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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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쇼크' 어쩌나…출연작 재촬영 땐 추가비용만 수십억
"한마디로 패닉 상태입니다." 한국 영화계가 '오달수 쇼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 추문에 휩싸인 오달수가 주·조연을 맡아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만 4편. 그가 조연으로 출연한 '신과함께-인과연('신과함께2')'이 재빠르게 재촬영을 결정했지만, 나머지 영화들은 묘안을 찾느라 부심하고 있다. 오달수가 출연하지 않은 영화들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배우나 감독 등 영화인을 상대로 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언제 어디서 추가로 터져 나올지 알 수 없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모 영화사 대표는 "영화계 전체가 비상"이라고 전했다. ◇ 오달수 주연 3편…재촬영 땐 편당 10억∼20억 추가 비용 오달수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컨트롤'(한장혁) 등 3편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웃사촌'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니 부모…'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각각 투자·배급을 맡았다.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는 지난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사뿐만 아니라 논의할 대상이 많다. (재촬영 등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런 사례가 없어서 어떤 방법이 가장 합리적일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개봉 예정인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으로, 가택연금 중인 예비대선주자와 그를 도청하는 비밀정보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오달수가 가택연금 중인 야당 정치인 역을 맡았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약 80억 원. 오달수의 비중이 큰 만큼, 재촬영하려면 약 15억∼2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영화계는 추정한다. '니 부모…'는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달수는 극 중 피해자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순제작비는 50억 원으로, 재촬영할 경우 제작비가 10억 원가량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작품은 이십세기폭스가 올해 제작·배급하는 유일한 한국영화로, 폭스 측은 현재 본사 등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방안을 찾고 있다. 그러나 얼마 전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20세기폭스의 모회사)의 영화사업 부문 등을 인수하면서 본사의 의사 결정 라인 등이 복잡해져 빠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계 관계자는 "상당한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본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승인이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할리우드 배급사들은 '미투' 운동에 대해 한국보다 더 민감한 편이어서 재촬영 가능성이 점쳐진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올 더 머니' 역시 주연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성 추문에 휩싸이자, 개봉 6주를 앞두고 크리스토퍼 플러머를 캐스팅해 다시 촬영한 전례가 있다. 영화 '컨트롤'은 아직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아 개봉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성 추문에 휩싸인 최일화는 분량이 많지 않지만 '신과함께 2'와 '협상'에 출연했다. '신과함께2' 측은 "오달수뿐만 아니라 최일화 분량 역시 모두 덜어내고 재촬영할 계획"이라며 "현재 두 배우를 대체할 배우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최일화는 현빈·손예진이 주연한 '협상'에서 이야기 전개상 중요한 악역으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제작사 JK필름도 재촬영 등을 검토 중이다. ◇ '성 추문' 배우 상대로 법적 대응 가능할까 영화계 일각에서는 성 추문에 휩싸인 배우들로 인해 제작비 증액·개봉 일정 차질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배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영화 제작사나 투자배급사들은 법률자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투자배급사와 국내 대형 투자배급사들은 배우와 출연 계약을 할 때 형사상 소추를 받거나 약물, 음주 운전, 스캔들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진다는 조항을 넣는다.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에 피해가 발생했는데, 제작사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으면 투자자들로부터 배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대부분 법률 검토를 했을 것"이라며 "다만 오달수의 경우 처벌을 받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잘못을 명명백백하게 인정한 것도 아니어서 법률적으로 애매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이경)는 "출연 계약에 손해배상 또는 계약해지에 관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몇십 년 전에 있었던 일이 지금 밝혀진 데 대해 결과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달라진 영화계 풍경…"뒤풀이 줄고, 농담도 조심" 오달수 출연작이 아닌 다른 영화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영화계 인사는 "배우나 감독의 사생활을 전부 알 수는 없지 않으냐"며 "문제가 터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미투' 폭로 이후 영화계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시사회 후 시끌벅적한 뒤풀이가 줄고, 농담도 조심하는 분위기다. 한 중견 영화인은 "신인 여배우들과 만나는 자리는 아예 가지 않는다"면서 "얼마 전 VIP 시사회 이후 열린 뒤풀이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화인은 "예전에는 여자 후배들이 밥을 사달라고 하면 흔쾌히 함께 가곤 했지만, 지금은 주저하게 된다"면서 "모임이 있을 때 참석자들과 '권력관계'에 있는지 등을 따져보게 된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거나, '책 잡힐 만한 일을 한 적이 있는지' 동료나 후배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영화계 종사자는 "혹시 농담이라도 내가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이 있는지 주변에 물어봤다"고 말했다. 한 중견 제작자는 "이번 '미투' 운동은 단발성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영화계 전반의 문화가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연예
2018-03-04
뉴미디어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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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대종상 6개 부문 휩쓸어…최우수작품상 등
제5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이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의상상과 인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올 상반기 1,2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 방의 선물'은 시나리오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관상'의 송강호와 '7번 방의 선물' 류승범이 공동 수상했고 여우주연상은 영화 '몽타주'의 엄정화에게 돌아갔습니다.
2013
2013-11-02
정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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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대종상 6개 부문 휩쓸어…최우수작품상 등
제5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이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의상상과 인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올 상반기 1,2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 방의 선물'은 시나리오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관상'의 송강호와 '7번 방의 선물' 류승범이 공동 수상했고 여우주연상은 영화 '몽타주'의 엄정화에게 돌아갔습니다.
2013
2013-11-02
정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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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대종상 6개 부문 휩쓸어…최우수작품상 등
제5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이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의상상과 인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올 상반기 1,2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 방의 선물'은 시나리오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우 주연상은 '관상'의 송강호와 '7번 방의 선물' 류승범이 공동 수상했고 여우 주연상은 영화 '몽타주'의 엄정화에게 돌아갔습니다.
2013-11-02
정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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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대종상 6개 부문 휩쓸어…최우수작품상 등
◀ANC▶ 영화 '관상'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도 4개 부문을 차지했습니다.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이 제5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로 떠올랐습니다. 영화 '관상'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의상상과 인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올 상반기 1,2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 방의 선물'은 시나리오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우 주연상엔 '관상'의 송강호와 '7번 방의 선물' 류승범이 공동 수상했고, 여우 주연상엔 그동안 대종상과는 인연이 없었던 배우 엄정아가 영화 '몽타주'로 감격스런 수상을 누렸습니다. ◀SYN▶ 엄정화/여우주연상 수상 "다른 어떤 것보다 대종상수상을 하고 싶었어요.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이외에 신인 남우상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김수현이, 신인 여우상에는 영화 '짓'의 서은아가 이름을 올렸고, 영화 '관상'과 '신세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2013
2013-11-02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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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내년초 일본 개봉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이 내년 초 일본에서 개봉된다.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올해 초 개봉돼 1천28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내년 1월 '7번방의 기적'(7banbou.com)이라는 제목으로 도쿄의 시네스위치 긴자를 비롯해 일본 전국에서 순차 개봉된다. 영화는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힌 용구와 7번방 교도소 친구들이 용구의 딸 예승을 만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김정태 등이 열연했다.
2013-11-01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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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800만! 휴먼 코미디 흥행 신기록 눈 앞!
개봉4주차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질주중인 영화 (제공/배급 NEW, 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이 개봉 25일만인 오늘 오전,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이 개봉 25일만에 누적 관객 수 8,090,380명을 기록하며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배급사 NEW 집계, 오전 7시 기준) 개봉 4주차 평일에도 20만이 넘는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지켜내고 있는 은 이번 주 안에 휴먼 코미디 장르 사상 최고 흥행작 (8,245,523명)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확실시 된다. 쟁쟁한 신작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불구하고 개봉 21일만에 7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의 흥행 속도와 타이 기록을 세운 은 연휴 마지막 날 2013년 최고 좌석점유율 82.4%를 기록(100개 이상 스크린 기준), 국내 천만 영화 타이틀을 보유한 (73.6%), (73.8%), (71.8%) (79.8%)의 최고 점유율을 뛰어넘는 놀라운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의 기적 같은 흥행세는 2013년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조심스레 예고하고 있다. 이른바 2013년 ‘감동버스터’ 은 자타공인 ‘흥행킹’의 위력을 과시한 류승룡의 파격 연기 변신과 박신혜, 갈소원,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까지 최강 조연진의 연기 앙상블 그리고 말 그대로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게 만드는 웃음과 감동의 절묘한 하모니로 새해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키며 기적 같은 흥행을 이끌어냈다.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 은 휴먼 코미디 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흥행 질주 중이다.
2013-02-16
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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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사극톤 코믹‥신선했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사극 톤으로 연기하다 보니 신선했어요. 코믹드라마여서 애드리브를 칠 수도 있었고요." 배우 차태현이 30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한 말이다. 차태현이 장기인 코미디로 돌아왔다. 코믹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건 그의 말처럼 '복면달호'(2007) 이후 5년 만이다. 김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차태현은 주인공 이덕무 역을 맡았다. 그의 첫 사극 도전작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얼음이 금만큼이나 귀했던 조선 영조시기, 탐관오리들의 얼음을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다. 차태현은 도적질을 계획하는 서얼 출신 이덕무 역을 맡았다. "'복면달호' 이후에는 코미디를 하더라도 감정을 눌렀어요. '과속스캔들'에서도제가 막 나서서 코미디를 했던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어느 정도 누르긴 했지만 코믹한 감정을 모두 끄집어내야 했습니다." 시나리오에서 덕무의 존재는 밋밋했다. "거의 매 장면 등장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튀지 않았다"는 게 차태현의 설명. 약간의 조미료가 필요했다. 원래 대본대로 찍는 데 익숙했던 차태현은 장면마다 보이지 않는 애드리브를 넣으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어차피 '바람과…'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는 아니잖아요. 일종의 캐릭터 싸움인데, 저는 완전히 밋밋한 거예요. 계획만 짜주고…. 그런 덕무라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드는 게 힘들었어요." 일단 말투부터 고어체로 바꾸었다. 현대어에 가까운 말이 많았지만, 감독과 의논해 '∼했소이까'처럼 사극에 맞게 대사를 고쳤다. 튀지 않는 선에서 애드리브도 장면마다 삽입했다. 사실 코미디는 항상 그에게 고향 같은 존재다. 그가 코믹한 표정을 지을 때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처럼 관객들은 환호했다. 그래서 한때 과장해 연기하기도 했다. "작심하고 오버해서 연기했다"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가 가장 대표적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대중의 '환호'는 차가운 '냉소'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대하고 오셨던 관객들이 오버해서 연기한 '첫사랑…'을 보고 실망하고 나간 것 같아요. 다음 영화였던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는 그래서 그랬는지 완전히 망했죠. '파랑주의보', '새드 무비'도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러 영화를 거치면서 감정을 누르는 연습을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과속스캔들'은 840만명을 동원해 의외의 대박을 터뜨렸다. 그가 출연한 영화 가운데 가장 우울한 톤의 '헬로우 고스트'도 340만명이나 끌어모았다. 이미 교훈을 얻은 차태현은 '바람과…'에서도 애드리브를 많이 했지만 "선은 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과속 스캔들' '헬로우 고스트'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차태현은 이환경 감독이 연출한 '챔프'(2011)에서 다소 주춤했다. 극장가 대목인 추석시즌에 개봉한 영화는 53만 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그는 '챔프'에 대해 흥행 빼고는 인생에서 "굉장한 도움이 된 작품"이라고 했다. "'챔프'가 흥행만 되지 않았을 뿐이지, 엄청나게 도움이 된 작품이에요. 사실 영화를 찍으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었어요. '바람과…'는 '챔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웠죠. 특히 '챔프'에서 말을 타지 않았다면 '바람과…'에서 당나귀는 탈 수조차 없었을 것 같아요. 안장 없이 당나귀를 타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중심 잡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너무 힘들었죠." 여전히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같은 차태현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마흔을 목전에 둔 중견 연기자다. 그리고 이제는 마흔 이후의 삶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 "스무 살에 배우생활을 시작하면서 무명생활 10년을 해도 서른밖에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도전했어요. 죽을 때까지 연기하는 게 꿈인데, 충분히 도전할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미 꿈을 다 이뤘어요. 주연배우도 됐고, 어느 정도성공도 했죠. 원래 할리우드 가 보겠다는 생각은 없었으니까요.(웃음) 지금의 목표는 마흔이 돼서도 쉰 살이 돼서도 (배우로서의) 매력을 유지하는 거예요. 저도 저 자신이 예순 살에 어떤 연기를 할지 궁금해요."
2012-07-3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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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백도빈 "'만전'에서 '최항'으로 180도 달라졌다"
배우 백도빈이 MBC 대장경천년특별기획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에서 인자함과 비정함을 모두 지닌 새로운 고려 무신 정권의 주인 최항(만전) 역으로 부상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항의 달라진 위상으로 갑자기 많아진 대사가 부담스럽다”고 밝힌 백도빈은 “최항이 처한 상황이 다양해,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다. 힘들면서도 행복한 이중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항’은 과거 ‘만전’이란 이름으로 생활할 때, 서자이기 때문에 ‘최우’(정보석)의 신료들로부터 오랫동안 무시당한 기억을 간직한 인물로 ‘김준’(김주혁)의 첫사랑 ‘월아’(홍아름)의 죽음과 관련되어 절간으로 쫓겨났었다. 그가 ‘김준’의 선택에 의해 형 ‘만종’(김혁)을 제치고 도방을 거머쥐게 되자 무자비한 폭군으로 변신, 파란을 예고하며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해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작품과 대본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만전뿐만 아니라 김준, 최우 등 다른 주요 캐릭터의 흐름까지 놓치지 않으려 하였다”며 극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백도빈은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최항’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극에 대한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1일(토) 방송되는 [무신] 45회에는 '최항'이 상례에 마땅한 기간을 지키지 않고 상복을 벗도록 명하자, 조정의 불안이 고조되고, 자신을 훈계한 '대씨 부인'에게 앙심을 품은 '최항'이 지난 후계자 논쟁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 공개된다. 또 다른 갈등축인 ‘최항’의 등장으로 흥미가 고조되는 MBC 대장경천년특별기획드라마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2012-07-19
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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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백도빈 '무신'을 이끈다
배우 김주혁과 백도빈의 활약에 ‘무신’이 미소 짓고 있다. MBC 드라마 ‘무신’은 지난 주부터 김주혁, 백도빈의 활약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주요인물인 최우(정보석 분)이 하야함에 따라 그의 서출인 만전(백도빈 분)을 김준(김주혁 분)이 후계자로 정하면서 지난 주부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노예, 무장 등 다양한 인생을 살아온 김준은 극의 중심을 잡고 후계자를 정하는 권력의 정점까지 오르는 인물. 고통과 시련을 넘어 변화하는 김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김주혁은 극의 후반에 이를수록 더욱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백도빈은 한동안 ‘무신’에서 만날 수 없었으나 아버지의 신임을 잃고 절로 쫓겨난 승려로 분해 재등장했다. 다시 ‘무신’에 돌아온 만전(백도빈 분)은 최우의 죽음으로 합하 자리에 등극, 자신을 천출이라고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피바람을 예고 했다. 이처럼 10년 이상의 연기력을 지니고 있는 내공 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MBC 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은 전국 시청률 12.6%를 기록,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토,일 밤 8시 45분 방송.
2012-07-18
I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