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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윤 대통령 "文, 북한에만 집착한 학생"‥文 "남북합의는 정권 바뀌어도 이행"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미국, 캐나다까지 3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과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출국 전에 가진 외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는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북한에만 집착했다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야는 전 정부와 현 정부를 서로 비난하며 맞붙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교실에서 여러 친구 중 한 명, 즉 북한에게만 집착하는 학생 같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 광고 ##이어 자신은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핵우산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미국과 함께 마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대비시켰습니다. 미·중 외교 역시 너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며, 윤석열 정부는 예측 가능하고 명확한 입장을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일관계에 대해선 대선 출마 선언 때 언급했던 그랜드바겐, 이른바 대타협론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지난해 6월 29일)] "위안부 문제·강제 징용 문제, 이런 것들하고 또 우리 한일 간의 안보 협력이라든가.. 하나의 테이블에 올려 놓고, 어떤 그랜드바겐을 하는 그런 방식으로‥" 하지만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일간 정식 정상회담이 예고했던 형식처럼 열릴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대통령실은 "변동이 있단 걸 듣지 못했다"며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했지만, 일본 언론들은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 등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일본은 회담에 신중하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인터뷰에 대해, 자신의 외교 무능을 감추기 위해 지난 정부의 노력을 깎아 내리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작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비핵·개방 정책만 되뇌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국민의 눈에 보이는 것은 맹목적인 추종 외교와 일본에 대한 굴종적 자세뿐입니다. 때마침 문재인 전 대통령은 9·19 남북군사합의 4주년을 맞아 "남북 간 합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란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문 정권 내내 위장 평화쇼만 펼쳤다고 비판하며, 문 전 대통령은 부적절한 정치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등 대북·외교정책을 놓고도 신구권력이 또 한 번 격돌하는 모양새입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원/영상편집: 양홍석
뉴스데스크
2022-09-18
신수아
[투데이 매거진] 문화방송 : 일본 원작 리메이크 영화
◀ 박경추 아나운서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투데이 매거진, 오늘은 '양 기자의 문화방송' 순서입니다. 양효경 기자와 함께 문화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양효경 기자 ▶ 안녕하세요? ◀ 박경추 아나운서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했는지 궁금한데요. ◀ 양효경 기자 ▶ 먼저 영화 2편 소개해 드릴 텐데요. 공통점은 두 편 모두 일본 소설 혹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영화라는 겁니다. ◀ 임현주 아나운서 ▶ 리메이크 하면 기존의 작품을 재해석 해서 만드는 거죠? ◀ 양효경 기자 ▶ 그렇죠. 기존의 영화를 그냥 들여오는 게 아니라 한국식으로 다시 만드는 거죠.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요즘 재방영 되는 하얀거탑이라든지
여왕의 교실
처럼 성공한 사례들이 많았는데요. 영화계에도 이제 바람이 불고 있는 겁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편이 개봉예정입니다. ◀ 박경추 아나운서 ▶ 유독 일본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 양효경 기자 ▶ 그렇죠. ◀ 박경추 아나운서 ▶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양효경 기자 ▶ 일단 비슷하다, 정서적 공감대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그래서 가족이라든지 모성애, 혹은 사랑 이야기 등, 헌신적인 사랑 이야기 등 어떤 이야기 소재에 있어서 비슷하다는 점이 많다고 하고요. 또 올해 유독 많은 거는 지난해 일본 원작의 영화, 리메이크 영화 럭키가 698만 명을 동원하면서 크게 성공을 거둔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합니다. 그런데 이 럭키 같은 경우에 원작과는 좀 다르게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보탰거든요. 그래서 결국 흥행의 관건은 원작의 강점은 살리되 한국적 정서에 맞게 얼마나 잘 재해석 하느냐 하는 점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개봉 예정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도 한국적 요소들을 많이 가미했는데요. 어떨지 한번 직접 보시죠. 먼저 '골든 슬럼버'입니다. 일본 소설과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평범한 택배기사가 유력 대선후보의 암살범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는 그대로 살렸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영화 제목이기도 한 비틀즈의 노래 '골든 슬럼버'가 중요한데요. 이 노래 말고도 우리 정서에 맞게 故 신해철 씨의 노래 '그대에게'와 '힘을 내'를 추가했습니다. [강동원/'골든 슬럼버' 주연] "신해철 선배님 옛날부터 되게 좋아했었는데요. (영화의) 큰 주제 중 하나가 친구들의 우정에 관한 얘기인데, 건우(주인공)가 나이가 들어서도 친구들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그 곡을 계속 듣고 있고…" "돌아왔다. 집으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일본판이 '겨울과 봄', '여름과 가을' 2편인 것과 달리 한국판은 사계절을 모두 담았습니다. 경북 의성군에서 1년 내내 스텝들이 살다시피 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적인 풍광이 가득한 작품으로 거듭났습니다.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주연] "배우들이랑 감독님이랑 같이 만들어가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친구들하고 같이 하니까 매 계절마다. 언제 오냐고. 빨리 오라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 임현주 아나운서 ▶ 관객 입장에서는 원작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겠어요. ◀ 양효경 기자 ▶ 그렇게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믿고 보는 배우죠. 황정민 씨가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섭니다. 그것도 정통 고전극인데요. 셰익스피어의 걸작 '리처드 3세'입니다. 지금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데요. 어제 연습실 공개를 해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한번 작품 먼저 보시죠. 리차드 3세는 꼽추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로 친족을 모두 숙청하고 권력의 중심에 선 희대의 악인입니다. [황정민/'리차드 3세' 주연] "원래 세상은 이런거요. 비뚤어지고 억지로 구겨 넣는 것…" 인간의 파멸적인 권력욕이 잘 드러난 걸작으로, 황정민 씨가 10년 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입니다. [황정민/'리차드 3세' 주연] "재미있어요. 악인이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이 사람의 욕망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왜 이럴 수밖에 없었나…" 영화와 달리 호흡이 긴 연극에 다시 적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황정민/'리차드 3세' 주연] "어릴 때 연극 처음 시작하면서 했던 그 감동을 다시 느끼는 거죠. 사람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정말 잘하는지 알았지? 너 잘하는 거 아니야. 스스로 깨우치는 거죠." 이 작품엔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김여진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김여진/'리차드 3세' 주연]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하고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 제 한계치를 뛰어넘도록 계속 요구하고 있어요. 그 깊이라든가 경험치의 넓이 이런 게 다른 공연, 다른 영화를 통해서는 느껴보지 못할 것 같아요." ◀ 박경추 아나운서 ▶ 이 작품은 출연진만으로도 크게 화제가 되겠는데요. ◀ 양효경 기자 ▶ 그렇죠. 그런데 이제 두 분 다 무대에 오랜만에 서다 보니까 대사 까먹을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시래요. 그래서 매일 9시간에서 10시간이 넘는 강행군 연습에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 임현주 아나운서 ▶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양효경 기자 고맙습니다. ◀ 박경추 아나운서 ▶ 잘 들었습니다.
2018뉴스투데이
2018-02-02
양효경
[20세기 소년소녀] 설렘 가득 첫 티저 공개!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31일 오전 네이버TV(http://tv.naver.com/mbc.20cboygirl)를 통해 공개된 티저에는 한예슬과 김지석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겼다. 한예슬이 김지석의 어깨에 기대 잠든 모습과 한밤의 놀이터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묻어나는 달달함이 보는 사람들에게도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티저는 진진(한예슬)과 지원(김지석)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모습을 교차해서 담으며 '21세기에 시작된 우리들의 20세기'라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한예슬과 김지석의 고교 시절을 연기하는 강미나(구구단 미나)와 김인성의 싱그러운 케미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
여왕의 교실
'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연예
2017-08-31
뉴미디어뉴스국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안세하-이상희-오상진 합류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 배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이 출연한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의 첫 연기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류현경은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아름은 1년 365일 다이어트 중이며 연애와 고백에 집착하는 인물로 류현경의 연기 내공이 더해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세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정우성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얼굴천재’였던 과거를 뒤로한 ‘역변의 아이콘’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또한 변호사 장영심 역은 2017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이상희가 맡아 처음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상희는 한예슬-류현경과 함께 세 친구들의 우정과 연애 성장기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돈과 명예보다 변호사로서의 소명이 더 중요한 남자 강경석 역은 오상진이 맡아 높은 싱크로율로 전문직 캐릭터를 소화한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
여왕의 교실
‘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20세기 소년소녀’는 방송을 앞둔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연예
2017-07-14
뉴미디어뉴스국
[20세기 소년소녀] 미혼남녀 연애 성장기, 한예슬-김지석 주연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은 각각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과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으로 캐스팅되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한예슬과 김지석의 첫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
여왕의 교실
’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20세기 소년소녀’는 방송을 앞둔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연예
2017-07-11
[이브닝 뉴스터치] '세월호 1000일' 안산 찾은 수많은 시민들 外
◀ 나경철 아나운서 ▶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간략하고 알기 쉽게 전해드리는 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 세월호 1000일. 오늘은 2년 전 4월 16일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와 희생자들을 추모했는데요. 하얀 국화꽃을 들고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둘러보는 시민들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히기도 했고, 방명록에는 "천일이 되도록 진상규명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글들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단원고 희생 학생들을 기리는 '4.16 기억교실'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마련됐습니다. 희생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책상에는 마치 1000일 전으로 시계를 돌려놓은 듯 아이들의 필기 노트와 사진 등이 올려져 있어 추모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종로 건물붕괴 매몰자'가 주요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지난 토요일이었죠, 서울 종로 낙원동의 한 건물 철거 현장이 붕괴되면서 2명의 인부가 매몰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 첫 번째 매몰자에 이어 오늘 두 번째 매몰자가 발견됐지만 역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마지막 매몰자였던 49살 조 모 씨가 들것에 실려 나왔습니다. 매몰된 지 39시간 만이었는데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조 씨는 건물의 가장 바닥인 지하 3층 깊이에 매몰돼 있었고, 얼굴과 몸 전체가 잔해에 눌려 있는 상황이었다고 종로소방서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지하 2층 깊이에서 발견된 61살 김 모 씨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요. 경찰은 2명의 목숨을 앗아간 붕괴 사고의 원인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건물 지하에 쇠파이프 등으로 만들어놓은 안전 지지대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는 현장 근로자의 진술도 확보했는데요. 철거 작업에 참여한 건설업체 2곳의 임직원들을 불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어서 간추린 소식은 유선경 아나운서가 전해드릴 텐데요. 달걀값이 갈수록 오르고 있는데, 설 연휴 전에는 외국산 신선 달걀이 수입돼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요? ◀ 유선경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늘 "신선란의 수입 검역, 위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스페인에서는 곧바로 신선란 수입이 가능해졌는데요. 일단 미국산 달걀 164만 개가 처음으로 항공기를 통해 국내에 수입될 예정입니다. 신선한 날달걀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로 그야말로 '달걀 대란'이 벌어지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미국 현지의 29개 신선란 수출작업장을 승인했고, 국내 유통업체 중 한 곳은 이미 수입 계약을 마쳐서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일단 164만 개의 물량이 항공기를 통해 먼저 들어올 예정입니다. 검역 절차 등을 고려하더라도 설 명절 전에는 수입 신선란이 시장에 풀릴 수 있을 거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입니다. 그럼 수입 신선란은 어느 정도 가격으로 시장에 나오게 될까요? 대체로 국내산 가격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외국산 달걀 가공품 수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달걀 가공품은 크게 액상과 분말 형태로 나뉘는데, 주로 과자,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어묵, 햄, 소시지 등의 가공품 원료로 사용됩니다. 수입 허용 기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 종식을 선언하고 난 뒤 3개월까지로 정해졌습니다. ============================== 다음 소식 확인해보겠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당시 신었던 스케이트가 조만간 우리나라 문화재로 등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이 오늘 '2017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현행 문화재보호법을 보면 등록 문화재 대상 요건에 '만들어진 지 최소 50년이 지나야 한다'는 제한 규정이 있는데, 이 때문에 가치가 있는 근현대 문화재들도 보호받지 못하고 훼손될 위기에 놓인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이 같은 규정을 폐지하고,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신었던 스케이트와 1974년 8월 수도권 전철이 처음 개통될 때 철로를 달렸던 열차를 문화재로 등록한다는 계획입니다. ============================== 다음 소식입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고향을 오가는 열차표 예매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예매는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모두 가능한데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고요. 지정된 역 창구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합니다. 전체 승차권 중에 70%는 인터넷 예매에, 30%는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배정된다고 하니까 전략을 잘 짜셔야겠습니다. 고향이 어디냐에 따라서 예매 날짜도 달라집니다. 내일은 경부와 충북, 동해선을, 모레인 11일에는 호남과 전라, 장항,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용산에서 수원·광명까지의 단거리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되는데요.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먼저 승차권 구매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2017이브닝뉴스
2017-01-09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모였다!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의 전체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氏 일가의 좌충우돌 이혼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氏 가문 성장기'. 지난 17일(일) MBC 일산 드림센터 대본연습실에는 대본리딩을 위해 조은정 작가와 이동윤 PD를 비롯해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필모, 김지호, 윤다훈, 지수원 등 주요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잘 부탁드린다"는 이동윤 PD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조은정 작가는 "[가화만사성]이라는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서로 합심해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석한 윤재문 CP는 "[가화만사성]이 좋은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 제목처럼 연기자, 작가, 연출자가 모두 동료로서 화목해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8개월이라는 제작기간 동안 서로 배려하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소개에서 김영철은 "끝나는 날까지 가족같이 화목했으면 좋겠다. 나이가 제일 많은데 어려워하지 말고 진짜 아버지처럼, 친구처럼 대했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촬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1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게 된 원미경이 수줍게 웃으며 "많이 도와 달라"고 말하자 모든 배우들이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동윤 PD는 "좋은 대본과 최고의 배우, 스태프와 함께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가슴이 벅찼다. 앞으로 차분해지고 겸손해지겠다. 참 운도 좋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을 믿고 함께 할 결심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작 전부터 열띤 연습을 하던 배우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바로 캐릭터 속으로 빠져들었다. 김영철은 '봉삼봉' 그 자체였다. 불똥 같은 호통으로 주변을 들썩이게 함은 물론, 목소리와 제스처까지 자연스럽게 배역에 녹아들었다. 원미경은 14년만의 복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안주인이자 특기가 참기인 희생의 아이콘 '숙녀'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소연은 휘몰아치는 주변 사건들로 인해 파도 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 '봉해령'을, 이필모는 완벽주의자이자 해령의 냉혈 남편 '유현기'를 목소리만으로도 그려냈다. 김지호-장인섭은 철없는 남편을 두고 사는 연상연하 커플을 리얼하게 그리며 찰떡 호흡을 보여주어 극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윤다훈의 애드리브까지 섞여 더욱 맛깔스러운 대본이 만들어졌다. 모든 배우들은 자신들의 명성에 걸맞은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대본리딩을 마친 후 조은정 작가는 "이렇게 직접 목소리를 통해 들으니 최고!"라는 말과 함께 배우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표했다.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 MBC 히트작의 주인공 조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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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신들의 만찬]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이동윤 PD와 조은정 작가가 어떤 작품을 그려낼지 기대가 쏠린다. [가화만사성]은 MBC 주말드라마 [엄마]의 후속 작품으로, 오는 2월 27일(토)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연예
2016-01-26
뉴미디어뉴스국
척추측만증, 중학교 입학 전에 발견해야 치료 가능
◀ 앵커 ▶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선수 시절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었죠. 척추측만증은 이렇게 척추가 S자 형태로 옆으로 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성장기인 10대 청소년이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발견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초등학교 교실. 바른 자세를 한 경우는 적고 벌써 허리가 아프다는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김세현/초등학생]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플때도 있어서 힘들어요." 이 중2 여학생도 학교검진에서 척추측만증을 발견했지만 이미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척추가 휜 뒤였습니다. [김연정/척추측만증 환자 부모] "(많이 휘어서 그런지) 소화가 많이 안 된다고 그렇게 호소했었어요." 척추가 S자 모양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환자는 지난해 11만명이 넘었고 45%가 10대 청소년이었습니다. 키성장과 함께 척추 휘어짐도 같이 오기 때문으로 학교검진에 척추검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검진시기는 3년에 한번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뿐입니다. 키가 많이 크는 초등학교 5,6학년이 빠져 있어 중학교 입학후 증세가 많이 진행된 뒤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승우/고대구로병원 교수] "13세 이후 성장이 끝나가는 시기에는 척추가 많이 굳어 있어서 교정이 잘 안됩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턴 매년 검사를 받는 게 좋고 집에서도 등을 90도로 구부린 뒤 각도를 재는 방법으로 이상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또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척추 근육을 강화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민입니다.
2015뉴스데스크
2015-05-04
이정민
[드라마 페스티벌] '중2병' 걸린 4총사의 좌충우돌 이야기
MBC [드라마 페스티벌] 세 번째 이야기 '포틴' (원작 이시다 이라 『4TEEN』 신조사 간행, 기획협력 신조사)이 19일(일), 26일(일) 밤 12시 5분에 2주 동안 방송된다. '포틴' (원작 이시다 이라 『4TEEN』 신조사 간행, 기획협력 신조사)은 일명 ‘중2병’에 걸린 영훈(천보근)의 친구들 4총사 이야기로 시작한다. 엄마에게 황당한 가출사유서를 쓰고 가출을 감행한 영훈(천보근)과 타고난 수재라 공부를 잘하면서도 인터넷 채팅으로 여자까지 유혹하는 준이(성유빈), 불우한 집안환경으로 아버지의 죽음에 연루되는 현수(윤석현), 그리고 조로증에 걸려 또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회원(홍요셉)까지 이들이 험난한 세상과 부딪히며 함께 겪는 에피소드가 관전포인트. 가출한 영훈의 주도 아래 홍대 클럽까지 진출한 4총사. 하지만 회원의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이를 계기로 영훈과 친구들은 회원을 위한 기상천외한 선물을 계획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중2들의 시각으로 그려지는 ‘포틴’은 우리 안방극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어른 동화’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여왕의 교실
]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배우 천보근이 ‘영훈’ 역을 맡아 열연하고, 홍요셉, 성유빈, 윤석현이 각각 ‘회원’, ‘준’, ‘현수’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이밖에 배우 차태현이 성인 ‘영훈’ 역으로 특별 출연했고, 유인영, 나르샤도 출연할 예정. [드라마 페스티벌] 세 번째 이야기 '포틴' (원작 이시다 이라 『4TEEN』 신조사 간행, 기획협력 신조사)은 19일(일) 밤 12시 5분부터 2주에 걸쳐 방송된다.
2014-10-19
뉴미디어뉴스국
MBC '드라마 페스티벌' 다시 찾아온다…시작은 '포틴'
MBC '드라마 페스티벌'이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지난 9월, 상암시대 개막특집극 '터닝포인트',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을 연달아 선보였던 '드라마 페스티벌'은 2부작 ‘포틴’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1편씩 총 여섯 작품을 내놓는다. 일본작가 이시다 이라의 성장소설 '4TEEN'(신조사 간행, 기획협력 신조사)을 원작으로 각색된 ‘포틴’은 일본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10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틴’ 역시 만 열네 살 소년들을 전면에 내세워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세상과 부딪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
여왕의 교실
'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배우 천보근이 ‘영훈’ 역을 맡아 열연하고, 홍요셉, 성유빈, 윤석현이 각각 ‘회원’, ‘준’, ‘현수’ 역을 맡는다. 이밖에 배우 차태현이 성인 ‘영훈’ 역으로 특별 출연했고, '기황후'에서 열연한 유인영,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도 출연한다.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 반열에 올랐던 이윤정 PD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페스티벌' 세 번째 이야기 '포틴' (원작 이시다 이라 『4TEEN』 신조사 간행, 기획협력 신조사)은 19일(일) 밤 12시 5분부터 2주에 걸쳐 방송된다.
2014-10-14
뉴미디어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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