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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임성한 작가 신작 MBC '압구정 백야' 10월 방송
매 작품 논란을 일으킨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 내달 선보인다. MBC는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새 일일연속극 '압구정 백야'를 내달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MBC는 그러나 방송 전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임 작가의 평소 스타일대로 이번 작품이 어떤 이야기인지에 대해서는 일절 공개하지 않고, 캐스팅만 밝혔다. 임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압구정 백야'에도 신인들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강은탁과 박하나가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들 외에 백옥담, 이주현, 정혜선, 임채무, 한진희, 이보희 등 임 작가 사단들이 포진했다.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과 지난해 말 끝난 '오로라 공주'까지 임 작가는 매작품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로 '막장'이라는 논란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2014-09-11
서울=연합뉴스
임성한 작가 남편 손문권 PD 지난달 자살
드라마 '인어아가씨', '신기생뎐'을 쓴 임성한 작가의 남편이자 드라마 '보석비빔밥', '신기생뎐'의 손문권 PD가 지난달 경기도 일산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손 PD는 지난달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임 작가와 결혼하기 전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 앞으로 '미안하다'고 적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PD는 지난 2007년 임 작가와 결혼해 이후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등 내리 세 작품에서 연출자와 작가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2012-02-13
김연석
MBC 저녁일일극, 침체 못 벗어나나
MBC 저녁일일극이 장기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폭풍의 연인'이 조기 종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속작인 '남자를 믿었네'마저조기 종영설에 휩싸였다. KBS 1TV 일일극이 승승장구하는 것과 비교하면 MBC 일일극의 침체는 더욱 깊어 보인다. ◇두 작품 연속 조기종영 되나 = 경쟁작 KBS 1TV '웃어라 동해야'가 지난주 종영했으나 '남자를 믿었네'의 시청률 반등폭은 크지 않다. '남자를 믿었네'는 가난한 연인의 사랑부터 황혼의 로맨스까지 다양한 빛깔의 사랑을 담아낸 멜로드라마로, 지난 2월 28일 방송을 시작한 후 '웃어라 동해야'에 밀리며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졌다. '웃어라 동해야' 종영 후에는 시청률이 6%대까지 상승했으나 두 자릿대 진입을 기대하는 방송사의 기준에는 아직 못 미친다. 더구나 예정된 120회의 절반을 소화한 시점에서 시청률이 한 자릿대를 벗어나지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조기 종영에 무게가 실린다. 드라마 관계자는 22일 "앞으로 1~2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시청률이 계속 한 자리가 나오면 조기종영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제작진은 최근 문진헌(선우재덕)이 갑작스레 강인희(김청)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경주(왕빛나)가 임신하는 등 이야기의 전개 속도를 올리고 있다. '남자를 믿었네'의 전작인 '폭풍의 연인'은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한 자릿대 시청률에 머물면서 지난 2월말 69회로 조기종영됐다. 이 과정에서 극본을 맡은 나연숙 작가가 시청자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강하게 반발하자 MBC가 당초 50회에서 69회로 종영 시점을 늦추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5년 넘게 이어진 흥행작 '기근' = MBC는 2005년 시청률 40%를 넘나든 '굳세어라 금순아' 후 저녁 일일극에서 뚜렷한 흥행작을 내지 못했다. 2008년 '아현동 마님'이 20%대를 넘어섰지만 그나마 지금과 방송시간대가 달라 KBS 일일극과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있었다는 이점이 있었다. '굳세어라 금순아' 후속작인 '맨발의 청춘'은 평균 시청률이 7.1%에 머무르며 조기종영됐고 이어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얼마나 좋길래'도 10% 초반 시청률에서벗어나지 못했다. MBC는 부진에서 탈피하기 위해 2006년 11월 일일극의 방송시간대를 오후 8시20분에서 7시50분으로 30분 앞당기는 강수를 뒀다. 시간대 변경 후 첫 작품인 '나쁜여자 착한여자'는 최진실, 이재룡과 같은 톱스타의 출연에도 10% 후반 시청률에 머물렀으나 '아현동 마님'은 20%를 넘어서며 체면을 세웠다. 그러나 시간대를 다시 오후 8시15분으로 바꾼 '춘자네 경사났네'는 평균 시청률이 7.2%에 그쳤고 '사랑해 울지마'는 평균 12.1%를 기록했다. '밥줘'는 평균 15%의 시청률을 달성했지만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전개로 '막장 중의 막장'이라는 비난을 들었다. 후속인 '살맛납니다'와 '황금 물고기' 역시 평균 1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폭풍의 연인'은 평균 시청률 6.0%라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부진 이유는 = MBC 일일극의 부진은 KBS 1TV 일일극의 연속 흥행과 맞물린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KBS는 2001년~2011년 3월 방송된 일일극 중 시청률 톱 10에 6개 작품을 올렸다. MBC는 3개, SBS는 1개에 불과했다. 이 기간 KBS에서 방송된 일일극 16편 중 평균 시청률이 20%에 못 미친 작품은 '어여쁜 당신'과 '집으로 가는 길' 2편에 불과했다. MBC 일일극 부진의 배경에는 KBS 일일극의 장기간 독주로 고정 시청층이 형성돼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TNmS 조성아 국장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저녁시간대 KBS 1TV 드라마와 뉴스에 대한 채널 충성도가 높게 나타난다"며 "KBS 일일극의 인기에는 물론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대 지속적인 시청층이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는 MBC가 KBS보다 흥행작을 고르는 눈이 떨어진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애초 경쟁력이 약한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등을 돌리고 결국 장기간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남자를 믿었네'도 '폭풍의 연인'이 조기종영된 후 당초 아침극으로 기획한 작품을 급히 저녁 시간대로 끌어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시청률만 보고 급하게 작품을 정리하다보니 준비가 덜 된 후속작을 선보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조기종영만이 해결책이 아닌데 보다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05-22
서울=연합뉴스
'시크릿가든' 이후 주말드라마 판도는
'시크릿 가든'이 시청률 35.2%로 화제 속에 막을 내리며 주말 밤 10시대 드라마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판이 짜이게 됐다. SBS는 '시크릿 가든'의 후속작으로 임성한 작가의 신작 '신기생뎐'을 내놓고 1위 수성을, 그동안 '시크릿 가든'의 기세에 힘들어하던 MBC의 '욕망의 불꽃'과 KBS 2TV의 '근초고왕'은 '시크릿 가든'의 부재속에 1위 탈환을 각각 노린다. ◇반전에 반전..흥미 더해가는 '욕망의 불꽃' = '욕망의 불꽃'은 '시크릿 가든'이 시청률 수직 상승을 이루며 브라운관을 호령하던 때에도 이전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해왔다. '시크릿 가든'의 마지막회가 방송된 16일 13.2%를 기록하며 시청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이전에는 줄곧 14%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정 팬들을 모아왔다. 그동안 대서양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아들 3형제와 이들의 부인들이 펼치던 경쟁은 막내 영민의 승리로 끝난 상황이다. 하지만 순해보이던 영민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그룹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민재가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줄거리가 어디로 튈지모르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드라마의 관계자는 17일 "드라마에 대한 팬들의 충성도가 강해 '시크릿 가든'의 열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청률을 유지했다"며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성한 작가의 귀환..기생문화의 재조명 '신기생뎐' =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히트작 제조기 임성한 작가는 작년2월 종영한 '보석비빔밥' 이후 1년만에 '신기생뎐'으로 복귀한다. 2007년 '아현동 마님' 이후 남편 손문권 PD와 연출자-작가로 호흡을 맞추는 두번째 작품으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드라마에는 기생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한다. 교양과 예술을 겸비한 기생들이 모인 기생집이 현존하고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국내 유일의 최상류층(vvip)만을 상대로 하는 전통 기생집 부용각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과 애환, 아픔을 그린다. 신예 임수향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김보연과 김혜선이 부용각의 대마담과 주방장으로 각각 출연한다. 이외에도 한진희, 정훈, 이동준 등으로 출연진을 꾸렸다. 제작진은 "기생들은 사회문화의 주도자였으며 전통예술과 여류문학의 계승자이자 사회 지도층의 동반자였다"며 "이제는 사라져버린 문화적 자존심으로 기생의 역할을 재조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간대 유일한 사극..남성 시청자 공략 '근초고왕' = '근초고왕'의 시청률 역시 '시크릿 가든'의 상승세와 상관없이 11% 안팎을 유지해왔다. 총 70부작 중 22회가 방송된 터라 아직 초반이지만 40~60대 남성층의 강한 지지를 바탕으로 시청자층이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 누명을 쓰고 왕궁에서 쫓겨난 부여구(근초고왕ㆍ감우성)가 자신의 힘으로 세력을 모으며 역경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현재 방송 중이다. 근초고왕이 위기를 뛰어넘고 고향 백제로 귀향하는 과정이라는 영웅극의 전형적인 스토리가 앞으로 전개될 핵심 줄거리다. 여기에 부여화(김지수)를 놓고 고국원왕(이종원)과 사이에서 벌어질 삼각관계도 시청 포인트다.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 '갈수록 재미있어진다'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는 식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며 "화려한 전투 장면과 치열한 머리싸움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1-17
서울=연합뉴스
'보석비빔밥' 이일민, 알고보니 배우 이동준 아들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극복 임성한, 연출 백호민)에서 궁호박 역으로 출연 중인 이일민(18)이 중견 탤런트 이동준(52)의 아들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2일 소속사 스타서치미디어에 따르면 이일민은 1980∼1990년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이동준의 아들로 현재 서울공연예술고교에 재학 중이다. 이동준은 임성한 작가의 전작인 '아현동 마님'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보석비빔밥'은 3월7일 종영하며 후속작으로 3월13일부터 송일국 주연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 연출 이형선)가 방송된다. >
2010-01-12
서울=연합뉴스
드라마 주인공 춘추전국시대, 톱스타를 꿈꾼다
안방극장 주인공 자리는 요즘 춘추전국시대다. '선덕여왕'과 '아이리스'를 제외하면 톱스타가 포진한 드라마는 찾아보기 힘들다. 톱스타는커녕 아예 신인급이 전격 주인공으로 발탁돼 활약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볼만한 배우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캐스팅이 신선하다', '새로운 맛이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 번에, 혹은 기다리던 끝에 마침내 주인공을 꿰찬 이들은 저마다 이번 작품을계기로 1류를 꿈꾸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차근차근 여기까지 왔어요" KBS 2TV '열혈장사꾼'의 박해진과 채정안, SBS TV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과 박신혜, SBS TV '천만번 사랑해'의 이수경, SBS TV '천사의 유혹'의 이소연과 배수빈 등은 모두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아 마침내 주인공까지 된 경우다. 박해진은 '소문난 칠공주', '하늘만큼 땅만큼'을 거쳐 전작 '에덴의 동쪽'에서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열혈장사꾼'에서 마침내 주인공을 꿰찬 그는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와 물이 오른 감정연기로 나날이 발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채정안 역시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연기를 재개한 뒤, '카인과 아벨'을 거쳐 이번에 '열혈장사꾼'에서 여주인공을 따냈다. 그는 그간 고수해온 긴 생머리를 포기하고 짧고 섹시한 커트를 선보이며 과감한 변신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도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2인자 역을 거쳐 주인공이 됐고, '천국의 계단'의 아역배우 출신인 박신혜도 '깍두기'를 거쳐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따냈다.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수경은 '며느리 전성시대'와 '대한민국 변호사'를 거쳐 '천만번 사랑해'에서 가난 때문에 대리모를 해야했던 고은님의 인생역전을 그리고 있다. 이소연은 '봄의 왈츠', '우리집에 왜 왔니', '내 인생의 황금기'를 거치며 조연급에 머물다 '천사의 유혹'에서 복수의 화신이 돼 한 남자의 집안을 몰락시키는 여주인공으로 발탁됐고, 배수빈 역시 '주몽',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을 거쳐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한방에 주인공 됐어요" 반면 이렇다 할 워밍업 기간 없이 한방에 주인공이 된 행운아들도 있다.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MBC TV '맨땅에 헤딩'을 통해 드라마 주인공을 단숨에 꿰찼고, '꽃보다 남자'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민정은 곧바로 SBS TV '그대, 웃어요'의 여주인공이 됐다. MBC TV '보석비빔밥'의 고나은은 그룹 파파야 출신으로 이 작품 전까지는 이름조차 생소했다. '아현동 마님', '내 인생의 황금기' 등에 얼굴을 내밀긴 했지만 '보석비빔밥'을 통해 단역에서 주인공으로 신분이 수직상승한 케이스다. ◇"출발은 차선책..그러나 스타 탄생 기대" 사실 이들은 대부분 제작진의 차선책이었다. 1급 스타들이 출연을 고사하면서 기회를 얻은 경우가 많다. '보석비빔밥'처럼 아예 임성한 작가가 신인을 놓고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천사의 유혹'처럼 캐스팅에서 난항을 겪은 작품이 더 많다. 하지만 스타 캐스팅이 작품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대타'들이 홈런을 날리는 전례가 심심치 않게 많았던 것을 볼 때 이들 배우가 최후에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 부사장은 "제작진은 늘 톱스타를 캐스팅하고 싶어하지만 실현되기는 힘들다. 그 과정에서 차선책으로 여러 배우를 검토하게 되는데, 그중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제작의 기쁨 중 하나 아니겠냐"며 "출발은 차선책이었을지라도 준비된 배우라면 기회를 만나 얼마든지 일류로 도약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2009-10-30
서울=연합뉴스
KBS 아성 깬 '사랑해, 울지마'의 저력
MBC TV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가 최근 시청률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KBS 일일극이 수년째 구축해 온 견고한 아성을 흔들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사랑해, 울지마'는 24일 전국평균 가구시청률 18.8%를 기록, 같은 시간대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의 17.7%보다 1.1%포인트 앞섰다. 이 드라마는 지난 12일 수도권 기준 시청률에서 처음으로 '집으로 가는 길'을 눌렀다. 이후 전국권에서는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여오다가 최근에는 우세를 굳혀가는 분위기다. MBC 일일극이 같은 시간대의 KBS 일일극을 제친 것은 무려 4년 만이다. MBC는 2005년 시청률 40%를 넘나든 '굳세어라 금순아'의 성공 이후 대부분의 일일극이 부진을 거듭했다. 지난해 초 인기 드라마 '아현동 마님'은 방송 시간대가 지금과 달라 KBS 일일극과 정면 대결을 하지는 않았다. ◇KBS 일일극 주부 시청자층 공략 성공 '사랑해, 울지마'는 주부 시청자 사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KBS 일일극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KBS 일일극은 고정 시청자층 덕분에 시청률 20%는 따 놓고 시작한다"는 속설이 방송가에 나돌 정도로 KBS 일일극의 시청자층은 탄탄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랑해, 울지마'는 이처럼 견고하기 이를 데 없는 KBS 일일극 주부 시청자층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24일 성ㆍ연령별 시청률을 살펴보면 여자 50대의 시청률은 16.6%로 '집으로 가는 길'과 수치가 같고 여자 30대와 40대의 시청률은 각각 11.7%와 14.9%로 2.7%와 7.6%의 '집으로 가는 길'에 크게 앞섰다. 더욱이 '사랑해, 울지마'는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상파 드라마는 초반 시청률 구도가 어느 정도 형성되면 이후 판세를 뒤집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17일 6.8%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한때 시청률이 5% 아래로까지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1월 중순 같은 시간대 인기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종영한 후 '집으로 가는 길'을 새롭게 선보이는 틈을 노려 10%대에 올라선 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랑해, 울지마'가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데는 '집으로 가는 길'의 부진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스토리가 느슨하다는 지적을 받는 '집으로 가는 길'은 작가 교체 등 강력한 처방을 했지만 26.1%로 출발한 시청률은 요즘 20%대 아래에서만 맴돌고 있다. ◇따뜻한 시선과 갈등의 적절한 배합 '사랑해, 울지마'는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과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유리, 이정진, 이상윤 등 젊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순재,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가족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야기 전개가 빠르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크고 작은 갈등 요소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랑을 키우던 미수(이유리)와 영민(이정진)이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미수의 어머니인 신자(김미숙)가 유부남인 영민의 고모부 대성(맹상훈)과 사귀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수-영민 커플이 헤어지게 됐다. 또 현우(이상윤)는 자신의 유학과 약혼을 포기하면서까지 미수를 지켜주겠다고 나서면서 드라마의 재미가 배가되고 있다. 아이디 'dmswl898989'는 이 드라마의 온라인 시청자의견란에 "매회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고인다"는 의견을 올렸고, 'davin283'은 "미수와 영민의 아픔이 전해진다. 드라마에 너무 빠져든 게 후회스러울 지경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최근 문제가 되는 '막장 드라마'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돈이 될 대성과 신자의 불륜을 상당 기간 다뤘다는 점, 영민의 고모인 영옥(김미경)의 자살소동 등은 일부 시청자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hitcho'는 "'아내의 유혹'처럼 막장으로 가는 것인가"라고 지적했고, 'msch65'는 "더 이상의 줄거리가 없으니 끝내라. 드라마가 이상하다"고 꼬집었다. 어찌 됐건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이런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한 요즘 본격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제 제작진으로서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설정을 피해가며 애초 기획의도인 '따뜻한 홈 드라마'의 묘미를 살리는 숙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9-03-25
서울=연합뉴스
홍수현, '그녀의 스타일' 주연
탤런트 홍수현이 다음 달 2일부터 KBS 드라마채널에서 방송되는 '그녀의 스타일'의 주연을 맡았다. '그녀의 스타일'은 매번 연인에게 버림받는 29세 여주인공 공미주의 연애 판타지를 그린 8부작 드라마로 KBS드라마채널이 지난 2008년 방송된 3부작 '복권3인조' 이후 본격적인 미니시리즈에 도전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홍수현은 주인공 공미주 역을 맡아 데뷔 이후 길러온 긴 머리를 자르며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MBC 일일극 '아현동 마님'에서 부길라 역을 맡았던 김민성이 상대역인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석으로 등장한다. 그 외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안상태와 MBC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으로 출연했던 개그우먼 박희진이 웃음을 책임진다. 이 드라마에는 영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연출은 에릭, 신은경 주연의 '6월의 일기'의 임경수 감독이 맡았다. 극본의 오현리 작가는 영화 '후아유'와 '역전에 산다'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2009-03-14
서울=연합뉴스
고두심ㆍ서지혜, MBC 새 일일극에서 모녀로 호흡
탤런트 고두심과 서지혜가 MBC TV의 새 일일극 '춘자네 경사났네'(가제, 극본 구현숙, 연출 장근수)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극중 모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아현동 마님'의 후속으로 5월19일부터 방송하는 이 드라마는 KBS 1TV 드라마 '열아홉 순정'의 구현숙 작가와 MBC TV '있을 때 잘해'의 장근수 PD가 손을 잡고 만드는 작품이다. 험한 인생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다루게 된다. 고두심은 주책이 심하지만 정이 깊은 황춘자 역을 맡았다. 서지혜는 명랑한 성격의 섬 처녀 연분홍 역을 맡았으며, 미혼모가 될 처지에 놓였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시련에 맞서는 인물이다. 또 주상욱은 차갑고 독선적인 성격이지만 죽은 동생의 처 연분홍의 순수한 모습에 반해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우는 이주혁으로 등장한다.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은 반듯하고 예의바른 모범생 캐릭터인 박정우 역을 맡아 SBS '눈꽃'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왕빛나는 주혁의 여동생으로 명품을 선호하는 이주리로 출연한다.
2008-04-21
서울=연합뉴스
고나은 "'무한도전'에 나올 줄 정말 몰랐어요"
"제가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MBC TV '무한도전'이 최근 또 한 명의 '깜짝 스타'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의 의도와 상관없이 얼굴을 비치게 된 이 신인 연기자는 방송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고나은(25)이다. MBC TV 드라마 '아현동 마님'에서 성미숙(이휘향)의 딸 이연지 역으로 당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무한도전-대체 에너지 편'에서 출연진이 시도한 '몰래카메라'에 등장했다. 노홍철 등이 뒤에 숨은 채 직접 음료를 타주는 자동판매기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서마담 역의 김형자가 이미 몰래카메라에 당한 뒤 '무한도전' 출연진이 '후배를 데리고 와 달라'고 요청하자 고나은이 낙점된 것. "자판기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죠. 하지만 김형자 선생님이 옆에서 자꾸 음료 주문을 해보라고 하셔서 '고장난 것 같다'고만 말했습니다. 몰래 촬영이 되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이 방송이 전파를 탄 후 고나은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순식간에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에는 대개 톱스타만 출연하잖아요. 제가 출연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런 큰 관심도 예상하지 못했죠. 아마 제 얼굴이 방송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아 제가 누군지 궁금해했던 것 같아요." 그는 연기 활동에 앞서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파파야의 멤버로 2000년부터 2001년까지 1, 2집을 내며 무대에 섰다. "2001년 말 가수 활동을 접고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어요. 세상 보는 눈을 넓히고 싶었고, 다른 생활도 하고 싶었습니다. 1년반을 일본에서 보낸 후 돌아와 연기에 도전했죠." 2004년 KBS 2TV '드라마시티'에 출연했고, 중국 영화에서도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다가 이번 '아현동 마님'을 통해 사실상 본격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노래에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가수에는 미련이 없었어요. 밝은 성격의 이 드라마 캐릭터가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해 연기하기에 어려움은 큰 없어요. 또 강한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드라마라 오히려 저처럼 일반 드라마에서 쉽게 보 수 있는 인물이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가수 PK헤만의 뮤직비디오 '못있어'에서 김지훈과 실감나는 키스를 나눠 화제가 됐다. 그는 "1년 전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역이었는데, 당연히 그렇게 키스신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2007-11-21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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