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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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맨홀 작업자 1명 휩쓸려‥심정지 상태로 발견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한 명이 맨홀 내부로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0대 남성 근로자는 사고 약 1시간 만인 9시 반쯤 인근 빗물 펌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노동당국은 근로자 5명이 맨홀 청소 작업을 하던 도중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2025-08-25
이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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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배터리 화재' 조심‥두 달 새 37% 증가
최근 전동 킥보드와 전기 오토바이, 보조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최근 두 달 사이에만 배터리 화재는 37%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는데요. 이틀 뒤엔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났습니다. 배터리 화재는 올해 5월 49건에서 6월 51건, 7월엔 67건으로 두 달 새 37%나 늘었는데요. 과충전이나 불량 충전기 사용, 동시 충전 등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처럼 배터리 화재가 급증하자, 소방청은 화재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고요. "리튬이온배터리가 생활에 편리하지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하고, 잠잘 때나 외출 시에는 충전을 중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뉴스투데이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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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5년간 627건‥최근 증가세
최근 5년 동안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가 모두 62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치별로는 전동 킥보드가 4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자전거 111건, 전기 오토바이 31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49건이던 배터리 화재는 6월 51건, 7월 6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 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모두 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사 재난 자막 송출과 모바일 플랫폼 등을 통해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소방청은 또, 배터리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하고, 외출할 때는 충전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2025-08-24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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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 공장 화재‥2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110여 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2025-08-24
홍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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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서 농막 화재‥인명피해 없어
오늘(23일) 밤 9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회
2025-08-23
홍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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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40대 물에 빠져 사망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에 있는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40대 남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동호회 회원들과 수상 레저 활동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2025-08-23
박솔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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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70대 해녀 2명 심정지 상태 발견
오늘 오전 10시쯤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조업을 나간 70대 해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2025-08-23
박솔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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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오피스텔 화재‥한 시간여 만에 진화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15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의 8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람이 없던 사무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2025-08-23
박솔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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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20돈 금목걸이 범인은 검시 조사관
인천의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한 결과, 현장에 있던 검시 조사관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청 과학수사대 소속 30대 검시 조사관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관은 지난 20일 낮 2시쯤 인천 남동구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50대 남성이 착용하고 있던 시가 1천 1백여만 원 상당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남성이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사망자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 등은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고, 서로의 몸을 수색했지만, 금목걸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4명과 검시 조사관 등 5명을 차례로 조사했고, 이후 조사관이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자택에 금목걸이를 숨겨뒀다"는 조사관의 진술을 토대로 금목걸이를 찾아내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시 조사관은 경찰관이 아닌 행정관"이라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조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2025-08-23
고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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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강릉 모텔 화재‥1명 사망·6명 부상
◀ 앵커 ▶ 밤사이 강원도 강릉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신월 여의 지하도로에서는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나,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관들이 사다리를 타고 모텔 건물 위로 올라갑니다. 창문에는 연기와 불길이 보입니다. 객실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는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젯밤 11시 47분, 강원도 강릉 주문진읍 한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모텔 안에는 투숙객과 직원 등 총 28명이 있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반 만인 오늘 오전 1시 18분 꺼졌지만, 모텔에 투숙하던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6명이 화상과 추락 등으로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한가운데,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인 채 멈춰있습니다. [인웅교/목격자] "소리 꽝 하는 폭발음이 났어요. 진짜 2, 3미터 앞도 안 보였어요. 비상등 키고 나가는데도 앞차가 안 보일 정도." ## 광고 ##오늘 새벽 12시 40분, 서울 신월 여의 지하도로, 여의도에서 신월 방향 5km 지점을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차도에서 연기를 빼는 작업으로 인해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60대 여성이 버스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뉴스투데이
2025-08-23
김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