은 알고 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 이범준 서울대 헌법학 박사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이범준 서울대 법학연구소 헌법학 박사,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이 얘기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먼저 이 박사님께 좀 여쭤볼게요. 내일 오전 11시 선고잖아요. 만 하루도 안 남았습니다. 헌법재판관들 지금 뭐 합니까? ◎ 이범준 > 재판소 안에서 쓰는 용어로는 결정문이 돈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요. 초안을 거의 완성 단계에서 만들었을 것이고 그것을 다시 회람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다시 만들고 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을 겁니다. 방금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오전 오후에 평의가 있을 것이고 그 외에도 계속해서 결정문을 손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 진행자 > 결정문이 돈다 그런 상황이네요. 헌재에 보니까 창문에 커튼도 다 내려져 있다고 하는데 정말 철통 보안입니까? ◎ 이범준 >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때 2004년도에 중간에 보도가 하나 나왔는데 그게 실제 평의 내용이 보도된 적이 있어서 그것을 도청방지 장치를 하기 위해서 당시에 헌재에서 도청 장치를 찾아보기도 하고 했는데 결국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재판관들이 내린 결론은 유리에 전파를 쏴서 음성을 듣는 거 아니냐 이런 결론을 내고 도청방지장치를 설치하기도 했는데요. 아마 커튼을 친다는 것은 옆에 현대 계동사옥이나 드론을 띄워서 안에 서류들을 촬영하는 게 아닌가 그런 의심에서 했을 것 같은데요. 완전히 철통 보안이냐에 대해서 다 끝나가는 마당이니까 말씀드리면 재판관들이 역시 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재판관들에서 의견의 차이가 있으면 심리적으로 굉장히 위축됩니다. 심리적인 위축을 정서적으로 지지받기 위해서 연구관들과 굉장히 많은 얘기를 하기 때문에요. 연구관들이 상당 부분 정보를 알고 있고요. 개인적인 얘기지만 제 지도 교수도 연구관 출신인데 중요 사건에서 결론을 몰랐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재판관들이 연구관에게 얘기하고 연구관에게 다른 재판관은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물어보기도 한다는 거예요? ◎ 이범준 > 그것보다도 연구관 중에서 전속연구관이라고 연구관실에 같이 있는 연구관들이 있는데요. 다른 재판관을 욕한다든가 아니면 자기에 대해서 심리적인 지지를 요청할 때 그런 얘기를 하고 가족들보다 훨씬 더 가깝거든요. 그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요. 그런 면에서 자신의 답답함 같은 걸 토로할 때 연구관들에게 많이 얘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분위기를 감지할 수는 있겠네요. 그럼 가족들한테도 얘기 안 합니까? ◎ 이범준 > 제가 아침에 제작진한테 그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전직 재판관들한테 중요 사건에서 가족에게 그 얘기를 하셨냐는 질문을 해본 적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재판관 중에 여러 사람이 배우자가 법률가입니다. 연구관만큼 가깝지는 않지만, 왜냐하면 사건 내용을 속속들이 모르니까, 배우자한테 자신의 고민 같은 거를 잘 이해할 수 있을 있어서 얘기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다만 여기서 연구관들이 결론을 알 수 있다든가 아니면 배우자들이 알 수 있다 하면 시청자들이 오해하실 수 있는데요. 재판관들은 더러 전화를 받습니다. MBC 기자들도 연락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근데 연구관들이 전화를 안 받아요. 자기들이 혹시라도 유출할까봐 저도 연구관들한테 카카오톡 같은 거 계속 보내도 1만 없어지고 답이 없고요. 배우자들 실명을 얘기해서 그렇습니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민주당 추천한 정계선 재판관의 남편인 황필규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오랫동안 전화 안 받은 것으로 유명하거든요. 재판관 개인이 아니라 재판관한테 정보를 얻은 사람들은 아주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한 상태입니다. ◎ 진행자 > 철통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 변호사님도 아는 지인들 많으실 것 같은데 보안이 잘 유지되고 있던가요? ◎ 김성훈 > 아주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 또래들이 연구관으로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 다들 한 가지 정도 정보를 준다면 소위 지라시라고 하죠. 여러 가지 정보지들이 돌고 있는 것들이 사실적 근거가 없다라는 내용들 정도는 확인을 해준 적은 있었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결과에 관해서 우리가 물론 당연히 궁금하고 오늘 가장 중요한 질문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 같나요? 지금 어떤 분위기입니까이긴 하겠지만요. 저는 결과에 대해서는 법률가로서는 어떤 방향으로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이견이 없고 이런 방향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결과가 내려지는 과정 한편으로는 헌법재판이라는 과정, 대통령 내란 사태와 그 다음에 탄핵 소추, 그리고 탄핵 심판의 선고가 나는 이 모든 과정들이 민주공화국의 헌법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과 절차이기 때문에 이거에서 선고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결과를 말씀을 하셨는데 궁금하죠. 다들. 헌법재판소에서 핵심 쟁점을 다섯 가지로 나눴었잖아요. 변호사님은 어디에 가장 주목하십니까? ◎ 김성훈 >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은 결국은 국회에 군을 투입한 이유와 경위와 관련된 부분, 정확하게 표현하면 대통령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군사력을 동원해서 군부통제라고 할 수 있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그것을 통해서 헌법기관을 무력화하고자 하였는가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대통령의 권한도 왕의 권한이 아니고요. 민주공화국의 권한으로서 국민들이 위임한 권한이고 그 권한 또한 제한적이고 헌법과 법적 절차 속에서만 움직여야 하는 것인데 그걸 넘어서서 군사력을 동원해서 다른 헌법기관들을 침탈하고자 했던 것,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우리 눈으로 다 봤던 내용들이고요. 그런 부분들이 정당화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 헌법재판관들의 헌법적 판단이 저는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다만 그 이유를 어떻게 설시할 것인지 그 부분들에 대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그런 면에서는 쟁점은 총 다섯 가지가 있는데 헌법적인 절차적인 적법성을 갖췄는지, 비상계엄 선포가요. 그리고 비상계엄의 포고령 1호 즉 정치 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국회를 사실상 해산한다고 하는 표현이 과연 이것이 헌법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지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한 답은 바로 나옵니다. 그런 권한을 헌법적으로 준 적이 없습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헌법을 위반했는지 안 했는지, 대통령에게 부여한 헌법적 권한이 무엇인가에 관한 부분이죠. 대통령에게 다른 헌법기관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배제할 수 있는 권한을 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고요. 그 외에 선관위 점거 시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이미 사실 본인이 시인한 부분일 수도 있고, 국회에 군부대가 출동을 했는데 군부대가 왜 거기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것들을 재판관들이 굉장히 많이 물어봤는데요. 이런 부분들도 사실은 질서유지라는 것들은 사실 전혀 타당하지 않다라는 점들에 대해서 이견이 크게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치인 체포 지시 관련돼서는 여러 진술들이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이 중요한 자료들이 될 것인데요. 결론적으로는 각각의 쟁점들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그것이 현재 피청구인 윤석열이든 아니면 다른 어떤 사람이든 간에 위임받은 권한을 어떻게 행사하고 어떻게 행사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립하고 그래서 이 나라가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권한이 있고 국민들에게 주권이 있는 민주공화국이라는 걸 선포하는 것이고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헌법재판의 이유이자 원인이고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진행자 > 기각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위헌·위법하다 하더라도 파면할 정도는 아니다 중대성을 얘기하는 것 같아요. 헌법수호 의지 이런 것도 얘기를 하는데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김성훈 > 네,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위헌·위법한 행위를 했는지가 1단계라고 한다면 그 위헌·위법의 정도가 결국은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지를 보게 되고요. 결론적으로는 최근에 있었던 한덕수 총리와 관련된 탄핵 심판에서는 중대성과 관련돼서 마치 비교형량을 하듯이 국민의 신임을 저버렸다고 볼 수 있을 정도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해서 중대하지 않다라고 판단한 결과가 있었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그래도 재판관들의 의견이 크게 갈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감히 단언을 해보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무력이 동원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권한이라는 거는 국민들이 모아줘서 그 주권을 위임한 거고요. 무엇보다도 파면 여부에 따라서 다시 직을 복귀하게 된다면 엄청나게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그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절차와 실체적인 요건에 있어서 얼만큼 절제하고 얼마큼 겸비하는가 그런 부분들이 중요한데,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루기 위해서 군사력을 동원한다는 것을 우리 헌법 질서가 허용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또 무엇보다도 그런 부분들이 중대하지 않다고 판단하기는 더더욱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결국은 헌법수호 의지가 중요한 게 이런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이 부분에 대한 잘못을 어떻게 보면 뉘우치는 입장이면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벌어진 재판 과정에서의 모든 면면들은 굉장히 정당했고 그리고 굉장히 그 필요성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 말 그대로라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이런 일들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그런 사람에게 그러한 헌법적인 권한과 권력을 계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우리 공화국의 유지상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재판관들이라면 상식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종합적으로 다 같이 보고 판단을 할 것이다,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네요. 박사님 지금 언론들은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이미 평결 다 했다 이렇게 대부분 쓰고 있거든요. 근데 어제 오늘 계속 평의를 하고 있잖아요. 그 평결이 바뀔 수도 있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이범준 > 그래서 화요일 날 평결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사실에 가까운 보도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평결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많은 전직 연구관들이나 재판관이 보안에 자신이 있나 이런 얘기를 했어요. 보통 전례를 보면 이틀 전에 공지를 하는데 사흘이나 먼저 공지를 한 것을 보면 그 평결이라는 것은 날짜를 정하기 위한 평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을 내기 위한 평결이라기보다 의견을 내지 않고 있던 재판관이 있었고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그 재판관에게 결론을 내도록 촉구하기 위한 평결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되고요. 평결이라는 것은 소송법상의 절차는 아닙니다. 평의 평결 전부 다 심리 과정이기 때문에요. 한 번 더 평결을 할 수도 있고 지금 많은 언론이 예상하는 대로 당일 날 마지막으로 평결하고 서명을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봐서도 화요일 날 평결이라는 것은 결정 의견을 내지 않고 있었던 재판관에 대한 결단 촉구의 성격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 면으로도 볼 수 있다. 지금 막 흘러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헌재 내부가 되게 평온해졌다 정돈됐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원래 선고일 공지하고 나면 분위기가 그런 겁니까, 아니면 밖에서 너무 걱정할까봐 이런 얘기 흘리는 겁니까? ◎ 이범준 > 지금 평온이란 것은 약간 성격이 다른데요. 왜냐하면 4월 18일이 지나면 2명이 퇴임을 하고 그 2명이 퇴임을 하면 재판관이 6명이 되지 않습니까? 6명이 되면 심리정족수 미달로 재판소가 멈추는 상황을 재판소에서 가장 우려했을 겁니다. 거기다가 두 명이 대통령 몫의 재판관인데 헌법 교과서나 헌법학자들은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을 직접 골라서 임명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지금까지 법률안에 대해서도 그렇고 여러 가지 거부권을 행사하든가 적극적인 행위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대통령 몫의 재판관을 임명할 경우에 재판소가 구성이 어떻게 되는 것이냐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자기들 조직이 안정됐다 그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헌재 구성을 놓고 정치권에서 시끄러운 얘기가 많았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거는 해소가 된 거 아니냐라는 측면에서, ◎ 이범준 > 그렇죠. 기각이 돼서 대통령이 복귀하든 파면이 되든 어떤 결론이 나면 한덕수 대행이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 부분에 대한 게 해소가 된 면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는 거고, 변호사님 보시기에 선고일이 공지가 됐다는 건 내부 의견 조율이 끝났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어떠세요? ◎ 김성훈 >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관례상, 여러 가지 보도된 내용들과 또 관련된 상식들을 봤을 때 결론이 서로 갈리고 아직까지 결론을 못 낸 상태에서 선고일을 지정했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내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오늘 밤에 다시 한 번 결정을 내리지 않는 이상은 기본적으로 결론은 내려졌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중요한 거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재판이라는 것은 어떤 다툼이나 내용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는 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결론을 바탕으로 해서 공동체를 회복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정의 이유에 대한 법리적인 또 헌법적인 설시도 중요하지만 저는 선고 이유를 어떻게 낭독하고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지도 굉장히 귀 기울이고 고민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결정문의 내용들을 그대로 다 읽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문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해서 선고 이유의 요지를 읽게 되는데 그 요지라는 거는 단순하게 피청구인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대한민국,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의 선포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떤 순서로 하고 어떤 부분들을 강조할 것인지 어떤 것들을 넣고 뺄 것인지를 끝까지 고민할 것으로 보이고요. 결과에 대해서 소위 말해서 정치적으로 특히나 피청구인 쪽이 많이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에 따라서 결론에 따라 파면 결정이 내려지면 굉장히 강력한 반발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우리 헌법적인 입장에서 왜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려야 하고 이것이 왜 대한민국의 결정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결정문 외에도 선고 이유 낭독 과정에서 굉장히 고민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럼 변호사님 말씀은 사회통합 메시지 같은 게 담길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김성훈 > 소위 말해서 어떤 진영적인 논의를 떠나서 이렇게 갑시다까지는 아니더라도 결국은 대한민국 헌법 대 피청구인 윤석열, 사실 이 재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결론으로서 만약에 파면 인용 결정이 나온다고 한다면 왜 우리 헌법상 대통령이 이러한 행위를 하고 이러한 권한을 남용하는 것들을 용납할 수 없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하고요. 이것은 피청구인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게 될,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될 혹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아야 할 모든 정치 권력에게 대하는 메시지들도 담길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담길 것으로 보이고요. 재판관들 사이에서 이견이 얼마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나왔던 여러 가지 쟁점들에 대해서 결론에 있어서는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그 이유와 구성, 그리고 거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들은 또 약간씩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들도 어떻게 나올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결론도 중요하지만 이 결론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독해하고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민주공화국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한 어떤 시점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이 박사님 말씀을 하실 때 이번에 선고일 공지가 사흘 전에 됐고 오전에 됐어요. 이유가 있다고 보세요? ◎ 김성훈 > 저희가 지난주의 상황을 보면 되겠죠. ◎ 진행자 > 답답한 상황이었죠. ◎ 김성훈 > 맞습니다. 정말로 위기잖아요. 대통령이라는 중요한 국민의 권력을 위임받은 사람이 그 권력을 남용하거나 중대한 위헌·위법 행위를 해서 내란죄를 저질러서 기소도 된 상태죠. 이런 상태에서 탄핵소추가 이루어졌는데 거기에 대한 탄핵선고가 이루어지지 않고 기약 없이 계속 늦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사실 우리 헌법의 자기 수호 기능이거든요. 자기 수호 기능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많은 우려들이 있었고 결국은 우리가 헌법이라는 법치주의라는 구조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도대체 우리는 이 공화국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굉장히 절망감들이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정치적 갈등들이 굉장히 심각해진 상태였고 그런 점에 있어서 헌재도 더 이상은 어떻게 보면 결론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결론을 미루는 것들은 헌법상 헌법재판소의 존재 의미나 이 재판의 중대성 면에서는 용납되기 어렵다는 것들을 인정했을 것이라고 보이고요. 사실은 나중에 한참 지난 후에야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나중에 그거는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앞서서 제가 변호사님한테 핵심 쟁점 중에 어디에 주목하셨냐라고 여쭤봤더니 국회에 계엄군이 투입된 얘기를 먼저 하셨어요. 재판관들이 무슨 질문을 제일 많이 했나 봤더니 이 질문을 제일 많이 했더라고요. 근데 윤 대통령 측에서 주장했던 부정선거 이건 하나도 안 물어봤더라고요. ◎ 김성훈 > 그렇습니다. 일단은 부정선거라는 것을 주장을 하려면 그에 부합하는 증거와 그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결정들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부정선거라는 것들은 일단은 본인들의 대리인들의 최종적인 의견에 따르더라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건 아니고 있을 수도 있지 않냐라는 얘기입니다. 우리 헌법질서 상으로 부정선거가 있을 수 있다고하면 어떻게 해야겠죠? 검찰 수사나 경찰 수사,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재판 과정 등을 통해 밝혀져야 하는데, 그 재판과 수사 과정에 있어서 지금까지 다 문제가 없다라는 것들이 결론이 나와 있고 그런 사법부의 결론이 있는 상태에서 이 부분을 사실 무시하고 헌법재판소가 그것을 비상계엄, 특히 군부에 의한 통치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건 솔직히 아예 안 물어봤다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중요한 거는 모든 국민들이 눈으로 봤죠. 실시간으로 봤습니다. 이게 늦어지는 거에 많은 국민들이 절망한 부분이 그렇습니다. 딱 한 문장입니다. 대통령이 군대를 투입해서 국회를 장악할 수가 있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너무 상식적인 얘기인데요. 이 한 문장을 사실은, 왜 이 문장 그리고 이 한 문장에 대한 답으로써 왜 파면이라는 결정에 이르러야 하는지를 쓰는 게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많이들 고민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재판관들도 계속 물어본 거는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인정하려면 군부대의 투입이라는 것이 특히 입법권이라는 국민의 주권을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중요한 권한을 무력으로서 임의로 잠탈하려고 하는, 좀 더 적확하게는 폭력으로서 잠탈하려고 하는 폭압적인 행동이라는 것들을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을 계속 질문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그 질문이 가지고 있는 것이 결국은 이 사건의 무게 그리고 결국은 이 사건의 결론과도 굉장히 맥이 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그 질문들과 거기에 따른 재판관의 판단들이 내일 선고에도 굉장히 중요하게 담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변호사님이 결정문이라든지 선고 요지 굉장히 신중하게 쓸 거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헌재소장 권한대행이죠. 주문을 할 텐데 쭉 읽잖아요. 무슨 얘기 먼저 하는지를 들으면 결과를 알 수 있다는데 그렇습니까? 진짜. ◎ 이범준 > 그것은 선례가 몇 개 있기 때문에 추측하는 것인데요. 원래 기본적으로는 결정문에 써진 순서대로 읽습니다. 주문을 읽고 이유를 읽는데 이렇게 중요한 사건에서 주문을 읽고 나면 다 나가겠죠. 그래서 이유를 읽고 주문을 읽었는데, 지난 번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 때는 다른 의견이 없어서 소장이 읽기 시작하면 무엇일 것이다 이렇게 했는데요. 그런 추측이 나온 이상 또 다른 방법을 쓸 수가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것은 누가 나눠서 읽으면 어떻다는 건데 헌재가 처음에 생겼을 때는요. 소장이 별개의견 반대의견까지 다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옆에 있었던 재판관들이 우리는 1시간 동안 뭐하냐 그래서 나눠서 읽는 게 시작됐거든요. 내일 같은 중요한 사건에서는 언론이나 생중계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 국민들이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다른 방법을 쓸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어떤 방법이 있다고 보세요? ◎ 이범준 > 예를 들면 의견1이라고 해서 읽었는데 1밖에 없다든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을 쓰겠죠. 마지막에 주문을 읽기 전에 의외의 행동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미루어 짐작하지 못하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잘 들어야 되는 거네요. 내일은. ◎ 이범준 > 그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럴 것 같다. 탄핵 심판 경우에는 보니까 결정문에 시간을 분 단위로 기입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지난번 한덕수 총리 선고 때도 보니까 문 대행이 시간을 물어보기도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있습니까? ◎ 이범준 > 이론적인 건데요. 헌법 65조 3항에 보면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 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이 정지된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근데 과거에는 선고의 효력이 언제 되냐 해서 송달 시에 효력이 생긴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만약에 송달 시에 효력이 생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는 것은 내일 탄핵 심판이 끝나는 순간 정지가 풀려서 대통령 일시 됐다가 송달이 되면 다시 파면이 되는 일이 생기거든요.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헌법재판소가 송달시가 아니라 선고시라고 입장을 정했고 선고시라고 입장을 정하다 보니까 시간을 정하게 된 겁니다. 중간에 시간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 진행자 > 법적으로 그렇게 하는 거다. 이번 결정문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때보다 길 거다 이런 예상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세요? 박사님은. ◎ 이범준 > 아무래도 문제 제기가 많았고 노무현 대통령 사건은 기각된 사건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쓸 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소수의견을 공개하지도 못했고요. 또 박근혜 대통령도 그다지 쟁점이 많지 않았던 사건인데 비해서 지금 윤 대통령 사건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직접적으로 제한을 시도한 사건이어서 적지 않은 분량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내일 생방송으로 다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해요. 그래서 쭉 권한대행이 읽으면 다 듣기는 하는데 이 결정문 자체도 일반인이 추후에 볼 수 있게 공개가 됩니까? ◎ 이범준 > 그날 바로 공개가 될 겁니다. 근데 김 변호사님 계시지만 사실 판결문이라는 건 읽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승소한 사람은 본인이 당연히 이겼기 때문에 읽을 필요가 없고요. 진 사람은 부당 판결이기 때문에 읽지 않습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라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국가가 이러이러한 것을 지켜야 된다. 즉 국가에게 얘기하는 것은 국가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인데요. 이 탄핵 대상 중에서 대통령은 유일한 선출직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헌법에도 헌법을 준수한다는 선언을 하라고 문장 자체가 토시까지 다 써있습니다. 내일 결정을 잘 들어야 되는 사람은 국민보다는 정치인들이고 이번에 대선 출마하실 분들이고 그 결정을 다운받아서 여러 번 읽어야 될 사람 역시 정치인입니다. ◎ 진행자 > 동의하십니까? 변호사님. ◎ 김성훈 > 네, 기본적으로 박사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근데 한편으로는 저는 국민들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민주공화국의 가장 첫 번째 원리가 국민주권의 원칙이죠. 주권이라는 것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겁니다. 주인이 우리 국가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참여하고 거기서 의견을 내고 거기에 대해서 만약에 그것을 누군가가 부당하게 빼앗고자 할 때 분연하게 일어날 때 민주공화국이 지켜질 수 있고 주인이 지켜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저는 결론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결론의 결정문의 각 내용들, 그리고 그 내용들에 대해서 국민적인 차원에서의 고민과 생각들, 그리고 그것들이 앞으로의 우리 국가를 만들어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방향성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당연히 국가 권력이라는, 국민들이 위임한 권력을 잡는 공직자들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것, 정치적인 반대세력을 억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가권력을 남용할 수 있는가라는 중요한 문제를 던지는 그 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적인 갈등은 늘 있을 겁니다. 정치적인 갈등은 어떻게 보면 더 커질 수도 있을 거예요. 때로는 완전히 어떠한 존재들을 무력과 폭력으로 제압해버리거나 혹은 기본권을 존중하지 않고 그러기 위해서 국가 권력들을 쓰고자 하는 유혹에 많은 정치권력들이 놓일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은 그런 역사들이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민주공화국의 질서 속에서는 절대로 그런 일들이 벌어질 수 없고 만약에 누군가 그걸 시도한다면 반드시 단죄해야 되고 반드시 권한은 박탈당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 질서와 그 기초와 그 가치가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이고 그게 모두가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이 결정을 통해서 이해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은 특별하게 이 결정문의 내용들이 피청구인에 대한 것도 있지만 결국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변호사님 말씀 들어보니까요. 선고일이 늦어진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꼼꼼히 다 챙겨서 결정문 쓰려면 시간이 걸렸을 것도 같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 정도로 신중하게 써야 되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심판정에 안 나온다 그래요. 그런데 그동안에 8번 출석을 했잖아요. 발언 태도 다 보셨을 때 윤 대통령에게 도움이 됐다, 그 주장을 헌재재판관들이 받아들였을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성훈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바로 그 지점에서 가장 위험한 모습들을 많이 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직위가 가지고 있는 권력, 그리고 권력의 행사라는 것이 어떤 정파의 지도자, 어떤 정파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남용돼서는 안 된다는 굉장히 겸허함과 절제가 필요한 부분인데 그런 부분들이 없었고요. 결국은 모든 과정에 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변론과 발언들은 어디에 쓰였냐면 반대, 야당의 문제점, 야당의 정치적인 문제점에 대한 것들의 정치적인 주장에 사용됐습니다. 여기서 그 주장을 아무리 강하게 하고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우리는 이렇게 고민해 볼 수밖에 없죠. 그럼 대통령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정치적인 입장을 가진 정파를 제압하기 위해서 국군은 국가의 군대이자 국민의 군대인데 그 국군을 동원해서 자신에게 반대되는 정치 세력을 폭력으로서 제압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는가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자리인데 그 부분에 대한 겸허함과 절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정치적으로 정당하고 정치적으로 저쪽을 제압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얘기하는 것들은 결국 헌법 수호자이자 또 헌법상 국민들의 권한을 받은 자로서의 헌법수호의지와 또 책임에 있어서 굉장히 부정적인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박사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윤 대통령 발언이나 태도. ◎ 이범준 > 여러분들 생각하신 거랑 비슷하고요. 저는 법정에 내일 선고기일에 나올지 안 나올지 약간 저도 궁금했었는데 역시 검사 시절의 스타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수 검사들이 법정에서 본인이 변론을 너무 잘한다고 생각하니까 법정에 자주 나갔다가 선고기일 때 잘 안 나거든요. 무죄 날 수 있으니까. 저는 그런 태도의 일환인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경호 문제 질서 유지 얘기를 했는데 그런 속내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박사님은 보시는 것 같습니다. 내일 선고가 나잖아요. 그럼 효력이 즉시 발효가 됩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성훈 > 주문을 낭독하는 시점에 바로 발효가 되고 아까 박사님도 말씀하셨듯이 분까지도 체크하는 이유가 결국은 커다란 국가 권력을 위임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 권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파면되는 시점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국군통수권부터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주문을 낭독한 시점에서 이루어진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과거 사례들을 보면 대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같은 경우에는 결정문에는 어떤 이유로 소위 말해서 중대한 헌법위반인지를 설명하고 나머지 인정이 안 되는 요소들을 뒤에 설시했는데 이유를 낭독하는 과정에서는 반대로 오히려 인정되지 않는 것들을 먼저 얘기하고 인정되는 걸 뒤에 하고 주문을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최종적인 법률적 효과는 주문 낭독에서 벌어지기는 하지만 결국 그 과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혼란 이런 부분들을 피하기 위해서 고민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에 따라서 향후에 그 다음으로, 저는 그 다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앞으로 헌법소원은 이번에 이 결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헌법을 같이 지키고 좀 더 나아가서 이 나라를 지켜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담은 내용들이 결정문과 결정문의 이유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앞서서 헌재에 나가 있는 기자들도 얘기를 했는데 헌재 주변 경비가 굉장히 강화가 됐어요. 150m 안에는 함부로 못 들어오게 한다 이런 것도 있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극단 유튜버들을 모니터링한다는 거예요. 필요하다 이렇게 보십니까? 변호사님 어떠세요. ◎ 김성훈 >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우리가 상상 외의 일들이 벌어졌기 때문이죠. 제가 외람되지만 가끔 그런 얘기를 합니다, 사석에서. 저는 아주 소박한 꿈이 있다. 가령 정치적인 입장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를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거나 아니면 판결의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법원에 들어가서 법원을 부수는 행동들은 우리 공화국에서 허락되지 않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최근 100일 동안 이런 일들이 다 벌어졌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공연하고 집단적이고 자극적으로 계속적으로 헌재의 결정이 나오게 되면 그런 폭력 행위들을 하겠다는 선동들이 있고 무엇보다도 그 선동이 자본적 이익과 연결돼서 유튜버들을 통해서 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을 막지 못한다면 그러니까 국가 권력이 폭력으로 작동하는 것도 되게 막아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헌법 수호의 과정들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폭력으로서 전복하거나 폭력으로서 막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단호하게 국가가 공적인 권력으로서 제한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서부지법 사태와 같은 일들이 다시 한 번 벌어지면 안 된다고 그런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내일 선고가 나올 거라서 결과를 예측하는 게 무슨 의미냐 이렇게 말씀을 하실 수도 있는데, 이번 주에 제일 많이 나왔던 얘기가 5대3 교착설이었는데 지금 선고일이 공지가 된 다음에는 가장 가능성 없는 시나리오라 그래요. 어떻게 보십니까? 결과를. ◎ 이범준 > 결과에 대해서는 저도 역시 혼자서 기각이나 각하의견을 쓰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하고요. 심리적으로 너무 많이 부담이 될 겁니다. 그리고 표결 숫자보다도 저는 이번 변론 과정을 쭉 지켜보면서 대통령 측에서 얘기했던 것 중에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지 않았느냐는 얘기가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요. 이것은 80년 광주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상계엄을 했었던, 이 바로 앞이 80년 광주인데 아무도 안 죽었으면 500명씩 600명씩 안 죽었으면 대통령을 계속해도 된다는 얘기인지 그래서 한강 작가께서 과거가 미래를 구원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하셨듯이 80년 5월 광주의 어느 날이 내일 심판 선고일하고 같은 날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재판관들이 역사적 사명을 갖고 미래를 구원하기 위한 결단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변호사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성훈 > 저도 동감을 합니다. 결국은 이 결정은 피청구인 윤석열만을 위한 윤석열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 국가 권력에 관한 거고요. 어쩌면 그 국가 권력이 정치적인 상황 속에서 남용되거나 폭력으로 나아가서 사라지거나 죽을 수 있는 우리 수많은 다음 세대에 관한 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함부로 그런 국가 권력을 남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정치인에게 권력자에게 주는 결정을 우리 헌법재판관들이 하지는 않을 거라는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왜 이것이 위헌이고 왜 이것이 파면의 이유인지에 대한 것들을 사실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대통령 직위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치적으로는 선출되지만 국가 전체의 권력과 위임을 받아서 국민 전체를 위해서 하는 대통령이란 어때야 하는지 그 부분에 대한 고민과 그런 결정들이 꼭 담길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야만 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변호사님 말씀을 들으니까 내일 선고하고 나면 결정문 꼭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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