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다] 천하람 "의료 공백, 정부가 모순‥원점에서 논의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젊은 고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천하람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전에 국회 계셨습니까? ◎ 천하람 > 네,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추경호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셨잖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천하람 > 내용 자체는 평이했습니다. 여당의 원내대표가 하실 만한 얘기였고, 근데 저는 어제 박찬대 원내대표, 오늘 추경호 원내대표 얘기 들을 때 거기 본회의장에 앉아 있는 게 좀 부끄러워요. 여야 의원님들 입장만 바꿔가지고 서로 야유하고 비난하고 소리 지르고 하지 않습니까. 내용은 차치하고 그런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린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끄럽고요. 그리고 본회의장 자체는 의원들하고 우리 직원 분들만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바로 위에 보면 방청석이 있는데 보통 일반 국민들이 오셔서 들으세요. 여기서 막 소리 지르고 박수 치고 옆에서 소리 지르고 막 싸우고 하는 게 너무 부끄러워가지고 내용보다도 그런 게 참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회가 조금 더, 좀 더 정제된 모습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고. 어쨌든 내용 면으로 보면 추경호 원내대표님 이재명 대표 공격하고 이런 건 뻔한 얘기고, 저는 참 아쉬운 게 의료대란이라든지 국정의 어려운 부분들에 있어서 국민들에게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송구함을 표시하면서 조금 더 잘해보자. 힘을 모으자면 좋겠는데 우리 경제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 잘 나가고 있고 수출이 늘고 이런 얘기 듣고 있으면 일단 왜 저러시나 싶고 의료대란 관련해서도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전공의들은 돌아와 달라고 하고 약간 용산에 주파수를 맞추셔야 되는지 국민에게 맞추셔야 되는지 사이에서 약간 갈피를 못 잡는 듯한 느낌을 저는 많이 받았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원내대표님 말씀하신 의료대란 의료공백 얘기예요. 이거 굉장히 정말 심각해요. 언론 보도에 보면 응급실 뺑뺑이 얘기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정부에서 나오는 얘기가 국민들 듣기에 정말 이런 말해도 되나 싶은 얘기가 나오는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다, 한덕수 총리 전공의가 제일 잘못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어떻게 좀 보세요? 이런 상황을. ◎ 천하람 > 정말 국민 화나실 만한 얘기죠. 실제로 국민의힘 의원들도 박민수 차관 때문에 정말 미치겠다 그런 얘기를 합니다. 이분 제가 알기로 의사 아니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런 분이 응급환자의 기준에 대해서 이렇게 가벼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까? 사실은 특히 저도 아직 어린 9살 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 키우시는 부모들 다 공감하실 거예요. 이게 열이 고열이 나고 하면 정말 얼마나 걱정됩니까? 이게 경증인지 중증인지 집에서 확실하게 진단해서 난 이걸 응급실 가야지 말아야지 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본인이 통화로 본인의 상태를 이야기할 수 있더라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 걸어 들어오신 분들 중에도 알고 보니까 굉장히 지금 안 오셨으면 큰일 날 뻔했다 이런 얘기를 들으시는 일이 그렇게 아주 드문 일이 아닙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천하람 > 본인 우리 친척들 아니면 우리 가족들의 사례들만 봐도 많이들 느끼실 거 아니에요. 그런데 보건복지부 차관이라는 사람이 나와 가지고 직접 연락할 수 있으면 응급 아니다, 이게 지금 국민들 앞에 할 소리입니까? 그리고 한덕수 총리도 전공의가 제일 잘못했다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지금 대통령실과 정부의 대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모순이에요. 그냥 하나만 해야 됩니다. 지금 장상윤 사회수석인가 대통령실에 수석이 있어요. 거기서는 또 얼마 전에 어젠가 나와 가지고는 전공의 뭐 별거 아니다. 그 교육 과정에 있는 거고 간단한 진료나 안내 정도 하고 부차적인 역할을 하는 거지 핵심 아니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어요. 제가 100%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그런데 또 한덕수 총리는 전공의들이 제일 큰 문제다, 이러고 있고.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시작했구나, 이거 총선 때 그냥 의사 때려가지고 국민들한테 지지 얻어내고 총선 이기려고 시작을 했는데 그냥 막상 일이 걷잡을 수 없이 되니까 발 빼기에는 대통령 모양 빠지고 또 주변에서 대통령님 조금 물러나셔야 됩니다 하는데 대통령님은 그럴 생각 없고 좋아 빠르게 가, 끝까지 가, 하니까 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이상한 소리 나오고 딴 말 나오고 모순된 메시지 나오고 이러니까 국민들은 더 불안한 겁니다. 지금. ## 광고 ##◎ 진행자 > 국정브리핑 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진료체계 원활하다라고 얘기를 했다가 사실 분위기 굉장히 싸늘했죠. 그래서 어젯밤에 경기도에 있는 한 응급센터 가셨습니다. 전속 카메라만 들어오게 하고 기자들 취재는 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그 자리에서도 의료개혁을 다시 한 번 얘기하고 이렇게 힘드니까 그럼 공보의 하고 군의관 투입하겠다 이렇게 대책을 내놨어요. 어떻습니까? ◎ 천하람 > 여기서도 두 가지 정도 짚어봐야죠. 문제가 없는데 대통령이 왜 갑니까? 그렇잖아요. 문제없는 현장에 대통령이 왜 가요. 대통령의 시간이나 행보라는 거는 생각보다 제한된 자원입니다. 우리 사회의 현장 행보라고 한다면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있고 해결해야 되는 현장에 가셔야 되는 거예요. 원활하다면서요. 왜 갑니까. 그게 첫 번째 문제고요. 두 번째로 안 그래도 응급실 의사들 바쁘다는데 거기 왜 갑니까. 무슨 북한의 김정은입니까? 가가지고 위대한 영도자가 와서 현장에 문제없는지 보고 있던 문제도 요술처럼 사라지게 하려고 하신 겁니까? 왜 힘들게 하는 사람들 대통령 가서 괴롭혀요. 이런 건 정말 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아까부터 계속 모순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문제가 없고 비상의료체계가 잘 돌아가고 있는데 왜 군의관까지 투입합니까. 군인들 아프면 어떡합니까. ◎ 진행자 > 맞아요. ◎ 천하람 > 그렇잖아요. 군인은 국민 아닙니까?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도 요즘 풍족하지 않아요. 군인은 어떡하고 그 공중보건의사 1명 사라지면 군 단위에서 의사가 한두 명 찾아보기도 어려운 지역에서는 어떡하라는 겁니까. 그분들 쓰러지면 어떻게 해요. 최근에 군대에서도 얼마나 많은 비극적인 일들이 있고 12사단 훈련병이 가혹행위를 당하고 제때 처치를 못 받아가지고 정말 안타까운 그런 결론을 맞는 일들이 있는데, 그런 걸 감수하고라도 국민들 보기 두려워서 응급실이 제대로 안 돌아가면 큰일 나니까 지금 지지율에 여유도 없고 막 이러니까 그냥 억지로 밀어 넣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무슨 원활하다느니 그런 얘기를 하세요. 이건 거짓말이잖아요. 국민 앞에 거짓말하면 안 되죠. 솔직하게 문제를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 그럼 언제까지 이거를 그럼 같이 견뎌냅시다. 아니면 수정을 하겠습니다가 나와야지 한쪽에서는 문제없다 그러고 한쪽에서는 거기 대통령 찾아가고 군의관 놓고 지금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겁니까. 이거는 정말 모순되고 할 거면 하나만 해야죠. 뭐 하는 겁니까? 이게. ◎ 진행자 > 해결책이 있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돼요. ◎ 천하람 > 너무 많은 강을 지나왔죠. 사실은 저희 개혁신당에서는 이주영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정말 이거는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를 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도 보면 내년도 입학 정원부터 다시 원점에서 논의해야 된다라는 입장이신 것 같아요. ◎ 진행자 > 입시가 이미 시작됐더라도. ◎ 천하람 > 됐더라도 뭐 하나라도 해야 된다. 왜냐하면 사실은 25년도 정원을 뽑아놓고 26년도에 바로 줄이는 거 이것도 이상해요. 의대는 또 무슨 죄입니까? 그러면. ◎ 진행자 > 수업이 지금 안 되고 있죠. ◎ 천하람 > 그럼요. 그러면 또 거기에 맞춰서 교수나 시설이나 충원도 해야 되는데 또 줄이고, 그래서 저는 너무 잘못된 스텝을 많이 밟아 와서 참 어려운 얘기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만 개혁신당의 이주영 의원님 말씀을 정부에서 듣고 원점에서 제대로 논의하고 여야 의정협의체가 됐든 제대로 논의를 해야 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통령 고집만 조금만 누그러뜨리시고 꺾으시면 대통령 자존심만 약간 숙이시면 아마 조금이나마 길이 열릴 겁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이 조금만 물러나면 대화의 장은 열릴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천하람 > 네. ◎ 진행자 > 채상병 특검법 얘기해 볼게요. 야5당이 공동 발의했는데 개혁신당은 빠졌습니다. 그전에 어쨌든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이신 거잖아요. ◎ 천하람 > 그럼요. 저희는 채상병 특검을 이뤄내는 모든 시도에 대해서 저희는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요. 이 법안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제가 이미 제3자 추천 방식을 이미 제안을 해둔 상태입니다. ◎ 진행자 > 그랬었죠. ◎ 천하람 > 그리고 제3자 추천 방식을 제안해드린 취지 자체는 여야가 다 손 뗐으면 좋겠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대한변협이든 한동훈 대표가 이야기하는 대법원장이든 간에 여야가 손 떼고 정치권이 왈가왈부하지 말고 그냥 제3자가 추천해라라는 게 사실 천하람 안의 제안 취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번에 민주당 주도로 여러 야당들이 하고 있는 안은 대법원장이 추천하고 그걸 야당이 다시 조금 손을 대는 시스템이에요. ◎ 진행자 > 그렇죠. 중간에 2명을 추리는 방식이 있고 비토권도 있죠. ◎ 천하람 > 그렇죠. 비토권 있고 재추천 이런 것도 있고 해서 제가 이야기했던 취지랑은 조금 다르다. 그래서 저희가 여기에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의 방안이나 아니면 저희가 지금까지 제안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보니까 발의에 이름을 넣진 않았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대표 법안 발의하라, 이렇게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각에서 한동훈 대표가 발뺌도 못하고 발의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어떻습니까? ◎ 천하람 > 지금 제가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를 하면서 어느 순간 저도 자기반성을 좀 했습니다. 이게 정치인들끼리 말잔치처럼 돼가고 있는 면이 있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제가 민주당 이번에 낸 법안 얘기하면서 저도 자꾸 그렇게 생각을 하게 돼요. 한동훈 대표를 압박하려면 그냥 한동훈 대표 하자는 대로 대법원장 깔끔하게 냈었어야지 이렇게 저도 계속 얘기를 하게 되고 생각을 하게 되고, 근데 사실 정쟁이 중심이 아니고 중요한 거는 채상병 특검법을 해내는 거지 않습니까? 정말 이 불행한 사태에 외압이나 부당한 개입은 없었는지를 밝혀내는 게 중요한 건데, 자꾸 한동훈 대표가 정치력이 있니 없니 민주당이 어떻게 치고 들어오니 마니, 이런 걸로 논의가 집중되고 있어서 일단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니까 할 얘기는 하자면 지금 한동훈 대표는 발 뺄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 진행자 > 빼지도 못한다. ◎ 천하람 > 네. 차라리 당대표 처음 됐을 때 그때 차라리 깔끔하게 발을 빼든가 아니면 의총에서 딱 결론을 내서 의총에 해보니까 반대 의견이 너무 많아서 못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하든가 했었어야 되는데 지금도 친한계라고 하는 분들은 계속 오늘도 인터뷰 나와 가지고 한동훈 대표 하려면 할 수 있다. 우리는 한다면 텔레그램 방에 있는 한동훈 친한계 의원들만으로도 할 수는 있는데 어쩌고저쩌고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럼 도대체 어쩌자는 겁니까. 할 수 있고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해야죠. 근데 그런 어떤 가시적인 노력은 하나도 안 보이면서 의지는 여전하다. 생각 바뀐 거 없다. 왜 안 바뀌었어요? 다 바뀌었죠. 솔직히 지금 하고 싶은 거는 공수처 수사 나올 때까지 시간 끌려는 거 아닙니까. 그게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이랑 똑같은 거잖아요. ◎ 진행자 > 맞아요. ◎ 천하람 > 저는 그렇게 되면 한동훈 대표가 이번 이 계기를 통해서 출마 선언을 할 때는 뭐랄까요. 좀 더 패기롭게 나는 윤석열과 달라라고 출발했지만 결국 이 길을 가면서 타협하고 용산 눈치를 보고 하는 과정에서 결국 윤석열 아바타의 길로 수렴되는구나. 한동훈의 길은 결국 윤석열 아바타의 길이다. 검사 대통령 시즌2는 안 된다. 또 저렇게 똑같이 가는구나로 이미 접어들었어요. 그 길을. 이 길에서 벗어나려면 아주 강하게 발버둥을 쳐야 되는데 그럴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거 연장선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보면은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역대 두 번째로 낮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보면 윤-한 갈등이 있고 할 때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져도 국민의힘이나 한동훈 대표 지지율은 올라갔거든요. 지금 같이 움직여요. ◎ 천하람 > 거품이었던 거죠. ◎ 진행자 > 거품이었다. ◎ 천하람 > 일단 한동훈 대표에 대한 보수 진영의 기대치가 있었던 겁니다. 근데 그거는 저는 콘텐츠나 내용이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이미지에 의한 어떤 거품 내지는 헛된 희망 같은 거였던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전당대회 국면을 거치고 또 이 이후에도 계속 갈지자 행보, 뭔가 치고 나가지 못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보수 지지층에서도 이제는 그런 희망이나 기대, 거품, 이런 게 빠지고 있는 거죠. 그냥 한동훈 거품이 빠지는 과정이다. 그렇게 되니까 결국은 그런 겁니다. 원래 여당 지지율이라는 거는 대통령 지지율 따라가요. ◎ 진행자 > 그렇죠. ◎ 천하람 > 예, 따라가요. 근데 예를 들면 과거에 이명박 박근혜의 사례처럼 대통령이 인기가 없어도 뭔가 대통령과 결이 다른 메시지를 내면서 국민에게 조금 다른 희망과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있다면 그 스펙트럼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예를 들어 지금 유승민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대통령에게는 실망했지만 유승민에게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라는 사람들이 붙을 정도로 국민의힘의 주력이다 라고 했다면 당 지지율은 대통령 지지율보다 좀 더 높았을 수 있을 겁니다. 한동훈 후보에게 한동훈 대표에게 기대했던 것도 사실 그런 거였죠. 대통령과는 조금 다른 각도로 민심에 부합하게 가면서 당 지지율을 견인하고 미래 권력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면 좋겠다. 근데 그게 아무것도 된 게 없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랑 한동훈 대표가 뭐가 다르고 어떤 차별점이 있고 대통령은 지지하지 않지만 한동훈은 지지한다라고 하는 국민이 어떻게 존재할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현실에서. ◎ 천하람 > 그런 모습이 반영이 된 거다. ◎ 천하람 > 네. ◎ 진행자 >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에 개입을 했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 주장이 있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공천을 못 받은 사람인데 공천 개입이 말이 되냐 이런 얘기를 했고 이준석 의원이 완벽하지 않은 그런 제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개혁신당에서 혹시 들여다보신 적이 있으세요? ◎ 천하람 > 사실 저희 당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 내용들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분에 있어가지고는 앞으로 추가적인 자료 내용들이 밝혀지는지 지켜봐야 된다라는 정도의 입장이고요.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거는 김건희 여사는 왜 이렇게 조용할 날이 없습니까. 김건희 여사의 주변은 늘 굉장히 소란스럽습니다. 지난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가장 주역이 김건희 여사였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인데 그러면 대통령실은 조금씩 뭔가 정신을 차려야 되는 거거든요. 제2부속실 최근에 이야기 나오고 만들겠다 하고 제2부속실장을 임명한 것 같던데 무슨 공간이 부족해서 대통령이 나와 가지고 구질구질하게 공간이 뭐가, 무슨 소리입니까? 하루라도 빨리 국민들 안심시킬 수 있도록 해야죠. 특별감찰관은 왜 임명 안 하고 있습니까. ◎ 진행자 > 국회에서 안 해서 그렇다잖아요. ◎ 천하람 > 그리고 좀 미안한 말씀인데 이쯤 되면 김건희 여사님 휴대폰을, 개인 폰을 쓰시는 것 자체를 조금 한번 다시 생각해 보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여러 가지 지점에서 이런 논란들이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고 지금 이 보도가 실체가 있는지도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으나 김건희 여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 많은 이슈들이 계속 나온다. 이거 관리 안 되면 저는 의료개혁 이거 개혁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거 성공한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 순탄하지 않을 겁니다. 정권의 가장 큰 리스크가 김건희 여사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이런 의혹이 자꾸 왜 나오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고.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 수사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 천하람 > 저는 이 부분도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실체나 이런 게 완전히 드러난 상황은 아니고요. 다만 정치적인 의도가 아예 없겠냐 이렇게 얘기하기는 쉽지 않겠죠. 정치인에 대한 수사고 정권이 바뀐 상황이고.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저는 정치 보복이고 가혹하고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니고 이런 얘기하는 거 저는 솔직히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검사들이 그런 얘기해요. 검찰 역사상 검사들이 제일 잘 나갔을 때가 문재인 정부 초창기다. 그때 조국 장관이 조국 민정수석이 검사들 잔뜩 키워주고 특수부에 힘 실어주고 특수부 출신 대선 후보도 키워주고 대통령까지 만든 거 아니냐. 그랬던 사람들이 이제 와가지고 전 정부 수사하는 거는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저는 안 맞다. 그래서 여튼 실체가 있는지 그리고 너무 과도하게 수사가 이루어지는지는 지켜는 봐야 되겠으나 민주당이 이러는 거는 저는 조금 과거에 비춰서는 내로남불이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는 어떻습니까? ◎ 천하람 > 와, 저는 진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인권위원장이라고 하려면 우리 사회에 소수자 다양한 의견들을 품으실 수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국가 권력과 대통령의 권력이 소수자나 힘없는 국민들을 탄압할 때 맞서 싸울 수도 있어야 됩니다. 근데 그 둘 다 어떤 다양성이나 포용성도 전혀 없었고, 소신과 용기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다 모르겠다. 답 못하겠다. 후보자라서 말 못 하겠다. 소신 전혀 느끼지 못했고요. 특히 사고가 너무 편협하고 꽉 막혀 있으세요. 무슨 거의 동성애를 질병 취급하시다시피 하시고, 진화론을 부정하다시피 하면서 거의 무슨 아주 종교적인 색채가 진하게 얘기하시고 12사단 훈련병 사건, 채상병 사건 이런 인권적으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전혀 자기 목소리는 파악이 안 돼 있고 그러니까 너무 답답하고 편협한 인물이라 인권위원장의 자리에는 정말 안 어울리시는 분이다. 아직 안 보신 분들 많을 텐데 한번 그 청문회 영상 한번 보십시오. 정말 속 터지실 겁니다. 진짜. ◎ 진행자 > 일부만 봤는데도 황당한 답변들이 많아서 보시는 국민들도 인권위원장 후보에 적합한가라는 생각을 하셨을 거 같습니다. 정기국회 시작됐습니다. 개혁신당 지금까지 해온 거에 대한 평가도 한번 해보시고 이번 정기국회 때는 이런 건 반드시 하겠다 이런 거 있으세요? ◎ 천하람 > 저희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희는 대통령과 다르게 전광판을 봅니다. 그리고 저희 당 지지율이 그렇게 요즘 아주 좋은 흐름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원 한 명 한 명의 의정 활동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입으로 이렇게 말하는 게 쑥스럽지만. 전체적으로 개혁신당이 우리 사회의 정말 진정한 개혁을 이야기하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그걸 힘 있게 밀어붙이고 있느냐 하면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도 황당한 일들이 많고 저희가 비판 위주로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런 아젠다 세팅 기능을 좀 더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정기국회에서는 어쨌든 국정운영을 국감을 통해서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시즌입니다. 저는 대통령실, 특히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저는 아주 엄밀한 검증하는 그런 역할을 저희 개혁신당이 누구보다도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개혁신당의 성격과 노선이 뭐냐 이런 얘기를 할 때 중도 보수냐 아니면 민주당 2중대냐 평가가 엇갈리는 건 사실입니다. 어떻습니까? ◎ 천하람 > 저희가 양쪽에서 다 욕을 먹어서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나름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나름대로 개혁신당만의 길을 가려고 하고 현학적인 말로 하기보다는 저희가 결국은 시간이 있고 성과를 내고 저희가 걸어가는 길 자체가 저희의 노선임을 보여드리려고 하고요. 다만 지금 생각으로는 대한민국 사회가 굉장히 전체주의적인 권위주의적인 면들이 많은데 저희는 조금 자유주의적이고 실용주의적인 그런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좀 더 선명하게 보여드렸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기국회에서도 그런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 천하람 >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천하람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4-09-05
[맞수다] 난장판 전대 "조폭 구역 싸움"‥"다음엔 탄동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어제 국민의힘 당대표 충청권 합동연설회가 있었습니다. 과열을 넘어서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화면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 - 서병수/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어제)> 잠깐만 잠깐만. 근데 좀 조용히 해 주십시오. 다들 한동훈 자발적인 지지자들입니까. 동원하신 겁니까. - 배신자! 배신자! 배신자! - 한동훈! 한동훈! -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여러분 여러분 진정해주십시오. 여러분. 우리 정치가 보일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힘의 정치는 이 수준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는 것은 좋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의 의견을 묵살하지 말아주십시오. 다른 분에게 폭행을 하진 말아주십시오. ◎ 진행자 > 지금 화면에서 보셨는데 한동훈 후보가 연설할 때 객석에서 배신자라고 외치면서 소란이 가중됐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별짓을 다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해가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요. 전당대회에 저렇게 폭력적인 모습 보이는 거는 제가 96년도에 정치권에 들어왔는데 저 처음 봐요. 그 정도로 한동안 사라졌던, 옛날에 용팔이 사건, 말로만 들어왔던 건데 그 이후에 이렇게 폭력적인 사태가 일어났다라는 것 자체가 정말 이번 전당대회가 얼마나 과열됐는가. 양 지지자들 간에 많은 감정적인 대립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해가 된다라고 말씀드린 거는 합동연설회 현장을 가잖아요. 그럼 지지자들이 정말 날카롭게 상대방을 향해 있어요. 그래서 만약 내가 좋아하는 후보가 연설을 하는데 중간에 ◎ 진행자 > 누가 끼어들어. ◎ 장성철 > 다른 얘기하면서 연설을 방해하잖아요. 그럼 조용히 좀 하라고. 너나 조용히 해라 이러면서 거기서부터 싸움이 시작되는 거거든요. 조직적인 사전에 모의에 의한 저런 폭력적인 행위가 아니지만 그렇게 우발적인 폭력 행위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선관위나 당 차원에서 중요하게 준비 좀 해야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몸싸움까지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정치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우리 사회를 흑백의 사회로 돌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정치권이 저 모습이 곳곳에 있죠. 강성 목소리가 조금 세가 있다고 하면 다른 목소리는 존재하지도 못하게 합니다. 그냥 들어주면 되잖아요. 본인들이 주류인데, 저런 얘기도 있구나, 설득하려고 하고 내지는 설득이 안 되면, 그게 민주주의잖아요. 그걸 관철하겠다 그러고 그냥 그렇게 나가면 되는 거잖아요. 그게 민주주의잖아요. ◎ 진행자 > 그걸 못 참아주는 거예요. ◎ 김상일 > 그걸 전혀 못 참아주는 거죠. 남의 생각은 존재할 수가 없고 내 생각하고 안 맞으면 이거는 참을 수가 없다. 마치 조폭의 구역 싸움 같은 그런 세상을 정치가 모든 분야로 전파하고 있다. 정치가 제가 볼 때 모든 사회 조직에 지금 전부 다 전염을 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정치 이야기를 한다거나 다른 생각이 있는 걸 이야기한다거나 그러면 대응하는 방식이 옛날에는 너하고 얘기 안 하면 되지라든가 아니면 그래도 내가 그럼 이렇게 한번 이런 거를 한번 참조해봐 나는 더 이상 얘기 못 하겠어, 이러면서 제도를 통해서 해결을 하는 거거든요. 제도와 다름이 존중되지 않는 민주주의가 있을 수 있는 건가요? 저 당은 민주당이라고 할 수 있나요. 민주주의 정당,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래서 최근에 제가 참 안타까운 모습들을 곳곳에서 보고 있다는 이건 민주정당이 사라지고 있다. 민주주의도 사라지고 흑백 사회로 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극과 극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네요. 연설회가 끝난 뒤에 한동훈 후보하고 원희룡 후보가 SNS에서 원희룡 후보 지지자들이 연설을 방해했다. 아니다. 타 후보한테 책임을 떠민다면서 또 공방을 했어요. 아까 국민의힘 선관위나 당 지도부가 경고해야 된다고 했는데 경고했어요. 난타전이 중단되겠습니까? ◎ 장성철 > 경고가요. 그냥 말로 경고, 그 다음에 공문 보내고 이게 아니라 한 번만 더 저런 일이 벌어지면 후보직을 박탈하겠다, 이렇게 강력하게 경고를 해야지 안 그러면 저런 일이 한동훈 후보 측에서 우리 한동훈 후보가 연설하는데 저렇게 원희룡 후보 측에서 방해했지, 다음번 합동연설회 때 두고 보자. 원희룡 후보 연설할 때 우리가 가만히 있나 두고 보자 이렇게 되면 원희룡 후보 쪽도 되게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다가 또 방해하네, 또 멱살 잡을 수가 있거든요. ◎ 진행자 > 다음번엔 더 할 수도 있다. ◎ 장성철 > 그래서 양측 지지자들 사이를 차단 같은 걸 해놓든지 아니면 양쪽 후보 측에서 지지자들에게 호소해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오늘 아침에 각 후보 측에 대변인이 나와서 토론하는 걸 봤는데 똑같아요. 아니 우리가 연설할 때 당신이 방해했잖아. 당신네들이 먼저 우리 후보 지지자들 몸에 손을 댔잖아, 이런 식으로 서로 막 공격을 하던데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그래서 부끄럽다. ◎ 진행자 > 당 지도부의 경고 정도로는 난타전이 없어질 거 같지 않다고 보시는데 어떻습니까? ◎ 김상일 > 이건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지자면 지지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지를 받는 사람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이러면 안 된다라고. ◎ 김상일 > 그렇죠. 이러면 안 됩니다. 제가 당선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당선된 후가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는 SNS에 원희룡 후보 지지자들이 연설을 방해했다, 이게 뭡니까? ◎ 진행자 > 그렇게 해갖고는 해결이 안 된다. ◎ 김상일 > 너무 미숙한 모습이죠. 그리고 지도자다운 모습이 아니죠. 역시 자기만 생각하는 모습이죠. 자기가 앞서 나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앞서 나가는 사람으로서 이후에 큰, ◎ 진행자 > 그 이후까지 큰 그림을 가지고 가야 된다. ◎ 김상일 > 그렇죠. 큰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죠.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걸 따라오지 못하는 후보한테는 또 그러면 따라오셔야 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 지지자도 화나게 하는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발생할 수 있으니까 같이 통합을 외칩시다 이렇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지. 너무 미숙하고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선두 후보잖아요. 압도적인 선두 후보. 너무 유연성이 부족한 것 같아요. 무조건 이기려고만 드는 듯한 모습, 이러면 전대 이후에 문제가 훨씬 커집니다. ◎ 진행자 > 이것만 봐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김상일 > 이겨도 한동훈 후보는 이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 진행자 > 이후까지 끝까지 봐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사실은 어제 현장에서 더 큰 싸움이 벌어질 뻔 했어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성철 > 원희룡 후보의 지지자분들이 한동훈 후보가 연설할 때 탄동훈 배동훈 이렇게 막 외치겠다라고 사전에 얘기한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배신자 한동훈, 탄핵에 동조하는 한동훈, 이런 식으로 해서 한동훈 후보의 성을 바꿨는데 현장에 있던 원희룡 쪽을 지지하는 의원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조심하라고 그렇게 해가지고 그런 얘기는 안 나왔는데 ◎ 진행자 > 그것까지 나왔으면 어제 난장판이었겠네요. ◎ 장성철 > 근데 저렇게 치고받았잖아요. 그럼 다음번 합동연설회 때는 ◎ 진행자 > 할 수도 있어요. ◎ 장성철 > 그러한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각 캠프 측에게 자중자애해야 된다. ◎ 진행자 > 자중을 해야 된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동훈 후보가 압도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니까 다른 세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막 공격을 하는 그런 양상이에요. 세 후보의 발언을 들어보고 저희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경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그 책임을 본인이 진다고 말을 했었으나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저는 출마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출마 자체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부정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과연 이 당을 제대로 화합시켜서 이끌고 나갈 수 있는가. 왜냐하면 지금 당의 의원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채상병 특검을 혼자 지금 아무런 상의도 없이 대통령도 반대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자기만 옳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윤상현/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그거는 여론조사 캠프 여론조사라는 거는 별 의미가 없어요. 여론조사 내용이나 형식에 따라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할 수 있는 소지가 크거든요. 그래서 캠프 여론조사는 크게 신경을 안 씁니다. ◎ 진행자 > 첫 번째 나경원 후보부터 짚어볼게요. 전당대회 과열이 한동훈 후보의 출마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가 나와서 분열과 파탄에 이르렀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전당대회 패배에 책임이 있는 선대위원장, 당시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신 왜 나왔냐 책임지고 안 나왔어야지, 그렇게 공격하는 건데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이 그동안의 여론조사를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총선의 패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패배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 책임을 묻는 것은 좀 어폐가 있는 것 같고, 그러면 나경원 후보 논리대로라면 총선 패배의 책임이 있어요. 패배한 장수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지지율이 높아요. 당대표 후보로서. 그러니까 이게 뭔가 안 맞는 거예요. 공격 포인트가 안 되는 거예요. 이런 식의 공격은 안 하시는 게 맞다. 왜냐하면 나경원 후보도 공동선대위원장이었잖아요. ◎ 진행자 > 한동훈 후보가 그렇게 계속 얘기하고 있죠. ◎ 장성철 > 본인도 그럼 선거 패배 책임이 있는 거예요. 이런 식의 공격은 나 불리해 라는 자기고백이 될 수밖에 없으니 나경원 후보가 잘할 수 있는 거 얘기하셔야 돼요. 뭐냐하면 총선 때 이재명 당대표를 이긴 사람 누굽니까? 이재명 당대표가 우리 지역구에 7번이나 왔지만 나는 그걸 뚫고 이재명 후보가 직접 낙점하고 선거운동을 절실하게 해준 사람 나 이겼습니다. 이재명과 잘 싸울 수 있는 사람 누굽니까? 이렇게 해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야지 한동훈 나빠요, 왜 나왔어요, 이렇게 손가락질한다고 본인 지지율 올라가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왜 나왔느냐 이 지적에 대해서. ◎ 김상일 > 아픈 부분이죠. ◎ 진행자 > 아픈 부분이다. ◎ 김상일 > 나오면 안 됐죠. 안 됐는데 당과 이 정권이 안 나오게 하는 것도 했어야죠. 나오면 안 되는 건 맞는데 안 나오게끔 했어야 되는 것도 있어야 돼요. ◎ 진행자 > 가능했었을까요. ◎ 김상일 > 왜냐하면 총선 참패 이후 변화를 바라는 국민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전혀 없었잖아요. 그게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한동훈 후보가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 진행자 > 그런 변화와 혁신이 없었기 때문에 한 후보가 나오게 된 거다. ◎ 김상일 > 그렇죠. 나경원 후보가 저것을 만약에 저런 어떤 변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였다면 한동훈의 위치가 지금 나경원의 위치가 됐겠죠. 근데 나경원 후보가 좌고우면을 너무 한 거예요. 정치권에서 절대 끓여선 안 되는 게 좌고우면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좌고우면을 너무 끓인 거죠. 두 번째는 이게 바른 지적인데, 타이밍이 너무 늦었어요. ◎ 진행자 > 지금 하는 건 늦었다. ◎ 김상일 > 네, 처음에 나올 때부터 이 얘기하고 그러면 내가 대체재로서 이거를 잘하겠다. 변화를 내가 이끌겠다. 총선 참패의 책임도 작은 내가 이런 변화도 더 힘차게 이끌겠다 이래야 되는데 변화를 이끄는 거에 대한 모습은 진정성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대통령 눈치만 보고 그 다음에 본인이 불리한 거에 대한 것만 지적만 하는 모습, 이런 측면에서 두 가지가 전 잘못된 것 같아요. 하나는 타이밍이고 하나는 한동훈을 안 나오게 하는 주제, 이슈 이런 것들을 전혀 선점하지 못했다. ◎ 진행자 > 원희룡 후보는 어떤 얘기를 하냐면 한동훈 후보가 제안한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이 당 분란을 일으킨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한동훈 후보는 오늘 방송에 나와서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특검법 난 추진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어떻습니까? ◎ 장성철 > 저건 당 분란뿐만이 아니라 대통령과의 관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관계를 파탄 낼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긴 해요. ◎ 진행자 > 그래서 탄동훈 나온 겁니까? ◎ 장성철 > 그런데 채상병 특검 안 하고 뭘 어떻게 할 거예요. 그러면 매번 민주당 본회의에 발의하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하고 나머지 3년 동안 계속 이렇게 갈 거예요? 이게 그럼 여권에 좋아요?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야 될 거 아니에요. 공수처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그것을 논의해보자고 대통령께서도 얘기하셨잖아요. 그러면 이거를 무조건 안 하고 막고 방어하고 이게 도움이 안 된단 말이에요. 원희룡 후보도 좋아요. 그럼 채상병 특검 나는 반대하는데 이거 탈출구는 이거야. ◎ 진행자 > 대안을 제시해야 된다. ◎ 장성철 > 이걸 논의해보자, 이래야 되는데 그렇지는 않잖아요. 무책임한 거예요. ◎ 진행자 > 무책임하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정권과 여권이 수렁에 빠지고 있는데, 수렁에 빠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지도자들이 수렁에 빠지는 걸 수렁에서 건질 수 있는 밧줄을 준비하든 뭘 준비를 해야 되잖아요. 근데 준비도 안 하고서 그냥 비난만 하는 거예요. 최소한 한동훈 후보는 일종의 타협안을 내놓은 거예요. 대통령실이 난리가 날 문제다. 저 그 말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 난리가 날 문제죠?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면서요. 그리고 지금 젊은 청년이 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지다가 순직을 했잖아요. 억울하게 그것도 죽었잖아요. 그러면 이거를 전 국민이 가만히 그냥 두고 보고 있으면 그게 나라입니까. 나라가 아니잖아요. 그럼 뭔가 이거에 대해서 국민들의 어떤 불신을 해소해줘야 정부가 바로 서죠. 국민의 신뢰가 없이 바로 설 수 있는 민주주의 정부가 있나요?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수사가 신뢰를 잃었다면 지금의 수사를 가지고 신뢰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 진행자 > 뭔가 내놔야 된다. ◎ 김상일 > 내놓든지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공수처에 우리가 용산 자료 다 갖다 주겠다 이런 식으로라도 버선을 까뒤집듯이 뒤집어 까는 거라도 보여주든지 뭔가를 해야지 우리는 아니야. ◎ 진행자 >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해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 ◎ 김상일 > 그렇죠. 힘이 있는데 당신들이 할 수 있는 거 있으면 해봐, 이게 뭡니까? 그것에 대해서 저는 대통령실이 큰일 날 안을 내는 게 아니라 적어도 타협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렇게 받아주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비난할 거는 아니다. 윤상현 후보는 지금 최근에 한 매체가 보도한 한동훈 캠프 자체 여론조사를 가지고 공격을 했어요. 보니까 한동훈 후보 지지율이 60% 넘는다, 이런 건데 나경원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이다라고 얘기를 했고 원희룡 후보는 여론 교란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당규 위반이죠. ◎ 진행자 > 당규 위반입니까? 여기 한동훈 캠프는 우리가 한 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 진행자 > 새빨간 거짓말입니까? ◎ 장성철 > 저도 얘기 들은 게 있어가지고 자기네들이 관여 안 했다 안 흘렸다 그거는 거짓말인 것 같은데 이걸 흘린 것은 문제가 있어 보여요. 당규 위반한 거잖아요. 그런 일을 안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고, 보통 다 캠프에서 중간에 한 번씩 다 여론조사 합니다. ◎ 진행자 > 하겠죠. 지금 다 하고 있겠죠. ◎ 장성철 > 근데 불리한 쪽은 쉬쉬하는 거예요. 근데 유리한 쪽은 김 기자 해봤는데 ◎ 진행자 > 이래,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 장성철 > 기사 쓰지마. 자세하게 그럼 알려줘, 알려주긴 하는데 그걸 기사 쓸 줄은 몰랐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러한 행동 때문에 괜히 구설수 오르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한 일을 한동훈 후보 측에서 했다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확인은 안 됐으니까 한동훈 캠프에서 흘린 건.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저도 선거를 한두 번 치른 게 아니잖아요. 저만큼 진짜 전국단위 선거를 많이 치른 사람도 없거든요. 같이 일하는 분들이 다 전국적인 인물들이라서. 근데 이런 거는 한동훈 후보 측의 이중플레이, 약간 노회한 이중플레이로 의심 받아 마땅해요. 왜냐면 과거 경험을 보면 이런 식이에요. 기자 분들하고 하면 이거 내가 준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알려줘요. 그리고 이거 다른 소스에 확인을 해서 써야 돼, 이거 내가 준 거 아니니까 김상일발 절대 쓰면 안 돼 이러고 알려줘요. 그러면 기자 분들이 나가가지고 이거를 어떻게든 취재는 합니다. 취재는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저쪽에서 주는 취재가 아니라 소극적으로라도 확인하는 취재만 하는 거예요. 이런 거 있는 거 맞지. 내가 다 들었어, 얘기해 봐 있잖아,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이 상당히 의심이 된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 진행자 > 여론에 영향을 줘요. 그러면. ◎ 김상일 > 영향을 주죠. ◎ 진행자 > 이렇게 하면. ◎ 김상일 > 다른 캠프가 지금 아무 소리 못하잖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거 안심번호로 당원들의 명부를 줬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대부분의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냐면 선거운동을 위해서 문자를 보내기도 하지만 선거운동을 위해서 전수조사를 합니다. 이런 게 있으면은요. 대부분 전수조사를 해요. 여론조사 기관을 해가지고 전수조사를 하고 응답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 분류 작업을 해요. 나를 반대하는 사람 나를 지지하는 사람 ◎ 진행자 > 굉장히 꼼꼼하게 하네요. ◎ 김상일 > 그렇죠. 전수조사를 하면 그게 다 나오잖아요. 그럼 반대하는 사람들은 제치고 우리 쪽도 제치고, 우리 쪽은 나중에 중간을 먼저 공략한 다음에 그리고 난 다음에 우리 쪽을 다지든가, 아니면 우리 쪽에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우리 쪽에 우호적이지만 애매한데 먼저 한 다음에 중도하고 ◎ 진행자 > 공략 방법을 정하는 거군요. ◎ 김상일 > 정하는 거예요. 전수조사를 하거든요. 그럼 다른 캠프는요 이렇게 하면 돼요. 우리도 했어, 보여줄게 대신 이거 기사 쓰면 안 돼, 기사 쓰면 안 돼, 그거 보여주면 돼요. 사실은. 기자 데려다가. ◎ 진행자 > 근데 못 보여주나 봐요. 못 보여주는 상황이다. 그러면 지금 이 정도 상황이면 한동훈 후보가 1차에서 과반 됩니까,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과반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될 것 같으세요? ## 광고 ##◎ 장성철 > 왜냐하면 저렇게 공격을 하더라도 흔들리는 것 같지가 않고 진짜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할 것 같아, 탄핵에 동조할 것 같아, 이런 의견이 당원들 사이에서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1차에서 끝난다라고 말씀드린 거는 하나의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면, ◎ 진행자 > 안 하신다고 했잖아요. ◎ 장성철 > 않는다면,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옛날에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 심판해 주세요 이렇게 한 것처럼 한동훈 후보는 나를 배신한 것 같습니다. 나 정말 옛날에 인간적인 관계가 있었는데 다 끊었습니다. 저런 사람 정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면 1차에서 끝날 것 같은데 저는 한동훈 후보가 정치 초보잖아요. 지금 거대 야당에 맞서 싸워야 할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돼야 될 사람이란 말이에요. 보통 이렇게 위기 상황이면은요. 당원들은 본능적으로 정치 경험 많고 경륜 있고 그 다음에 대통령과 관계가 원만한 그런 안정감 있는 사람을 뽑게 되어 있는데, 지금 한동훈이라는 초보를 당대표로 뽑으려고 하는 게 다수잖아요. 왜 그럴까. ◎ 진행자 > 왜 그렇습니까? ◎ 장성철 > 단순히 이거는 전당대회 유불리 이런 것을 떠나가지고 당원들 사이에서 우리가 이번에 세대 교체해야 되겠다. ◎ 진행자 > 바꿔야 된다. ◎ 장성철 > 세력 교체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이분들도 보수우파 진영에서 거의 한 30년 가까이 정치해온 분들이거든요. 민주당에서는 586 정치 퇴장시키자, 그런 요구가 나왔었잖아요. 이분들도 어느 덧 소장파가 아니라, 그리고 비주류가 아니라 정치의 주류가 돼버렸고 낡고 진부한 세력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사람이 당대표 돼봤자 우리가 이재명 당대표와 맞서 싸울 수 있을까. 미래에 우리가 지방선거 대선을 이길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이 당원들한테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정치 초보 한동훈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상대적으로. 1차 과반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저는 시종일관 근소하지만 1차에 끝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근거도 저는 바뀌지 않았어요. 그 근거는 그거예요. 이전에도 한동훈 후보가 대통령과 사이가 안 좋다는 걸 알면서도 한동훈을 지지했다는 것은 그것은 전략적 선택이다라고 저는 말씀을 드렸고,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은 고민에 의해서 나온 거잖아요. 느낌이나 잠깐의 인기투표 이런 식의 반응이 아니라 정말 이대로 가면 국민 지지는 없을 것이다. 국민 지지가 없이 이 정권을 이대로 쭉 가져가는 거는 수렁으로 들어가는 거고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하고 정권이 바뀌고 나면 어마어마한 고난의 세월이 올 것이다 이런 생각을 저는 했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재창출을 하려면 지금 변해야 되는데 변화를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 한동훈뿐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차원에서 저는 이미 한동훈한테 전략적 선택을 했다라고 봅니다. 그전부터 왜냐하면 그렇지 않다면 대통령과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아야 되는데 싱크로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동훈 지지가 올라갔거든요. 그거는 이미 저는 당원들이 ◎ 진행자 > 마음을 정했다.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 김상일 > 고민을 해서 선택한 거지 단순한 인기투표나 이런 것으로 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그것을 또 강화해 주는 것이 다른 후보들의 미숙한 전대 캠페인, 이게 오히려 더 상승시켜주고 있다. ◎ 진행자 >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 나경원, 원희룡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한동훈 후보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단일화나 이런 것은 자유죠. 자유인데 어떤 정치공학이나 정치적인 기술의 민심과 당심의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깜짝 놀랄 만한 투표율을 호소 드립니다. 제 답은 그겁니다. ◎ 진행자 > 지금 하나 더하기 하나는 2가 아니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나경원 후보는 이렇게 나누면 비윤, 원희룡 후보는 친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럼 단일화해서 효과가 있을까, 이렇게 얘기들을 하시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단일화를 왜 하냐면요. 우리 둘이 단일화를 하면 1등 후보를 꺾을 수가 있어. 그러니까 우리가 단일화하자 그러면 내가 당대표 하는데 당대표 할 때 지분 나는데 한 40%는 줘. 이런 신뢰가 담보되었을 때 단일화를 하는 건데 지금은 두 분이 단일화하더라도 한동훈 대세론을 꺾을 수가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있고요. 2등 싸움이 또 치열해요. ◎ 진행자 > 서로 2등 싸움이다. ◎ 장성철 > 이분들 사이에서 내가 3등 하면 어떻게 하지, 이 강박관념에 빠져 있어가지고 단일화를 하더라도 여론조사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은 여론조사에서 졌다고 생각하면 정치적인 생명력에 큰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그냥 인위적인 단일화는 없다. 만약에 진짜 2차 투표에 가서 ◎ 진행자 > 결선으로 가면. ◎ 장성철 > 그때는 어쩔 수 없는 단일화지 인위적인 사전에 조작된 조직된 그런 단일화는 없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요. 제가 지난주에 나와서 지지난주에 대구의 모 의원과 부산의 모 의원을 만났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어대한이라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한동훈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얘기했다고 했잖아요. 그게 뭐냐 본인들은 대통령 눈치를 봐야 되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당원들 얘기를 들어보니 그쪽 기류다라는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지금 당원들은요. 변화를 원하는 거예요. 변화라는 것이 꼭 대통령을 안 되게 해서 변화가 아니라 국민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변화, 이대로는 안 된다 그게 있는 거예요.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가 큰 상황에서 왜 강성 지지층과 동조를 안 하고 나경원 후보를 할까요. 그럼 그 사람들은 강성 지지층하고는 이미 결이 많이 다르다는 거예요. 저는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 쪽으로 돌아서기보다는 한동훈 후보 쪽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꽤 있다. 그래서 1+1은 절대 2가 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잘 해봐야 1.5가 될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안 될 걸로 일단 보시는 것 같고. 근데 원희룡 후보가 또 공격을 하는 게 한동훈 후보가 법무장관 시절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어요. 실제 존재한다면 중대범죄 행위다. 드루킹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는데 저희가 과거에 많이 봤잖아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 이게 다 당내 경선에서 나왔거든요. 그럼 원희룡 후보는 그런 점을 파고드는 겁니까? 지금. ◎ 장성철 > 그렇게 봐야 되겠죠. 반전의 기회로 삼아보자. 이것이 한동훈 후보는 당대표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도덕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이다. 정무적인 판단을 잘 할 수 없는 사람이다. ◎ 진행자 > 이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 장성철 > 그렇죠. 이거는 민주당에서 가만히 안 있을 거예요. 법적으로 고소나 고발 같은 걸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두고두고 문제일 텐데, 이런 것들을 문제 제기하려면 정확한 팩트를 얘기해야 돼요. 예를 들면 진짜 드루킹처럼 킹크랩이라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가지고 업무방해를 한 건지 조작을 한 건지 아니면 공무원들이 대규모로 동원됐다라든지 아니면 법무부 장관 시절에 법무부 차원의 광고비 홍보정책비, 이런 것들을 특정한 언론이나 아니면 유튜버들하고 계약관계를 맺어가지고 ◎ 진행자 > 뭔가 금전적으로 오고 간 게 아니냐 이런 거. ◎ 장성철 > 돈 조직 조작 공무원, 이 3개가 빠져 있으면요. 이거는 문제가 안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일단은 지금은 의혹 제기다. ◎ 장성철 > 그렇죠. ◎ 진행자 > 불을 지피는 거예요. 계속. ◎ 장성철 > 네.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냥 위드후니 같은 팬클럽에서 그냥 우리 법무부 장관님 이런 식의 활동 잘하셨네. 좋은 댓글 달아주고 그거 홍보해주고 널리 퍼뜨리고 그건 전혀 문제가 안 되거든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러면은 원희룡 후보나 장예찬 씨 같은 경우에는 정확한 다른 팩트를 해야 돼요. 아니면 되게 무책임한 거예요. 이거는 당에서 법적으로 문제를 원희룡 후보 측에 삼아야 돼요. ◎ 진행자 > 오히려 그렇게 해야 된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저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상당히 구체적인 자료를 갖고 ◎ 진행자 > 본인이 가담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 김상일 > 가담했다고도 하고 텔레그램을 보면 뭐라고 했냐면 이 자료를 공유하니 참여연대를 조져 달라, 이런 식으로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자료 공유된 것이 공적 리소스였으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공적 리소스가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알았다면 그 역시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야당의 입장에서는 이거는 그냥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네라고 저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할 수밖에 없고. 이건 장예찬 원희룡 후보 쪽에서 정의를 위해서라도 이건 수사 의뢰를 하든 하는 게 맞지, 저렇게 자기네 이익만을 위해서 잠깐 던져놓고 안 한다, 그러면 공인을 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야당에서 바로 공격하고 있어요. 지금 한동훈 특검법 얘기까지 나오잖아요. ◎ 김상일 > 그러니까 본인들이 이건 중대범죄라고 얘기를 해놓고 이건 내 선거 끝나면 아니야라고 얘기한다면 또 공인의 자격이 있는 겁니까? 공인하면 안 되죠. 원희룡 후보든 장예찬 최고든 저는 검찰이나 경찰에 자료를 넘겨주는 게 저는 맞다. 국민에 대한 도리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 장성철 >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분명히 이거는 잘못된 선거 행위다라고 보여지고 제가 이 앵커님을 막 욕을 해요. 이 앵커님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근데 가정을 깔아요. 욕을 하고 누구를 때리고 돈을 훔치고 거짓말하고 그러면 이 앵커님은 나쁜 사람이에요. 이거랑 지금 똑같은 거라니까요. 이거를 의혹 제기할 때는 정말 정확하게 구체적인 팩트, 예를 들면 장예찬 씨가 특정인 A라는 사람한테 뭘 받았다고 했잖아요. 그럼 그 A가 진짜 공무원인지 아니면 한동훈 측근인지로 구체적으로 얘기를 했어야죠. 이렇게 툭 던져놓고 빠져 있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다. ◎ 진행자 > 어쨌든 지금 야당이 계속해서 공격을 하면서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한동훈 특검에 이것도 포함시켜야 된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럼 전당대회 이후에도 계속 이슈가 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그렇죠. 그렇게 되겠죠. 야당으로서는 만약 한동훈 당대표가 된다면 당대표를 공격할 수 있는 중요한 먹잇감이 생기는 거 아니겠어요. ◎ 진행자 > 계속할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래서 이거를 내부적으로 해결을 하고 떨고 가야 돼요. 떨고. 안 그러면 두고두고 한동훈 당대표뿐만이 아니라 국민의힘 자체도 이것 때문에 상당히 이미지도 나빠지고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진행자 > 야당이 이슈를 계속 끌어갈 것 같은데요. ◎ 김상일 > 이건 먹잇감으로서가 아니라 공인 검증이라는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 그 당시에 법무부 장관이었어요. 근데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서 이런 일을 했다라는 의혹이 있는데 그거를 주요 인사들이 제기를 해놓고 전대 끝나면 아무 일이 없었던 듯이 그냥 지나간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말도 안 되는 거예요. 그분들은 그렇게 하려면 진짜 공인 앞으로 나올 수도 저는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당연히 제가 볼 때는 야당에서 그걸 근거로라도 경찰에 수사 의뢰가 됐든 제가 볼 때는 고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 진행자 > 이후에도 후폭풍이 계속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드네요. 오늘 토론회는 어떨 것 같으세요? ◎ 장성철 > 스타일이 어디 가겠습니까? 서로 쫑알쫑알 대고 끼어들고 서로 공격하고 그러겠죠. 우리가 아무리 집권여당다운 전당대회 당대표다운 전당대회, 민생, 경제, 국민의 삶, 이거 화제에 올려주세요라고 하더라도 ◎ 진행자 > 안 하고. ◎ 장성철 > 안 해요. 오늘도 보세요. 똑같을 거예요. ◎ 진행자 > 어떨 것 같으세요? 오늘은. ◎ 김상일 > 감정만 있고 품격이라든가 뭐라고 해야 되죠. 상호존중 이런 거는 전혀 없는 지금 상황인 것 같은데 오늘부터라도 바뀌셔야죠. 쫑알쫑알이 뭡니까. 쫑알쫑알이. 그냥 처음 겪어보는 스타일인데 계속 옆에서 이야기하시면서 끼어든다. ◎ 진행자 > 표현 자체가 이미, ◎ 김상일 > 이렇게 해야지 이미 쫑알쫑알에 들어있는 감정이라는 게 얼마나 이게. ◎ 진행자 > 이미 감정이 들어 있는 상태다. ◎ 김상일 > 그렇죠. 감정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있는 거예요. 이런 감정들을 빼는 작업을 후보들은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그래도 저는 민주당 전당대회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최고위원들 예비후보 경선할 때 그분들이 내놓은 메시지를 보면 가관도 아니에요. 이재명 당대표를 향한 충성경쟁인데, 몇 개만 소개시켜드릴게요. 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 이는 믿음의 또 다른 표현, 혁신의 적임자는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 시대, 이재명을 지키고 윤석열을 탄핵시키겠다, 이재명 칭송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주어가 다 이재명이에요. 내가 최고위원이 되면 이재명 당대표에게 충성하겠다 이 얘기밖에 없단 말이에요. 민주당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비판해봅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그런지 민주당 전당대회 좀 심심하다. 어차피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와서 관심이 조금 덜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관심이 뭐냐. 이재명 전 대표가 얘기했던 세금 우클릭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 종부세 완화, 금융투자 소득세 시행 유예, 이런 얘기가 왜 나왔을까 이런 거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 김상일 > 이걸 세금 우클릭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단편적 현상만 보시는 거예요. ◎ 진행자 > 단편적이다. ◎ 김상일 > 왜냐하면 종부세가 이미 징벌적일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강화가 돼 있어요. ◎ 진행자 > 검토 시기가 됐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상일 > 저는 이걸 통과시킬 때도 제가 기획재정위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거든요. 근데 그 당시에 상임위원장 우리 당 소속의 상임위원장조차도 비공개 자리에서 이거 꼭 해야 돼. 이거 문제 너무 심각한데 이러면서 당의 방침이라니까 통과시킨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지금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이러기 때문에 이재명이 핵심을 아네. 행정 능력이 있네.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네 이런 소리를 듣는 거예요. ◎ 진행자 > 이슈를 잘 선점한 거라고 보세요? ◎ 김상일 > 이슈를 잘 선점한 거예요. 왜냐면 이게 우클릭이 아니라 그냥 완화잖아요. 완화. 합리적 조정이지 이걸 없애버리겠다 종부세를 안 하겠다 이런 얘기로 지금 이미지를 가져가고 있는 거는 빨리 바로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건 아니다. ◎ 김상일 > 그건 아니에요. 무슨 이게 우리 정체성하고 뭐가 안 맞습니까? 강화하는 쪽은 맞아요. 근데 이미 너무 과도하게 강화가 돼 있기 때문에 지금은요. 집을 팔지도 못하고 사지도 못하고 하여튼 간 저희가 이런 게 있습니다. 양도세라는 게 있잖아요. 거래세죠. 그걸 강화하면 보유세를 낮춰주는 거예요. 보유세를 높이면 자꾸 팔라는 거잖아요. 그러면은 거래세를 낮춰주는 거예요. 거래가 활발하게 되기 위해서. 근데 양쪽을 전부 다 강화해서 이러기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 진행자 > 조금 필요가 있는 그런 상황이다. ◎ 김상일 > 그렇죠. 좀 터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어서 오히려 민생 이슈로 조금 수권능력 이미지, 과거에 본인이 가졌던 행정 유능한 지도자 이미지 이걸 지금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는 저는 이재명 후보 모처럼 굉장히 잘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소장님. ◎ 장성철 > 이슈를 던지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그 다음에 세금 문제에 대해서 유연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괜찮죠. 잘하는 거죠. 논의를 해보자는 거니까. 근데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부분들이 있어요. 부자감세는 되게 비판하는 입장이잖아요. 민주당이. 근데 종부세를 완화하겠다는 것은 어쨌든 상대적으로 집값이 높은 분들 세금을 완화시켜 주겠다는 거잖아요. 그건 메시지가 혼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고 저는 이것을 자꾸 민주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으니까 이것은 반대해라고 얘기하는 민주당의 의원들은 근데 자기네들 지지자들만 지금 보는 거잖아요. 대권을 잡기 위해서는 내 편이 아닌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되는데 ◎ 진행자 > 중도까지 끌어들여야 된다. ◎ 장성철 >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보다 유연하게 본인의 입장들을 논의해 보자라고 하는 것은 썩 비판할 대목은 없는 것 같다. 근데 메시지가 혼선이 생기면 안 되고 어쨌든 정책은 일관된 추진 방향이 있어야 되는데 부자감세와 종부세 완화, 이런 것들은 또 금융투자세 시행유예, 이런 것들은 조금 약간의 혼선이 있지 않나. ◎ 진행자 > 조금 더 명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상일 > 그런데 김두관 후보는 저는 저 말씀 하시면 안 된다고 보는 게 본인이 기획재정위에 계셨었거든요. 과정을 다 알고 계세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사실상 저희가 대선이나 이런 데서 큰 수도권 서울시장 선거 등등등 참패의 요인이 됐다는 걸 본인이 알고 있을 거거든요. 그러면 저걸 자꾸 우클릭이라고 얘기하면 안 된다니까요. 이미 저희들 생각하는 쪽으로 굉장히 선명성 경쟁을 하듯이 너무 많이 진전을 시켜놨어요. 똑같은 거죠. 방향은 옳지만 그 과정이나 그것이 너무 과도하거나 공감을 못 얻는다거나 그러면 그게 옳은 겁니까. 우리가 지금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잖아요. 외교정책 비판하면서 방향은 맞을 수도 있지만 단계라는 것도 유연하게 해야 되고 그 상황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피해 같은 것도 줄여야 되고 이걸 또 국민의 동의를 얻어가면서 해야 되고 이런 걸 안 하니까 독주라는 얘기를 하잖아요. 방향 자체가 전체적으로 틀려서가 아니라 너무 과하기 때문에 과하면 안 한 것보다 나쁠 수 있어서 그런 건데 지금 그런 차원에서 하자는 거기 때문에 그거를 그냥 단순한 우클릭이다라는 건 ◎ 진행자 > 그 프레임은 그 시각은 맞지 않다. ◎ 김상일 > 이미지 씌우기뿐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더더군다나 기획재정위를 했던 김두관 후보가 얘기할 일은 아니다 생각해요. ◎ 진행자 > 당대표 후보로 나와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면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상일 > 네, 그런 것 같아요. 표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다음 얘기 한번 넘어가 볼게요.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 관련해서 조금 속도를 보이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 최근에 김건희 여사 변호인이 언론에 여러 가지 얘기하고 있는데, 최근에 이른바 여사팀 그런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유 모 행정관을 조사했는데 최재영 목사와 면담 당일 저녁에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내가 깜빡 잊고 돌려주지 않았다, 이렇게 진술을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이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윤석열 정권은 도마뱀 정권입니까? 김건희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유 모 행정관이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한테 명품백을 받은 당일, 최 목사에게 다시 돌려주라고 지시했지만 깜빡했다라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고 합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힐 정도로 황당합니다. 누가 봐도 꼬리 자르기 시도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들으셨어요? ◎ 장성철 > 좀 창피해요. 진짜. 왜 저런 얘기를 했을까 고민을 해보니까 법적인 책임은 내가 지지 않겠다. 우리 남편인 대통령에게도 법적인 책임의 소재가 안 가도록 해보겠다. 약간 바보 취급당하더라도 그게 훨씬 나을 것 같다라는 상당히 고민에 찬 해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 안 되죠. 왜냐하면 진작 이렇게 해명을 했으면 문제가 없을 거 아니에요. 내가 주라고 했는데 그때 안 줬어? 죄송합니다. 제가 이거 바로 지금이라도 돌려보내겠습니다, 이렇게 해명을 했으면 이런 문제가 안 생겼을 것 같은데, 지금은 대통령기록물이네 돌려주려고 했네 안 했네 사과하네 안 하네, 이거 가지고 지금 몇 달째 이러고 있잖아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한테도 제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사과할게요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그때 이게 사실이라면 ◎ 진행자 > 했어야 된다. ◎ 장성철 > 한 위원장님 제가 사실은 돌려주라고 했는데 유 모 행정관이 진짜 안 돌려줘가지고 깜빡 잊었대요. 제가 정말 잘못은 안 했지만 제가 그래도 사과하라면 사과할게요 이랬어야 되는데, 이거 지금 처음 나오는 시나리오잖아요. ◎ 진행자 > 지금까지 한마디 없다가. ◎ 장성철 > 결국에는 법적인 책임으로부터 대통령 부부가 벗어나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이런 모습을 우리는 너무 많이 보죠. 이런 것들이 법기술자들이 하는 법꾸라지식 법기술이다 라고 저는 보거든요. 굉장히 유리한 이야기예요. 더군다나 참모는요. 자기가 모시는 어떤 분을 위해서 이런 게 있다면 자기가 나서서 이야기했을 거예요. 저도 옛날에 북한에 김정일 위원장 만나러 모시는 분을 모시고 갔다 왔는데 그때 야당의 한 인사에 의해서 엄청난 매도, 모함을 당했었어요. 제가 그것 때문에 모시는 사람을 곤란하게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언론사를 거의 삼보일배 하듯이 다니면서 했거든요. 참모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거든요. 자기의 생계 밥줄이기도 하고, ◎ 진행자 > 보좌하는 입장에서 ◎ 김상일 > 이걸 왜 이제 얘기해요. 이렇게 유리한 얘기를. 누가 믿겠어요, 이제 얘기하는 걸. 그러면 그동안 이 참모를 보호하기 위해서 김건희 여사가 내가 널 보호해야 되니까 하지마 내가 다 뒤집어쓸게 이러셨다는 건가요? ◎ 진행자 > 그 사이에 보면 윤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도 얘기할 수도 있었던 거고, 대통령 기록물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도 말이 바뀌기도 했었거든요. ◎ 김상일 > 이 논리는 굉장히 유리한 논리잖아요. 그동안 있었던 것보다도 가장 유리한 논리예요. ◎ 진행자 > 김건희 여사에게 가장 유리한 논리다. ◎ 김상일 > 이거를 그동안 얘기를 안 했다고요? 왜. ◎ 진행자 > 어떠세요? 대통령 기록물에 대한 판단도 말이 바뀐 부분이 있고, 그동안 기자회견이나 이런 데서도 얘기할 수가 있었을 텐데 왜 안 했을까, 지금 얘기가 계속 나오거든요. ◎ 장성철 > 거짓말하려고 하다가 논리를 개발한 거죠. 이거를 뭐라고 옹호를 하고 이거를 방어하겠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결국에는 이런 말을 함으로써 이러한 증언이 나옴으로써 지금까지 대통령, 그 다음에 김건희 여사, 정진석 비서실장이 국회나 언론을 향해서 했던 얘기들이 다 거짓말이고 사실이 아니었구나 그렇게 우리가 생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얘기를 했겠냐고요. 법적인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라고 말씀드려요. ◎ 김상일 > 이거는요. 입증이 불가능한 거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상일 > 입증이 불가능한 걸로 모든 걸 몰아넣으려는 법기술의 하나다 이래가지고 제가 볼 때는 ◎ 진행자 > 믿기가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상일 > 법조인들은요. 정치를 최소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술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까 사회가 너무, 법 전문가도 필요하잖아요. 필요 이상까지는 저는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분야에서 돈도 잘 버시는데. ◎ 진행자 > 얘기가 많은데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4-07-16
[재택플러스] 그 시절 '추석 특집' 가왕 조용필의 선곡은?
◀ 앵커 ▶ 명절 연휴하면 떠오르던 기다려지던 특집 프로그램, 뭐가 떠오르시나요? 요즘 젋은층은 유명 '아이돌'이 너나없이 총 출동해 스포츠 기량을 겨루던 '아육대'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떠 올릴텐데, 최근엔 코로나19로 보기가 어려워졌죠. 그럼 지금의 부모님, 할아버지,할머니가 TV를 즐겨보시던 80~90년대엔 어떤 특집 프로그램이 인기였을까요? 잠시, 같이 시간여행을 떠나보시죠. ◀ 리포트 ▶ "추석 특집 한가위 경사롭게 진행을 맡은 왕영은, 이덕화 인사 드리겠습니다. 부탁해요." 농가에서나 볼 수 있는 트랙터를 타고 위풍당당 모습을 드러내는 그룹, 6인조 밴드 송골매입니다. 당시 유명세가 한창이던 이들이 선택한 곡은 자신들의 대표곡이 아닌 전통 민요 '달아 달아'입니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젊은 시절 이미 가왕으로 불리며 가요계를 휘어잡던 조용필도 추석 연휴 때 만큼은 으레 그렇다는 듯 전통민요를 불렀습니다.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흥겨운 춤사위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는 댄서들도 모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고, 무대 한쪽에선 도리깨질이 한창입니다. '배꼽 빠지게 웃겨 주겠다'던 코메디언들은 천하장사 씨름 대회에 출전해 힘으로도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예능 프로였지만 결승전에 올라서는 사뭇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진지함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충청남도의 저력, 서울시의 발랄함, 해볼만한 양팀 선수입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팔씨름왕 대회는 지역 예선까지 치르는 지역 축제였는데요. 동네 힘꾼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지금과는 달리 TV가 여가생활의 상당 부분을 채워주던 시절의 얘기인데요, 오늘의 방송들이 한 세대 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 지 궁금해 집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2021-09-23
김재영
[재택플러스] 영탁씨가 영탁막걸리에 뿔난 이유는?
◀ 앵커 ▶ 가수 영탁, 요즘 대세 트로트 가수로 잘 알려져있죠. 이 가수가 부른 '막걸리 한잔'이라는 노래도 인기몰이 중인데, 그 덕분인지 '영탁막걸리'란 제품도 잘 팔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영탁'이란 상표를 두고 가수와 막걸리 제조업체가 분쟁중이라는데,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오늘 +NOW에서 살펴보겠습니다. +NOW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안녕하세요. 먼저 영탁이란 상표, 가수 영탁씨의 활동과 함께 막걸리 제품도 나온거죠? 가수 영탁씨가 이 막걸리의 모델도 했었던것 같은데요, 왜 분쟁이 생긴거죠?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맞습니다, 가수 영탁씨가 유명세를 타자 이런 막걸리 제품이 나온거구요. ## 광고 ##그래서 영탁씨가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는데, 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상표권'을 둘러싼 분쟁이 시작된 겁니다. 이런 사례를 왜 잘 살펴봐야 하냐면요, 자영업 하는 분들이 유명 연예인이나 캐릭터 이름을 활용해서 음식 메뉴를 만들거나, 가게 이름에 사용하는 경우 종종 있잖아요. 이게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 앵커 ▶ 이 사례를 잘 살펴보면 도움이 될수도 있겠군요. 이 영탁막걸리는 가수 영탁씨의 동의를 받고 막걸리 제조업체가 상표를 만든건가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그 대목이 중요한데, 상황이 좀 복잡합니다. 예천양조라는 회사가 영탁씨의 노래 막걸리 한잔이란 노래에 착안해서 '영탁'이라는 상표 출원을 신청하고, 영탁씨를 당시 업계 평균 3배 정도의 모델료를 주고 1년 전속모델 계약을 맺습니다. 이 제품이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면서 예천양조는 연매출이 1억 5천여만 원 정도에서 50억여 원으로 껑충 뛰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 앵커 ▶ 무려 40배 성장을 한 셈인데, 모델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어떤 문제가 불거진거곘군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모델 재계약에 이 영탁이라는 상표권이 변수가 됐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 제조업체가 영탁막걸리라는 상표 출원을 신청했잖아요. 그런데 작년 7월, 특허청이 이 상표권에 대한 영탁씨의 동의를 받아오라는 주문을 합니다. 현행 상표법은 무분별한 저명 인사의 이름이나 예명 등을 본인 동의없이는 제품 상표로 쓸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영탁씨가 특허청이 문제를 삼은 다음달인 지난해 8월, 본인이 직접 영탁이란 상표 출원을 신청했고요. 특허청은 이 막걸리 제조업체가 낸 상표 출원을 거절하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 앵커 ▶ 업체 입장에선 처음 아이디어를 낸 것도 자신들이고, 해당 제품이 회사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쉽게 물러서려고 하지 않을테고, 영탁씨도 자신의 활동명을 쓴 상표는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겠는데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영탁씨와 막걸리 업체간의 본격적인 힘 겨루기가 시작됐는데,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영탁이라는 상표권은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은 상탭니다. 왜냐하면 관련법이 선출원주의라고 해서 먼저 상표 출원을 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는데요, 그러면 막걸리업체가 유리하죠. 그런데 사람의 이름이나 예명 같은 경우엔 활동 당사자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영탁씨가 유리한거죠. 광고활동 당시 영탁씨가 모델로 활동을 했으니 사실상 사용 승인을 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는데, 특허청은 해당 기간 동안 사용권리만을 인정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영탁씨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렇다고 영탁씨에게 이 상표권이 가기도 어려운 게,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중인 상표는 다른 사람이 비슷하게 만들더라도 다시 등록할 수 없도록 되어 있거든요. 이미 영탁막걸리가 팔리고 있었기 때문에 영탁씨의 상표 출원도 등록이 안되는 상황인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영탁 막걸리 아직 시중에 팔리고 있던데 그건 문제가 안되는 건가요?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그건 상표권과는 다른 문제인데요. 저명 인사가 유명인의 경우 초상권 같은 '퍼블리시티권'이라는 게 있는데, 이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에 대해선 영탁씨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있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실제로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다가 상표를 바꾸게 된 사례들도 있었죠?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성난 황소로 상징되는 에너지드링크 레드불이라는 제품이 있었는데요. 유명한 F1 레이싱팀도 운영을 하죠. 이 레드불이 한국기업인 불스원에 상표가 유사하다고 소송을 걸었는데요. 대법원에서 유사성 판결을 받으면서 영문로고와 하트를 쓰는 방식으로 상표를 교체했구요. 골프공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요. 볼빅이 기존에 판매하던 골프공 브랜드 마그마라는 제품과 캘러웨이에서 새롭게 선보인 MAGNA란 골프공이 유사성 분쟁이 붙었는데요, 한국에선 '매그나'로 불린다고 해명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마그나'라고 부른다고 볼빅 측이 주장했고, 결국 '매그나' 상표권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근래에 판매중인 제품이 있거나 사용중인 상호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어떤 이름의 상표가 등록돼 있는지 어떻게 다 알수가 있죠?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현행법상 상표권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우선은 먼저 등록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사전 조사가 필요한데요, 특허청의 키프리스라는 사이트에 보면 이미 어떤 상표가 등록돼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해요. ◀ 앵커 ▶ 비용은 얼마나 듭니까?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출원비는 상품군 하나당 약 6만 원, 세부항목은 20개까진 무료이고 이를 초과하면 개당 2천 원씩 받습니다. 예를 들어 맥주라는 큰 상품군을 지정하고, 그 안에서는 맥주, 맥주음료, 무알콜맥주, 유사맥주 등을 지정하는 건데요. 상표권을 출원하고 등록이 완료될 때까지 보통 10개 월~ 1년 정도 걸린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하구요. 등록이 결정되면, 약 21만 원의 등록비와 1만 원 정도의 지방세도 있다는 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 앵커 ▶ 돈과 시간, 비용도 상당히 들어서 무작정 상표권 등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겠네요. 오늘은 최근 영탁막걸리 상표 분쟁으로 관심이 높아진, 상표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 알아봤습니다.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 김현우/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 ▶ 고맙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2021-08-03
김재영
[이슈 완전정복] 한국 스토리의 세계적 강점은?, 웹툰 웹소설시장의 세계적 규모는?
한국 웹툰 웹소설, 글로벌 시장 점령 한국 '웹툰 1조'‧'웹소설 6,000억 원' 규모 한국 콘텐,츠 글로벌 시장 장악 비결‥"재미‧열린 참여" 네이버, 세계 최대 웹소설 업체 '왓패드' 인수‥웹툰 이어 웹소설도 40~50대도 많이 보는 웹툰‧웹소설, 웹툰 캐릭터 전성시대‧'생활용품‧맥주'와 콜라보 "웹소설의 장점‥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잘 되는 작품은 마케팅 하지 않아도 인기" "네이버 웹툰 연재 작가 일 년에 평균 3억 원 수익" "웹툰‧웹소설 저작권은 작가에게" "웹툰에 먼저 공개 후 종이책 시장에서 출판" "웹툰‧웹소설, 짧은 작업시간‥지금 시대의 고민 담아" ◀ 앵커 ▶ 한국의 웹툰과 웹소설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얼마인지 한국의 웹스토리 시장이 가지는 가능성은 무엇인지 이희윤 네이버웹툰 아이피 사업 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이게 요새 화제가 되고 있는 게 사업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인가요, 이 시장이?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현재 세계적으로 시장이 많이 성장하고 있고요. 한국에서는 웹툰 시장이 한 1조. ◀ 앵커 ▶ 1조. 매출 기준 말씀하시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거래액 기준이고요. 웹소설도 안 6000억, 전 세계 기준으로는 한 32억 달러 기준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딱 듣기만 해도 굉장히 큰 규모 같은데요. 특히 한국 웹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것 같은데 한국의 웹툰이 가진 강점이 뭔가요? 한국 문화의 강점을 가진 하나로서 번져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고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웹툰 플랫폼 안에 많이 있고요. 사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이유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표이기 플랫폼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경쟁력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외국은 안 그런 가요, 그러면? 외국.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외국은 지금까지 달랐던 것 같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도전 만화, 미국 같은 경우는 캠퍼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마추어 작가 누구나 이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릴 수 있습니다. ◀ 앵커 ▶ 열린 공간에서 경쟁을 해서 퀄리티가 높다, 이 말씀이신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이게 웹소설의 경우도 경쟁력이 있나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현재 저희도 해외로 진출을 하기 위해서 웹소설 해외 서비스를 준비하고있고요. SNS나 바이럴을 통해서 웹소설도 해외 독자들이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외국보다도 이 소설 분야도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고 봐야 하나요? 웹툰 말고도?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아무래도 저희 같은 경우에는 웹에 포커싱이 돼 있다 보니까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 입장에서도 형식에 구해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거든요. 아마 외국 독자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캐나다 업체, 세계 1위 웹소설 회사를 인수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성장 가능성 때문에 그러신 거겠죠, 당연히?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물론이죠. 웹소설 시장이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웹툰이 시장이 크게 각광을 받아왔었고 그만큼 성장을 해왔고요. 앞으로는 웹소설이 또 바통을 이어받아서 더 성장을 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웹소설의 어떤 주요 수요층, 구독층, 독자층은 좀 젊죠, 아무래도?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주로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세요. 그러니까 보통 10대나 20대들이 많이 보지 않냐. 그런데 이걸 바꿔 말하고 싶은데요. 사실 과거에는 TV 드라마들을 30대, 40대들이 많이 본다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사실 그 이유는 30대, 40대가 TV 앞에서 TV를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렇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10대와 20대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10대와 20대들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웹툰과 웹소설, 이런 콘텐츠를 접하는 시간이 더 많은 거죠. ◀ 앵커 ▶ 그렇다면 3, 40대라고 해서 덜 보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본다는 말씀이시죠?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오히려 저희 콘텐츠에 대한 통계 지표들을 보면 의외로 우리가 40대, 50대들은 이런 콘텐츠를 안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많은 수들이 보고 있어요. ◀ 앵커 ▶ 그렇다면 이게 이제 상스러운 말일지 모르겠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되는 사업 같은데요. 이게 또 읽는 조회수로만 돈이 되는 건 아니죠? 그러니까 무슨 캐릭터 사업.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단계적 규모가 더 큰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물론 아직까지는 유료 콘텐츠 수익이 훨씬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요. 많이 보시겠지만 드라마로 영화로 많이 개발이 되고 있고, 최근에는 생활용품 그리고 아마 마트에 가보시면 맥주에도 저희 캐릭터가 입혀진 것들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만큼 외부에서 생긴 수익이 늘어나고 있죠. ◀ 앵커 ▶ 그러니까 이 산업 자체로 어마어마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는 웹소설을 쓰겠다, 웹툰 작가가 되겠다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정보 좀 주시죠.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저희가 이렇게 하면 웹툰 작가가 된다, 이렇게 하면 웹소설 작가가 된다는 걸 정해 놓고 있지는 않아요. 일단 저희가 기본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도전만화, 그리고 챌린지 리그. 그러니까 아마추어 작가들이 누구나 쓸 수 있는 공간을 열어놓거든요. 그런데 이 공간 자체가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기 작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로 웹툰 작가, 웹소설 작가를 꿈꾸고 데뷔를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다른 일을 하다가 데뷔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거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사실 누구나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 가는 소재가 있다고 한다면 사실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여기 앉아 계시는 앵커님도 어떻게 보면 창작자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사건이나 사고를 스토리텔링을 해주시는 거잖아요. 그런 게 일종의 창작의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저희는 사건이나 사고를 창작하지는 않으니까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그분들이 신인분들이 등용하는 그거랑 예를 들어서 프로 작가도 여기에 설 수 있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그럼요. ◀ 앵커 ▶ 프로 작가도 똑같이 경쟁을 하는 건가요? 열린 공간에서?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저희는 다 똑같은 선상에 두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프로 작가들도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네. ◀ 앵커 ▶ 그래도 회사 입장에서 보면 이건 될 작품이다, 안 될 작품이다. 좀 선구안이 다르실 거 아닙니까? 그 선구안으로 될 작품들은 어떻게 발굴을 해서 어떻게 하세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저희도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출발을 해요. ## 광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을 검토하는 담당자도 한 명의 독자거든요. 독자로서 내가 이 작품에 재미를 느꼈느냐. 혹은 정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정말 감동적이었느냐. 아니면 정말 긴장감을 주었느냐. 사실 이런 것에서부터 출발을 하거든요. 그러고 나서 내가 만약에 이 작품을 연재한다면 어떤 사업을 연계할 수 있을 것인가를 추가적으로 검토를 하게 되죠. ◀ 앵커 ▶ 그러면 그런 뛰어난 작품을 발견하게 되면 그런 작품에 마케팅이나 이런 작업을 하시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이 작품을 보셔야 하니까. 이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우대를 한다기보다는 저희는 사실 이런 작품은 이런 부분을 더 긁어주면 더 좋아질 수 있겠다, 사실은 마케팅을 지원하죠.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잘되는 작품은 저희가 굳이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다 알아서 찾아보시더라고요. ◀ 앵커 ▶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건 여기에 글을 써서 잘 되면 얼마나 벌까. 뭐 이런 건데 제가 너무 돈 얘기만 하나요? 어느 정도 버십니까? 톱 작가들은, 소설, 웹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이게 어느 정도 폭도 좀 있고 사실 가장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저도 주변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 앵커 ▶ 그렇죠.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도대체 웹툰 작가가 얼마나 벌길래 요새 이렇게 웹툰, 웹툰 하냐 그렇게 하시는데 저희가 보통 대내외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보통 저희 연재 작가들이 3억 정도? 연에 3억 정도. ◀ 앵커 ▶ 그 정도면 톱클래스에 드는 분들이 3억 정도.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전체 연재 작가의 평균이.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일반인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이 드실 거예요. ◀ 앵커 ▶ 톱클래스에 계신 분들은 얼마나 많이 버시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그보다 더 많이 버는 작가분들도 계시죠. ◀ 앵커 ▶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기는 그런가 보죠?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수익 구조는 플랫폼과 작가가 이렇게 나누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서로 수익 시열을 하게 되고요. 사실 일종의 작가와 저희 웹툰 플랫폼이 공동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플랫폼을 통해서 작가의 콘텐츠를 연재를 하고 작가는 반대급부로 플랫폼에 콘택트를 제공을 하고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기타 사업 영역들은 작가들이 건드리기 쉬운 영역은 아니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리소스를 투입해서 혹은 더 투자를 하기도 하고요. 그런 식으로 공동 사업 형태로 하고 수익을 나누게 됩니다. 서로가 어떻게 보면 리소스를 투입한 만큼 수입 시열을 하게 되죠. ◀ 앵커 ▶ 그러면 요새 잘나가는 영화나 그런 것들이 웹툰, 웹 소설 이런 데서 많이 오는데, 소스가. 그 저작권 같은 부분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정리가.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존경하는 기본적으로 작품의 저작권은 작가님이세요. 그리고 저희는 그 작품을 어떻게 보면 사업화하는 서비스하는 대리인으로서 사실 작가님들과 같이 협업하는 거죠. ◀ 앵커 ▶ 지금 상대적으로 웹툰, 그러니까 만화라고 표현해도 되는 건가요? 맞는 거죠, 그건? 아닌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웹툰이라는 용어는 플랫폼이 변화하게 되면서 생겨난 용어라고 보시면 되고요. 어떻게 보면 만화의 한. ◀ 앵커 ▶ 만화 맞죠? 만화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 경쟁력이 굉장히 인정을 이미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웹 소설의 경우는 언어의 장애 때문인가요? 어떤 번역의 장애 때문에 그런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말씀하신 대로 번역의 이슈가 굉장히 크긴 큽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번역해야 하는 분량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언어의 뉘앙스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느냐. 이런 것에 대해서 고민도 사실 더많이 해야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웹툰에 비해서 해외 진출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이제는 그 결실을 보게 되는 순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이버 차원에서 그러면 해외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고급스러운 번역을 제공하시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저희가 직접 번역을 하고요. 그 번역물을 해외 독자들한테 보여줄 예정입니다. ◀ 앵커 ▶ 운영을 하고 계시니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요새 어떤 전업 작가를 지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분들에게 이런 걸 준비하시라, 이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은 뭘 꼭 보통 이런 말씀을 물어보시면 그림을 얼마큼 그려야 하나요, 아니면 스토리를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나요. 사실 그런 것보다는 자기가 갖고 있는 이야기를 주변을 사람들한테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주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야기가 다른 모든 사람들한테도 공감을 해 줄 수 있거든요. 그러고 나서 사실 조금 더 어떻게 보면 세련된 스토리텔링 기법, 세련된 작화 기법 이런 것들을 공부할 필요가 있겠죠.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들이 이 이야기에 공감을 하느냐 인 것 같아요. ◀ 앵커 ▶ 그러면 이쪽 시장이 이렇게 커지다 보면 옛날에 종이책을 쓰시던 프로 작가분들도 이쪽에 뛰어들어도 되는 던가요, 지금?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물론이죠. 실제로 그 작가님들이 많이 웹툰 시장에 도전하고 계시고요. 실제로 빛을 보고 계시고요. ◀ 앵커 ▶ 그렇다면 그분들은 종이책 시장은 따로 책을 쓰고 같은 콘텐츠를 여기도 올리고 이런 것도 가능한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지금은 오히려 웹툰에 먼저 작품을 올리고 그 제품을 다시 종이책 시장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 앵커 ▶ 시간은 얼마 안 남았는데요. 인기 작가가 아까 비슷한 주변에 많이 들려주시라는 이야기, 입문자들은 그런데 웹툰이나 웹소설의 인기 작품의 공통성이랄까요? 공통점이랄까, 이런 게 있습니까?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공통점이요? 일단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건 사실 공감인 것 같고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 작가님들은 자기 작품에 굉장히 많이 집중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간혹가다가 사실은 제가 수익이나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기 어려워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단순히 이 직업을 돈만 보고 바라보는 건 잘못된 시각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분들은 어떻게 보면 그 하나의 작품을 위해서 짧게는 수년, 그리고 더 길게는 십수 년 동안 작품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그 공력을 기울인 것만큼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거죠. ◀ 앵커 ▶ 제가 이건 잘 몰라서 여쭤보는 거니까 혹시 지망하시는 분들도 기분 나빠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은 웹소설의 경우 문학성이라는 건 아무래도 종이에 책을 쓰는 전업 작가보다 떨어지지 않느냐,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문학성이라는 것은 보는 기준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웹툰이나 웹소설은 아무래도 작업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보기 때문에 굉장히 시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는 고민, 그리고 그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들. 그것들을 콘텐츠에 그대로 담아내기 때문에 사실 이게 문학성이 아니라고 판단을 한다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사실은 이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새로운 문학성이라고 생각해요. ◀ 앵커 ▶ 문학성이라는 질문은 제가 누구의 말을 듣고 질문 드린 거지 제 생각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알겠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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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뉴스
2021-02-10
탈북 유튜버들의 세계
◀ 차미연 앵커 ▶ 유튜브, 요즘 많은 분들이 즐겨 하시는데요. 직접 유튜브 방송을 하는 탈북민도 우후죽순 생기고 있습니다. ◀ 김필국 앵커 ▶ 주로 북한에서의 경험이나 탈북 스토리같은 내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는데요. 탈북민 유튜버들의 세계 이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북한에서 유행했던 춤과 노래. 해금 가야금에서부터 드럼 색소폰까지, 각종 악기 연주도 더해지면서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한 탈북민의 생일을 맞아 모인 탈북 예술인들의 축하공연으로, 지난달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1천뷰, 천명이 넘게 공연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 서울 대림동의 한 라이브카페. "영상 속 무대가 됐던 바로 그 장솝니다. 평양 술집이라고 돼 있죠? 요즘 탈북민들의 사랑방이 되고 있다는데 어떤 곳인지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북한가요와 자작곡으로, 중년 부부의 공연 연습이 한창입니다. 4년전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 부부로, 북한 군악단 출신인 남편의 연주실력을 무기로 지난해 봄, 이 카페를 창업했습니다. [양경순/'평양라이브카페' 안주인] "중국분들 많이 오지만 우리 고향(북한) 사람들도 많이 오고 여기 토박이(남한) 분들도 많이 찾아오시더라고요. 한족 분들도 오고..여기 통일된 곳이라고 보시면 되요." 명절 즈음엔 향수를 달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손님들의 즉석 노래와 연주까지 어우러지면서 어느새 탈북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잘 하시네!" (합주할까요?) "합주합시다" 유튜브는 이 사랑방의 온라인 소통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문성광/ 유튜브 운영 탈북민] "오고 싶어도 못오는 사람 많아요. 부산 공주..많습니다. 평양라이브 아는 사람 되게 많은데 시간 없어서 못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고향노래들을 섹소폰으로 연주해서 올린다 말입니다 일부러. 그 사람들 보라고, 그렇게 듣고 향수도 느끼고..봉사, 뭐 고향 분들을 위해 (유튜브를) 그렇게 시작했어요." --------------- "안녕하세요, 놀새나라입니다. 놀새님들 안뇽!" 구독자 24만명의 인기 유튜버로 자리잡은 24살 강나라씨. 북한말로 이른바 날라리라는 뜻의 놀새를 자칭하고 있는 나라씨는 탈북후 자신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툭툭 던지며 인기몰이를 시작했습니다. [강나라/'놀새나라TV' 운영자] "전 일단 솔직해요. 그리고 필터가 없어요. 되게, 보면 본대로 말을 하거든요. 방송이라고 에둘러서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솔직하게 말을 해요" 특히 북한 생활상과 자신의 탈북과정을 젊은 시선과 말투로 가볍게 전달하면서 젊은층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북한과 관련된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남자가 피부가 하얗다? (북한에서는) 야 사내xx가 허여멀게 가지고 저렇게 하고 다닌다고 여자처럼 하고 다닌다고 (뭐라고 하죠)" 강나라씨처럼 대부분의 탈북 유튜버들은 공통적으로 북한 이야기나 자신의 탈북스토리를 주력 콘텐츠로 삼고 있습니다. 남한 사람들이 경험할 수 없는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건데, 그렇다보니 거짓된 정보나 과장된 내용, 때로는 선정적인 표현까지 섞여있어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키즈관련 내용과 이른바 먹방이 대세인 일반 유튜버들과 달리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유튜브다보니 구독자 기준 톱10중 대부분이 북한비판 등의 정치적인 내용을 주로 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정성산tv] "북한과 중국 국경에서 지금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체험 삶의 현장, 너 죽고 나 살자우, 한마디로 아비규환이다라는 그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가열차게 전해 올리갔수다래." 이들은 북한에 있는 자신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실상을 폭로하거나 최근 정세에 대한 분석을 내놓기도 합니다. [강명도tv] "이번 금연법으로 말미암아 김정은도 사실은 제약을 받을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게 북한에서 온 소식입니다." 지난해 수입금액을 신고한 국내 전체 유튜버는 모두 330명으로 수입 총액은 185억원. 이들의 1인당 평균 월수입을 계산해보면 933만원으로 '억대 연봉자' 반열에 드는건데, 일반적으로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면 한달에 1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북 유튜버들은 아직 이 정도까진 아니어서 최근엔 변화의 바람도 붑니다. 앞서 보여드린 라이브카페의 탈북민 부부처럼 자신의 직업과 특기를 내세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이를 다시 일과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겁니다. [중고차는 유미카] "선생님 살아계시는 동안은 제가 무료로 AS 해드리겠습니다." [이유미/중고차 매매 유튜버] "제 채널에서 중고차에 대한 공유를 많이 하고요, 탈북 얘기도 하지만 자동차 얘기를 많이 다루다 보니까 저희 구독자 팬들이 저를 많이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일거양득이죠" 표현의 자유가 없던 곳에서 온터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스스럼없이 쏟아내고 싶은 욕구가 탈북민들에겐 특히 더 많을지 모릅니다. 자신의 이런 소통욕구를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어느정도 돈까지 벌 수도 있는 유튜브가 그래서 탈북민들에겐 매력적인 도구로 떠오르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전망대 이상현입니다.
통일전망대
2020-11-14
이상현
"망가져도 괜찮아"…지자체 유튜브 홍보전
◀ 앵커 ▶ 공무원들이 패러디한 가수 비의 깡댄스, 또 BTS의 뮤직비디오. 어떨까요? 끼가 넘치는 게 공무원들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스타들을 패러디해서인지 시정과 특산품 홍보 효과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얼마나 잘 만들었기에 인기일까요. 공보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가수 비의 일명 깡 댄스 패러디. 여주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영상인데, 공개 넉 달여 만에 110만 뷰를 기록할 만큼 인기입니다. 그런데 영상의 주제는 바로 '산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포스터나 현수막 홍보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겁니다. 일명 ‘빨래널기 춤’을 선보인 직원은, ‘깡무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이재현/여주시청 주무관] "많은 분들이 ‘고생한다, 공무원이 뭐 그런 것까지 하냐’ 말씀하시는데…기대했던 것보다는 반응이 좋았고, 나중에는 칭찬까지 들으니까 뿌듯하고…" 이번에는 BTS의 뮤직비디오 패러디입니다. 소재는 여주의 특산품인 고구마. 곳곳을 돌며 찍은 향토적인 분위기의 배경에 아이돌 가수를 흉내낸 공무원들의 섬세한 표정연기가 인기를 끌면서 본 사람이 50만 명, 여주시 채널 구독자도 5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항진/여주시장] "(공무원들의 노력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 결과로 여주시에서 만든 유튜브를 많은 시민들이 보는 것이다…" ## 광고 ##코로나19로 대면 홍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자체들의 유튜브 등 SNS 홍보는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하남시청은 시 홍보를 위해 공무원들과 시장이 '아무노래챌린지'에 나섰고, 성남시 공무원들은 요즘 인기인 트로트 가요에 맞춘 코믹한 안무와 콘셉트의 코로나19 방역 홍보 영상으로 눈길을 끕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던 정책이나 구정소식, 특산품 등 지역뉴스들이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와 만나 주민들에게 빠르고 쉽게 전달되고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면서 지자체들의 SNS 홍보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공보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2020-09-14
공보영
'다이너마이트'가 터졌다…빌보드 '핫100' 1위
◀ 앵커 ▶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세계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은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한국 가요사에 새 역사를 썼는데요.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앨범이 아닌 노래 한 곡으로 정상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이 노래를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들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박소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이너마이트'. 방탄소년단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경쾌한 선율에 모든 가사를 영어로 불렀습니다. [지민/방탄소년단]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발표한 곡이었는데…" 다이너마이트는 제목처럼 폭발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음원 발매 직후 104개 국가 아이튠즈 순위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 1억 명이 넘게 보며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4일 만에 2억 뷰까지 돌파해 역시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음원 발매 일주일 만에 빌보드 핫100 차트 1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가수로는 최초입니다. ## 광고 ##빌보드 핫100은 실시간 음원 재생 실적과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를 종합해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합니다. 그동안 음반 판매량 기준인 앨범순위에서는 빌보드 정상에 오른 국내 가수가 여럿 있었지만 비영어권에 보수적인 미국 라디오 방송의 벽 때문에, 단일 노래로는 2012년 싸이가 세운 강남스타일이 7주 연속 2위에 오른 게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슈가/방탄소년단] "목표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핫100차트 1위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곤 했었는데요. 꿈이 현실이 되니까 기분이 매우 매우 좋습니다." 미 경제지 포브스가 방탄소년단을 '업계 지배자'라고 부르는 등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졌고,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BTS의 인기가 단발성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임진모/음악평론가] "(빌보드에서) 계속 순위를 올려왔어요. 60위권에서 다시 10위권으로 8위까지… 단발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상위권에 진출하는 좋은 곡을 내줄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더 좋은 음악으로 계속 승부를 걸어야죠." 방탄소년단은 올해 하반기엔 멤버들이 주축이 돼 제작하는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소희입니다. (영상취재: 전승현 / 영상편집: 정지영) [연관기사] 1. '다이너마이트'가 터졌다…빌보드 '핫100' 1위 2. [단독] 서른 살까지 '입대 연기'되나…병역법 개정 추진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2020-09-01
박소희
[권순표의 작심마이크] 주현미 "내 색깔 빼고, 트로트 100년을 원형대로 기록 중"
“시대상과 정서가 담긴 옛 노래가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멜로디와 가사 등 잘못 전해진 전통가요.. 자료 찾아가며 원곡 그대로 기록” “K-트로트의 매력은 단순한 멜로디와 공유할 수 있는 가사” “트로트 가수가 되려면 전통가요 100년사를 알아야” “팬들과 합창하고 교류하는 전통가요..살아있는 유기체 같아” ◀ 앵커 ▶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 씨가 최근 새 앨범을 대중 앞에 선보였습니다. 유튜브로 공연 무대를 확정함과 동시에 우리 트로트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주현미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주현미/가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반갑습니다. ◀ 주현미/가수 ▶ 반갑습니다. ◀ 앵커 ▶ 유튜브 하시는 걸 제가 봤습니다. ◀ 주현미/가수 ▶ 보셨어요? ◀ 앵커 ▶ 주현미TV,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굉장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주현미/가수 ▶ 한 1년 6개월 됐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정말 단순한 생각이었어요. 저희 선배님들이 불러놓으신 그 옛 노래들을 쭉 기록해 보자. 거의 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대중가요가. 그래서 그 시대 시대마다 우리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공감을 얻은 노래들이 시대가 바뀌면서 유행가다 보니까 사라지잖아요? 그런데 분명히 그 노래가 그 시대상도 보여주고 또 정서도 갖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노래들이 사라지는 게 전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이걸 내가 한번 기록해놔야겠다. ◀ 앵커 ▶ 그러면 선생님 부르시는 거 잠깐만 한번 듣고 갈까요? ◀ 주현미/가수 ▶ 그럴까요? ◀ 앵커 ▶ 일주일에 두 번씩 저걸 생방을 하시는 거예요? ◀ 주현미/가수 ▶ 지난해까지는 두 번 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좀 바빠지고 할 일도 많아지고 해서 일주일에 한 번 하고 있어요. ◀ 앵커 ▶ 그런데 제가 이렇게 듣기에 우리 100년의 전통가요를 기록하는 작업이다. 이게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요. 의미 있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습니까? 하시다 보니까 주현미 씨 본인의 어떤 색깔 같은 건 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지금 노래하신 걸 보면. ◀ 주현미/가수 ▶ 잘 봐주셨어요. 왜냐하면 저는 물론 이걸 기록하면서 후배들에게 남겨주고 싶었어요. ◀ 앵커 ▶ 노래 자체를요? ◀ 주현미/가수 ▶ 그리고 아직까지 지금 다시 이 트로트 장르가 다시 사랑을 받고 지금 뜨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거로 봤을 때 이 트로트 장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계속 이 장르를 노래하고 공부하고 하는 후배들이 나온다면 선배님들의 노래, 이 노래들을 언젠가는 접하게 될 텐데 이걸 제가 기록하면서 제 색깔을 넣고 제 감정을 넣고 그러면 그게 또 전해지면서 뭔가 왜곡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담백하게 선배님들이 불러 놓은 그대로 그 원곡 그대로. ◀ 앵커 ▶ 원형 그대로를 좀 남겨놓고 싶으셨군요? ◀ 주현미/가수 ▶ 그래야지만 나중에 이 노래를 부를 다른 가수들이 거기에다가 자기감정을 넣고 그럴 수 있겠죠. ◀ 앵커 ▶ 그래도 워낙 명창이시니까 자기 색깔을 넣고 싶은 욕심이 부르시다 보면 습관이나 이런 게 안 나오나요? ◀ 주현미/가수 ▶ 나오려고 그러죠. 그래서 이제 옆에 임한석 씨가 이런 음악 감독 역할을 해 주는데 주위에 도와주는 후배들이 아주 그걸 되게 경계를 하고 모니터링을 잘해줘요. ◀ 앵커 ▶ 그러면 다시 하시고 그러시는 거예요? ◀ 주현미/가수 ▶ 다시 하고 서로 싸우고, 아니다. 이렇게, 이렇게 불러왔다, 그러면서 또 옆에서 많이 정정해 주고 그러죠. ◀ 앵커 ▶ 원형은 옛날 녹음테이프 같은 것을 참고하시는 건가요? ◀ 주현미/가수 ▶ 역시 유튜브를 보면 그 자료들이 있기는 다 있어요, 찾아보면. 그걸 보고 하죠. ◀ 앵커 ▶ 그러면 보존 작업인데요, 일종의. 그러면 이거를 매주 하시면 거기에 들어가는 노력이나 이것도 상당할 텐데, 어떻습니까? 다른 일정도 있으실 거고. ◀ 주현미/가수 ▶ 좀 시간이 많이 걸리죠, 아무래도. 선곡도 해야 하고 또 선곡을 하면 편곡이 들어가야 하고. 그리고 또 노래 연습도 하고. ◀ 앵커 ▶ 그런데 그동안 전래되어 온 전통가요의 오류도 발견됐나요? 그런 얘기를 제가 들어서, 이게 무슨 말인가 해서. ◀ 주현미/가수 ▶하다 보면 저도 쭉 가요 무대나 프로그램에서 옛 노래들을 불러왔는데 그게 저도 멜로디를 제대로 부르지 않은 노래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가사 같은 것도 마찬가지예요. 찔레꽃같이 그 흔한, 너무 흔한. 흔한 게 아니라 너무 유명한 그래서 흔하게 생각되는 찔레꽃 같은 경우도 마지막에. 못 잊을 사람~ 이렇게 부르는데 원래 가사는 못 잊을 동무였어요. 이런 것들이 그때는 분단 전이었으니까. ◀ 앵커 ▶ 그 사회상 때문에... ◀ 주현미/가수 ▶ 그러고 나서는 그 단어를 쓰기가 그래서 다시. ◀ 앵커 ▶ 그러면 주 선생님은 이번에 동무로 부르신 건가요? ◀ 주현미/가수 ▶ 그렇게 불러서. ◀ 앵커 ▶ 멜로디도 바뀐 게 많은가요? ◀ 주현미/가수 ▶ 멜로디도 조금씩. 반음, 이렇게 그러니까 부르기 쉽게. 어떤 가수가 조금 변형되게 부르기 쉽게 불러 놓으면 다음에는 그렇게. ◀ 앵커 ▶ 예를 들면, 혹시 하나... ◀ 주현미/가수 ▶ 미미하지만 ‘이별의 부산 정거장’의 한 부분도 그렇고, 지금 ‘봄날은 간다’도 뒤에 꾸밈음 같은 걸 가수마다 다 다르게 부르거든요, 그런 것들. ◀ 앵커 ▶ 원형을 다 확인하시고 제대로 부르신단 말씀이신가요? 거기에 또 상당한 노력이 들어갈 것 같은데요. ◀ 주현미/가수 ▶ 좀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어쩔 때는 작업을 하면서 좀 짜증날 때도 있어요. 우리는 다 이렇게 불러왔어. 그런데 어차피 기록할 거면 제대로 하자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그러죠. ◀ 앵커 ▶ 상당히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계시는데요. 요새 그런데 그 작업 말고도 트로트가 워낙 새로 유행이 돼서 바쁘실 텐데요. ◀ 주현미/가수 ▶ 그래서 많이 바빠졌어요. ◀ 앵커 ▶ 트로트는 왜 갑자기 이렇게 확 불이 붙은 건가요, 주 선생님 보시기에. ◀ 주현미/가수 ▶ 그러니까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뭔가 최근에 K-POP이나 다른 장르의 음악들이 10년이 넘게 우리 곁에 있었는데, 이것 또한 뭔가 새로운 걸 바라는 거죠, 대중들이. 심지어 젊은이들까지. 그래서 어린 친구들도 트로트를 접하고 그래서 하다보면 또 옛날 것을 또 찾아서 듣고 이러더라고요. ◀ 앵커 ▶ 선 순환되는 거군요. ◀ 주현미/가수 ▶ 지금 너무 한꺼번에 과열, 집중이 돼서 사실 조금 어떤 면으로는 좀 우려는 돼요. ◀ 앵커 ▶ 우려도 하시는군요? ◀ 주현미/가수 ▶ 이렇게 정말 한꺼번에. ◀ 앵커 ▶ 너무 확 터져서? ◀ 주현미/가수 ▶ 네. ◀ 앵커 ▶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로트를 본인이 평생을 부르셨으니까요. 트로트가 가진 어떤 다른 장르에 비해 가진 힘이랄까요?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주현미/가수 ▶ 분명히 매력은 있다고 생각을 해요. 화려하지도 않고 단순해요, 멜로디도 그렇고. 요즘 후배들이 하는 트로트라고 하는 건 좀 다르지만 선배님들이 쭉, 그 원형을 보면 단순한 리듬에 가사도 참 서정적이에요. 어떻게 보면 직설적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왜 각기 사랑이라고 얘기를, 사랑한다고 얘기를 한다고 해도 각기 느끼는 사랑은 다 다를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 그렇게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가사 내용 그리고 단순한 멜로디. 이런 게 매력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노래를 부를 때마다 감정이 달라지는 그런 게 참 좋아요. ◀ 앵커 ▶ 어떻습니까? 외국에서 요새 나가서 부르시는 거 제가 TV에서 한번 봤는데요. 이게 우리의 정서인가요? 아니면 외국 나가서 부르시면 그 반응이 세계적인 정서가 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 주현미/가수 ▶ 글쎄요 그건 조금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베트남에 가서 버스킹을 한다고 길거리에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우리 트로트를 불렀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이러면서 점차적으로 각 나라들을 돌면서 공연을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 앵커 ▶ 코로나 때문에? ◀ 주현미/가수 ▶ 코로나 사태 때문에 베트남밖에 못 갔다 왔거든요. 그런데 아주 반응은 참 좋았어요. 그러니까 그게 꼭 그런 장르, 트로트라기보다 뭔가 음악이 사실 공통분모인 것 같아요. ◀ 앵커 ▶ 그러면 우리 트로트라는 장르는 좀 새로웠을 거 아닌가요? ◀ 주현미/가수 ▶ 그럴 수도 있어요, 그들에게. ◀ 앵커 ▶ 그들에게는. 그런데 여태 한 몇 곡이나 발표하셨죠? ◀ 주현미/가수 ▶ 저요? 앨범으로는 올해 35주년 20집 앨범이에요. ◀ 앵커 ▶ 35년 동안요? 굉장히 수많은 히트곡을 하셨는데. ◀ 주현미/가수 ▶ 많은 곡, 좋은 곡들을 제가 불렀던 거죠. 그리고 팬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죠. ◀ 앵커 ▶ 이런 질문이 좀 그렇지만 그중 가장, 이건 정말 내 새끼 같은 그런 곡이 있나요? ◀ 주현미/가수 ▶ 그런 거 참 알고 싶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궁금하세요? ◀ 앵커 ▶그렇죠, 왜냐하면 하도 많이 히트곡을 가지고 계시니까 그중에서도 좀 다를까 이런. ◀ 주현미/가수 ▶ 그런데 사실 정말. ◀ 앵커 ▶그렇지 않아요? ◀ 주현미/가수 ▶ 다 곡마다 소중하죠. 다 사연이 있고, 저에게는. 비 내리는 영동교는 제 데뷔곡이거든요. 그 노래를 발표하고 그 노래 무대에서 불렀을 때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약국을 계속 못하고. ◀ 앵커 ▶ 약국이요? ◀ 주현미/가수 ▶ 지금까지 노래를 계속 하게 된 거거든요. 그 노래 때문에, 비 내린 영동교. 그리고 신사동 그 사람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끝이 없게 되는 거죠. ◀ 앵커 ▶ 다 사연이 있나요, 노래마다? ◀ 주현미/가수 ▶ 네, 신사동 그 사람 같은 경우는 그해 결혼을 하고 그 해 연말에 가수들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 있었어요. 3개 기관에서 주는 거였는데 그 노래를 다 받았죠, 제가. ◀ 앵커 ▶ 세계 기관이라고 하시면 우리 방송. ◀ 주현미/가수 ▶ KBS, MBC 그리고 그때는 SBS가 없었으니까 골든디스크상. 그래서. ◀ 앵커 ▶ 그게 몇 년도? ◀ 주현미/가수 ▶ 88년도였어요. ◀ 앵커 ▶ 88년도. ◀ 주현미/가수 ▶ 그런 아주 멋진 노래였고요. 저에게 그런 영광을 준 노래였고 또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면 남편, 임동신 씨가 곡을 써준, 끝도 없어요. ◀ 앵커 ▶ 모든 곡에 그런 사연과 추억이 있으신가요? ◀ 주현미/가수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어떤 가수분들은 여쭤보면 그래도 나는 이 곡이라는 곡이 있으신 분이 있으시더라고요. ◀ 주현미/가수 ▶ 그럴 수도 있겠네요. ◀ 앵커 ▶ 옛날에 어떤 분을 제가 만나서 여쭤보니까 그래도 난 이 곡은 약간 창피하다, 이런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 주현미/가수 ▶ 글쎄요. ◀ 앵커 ▶ 그분 제가, 이 곡은 굉장히 대중적 사랑을 받았지만 나한테는 약간 미운 자식이다, 이런 말씀을 하실 때 제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 게 있더라고요. 그런데 주 선생님은 그런 거 없이 모두 다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곡을. ◀ 주현미/가수 ▶ 네, 그렇죠. 그리고 무대에서 불렀을 때 팬들하고 같이 합창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곡들은 정말 살아 있는 유기체 같아요. ◀ 앵커 ▶ 트로트, 요새 굉장히 유행인데요. 후배들한테,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은 분들이 요새 들어서 갑자기 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뜨고 있으니까요. 조언이나 이런 거 혹시? 뭘 준비하랄까 아니면 이런 건 아니랄까. ◀ 주현미/가수 ▶ 기본적으로 노래를, 기본 음정, 박자 잘 하니까 도전을 하고 또 부르고 있는데. 그리고 저는 그래서 제가 하는 작업이랑 또 이어지는데 이 선배님들이 남겨놓은 노래들을 그래도 전부 이해는 하고 있어야지만 트로트를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 앵커 ▶ 옛날, 우리 100년 역사의 전통 가요들을 좀 공부하고 오라. 이런 말씀이신가요? ◀ 주현미/가수 ▶ 네, 그런 노래들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앵커 ▶ 그리고 요새 남북 때문에 갑자기 생각나서 여쭤보는데 평양가셨죠? ◀ 주현미/가수 ▶ 네. ◀ 앵커 ▶ 그때는 반응이 어땠나요, 우리 트로트. 그쪽 분들은 어떤가요? 좀 다른가요, 반응이? ◀ 주현미/가수 ▶ 그때가 2013년도인가 2014년인가 갔어요. 그러니까 15, 6년 전에 갔는데 노래는 다 알고 있었던 거 같아요. ◀ 앵커 ▶ 알고 계세요? ◀ 주현미/가수 ▶ 알고 있는데. ◀ 앵커 ▶ 알고 계시다는 건 이렇게 따라 해서... ◀ 주현미/가수 ▶ 따라 부르지는 않아도. ◀ 앵커 ▶ 그런데 어떻게. ◀ 주현미/가수 ▶ 무대에서가 아니라 공연장에서가 아니라 일반 식당이나 이런 데에 가서 복무원인가? 안내원이라고 부르죠, 그쪽에서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노래를 알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앵커 ▶ 우리 전통 가요를 대부분 다 알고 계신다는 말씀이시죠? ◀ 주현미/가수 ▶ 네, 거기서 좋아하는 노래도 있고요. ◀ 앵커 ▶ 그런데 그때 반응은 어떤 느낌이셨어요? ◀ 주현미/가수 ▶ 기본적인 예의는 보내주셨어요. 박수 보내주셨어요. ◀ 앵커 ▶ 그런데 그쪽 분위기가 원래 또 뜨겁게 열광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우리랑은 많이 다르죠? ◀ 주현미/가수 ▶ 공연장은 좀 딱딱, 제 기억에 조금 경직되고 그랬지만 무대 뒤에서의 출연자들하고의 그런 교류는 참 따뜻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 앵커 ▶ 같은 우리 민족이다, 이런 느낌도? ◀ 주현미/가수 ▶ 되게 그리고 또 참 친절하게 대해줬어요. ◀ 앵커 ▶ 어느새 데뷔 30. ◀ 주현미/가수 ▶ 35년 됐습니다. ◀ 앵커 ▶ 35년이신데요. 앞으로 계획 같은 건 혹시? ◀ 주현미/가수 ▶ 올해 사실 그래서 2월 초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어요. ◀ 앵커 ▶ 또 코로나 때문에. ◀ 주현미/가수 ▶ 모든 게 다 취소하고, 사실 저희는 지금 많이 힘든 상황이에요. 우리 가수들 또 공연을 하고 연주하고 하는 이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무대가 있어야지만. ◀ 앵커 ▶ 그렇죠. ◀ 주현미/가수 ▶ 뭔가 활력을 얻는데 지금 하나도 그런 무대가 없으니까 좀 힘든데 빨리 지나가서 정말 팬 여러분을 만나기 시작하면 무대에서 정말 날아갈 것 같아요. ◀ 앵커 ▶ 선생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주현미/가수 ▶ 오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시뉴스
2020-06-25
[강다솜의 뉴스픽] 시대에 따른 캐럴 변천사…당신이 선택한 캐럴은?
지금 듣고계신 이 곡, 무려 1926년에 만들어진 캐럴이에요! 우리나라 캐럴이 요즘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우리나라 캐럴 역사는 약 90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게다가 각 시대의 유행과 흐름에 맞춰 변화해왔죠! 우리나라에 크리스마스가 처음으로 신문에 소개 된 건 1896년 12월 24일입니다. 그 때까지만해도 크리스마스는 지금같은 휴일의 개념보다는 종교적인 색채가 훨씬 강했어요. 그래서 당시 듣던 캐럴도 찬송가같은 캐럴이 많았죠. 크리스마스가 종교에 한정된 행사가 아닌 특별한 휴일로 자리잡게 된 건 광복 이후 부터인데요. 해방 후 미국의 군사통치 시절, 야간통행 금지가 이뤄졌는데, 크리스마스와 12월 31일 만큼은 통금이 없었습니다. 일년에 단 이틀! 사람들이 통금으로부터 해방된 셈이니, 크리스마스가 엄청 특별했겠죠! 이 때부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문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949년엔 크리스마스가 법정공휴일로 정해집니다. 이 때부터 미군들에 의해 국내로 외국 팝가수들의 캐럴이 유통되면서 국내 가수들도 캐럴 음반을 냈습니다.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최초의 국내산 창작 캐럴은 1962년, ‘빈대떡 신사’로 유명한 가수, 한복남이 작곡하고, 송민도가 부른 ‘추억의 크리스마스’입니다. 당시 한국 대중가요의 특성을 반영한 트롯풍의 캐롤이었죠. 한국 전쟁을 겪고 난 1960년대에는 피폐해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야 하는 상황이라, 밝고 경쾌한 캐럴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인기 희극인 서영춘, 갑순을순의 ‘징글벨’ 부터 시작된 코믹 캐럴은, ‘달릴까~ 말까~’로 유명한 80년대 심형래로 이어집니다. 1970년대에는 양희은, 조용필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이 캐럴 음반 발매에 참여했습니다. CM송이나 여러 방송에 삽입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곡도 있었는데요. 그 기세를 몰아 크리스마스 캐럴의 인기는 90년대까지 계속됐습니다. 이제는 국내 캐럴뿐 아니라 외국가수들의 캐럴도 음원차트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또 크리스마스에 한정된 이야기보다는 연말 내내 들을 수 있는 캐럴이 등장할 정도로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요즘 여러분이 선택한 캐럴은 어떤 곡인가요?
2018뉴스투데이
2018-12-21
강다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