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나 죽고나면 뭔 소용?"‥종신보험 새 계약 40% 줄었다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가장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할 보험으로 꼽히며 생명보험사들의 '효자 상품'이었던 종신보험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는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85조 원이던 생명보험사들의 종신보험 신규 계약 규모는 지난해 49조 원까지 쪼그라들며 2년 만에 40%나 급감했습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숨지면 유족에게 보험금을 주는 보장성 보험이죠. ## 광고 ##그런데 가입자 본인이 사망할 경우 갑작스레 생계가 끊길 배우자나 자녀가 없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종신보험을 찾는 이들이 줄어든 겁니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생계를 혼자 책임지는 가장의 개념이 희박해진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라는 분석인데요. 이렇다 보니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보험금을 주기보다 가입자 자신의 질병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고요. 보험업계도 노후 소득이나 여성 질환 보장 같은 새로운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성범죄자 알림e' 못 받는 여성 1인 가구, 집 근처 이사 와도 깜깜"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귀가하던 여성을 무참히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계기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정보 고지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현재 법원이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하고 유죄가 확정된 성범죄자 정보는 성범죄자 알림e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 중이지만, 알림 대상은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가구주 등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범죄 피해 우려가 큰 1인 가구주, 특히 미혼 여성 등은 제외돼 있는 건데요. 실제 지난 3월 다세대주택에 혼자 사는 한 30대 여성은 고지 대상을 확대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올렸지만 무산됐고요. 국회에서는 누구든 신청만 하면 집 근처에 성범죄자가 이사 왔을 때 알림 받을 수 있게 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돼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까만피부 선수에 "동남아쿼터" 한국, 인종차별국 불명예"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K리그 울산현대 축구단에서 일부 선수들이 SNS에 인종차별성 댓글을 달아 논란인데요. 주장단과 팀 매니저가 피부색이 까무잡잡한 선수를 두고 한 태국 선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까만 피부를 동남아인에 비유한 겁니다. 최근 온라인에서도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의 흑인 주연배우를 향한 악플이 대거 달리자, 일부 외신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인어공주' 흥행 부진이 인종차별 때문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신문은,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10년 전보다 80만 명이나 늘어나고 있는 현실과 다르게 인종이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남일보입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와 함께 경북지역 곳곳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8일부터 5일간 경북지역 13개 시·군에는 2에서 15mm 내외의 우박이 쏟아졌는데요. 이로 인해 약 2천9백 개 농가에서 1천7백 헥타르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냉해에 이어 우박도 강하게 쏟아지면서 경북 북부지역 사과 농가의 피해가 특히 큰데요. 한 농민은 "6천 평정도 되는 사과밭에 성한 열매를 찾기 어려울 정도"라며 하소연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전남일보입니다. 최근 SNS을 통해 함평나비축제 기간 축제장 외부 노점에서 어묵을 1만 원에 파는 것이 알려져 관광객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축제를 앞둔 전남 지자체들이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영광군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축제장 내부의 먹거리 가격을 대폭 낮춰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라는데요. 다만 축제장 밖이나 개인 소유지에서 영업하는 노점상에게 가격을 강제할 권한이 없다는 한계도 지적됩니다. 전남도 측은 올해 도가 지원하는 축제의 경우, 먹거리 부스에 '도 인증제' 마크를 도입하는 등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2023-06-14
"과자에 금테라도 둘렀나요?" '바가지 논란' 군청까지 뭇매
지난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한 장면입니다. 경북 영양군의 재래시장에 방문해 옛날과자를 구입하던 출연자들이 가격에 깜짝 놀랍니다. [1박2일 출연진] "네, 얼마요?" "너무 비싼데." 1.5kg 정도 되는 과자 한 봉투 가격이 무려 7만 원. 출연진들은 흥정 끝에 14만 원에 세 봉투를 구입했지만, 곧장 바가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영양군청은 다음 날 사과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해당 상인은 영양산나물 축제 기간에 온 외부 상인"이라며 "피해를 온전히 영양 전통상인이 입고 있어 안타깝다"는 말을 더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자 논란은 더욱 확산됐습니다. "외부인인지 토박이인지 관광객이 어떻게 구분할 수 있냐", "외부 상인이면 지자체 책임은 없는 것이냐" 같은 비판이 쏟아진 것입니다. 결국 영양군청은 하루가 지난 오늘 다시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군청은 "앞서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한다"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해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남 진해 군항제와 전북 남원의 춘향제, 전남 함평의 나비대축제에서도 바가지 논란이 일어 빈축을 산 바 있습니다.
사회
2023-06-06
곽승규
"5천 원으로 포장마차 어묵도 못 먹다니" 日 유튜버 '당혹'
구독자 60만 명이 넘는 한 일본인 유튜버. 한국 여행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나비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보드게임판에 주사위를 던져 나온 돈으로만 여행하는 식인데, 이날 정해진 예산은 8천 원이었습니다. 축제 현장 입구에 펼쳐진 먹거리 장터. 그런데, 들르는 곳마다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유이/일본인 유튜버] " 5천 원." 통돼지 바비큐는 4만 원, 어묵도 무려 1만 원을 부릅니다. " 4만 원. " " 한 그릇에 만 원." " 5천 원어치는 안 팔아요." 당황한 유튜버는 물가가 너무 비싸다며 8천 원으로 살 수 있는 음식을 계속 찾아다닙니다. "한국 물가 진짜 비싸졌어. 먹을 수 있는 게 없는데?" 결국 이 유튜버는 축제에서 번데기 한 컵과 소시지 한 개를 먹고 함평 여행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번데기 축제네…" ## 광고 ##방송 이후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됐고 누리꾼들은 "비싸도 너무 비싸다", "바가지도 적당히 해야 받아주지"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관광지 음식값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3월에는 벚꽃을 보러 진해 군항제에 다녀왔다는 한 관광객이 자신의 블로그에 야시장에서 먹은 음식사진과 가격표를 올리며 "바가지가 심하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양이 얼마 되지 않는 통돼지 바비큐 사진이었는데 가격은 5만 원, 함께 시킨 해물파전은 2만 원이었던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축제 주관기관은 "자격 미달인 곳은 폐점 및 강제 퇴출 등 강제조치하고 향후에도 영원히 입점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회
2023-05-30
이지수F
낭비 눈총 '황금박쥐상'‥몸값 3배 껑충
◀ 앵커 ▶ 전남 함평군이 15년 전 금값으로만 25억 원을 들여 만든 황금박쥐상이 오늘 공개됩니다. 당시 예산낭비란 비판도 받았는데, 최근 금값이 뛰면서 이 동상의 가치도 덩달아 올랐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동굴 모양의 전시관 중앙에 날개를 펼친 황금박쥐가 빛나고 있습니다. 가로 1.5m, 높이 2.1m 크기로 안쪽엔 은 281kg를 녹여 모양을 만들고 바깥쪽은 순금 162kg로 감쌌습니다. 지난 1999년 전남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서 '오렌지 윗수염 붉은 박쥐', 일명 황금박쥐의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습니다. 멸종된 줄 알았던 박쥐가 발견되자 이를 기념하며 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 광고 ##[안민수/함평군 문화관광해설사] "(처음 발견 당시) 162마리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금 순금 162kg을 구입해서 황금박쥐 조형물을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금값으로만 25억 원을 쓰면서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금값이 오를 때마다 황금박쥐상 가치가 덩달아 올랐고, 최근 금시세를 감안하면 현재 평가액만 137억 원 달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4년 전에는 3인조 절도범이 황금 박쥐상을 노리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두터운 방탄강화유리와 6개의 보안장치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박성해/함평군 문화관광과] "지금 매년 이제 (황금박쥐상) 보험료 산정을 위해서 지금 시세 가치를 산정을 하고 있고…"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황금박쥐상은 함평나비대축제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뉴스투데이
2023-04-28
신광하
137억원의 가치 "황금박쥐상" 일반에 공개‥금값 상승에 가치도 뛰어
◀ 앵커 ▶ 진짜 순금 옷을 입은 황금 박쥐 상의 모습입니다. 전남 함평군이 15년 전에, 당시 금값으로만 25억 원을 들여서 만들면서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최근 금 값이 뛰면서 이 동상의 가치도 덩달아 올랐습니다. 이 황금 박쥐 상, 내일 공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신광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동굴 모양의 전시관 중앙에 날개를 펼친 황금박쥐가 빛나고 있습니다. 가로 1.5m, 높이 2.1m 크기로 안쪽엔 은 281kg를 녹여 모양을 만들고 바깥쪽은 순금 162kg로 감쌌습니다. 지난 1999년 전남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서 '오렌지 윗수염 붉은 박쥐', 일명 황금박쥐의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습니다. 멸종된 줄 알았던 박쥐가 발견되자 이를 기념하며 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안민수/함평군 문화관광해설사] "(처음 발견 당시) 162 마리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금 순금 162kg을 구입해서 황금박쥐 조형물을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금값으로만 25억 원을 쓰면서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받았습니다. ## 광고 ##하지만, 이후 금값이 오를 때마다 황금박쥐상 가치가 덩달아 올랐고, 최근 금시세를 감안하면 현재 평가액만 137억 원 달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4년 전에는 3인조 절도범이 황금박쥐상을 노리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두터운 방탄강화유리와 6개와 보안장치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박성해/함평군 문화관광과] "지금 매년 이제 (황금박쥐상) 보험료 산정을 위해서 지금 시세 가치를 산정을 하고 있고…"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황금박쥐상은 내일부터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영상취재 : 노영일(목포)
뉴스데스크
2023-04-27
신광하
[재택플러스] '노 마스크' 첫 주말‥어디 가볼까?
◀ 앵커 ▶ 2년여간 계속되던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나들이 준비하는 분들 많은데요.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 겹치면서 그 첫 주말이 긴 연휴로 이어지고 있다보니 곳곳에 행사도 즐비해지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추순자·양영주] "어마어마한 규모고 아주 열성을 다해서 만든 축제장입니다." 구름 관람객으로도 유명했던 '함평 나비 대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호랑나비와 흰나비 등 23종의 나비 22만 마리는 물론, 사피니아와 만수국 등 50만 송이에 달하는 다양한 꽃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광고 ##시범 운영을 마친 춘천의 레고랜드도 어린이날을 맞아 정식 개장했습니다. 세계 주요 국가의 상징물을 브릭으로 재현한 미니랜드가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꼽히며 단연 인기가 가장 높았고, 레고 자동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도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약제로 진행한 사전 개장 행사에서도 연일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며 북새통을 이룬 만큼, 정식 개장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 보호 인력과 시설을 강화했습니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서울과 부산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에코백을 가져오는 친환경 실천 아이들에겐 깜짝 선물을 나눠줍니다. 또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경품 추첨을 통해 매일 20명에게 리조트 숙박권이나 영화 관람권 등 가족나들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밖에 서울 중랑구 중화체육공원에서는 장미축제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는 15미터 크기의 거대 밸리곰 전시행사가 열리는 등 모처럼 만의 외출을 반기는 다양한 가족 행사가 열립니다. ◀ 앵커 ▶ 아직 완전히 마스크에서 해방된 건 아니죠.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할 때는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
뉴스투데이
2022-05-05
김재영
3년 만에 열린 나비축제‥일상회복 '활짝'
◀ 앵커 ▶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야외축제가 다시 열리고 문 닫았던 경로당들도 어르신들로 북적였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0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공원에 심어진 50만 송이의 다채로운 꽃들.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함평 나비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의 봄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은 다음 주면 야외에서 마스크까지 벗을 수 있다는 소식에 더 설렙니다. [김성은] "꽃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시원·선선하니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2년여 만에 야외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 ## 광고 ##일주일 전만 해도 덩그러니 선별진료소만 있던 곳에,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며 광장을 즐기는 시민들이 돌아왔습니다. 활기는 실내 시설들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으로 두 달 넘게 닫았던 전국의 경로당들도 이번 주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장기간의 고립으로 우울감을 호소했던 어르신들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걱정스럽습니다. [류근덕] "(마스크를) 벗는다 하니까 반갑기는 한데 얼른 벗을 생각은 없어요." "네 예약 확인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까지 예약이 꽉 찬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이번 주부터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전면 착용 후 수요가 줄었던 화장품 가게에도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배달기사 등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이번 조치를 반겼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뉴스투데이
2022-04-30
김세영
돌아온 야외 축제·경로당 문도 활짝‥일상회복 '체감'
◀ 앵커 ▶ 야외 축제도 3년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면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겠죠. 코로나로 잘 만나지 못했던 어르신들도 오랜만에 경로당에 모였습니다. 그저 일상이었는데, 떠났다 돌아오니까, 새삼 소중하네요.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0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공원에 심어진 50만 송이의 다채로운 꽃들. 나비들의 화려한 날갯짓에 시민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함평 나비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의 봄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은 다음 주면 야외에서 마스크까지 벗을 수 있다는 소식에 더 설렙니다. [김성은] "꽃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시원·선선하니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함께라는 게 나는 좋아~~" 2년여 만에 야외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 일주일 전만 해도 덩그러니 선별진료소만 있던 곳에,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며 광장을 즐기는 시민들이 돌아왔습니다. 마음은 벌써부터 여행지로 향합니다. [이우경(30살)] "지금 너무 들뜨고 막 여행 갈 곳 지금 알아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설레는 마음이에요." ## 광고 ##활기는 실내 시설들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으로 두 달 넘게 닫았던 전국의 경로당들도 이번 주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장기간의 고립으로 우울감을 호소했던 어르신들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한규순] "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것 같았죠, 솔직히. 그렇잖아. (우울증 걸려 막.)" 그래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걱정스럽습니다. [류근덕] "(마스크를) 벗는다 하니까 반갑기는 한데 얼른 벗을 생각은 없어요." "네 예약 확인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까지 예약이 꽉 찬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이번 주부터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박영지] "전에는 왜 먹지도 못하고 그냥 와서 골프만 치고‥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마스크 전면 착용 후 수요가 줄었던 화장품 가게에도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배달기사 등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이번 조치를 반겼습니다. MBC 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윤병순 강종수 정상철 / 영상편집: 오유림
뉴스데스크
2022-04-29
김세영
미리 보는 뉴스
◀ 앵커 ▶ 이번 주 미리 보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오늘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면서 다중 시설 내 실내 취식이 가능해집니다.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실내 경기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고, 국내선 항공기나 고속버스에서도 간단한 식음료 섭취가 허용됩니다. ◀ 앵커 ▶ 화요일,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이튿날 대구까지 시내버스 파업이 예고됐습니다. 임금 동결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한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 사측과 막판 협상을 벌일 예정인데요.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됩니다. ◀ 앵커 ▶ 같은 날, 한국은행은 1분기 국내총생산, GDP를 발표합니다. GDP 성장률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는데요. 감염병 확산이 정점에 이른 데다가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친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은 수요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일 갈등 현안과 대북 정책, 양 국민의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고요.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도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 광고 ##◀ 앵커 ▶ 현지 시각 28일, 인도네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으로 치솟은 자국 내 식용유값 안정을 위해 식용유인 팜유 수출을 중단합니다. 세계 팜유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인도네시아가 공급하고 있어 수출이 중단되면 국제 식용유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 앵커 ▶ 금요일엔 전남지역의 대표 봄 축제인 '함평 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됩니다. 열흘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대에서 열리는데요. 30여 종의 꽃 50만 본과 22만 마리의 나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뉴스였습니다.
뉴스투데이
2022-04-25
나비들의 힘찬 날갯짓…남녘은 벌써 봄기운
◀ 앵커 ▶ 아직도 매서운 한겨울이지만 벌써 오늘은 봄으로 접어든다는 절기상 입춘입니다.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에서는 겨울을 난 나비들이 벌써 힘찬 날개짓을 하고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등 이른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호랑나비가 움츠렸던 날개를 펴고 날아 오릅니다. 배추흰나비는 앙증맞은 날개를 퍼득거리고 산제비나비는 나른한 듯 졸음에 취했습니다. 화려한 날개 문양의 암끝검은 표범나비는 달콤한 꿀을 찾아 이 꽃 저 꽃을 옮겨다니고 꽃밭이 꾸며진 온실 안에서 나비들은 힘찬 날개짓으로 봄을 재촉합니다. ## 광고 ##[문지현/곤충사육사] "나비들은 햇빛이 쨍쨍 쬐는 날 환한 빛이 있을 때 활발히 움직이고 빛이 없어지면 다시 쉬기도 하고…" 알에서 갓 태어나 번데기로 변신을 기다리는 애벌레들까지 아직 매서운 겨울이지만 온실 안에는 벌써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문상지] "아직도 겨울이어서 밖은 추운데 나비 보니까 봄이 온 것 같아서 설레고 좋네요." 눈 속에 피어난다는 복수초. 가는 줄기 위에 앙증맞은 노랑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올해는 보름정도 늦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려는 듯 복수초는 겨우내 매서운 추위를 뚫고 세상에 나왔고 나비들은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2021-02-03
김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