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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1500회
신천지 추적기 ? 미션 1: 대통령 만들기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과정에서 특정 종교가 개입했다는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찰·경찰의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고, 신천지 본부에도 두 차례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과거 '코로나19' 집단 감염 은폐 논란과 공격적인 포교 방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신천지. 그들은 정말 '대통령 만들기'에 개입했을까? ▶ 끝까지 집착하는 위장 포교, 그 목적은? 에 한 제보가 접수됐다. 신천지 단체가 평범한 행사를 위장해서 청년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키링 제작, 퍼스널컬러 찾기, 심리 테스트. 대학가에서 흔히 볼 법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들. 하지만 제작진은 잠입 취재를 통해, 이 모든 게 치밀하게 설계된 신천지의 속임수 포교라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 신천지 탈퇴자의 증언은 더욱더 충격적이었다. 개인에게 할당된 전도량을 채우지 못하면 불이익이 있었다는 것. 교인에게 포교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 조직적으로 강요되는 '임무'에 가까웠다. 이만희 총회장이 그렇게 강조하던 144,000명의 신천지 신도 만들기. 영생하며 죽지 않는다는 숫자가 이미 찼는데 여전히 포교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은 위장 포교 현장의 교인에게 물어보았다. “혹시, 신천지 아니세요? 왜 이렇게까지 하세요?” ▶ 오직 '그분'을 위한 집단 정당 가입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신천지는 집합 금지 등 방역법을 위반해 감염자를 확산시키는 등 우리나라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검찰총장은 윤석열이었고, 검찰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했다. 반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만희 교주가 거주하는 가평 평화의 궁전에 대해 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신천지 내부에선 그 후 집단 정당 가입이 대규모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2022년 8월 경에 청도에서 이만희 교주하고 만나서 직접 확인을 했어요. 코로나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대구지검에서 검찰에 두 번이나 요청했는데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총장이 두 번이나 이걸 압수수색 못 하도록 했습니다. 이만희 교주가 보은 차원에서 윤석열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10만 명의 당원을 총동원했다고 합니다.” - 전 대구시장 홍준표 'TV홍카콜라' 中 - ▶ 정교유착 의혹의 실체가 담긴 '신천지 명단' 단독 입수 신천지는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 허위·왜곡 보도라며 부인해 왔다.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수십 명의 탈퇴자들은 신천지 내부에서 정치와 관련된 움직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집단 정당 가입이 비밀리에 진행됐다는 것이다. 탈퇴자들의 증언은 일관됐다. 상부의 지시에 따른 '국민의힘' 당원 가입, 그리고 책임당원이 되기 위한 당비 1,000원 납부였다. 제작진이 확보한 연도별 '국민의힘' 당원 수 자료에서도 이례적인 흐름이 발견됐다. 2021년 전북과 전남 지역에서 당비를 납부한 책임당원 수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한 정치연구소 대표는 해당 수치가 자연적으로 설명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이어진 결정적인 제보. 정교유착과 관련된 명단 파일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고도로 암호화된 십여 개의 파일을 입수한 제작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포렌식을 걸친 끝에 파일을 풀어낼 수 있었다. 그 명단에는 수도권 교인들의 소속과 이름, 주소 심지어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했던 흔적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이만희 총회장은 교인들의 정당 가입 지시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은 정교유착 의혹의 핵심 증거, '신천지 명단'을 입수했다. 2007년 신천지 첫 방송 이후 또다시 불거지는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 이 그 의혹을 끝까지 추적한다. 1,500회 '신천지 추적기 - 미션1: 대통령 만들기'는 3월 24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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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1269회
연말 특집 1부: 권력의 그늘
PD수첩 '연말 특집 1부: 권력의 그늘'에서는 2020년, PD수첩이 만난 대한민국의 '권력자'들과 그들의 민낯을 재조명한다. ▣코로나19로 드러난 종교 권력의 민낯 -신천지와 코로나19 대유행 그 이후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불과 한 달 만에 신천지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다. PD수첩은 2007년 '신천지의 위험한 비밀' 편 이후, 13년 만에 신천지의 실체를 재조명했다. 당시 이만희를 신처럼 여기는 25만 신도들의 모습, 신분을 숨긴 포교 활동 이른바 '모략전도' 등이 공개되며 큰 파장이 일었다. 방송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신천지는 과연 달라졌을까? 이만희 총회장이 '방역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후에도 신천지는 온라인 시험, 화상 예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 총회장은 신도들에게 공지를 띄워 49만 원이라는 최대 금액을 정해놓고, 재판 비용을 모금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의 재판 때마다, 신천지 신도들과 피해자들 간 다툼이 있었다는데. 지금 신천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코로나19는 정부의 방역 사기극이다'? 전광훈 목사의 그늘 사랑제일교회 목사이자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 공식 석상에서도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그는 보수 세력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전 목사는 '8.15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이 '교회를 제거하려는 정부의 사기극'이라 주장했는데.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1월,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알고 보니 불법 건축물인 사랑제일교회의 알박기가 문제시된 것.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 측과의 명도소송 1심에서 패소해 합법적으로 철거가 가능한 상황. 하지만 교회 측은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산정한 82억 원의 7배에 달하는 563억 원의 '철거 보상금'을 요구하며, 화염 방사기까지 동원해 철거를 막고 있다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그 내막을 들여다보았다. ▣PD수첩, 검사를 말하다 성형수술 중 일어난 과다출혈로 인해 생을 마감한 故 권대희 군. 3,500cc의 심각한 출혈에도 30분 동안 간호조무사 홀로 지혈했다. 심지어 10차례 이상 대걸레로 피를 닦는 모습이 CCTV를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쟁점이었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CCTV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던 성재호 검사. 당시 병원 측 변호사와 성 검사가 의과 대학과 사법연수원 동기였다는 사실을 PD수첩에서 최초 보도했다. 게다가 방송 이후, 성재호 검사가 내린 '불기소 처분'의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성 검사의 징계를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는데. 그동안 검사의 '무소불위' 권력에 많은 문제를 제기했던 PD수첩! 올해는 을 통해 '검찰 특수부'를 재조명했다. 특히 2007년에 있었던 한명숙 전 총리 뇌물수수 사건을 취재하며, 그동안 한반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핵심 증인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검사가 가짜 증언을 요구했다'라며, 검사가 불러준 대로 받아쓰기를 한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는데. 현재 해당 검사들에 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검찰청은 감찰 내용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며 PD수첩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상황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PD수첩 '연말 특집 1부: 권력의 그늘'은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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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1261회
코로나19 특집 2부작 2부 <슈퍼전파자와 구상금 청구서>
-1억 원부터 1000억 원까지! 슈퍼전파자들에게 날아든 억대의 구상금 청구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에 46억 2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김우영 정무부시장 “끝까지 진행할 생각” 코로나19 시대. 거짓말로 방역에 혼란을 준 확진자들이 늘고 있어 당국에 비상등이 켜졌다. 각 지자체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 전체를 위협했을 뿐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끼친 슈퍼전파자들에게 구상권 청구카드를 꺼내 들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하는 지자체와, 거짓말로 슈퍼전파자가 된 확진자들 간의 공방. 이 직접 취재했다. “방역에 대한 의도적 회피, 숨김, 도주 등 제2, 제3의 피해가 너무나 막대했기 때문에…” 대구시는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에게 1000억 원의 구상권을,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46억 2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측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8·15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근원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평균 양성률을 비교해봤을 때 '광화문 관련 확진자 양성률이 더 낮다'는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반면 서울시에서는 '유증상자의 평균 양성률과 8.15 집회로 인한 양성률이 비교 불가능한 수치'라고 반박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구상권 청구의 중요한 쟁점인 인과관계 입증을 놓고 벌이는 서울시와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측의 의견 대립. 이 직접 취재했다. 창원, 경주 방역 혼선 초래 확진자 고발·구상권 청구 검토 창원시는 51번 확진자에게 3억 원의 구상금을 청구했다.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5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어긴 채 일상생활을 지속했고, 검사를 받은 날에도 학원을 방문했다. 확진 판정 이후에는 광화문에 간 사실을 부인하며, 역학조사에 혼란을 야기했다. 창원 51번으로 인해 지역 내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04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반면 창원 51번 확진자는 8·15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는 상황. 광주 284번 확진자도 광화문에 다녀온 사실을 숨겼다. 집회 참석 이후 교회를 다녀간 사실도 밝히지 않았다. 이후 확진자가 다녔던 교회에서 66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구상권 청구 검토 대상이 되었던 광주 284번 확진자. 그는 과의 통화에서 본인도 피해자라 밝혔다. 어떻게 된 일일까. 온 국민이 처음 겪는 '코로나 19'. 국민의 다수가 구상권 청구에 동의하지만 일부 우려도 존재한다. 각 지자체 별 구상권 청구 기준 통일성이 없다는 것. 이에 법무부에서는 구상권 청구에 있어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 적정하게 행사할 필요성이 있다며, '구상권 행사 협의체'를 구성했다. 슈퍼전파자와 정부의 대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13일 오후 10시 40분, '코로나특집 2부작 2부, 슈퍼전파자와 구상금 청구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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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1234회
코로나19와 신천지 2부 - 신천지 고속성장의 비밀
- 교인 수 25만 명의 대형 종교 단체로 거듭난 신천지예수교, 고속성장의 배경에는 그들의 교리인 '모략'이 있다.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PD수첩〉 '코로나19와 신천지 2부 - 신천지 고속성장의 비밀'에서는 신천지예수교(이하 신천지)의 전도방법인 '모략 전도'와 그 폐해에 대해 집중조명한다. 부산의 모 대학교에 재학 중인 A씨는 학교 근처 지하철역에서 웹툰 작가를 만났다. 그는 A 씨에게 캐릭터 연구를 위한 인터뷰를 부탁했다. 인터뷰는 매일같이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물 흐르듯 이끌려 간 곳은 입시학원 간판으로 위장한 신천지 교육센터였다. 이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은 A씨뿐만이 아니었다. A씨가 인터넷 게시판에 본인의 경험담을 올리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이들이 교육센터로 가기까지의 과정은 흡사했다. 영화 를 방불케 하는 연극이 대학가에서 펼쳐진 것이다. 신천지 교인들 사이에서 전도 대상은 '열매'라고 불린다. 신천지 교인들은 '열매'의 생년월일, 연락처 같은 개인정보부터 관심사나 고민, 가족·대인관계 등 신변잡기 일체를 공유하고 전도를 위한 연극을 준비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신분을 숨긴 채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행동한다. 이 연극은 길게는 수년까지도 이어진다. 이처럼 거짓말로 사람을 유도하여 입교하도록 하는 것을 신천지 교인들은 '모략 전도'라고 하는데, 신천지에서는 모략을 '지혜'나 '책략' 등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심지어 권장한다고 한다. 하나님을 위한 거짓말은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 위해 약이 쓰지 않다고 거짓말하는 것과도 같다는 것이다. '모략'의 위력일까. 신천지는 지난 1월에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교인 수가 24만 명을 돌파했으며 입교 대기자까지 합하면 약 3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약 20만 명, 10년 전에는 그 수가 10만 명이 채 되지 않았던 것에 견주어 보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신천지 교인들이 가족들에게 신천지 교인임이 노출됐을 때 가출, 이혼 등으로 가정이 붕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신천지 탈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러한 행동은 교인 개인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신천지 내부에는 교인임이 발각됐을 시의 대처 방식이 있고 특정 행동을 지시하는 교회 조직, '섭외부'가 존재한다고 한다. 충격적이게도 가출, 폭력, 자해 등이 지시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모략'의 교리에 빠진 교인들은 지시에 따라 말하고 행동한다. '모략 전도'를 통해 신천지의 수뇌부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신천지예수교의 조직적인 모략과 그로 인해 무너진 사람들을 취재한 MBC 〈PD수첩〉 '신천지 고속성장의 비밀'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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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1233회
코로나19와 신천지 1부 - 144,000명의 비밀
중국 우한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최근 국내에도 급속도로 확산되며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는 코로나19는 국민의 건강은 물론 국가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국가적 비상사태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종교집단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있었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째 감염자가 나왔다. 대구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다. 그 후로 대구·경북 지역에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3월 8일자 기준 전체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전국적으로 신천지 관련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숙주'로 의심받고 있는 신천지! 25만 명에 육박하는 신도들을 거느린 이 종교집단에 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14만 4천명이 전 세계를 다스리는 때가 올 거다. 신천지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 전 신천지 신도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는 죽지 않는 평화의 사자, 만왕의 왕이라고 불리며 1984년 3월 14일 신흥종교를 만들어 현재 25만 명에 육박하는 교인들을 거느리고 있다. 짧은 시간에 몸집을 키웠지만 정체를 숨기는 포교활동, 이만희 총회장의 신격화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다시 한 번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PD수첩〉은 2007년 신천지의 위험한 비밀 편 이후, 13년 만에 다시 신천지와 이만희를 찾아 나섰고 전, 현 신도들을 만나 그들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신천지의 총회장 이만희 씨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목적으로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그리고 신천지와는 별도로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라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HWPL이 신천지의 위장 외곽 단체라는 증언도 이어진다. 신천지의 국제부 소속이었던 전 교인에 따르면 국제부 교인들이 HWPL에서 주최하는 '만국회의'에 해외 인사 초청을 맡아서 진행하는 등 HWPL의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는 것이다. HWPL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인들에게도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HWPL에서 국회의원실에 보냈던 초청장을 확보했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약속을 잡았다는 거짓말로 비서실장에게 연락해왔다는 황당한 일화도 들을 수 있었다. 신천지는 왜 HWPL이라는 평화 단체로 활동을 병행 하고 있는 것일까? “마치 신천지와 별개인 것처럼 활동을 하는데 알고 보면 외곽 조직인 거죠. … 온 세상을 신천지화 한다.” -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 신천지의 실체를 취재한 PD수첩 1부 '144,000명의 비밀' 은 3월 10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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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3415회
1. 거짓말쟁이 집단? 공포의 신천지
2. 코로나19를 대하는 한미일의 자세
3. 집 앞에 확진자가? 공포에서 응원으로
4. 라면 먹고 갈래? 맛있는 라면을 찾아서
5. 우리 집 앞엔 안 돼! 청년 주택 갈등
[오늘 아침 브리핑 1] 거짓말쟁이 집단? 공포의 신천지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 신천지. 코로나 19 확진자 60%가 신천지로 날이 갈수록 속출해 국민의 분노가 치솟는 중이다. 사회적 비난을 넘어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된 가운데 두문불출해온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에게 사죄를 했다. 하지만 큰절 사과가 아니라 정직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여론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연이은 거짓말과 은폐로 방역에 혼선을 주고 있는 신천지. 신도 명단을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제출, 아직까지 이들의 집회 장소는 파악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역학조사에서도 거짓말을 일삼아 초기대응마저 늦어 졌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 가족에게도 신천지 신도라는 걸 숨기고 활동 하기에 국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체 어떤 종교 집단이기에 이렇게 많은 확진자를 만들어낸 걸까? 이단 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믿음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 아침 브리핑 2] 코로나19를 대하는 한미일의 자세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들 보다 확진자 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의 경우 신규 퇴원 환자가 확진자 수보다 많은 추세로 점차 잠잠해지고 있는 듯 하며, 일본과 미국은 확진자가 늘고 있긴 하지만 우리 나라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 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 국민과 달리 외신에서는 우리나라의 확진자 증가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뛰어난 진단 검사 능력 덕분에 빠른 속도로 확진자를 찾아내 많은 사람을 정확하게 진단해 내고 있다는 것. 실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대응 방법도 칭찬하고 있는데, 특히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 중인 안심 카 선별진료소의 진단 방식은 극찬을 받고 있는데.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이 더해져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일본과 미국의 경우 현재 어떻게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지, 전문가와 현지인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기로 한다. [코로나19 작은 영웅들] 집 앞에 확진자가? 공포에서 응원으로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이송됐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동네에 퍼지기 시작, 병원 바로 앞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들에게도 전해 졌는데. 집 앞에 코로나 확진자가 입원했다는 사실에 아파트 입주민들은 발칵 뒤집 혔다. 입주민들끼리 소통하는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확진자 입원 소식이 실시간 으로 공유되면서 공포는 점점 더 빠르게 번져나가고 채팅방은 그야말로 아수 라장으로 변해버렸는데. 그러던 중 한 명의 입주민이 쏘아 올린 메시지가 공포와 혐오로 가득했던 채팅방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기 시작했다. 고생하는 병원 검역관 들에게 간식이라도 전달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였는데 이 메시지가 올라오자 마자 다른 입주민들도 하나둘씩 응원 지지와 동참 의사를 던지며 움직이기 시작한 것. 지원 물품으로 어떤 걸 보내면 좋을지, 이참에 병원에 응원 현수막도 걸자는 등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뜻을 모았는데. 곧이어 한 입주민의 추진력으로 기부금 공동 계좌가 만들어지고, 이들의 작은 마음들이 한곳에 쌓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모금 시작 3시간 만에 60만 원 돌파! 이틀 동안 92세대가 참여해 약 140만 원의 기부금이 모인 상황. 밤낮없이 고생하는 병원 의료진들에게 힘을 실어 보태고 있다는데. 따뜻한 응원으로 코로나 공포를 이겨내고 있는 병원 앞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봤다. [오늘 아침 T M I] 라면 먹고 갈래? 맛있는 라면을 찾아서 '짜파구리', '유산슬 라면'등 2020년 영화부터 연예계까지 핫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라면. 수십 년 동안 한국인의 대표 소울푸드였던 라면이 최근엔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한국인의 맛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맛있는 라면이란 무엇일까? 늦은 밤 불 꺼놓고 몰래 먹는 라면? 찬바람 맞아가며 뜨끈한 국물을 마시는 캠핑 라면? 여러 상황 속의 라면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이 끓여준 라면을 선호한다. 갈등 없이 남이 끓여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분식집. 분명 똑같은 라면으로 끓이는 것인데 분식집 라면의 맛은 왜 다른 것일까? 정말 남이 끓여줘서 맛있는 걸까? 여기엔 분식집만의 라면 끓이는 레시피가 숨어있다. 하지만 매번 분식집 라면을 먹을 수는 없을 터. 우리는 결국 스스로 라면을 끓여 하는 상황에 마주한다. 집집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라면도 끓이는 방법과 넣는 재료도 가지각색. 여기에 두 개의 라면을 섞어 먹거나 독특한 고명을 올려서 고급 레스토랑 메뉴 못지않은 퀄리티의 라면들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세어보진 못했지만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라면의 레시피를 따져보면 아마 수 천 수 만개에 달할 것인데, 무수히 많은 레시피를 모두 소개할 수 없는 상황. 결국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일반 라면을 가지고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두고 여러 가지 속설이 있다. 양은 냄비로 끓인 라면이 맛있다는 것부터 요즘 뜨고 있는 '스프 먼저 넣기 vs 면 먼저 넣기'다. 스프를 먼저 넣어 물의 끓는점을 높여 면을 빨리 끓게 만들고 라면의 탄성을 높인다는 일명 스프파의 주장. 반면 라면의 조리예로 면과 스프를 같이 넣으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따르는 것이 최적의 맛이라는 면파의 주장으로 엇갈리고 있다. 또한 라면의 탄력을 높이고, 얼굴을 붓는 것을 막기 위해 식초나 우유를 첨가하기도 하는데, 과연 라면을 둘러싼 다양한 속설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지 실험을 통해 검증해본다. [TV신문고] 우리 집 앞엔 안 돼! 청년 주택 갈등 비싸도 너~무 비싸기만 한 집값!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 2030 청년들! 대학생 천귀희 (23세) 씨 역시 이런 어려움을 토로한다. 고시 공부를 위해 휴학을 하며 기숙사를 나오게 되면서 가장 처음 맞닥뜨리게 된 건 비싼 보증금과 월세의 벽. 부담스러운 가운데에서도 발품을 팔아 겨우 마련한 것이 700에 45만원 짜리 7평 원룸이었다고. 공부할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월세를 위해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까지 매달린다는데.... 이런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것 이 바로 청년주택. 저렴한 비용으로 대학생, 사회 초년생 혹은 신혼부부 같은 청년들 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현재 17개의 지역에 27만 세대가 지어져 많은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그런데 2018년도에 청년주택 사업이 추진된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동네. 이곳은 사업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태라는데... 왜 그럴까? 지역주민들은 안 그래도 상시로 막히는 도로에 청년주택으로 인해 인구가 밀집되면 더 심한 혼잡을 일으킬 거라고 주장한다. 또한 한 반의 정원 30명인 초등학교에 학생이 넘쳐 정원초과가 된지 오래라 학교설립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비단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잡음은 이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희동의 청년 사회주택 역시 여전히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 기존에 있던 빈 집을 허물고 새로 청년추택을 지어 26명의 청년에게 임대할 계획을 세웠던 이곳은 인근 주민들의 강경한 반대 속에 빈 집만 덩그러니 남아있다고. 주민들의 반대 이유는 청년 주택과 100m 거리라 혹시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라고. 또한 시의 정책에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강경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과연 청년 주택 문제는 청년 한쪽만을 위한 사업인걸까?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없는 걸까? 에서 취재해본다.
2020.03.04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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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국민의힘 가입 물의 사과‥정치권과 연계 일절 차단"
신천지가 신도들의 국민의힘 당원 강제 가입 혐의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임정환 신천지 총회 총무대행은 오늘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인들의 국민의힘 정당 가입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정치적 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사안을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는 정치권과 일절 연계를 차단하고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며 종교단체 본연의 사명과 순수한 신앙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최소 5만 6천472명의 신도를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로 이만희 총회장 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정치
2026-08-20
김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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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이명박 각하' 문건 작성‥"당원 1만 명 가입했는데 약속 안 지켜져"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시킨 혐의로 기소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당원 가입을 대가로 보상을 요구하는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에서 제출받은 이 총회장 등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월 이 총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했습니다. 이 문건에는 '신천지 교회 신도 약 1만 명이 한나라당 책임당원으로 가입하고, 조직적 지지 활동을 해 이명박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한나라당 핵심 인사로부터 신천지에 대한 종교탄압을 자행하는 과천시장을 교체해 주겠다는 등의 도움을 약속받았음에도 그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후에도 신천지 측은 본산이 있는 과천에서 교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원 가입에 조직적으로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신천지 이인자 고 모 전 총무는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네트워크본부장을 지낸 오 모 씨로부터 신천지 신도 명단을 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고 전 총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교단의 영향력을 보여주면 향후 선출되는 당 대표를 통해 과천교회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 전 총무는 2022년 11월 이 총회장에게 "2023년 봄 당 대표 경선 때문에 당 대표가 누가 되든 우리에게 허리를 숙일 수밖에 없다"며 "당 대표를 통해 압력을 넣어서 과천시장이 허리를 숙일 수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이를 승인해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당 대표 경선에서 신천지가 영향력을 행사해 선출된 당 대표를 통해 교단 현안을 해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됐습니다.
사회
2026-08-05
원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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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인터뷰] "2억 쓰고 뒤통수 사진, 장동혁부터 징계해야‥아직도 尹 잔당"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17·18·19·20·21·22, 부산 사하을) -------------주요 내용-------------- "내일 기자회견 예정‥윤리위원장이 징계 대상" "5.18 단체 등도 박덕흠 국회부의장에 반대" "조경태가 국민의힘 의원들 정치 활동도 지켜준 것" "국민의힘은 신천지에 오염된 정당‥오염된 당원들 솎아내야" "노무현·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 전철 밟고 있어‥정부가 부동산 내버려둬야" ◎ 진행자 > [외전人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조경태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현안이 굉장히 많은데요. 일단 의원님 관련된 질문부터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인 체제로 이제 정리가 됐고 그러면서 징계 심사에 속도를 낸다고 언론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의원님을 포함해서. ◎ 조경태 > 장동혁도 됩니까? ◎ 진행자 > 일단 세 분만 하는 거 아니에요? ◎ 조경태 > 윤리위 규정 3조 1항에 보면 ‘공정하게 해야 된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나보다 해당 행위를 더 많이 했으면 당연히 같이 병합심사를 하든지 최고 많이 해당 행위를 한 사람부터 하는 게 그게 공정한 심사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 진행자 > 그러면 혹시 윤리위에서 이렇게 이렇게 우리가 진행하겠다고 의원님한테 전달했거나 연락한 게 있습니까? ◎ 조경태 >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 진행자 > 보통 서면질의서 같은 거 먼저 보내고 준비를 하는데 아직까지는 없다? ◎ 조경태 > 오늘 뉴스 보니까 윤리위 부위원장께서 ‘윤리위원장 비밀유지 위반했기 때문에 사퇴해라’ 윤리위 안에서 내분이 아주 격화돼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일 오전에 윤리위 관련해서 제가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내일 오전에요. 어떤 부분을 지적하실 건데요? ◎ 조경태 > 사실은 지금의 윤리위가 비윤리적이다 하는 거죠. 윤리위원장부터 3조 1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징계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하여튼 종합적으로 제가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저는 오늘 나오셨으니까 ‘그러면 윤리위에 가서 적극적으로 소명을 하실 겁니까?’라고 여쭤보려고 했었는데 그전에 윤리위 자체가 문제가 있다라는 부분을 말씀하시려고 하는 건가요? ◎ 조경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점이 돼서 저를 나와서 소명하라면 당연히 소명해야죠. 저는 12월 3일 날, 윤석열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때 새벽에 국회 담장을 넘어서 내란 해제를 시키기 위해서 제가 표결에 참석했던 의원입니다. 4선 이상 중진의원 중에 제가 유일하더라고요. 제가 국민의힘을 내란당에서 구해준 거 아닙니까? 왜 은인을 몰라보고 징계를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상식적으로 내란 옹호 세력, 내란 수괴 탄핵을 반대한 사람을 국회부의장직에, 국회부의장은 국회의장이 궐위될 때는 의장석에 앉는 자리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문란하게 했던 자들이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있습니까. 저는 그것을 근본적으로 묻고 싶고요. 그리고 여기 보면 5·18단체들이 내란동조자, 박덕흠은 투표 반대해 달라는 호소문을, 성명서를 2차례에 걸쳐서 발표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성명서는 제가 부산 출신이잖아요. 부마민주항쟁단체에서도 7개 단체가 내란동조자는 국회부의장직에 앉아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절절하게 성명서까지 냈으면 국회가 답을 해야 되고 저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2·3 비상계엄을 막았던 의원 한 사람으로서 내란동조자가, 내란수괴 탄핵을 반대했던 자가 국회부의장직에 앉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틀렸습니까? ◎ 진행자 > 제 생각을 여쭤보시면 안 될 것 같은데, 근데 국민의힘 안에서는 그런 거잖아요. 박덕흠 의원이 같은 당이잖아요. 같은 당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 올라가서 투표를 하는데 이 사람 뽑으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는 게 해당 행위 아니냐라는 주장인 거잖아요. ◎ 조경태 > 그 논리로 치면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같은 당이었죠. 그러면 탄핵시키면 안 되죠. 그게 옳았던 선택입니까? 저는 절대 옳지 않았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포고령 보면 계엄사령부에서 나온 포고령 1호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월 3일 발표했을 때 1호 1항이 뭡니까. ‘대한민국의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활동을 금한다’고 돼 있습니다. 지금 만약에 내란이, 비상계엄이 연속적으로 이어졌으면요. 지금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전부 다 배지 다 떼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분들 조경태를 비난하고 비판하려고 하면 국회의원 사퇴하고 나서 저를 비난하고 비판해도 된다. 너희들의 여러분들의 정치 활동을 조경태가 지켜준 것이지 윤석열 내란 수괴가 지켜준 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지난 12월 3일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좀 더 면밀히 여러 번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이게 만약에 성공했으면 대한민국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말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이 부분을 우리가 엄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직도 국민의힘은 내란이 내란의 잔상, 잔재가 끝나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만약에 그렇게 됐으면 의원님하고 저도 이 자리에 못 앉아 있죠. ## 광고 ##◎ 조경태 > 맞습니다. 3호에 보면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라고 돼 있거든요. 그리고 올공 송파에서 집회하는 분들 있죠. 저한테 감사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정치 집회의 자유를 금한다’라고 돼 있거든요. 그리고 포고령을 위반한 자는 영장 없이 체포하도록 돼 있습니다. 저 조경태와 함께했던 정의로운 길을 갔던 사람들이 여러분들이 그토록 원하는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집회의 자유를 우리가 지켜줬다. 이걸 꼭 좀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의원님을 징계 대상으로 넣은 건 표적 징계다, 이렇게 보세요? ◎ 조경태 > 그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시켰다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비상계엄을 막았다는 그 이유에서 저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거든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지난 3월 8일 및 9일 날 국민의힘 의원들 전원이 12·3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했었어요. 잘못됐다고 이야기했으면 과거를 청산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지 않고 내란을 옹호했던 사람을, 자를 국회부의장직에 선출했던 국민의힘을 과연 어느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그런 것이 국민의힘의 한계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의원님 처음에 말씀하실 때 ‘왜 장동혁 대표는 징계 심사 안 하느냐’라고 말씀하셨는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 전에 미국 갔다 왔잖아요. 8박 10일. 근데 예산을 2억 정도 썼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장 대표 측에서는 ‘그전 당 대표들보다 조금 썼다’라고 해명을 하더라고요. ◎ 조경태 > 저는 많이 쓰고 적게 쓰고를 떠나서 2억이면 또 적은 돈이 아닙니다. 2억쯤 되니까 우리 당비를 천 원씩 내는 당원들로 치면 20만 명이 해당 되는 돈이거든요. 근데 그 2억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서 누구를 만났느냐 이게 중요하잖아요. 과연 누구를 만났습니까. 모니터에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뒤통수만 나오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그다음에 의사당에서 두 사람이 인생샷 투샷 한 거 있었지 않습니까. 그게 얼마나 많은 시민으로부터 조롱거리가 되었습니까. 제1야당의 당 대표가 유력한 인사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왔다는 것은요,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고 그것은 저는 당의 명예를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그것은 명백히 해당행위라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저는 징계 대상이라고 보는 거죠. ◎ 진행자 > 장동혁 대표는 나는 돈도 조금 쓰고 추가 일정에 대해서는 개인 비용으로 다 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의원님 보시기에는 이거야말로 해당 행위가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조경태 > 일정을 8박 10일 했더라고요. 8박 10일을 공당의 대표가 갔다 온 거 아닙니까. 이게 무슨 어느 서클에서, 동아리에서 간 게 아니고요. 이게 공적자금이잖아요. 그러면 8박 10일 동안 누구를 만났는지 낱낱이 거기에 대해서 밝혀야 되는 게 상식 아닌가요. 돈이 2억이면 적은 돈도 아니에요. 어쨌든 액수와 관계없이 누구를 만났는지, 만나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를 밝혀야 됩니다. 저 같은 경우 3월에 제가 미국을 다녀왔거든요. ◎ 진행자 > 맞아요. ◎ 조경태 > 미국에 갔을 때 미 상무부 차관보를 제가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상하원 의원들을 만났고요. 상무부 차관보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면 국제무역에 있어서 총괄국장이죠. 차관보 겸 겸직을 맡고 있거든요. 이분이 갔다 오고 나서 저한테 서신을 보냈어요. 영문으로 돼 있습니다만 요약을 하자면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조경태 의원님께서 이야기해 주신 여러 관세 문제라든지 비자 문제 여러 가지 관계되는 것을 관계자들한테 성실하게 잘 알리겠다는 그런 다짐의 서신을 보냈거든요. 이런 게 성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미국을 다녀온 걸 가지고 제가 뭐라 뭐라 하는 게 아니고 미국을 왜 갔냐, 그때 지방선거를 앞두고 10일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가서 뚜렷한 성과도 없이 예산만 낭비한 빈손 외교에 대해서, 방미에 대해서 제가 지적하는 거고요. 이것이 합당한지 아닌지를 윤리위에서, 이 부분 제가 이제 제소를 했지 않습니까. 그럼 당연히 공정한 윤리위 같으면 그걸 심사를 해야지요. 심사를 해야지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장동혁 대표가 보니까 요즘에 목소리를 더 키우시는 것 같기는 해요. 보니까 올림픽공원 집회도 많이 나가시는 것 같고 광복절 즈음에 당원 중심 정당 개혁안도 발표를 하신다고 하는데 징계하고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가 이렇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사실은 지금의 국민의힘은 엄격히 따지면 윤석열 잔당입니다. 아직도 내란을 제대로 종식시키지 못한 정당이고요. 당원 주권 정당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어디서 많이 들은 거잖아요. 마치 북한의 조선 노동당 같은 느낌. 국민의힘은 오염돼 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씨 그분이 지금 구속돼 있잖아요. 그 이유가 뭡니까? 국민의힘에 5만 명인가 단체로 당원들을 넣었다는 그 이유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이 최소한 수만 명에서 또 그 이상으로 오염이 됐다는 거 아닙니까. 제대로 된 제정신을 가진 당 대표라면 오염된 당원들을 솎아내는 작업부터 해야 되겠죠. 우리 당은 어떤 특정한 종교, 특정한 극우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모인 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 보수의 재건은 당원들을 정화시키는 운동부터 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저는 하는 거죠. ◎ 진행자 > 윤리위가 장동혁 대표부터 심사하라라는 뜻이신 것 같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도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가 됐거든요.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라고 요구를 했었는데 그냥 통과가 됐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 저는 보완수사권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겠다. 성폭력이라든지 아동학대라든지 여러 가지 피해자가 제대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결여돼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마도 지금 전당대회가 민주당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그 이후에 이 문제가 조금 더 정식으로 국무회의에서 논의가 되겠습니다만 저는 거부권 행사하는 것이 그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보는 거죠. ◎ 진행자 > 근데 일단 법이 통과가 된 상황이니까 그렇다면 오늘 이재명 대통령도 얘기할 때 법은 통과가 됐고 이런 보완 조치 같은 걸 해야 된다, 후속 조치를 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고 어제 정성호 장관도 얘기할 때 문제가 있으면 빨리 수정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라는 뜻인가요?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제일 빠른 방법은 거부권 행사입니다. ◎ 진행자 > 다시 할 수가 있어요? ◎ 조경태 > 있습니다. 거부권 행사를 해서 법률적 내용만 좀 다루면 되거든요. 전면 폐지가 아니라 수정 폐지하는 식으로 해서 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되겠죠. 그래서 저는 지금 민주당 여당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이 법안에 대해서는 저는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계신다 하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많은 고민을 하시겠지만 거부권 행사를 하는 것이 국민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결국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는 거죠.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서 저는 바라다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사회적 약자, 피해자 보호 이 부분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꽤 크거든요. ◎ 조경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아마 그런 부분을 지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어제 부동산 세제개편안도 발표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 조경태 >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저도 오래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거든요. 우리나라가 보면 지나치게 정부가 간섭하려고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패한 사례가 많지 않습니까. 역대 정권에서 부동산 정책을 잘못 다룸으로써 실패한 정부가 노무현 정부,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 지금 이재명도 그 전철을 밟고 있는 단계에 있다고 보거든요. 제가 조금 조언을 해드린다면요.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내버려 둬라. 영국의 유명한 가수 그룹 비틀즈 있잖아요. 비틀즈가 불렀던 히트곡 중에 ‘Let It Be’ 라는 거 있잖아요. ‘Let It Be’ 그대로 내버려둬라. 사실 부동산 문제는 정답은 없습니다. 역대 정권을 쭉 유추해 보면 노무현 정부 이후에 부동산 정책이 그나마 안정적이었던 것이 이명박 대통령 정부거든요. 그래서 그걸 지금 정부관계자 부동산 정책을 펴는 분들이 타당이 했다 해서 무조건 묵살할 것이 아니라 타당이 한 정책 중에서 잘한 정책이 있으면 벤치마킹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요즘 계속 나오는 게 세제로만 잡으려고 하지 말고 공급을 늘려야 된다 했잖아요. 수요와 공급을 늘릴 수 있는 그런 정책도 좀 펴야 되고요. 그리고 있는 사람들을 자꾸만 옥죄거나 있는 사람과 전쟁하듯이 할 필요 없이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공공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공공주택을 어떻게 하면 많이 만들어서 집 없는 서민들이라든지 사회적 약자라든지 청년들이라든지 이런 사람들한테 어떻게 하면 주택을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고민에 조금, 이게 많이 빠져 있거든요. 이 고민들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고요. 이런 정책을 쓰는 게 주로 서구 유럽의 부동산 정책이 이런 정책이 많이 빛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 보시기에 정부안이 나온 거고 국회에서 논의가 될 거잖아요.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안이 나올 수가 있다 이렇게 보세요?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세요? ◎ 조경태 > 제가 국회에서 쭉 진행 상황을 보니까요. 결국은 정부가 이걸 주도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는 한 번 더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이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 종부세 같은 경우도 종합부동산세가 우리나라에서 도입되고 다른 나라는 도입이 안 돼 있거든요. 이 종부세가 일본의 지가세를 벤치마킹한 겁니다. 2004~2005년 즈음에. 근데 일본의 지가세가 폐지된 상태거든요.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그러면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자꾸 세금을 국민들로부터 과도하게 매겨서 국민들에게 부담을 줘도 안 되겠죠. 아주 잘하는 정책은 뭡니까. 우리 5200만 국민들이 다 부자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부자를 너무 공격적으로 하는 정책이 혹시나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물론 이재명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해서도 뜻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 중에 하나가 역대 정권 가운데서 가장 안정적으로 정책을 잘 편 정부의 안을 한번 가감 없이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정부에서는 어제 ‘세제 정상화다’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 국회에서는 어떻게 논의가 될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경태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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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개헌 논란에 단호한 송영길 "부적절한 발언‥대통령 뜻도 그렇다" [모닝콜]
■ 방송 : MBC 뉴스투데이 (월~금 오전 06:00, 토 오전 07:00) ■ 진행 : 손령 ■ 대담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손령> 투데이 모닝콜입니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가 어제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됐습니다. 오늘은 정청래 후보가 당선되면 이재명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질 거라고 주장한 송영길 후보에게 현재 민주당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송영길> 네, 안녕하십니까? 손령> 4년 만에 국회에 복귀하자마자 당 대표에 다시 도전을 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에 좀 외롭게 전념하고 있다. 지금 당청 간 불협화음이 좀 없도록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송영길>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신 거든 안 하든 간에 이 중요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끌고 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우리 전체 대한민국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상당히 당청 간의 불협화음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데,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정청래 후보 측은 모두가 친명이다. 명청갈등은 실체가 없다라고 부인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실체가 있다고 진단을 하시는 겁니까? 송영길> 아니 우리 MBC 기자님들도 청와대 출입 기자가 있으니까 보고를 들어보시겠지만,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없다고 말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다. 실제 부부 간이든 친구 간이든 갈등이 존재하는데 없다고 말하고 하면 그걸로부터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상대방은 얼마나 좌절을 하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객관적으로 지금 불협화음이 존재합니다. 그거를 부정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고 이 당청 간에 이러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진짜 여당다운 당 대표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당청 간 갈등이 있다고 진단을 했고 후보님이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대안을 내세우셨는데 김민석 후보는 직전 총리까지 했잖아요. 김민석 후보보다 후보님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송영길> 저는 김민석 후보도 훌륭한 당 대표 후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총리까지 하셨고 그렇지만 제가 또 당 대표로 나온 이상 저의 장점을 말씀드린다면 저는 세 명의 후보 중에 유일하게 인천광역시장 그것도 야당으로 위기에 인천시 부도 위기를 넘기고 인천을 흑자로 전환시키면서 첨단산업의 도시로 바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기초로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대통령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손령> 대표님 공약이나 평소 말씀하시는 것들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조금 다른 부분도 있는 것 같거든요. 예를 들면 검찰의 보완수사권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는 남겨두는 것이 어떻겠냐라는 생각을 가지신 것 같고 좀 후보님은 좀 반대의 생각을 가지신 것 같은데, 이것 좀 어떻게 조율이 가능할까요? 송영길> 저는 대통령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대통령께서 경찰의 그러한 수사 미진을 보완할 수 있는 경우에 극히 예외적 경우에 보완수사요구권을 주자. 보완수사권을 주자는 게 많은 국민도 공감을 하고 있는데, 저는 보완수사요구권으로 그를 대체할 수 있다 대안을 제시한 것이고요. 지금 검찰청에 있는 6천 명이 넘는 수사계장들을 중수청으로 다 옮겨야 됩니다. 중수청의 수사 영역을 강화시켜서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보유세, 부동산 대책 중에 특히 보유세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청와대에서는 송영길> 제가 계속 강조한 게 닥치고 공급, 일단 공급을 늘리자 신속하게 해야 된다. 올해 서울시 공급량이 2만 4천 호밖에 안 돼요. 내년에 공급 절벽입니다. 보통 4만 5천 호가 공급돼야 되는데 공급 절벽이에요. 즉시 공급을 강화시키자. 두 번째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와 청년들에게 금융 지원을 해주지 않으면 그림의 떡입니다. 하자. PF 좀 풀어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시키자라는 것이고, 종부세 이 부분들은 장기보유를 일부 축소시키자 이런 말이 나옵니다만 최소한 초고가 주택에 한정하자 이게 제 견해입니다. 손령> 다른 견해가 아니고 좀 조율할 수 있다고 보시는 송영길> 보완하고 저는 물론입니다. 저는 대통령과 약간의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이런 부분들을 강력한 신뢰와 동지애로 풀어갈 수 있는 적임자가 송영길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그걸 풀어나가는 관계나 뭐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송영길>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원전이나 SMR(소형모듈원전)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께서 후보 시절에 약간 소극적이었습니다. 제가 적극 설득했습니다. 많이 이제 바뀌었잖아요. 이런 것처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어제 조정식 국회의장의 개헌 이야기가 큰 화제였거든요. 현직 대통령의 연임 문제였는데 후보님은 여기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길>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확실하게 얘기했습니다. 이것은 전혀 현직 대통령에는 대상이 안 됩니다. 128조 2항에 따라 헌법 개정 특히 연임이나 임기 연장에 대한 규정은 당해 연도에 대통령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이것조차 바꾼다는 것은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렵고 더구나 국회에서 재적 3분의 2, 200명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헌법이 국민투표에 부쳐질 수 있는데, 지금 객관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조정식 국회의장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손령> 와전된 것이 아니라 그 발언 자체도 송영길> 발언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분명히 이거는 헌법 128조 2항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진하고 있는 헌법 개정안이 얼마나 좋습니까? 5·18 전문 수록이라든지, 비상계엄 발동 요건을 강화시키고 더구나 감사원을 국회로 이전시키고 이런 헌법 개정을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해야 우리 헌정사의 성과가 될 텐데 이런 연임 문제가 결부되면 야당이 동의할 수가 있겠습니까? 여당 내부도 동의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은 부적절한 발언이다. 차단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 뜻도 그렇습니다. 손령> 신천지 문제도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신천지가 개입을 했다라는 취지의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후보님 역시 소나무당 대표 시절에 신천지 측에 접근이 있었다고 말을 했었는데 좀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 겁니까? 송영길> 제가 감옥에 있는 동안에 저희 소나무당 사무총장한테 신천지 측에서 접근을 해 가지고 유혹을 했다고 그럽니다. 제가 이만희 교주를 만나만 주면 신천지가 가입을 해서 도와주겠다. 저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는 이미 조직적으로 개입된 게 드러났고, 또 최근에 합수본 발표에 따르면 우리 민주당도 일부 그런 시도가 있는 걸로 보여지기 때문에 저는 이 신천지 논쟁을 우리 내부의 어떤 당내 경선에서 상호 공격의 소재가 아니라 모든 후보들이 함께 신천지의 정치 개입을 강력히 규탄하고 방지하는 데 힘을 모아야 된다고 봅니다. 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야 간에도 이러한 특정 종교 집단이 조직적으로 정당 내부 행사에 개입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이고 헌법상 정교분리의 원칙에도 맞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정청래 후보 측이나 그쪽 최고위원 여러분들이 이걸 가지고 김민석 후보, 문제 제기를 한 김민석 후보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함께 신천지 정치 개입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게 올바른 자세라고 봅니다. 김민석 후보가 이것을 제기한 것은 그러한 경고의 의미가 있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김민석 후보는 이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내용 들으신 게 있으십니까? 송영길> 아니, 지금 합수본이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결과가 발표되겠죠. 네. 손령> 국민의힘은 그때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크게 반발을 했는데, 만약에 민주당도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송영길> 아니,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의해서 집행이 되면 거기에 승복하는 것이 법질서를 지키는 국회의원들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손령> 승복해야 된다. 유시민 작가가 검찰 개혁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를 원치 않는 것 같다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이에 동의를 하십니까? 송영길> 이미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정리가 됐잖아요. 그리고 검찰청이 폐지가 된 거잖아요. 공소청과 중수청으로 나눠서 중수청을 행안부 소속으로 옮겨 가지고 검사는 이미 수사개시권과 인지수사권이 없어진 겁니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보완수사를 인정하자는 말을 너무 침소봉대해 가지고 이것을 대통령까지 반개혁으로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은 태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그런데 공교롭게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런 발언들이 나오고 있어서 어떤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송영길> 그렇습니다. 저는 유시민 작가께서 윤석열이 집권했을 때나 이명박, 박근혜가 집권했을 때도 웃으면서 여유 있게 "나라 망하는 건 아닙니다. 다수가 선택하는 거 수용해야 됩니다." 이러시던 분이 왜 이렇게 김대중 대통령 때도 하야하라 그러고 우리 이재명 대통령한테 이렇게 야박하게 공격하는지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령> 이번에 출마를 하면서 정청래 대표 책임론을 말씀을 초반에 하셨는데 가장 큰 문제가 뭐였다고 보십니까? 송영길> 자기 정치입니다. 진정으로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뛰었는가? 일부는 당연히 승리를 위해서 뛰었겠지만, 사실상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철저히 호남 지역을 다니면서 자기 당대표 선거운동을 위한 사전 조직 활동을 해왔다고 평가가 되고요.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에도 철저히 특보를 800명이나 임명해서 자기 쪽 사람들 당선시키려고 열심히 노력한 게 보여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철저히 그러니까 우리 당의 승리나 이재명 정부의 성공보다는 자기 조직 확대, 자기 정치. 그래서 지금도 딱 3명이 그냥 조직처럼 따라다니잖아요. 거의 사조직이라는 느낌이 안 듭니까? 3명의 최고위원 후보하고. 심각한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송영길이요. 제가 내 조직, 자기 정치를 하려고 했으면 제 지역구를 이재명 후보에게 양보하겠습니까? 지난번 2022년 3월 9일 날 우리가 대선에 0.73% 패배했잖아요. 윤석열 당선됐습니다. 그다음 날 저는 바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습니다. 제 임기는 2022년 8월까지입니다. 제가 자기 조직을 만들 생각이 있었으면 지금 장동혁처럼 사표 안 내면 돼요. 어떻게 나를 몰아낼 수 있어요? 내 법적 임기가 8월까지인데. 그러면 2022년 6월 지방선거 제가 공천을 해서 자기 조직을 만들려고 했을 것입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안 했습니다. 바로 사표를 냈고 서울시장 나가고 제 지역구를 우리 이재명 후보를 모셨습니다. 선당후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과 정청래 후보의 이런 모습을 당원과 국민들께서 비교해서 판단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손령> 오늘마저 드리고 싶었던 질문들이 많은데 시간 문제 때문에 여기서 마쳐야 될 것 같고요. 오늘 TV 토론에서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영길>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전문은 MBC뉴스 홈페이지(imnews.imbc.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MBC & 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정부AI 학습 포함) 금지
뉴스투데이
202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