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기록, 엄마는 못 봤대요"‥앵커 '급사과', 무슨 일? [모닝콜]
■ 방송 : MBC 뉴스투데이 (월~금 오전 06:00, 토 오전 07:00) ■ 진행 : 손령 ■ 대담자 : 장민호 육상선수 손령> 투데이 모닝콜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비장애인과 장애인 대회 모두 육상 국가대표로 뛴 선수가 있습니다. 30%밖에 남지 않은 시력으로 세계 신기록까지 작성하면서 금메달까지 땄는데요. 주인공인 장민호 선수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장민호> 네, 안녕하세요. 손령> 먼저 축하드립니다. 장민호> 감사합니다. 손령> 그래도 아직은 모르시는 분들이 좀 많이 있으실 텐데, 간단하게 자기소개할 기회를 좀 드리겠습니다. 장민호> 안녕하세요. 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국가대표를 하고 있는 육상 선수 장민호입니다. 손령> 일단 내용을 말로 듣는 것보다 경기 장면을 보는 게 좀 좋을 것 같은데, 한번 같이 보실까요? 이게 지금 100m 경기인 것 같은데 1등으로 들어오셨고요. 그리고 또 400m 경기, 세계 신기록을 딴 경기인데. 장민호> 제가 올해 가장 많이 준비했던 경기입니다. 손령> 주력 종목이었군요. 그때 들어오면서 세계 신기록 기록을 확인하셨습니까? 장민호> 들어오자마자 옆에 큰 기록판이 있는데요. 거기를 보고 세계 신기록을 깼다고 느끼고 너무 기뻤습니다. 손령> 그때 소감이 어땠습니까? 장민호> 사실 기쁜 마음도 컸는데 너무 힘들어서 기쁨보다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고요. 그다음에 많은 분들이, 기자분들하고 다들 응원해 주셔가지고 그때. 손령>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연습하면서 느낌이 좀 온다고들 하시던데 예상하셨습니까? 장민호> 네, 이번에는 400m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고 훈련 때도 좋은 결과가 계속 나왔기 때문에 세계 신기록을 깰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손령> 아, 자신이 있으셨어요? 장민호> 네. 손령> 가족들 반응은 어떠셨습니까? 장민호> 저희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셨다고 들었고요. 어머니는 너무 자랑스럽다고 계속 말씀을 하고 계셨습니다. 손령>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이 오셨겠네요. 장민호> 주변에서 이제 연락도 많이 오고 또 저를 보고 희망을 갖는다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손령> 사실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지금 훈련이나 경기 중에는 어떤 힘든 점이 있으십니까? 장민호> 제가 일단 시각장애로 눈이 살짝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요. 훈련 중에는 아직은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중심 시력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주변에는 잘 안 보이지만 중심은 잘 보여서 달릴 때는 아직은 큰 어려움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손령> 오히려 주변이 안 보이면 자신만의 레이스에 좀 집중할 수 있는 면도 있겠네요. 장민호> 네. 주변이 안 보이면 100m 같은 경우는 동일 선상에서 달리기 때문에 옆에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몸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저는 제 레이스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좀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손령> 장민호 선수는 원래부터 장애인 선수가 아니었고, 원래는 비장애인 선수로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장애를 알게 되신 거잖아요. 그때 심정이 어떠셨습니까? 장민호> 처음에는 절망을 했지만 이게 오히려 저한테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더 큰 무대를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손령>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원래는 좀 절망하기 마련인데 그렇게까지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주변에 좀 다른 장애인 선수들이나 그런 분들 연락도 많이 오셨죠? 장민호> 어, 어릴 때 운동을 하다가 그, 그만두었지만 자기도 다시 저를 보고 자신도 선수에 도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도전하는지 그 방법을 여쭤보셨던 분들도 계셔가지고 그런 분들한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광고 ##손령> 두 대회를 동시에 뛰신 거잖아요. 비장애인 대회, 장애인 대회. 그래서 좀 차이점에 대해서 가장 잘 아실 것 같은데, 경기 운영이나 훈련 방식, 또 지원이나 이런 차이는 있었습니까? 장민호> 지원 같은 부분에서 이번 시합에서는 장애인 쪽이 조금 더 좋았지만 중계 같은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비장애인 시합 같은 경우는 중계가 많이 되었는데 장애인 시합 같은 경우는 중계를 찾아보기 어려워서 저희 부모님도 제 경기가 다 끝난 후에 경기를 볼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손령> 안 그래도 저희가 화면을, 중계 화면을 쓰고 싶었는데 저희가 중계를 안 해드렸더라고요. 다음에 좀 더 관심을 가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민호> 다음에는 꼭 중계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손령> 훈련, 지원에는 좀 차이가 있었나요? 장민호> 제가 느꼈던 거는 비장애인 선수촌과 장애인 선수촌 모두 제가 다녀와 봤는데, 비장애인 선수촌에서는 육상에서 실내 트랙도 있고 햇빛을 막아주는 시설물들도 있었는데 제 눈에는 그런 부분이 많이 좋았는데 장애인 선수촌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물론 이천 선수촌에서도 많이 지원을 해 주시겠지만 그런 시설들이 있으면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더 좋은 환경의 훈련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령> 이게 관심의 문제인가요, 예산의 문제인가요? 장민호> 제가 그 부분은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관심이 떨어지니까 아무래도 예산도 같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손령> 선수들 보면 좀 후원 광고가 많이 들어오잖아요. 그걸로 훈련을 하는데 그 차이는 어떻습니까? 장민호> 비장애인 선수들은 금메달을 따거나 은메달, 동메달을 따더라도 후원받는 선수들이 너무 많은데, 장애인 선수들도 좋은 성과를 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의 후원을 받았다는 말은 제가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손령> 지금 보시기에 장애인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장민호> 오히려 장애인 선수들이 더 재활 쪽에 시설들이 더 많으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마사지사, 물리치료사분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손령> 또 다른 인터뷰를 보니까 좋아하는 달리기를 하는데 돈까지 준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신 걸 본 적이 있어요. 일을 대하는 태도가 좀 감명 깊었던 것 같은데, 장민호 선수에게 달리기란 무엇입니까? 장민호>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거기 때문에 제가 포기를 했었는데 그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요. 그거를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저한테는 너무 천직인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손령> 금메달을 따신 이후에 후원이나 지원 연락이 좀 오셨습니까? 장민호> 뭐 아직은 들어오진 않았지만 뭐 물품 같은 거는 전달해 주시고 싶다는 분들이 좀 있으셔서 너무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손령> 이번 패럴 게임에서 T13으로 뛰셨잖아요. 그게 어떤 내용인 겁니까? 장민호> 시각장애인 등급이 T11부터 13까지가 있는데요. T13 등급은 그중에서도 장애가 가장 경한 분들이 경쟁하는 등급입니다. 손령> 지금 어떤 정도의 경한 정도죠? 장민호> 저는 중심 시력은 많이 남아 있고요. 주변 시야가 많이 좁아졌기 때문에 주변을 보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찾을 때나 길을 다닐 때 자주 부딪히곤 합니다. 손령> 이제 금메달도 따셨고 400m지만 세계 신기록도 작성을 하셨는데 다음 목표가 궁금하거든요. 장민호> 저는 항상 신기록을 목표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도 100m와 400m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싶고요. 그 무대가 LA 패럴림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손령> 다음 올림픽 세계 신기록이 목표시군요. 장민호> 네, 맞습니다. 손령>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고 하는데 좀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장민호> 항상 응원해 주시는 가족들과 여자친구한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고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님과 선수촌장님께서 너무 뒷받침을 잘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또 한 번만 더 말씀드리자면 안양시청 저희 감독님, 코치님들이 너무 지도를 잘해 주시고 저한테 400m 전향을 추천해 주셨는데 그게 너무 잘 들어맞은 것 같아서 감사하고요. 마지막으로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나 꿈에 도전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를 보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령> 알겠습니다. 다음 대회도 좋은 결과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장민호> 네, 감사합니다. # 인터뷰 전문은 MBC뉴스 홈페이지(imnews.imbc.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2026-10-28
AG 금 합작 동료에서 적으로 "봐주지 않겠다"
◀ 앵커 ▶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여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 이번 주말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에서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 리포트 ▶ 중국과 일본을 연파하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여자 농구. 금메달의 영웅들이 이제 적으로 만나는데요. 선수들은 유쾌한 선전 포고를 날렸습니다. [진 안/하나은행] "죄송합니다. 제가 봐줄 수가 없어요. 제가 열심히 막겠습니다." [강이슬/우리은행] "진안 선수 안 봐주셔도 되고요. 제가 진안 선수 막으려고 열심히 벌크업 하고 있거든요." [이소희/BNK] "껄끄러운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짱구를 잘 굴려봐야 될 거 같습니다." ## 광고 ##지난 시즌 우승팀 KB와 강이슬이 합류한 우리은행, 두터운 선수층의 BNK가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박지수/KB] "입단하고 나서 한번도 백투백 우승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김단비/우리은행] "여기 계신 모든 5개 구단에게 패배를 드리겠습니다." 오는 일요일 KB와 BN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데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효과로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지겠죠? 영상취재: 김두영 / 영상편집: 김민호
뉴스데스크
2026-10-27
김수근
'대회 또 대회' 강행군‥"쉼 없이 달리고 있어요"
◀ 앵커 ▶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연이은 강행군에도 시즌 10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했습니다. 50연승에 66승 1패의 역사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상 방지를 위해 휴식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손장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하고 '왕관 세리머니'로 우승을 자축한 안세영. 영광의 순간을 뒤로 하고 돌아온 귀국길에서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이기는 건 너무나도 좋고 그 당시에 행복하고 좋지만 하루 지나면 잊어버리려고 하고 다음 경기들이 계속 있다 보니까 크게 느낄 겨를이 없는 것 같아요." 전례 없이 하루에 2경기를 치르기도 했던 아시안게임부터 미끄러운 코트에 고생하며 아킬레스건 통증까지 찾아온 덴마크 오픈. ## 광고 ##그리고 부상당했던 무릎에 테이핑까지 하고 뛰었던 프랑스오픈까지. 두 달간 강행군을 거듭해 어느 때보다 휴식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무릎은) 안 좋았던 부위이기도 했었으니까 확실히 이제 부담이 되면서 생각보다 통증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고‥" 하지만 당장 다음 주 국내 최대 국제 대회인 코리아오픈이 열리고 의무 출전 규정도 충족해야 하는 상황. 올해만 10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지난 시즌 세운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둔 만큼, 휴식과 대회 출전 사이에서 안세영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너무 쉼 없이 계속 달려오고 있는 것 같아서 재정비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요. (코리아오픈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체크해 보면서 고민해 볼 생각인 것 같아요."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창순 / 영상편집: 박문경
뉴스데스크
2026-10-27
손장훈
일본 리그 출신 송제우, 전체 1순위로 핸드볼 SK호크스 지명
핸드볼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본 핸드볼 리그에서 뛰던 송제우가 1순위로 SK호크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순번 추첨에서 1순위 기회를 얻은 SK는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레프트윙 송제우를 영입했습니다. 2022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원광대 최지환이 2순위로 충남도청의 부름을 받았고 강원대 김동영이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2022 세계청소년대회 우승 멤버인 김가영이 1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남자부 핸드볼 H리그는 오는 12월 6일 개막하고, 다음 달 아시아선수권을 앞둔 여자부는 내년 1월 8일부터 경기를 시작합니다.
스포츠
2026-10-27
김수근
[스포츠 영상] 아시안패러게임 선수단 귀국‥'2년 뒤 LA 기대할게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며 종합 5위를 거둔 우리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선수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뉴스데스크
2026-10-25
이명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폐막‥금메달 29개로 '종합 5위'
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축제, 아아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이 폐회식을 끝으로 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 탁구 3관왕에 오른 윤지유를 기수로 세워 입장해 4년 뒤 도하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이번 대회 18개 전 종목에 35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던 우리나라는 금메달 29개 포함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포츠
2026-10-24
조진석
이 대통령 "아시안패러게임 대표팀 한계를 넘은 주인공"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막을 내린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메달의 색과 승패를 떠나 여러분이 보여주신 도전과 열정은 그 자체로 큰 감동"이라며 "불가능과 한계를 넘어선 모든 선수가 승리의 주인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도전은 우리 사회의 편견과 장벽을 돌아보게 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전했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치
2026-10-24
이남호
[스포츠 영상] '인간승리' 장민호, 400M 세계신기록 세우며 패러게임 2관왕!
장애인·비장애인 아시안게임에 모두 출전한 장민호 선수가 시각장애 부문 400미터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패러게임 2관왕에 올랐습니다.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뉴스데스크
2026-10-23
곽승규
"미쳐야 된다고!" 이정효처럼‥이준석 "선수촌서 미친 듯이 운동하고파"
◀ 앵커 ▶ 아시안게임에서 테크볼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준석 선수, 기억하시죠? 여전히 현실적 어려움이 크지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조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테이블을 직접 꺼내 운반하고 공과 장비를 챙긴 뒤 경기장 규격을 적당히 맞춰 테이프로 라인을 만듭니다. 테크볼 국가대표 이준석의 훈련 준비입니다. "너무 없어 보이게 나올 것 같은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쥔 지 한 달. 거짓말처럼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이 묘합니다. [이준석/테크볼 국가대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 여기는 다시 안 올 줄 알았는데 다시 오게 돼서 (묘합니다.)" 금메달 효과가 하나 있습니다. 대한체육회가 선수촌 입촌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절차를 검토 중인 만큼,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다음 달 첫 입촌을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테크볼 국가대표] "선수촌에 모여서 미친 듯이 운동하는 그런 그림이 제 머릿속에는 항상 있었거든요. 그 선수들 사이에 껴서 한번 훈련하는 게 (제일 기대됩니다.)" ## 광고 ##국가대표 훈련 수당은커녕 당장의 생계 대책도 막막하지만 답이 떠오르지 않을 때 자신의 롤모델, 이정효 감독을 떠올립니다. [이정효] "그냥 미친놈처럼 축구에 미쳐야 해. 미쳐야 된다고!" [이준석/테크볼 국가대표] "한 분야에 정말 미쳐서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그런 정신이 너무 멋있어서…" 현실적 목표인 실업팀 창단을 위해 보여줄 수 있는 건 오직 노력뿐. 테크볼 1세대의 책임감을 안고 하루하루 진심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준석/테크볼 국가대표] "돌아보니 제 인생이 도전의 연속이었던 것 같고‥ 테크볼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길 바라면서 열심히 하는 게 가장 큰 제 목표인 것 같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주예진
뉴스데스크
2026-10-23
조진석
장민호, 아시안패러게임 남자육상 400미터 결승서 세계신기록‥대회 2관왕
장민호가 아시안패러게임 남자육상 400미터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장민호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장애인 육상 남자 400미터 결승에서 46초24의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열린 장애인 육상 남자100미터에서도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장민호는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장민호는 앞서 열린 비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1600미터 남자계주 대표팀으로 출전해 장애인, 비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모두 출전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포츠
2026-10-23
곽승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