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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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재일교포는 놀면서 600만 엔 받아?‥조회수 때문에 살아난 혐한
━ 외국인 우대 말고 '일본인 퍼스트' '일본인 퍼스트'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 7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선풍을 일으킨 참정당이 들고 나온 선거표어입니다. 트럼프 태통령과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진영이 내세우는 '아메리카 퍼스트' 즉 미국 우선의 일본판인데요. 올해 참의원선거, 총리선거 등 선거가 많았던 일본에선 선거의 중심이슈가 된 것이 외국인에 대한 대우 문제였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대우가 너무 좋고 일본인보다 나으니 이제부터는 일본인을 우선하자는 논리였습니다. 일본도 이민자, 관광객 등 외국인의 유입이 급격히 늘다보니 이런 정서가 생긴건데 특히 인터넷의 흐름은 이런 외국인 혐오 정서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 이 기사는 유튜브 MBC뉴스채널의 '골라본세상'에서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F4Fz9Yb0lI ━ 인터넷에서 번진 외국인 혐오와 음모론 한달 전쯤 공개된 일본 유튜브채널 영상의 예를 들겠습니다. 구독자가 50만 명 가까이되는 채널입니다. "국가가 일본인을 버렸다. 이민만 우대하는 진짜 이유는?" 이렇게 제목부터 자극적이고 영상은 마치 X파일 류의 음모론 드라마 보는 것 같이 전개됩니다. 각종 전문가 패널들이 나와서 이른바 '외국인 우대' 이슈를 갖고 토론을 펼치는데요. 특히 중심이 되는 패널은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 우리로 치면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다모가미 도시오씨 입니다. 이 사람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가 경질된 이력이 있고 얼마전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라고 호소도 한 우익인사입니다. 다모가미 전 막료장은 이 영상에서 외국인을 우대하는 정책은 정말 존재한다고 답합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회사에 보조금을 주고 있다며 "일본인을 자르고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이 회사에도 도움이 된다는 시스템이 있다면 뭔가 이상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 "중국 유학생은 대학까지 학비가 무료"라고? 이렇게 외국인에 대한 특별대우를 주장하는 글과 영상들은 일본의 유튜브와 SNS에서 쉽게 찾아볼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하는 틱톡의 한 영상도 예를 들겠습니다. 이 영상에선 리포터 같은 여성이 나와서 일장기를 머리에 두른 남자를 인터뷰하는데 중국인은 학비가 무료라고 열변을 토합니다. 이렇게 외국인에 대한 특별대우 혹은 특권을 주장하는 영상들이 검색만 하면 수십개씩 올라옵니다. 조회수들도 엄청나고 좋아요도 수천개씩 달립니다. 일단 중국인 유학생 학비무료는 거짓입니다. 일본 문부성 장학금이나 유학한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 받는 사람들 외에는 다 학비를 내고 있죠.
심층
2025-12-05
전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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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 풍성해져요"라더니‥믿었던 '강남 탈모센터'의 배신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탈모센터. 모발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조한 화장품이 탈모에 특효라는 소문이 난 곳입니다. [한의사(음성변조)]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어떤 분은 정말 폭발적으로 많이 올라오는 분도 계세요. 그런 분들은 70~80%, 80~90%까지도 많이 올라와서 굉장히 흡족해서 이제 풍성해진 상태에서…" 이 한의사는 자신들의 제품엔 화학 약품 대신 허브와 한약재 등이 들어간다며 자랑을 합니다. [한의사(음성변조)] "그 약이 그런 화학 약품이 아니고 20~30가지의 허브 식물에 한약재 그런 추출물들이 다 들어가 있어요." 이어서 상담에 나선 직원도 은색 병에 든 제품을 꺼내놓고 효능 설명에 열을 올립니다. [상담 직원(음성변조)] "모공의 탄력을 만들어 줘요. 그다음에 세 번째 제품이 모공에다가 자극을 주면서 거기에서 신생모가 보송보송 올라올 수 있도록…" 개인 맞춤 제품이라는 화장품들은 샴푸 등과 세트로 묶여 24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 광고 ##그러나 이런 말들과 실상은 달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 화장품들은 맞춤형 제품이 아니라 모두 일률적으로 만든 것일 뿐이었고, 고객들에게 한 설명과는 달리 실제론 모발 검사는 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제품에는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약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센터 업주는 화장품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을 납품받아 제품 뚜껑을 열고 발모제인 '미녹시딜' 가루를 직접 넣어 제품을 완성했습니다. 민사단 조사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판매한 제품은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모두 4만 6천여 개, 39억 원어치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업주는 2016년 후배에게 미녹시딜 가루를 받아 보관하다가 2020년쯤부터 2년간 1천6백 개 정도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민사단은 "해당 업주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들어가 두통이나 다모증, 비듬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2023-08-01
곽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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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 100%? 북한 농업의 비밀
지난 시간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허풍떨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할 만큼 북한 농업부문의 통계 왜곡이 만연한 속사정을 살펴봤는데요. 네. 최근 북한의 식량 사정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야기 나눌 두 분 함께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조충희 씨는 북한에서 농축산 공무원이셨는데 남한에 와서도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죠? 굿파머스라고 하는 NGO단체인데 농업과 축산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저소득 농가들을 대상으로 해서 축산이라든가 작물 재배기술, 재원 이런 것들을 지원해서 소득 수준을 올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박사님은 북한 농촌에도 여러 차례 방문하셨다고요? 제가 북한을 제일 처음에 방문했을 때가 1998년도 나진선봉 지역이었어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2015년 겨울이었습니다. 평양은 갈 때마다 발전하고 변화되고. 농촌의 변화는 평양 근교를 빼고는 1998년이나 2015년이나 그렇게 큰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결국 농업생산의 저생산성, 농촌사회의 저발전 이런 것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은 일종의 워크숍이라고 할 수 있는 강습회를 열어서 직접 강연도 하고 그랬잖아요. 특히 농업부문을 강조하고 질책을 했는데.. "농업부분에 뿌리 깊이 배겨있는 허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도 높이 벌려야 합니다." 농업정책을 가지고 시군별로 순위 매겨놓고, 북한이 사실 사회주의 경쟁이라는 원칙이 있어요. 도표 그려놓고 빨리 가는 데는 비행기 그려놓고 천천히 가는 데는 거북이 그려놨거든요. 그런 운동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등수까지 매긴 강습회에서 잘한 쪽, 모범사례를 들기도 했는데요. "여기 연탄군 수봉리는 두벌 농사로 잘하기로 소문난 농장입니다." 이 두벌농사가 바로 이모작인 거죠? 북한식 표현으로 두벌농사고 우리는 이모작, 다모작. 사실 우리나라는 시설원예가 아주 일반화 되어 있어요. 시설원예에서는 이모작 정도가 아니라 아주 다모작이죠. 그런데 그것들은 주로 남부지역, 따뜻한 남부지역에서나 가능한 일이죠. 북부 중부지역으로 온다면 논의 이모작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북한에서는 이 이모작을 상당히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중시하고 있나요? 네. 그렇죠. 경지 면적 자체가 부족하거든요. 북한의 기후 특성상 불가능합니다. 정말 따뜻한 황해도 지역이나 개성 지역이 보리나 밀을 가을에 심었다가 봄에 수확하는 정도로 할 수 있고요. 곡물 대 곡물은 불가능하고 곡물 대 야채, 감자라든가 이런 작물들은 조금 가능한데 그래도 땅이 없으니까 엄청 중시하고 있습니다. 농사는 그렇고요. 자체적으로 축사를 건설했다고 하는데요. "이 축사에서만도 수십 톤의 작업 비료가 나온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 농장은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 순환 생산체계의 덕을 단단히 보고 있습니다." 농축산 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뭡니까? 농업에서 생산된 곡물을 돼지나 소, 이런 가축들에게 먹이고 가축들이 분뇨를 다시 땅에 줘서 그 분뇨가 땅의 성질을 좋게 해서 또 농사가 잘되게 하는. 이렇게 순환한다는 식입니다. 이게 좀 늦었죠. 사실은. 이전부터 해야 했었는데 2013년인가 아마 그때 나왔을 겁니다. 조충희 씨는 북한에서 농사를 직접 지어보셨잖아요. 가장 힘들었던 건 어떤 점이었습니까? 땅이 나쁜 거였습니다. 보통 척박하다고 표현을 하는데 땅이 산성화가 되거나 토양 미생물이 적어지면 딱딱해지지 않으면 먼지가 풀풀 날릴 정도로 푸석푸석해져요. "기름기는 다 빠지고 석비레 땅처럼 푸석푸석해졌구나. 이제부터 네 이름은 푸석이라고 부르겠어." 거기에는 종자를 심으면서도 얻어먹기나 하겠냐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럼 남한에 오셔서 농촌 가보셨을 때 어떠셨어요? 보통 저희는 찰기가 있다고 표현을 많이 해요. 땅이 되게 손으로 만질 때 부근부근하면서 정말 좋아요. 봄에 강화도 가서 봤는데 거름 냈는데 거의 북한에서 우리가 10~20톤인데 여기는 3~4배 더 내는 것 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북한은 기본적으로 농업하기 참 힘든 환경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요. 왜냐면 지도를 보면 거의 산지잖아요. 북한만이 아니죠. 남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반도 전체에서 경지 비중은 국토 전체에서 20% 정도밖에 안 돼요. 그렇지만 지금 식량공급 문제가 그렇게 크게 문제가 안 되고 충분히 외국으로부터 도입해서 먹고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또 달라집니다. 이 얘기는. 산지가 많으면 국토 환경이 잘 보존이 되거든요. 지금 우리 남한이 그런 상태죠. 북한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산지가 많고 농지가 협소한데 그런 상황에서 북한은 식량을 100% 자급자족하겠다고 하고 있잖아요. 북한이 이렇게 식량 자급률을 높이려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결국 경제문제입니다. 남한의 경우에는 부족한 식량을 충분히 도입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북한은 경제난 때문에 외화가 부족하고 국제시장에서 식량을 도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여력이 굉장히 낮아요. 최대한 북한의 자원을 활용해서 최대한 북한에서 생산을 많이 해야 그래도 주민이 원하는 곡량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죠. 사실 북한 식량사정이 나아져야 되는 건 사실 아닙니까? 그럼 북한 농업생산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북한의 농업생산구조는 기본적으로 집단농법을 위주로 하고 있고요. 지난 기간에 기본적으로 작업반 책임 관리제가 기본이었어요. 이게 농민들의 생산 의욕, 정말 책임지고 일하려고 하는 책임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분조 관리제로 전환이 됐습니다. 이게 다시 분조를 소분화 했습니다. 가족형 분조 관리제로 소분화 했고 최근에는 포전 담당제라고 해서 거의 개인 가족들한테 땅을 임대식이죠. 땅을 줘서 이 땅에서 내가 농사를 지어서 먹을 만큼 먹고 바칠 만큼 바쳐라. 이렇게 시스템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시스템 안에서 생산을 많이 하면 개인한테 돌아가는 몫도 커졌습니까? 가족 포전 담당제가 원칙적으로 보면 7:3이거든요. 전체 수확량의 70%를 내가 소비하고 30%는 국가에 바치는 게 원칙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북한은 땅에 등급이 있어서 경지에. 이 땅에서는 1년에 5톤을 생산해야 된다고 규정되어 있는 땅에서는 5톤을 생산해야 70%를 가지지 5톤을 생산 못하면 생산량의 70%를 가지지 못해요. 계획된 양의 30%를 국가가 가지고 가버리면 내가 50% 가질 수 있고 어떤 데는 20% 가질 수도 있거든요. 아직도 포전 담당제가 일반화 되진 못하고 있고 많이 가져가는가, 적게 가져가는가도 좋다 나쁘다를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는 못 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구조적인 개선이 더 필요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말씀 듣다 보니까 듭니다. 농산물의 무수매 제도를 바꿔야 됩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건 가격이 문제인데요. 가져갈 때 국정 가격으로 가져갑니다. 국정가격은 46원이거든요. 근데 시장에서 현재 4000원에 팔아요. 거의 100배 정도가 차이 나는데 이걸 개선을 해줘야 됩니다. 그 다음에 사실 협동농장에서 농민들이 포전 담당제 제일 문제가 뭐냐면 농업자재, 비료라든가 농약, 비닐박막, 기계 이런 것들이 도입이 사실 농민들이 개인의 힘으로도 불가능한 거거든요. 이런 것들이 국가적인 지원과 투자가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사님께서는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농업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조치, 뭐라고 보시는지요? 단기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게 투입요소입니다. 결국 투입요소를 잘 공급해야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화학비료입니다. 수입이 워낙 낮아져 있기 때문에 올해 농사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중장기적으로는 개혁과 경제발전이에요. 개혁 중에서 하나는 분배개혁. 동기유발을 위해서 더 성과가 좋은 농민한테 많이 분배가 되어야 되거든요. 그 다음에 또 하나는 가격개혁. 국정가격과 높은 시장가격이 두 가격이 있는데 가격이 통일돼야 됩니다. 그래야 분배개혁도 성공할 수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경제발전을 통해서 외화가 많이 벌려야 그 다음에 모자란 식량을 수입할 수가 있겠죠. 농산물도 수입하고. 오늘 이야기 나누면서 구조적인 문제도 있고 환경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그래도 현 상황에서는 올해 날씨라도 좋아서 하늘이 도와서 농사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해 봤습니다. 남북한 농민 모두 한 해 농사를 위해서 지금 땀 흘려가며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좋은 결실 맺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통일전망대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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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숙의 건강한 아침] 탈모가 불치병? 완치병!
◀ 앵커 ▶ 세시대, 튼튼하게 오래 사는 건강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흔히, 중년 남성들의 고민거리였던 탈모가 최근엔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는데요. 오늘은 '탈모'에 관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환절기에 머리가 더 빠져서 고민이신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 황선숙 아나운서 ▶ 최근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환절기에 머리가 많이 빠졌다고 해서 섣불리 탈모로 의심하긴 이릅니다. 환절기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데요. 탈모는 우선,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와 가늘어지는 탈모로 나눕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는 스트레스나 임신, 질환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철엔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평소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발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는데요. 가을철에 잠깐 빠지다가 봄이 되면 다시 또 올라오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영양 섭취만 잘 해도 1년 이내에 회복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보통 얼마큼 머리가 빠져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인 건가요? ◀ 황선숙 아나운서 ▶ 하루 동안 빠진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이라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앵커 ▶ 치료를 받아야 하는 탈모의 특징은 어떤가요? ◀ 황선숙 아나운서 ▶ 탈모하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만 생각을 하죠. 하지만 호르몬 변화로 인해 굵기가 가늘어지는 탈모 환자 수도 많기 때문에 어떤 탈모에 속하는지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피부과 허창훈 교수의 설명 들어보시죠. [허창훈/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일반적으로 탈모라고 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머리가 빠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빠지는 형태의 탈모는 이제 환절기나 이럴 때 머리가 일시적으로 빠지는 경우를 얘기를 하고요. 대머리라든지 머리카락이 비어 보인다든지 이런 형태의 탈모는 빠지는 게 아니라 가늘어지는 형태의 탈모입니다. 두 가지를 명확하게 구분을 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보통 탈모 위치도 다 다른 것 같은데요? ◀ 황선숙 아나운서 ▶ 사람마다 탈모의 진행도 다릅니다. 탈모 생김새로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남성형 탈모는 주로 이마선이 올라가면서 M자 모양으로 진행되는데요. 특정 부위의 모발이 줄어듭니다. 여성형 탈모는 이마선은 유지되지만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앵커 ▶ 탈모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황선숙 아나운서 ▶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레이저, 주사 치료 등이 있는데요. 바르는 약의 경우는 양과 위치가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다른 부위에 털이 자라는 '다모증'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5% 정도의 양을 여자는 하루 한 번, 남자는 하루 두 번으로 횟수를 달리하고요. 바를 때는 머리카락보단 두피에 잘 묻을 수 있게 꼼꼼하게 발라줘야 하는데요. 모발 약제를 쓰다가 끊을 경우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3~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써야 합니다. 먹는 약은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전문의약품 약을 복용하고 여성은 영양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을 먹습니다. 그런데, 남성 탈모 약을 여성이 먹을 경우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피부과 허창훈 교수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허창훈/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원칙적으로 여성에서는 특히 가임기 여성에서는 금기가 되어있습니다. 약을 먹다가 아기를 가졌을 경우에는 아기의 기형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른 치료에 특별한 효과가 없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서는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레이저 치료와 주사치료는 어떨 때 쓰이죠? ◀ 황선숙 아나운서 ▶ 레이저 치료기를 구매해두시면 온 가족이 다 같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 부담이 있고요. 주사 치료는 빨리 낫기 위해 다른 치료와 병행해서 쓰이기도 하지만 주로 원형 탈모 치료에 쓰입니다. ◀ 앵커 ▶ 탈모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황선숙 아나운서 ▶ 평소 두피를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통 노폐물 제거를 위해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하죠. 하지만 언제 감느냐 보다 물기를 제대로 말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광고 ##젖은 상태로 자게 되면 머리카락이 상하기가 쉽고요.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충분히 건조해야 합니다. 또, 우리 몸속에 머리카락을 만드는 성분이 부족하면 안 되겠죠.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영양 공급을 해주는 단백질이나 비타민B 군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앵커 ▶ 탈모가 불치병은 아닌 것이죠? ◀ 황선숙 아나운서 ▶ 탈모는 조기 치료만 되어도 지금의 머리를 지킬 가능성이 80~90%에 달한다고 합니다. 탈모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요. 조기에 치료 받고 관리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황선숙 아나운서와 함께 건강 정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2020-10-26
황선숙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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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가 오빠로... 드라마가 뭐기에
지난 시간에는 북한 내의 한류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요. 북한 당국은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고 또 주민들은 단속을 피해서 어떻게든 보려고 하고. 단속을 피하는 방법도 참 기상천외 했습니다. 그렇죠. 특히 북한 젊은 세대들은 남한 드라마를 보면서 연애 방식도 바꾸고 또 말투도 바꾸고 있다는데요. 강력한 단속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북한 내 한류. 그 이유는 무엇인지 오늘 그 궁금증을 풀어주실 두 분 소개하겠습니다. 통일연구원 김수경 박사님 그리고 강미진 씨입니다. 어서 오세요. 탈북민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인가 할 정도로 남한 드라마 보고 오셨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혹시 강미진 씨 탈북 동기도 남한 드라마인가요? 결정적인 건 아니고요. 남한 드라마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건 확실합니다. 그래요? 탈북을 결심했을 때 내가 이미 전에 봐 왔던 한국 드라마 속의 한국 사회를 많이 이제 그 스크린의 영화를 보듯이 이제 떠올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한국. 나 한국 가면 잘 살 수 있겠다.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실제 탈북민한테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최근에는 좀 윤택한 삶 혹은 좀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찾아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라는 점은 같지만 옛날처럼 생계, 생존을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조금 줄어들었고요.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탈북 동기, 직접적인 동기가 드라마가 되지는 않더라도 자유로운 삶 혹은 좀 발전된 사회상 같은 것들을 보고 결심을 굳히는 약간 그런 계기가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개봉했던 북한 소재로 한 영화를 보면 지금 말씀하신 걸 좀 짐작할 수 있을 만한 그런 장면들이 나오거든요. 작년에 개봉해서 82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백두산입니다. 아주 재미난 대사가 등장하는데요. 이병헌/ 네래 다모 봤어? 남조선 드라마 다모, 내래 마지막회 못 봤어 채옥이랑 황보윤이는 어케 됐니? 하정우/ 전 아직 못 봤어요. 영화기는 하지만 저렇게 대치한 상황에서도 남한 드라마가 궁금한가 봐요? 결말을 보지 않은 상태로 왔으면 다시 그것부터 물어볼 것 같거든요. 하나원에서도 이제 탈북민 분들이 모여서 이제 교육받고 할 때 서로 이야기하고 그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 이런 경우도 많다는 이야기를 제가 들은 바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북한 주민들이 우리나라 드라마를 정말 거의 다 많이 보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 탈북한 탈북민 116명을 조사한 결과를 봤더니 남한 문화를 자주 접했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7.2% 상승했고요. 접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9.8% 감소했습니다. 정말 많이 보시는 거죠. 최근에는 남한 영화와 드라마를 대놓고 비난하기도 했죠. 아마 그 영화 백두산하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겨냥해서 나온 것 같아요. 사랑의 불시착 같은 경우에는 북한이 경제적으로 남한보다 많이 낙후된 것으로 묘사가 되고 또 백두산 영화 같은 경우에는 노동당 당사로 추정되는 건물이 폭파되는 장면도 나오다 보니까. 북한에서는 심기가 매우 불편하겠죠? 그런데 사실 뭐 오락 영화 혹은 드라마에 이렇게까지 막 비난을 할 일인가 싶기는 하지만. 이런 자본주의 문화가 들어와서 사회주의 문화를 흐트러트리게 되면 체제에도 위협을 받는다는 어떤 위기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남한에서 하고 있는 드라마를 북한에서 바로 볼 수가 있나요? 이제 그 어떤 국경에 있거나 아니면 한국에 있거나 중국 국경에 있는 사람이 필요한 사람한테 그걸 얼마나 빨리 이제 들여보내느냐가 문제겠죠. 그런데 저는 강철비 같은 영화는 바로 여기에서 방영이 되자마자 해서 이제 들여보냈거든요. 그런데 좀 아쉬운 건 사랑의 불시착을 들여보내고 싶은데 요즘 상황이 안 좋아서 못 들여보내고 있는데 일단 바로 볼 수 있어요. 시차가 별로 안 난다는 이야기죠. 별로 안 나죠. 드라마를 국경으로 못 보낸다는 거 보니까 정말로 요새 단속이 좀 강화되기는 강화된 것 같습니다. 이제 적지물이라고 해서 적지에서 들여온 어떤 물건들에 대해서 국경에서도 아주 일일이 하나씩 다 꺼내서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단속하는 게 주로 이제 보위원이나 보안원들이 했었는데 뇌물을 받고 무마시켜주기도 하고 또 아는 사이면 그냥 좀 넘어가 주기도 하다 보니까 중앙에서 직접 통제하고 감시하는 그런 지금 추세에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북한 당국의 비난이 이어지고 또 이제 단속을 하는데도 주민들은 계속해서 드라마를 보잖아요, 남한 드라마를.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사실 북한 주민들은 적성에 맞게 또 이렇게 자기가 보고 싶은 걸 찾아볼 수 있는 그게 엄청 적어요. 범위가 좀 좁고 그리고 뭐 따분하잖아요. 그냥 선전 뭐, 뭐 외치고 구호 뭐 이러니까 우리가 흔히 이러거든요. 야, 한국 드라마는 진짜 생활상을 그대로 이야기한 거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이제 말이 같으니까요. 언어를 물론 좀 사소한 용어들이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언어가 같으니까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리고 뭐 우리만 해도 영어나 중국어로 된 걸. 그렇죠. 정서도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북한 방송은 별로 볼 게 없다고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도대체 어떻기에 그럴까요? 우리가 확인을 해 봐야겠죠? 북한에서 그래도 흥행한 영화 한 편 볼까요? 청춘이여. 제목만 봐도 남녀의 사랑 이야기 같은데요. 우와 하시는 게. 보셨어요? 저 영화 전체적인 영화 자체가 사랑 이야기가 아니고. 아니에요? 네. 지금 남녀가 나오고 있는데 저 남자 분은 우리의 그 역사적인 태권도, 체육 이런 걸 연구를 하는 연구사 분이거든요. 그런데 실제 이제 이 여성은 실제 태권도를 하고 있는 분이에요. 그러니까 북한에서 체육을 대중화화자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도 하고요. 뭐 사랑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조금 더 볼까요? 데이트를 하는데 불청객이 나타났군요. 그런데 여자 분 태권도로 제압을 해 버리네요. 어, 머리도 또 쓸어 넘기고 이건 강변인 것 같은데. 강변에서 데이트 하다가. 그런데 지금은 누가 봐도 고백을 할 타이밍 같은데요. 요새 말로 갑분싸. 그러니까 좀 잘나가다가 좀 김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 분위기 싸해지는. 그러니까 이거 북한 영화는 영화의 사상적 핵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건 작가마다 또 감독을 하는 그런 단체에서 무조건 저런 건 다 이제 넣어야 하는 거죠. 이런 것들을 보면서 북한 사람들도 사실 식상할 거라는 말입니다. 요새는 좀 변화가 없나요? 사실 그 북한에서는 그러니까 문화라는 건 어떤 혁명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존재할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문화 콘텐츠가 기승전 조국에 대한 사랑 이런 식으로 아마 흘러가기는 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의 변화는 있다고 합니다. 예전보다는 조금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들이나 에피소드나 그런 것들이 조금 더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북한 영화를 보니까 말씀하신 대로 왜 북한 주민들이 남한 드라마나 영화에 열광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은데요. 특히나 젊은 세대들한테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 같아요. 사실 요새 젊은이들은 USB가 다 있잖아요. 웬만한 가정에는 노트북이 다 있어요. 요새 북한 대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기피하는 현상이 많거든요. 왜요? 왜 밖으로 나오느냐. 한국 드라마를 보려면 기숙사에서는 볼 수가 없어요. 자유롭게. 네. 그래서 외부에 다 나와서 하숙을 잡고 보는 거죠. 그렇군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 북한 젊은 세대들이 남한식 패션이나헤어스타일을 따라 하기도 하고요. 지금은 이게 한국 드라마가 들어가면서 상당히 많이 바뀌었어요. 저는 최근에 한 2년 전에 그 북한 결혼식 영상을 받은 게 있거든요. 그런데 그 결혼식 영상을 보면서 놀랐던 부분이 또 뭐가 있었느냐 하면 북한 남성들이 청혼을 하면서 무릎을 꿇고 여자한테 꽃을 주는 건 저는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었거든요, 또 최근에는 뭐 연애 방식도 바뀌고 말투도 바뀌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저 깜짝 놀란 또 스토리가 있는데 어느 날 전화를 하다가요. 저는 전화를 하면서 항상 주변 소음에 관심을 가지거든요. 주변에 어떤 데에서 전화를 하는지. 그런데 갑자기 그 주변에서 오빠 무슨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뭐 동생이 왔냐?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까 아니, 그냥 그 사귀는 여자가 자기를 오빠라고 한대요. 그래서 세상에, 많이 바뀌었네요. 그 그러니까. 그게 왜 바뀌어요? 오빠는 오빠고 사귀는 건 사귀는 거지. 그러니까 북한에서는 오빠는 내 오빠만, 우리 집 오빠만 오빠인 거예요. 아, 호칭은 오빠가 없어요. 사귀는 그런 오빠라거나 이런 건 없거든요. 저도 이제 탈북민 분들 인터뷰를 해 보면 그러니까 뭐 예를 들어서 남한 말. 그러니까 저는 남한에서 늘 말을 하니까 이게 뭐 남한 말투인지 아닌지 모르는데 뭐뭐 했거든, 했잖아 이런 것도 이제 북한에서는 좀 안 쓰는 어투라고 합니다. 요즘 탈북민 연령을 보면 20, 30대가 절반을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북한에서 남한 드라마를 얼마나 봤는지 모르겠지만 남한 언어를 상당히 빠르게 습득한다고 합니다. 저희도 뭐 외국에 나가서 살거나 할 때. 아무래도 어렸을 때 10대 이럴 때 왔다거나 20, 30대 젊은 분들은 아주 빠르게 흡수하고 그런 남한 문화를 그렇게 이질적으로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어느 사회든지 이 외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젊은 세대가. 아닐까 싶은데요. 북한 당국으로서는 그러다 보니까 더욱 고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이 지금 강화된 단속 계속 유지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사실 북한은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걸 유지 안 하는 순간 진짜 막혔던 물목이 터질 정도로 이제 전국에 확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외부의 자본주의 이런 생활 문화가 들어가면 북한 당국이 사람들을 이제 그 조직 지휘할 수 있는 그런 게 이제 붕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그냥 가지고 갈 것 같아요. 박사님 어떻게 보세요? 저도 좀 그. 저는 좀 강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이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었는데요. 예전에 그 사회주의, 공산국가들 이제 무너질 때 MTV의 영향이 있었다는 가설을 주장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MTV, 외국의 그런 음악이 가지고 있는 저항 정신이나 이런 것들이 침투해서 문화적으로 그런 그 사회주의 국가나 공산주의 국가들이 이제 무너지는 데 일조했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혹시 개혁, 개방이 되더라도 탄탄하게 가려면 이 문화 부분을 굉장히 강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을 것 같아서 당국은 아마 강화할 것이고 그래서 주민들은 더욱더 몰래 이것들을 들여와서 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지금 남북 상황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외부 문화라는 게 유입을 막는다고 과연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도움 말씀 주신 두 분 고맙습니다.
통일전망대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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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인생 다모작 시대 다가와…경력직 기회 늘려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람의 수명은 길어지는데 직업의 수명은 짧아진다"며, "경험과 역량을 쏟아 사회에 기여하는 기회를 늘리도록 사회도, 기업도, 지자체도, 정부도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 개회식에 참석해 "인생 이모작을 넘어 이제는 인생 다모작의 시대가 다가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나이가 들어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안정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성도 육아와 가사의 부담을 덜 느끼며 일할 수 있게 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력단절여성, 제대군인, 신중년들이 새로운 일을 하시도록 기업에는 채용 장려금이나 세제 지원을 드리고, 공공부문에는 사회 서비스 같은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2019-10-16
이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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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 '성추행 혐의' 온유, 샤이니 日 공연 불참 外
▶ '성추행 혐의' 온유, 샤이니 日 공연 불참 얼마 전 성추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샤이니의 온유 씨가 다가오는 일본 공연에 불참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 씨가 다음 달 예정된 일본 공연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온유 씨가 성추행 논란의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반성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에 다음 달 일본 공연은 온유 씨를 제외한 종현과 키, 민호, 태민 씨까지 네 멤버만 서게 됐습니다. 앞서 온유 씨는 지난 12일,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현재 이 사건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이 보도된 후, 온유 씨는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서도 하차한 바 있습니다. ▶ 하지원, '병원선' 첫 의사 역으로 컴백 배우 하지원 씨가 색다른 메디컬 드라마 '병원선'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과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하지원 씨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에 도전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모'와 '더킹 투하츠', '기황후'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이끈 하지원 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데요. 여기에,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강민혁 씨와 AOA 권민아 씨의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드라마 흥행 퀸' 하지원과 풋풋한 '연기돌'의 활약이 기대되는 '병원선'은 오늘 밤 10시 첫 방송 됩니다. ▶ JYP, 기획사 최초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 하루 동안 짧은 연예계 소식 정리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박진영 씨의 JYP엔터테인먼트가 연예 기획사 최초로 '퇴근 후 SNS 업무지시 금지'를 시행해 화제입니다. 최근 박진영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퇴근 뒤에는 업무지시 금지를 준수하도록 지시했다는데요. 연예계뿐만 아니라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선 퇴근 후 이어지는 업무지시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죠. 박진영 씨는 24시간 메신저에 갇혀 있는 SNS 폐해와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NS윤지·챈슬러, 3년 열애 끝에 '결별' 가수 겸 배우 NS윤지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챈슬러가 3년 열애 끝에 헤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일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현재 윤지 씨는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작품 출연을 논의 중에 있고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인 챈슬러는 프로듀싱 팀 '이단 옆차기'에서 활동하며 백지영과 걸스데이, 이선희 씨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작업했었는데요. 지난해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매력적인 반전 보이스를 뽐낸 바 있습니다. ▶ 배우 조재현, 中 '김구 피난처' 한글 간판 기증 배우 조재현 씨와 서경덕 교수가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김구 피난처' 정문에 대형 한글 간판을 기증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일이기도 해 더 의미가 깊었는데요. 두 사람이 중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간판을 기증한 것은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와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지금까지 연예투데이였습니다.
2017뉴스투데이
2017-08-30
김이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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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투데이] 하지원, '병원선' 첫 의사 역으로 컴백
배우 하지원 씨가 색다른 메디컬 드라마 '병원선'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과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하지원 씨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에 도전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모'와 '더킹 투하츠', '기황후'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이끈 하지원 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데요. 여기에,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AOA 권민아 씨의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드라마 흥행 퀸' 하지원과 풋풋한 '연기돌'의 활약이 기대되는 '병원선'은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 됩니다.
2017뉴스투데이
2017-08-30
김이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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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연예 톡톡] 설경구 "설현, 백치미 있다" 발언 논란 外
입니다. 배우 설경구 씨가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 씨에게 "백치미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설경구, "설현, 백치미 있다" 발언 논란 설경구와 김남길, 설현 씨가 출연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영화보다 더 화제를 모은 건 설경구 씨의 발언이었는데요. 후배 배우이자 걸그룹 AOA의 설현 씨에 대해 '백치미'가 있다고 말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설경구/배우] "설현 씨는 순백의 모습이 있어요. 참 '백치' 같은 그런 미(美)가 있어요. 여배우가 '백치' 있는 건 좋은 거예요. '백치미'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설경구는 백치미라는 단어를 순수하고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사용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백치미의 사전적 의미는 '지능이 낮은 듯하고, 단순한 표정을 지닌 사람이 풍기는 아름다움'입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설경구 씨가 설현 씨를 비하한 것 아니냐며 무례하다고 지적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설경구 씨는 자신의 팬카페에 설현 씨에 대한 표현이 적절치 못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 하지원, '병원선' 첫 의사 역으로 컴백 배우 하지원 씨가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을 통해 데뷔 20년 만의 첫 의사 역에 도전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배우 하지원 씨가 색다른 메디컬 드라마 '병원선'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과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하지원 씨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에 도전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모'와 '더킹 투하츠', '기황후'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이끈 하지원 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데요. 여기에,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AOA 권민아 씨의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드라마 흥행 퀸' 하지원과 풋풋한 '연기돌'의 활약이 기대되는 '병원선'은 내일 밤 10시에 첫 방송됩니다. ▶ 배우 조재현, 中 '김구 피난처' 한글 간판 기증 배우 조재현과 서경덕 교수가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김구 피난처' 정문에 대형 한글 간판을 기증했습니다. 특히 8월 29일, 오늘은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일이기도 해서 더 의미가 깊은데요. 두 사람은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어 간판 기증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중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간판을 기증한 것은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와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인데요. 앞으로 일본과 미주, 유럽으로 더 확대해 한글 간판을 기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NS윤지·챈슬러, 3년 열애 끝에 '결별' 가수 겸 배우 NS윤지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챈슬러가 3년 열애 끝에 헤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윤지 씨가 발표한 '와이피'를 함께 작업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었는데요. 윤지 씨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로의 일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하네요. 현재 윤지 씨는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작품 출연을 논의 중에 있고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인 챈슬러는 프로듀싱팀 '이단 옆차기'에서 활동하며 백지영과 걸스데이, 이선희 씨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작업했었는데요. 지난해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매력적인 반전 보이스를 뽐낸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었습니다.
2017이브닝뉴스
2017-08-29
김수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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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정말 열심히 해서 악플 없애고 싶었다"
"이건 화면에 안 나온 건데… 박태수가 죽었을 때 화가 난 옥녀가 사람들을 칼로 죽이는 장면을 원테이크(끊김 없이 한번에)로 찍었어요. 19일 배우 진세연(22·본명 김윤정)은 MBC 대하사극 '옥중화'를 촬영할 때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 51부작 '옥중화'를 마친 진세연은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자리에서 "기대가 컸지만 통편집이 됐다"면서 "옥녀는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고 감독님이 판단하셨는데, 아쉬웠다"며 뒷얘기를 털어놨다. 진세연은 '옥중화'에서 주인공 옥녀 역을 맡았다. 전옥서(감옥) 다모인 옥녀는 죄수였던 박태수(전광렬 분)에게서 학문과 무예를 배워 기존 사극에선 찾아보기 힘든 여성 영웅으로 맹활약했다. "감독님이 이유 없는 악역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하셨죠. 그래서 정난정(박주미)이 죽을 때도 되게 짠했어요. 사람이 어쩌면 미쳐서 저렇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촬영 때 그 신이 좀 오래 걸렸는데, 선배님이 너무 고생하셨죠." 진세연은 '옥중화'를 촬영하면서 사극의 매력에 푹 빠진 듯 보였다. "다음에도 사극을 하고 싶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상이라든지, 사극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현대극에선 나올 수 없는 어떤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그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같이 멋을 많이 낸 퓨전사극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옥중화는 주말드라마고 시간이 없어서 예쁜 곳을 많이 찾아다니진 못했지만 그래도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저도 이번에 예쁜 한복을 많이 입었지만 조끼 형식이 많았거든요, 저고리가 너무 입고 싶은 거에요. 마지막에 당의, 옹주 옷을 입었을 때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다들 세연이가 예뻤구나 하셨어요." 진세연은 배우로서 운이 좋은 편이다. 광고모델로 활동하던 중 열일곱 살 때인 2010년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데뷔했는데, 1년 만인 2011년 SBS 일일극 '내 딸 꽃님이'에서 바로 주연을 꿰찼다. 그 이듬해는 KBS 드라마 '각시탈'의 여주인공인 오목단으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올해는 '옥중화' 외에 관객수 700만 명을 넘긴 흥행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했다. 데뷔 초부터 내내 승승장구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공연한 오해를 사고 남모를 마음고생도 많다고 털어놨다. 팬들도 많지만 악플을 다는 안티팬들에 더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그래서 옥중화 처음 시작할 때 내가 정말 열심히 잘해서 그런 악플을 싹 없애버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얼마나 많은 분들께 통했을지는 모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얘기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작품 끝내면 진짜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섭섭함이 꽤 많이 남네요." 짧긴 했지만 진세연도 무명 시절이 없었던 건 아니다. "배우 데뷔 전에 아이돌 가수를 키우는 한 연예기획사에 캐스팅돼서 연습생으로 3개월 정도 있었는데 그때 백댄서로 무대에 서기도 했어요. 그러다 광고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 쪽으로 빠지게 됐죠." 2013년 연극 '클로저'에 주인공인 스트립댄서로 출연하기도 했다. 진세연은 "드라마, 영화, 연극 가리지 않고 연기에 도움이 된다면 다 도전해 볼생각"이라고 말했다. 진세연은 어릴 적 꿈이 선생님이었다고 했다. 흠모하는 선배 배우로는 공효진을 들었다. "최근에 '질투의 화신'을 클립 영상으로 봤는데 공효진 선배님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너무 공감이 갔어요." 앞으로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진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문화연예
2016-11-19
뉴미디어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