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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저: 두 얼굴의 여인
17회
대소저: 두 얼굴의 여인
심단청의 친한 친구였던 두영아가 찾아와 심단청은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애쓴다. 천호는 심단청을 자극하기 위해 서정풍이 혼인한다는 거짓 소문을 내고 서정풍은 상심한 심단청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다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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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4593회
1. 욕설과 고성 난무하는 대학가
2. 초저가 3천 원 영양제 논란
3.9억 원 건물의 정체는?
4.덕업일치, 취미가 기회로~
5. 늙어 보이는 얼굴형, 대처법은?
[바로보기] 욕설과 고성 난무하는 대학가 (ch) 탄핵 반대하는 대학생들, 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최근 대학가에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이 확산되고 있다. 2월 28일에 시국 선언이 예고된 학교는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다. 연세대에서 시작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가에 퍼지고 있는데, 이를 주도한 사람은 한양대 재학생이자 대학생 연합 단체인 자유 대학 대표 김준희 학생으로 알려졌다. SNS에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대학생들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탄핵 반대 시국 선언 모집 글을 올리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각 대학의 대표 격을 맡은 학생들이 동참할 학생을 모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재학생들은 대학교 정문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을 하는 탓에 대학교 전체 의견인 것처럼 보일까 걱정된다고 토로 했다. 실제 서울시립대 탄핵 반대 시국 선언에 나온 학생들은 10여 명으로 추산됐다. 문제는 극우 유튜버와 외부인들이 대학가 탄핵 반대 집회에 합류해 폭동의 장으로 만들어놓는다는 것이다. 이에 교수단체는 내란에 동조하는 자들이 많은 것처럼 왜곡하는 것이라며 난동을 적극 규제하고 사법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폭동의 장이 돼 버린 대학가 모습과 김준희 학생의 주최로 진행되는 3·1절 행진까지, 그 현장을 취재했다. [이슈추적] 초저가 3천 원 영양제 논란 최근 균일가 생활용품점에서 유명한 제약회사와 협업하여 건강기능식품을 판매를 시작했다. 비타민, 오메가3 등 다양한 제품들을 3천 원에서 비싸 봐야 5천 원인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 시민들은 믿을 만한 회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니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성분과 품질이 믿을 만한지 의문이라는 우려도 내비쳤다. 제약사 측에서는 제품 본연의 기능성과 품질에 집중한 덕분에 저런 가격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건강기능식품은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성분과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상황. 특히, 원재료의 출처와 가공 방법에 따라 제품의 효능이 달라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약국의 건강기능식품의 성분을 비교하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취재했다. [AI로 본 세상만사] 1) 9억 원 건물의 정체는? (ch) 9억 원 공중화장실, 왈가왈부 2) 세계가 주목한 꿀잠 자는 법 1) 9억 원 건물의 정체는? / (ch) 9억 원 공중화장실, 왈가왈부 지난 2월 14일, 대구 수성구에서 총 9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공중화장실을 외부에 공개했다. 대구 수성못에 위치한 이 화장실은 스페인 건축가가 설계했는데,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곡선형 구조의 디자인과 천연 목재를 활용해 예술성을 강조했다. 이를 직접 본 시민들은 “세련된 외관이라 화장실 느낌이 나지 않아서 좋다”, “앞으로 수성못의 상징이 될 것 같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다수는 “내부가 넓지도 않고, 거울도 없다”, “특별한 시설도 없는데 세금 9억 원을 썼다니 과하다”, “이 금액이면 대구 아파트 한 채 값인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은 공중화장실을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금 낭비라는 의견과 관광자원이라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값비싼 공중화장실로 논란이 된 해외 사례들부터 공중화장실이 명소로 자리 잡은 성공 사례까지, AI와 함께 알아본다. 2) 세계가 주목한 꿀잠 자는 법 요즘 해외에서는 '잠 잘 자는 방법'을 공유하는 '슬립맥싱(Sleep Maxxing)'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많이 자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게 잠들고, 더 깊게 자는 것을 목표로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는 것인데. 이를테면 입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수면을 유도하는 주파수를 듣거나, 마그네슘이 들어간 체리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등의 방법들이다. SNS에서는 이와 같은 각자의 숙면 노하우를 공유하는 영상들이 수십만 개 업로드되며 무려 1억 회 이상의 전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스트레스나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현대인의 수면 시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효과적인 수면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수면법 '슬립맥싱'. 과연 숙면에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유행에 불과한지, 수면 뇌파 검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직접 확인해 보고 그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본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덕업일치, 취미가 기회로~ (ch) 벌레 키워 연 매출 3억 원 도심 가까이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 양주에서 가장 고소한 '무언가'를 팔고 있다는 주인공! 힌트를 얻어 달려간 곳은 허허벌판 속 덩그러니 있는 커다란 창고였다. 약 264㎡(80평) 공간에서 연 매출 3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는 귀농 6년 차 39세 이계용 씨. 그의 특별한 귀촌 창업 아이템은 바로 '고소애' 였다. 고소애란 고소한 애벌레라는 뜻으로 '밀웜'을 말한다. 사육장에는 수십 개의 컨테이너가 있으며, 이곳에서 밀웜과 갈색거저리(성충)를 키운다. 밀웜은 살아있는 상태와 건조 상태로 판매되고 성충은 교육용이나 교배용으로 활용된다. 곤충의 배설물은 비료로 쓰여 버려지는 것이 하나도 없는 효율적인 사업 구조를 갖췄고 비교적 넓지 않은 공간에 컨테이너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용적률을 극대화함으로써 높은 생산 효율을 내고 있었다. 덕분에 초기 자본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며, 운영비 또한 부담이 크지 않단다. 원래 계용 씨는 CCTV를 설치하는 직업을 갖고 있었는데 몸을 다친 후 수입이 끊기자 귀촌을 결심했다고 한다. 취미로 파충류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먹이가 되는 고소애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화 했다. 처음 1년 간은 많은 시행착오를 격었지만 지금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했고, 이제는 '고소애 박사'라 불릴 만큼 전문가가 되었단다. 주 고객층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파충류를 키우는 사람들로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결혼 13년 차, 아내의 첫사랑이자 초등학생 아들 2명을 둔 그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단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복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이라는데. 캠핑, 바비큐,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며 아이들에게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주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완벽히 이루며 성공적인 귀촌 생활을 만들어 낸 계용 씨. 그의 특별한 이색 사업인 '고소애'의 사육 현장과 성공적인 귀촌 생활을 만나보자. [10년은 젊어져!] 늙어 보이는 얼굴형, 대처법은?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는 봄이 찾아왔다. 겨울 동안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치우며 봄맞이 대청소하면서 발견한 사진 한 장! 어렸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사진 속의 나와 지금의 나. 마음만큼은 그대로인데 자꾸만 변하는 얼굴이 고민이다. 특히 나이 들면서 변하는 '얼굴형'! 부산에 거주하는 박현숙 씨 (57세)는 볼이 점점 꺼지고 얼굴 라인이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러운 노화의 일환일 수 있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 나이가 들면 얼굴의 볼륨이 줄어들고, 지방 분포가 변하면서 얼굴 윤곽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얼굴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처짐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현숙 씨도 집에서 마사지를 열심히 하며 얼굴형 관리를 시도해보고 있지만, 제대로 된 방법인지 의문만 커진단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는데. 피부과 원장은 그녀의 잘못된 습관이 얼굴형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얼굴형 변화에 영향을 주는 잘못된 습관과 효과적인 관리법은 무엇일까? 전문가와 함께 알아봤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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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4545회
1.정우성 아들, 누가 키우나?
2. 12세 여학생의 지옥 같던 4시간
3. 11월 넷째 주 이슈
4. 집 안에 이런 게 왜 있어?
5. 연예인 ㅇㅇㅇ! 루머 이후의 삶
[바로보기] 정우성 아들, 누가 키우나? 이국적인 외모와 핫한 몸매로 등장과 함께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던 모델 문가비! 20, 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던 그가 활발한 활동 중 돌연 잠적했다. 그리고 잠적 4년 만인 지난 22일, 문가비는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는데 그동안 활동을 접고 조용히 아들을 출산했다는 뜻밖의 소식! 당시 출산 사실을 고백하면서도 결혼 및 남편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문가비의 출산 공개 이틀 후, 한 매체에서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고 보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보도 직후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역시 이를 빠르게 인정한 상황. 소중한 생명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면서도 결혼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인데. 톱스타와 톱모델 사이 혼외자 이슈! 에서 알아본다. [이슈추적] 12세 여학생의 지옥 같던 4시간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 경찰서에 초등학생 딸이 중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중학교 1, 2학년 학생 10여 명! 이들은 지난 8일, 인근 초등학교로 A 양과 친구를 불러내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 뜯고 발로 차 넘어트리는 등 약 6시간의 폭력을 이어갔다는 것이다. 심지어 친한 친구와 강제로 싸우게까지 했는데! 싸워서 이기면 더는 때리지 않는다는 말에 겁먹는 13살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었다. “얼굴 때려!”, “눈을 파!” 등 강압적인 어투로 폭력을 조장하고, A 양의 그만하고 싶다는 부탁에도 싸움을 계속 강요했다. 게다가 자신들이 촉법소년'인 것을 내세워 피해자 부모에게도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는데. 이들이 이런 폭행을 저지른 이유는 단지 A양이 SNS상에서 자신들을 욕했기 때문이라는 것! SNS를 핑계로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른 '여학생 집단 폭행 사건!' 에서 알아본다. [밥상중계] 11월 넷째 주 이슈 CH) 욕심은 화를 부르는 법 CH) 그가 우뚝 선 이유 CH) 네가 왜 거기서 나와? CH) 이것도 재활용되나요? CH) 제가 도와드릴게요 CH) 손님 VS 주인, 승자는? CH) 절대 꺼지지 않는 불 CH) 역에 울린 비명소리 [욕심은 화를 부르는 법] 한적한 도로 위에 나타난 무법자! 무리한 추월을 시도하는데, 그 결과는? [그가 우뚝 선 이유]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 사이에 한 남자가 우뚝 서 있다. 차에서 급하게 내린 것인데. 그런데 그가 차에서 내린 이유가 황당하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도로의 양방향 교통을 안전하게 분리하기 위해 설치된 중앙 분리대. 그런데 이 중앙 분리대들이 갈대처럼 쓰러졌다. 누구의 소행일까? [이것도 재활용되나요?] 분리수거장 앞에 웬 남성들이 엉겨있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가 도와드릴게요]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여자를 보고 멈춰선 남자. '도와 드리겠다'며 그녀의 짐을 들어주는데. 그 순간! [손님 VS 주인, 승자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 말고 갑자기 그릇을 깨는 사람들. 그리고 그걸 본 가게 주인 또한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접시를 마구 깨버리는데. 이 식당에서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절대 꺼지지 않는 불] 불이 난 동네. 주민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마구 분사하는데. 그런데, 아무리 소화기를 뿌려도 꺼지지 않는 불! 어떻게 된 걸까? [역에 울린 비명소리]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2살 손주를 잃어버린 할머니. 할머니의 속 타는 마음도 모른 채, 아기는 혼자 돌아다니다 에스컬레이터 앞에 섰는데. 아기가 한 발짝만 내디디면 굴러떨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 그때, 아이를 발견하고 멀리서 뛰어오는 한 남자! 아이는 어떻게 됐을까? [알고 계십니까] 집 안에 이런 게 왜 있어? CH) 공포의 동굴, 정체는? 경기도 여주의 한마을. 이곳에는 주민들조차 무서워하는 장소가 있다. 그곳의 위치는 놀랍게도 한 가정집 안이라는데. 거실을 지나 집 안쪽에 있는 문을 열면 나오는 지하 계단. 이곳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깊은 공포의 장소가 나온다. 15년 동안, 이 장소와 함께 살았다는 집주인조차 끝까지 들어가 본 적이 없다는데 이곳은 다름 아닌 동굴! 그런데 이 마을에 이런 동굴이 또 있다~ 평범해 보이는 건설 자재 야적장의 뒤편에도 커다란 동굴이 있다. 사람 무릎보다도 깊고 맑은 물이 고여있고 생물까지 사는 상황. 주민들은 이 동굴들이 무서우면서도 신기하다는데. 도대체 이 동굴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찾아가 본다. [원더풀 라이프①] 연예인 ㅇㅇㅇ! 루머 이후의 삶 CH) 뽀빠이 이상용! 루머 이후의 삶 [원더풀 라이프②] 이상용의 여자친구(?) 대공개 CH) 故 김수미를 기리며 90년대 원조 국민 MC라 불리며 브라운관을 넘나들던 뽀빠이 이상용. 평소 자신이 받은 사랑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는 상용 씨는 난데없는 후원금 횡령 루머로 브라운관을 떠나야만 했다. 뒤늦게 모든 의혹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명예를 회복하는 듯했으나 이미 방송으로 복귀하기에 그의 이미지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에서는 후원금 횡령 루머 사건 후 25년이 지난 지금, 팔순이 된 상용 씨를 만나봤다. 그는 지금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아직도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상용 씨. 80세의 나이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운동한다는 그. 그런 그가 오늘은 꽤나 분주하다. 바로 여사친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 약속 시간 전부터 여사친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느라 바쁜 상용 씨. 과연 여사친이 누구길래 팔순 사나이를 이다지도 긴장하게 만드는 걸까? 그 정체를 에서 공개한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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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4426회
1. '싼 게 비지떡?' 중국 '초저가'의 위협
2. 밤이면 모습을 드러내는 수상한 천막?
3. 웰컴 투 낭만골♥ 토박이의 진짜 '강릉' 여행!
4. 초보 농사꾼家의 좌충우돌 전원일기
5. 골다공증에 근육 경련까지! 원인은 OOO 결핍?
[경제신호등] 1) '싼 게 비지떡?' 중국 '초저가'의 위협 2) “깰까, 말까?” 진입 문턱 낮아진 청약통장 1) '싼 게 비지떡?' 중국 '초저가'의 위협 지난해 국내 소비자 해외 직구액이 사상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했다. 이중 절반 가까이 중국 플랫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초저가'를 무기로 내세운 중국 이커머스가 최근에는 배송 속도까지 높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들의 상승세가 국내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지난 2월에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수 2위, 4위를 중국 이커머스가 차지하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게다가 끊이지 않는 품질 논란에 소비자 불만과 피해도 늘어가는 상황. 국내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이커머스의 '초저가' 공세, 대책은 없을까? 에서 알아본다. 2) “깰까, 말까?” 진입 문턱 낮아진 청약통장 한때 서민들의 대표적인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나날이 높아지는 분양가와 낮은 당첨 확률 탓에 시들했던 청약통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월, 가입자 수가 20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인 것! 가장 큰 요인은 청약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기 때문인데.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편으로 청년, 신혼부부, 출산 가구 등 젊은 층에 주어지는 혜택이 대폭 늘었다.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도 확대하면서 청약통장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나이가 앞당겨졌는데. 진입 문턱 낮아진 청약제도, '내 집 마련' 앞당길 수 있을까? 에서 정리해본다. [기획취재] 밤이면 모습을 드러내는 수상한 천막? C) 단속도 힘든 가품 시장! 해결책은? 매일 밤, 수상한 영업이 시작된다는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시장. 100여 개의 노란 천막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고 장사를 시작한다는데. 겉보기엔 평범한 야시장처럼 보이지만, 사실 판매 상품의 대부분은 고가의 명품을 흉내 낸 가품 일명 '짝퉁'이다. 정품이라면 최소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 의류, 향수 등이 이곳에선 비슷한 외형의 가품으로 5만 원에서 25만 원 사이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들의 가품 판매 행위를 단속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2016년, 관할 지자체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간 노점 175개에 영업 허가를 내줬다는데. 영업 자체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가품을 판매하는 현장을 잡지 못하면 처벌도 불가능할뿐더러, 영업정지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그 사이 상인들은 값이 나가는 S급의 가품들은 압수당하지 않기 위해 숨겨놓고 판매하는 등 '꼼수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 이렇다보니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해당 시장이 필수 관광코스로 통할 정도라는데. 명백한 상표법 위반으로 위법 행위지만, 아무런 죄의식 없이 사고파는 사람들! 가품 판매 행위를 근절할 방안은 없을지 취재했다. [찐! 토박이 투어] 웰컴 투 낭만골♥ 토박이의 진짜 '강릉' 여행! C) 국내 최초! 바다 뷰 야외 헬스장 C) 40년 전통 '장 칼국수' 맛집 C) 강릉 하늘을 달리다! '바다하늘자전거' C) 구름도 쉬어가는 마을 '안반데기' 때로는 팍팍하게 느껴지는 고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시간! 대한민국의 숨은 명소를 찾아 떠나는 . 오늘은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도시 강원도 으로 떠난다! “어서 오우야~ 반갑구야~” 만나자마자 알 수 없는 외계어를 남발하는 한 여인?! 진짜 강릉을 안내해 줄 오늘의 토박이는 '강릉사투리대회' 금상에 빛나는 사투리 명인 심명숙(57) 씨! 자신을 그저 '강릉 아주머이~'라 불러달라는 소탈한 그녀가 소개해 줄 강릉 여행 코스는? 강릉 커피거리의 시작점이라는 '커피 자판기'부터, 국내 최초 동해 바닷바람 맞으며 운동하는 '머슬 비치'! 강원도의 하늘을 시원하게 내달리는 '바다하늘자전거' 그리고 황금빛 석양과 쏟아질 듯한 은하수가 장관인 구름 위의 땅 '안반데기'! 여기에 40년 동안 직접 담근 장으로 깊은 맛을 유지해왔다는 장칼국수 맛집까지! 토박이의 구수한 사투리만큼 맛깔나는 강릉의 매력을 에서 만나본다. [가족愛탄생] 초보 농사꾼家의 좌충우돌 전원일기 (1부) 전남 무안의 작은 시골 마을! 이곳엔 매일 고성과 웃음이 난무하는 별난 가족이 산다. 귀농 4년 차에 접어든 초보 농사꾼 이미지(38), 박재한(45) 씨 부부의 집이 바로 그 주인공! 든든한 첫째 박하마음(9), 에너자이저 둘째 박하정성(7), 사랑둥이 막내 박힘다해(5)까지! 성격도 취향도 다른 세 아이 덕에 부부의 집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는데. 4년 전,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고자 시골 마을로 귀촌을 결정한 부부. 덕분에 아이들의 가장 친한 친구는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이 아닌 흙과 밭이 됐다. 또한 양배추밭 탐방부터 포댓자루 썰매까지, 시골살이를 통해 유쾌하게 성장하고 있다는데. 하지만, 귀농생활은 결코 쉽지만은 않단다. 농번기를 맞이한 지금, 새벽잠을 쪼개며 고구마 농사에 매진 중이라는 남편. 그리고 아내는 그런 남편을 대신해 육아를 도맡았는데. 게다가 남편의 일손을 돕기 위해 농사일에도 뛰어들었다고! 삼남매 육아부터 농사일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삼남매의 미소 한 번에 피로가 사르르 녹는다는 부부. 다섯 식구의 우당탕탕 귀농 일기! 에서 만나본다. [건강하신家] 골다공증에 근육 경련까지! 원인은 OOO 결핍? C) 전신에 부족한 미네랄 채우는 법 부딪히거나 넘어져 뼈가 부러질까, 일상이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하다는 주소연(69) 주부! 얼마 전 계단에서 넘어져 타박상을 입은 이후로, 외출 한 번 할 때마다 온몸에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온 집안에도 푹신한 매트를 깔아두기까지 했다는데. 살짝만 부딪혀도 골 타박상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라는 그녀. 원인은 바로 골조직의 강도와 밀도가 감소하여 뼈가 취약해지는 '골다공증'이었는데. 심지어 새벽잠을 방해하는 종아리 근육 경련도 매일 소연 씨를 괴롭히고 있단다. 골다공증에 근육 경련, 그리고 만성 피로까지, 원인은 바로 '미네랄 결핍' 때문!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 칼슘과 인, 마그네슘 등으로 대표되는 미네랄은 부족하면 근육과 뼈, 신경 기능 조절에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데. 문제는 인스턴트식품과 커피 섭취가 일상이 된 현대인은 체내 미네랄이 결핍되기 쉽다는 것! 실제로 한 영양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3이 '미네랄 결핍'이라고 보고하기도 했는데... 그렇다면 골다공증에 근육 경련, 만성 피로 등을 불러오는 미네랄 결핍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뼛속까지 건강으로 채우기 위한 미네랄 사수하는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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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산다
433회
1. 90년 된 한옥에 노천탕이?
2. 내 아들은 54살 백발 막둥이
3. 엘리자베스 여왕이 선택한 안동
4. 불행하기만 했던 어머니의 다리를 고쳐주세요!
1. [촌집 전성시대] 90년 된 한옥에 노천탕이? 경상남도 밀양시, 이곳에 어릴 적 추억이 깃든 90년 된 촌집을 고친 주인장이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13살이 될 때까지 조부모님, 부모님과 함께 한옥인 촌집에서 살았다는 손시목(40)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여 년 전, 편의를 위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촌집을 임대했고, 이후 임대 계약이 끝나자, 촌집은 약 7년간 방치됐다. 그로 인해 촌집은 지붕이 내려앉고, 곳곳에 비가 새는 데다 마당엔 풀과 쓰레기가 무성해지면서 폐가가 됐다. 어릴 적 추억이 살아있는 고향 집이 폐가가 된 것이 안타까웠던 시목 씨는 촌집을 손수 고치기로 결심! 부모님과 아내 김보름(35) 씨는 집 보수라곤 해본 적 없는 시목 씨를 반대했지만, 그의 굳은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단다. 그는 가장 먼저 할머니께서 대청마루에 달아놨던 미닫이문을 뜯어내 대청마루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놨다. 그리곤 내려앉은 기존의 나무 대신 폐교의 나무 바닥 자재를 구해 깔아 옛 한옥의 모습을 되살렸다. 또한, 촌집 마당엔 주위 풍경과 어우러지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노천욕을 할 수 있는 노천탕을 만들었다. 그렇게 보수를 마친 촌집은 시목 씨 가족의 별장이 됐다는데, 주말이 되면 아내, 두 딸과 함께 마당에서 뛰어놀거나 노천탕에서 족욕을 하는 등 촌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단다. 덕분에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촌집에 새로운 추억이 쌓이고 있다는데, 추억이 겹겹이 쌓이는 시목 씨 가족의 촌집으로 찾아가 보자. 2. [수상한 가족] 내 아들은 54살 백발 막둥이 경상북도 예천군, 백발이 성성해진 54살의 나이에도 '막둥이'라고 불리는 이가 있다. 9년 전 고향으로 귀농한 장경재 씨다. 12월까지 수확하는 구기자 열매로 구기자 엿을 만드는 경재 씨의 곁에서 다섯 살 아기 보듯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 이남이(87) 씨. 아들과 꼭 닮은 백발에 160cm가 안 되는 자그마한 몸집이지만, 아들의 농사일부터 가마솥에 조청을 끓이는 일까지 매사 아들 곁에 서서 긴장을 놓지 않는 관리감독관이다. 아들이 성인이 되면서 자신의 품을 떠나 도시에서 20여 년 넘게 생활하며 가정까지 꾸려온 걸 알지만, 어머니 눈에 아들은 어릴 적 5남매 중 가장 늦게 태어난 막내일 뿐이란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언제든지 아이처럼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세상 유일한 존재인 어머니. 멋있는 백발이 꼭 닮은 87세 노모와 54살 막둥이 아들의 일상을 함께 들여다본다. 3. [떴다 고(GO)! 여사] 엘리자베스 여왕이 선택한 안동 엘리자베스 여왕이 선택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을 찾은 고(GO) 여사! 봉정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던 도중 만난 단체 관광객들. '왔니껴 투어'로 안동에 방문했다는데. 해당 지자체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획한 투어로 버스 1대당 35만 원 지원과 관광객들에게 1만 원의 상품권을 준다는데. 알뜰 여행 '왓니껴 투어'에 고여사도 합류! 안동 구시장과 안동 대표 음식 찜닭까지 맛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그리고 안동 대표 명소, 하회마을과 야경이 예쁜 월영교에서 문보트를 타보기까지! 여행사도 좋고, 관광객도 좋은 일석이조의 안동 여행, 에서 함께 해본다. 4. [오늘 저녁 주치의] 불행하기만 했던 어머니의 다리를 고쳐주세요! 에서는 남편과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폐지를 주우며 사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시집온 후 손이 불구인 남편을 대신해 시어머니와 함께 다방을 운영했다는 양숙 씨.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을 심장마비로 떠나보내고 37년간 홀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게다가 친한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 서게 되면서 다방까지 전부 잃게 됐다는데, 양숙 씨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네에서 일어난 추락 사고로 작은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됐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은 양숙 씨는 6~7년 전부터 폐지 줍는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침 6시면 집을 나가 폐지 줍다 보면 밤 9시쯤에야 집에 돌아올 수 있다는데, 하루에도 수십 번 무거운 손수레를 이끌며 집과 동네를 수시로 오간단다. 그렇게 양숙 씨를 괴롭히던 무릎 통증은 폐지 줍는 일을 하면서 더욱 심해졌다고 하는데, 고칠 형편이 되지 않아 참고 또 참으면서 살아왔다는 양숙 씨. 불행했던 삶, 지금이라도 행복을 찾고자 를 찾았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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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143회
1. 카리브해가 펼쳐진 멕시코 체투말의 오늘 저녁
2. 연 매출 3억 원! 돈 버는 곰팡이의 정체는?
3. 매일 2만 원 할인?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
4. 불행하기만 했던 어머니의 다리를 고쳐주세요!
1. [세상의 오늘 저녁] 카리브해가 펼쳐진 멕시코 체투말의 오늘 저녁 멕시코 최남단에 있는 소도시 체투말, 이곳에 오늘 저녁 애청자 박인옥(44) 씨가 살고 있다. 9년 전, 인생 2막을 꿈꾸며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던 주인공은 우연히 멕시코에 살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이곳에 정착했다. 앞마당과 뒷마당이 있는 150㎡ (약 45평) 넓이의 단독 주택에서 딸 '리제(4)'과 함께 살아가는 인옥 씨. 보안을 위해 집마다 높은 철창살을 세우는 멕시코 주택의 독특한 모습부터,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감상할 수 있고 국경으로 이용된다는 체투말 선착장과 이국적인 식재료들이 가득한 체투말의 시장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멕시코 사람들이 전통 행사 '죽은 자의 날'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인옥 씨가 담아온 현지 일상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멕시코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2. [억대 농부가 사는 법] 연 매출 3억 원! 돈 버는 곰팡이의 정체는? 산과 바다를 품은 변산반도가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이곳엔 대기업을 그만두고 시골 생활의 꿈을 이룬 억대 농부가 있다. 제2의 인생, 귀농으로 성공한 비결은 다름 아닌 곰팡이? 건강에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곰팡이의 정체는 바로 버섯! 몸에 좋은 버섯으로 귀농 6년 차에 벌써 연 약 3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버섯과는 모양부터 조금 다르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 상황버섯은 나무 바닥에서 노랗고 동그랗게 자라나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버섯 농장에서 효자 노릇을 하는 버섯은 따로 있다는데. 사슴뿔을 닮아 쭉쭉 길게 뻗으며 자라나는 이 버섯의 이름은 녹각 영지버섯. 작물 선택도 중요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만반의 준비! 귀농 전, 종균 기능사 자격증을 따서 지금은 종균 접종부터 배양까지 직접 하며 소비자 신뢰는 물론 원가 절감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분재 만들기 등 체험 농장으로써도 꾸준히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는데. 관상용으로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버섯으로 억대 농부가 된 김시환 농부의 대박 비밀을 에서 만나본다. 3. [세상 속으로] 매일 2만 원 할인?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 먹거리 물가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요즘! 소비자들의 식자재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농, 수산물 할인 쿠폰!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 수산물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품과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고, 매일 1인당 20%(최대 2만 원)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데. 현재 방송 활동과 생후 8개월인 아들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 손은옥 리포터! 그녀와 함께 양손은 무겁게, 지갑은 가볍게!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혜택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는 알뜰 장보기 비법을 알아본다. 소비자뿐 아니라 경기도 내 농, 수산물 생산자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경기도 농, 수산물 할인 행사! 실제로 경기도에서 쌈 채소 농사를 짓고 있는 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 올 연말, 우리 가족이 먹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자재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을 에서 소개한다. 4. [오늘 저녁 주치의] 불행하기만 했던 어머니의 다리를 고쳐주세요! 에서는 남편과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폐지를 주우며 사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시집온 후 손이 불구인 남편을 대신해 시어머니와 함께 다방을 운영했다는 양숙 씨.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을 심장마비로 떠나보내고 37년간 홀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게다가 친한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 서게 되면서 다방까지 전부 잃게 됐다는데, 양숙 씨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네에서 일어난 추락 사고로 작은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됐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은 양숙 씨는 6~7년 전부터 폐지 줍는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침 6시면 집을 나가 폐지 줍다 보면 밤 9시쯤에야 집에 돌아올 수 있다는데, 하루에도 수십 번 무거운 손수레를 이끌며 집과 동네를 수시로 오간단다. 그렇게 양숙 씨를 괴롭히던 무릎 통증은 폐지 줍는 일을 하면서 더욱 심해졌다고 하는데, 고칠 형편이 되지 않아 참고 또 참으면서 살아왔다는 양숙 씨. 불행했던 삶, 지금이라도 행복을 찾고자 를 찾았다.
2023.11.22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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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돈 걸린 트럼프-머스크 '브로맨스', 왜 파국 맞았나 [WorldNow]
━ 친구에서 적으로, 파국 맞은 '브로맨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브로맨스'가 완전히 파국을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5일 하루 종일 점점 수위를 높여가며 상대를 비난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독일 총리와 만나는 행사에서, 기자들은 일론 머스크에 대해 준비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의제로 추진 중인 감세 법안을 일론 머스크가 수차례 "역겹다"고 공개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문이 나오자 의례적인 말로 넘기지 않았습니다. "머스크와 훌륭한 관계였지만 앞으로도 그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 문제 삼지 않았다가, 전기차 의무화를 없애서 화가 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수익 욕심 때문에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한 셈입니다.이에 머스크는 실시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배은망덕하다"고 비난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머스크는 미쳐버렸다"고 맞받았습니다. 갈등은 금세 격화됐습니다. 머스크는 아동 성매매 고객 명단에 트럼프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 탄핵에 동의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정부 예산 절감을 위해 머스크의 스페이스X, 테슬라 등과 정부 보조금 계약을 끝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양측 모두 인내심이 바닥났습니다. ━ 트럼프 이틀째 맹공‥"정신 나간 자와 대화 생각 없어" 밤사이 둘과 모두 친한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과 백악관 참모들이 두 사람을 중재하려 했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SNS를 통한 비난은 자제했습니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개별적으로 기자들의 전화에 응답하며 머스크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먼저 CNN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는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 이 불쌍한 녀석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ABC뉴스 취재기자와 이른 아침 통화하면서는 머스크와 화해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두고 "정신이 나간 사람을 말하는거냐?"라며 "지금은 그와 얘기할 생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머스크 역시 "중간에 있는 80%를 대변하기 위한 새로운 정당이 미국에 필요하다"고 트럼프 행정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언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구매한 빨간색 테슬라 모델S의 향방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매장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머스크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기 위해 이 차를 샀습니다. 언론은 백악관을 "'테슬라 쇼룸'으로 만들었다, 이해 충돌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지만,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결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모델S는 여전히 백악관 한쪽에 세워져 있지만, 백악관 측은 곧 팔거나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로맨스'의 상징마저 사라지게 된 셈입니다. ━ 권력과 이권 위한 의기 투합‥예상됐던 종말 사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두 사람이 정권 탈환을 위해 의기투합한 것 자체가 이례적으로 평가됐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엔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늙어서 어떤 일에서도 책임자가 될 수 없다"며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에 투표한 적도 없다면서 나한테는 투표했다고 한다"며 "헛소리 기술자"라고 공개 설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해 선거 운동 기간 2억 7천만 달러, 약 3천7백억 원을 기부하며 트럼프 재선 1등 공신으로 떠올랐습니다.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함께 연 기자회견은 '정권 이인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머스크는 4살 아들을 동반했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권을 머스크에게 양보했습니다. 오래 트럼프를 취재해 온 기자들은 굉장히 놀라웠다고 전했습니다. 언론 노출을 즐기고, 누구도 무대의 중심에 세우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상 보기 힘든 모습이라는 겁니다. 이후 머스크는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며 정부효율부를 이끌었습니다.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와 예산 삭감을 주도했습니다. 내부 정치 다툼을 피하려는 듯, 각료회의에 "기술 지원"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나와 자신은 정부 정책 집행을 거들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상처뿐인 정치 참여‥"최악의 브랜드 파괴 행위" 머스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로켓 업체인 스페이스 X 등 기술 기업들을 운영하는 사업가입니다. 문제는 현실 정치에 깊이 관여할수록, 본업인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는다는 겁니다. 그가 나치식 경례를 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마가)' 이념에 동조하자 전 세계적인 불매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테슬라 전기차의 유럽 판매량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브랜드 평판은 2021년 8위에서 올해 95위로 추락했습니다. 특히 전기차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주로 구매한다는 점에서 "역대 최악의 브랜드 파괴 행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테슬라 이사회가 다른 CEO 물색에 착수하는 등 머스크의 지위가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애초에 민주당 성향이던 머스크가 왜 사재를 털어서까지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했는지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간 성수자 권리 옹호 등 '깨어있음'(woke) 운동에 반대하며, 문화적으로 우익의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2020년 머스크 아들 비비안 제나 윌슨이 성전환 후 머스크와의 관계를 끊은 뒤엔 더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업적으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규제와 환경 및 노동 규제에 반발해 왔습니다. 감세 및 규제 완화를 앞세운 트럼프주의와 맞닿는 부분입니다. 또 머스크는 미래 산업의 승자와 패자가 갈릴 AI와 로봇 분야에도 뛰어들었는데, 제도를 설계하는 과정에 직접 관여하고 싶다는 욕구가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 '트럼피즘' 동조했지만, 나사에 측근 앉히려다 충돌 실제 트럼프-머스크 '브로맨스'가 파탄 난 계기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 국장 임명 문제였습니다. 지난 주 머스크가 공식적으로 특별 고문 임기를 마치는 송별 기자회견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측근인 나사 국장 지명자, 재러드 아이작먼이 민주당에 오래 기부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트럼프는 인사 담당자가 건넨 아이작먼의 기부 목록을 머스크에게 직접 읽어 들려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배신할 것"이라고 면전에서 머스크를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억만장자인 아이작먼은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로 두 차례 우주에 다녀온 머스크의 측근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나사와 국방부의 우주 프로젝트를 수주해, 최근 5년간 1백49억 달러, 약 21조 원을 벌어들였다고 집계했습니다. 이해 관계 충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국방부 건물, 펜타곤에 방문해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보안 취급 인가를 받지 않은 민간인이자, 특별 고문 신분에 불가한 그가 과연 국방 관련 브리핑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비공개 브리핑 하루 전, 머스크가 중국과의 전쟁 시나리오를 브리핑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중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고 사업적 이해관계가 있습니다. 머스크는 정부 효율부 활동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부인했지만, 보도 전까지 브리핑 존재 자체를 몰랐던 트럼프 대통령은 격노했습니다. 더애틀랜틱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에게 "이건 멍청하고 미친 짓"이라며 "행정부에 좋지 않다"고 질책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
2025-06-07
나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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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 성시경 '태양계' 기타 라이브 "들으며 힘냈던 곡" (친한친구)
iMBC 연예
2025-05-29
iMBC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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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다] "이준석, 역대급 망언" "평생 족쇄"‥판세 영향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고양병 당협위원장 [주요 발언] 점점 나빠진 최악의 마지막 토론.."참담하다" 단일화 무산?.."단일화한들 무슨 효과?" "단일화할 캐릭터 아냐" 오늘부터 공표금지.."추세 고착화" "어렵지만 반전기대" -----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늘 스튜디오가 굉장히 좁아져서 두 분하고 가깝게 앉았습니다. 어제 마지막 TV 토론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정치 분야였는데요. 정책과 비전 제시는 없고 상대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어제 토론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김문수 후보는 내란 세력 그 자체, 그 일원, 또는 최소한 내란 세력을 비호하는 비호 세력으로 보여요. 그래서 이런 의문들이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아바타다. -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어제) > 온 주변의 비리와 감옥 투옥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수사 받다가 죽어버리고 온갖 의혹을 가지고 재판을 받아야 되는데 자기 재판은 또 안 받겠다고 전부 재판중지법을 만들어서 다 스톱하고, 괴물 국가를 만드는 괴물의 그 우두머리가 바로 이재명 후보 아니냐. -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어제) > 올해 4월에 고등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했던 욕설인데 이거 누가 만든 말입니까? 저는 이렇게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보고 따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먼저 토론에 대한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어제. ◎ 김종혁 > 1차, 2차도 굉장히 맥이 빠지고 김이 빠졌다 이런 비판을 받았잖아요. 근데 세 번째 토론에서는 그래도 마지막 토론이기 때문에 좀 더 심기일전해서, 물론 서로 비방전이 있을 거라는 예상은 했어요. 그렇지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그런 단어들도 나오고 그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수준, 대한민국이 이런 정도를 대통령 후보 토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인가? 이걸 어디다 내보일 수 있는 나라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유권자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참담했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 진행자 > 장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장경태 > 1, 2, 3차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어제 3차 토론은 1, 2차에 비해서도 더 안 좋아지는, 계속 안 좋아졌던 것 같아요. 1차 경제 토론에 비해 사회 토론, 또 정치·외교 토론이었는데 물론 선거가 종반에 다다르면 다다를수록 마음이 급해질 수는 있습니다만 저런 부분들을 잘 보완하고자 TV토론팀이 있고 또 참모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조급한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가장 최악의 토론이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요. 정말 정치와 외교 분야라면 그동안의 과거적 평가까지 하기 어렵더라도 정치 혁신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토론이 있다든지 외교에 대한 부분도 과거에 대한 평가를 국민의힘은 하기 어렵더라도 지금까지의 외교적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이 조금이라도 언급이 되고 토론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참 참담했습니다. ◎ 진행자 > 정책에 대해서 질문을 해도 답은 다른 거 하잖아요. 그리고 최고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정책이나 검증 이런 건 전혀 없었고 물론 마지막이니까 더 치열해질 거다 예상은 했었지만 다들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얘기했거든요. 과거하고 비교해보시면 어떻습니까? ◎ 김종혁 > 역대 최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니까요.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제가 자세히 안 봐서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거기 김경수 지사하고 김동연 지사하고 토론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4자 토론이 있었잖아요. 김문수 후보님하고 한동훈 후보하고 홍준표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 이렇게 네 분이 토론을 했었는데 사실 그 토론은 볼만도 했거든요. 물론 굉장한 치열한 토론, 한 3시간 동안이나 서로 사망유희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아주 치열하게 치고받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AI정책을 어떻게 할 것이냐 국가의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이냐 여러 가지 토론,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토론이 있었는데 아니 그거보다는 훨씬 격이 높아져야 되잖아요. 대선 토론이니까. 너무 이상했어요. 너무 이상했고 잘만하면 40대의 이준석 후보, 그리고 60대 초반의 이재명 후보, 그리고 70대의 김문수 후보 그래서 연령별로도 다양한 의견들이 좀 나올 수 있고 또 다양한 견해도 표출될 수 있고 이래서 그런대로 볼 만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1차에서 실망을 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2차에서는 왜 더 나빠졌어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3차에서는 1, 2차에서 저렇게 했으면 반성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나가야겠다라는 그런 대비도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왜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 네 후보죠. 토론회에 참석한 네 후보에 대해서 비판을 안 할 수가 없어요. ◎ 진행자 > 왜 더 나빠졌다고 보세요? 장 의원님. ◎ 장경태 > 방금 제가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아무래도 지지율 격차가 꽤 나고 있고 고착화되다 보니까 후발 후보들이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야 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될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제한하지 않았다는 점, 오히려 저희 민주당 경선 토론에서는 정말 너무 심심하다 너무 볼거리가 너무 없다 이렇게 할 정도로 너무 주목도가 떨어진다 할 정도로 많은 정책 토론이 있었습니다. 김경수 지사와는 여러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경선 토론 과정,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관련돼서는 지역화폐라든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경제적 성과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그걸 이재명 후보가 다 모두 본인의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이런 언급을 하는 토론이 지켜보는 국민들께서는 언론에서는 뭔가 호평할 만한 자극적인 소재가 없어서 주목도가 떨어진다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래도 꽤나 정책적으로 완성도 높은 토론이었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 어제 토론은 정말 1, 2차 토론도 정말 아니었지만 어제는 초등학교 말싸움장도 아니고 인신공격과 모욕이 난무하는, 그리고 제대로 된 근거가 없이 정말 일베 수준의 이런 표현들이 난무하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국민들께 너무 송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모두 그동안 봤던 토론 중에는 최악이었다 이렇게 혹평을 하신 것 같은데 언론들도 그렇게 많이 썼습니다. 그런 혹평이 나온 것 중에 하나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 혐오 발언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여성 신체를 노골적으로 언급하면서 성폭력적 발언을 했습니다. 제가 차마 여기서 그대로 옮기기 힘든 그런 발언입니다. 현장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던 민노당 권영국 후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어제) > 도대체 정치를 어떻게 배웠는지 잘 이해가 안 됐습니다. 국민들이 보는 데서 낯 뜨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정도의 자질이라면 오히려 본인이 사퇴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진행자 > 먼저 최고위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종혁 > 저는 틀렸어요. 예상을. 예상이 뭐가 틀렸냐면 이 3차 토론에서는 아마 이준석 후보가 상당히 득을 볼 가능성이 있다. 왜, 두 분은 치열하게 싸울 거 아니에요. 근데 치열하게 싸우는 게 그분들이 과거에 했던 말에 대한 말빚을 갚아야 될 타임이었단 말이에요. 예를 들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미군 점령군이라든가 셰셰 셰셰 발언이라든가 탄핵과 관련해서 북중러와 멀어진 게 탄핵 사유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공격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 본인들이 했던 그거, 그 다음에 예를 들면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부정선거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 탄핵 비상계엄 이런 것과 관련해서 본인이 그동안 해왔던 말과 행동 때문에 두 후보 모두 서로가 서로를 공격할 거리가 상당히 쌓여 있었잖아요. 근데 그 중간에 서 있는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은 그거로부터 자유로우니까 떨어져서 양쪽이 싸우는 거 보면서 여기도 한 번 치고 저쪽에도 한 번 치면서 나름대로의 점수 포인트를 득점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저는 깜짝 놀란 게 역대급 망언이 나왔잖아요. 본인이 앞으로 두고 두고, 정치를 얼마나 하실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정치하면서 두고두고 본인에 대해서 회자 될 그런 망언한 거예요. 그래서 정말로 깜짝 놀랐어요. 아니 양쪽에서 싸우는 거 중재하는 척, 척이라고 하면 좀 이상하지만 적어도 그런 거 있잖아요. 저 친구 말이야 나이는 어리고 경험은 부족한지 모르지만 굉장히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네, 그러면서 저 나이 든 사람들이 60대 70대가 말이야 그 젊은 후보 보기 창피하지도 않아? 이런 얘기 들을 수도 있었거든요. 자기가 점잖게 선배님들 누구 후보님 누구 후보님 이렇게 하면서 그런 모습 보여주면 상당히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 완전히 거꾸로 가버렸어요. 그래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 진행자 > 원래 TV토론을 하면은 1, 2위 후보보다는 3, 4위 후보들이 더 득을 본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아마 최고위원님은 그런 부분을 눈여겨봐야겠다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완전히 다른 그런 발언이 나왔다, 장 의원님 어제 어떻게 들으셨어요? ◎ 장경태 > 김종혁 최고께서는 아무래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보수진영을 기대하시는 게 아직도 희망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제가 보는 보수진영은 너무 극우화되고 있고 너무 소위 일베커뮤니티 수준의 논쟁들이 주류화되고 있어서 더 문제라고 보거든요. 사실 제3 후보 같은 경우는 중도화 전략, 혹은 제3지대 전략, 소위 교집합이나 여집합을 여러 가지 공략하는 전략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교집합이라 할지라도 1, 2번 다 좋아하는 사람이 그래도 누구를 편들기 싫으면 저를 찍어주세요라고 한다든지 1, 2번 모두 싫으면 저를 찍어주세요 한다든지 여러 가지 전략 구상이 다 가능한데 어제 그 망언은 저는 너무 회피하면 국민들께서 알권리가 침해될까봐 여성 성기에 관련된 묘사였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 발언은 정말 미래를 위한 투표, 가능성에 대한 투표라고 하기에는 평생 짊어져야 될 족쇄를 찬 족쇄 발언이었다. 이건 회복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이게 또 문제가 유튜브가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 유튜브에서도 그런 표현을 쓸 수가 없어요. 그건 혐오 발언에 가까운 거잖아요.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이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는 분들이 모이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토론을 하니까 토론이라는 게 하다 보면 격해지기도 하고 상대방에 대한 공격도 있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고 전 세계가 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럴 수도 있다라고 보는데, 이게 몇 살 이상 보고 몇 살 이하 보고 그런 방송 아니잖아요. 다 보는 방송이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저녁 8시에 시작을 했기 때문에 전 연령대가 아마 다 보는 시간이죠. ◎ 김종혁 > 만약에 제가 젊은 부모여서 사춘기인 중고등학생들 혹은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TV토론을 보고 있었다면 경악을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애들한테 뭐라고, 이게 대한민국 대통령 토론회에서 나오는 얘기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나, 유튜브에 중독이 돼서 그런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유튜브에서도 얘기할 수 없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정말로 대단한 큰 망언을 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두 분 모두 이건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발언이다라고 장 의원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오늘 오전에 밝힌 입장은 이렇습니다. ‘공공의 방송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정제해서 언급했다. 민주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니까 해야 할 말을 했다 이렇게 얘기한 겁니다. 근데 기자들이 오늘 유세 현장에 계속 따라다니면서 질문을 계속했어요. 그랬더니 ‘불편해할 국민 있을 수 있는 것 알고 있었다. 그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라고 얘기하면서도 ‘사실이라면 검증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표현을 했어야 하느냐’라는 얘기도 뒤에 했단 말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잘못된 거죠. 그러니까 본인이 잘못한 것들을 오늘 오전까지는 인정하지 않았던 거고, 공공의 방송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정제 언급했다, 난 더 세게 얘기할 수 있었는데, 더 세게 어디까지 얘기하지? 도대체가 상상은 잘 안 가요. 그리고 민주 진보 진영 언급할 게 뭐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냥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게 뭐하는 발언이지? 이렇게 생각을 할 거니까 진영론을 거기다 붙여서 내가 저 진영을 공격하기 위해서 한 것이었으니까 우리 진영에 있는 분들은 나를 비판하지 말아주세요, 이런 얘기잖아요. 근데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죠. 그런 식으로 해명하면 보는 분들은 더 화가 나죠. 저 사람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이런 느낌이 들 거고, 그 다음 두 번째로 얘기 들어보니까 아까 장경태 의원님하고도 들어오기 전에 조금 얘기했었는데 막 탈당한다고 러시가 일어나고 그런데요. 지금. ◎ 진행자 > 개혁신당 홈페이지에 그런 글이 올라왔다 그거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김종혁 > 그런가 봐요. 어디까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런 여러 가지 반응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고서 발을 한 발을 빼는 것 같은데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사과를 하려면요. 화끈하게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말실수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텐데 이렇게 두 단계에 걸쳐서, 오늘 지나면 안 되거든요. 오늘 지나면 사과할 기회도 없어요. 내일 사과하면 사과로 안 받아들여져요. 그냥 강요에 의해서 억지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지 사과하라고 안 해요. 근데 모르겠습니다. 저녁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이 후보가 정말 저녁이 되기 전에 하루가 지나기 전에 빨리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 장 의원님은 이준석 후보의 오늘 입장 어떻게 보세요? ◎ 장경태 > 이준석 후보가 3단계에 걸쳐서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민주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고자 함이었다였고 두 번째는 본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모욕이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였고, 이제서야 지금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하고 있는데요. 방금 상영 시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금 온 국민이 볼 수 있는 또 봐야 하는 대선 후보 토론을 19금 방송화 만들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중하다라고 생각하고요. 공인이라고 하면 연예인도 학창시절 따돌림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책임을 지금까지 지고 있는데 정치인이라고 하면 당연히 자해나 폭언 혹은 모방 범죄에 대해서 당연히 근절해야 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선 후보 토론이었는데 전 국민이 시청할 또 정말 온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에서 그런 표현을 썼던 건 지금 석고대죄를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참 정말 참담합니다. ◎ 김종혁 > 이준석 후보는 그런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 아드님이 한 얘기 아닙니까? 그거 검증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대선 그거 하는데 왜 후보의 아들 문제까지 얘기를 하겠어요. 저는 전혀 옳지 않다. 잘못된 거고 누가 얘기를 해도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거를 강조하기 위해서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연좌제가 아니잖아요. 자식이 부모에 대해서 책임질 그런 게 아니듯이 부모라고 그래서 자식을 잘 못 키웠다고 비난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식이 아주 심한 얘기를, 입에 담을 수 없는 얘기를 했는데 이준석 후보는 아마 아버지도 형수한테 욕을 하고 아들도 그러는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연계해서 공격하시려고 한 것 같아요. 이해는 되지만 그러나 그건 옳지는 않죠. 그거는 잘못된 것 같아요. ◎ 장경태 > 일부 일베나 가세연 같은 아주 의도적인 곳에서 의혹 제기가 있었을 뿐이지 전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 발언을 한 번만 한 것도 아니잖아요. 또 여러 차례 질문 형식을 빌려서 했던 점도 지적이 많이 되고 있고 장 의원님 말씀하실 때 모욕죄 등으로 고발이 여러 건 지금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무고로 맞대응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던 부분도 있고 민주당에서는 사퇴 요구도 하고 계신 거죠? 지금. ◎ 장경태 > 아직까지는 당에서의 반응은 없고요. 일단 시민단체와 국민적 반응을 저희도 지켜보고 후보 간의 경쟁 과정이기 때문에 저희도 실존하는 후보 아니겠습니까? 대선 전까지 저희가 당 차원에서의 입장과 행동이 나오기는 어렵지 않을까. 저희도 지금 아주 부글부글하지만 참고 있습니다. ◎ 김종혁 > 민주당에서는 만약에 사퇴하면 자동 단일화가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그걸 원하겠습니까? ◎ 장경태 > 단일화까지는 저희가 생각 안합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안 하는 겁니까? ◎ 김종혁 > 제가 보기에는 다른 일 같으면 아마 펄펄 뛰었을 것 같아요. 당장 물러가라 사퇴해라 이랬을 것 같은데 이준석 후보 사퇴하면 양당에서 김문수 후보와 서로 단일화한다고 그러다가 저절로 되는 거니까 그런 정무적인 판단, ◎ 장경태 > 여성본부에서는 다 사퇴하라고 했는데요. ◎ 진행자 > 선대위 여성본부에서는 사퇴 요구를 했더라고요. ◎ 장경태 > 다만 저희가 말하는 건 저건 대선 후보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사실 국회의원 윤리위까지도 검토해야 되는 부분에 대한 언급이신 것 같아서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렸던 겁니다. ◎ 진행자 > 일부 정당에서 윤리위 제소하겠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정치권에서도 여러 움직임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쭤봤습니다. ◎ 장경태 > 저 정도 발언은 국민의힘도 수용하기는 어려울 걸요. 아마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저 발언에 대해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입장이나 김문수 후보의 입장도 아마 묻는 과정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김종혁 > 국민의힘도 수용을 못한다는 데 국민의힘이 언제 그런 걸 수용했습니까? 예를 들면 성폭력이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는 저희 당에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관용을 했다든가 그런 거는 저는 없다고 보고요. 오히려 성추행이나 그런 건 민주당에서 많이 했었지 않습니까? 시장 이런 분들도 다 사퇴하고 그랬었는데요. 지금 중요한 건 아니고요. ◎ 진행자 > 이건 어느 당에서도 용납을 못할 발언이고 아마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모두 비슷하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아까 사퇴 요구를 안 하는 게 대선의 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럼 이준석 후보의 이 발언, 대선의 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십니까? ◎ 김종혁 > 이준석 후보 본인에 대한 건 굉장한 타격을 입을 것 같아요. 이준석 후보가 계속 상승세였잖아요. 이준석 후보가 사실 공격당할 부분도 꽤 있었어요. 왜냐하면 혐오 발언 같은 게 과거에도 꽤 있었어요. 특히 사회적 약자라고 얘기하는 장애인이라든가 노인이라든가 혹은 여성에 대해서도 굉장히 편가르기를 한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었잖아요.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는 그 두 분, 다른 두 후보들에 대한 비난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이준석 후보는 그런 부분으로부터 자유로운 입장이었거든요. 그리고 과거에 자기가 했던 발언들이나 행동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묻혀가는, 그리고 오히려 심판관처럼 여기도 편들었다 여기도 지원했다 이런 식의 태도를 보였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마지막 세 번째, 세 번밖에 없는 토론이잖아요. 그리고 선관위에서 하는 거 외에는 다른 방송사에서는 안 하니까 근데 마지막 토론회에서 저런 발언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라가던 이준석 후보의 지지 상승세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장 의원님은. ◎ 장경태 > 일단 지지율 상승세가 있다고 보기 저는 어렵긴 했는데 오차 범위 내의 상승이었고요. 국민의힘의 지지층이 결집하는 과정도 있었지만 또 그 지지층이 전이 돼서 단일화 욕구 등이 이준석 후보에게 좀 더 다가가면서 얼마 전에도 결국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 지지율이 분산되면서 단일화에 대한 열망이 보수 진영에서 있었던 거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단일화에 대한 요구들이 분명히 보수 진영에서 있었기 때문에 그 지지율이 또 그 기대감이 이준석 후보에게 저는 전이됐던 착시 현상이다라고 보고요. 아마도 그나마 있었던 착시 현상도 어제부로 그리고 내일부터 목요일 금요일 사전투표가 진행이 됩니다. 사전투표에서는 저는 상당한 타격을 입고 개혁신당 내에서도 연쇄 탈당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개혁신당 당원이라고도 발언하기 어려울 정도의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내일 있을 사전투표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지지율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 진행자 > 말씀하신 대로 내일 바로 사전투표가 시작이 되니까 당장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 이준석 후보가 만40세가 되자마자 대통령 후보로 나온 거잖아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이번이 아니라 한 20년 30년 나오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했었는데 앞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발언이다라고까지 두 분 다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만약에 이 발언이 오늘 나왔는데 내일이나 모레 대선이면 사실 영향을 못 미쳐요. 왜냐하면 많은 분들에게 확산되기 전에 투표 분위기로 확 넘어가잖아요. 지금 같은 경우는 6월 3일 투표하고 내일에다가 모레 사전투표하고 중간에 며칠 쉬고 6월 3일 투표를 하니까 이준석 후보로서는 상당히 뼈아픈 게 시간이 충분해요. 확산되고 논란이 될 그런 시간이 충분한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완전히 각인이 돼서 넘어가면 그 다음에 계속 재소환될 가능성이 큰 거죠. 다음에 어떤 발언을 하든 간에 반대편 공격하는 사람은 너는 그런 발언도 했었지, 공중파에 나와서. TV토론회에서 그런 얘기도 했었지, 이러면서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하죠. ◎ 진행자 > 정치 활동을 하는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수가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장경태 > 홍준표 전 시장님의 돼지 발정제 얘기를 언급하던데 그거는 자서전에서 본인이 작가와의 대필 또 회고 과정에서 작성된 문구에서 나온, 그것도 심각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정말 수십 년 전에 있었던 일을 책 속에서 보는 것과 현존하는 현역 국회의원이 또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토론에서 전 국민이 보는 생방송 앞에서 하는 거는 사안의 중대함이 너무 차이가 큽니다. 사실 아무리 개혁신당 대변인이라 할지라도 옹호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뉴스의 중심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단일화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뉴스의 중심에 섰습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는 없다라고 어제 긴급 기자회견에서 했습니다. 비상계엄 세력과의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확실하게 선을 그었고 그랬더니 국민의힘도 3자 구도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이 되니까 국민의힘은 오늘을 최종 시한으로 봤었잖아요. 그럼 이제 끝난 겁니까? ◎ 김종혁 > 거의 끝난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거의 끝났다. 거의. ◎ 김종혁 > 왜냐하면 내일 사전투표 시작하잖아요. 만약에 사전투표가 시작되면 그 이후에 이루어지면 도대체 몇 표나 가져올 수 있겠어, 단일화를 한들 그 효과가 얼마나 되겠어, 이렇게 되니까 사실 저는 끝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 갑자기 호사가들은 그런 얘기도 하잖아요. 이준석 저 얘기 때문에 결국은 사퇴하고 지지도가 만약에 안 올라가면 재정적 부담도 클 테니까 10% 안 되면 한 푼도 보전 받지 못하니 그냥 단일화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농담 삼아 얘기하지만 그건 정치판에서 이준석 후보도 정치인인데 본인의 정치 생명 자존심 이런 게 있는데 그렇게 하기는 안 될 것 같고요. 내일 일단 투표가 시작되면 그것도 사실상은 물 건너가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근데 이런 단일화도 처음 봤어요. 저희 당에 대한 비판은 너무 구걸하듯이 단일화하는 게 당원으로서는 되게 보기가 싫더라고요. 단일화하면 아무래도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나을 수 있다면 뭐라도 챙겨보려는 게 그런 심정은 이해가 되죠. 대선 때 오죽하겠습니까? 0.73%로라도 순위가 갈리는 거니까 1%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면 하려고 하는 노력하는 건 이해가 돼요. 근데 그걸 너무 공개적으로 애걸복걸 하듯이 하니까 그러면 그럴수록 마치 왜 연애할 때 한 사람이 막 다가오면 멀어지듯이 이준석 후보는 점점 더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고 참 협상도 저렇게 하지 말고 조용히 했어야 되는데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내일 새벽 6시까지는 시간이 있다라고도 말씀을 하셨는데 거의 없다고 하신 그 거의에 그 시간이 포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는 단일화 협상은 처음 본 것 같긴 합니다. 장 의원님 여지가 아직 남은 겁니까, 끝났습니까? ◎ 장경태 > 저는 애초 여러 방송에서도 예측한 대로 되는 거 같습니다. ◎ 진행자 > 애초 안 된다. ◎ 장경태 > 어차피 단일화 할 캐릭터도 아니고요. 할 생각도 없었는데 국민의힘이 오히려 쓸데없는 데 힘을 더 빼지 않았나. 오히려 본인들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사실. 이 정도까지 국민의힘이 대선을 망치는 선거를 치를지는 저도 예상치 못했는데 여러 차례 대선을 잘 치를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는데 스스로 지금 기회들을 다 발로 차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이 정도까지 상황에서 정말 막판 끝판에 이준석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단일화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단일화 안 해도 3자 구도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어떤 전략이 가능합니까? ◎ 김종혁 > 선거에서 진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이긴다고 그러지. 이준석 후보도 그렇고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김문수 후보도 그렇고 ◎ 진행자 > 일단 이긴다고 하는 거예요. ◎ 김종혁 > 이긴다고 그러지, 결국은 열어봐야 아는 거잖아요. 뚜껑 열어봐야지. 물론 여론조사라는 게 있고 사실 한 열흘 전에 했던 여론조사 결과가 바뀐 적이 없다 대부분들 얘기를 하니까 저희가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 건 분명하죠. 이 세상에 기적도 있고 이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으니까 골프 칠 때 그러잖아요. 장갑 벗어봐야지 안다, 그런 얘기들을 하듯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상은 못합니다만 3자 구도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저희의 희망사항이긴 해요. 3자 구도면 차이가 좀 더 벌어졌잖아요. 양자 구도보다는. 그러니까 3자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이 사표를 우려해서 한쪽으로 몰아줄 거고 그 표가 우리한테 올 것이다라는 몇 가지 전제조건을 거쳐서 희망적인 얘기를 하는 거니까 저야 당연히 우리 후보가 되기를 원하고 그런 희망을 버리면 안 되는데 평론가의 입장에서는 너무 허황된 얘기하면 안 되니까 굉장히 어렵고 쉽지 않은 길이다라는 것도 사실인 거죠. ◎ 진행자 > 사표방지심리라는 건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된다 그 논리 말씀하시는 거죠. ◎ 김종혁 > 그런 겁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그 논리. ◎ 장경태 > 3자 구도에서 승리한다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주장이라기보다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는 거고요. 누가 봐도 지지층 결속도 안 되고 단일화에도 연이어 실패하고 있고 심지어 같은 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개혁신당의 후보가 완주한다면 물론 개혁신당의 후보가 단일화한다고 해서 그 표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 상황에서의 단일화도 큰 의미가 없고 한계가 있긴 합니다만 3자 구도에서도 유리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고요. 당연히 어려운 선거에서 계속 본인들이 대선 후보 경선 과정도 그렇고 한덕수와의 단일화 과정도 그렇고 이준석 단일화에 매달리다가 이런 것도 그렇고 선거 설계 자체가 애초 잘못된 겁니다. 애초 만약에 국민의힘이 3차 경선을 8인에서 4인, 4인에서 2인 해서 한덕수 단일화, 이 구도 자체가 한덕수 단일화를 놓고 혹은 반 한동훈 후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3단계 경선이었거든요. 누가 봐도 사실 그렇게 설계하는 건 저는 알 수 있다고 보는데 애초 민주당처럼 그냥 1차 컷오프해서 3인 경선해서 결선을 3인을 했어도 됩니다. 한덕수 포함해서 4인으로 결선해도 되는데 친윤 후보 표가 갈릴까봐 지금 그렇게 한 거 아닙니까? 결선까지 굳이 만들어서. 그런 과정들을 저희가 너무 눈에 빤히 보이는 국민의힘 스스로 결집보다는 분열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분열 과정에서도 결국 읍소와 매달린 과정,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바로 출당 조치도, 대선을 이기겠다는 결연한 의지도 못 보이고 윤석열 바짓가랑이 잡고 한덕수 잡다가 윤석열이 잡다가 지금 이준석 잡고 이런 식이기 때문에 어느 국민 누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려고 해도 지지할 근거가 없습니다. 마음이 안 생기게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뭐라도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뭔가 진심으로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는 비전과 여러 가지 공약 등으로, 공약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전을 선보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회들을 지금 다 본인들이 발로 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요. 국민들께서 하시는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시간만 남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3자 구도로 가면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을 더는 겁니까? ◎ 장경태 > 현재 3자 구도고요. 다른 정치적 이변과 변수가 없어진다는 건 현재의 상황이 고착화된다는 걸 의미하죠. 3자든 양자든 저는 크게 유불리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애초 만약 양자였던 게 3자로 되면 유리할 수 있겠죠. 근데 지금 계속 3자에서 흘러오고 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지금 3자 구도 간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가 됩니다. 다만 어제까지 조사된 결과는 계속 보도할 수가 있는데요. 마지막 여론조사 어땠는지 몇 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리얼미터 조사인데요. 이재명 후보가 49.2%, 김문수 후보 36.8%, 이준석 후보 10.3%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갤럽조사에서는요. 이재명 후보 49%, 김문수 후보 35% 이준석 후보 11%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프로 보니까 더 확연한데 흐름이 비슷한데요. 어떻습니까? ◎ 김종혁 > 저게 일반적인 흐름인 건 사실인데 일부 아주 극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기관에서는 저게 굉장히 붙어 있는 걸로 나오는 것도 있어요. ◎ 진행자 > 있더라고요. ◎ 김종혁 > 있긴 한데 그거는 공신력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갤럽이라든가 리얼미터라든가 이런 쪽에 따르기는 좀 어렵죠. 그래서 전체적으로 선거가 시작된 이래로 김문수 후보가 많이 쫓아 올라간 건 사실이에요. 그 이전에 비해서 많이 올라갔지만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이것을 뒤집는다라든가 이런 조사가 거의 제가 알기에는 나온 적이 없잖아요. 한 번도. 확률적으로 따지면 우리가 굉장히 어렵다 그런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흐름은 어떻게 좀 보세요? ◎ 장경태 > 말씀드렸듯이 여론조사 흐름은 거의 고착화되고 있고요. 약간 튀는 조사들이 있는데 그 조사 자세히 보시면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가보시면 24시간 후에 볼 수 있으신데요. 조사 결과 소위 로데이터를 보시면 부울경에서 저희가 경기도보다 더 크게 이기고 이런 조사들이 있어요. 어거지 써서 붙일 수 있는데 일반적인 거의 10여 개의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를 보면 대부분 추세와 격차가 비슷합니다. 지역별 세대별 격차만 봐도 그 차이들을 종합적으로 보면 거의 대부분 일관된 경향을 갖기 때문에 갑자기 튀는 조사 한두 개를 가지고 희망회로를 돌릴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내일부터 사전투표 목금 이후에 3일간의 선거 유세 기간 이후에 바로 본투표거든요. 국민들께서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시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 이준석 후보가 우리 후보의 표를 좀 더 가져가는 거 아니냐 그런 우려도 있었거든요. 단일화가 안 되고 그러니까 이준석 후보가 약간 상승세인 분위기였으니까 우리 표 가져가는 거 아니야 이런 고민이 있었는데 어저께 토론으로 인해서 이준석 후보가 상당히 타격을 받아서 그거는 약간 궁금한 건 혹시 어떻게 보면 우리 당의 희망사항입니다만 이준석 후보 표 중에서 거기에 실망해서 김문수 후보 쪽으로 가는 표가 있는 거 아니야라는 기대를 해볼 수는 있겠죠. ◎ 진행자 > 보통 보면 투표일 한 열흘 전쯤 조사한 여론조사가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나오는데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면 그 정도가 될 거다. ◎ 김종혁 > 그렇죠. 토론이 끝났기 때문에 여야 후보 모두가 무슨 유세를 다니면서 발언을 하시는데 사실 이번 유세 다니면서 이재명 후보는 점수를 많이 깎아 먹으셨어요. 아시다시피 거북섬에 대한 공실률 잘못 얘기해서 그런 것도 그렇고 그 다음에 커피 120원 원가 이런 논란도 그렇고 호텔경제학도 그렇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대법원 판사 증원 논란도 있었고 많이 까먹었는데 아마 며칠 남았으니까 최대한 그런 논쟁이 되는 발언은 안 하실 것 같아요. 저희 쪽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갈 것 같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는 부자몸조심하듯이 가능하면 발언도 논란이 되는 발언을 안 하시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장 의원님이 생각하시기에 마지막 변수가 될 만한 게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장경태 > 돌발 변수 아니고서는 고정 변수는 없어졌다고 보고요. 고정 변수라고 하면 사실 유세 기간에 있었던 일들이라든지 혹은 이런 대선 후보 토론이 보통 고정 변수라고 보고요. 돌발 변수는 사실상의 사고죠. 근데 어제 대선 후보 토론에서의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고정 변수가 아니고 돌발 변수에 준하는 사안이었기 때문에 그것 말고는 크게 차이는 없었을 것 같고요. 원래 3주 유세기간을 잘 해서 변수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하는 것도 사실 어불성설이고요. 과한 욕심입니다. 이미 유세에 들어가기 전에 그동안의 정치적 성과와 여정, 그리고 그 결론을 바탕으로 해서 국민들의 평판은 이미 결정돼 있는 상태에서 유세를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전이라기보다는 좀 더 리스크를 줄여가는 과정으로 유세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특별히 현재 고정 변수는 사라진 상태고요. 아마 5일간 있을 어떤 돌발 변수 정도가 있을 수 있으나 돌발 변수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상황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내일부터 사전투표 시작이 되잖아요. 본투표의 절반 정도 될 정도로 요즘 사전투표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만큼 당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 장경태 > 지금 부정 선거를 주장하시던 분들마저도 사전투표가 불안해서 하면 안 된다고 하셨던 분들마저도 김문수 후보 붙어서 사전투표 하시겠다고 하니까 저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선을 치르고 계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지금 대선 투표율이 지난 20대와 19대가 보통 한 77~78% 그리고 그 전 18대 대선이 한 75% 정도 되거든요. 그중에 한 30~35% 정도 지난 직전 선거는 한 35% 정도가 사전투표에 참여를 해주셨고요. 그렇게 되면 한 40% 이상이 본투표에 참여하시지만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이제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는 국민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그만큼 사전투표에서 참여가 매우 중요하고요. 마찬가지로 사전투표를 정말 철저히 감시하고 관리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 철저한 감시 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고 정말 무수히 많은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에서 국민의힘이 완승했던 거 아닙니까. 민주당이 참패했고 그런 과정이 다 부정선거라고 했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라고 하니까 정말 한심하고요. 정말 이제는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시고요. 내일부터 있으니까요. 또 김문수 후보께서도 더 이상 부정선거 이런 얘기는 가급적 거기와 결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장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도 그렇고 한덕수 전 총리도 사전투표 하겠다고 하셨더라고요. ◎ 김종혁 > 저희 당으로서는 스텝이 꼬인 게 사실이고요. 그리고 예를 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에 대한 영화를 봤잖아요. 그런데 그 영화 제목이 6.3 선거는 이미 부정이다. 그래서 전한길 씨 같은 경우는 투표하지 마라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하고 계신 거잖아요. 그런 분들이 전혀 도움이 안 되거든요. 오히려 보수를 거의 궤멸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김문수 후보도 그동안에 부정선거론에 대해서 아주 명백한 선을 긋지 못했는데 아마 본인이 후보가 돼서 여러 사람의 보고를 제대로 받아보면 그동안에 일반 극우 유튜버들이 하는 얘기가 얼마나 말 안 되는 소리인지 그리고 길거리에서 얘기하는 것들이 얼마나 틀린 얘기인지를 보고 받으셨을 거예요. 그러니까 사전투표를 하라고 얘기하는 거고 사전투표를 안 하면 그러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사전투표 이틀하고 본투표해서 세 번 사흘간 투표를 하는 거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이틀 동안 안 하고 있다 딱 하루만 해라라고 얘기하면 그것도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사전투표 안 하고 있다가 나중에 그날 몸이 아프다든가 무슨 갑작스럽게 일이 생긴다든가 그래서 투표 안 하면 그 누가 책임질 겁니까. 논리와 상식에 따라서 모든 것들을 판단을 해야 되는데 극우 유튜버들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보수정치와 대한민국 정치 자체를 망가뜨리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이 한동훈 전 대표가 얘기했던 거잖아요. 민주당은 사흘 투표하고 국민의힘은 하루만 투표하면 안 된다 그 논리였잖아요. ◎ 김종혁 > 상식적으로 누가 생각해 봐도 그렇잖아요.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 얘기가 나왔으니까 김문수 후보하고 손도 잡고 유세도 했는데 그날 밤에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을 했잖아요. 그래서 친한계에서 우리 선거운동 안 한다. 선대위 합류도 안 한다라고 했잖아요. 지금도 그렇습니까? ◎ 김종혁 > 친한계라는 게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들어가셨잖아요. 조경태 선대위원장이 나는 안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신 거지 조경태 위원장이 예를 들면 친한계 전체나 한동훈 전 대표를 대변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에 당장 내일 한동훈 전 대표가 광주에 내려가서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해요. 그거는 사전투표 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하시라라는 것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광주로 내려가서 하는 거고, 그리고 저희 당에서 김문수 후보가 광주에 내려가셔서 유세를 안 하셨거든요. 제가 알기에는 지난번에 5.18 때 잠깐 갔다 오셨고 그 다음에 설난영 여사가 순천인가에서 유세를 하셨지만 김문수 후보가 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한동훈 전 대표가 내일 내려가서 사전투표를 하고 12시인가 충장로에서 유세하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친윤계나 당 지도부는 친한계가 안 하는 거에 대해서 지금은 힘을 모을 때인데 선거운동 안 할 때가 아니다. 일각에서는 당권 경쟁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도 얘기했는데 최고위원님 말씀은 그건 아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김종혁 > 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조경태 의원만 그렇게 얘기를 한 거다. ◎ 김종혁 > 조경태 의원은 화가 나서, 저도 화가 엄청 났거든요. 뒤통수친 거잖아요. 말이 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후보가 친윤계들에 의해서 완전히 밀려서 둥둥 떠다니시는 것도 아닐 텐데 왜 저런 결정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옆에서 보신 장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광고 ##◎ 장경태 > 말도 안 되는 선거운동을 하고 계신 거죠. 오히려 윤석열의 아바타가 아니냐, 김문수 후보마저도 계엄에 대한 사과도 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아바타 의혹, 탈당 읍소 의혹, 의혹이 아니죠. 읍소하셨죠. 그리고 출당 조치도 못하고 탈당하는 과정 등이 문제가 됐는데 심지어 그런 게 문제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정호용 특전사령관 5.18 광주 민주항쟁을 진압했던 특전사령관을 선대위에 합류시킨다든지 누가 봐도 전한길과 윤석열의 가교역할을 하는 석동현 변호사를 선대위에 합류시킨다든지 이런 부분들 계속 지적해 오다가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친한계도 안고 내부 결속을 해가나 싶었는데 지금 윤상현 의원님이 5선 국회의원이신데 선대위 직책이 뭐가 필요합니까. 사실. 오히려 선거는 자기 진영에서 부족한 부분을 중도나 보수까지도 저희 진보 입장에서는 외연을 확장하고 인재 영입이나 연대와 통합 등의 과정을 통해서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그게 또 선대위의 역할이기도 하거든요. 선대위의 직책은 비당원도 임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당직은 당원만 가능하지만 선대위 직책은 누구나 선대위원장이든 선대본부장이든 비당원, 당원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거든요. 폭넓게 할 수 있는 것이 선대위의 역할입니다. 그 법적 취지 자체는 정당의 후보라 할지라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선거에 임하는 포용의 구조를 만들어준 거거든요. 근데 지금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의 5선 의원이신데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든지 안 맡든지 누가 봐도 국민의힘 소속인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잘하고 계십니다. 국민의힘. ◎ 진행자 > 보시기에 답답하신 것 같은데요. ◎ 장경태 > 답답하진 않고요. 잘하고 계십니다. ◎ 김종혁 > 좋아하죠. ◎ 진행자 > 좋아하는 겁니까? 다음 주에 선거가 있으니까요. 두 분 다 선거운동 하러 가셔야 될 것 같아서 이쯤에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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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김성태 "이준석 단일화 거부 '확인 사살'‥친윤 불출마해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요발언] "이준석 단일화 거부 ‘확인사살’" “이준석에 '당권 줄게' 등 언론플레이 잘못” “국힘, 공개적이고 도식적 단일화 접근방식이 문제” “이준석, 마지막 TV토론 앞두고 확실한 입장 밝혀” “친윤, 배지 떼고 불출마 선언해 진정성 보여야” -----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대표님. 이준석 후보가 2시 20분에 긴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 방송에서도 몇 군데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미 이준석 후보의 그 결심이라는 것은 그동안, 꽤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이 아주 고차원방정식의 문제를 갖다 냈는데 그게 국민의힘 입장에서 답을 못 맞히니까. 어제 본인의 입장이 답이라는 걸 본인이 직접 밝혔는데 자신으로 단일화. 김문수 후보가 사퇴하고 자신으로 단일화하는 그 길은 열려 있다 이렇게 이야기함으로써 사실상 단일화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종지부를 오늘 확인사살 하는 그런 이상의 의미도 갖는다고 봐야죠. 자신이 단일화 늪에 빠져 있으면 중도무당층을 비롯한, 흔히 말하는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 있던 그런 실망 세력들까지 자신에게 지지가 일정 부분 있을 수 있는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그늘에 갇히겠다는 그런 우려를 본인이 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대표님 말씀은 단일화 얘기가 계속 나오면서 오히려 이준석 후보에게 올 표심이나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고 갇혀 있다라고 판단을 했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 김성태 > 본인은 현재 박스권에 갇혔다고 보는 거죠. ◎ 진행자 > 이게 지금 주춤한 이유가? ◎ 김성태 > 네, 9~10%대에서 이게 좀 더 치고 올라갈 수가 있는데, 단일화 프레임에 걸려서 자기는 그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거죠.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그 얘기하잖아요. 사표 방지 심리. 그 얘기를 하면서 그래서 국민의힘을 더 지지할 거다라고 했는데,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도 혹시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그런 얘기가 유권자에게도 와닿았다 이렇게 보는 면이 있을까요? ◎ 김성태 > 지난주 후반부에 국민의힘 차원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쉽지 않고 마냥 시간 끌면서 결론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라는 것은 물론 민주당이 이재명 지지층에서도 이탈해서 오는 표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6대4나 7대3 정도로 합리적 보수에서 이준석으로 갈아타는 그런 유권자가 많다. 이준석 찍으면 사표 된다. 그런 걸 당에서 캠페인으로 사실상 준비하려고 그러다가 우리 같은 사람은 아직까지 그렇게 하면 단일화는 완전히 물 건너가기 때문에 서로 감정을 건드리는 일은 지금 해서는 안 된다. 단일화라는 것은 후보와 후보 간에 정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런 노력 속에서의 그 진정성이 서로 인정되고, 그렇게 해서 양보하고 또 배려받고 이런 가운데 극적인 단일화가 만들어지는 거지 ‘지금까지 봐라. 너희들이 지금 하는 방식은 정치공학적이고 물리적으로 당권 줄게’ 총리 이야기했다가 이런 식의 접근 방식은 처음부터 아예 잘못됐다. 언론플레이를 위한 그런 식의 이준석 후보에게 접근 방식을 통해서..그걸 언론 기사화 시키고 어느 단일화가 그렇게 공개리에서 그런 방식으로 논의가 됩니까? 아주 그냥 긴밀하게, 정말 은밀하면서도 신뢰도 서로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끼리 밑그림을 만들고 최종 결심을 구하는 그게 또 성사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는 게 그게 단일화 작업인데, 저는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단일화. 단일화가 마치 필승공식처럼 이야기했지만 필승공식도 너무 오래 끌어버리면 식상해요. 당은 지금이라도 대선 전략을 빨리 수정해라. 방송에서 어제부터 당에 입장을 제가 전달도 하고 했죠. ◎ 진행자 > 대표님 말씀대로 단일화가 너무 공개적이었어요. 이준석 후보 유세 현장에 찾아가서 설득하기도 하고, 때로는 또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비판하고 압박도 했잖아요. 어떨까요?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이렇게 공개적으로 강온 전략을 다 쓰는 상황을 맞닥뜨려야 했는데. 그런 게 대표님 보시기에는 와닿지 않았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김성태 > 단일화 압박 전략이라든지 읍소 전략. 다양하게 다 했어요. 그런 것들이 진정성이 결여되면서 물리적이고 정치공학적인 계산의 방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안 되는 거거든요. 더군다나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3년 전에 멀쩡한 당대표였는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이 당정관계가 성비위범으로 만들고 윤리위원회 징계까지 회부해가지고 그렇게 내쫓았잖아요. 그럼 거기에 대한 처절한 자성과 반성이 있어줘야죠. 또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만, 12.3 비상계엄에 대한 김문수 후보 측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 당사자나 윤석열 측근 흔히 말하는 호가호위 세력들이 정말 폐족을 선언하고 자신의 정치적 집권당으로서의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처절한 자정 노력이 있는 가운데 또 한편으로는 물밑에서 단일화 협상도 이루어질 수 있는 건데, 그런 거는 다 빼놓고 그냥 1+1은 2가 되는 그런 도식적인 계산 방식에 의해서 ‘지금은 이준석을 당겨버리면 이길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처음부터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입장에서는 이런 방식으로는 자신이 여기에 자신의 헌신과 희생이 전제된 그런 단일화를 본인이 응할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어제부터 고차방정식이라는 것은 되려 김문수 후보가 사퇴해주면 그러면 단일화가 된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오늘 마지막 TV토론이 있고 모레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니까 내일을 최종 시한으로 봤었잖아요. 그래서 오늘 이준석 후보가 내일이 최종 시한이라고 하니까 오늘 미리 기자회견하고 ‘안 하겠다’라고 선을 그은 겁니까? 이제 아예 끝났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습니까? ◎ 김성태 > 아마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오늘 밤 마지막 TV토론에 상당히 이번 대선 출마에서 가장 큰 배수진을 치는 것 같아요. 오늘 유권자들 보시면 알겠지만 가장 돋보일 게 당연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입니다. 이분이 이재명 후보도 아주 아프게 때릴 것이고, 상대적으로 12.3 비상계엄에 있어서 조기 대선은 분명히 윤석열 전 대통령 때문에 치러지는데 반성하지 않는 측근, 호가호위 세력들이 여전히 당의 중심에 서서 대선 전략을 수립하고 막판에 한덕수하고 후보 단일화까지 그려내는 볼썽사나운 모습까지..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당 민주화 문제. 이런 거 여러 가지 해가지고 아주 세게 때릴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선명함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먹히려면 ‘저 친구는 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저 친구는 결국 언젠가는 단일화를 할 거야. 그런 프레임이 씌여 있으면 그 말발이 먹히지 않을 수가 있다는 그런 판단을 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오늘 TV 토론회를 앞두고 본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보여준 거고 이걸 통해서 본인의 존재감도 보이고 지지율도 끌어올리겠다? 이런 전략을 가지고 간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국민의힘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 김성태 >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제가 한 2, 3일 전부터 방송 언론을 통해서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되지 않는 단일화에 너무 물리적인 그런 방식으로 채찍과 당근만 가지고 쉽게 말하면 갑질 비슷한 형태로 단일화 촉구하는 그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인이 내키지 않는데 평안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안 하는 건데 안 하는 걸 억지로 강제화 시킬 수 없는 거예요. 다만 이준석 후보 자신도 지난 3년 동안 타협하지 않는 대통령 통치 권력과 과도한 입법 권력의 중심에 섰던 이재명의 입법 권력이 대충돌을 하니까 3자적인 입장이고, 제3당적인 입장. 개혁신당이 보더라도 대한민국 망조가 들었다 할 정도로 힘들고 어려웠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쉽게 말하면 ’적대적 공생관계‘다. ’이 적대적 공생관계는 결론은 언젠가는 국민들이 심판과 청산 해줄 것이다.‘ 진짜 그렇게 맞아 들어가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오판에 따른 정치적 헌법적 책임을 져서 헌재에서 지난 4월 4일 파면 결정이 있어서 심판의 대상이 됐고, 이미 심판이 이루어져 버리고 그러면 한 사람 남은 사람은 쉽게 말하면 ’청산의 대상‘인데 이 청산의 대상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절대 입법권력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현재 민주당. 그런 정당이 절대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은 국민들이 조기 대선 판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지 않는 그게 이재명 후보를 청산하는 길인데, 그리 하려면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처절한 참회와 반성, 사죄를 국민들에게 진정 있게 계속해 나가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포켓 정당화, 또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그런 이미지, 이걸 완전히 그어버리고 절연한 채 당은 비대위 체제를 통해서 그런 윤석열 측근의 호가호위 세력들에 지금쯤 몇 명은 다음에 총선 불출마 선언도 하고 심지어 배지 몇 개 떼면서 국민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잘못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정부 정치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보수 정치는 살아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들이 잘못했다. 이런 뭔가 자정의 노력이 있어줘야 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그게 싹 빠져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어려운 선거를 치르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을 하시니까 대표님께서 한동훈 전 대표가 그동안 김문수 후보하고 공동유세 한 번도 안 하다가 어제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그 유세 현장에서 대표님 말씀하신 그 얘기를 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 친윤 구태 개혁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유세 끝나고 몇 시간 뒤에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을 해서 친한계가 반발하고 있거든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 김문수 후보의 자질론. 그분의 인물론. 이건 저도 같이 노동 운동을 한 선배지만 정말 평생을 청렴하고 청빈하게 살아오면서 늘 사회적 약자. 소외 취약계층. 노조운동 때도 노사정위원 때 노동부 장관 때도 대기업 정규직 중심의 공공 금융. 흔히 말하는 화이트칼라 노동운동보다는 영세한 중소기업 이런 업종에 장시간 저임금 노동자들을 늘 위해 챙기는 그런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보수진영에서는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안 되는데 그중에 한 분이거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김문수 카드를 잘 우리가 포장하면 되는데, 그 대신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 이미지라든지 그러니까 이 극우세력들. 즉 부정선거 음모론자들하고 계속 어울려서 극우적인 그런 입장을 유지하면..왜 한동훈 전 대표가 저하고 하는 이야기가 비슷한가 하면요. 정치를 알고 큰 판을 보면 그런 겁니다. 지금 PK, TK지역이 전통적인 보수 지지 지역 기반을 공고히 다지면서 결집이 웬만큼 이루어지잖아요. 그런 결집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을 상승시켰던 것이고, 이걸 이기려면 의미 있는 성적표를 손에 쥐려면 결국 수도권의 중도, 무당층에 소구력을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수도권의 중도, 무당층은 너희 당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책임을 니네들이 어떻게 지고 있는데? 이런 변화의 모습을 눈 뜨고 지켜보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절연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선 긋기를 해야 되는 것이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캠프에서는 끊임없이 아직까지도 이번 선거를 이재명과 윤석열 내란 프레임으로 가두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빠져나와야 김문수 후보의 청렴 청빈하고 정말 올곧은 삶을 사는 인물론이나 자질. 그런 정책 비전이 우리 수도권 유권자들, 중도무당층에게 읽혀서 결국은 지지율이 오를 수 있는 건데 그래서 그런 변화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한동훈 전 대표도 요구하는 건데, 지난번 5.18 그런 날도 전전날 정호용 전 특전사 사령관 그런 사람. 쉽게 말하면 광주 진압하러 갔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당에 선대위 고문으로 모신다느니 김계리 전 변호사를 또 입당시키는 논의가 있고 이렇게 하면 그 좋은 정책 비전도 그냥 다 덮여버려요. 안타까운 대목이죠. ◎ 진행자 > 외연확장도 필요하고 절연도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신데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늘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했잖아요. 이 점은 긍정적입니까?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전통적인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인 중에 한 사람이지 않습니까? 이분 역시 총리까지 하면서 그래도 민주당의 명맥을 잘 이어온 유명 정치인이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고 나선 것은 대단한 큰 결심이고 변화죠. 그러니까 결심과 변화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내적으로는 여전히 윤석열 이미지와 윤석열 측근들이 지난번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이런 걸 다들 흔히 말한 친한계 인사들이 조직적으로 반대한다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김문수 후보를 당선을 위해서는 우리 당이 그런 변화의 노력에서 그런 덧칠을 자꾸 해대면 안 된다 그 이야기죠. ◎ 진행자 > 친한계 의원들은 선거운동 안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도 있으시잖아요? ◎ 김성태 > 그렇다고 해서 그런 이야기하면 안 되는 거죠. 선거 일주일밖에 안 남았는데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도 아닌데. 여전히 내일까지 여론조사 끝이잖아요. ◎ 진행자 > 내일부터 ’깜깜이‘ 들어갑니다. ◎ 김성태 > ’깜깜이‘로 들어가잖아요. 오늘까지 나오는 여론조사 쭉 다 보면 알 거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엄청나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그런 상황인데 차 떼고 포 떼고 이런 구실 저런 구실 해서 자꾸 선거운동 참여 안 하고 자꾸 엇박자 내면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후보를 위해서라도 이해를 해줘야죠. ◎ 진행자 > 어젯밤에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전 총리. 비공개로 만났잖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만나서 아무래도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했죠. 한덕수 후보의 영입의 목적이라는 것은 합리적 중도. 그러니까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었거든요. 비록 한덕수 전 대행을 후보로 세우지는 못했지만 한덕수 전 대행의 그런 소구력이 일정 부분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 것들이 앞으로 국정 안정이라든지 국민통합적인 측면에서 김문수가 안정적인 후보로. 국민들이 참 이번 조기 대선 걱정 많이 해요. 이재명 후보 자신의 성정도 문제지만 과도한 입법 권력이 절제되지 않고 행사되니까. 국회 법사위까지 다 의결된 재판중지법이라든지 대법관 증원법이라든지 대법관 자격을 풀어서 쉽게 말하면 김어준 방송인 같은 사람도 만일 시킨다고 그러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냐 이거예요. 물론 일부는 철회도 하고 하지만 그런 측면에서 분명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위험하고 여기에 더군다나 과도한 입법 권력. 앞으로 민주당 중심의 입법 권력이 3년을 더 가요. 3년 풀로 더 가는데 거기다 제왕적 대통령 권력 5년짜리까지 엎어져버리면 대한민국은 완전 총통제 국가가 되는 거죠. 총통제 국가의 총독이 쉽게 말하면 이재명 후보가 된다는 겁니다. 입법 행정에다 사법까지도 그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미 보십시오. 유력 후보가 되니까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을 시켰지만 결국은 고법에서 재판기일을 대선기일 이후로 연장해버리는 연기해 버리는 것. 이런 상황이 오고 이 방송을 보시는 보수우파 진영 국민들도 계시지만 대선 끝나고 나서 얼마 가지 않아서 조기 선거 치를 거다? 그건 꿈도 꾸지 마십시오. 이재명 만일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거는 없던 일이 다 되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일주일 후에 지고 나서 그때 가서 자정 노력하고. 죽어봐야 저승을 아는데 그때 가서 저승을 알면 뭐하냐고요? 지금 저승 가기 전에 마지막 몸부림이라도 처절하게 쳐서 그 진정성을 우리 국민들, 유권자들에게 읽히게 해서 그래도 의미 있는 성적표를 가질 수 있는 그런 변화를 가져와야지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이미지. 그걸 가지고 어떤 결과를 갖다 이준석과 단일화만 하면 될 것처럼 비춰지는 그 모습은 저는 아니라고 보죠. ## 광고 ##◎ 진행자 > 제가 대표님하고 매주 만나고 있잖아요. 오늘처럼 이렇게 답답하게 토로하시는 모습은 처음 봤던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답답하죠. 일주일밖에 안 남았는데 황금 같은 시간. 오늘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오늘 3차 TV토론에서 정말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의 관계 설정이라든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하고 관계 이런 걸..지난 일요일 날 의미 있는 변화를 했어요. 당헌당규를 고쳐서라도 앞으로 우리 당이 집권당이 당이 사당화 되는 걸 못하게 하겠다. 그리고 대통령이 절대 공천권에 관여할 수 없게 하겠다. 후보 본인이 29, 30일 사전투표일 날 자신도 사전투표하겠다. 이런 게 이제 변화입니다. 김문수 후보의 입장에서 오늘 정치 분야 토론회에서 직설적으로 시원하게 국민들에게 보여주라 이거예요. 옛날에 80년대 그때 김문수로 돌아가 달라는 제가 부탁을 드리는 거예요. ◎ 진행자 > 오늘 저녁 8시부터 MBC에서 방송이 되니까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대표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