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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34회
궁금했던 부부들의 근황 공개, 애프터 특집
- 방송 직후 화제성 폭발, '노코멘트 부부' , '절망 부부', 'K- 장녀 가족' 다시 만난다 * 방송 : 오늘(11일) 밤 10시 50분 오늘(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하는 에서는 지금까지 거쳐 간 109쌍의 부부 중 6쌍의 부부 및 가족의 근황을 담은 애프터 특집 2부작 중 1부작이 공개된다. 은 월요일 동 시간대 2049 시청률 부문에서 매주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방송 직후 웨이브 인기 채널 1위에 자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매 방송 이후 오은영 박사의 상담으로 출연자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시청자들의 사연이 쏟아진다며, 주기적으로 출연 부부들의 상담 후기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네 번째 애프터 특집 1부에서는 집에만 오면 묵언 수행하는 남편으로 부부간의 대화가 단절되었던 '노코멘트 부부',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심각한 알코올 사용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 때문에 가족의 일상이 처참하게 무너졌던 '절망 부부', 집안의 장녀로서 분가를 해도 부모님의 부부 싸움을 중재해야 했던 'K- 장녀 가족'의 후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집에만 오면 묵언 수행하던 남편으로 인해 절간 생활을 하던 '노코멘트 부부', 방송 이후 바뀐 부부의 근황은? - 방송 이후 묵언 생활을 철수한 남편? “아빠 표정이 되게 좋아졌어.” 딸도 극찬하는 남편의 놀라운 변화 첫 번째로 등장한 부부는 2024년 10월 28일, 96회 방송에 출연한 '노코멘트 부부'다. 남편과 하루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수다쟁이 아내와 집에서 無 응답, 無 관심으로 아내를 대하던 남편. 아내는 촬영 당시 “딸마저 없으면 절간이야”라는 말을 하며 집에서 묵언수행을 하는 남편에게 불만을 표했다. 서로 각자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하루 일상을 얘기하는 장면은 마치 시트콤의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MC들의 웃픈 반응(?)과 함께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는데. 과거, 아내가 응급실에 가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병원에 태워주고 바로 집으로 돌아올 정로도 역대급 무관심을 보여주었던 남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무심함에 서운해했을 아내의 마음에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아내가 다소 성격이 급한 면이 있기에 상대방의 말을 끊는 습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남편에게 개인 시간을 주고, 칭찬과 함께 남편을 향한 아내의 충분한 기다림이 있다면 부부 사이에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남편에게는 말로 표현하는 게 힘들다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엄지척을 보여주는 등 행동으로라도 반응하라며 녹화 현장에서 직접 특훈을 시키기도 했다. 방송 이후 무려 10개월 만에 만난 '노코멘트 부부'는 서로에게 눈길도 안 주던 과거와 다르게 퇴근한 남편을 반갑게 맞이하는 아내의 모습이 포착된다. 다정한 스킨십과 함께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공유하며 대화에 티키타카가 생길 정도로 변화한 부부. 남편은 아내가 차려준 진수성찬 식사에도 묵언수행을 하던 것과 다르게 이젠 아내가 준비한 식사에 “맛있다”는 표현과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사랑이 담긴 편지와 함께 결혼 생활 12년 만에 첫 꽃다발을 선사해 아내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게 한 남편. 아내는 지옥이 아닌 천국에 입성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드러내 '노코 멘트' 부부의 마법같이 바뀐 일상을 예고한다. ■ 30년 이상 지속된 남편의 알코올 사용 장애, 오은영 박사 '가족 일상 처참하다' 직격탄 날린 절망부부, 남편은 금주에 성공했을까? - 오은영 박사, 역대 출연자 중 알코올 사용 장애 가장 심각하다 진단했던 절망부부 남편, 방송 후 일상 공개, 과연 남편은 금주에 성공했을까? 두 번째로 등장한 부부는 2025년 2월 10일과 2월 17일, 109회와 110회 방송에 출연한 '절망 부부'다. 30년 이상 지속된 남편의 알코올 사용 장애에 오은영 박사는 당시 '역대 출연자 중 알코올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가족의 일상이 처참하다.'라고 꼬집으며 2부작에 걸쳐 상담을 진행했다. 방송 당시 남편의 음주 생활로 37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통받았던 절망 부부 아내. 쓰레기통을 술병으로 착각해 술을 마시는 듯한 시늉을 하는 남편의 모습은 시청자와 지켜보는 MC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남편은 결혼지옥 일상 관찰 촬영 당시 제작진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술을 마셔 관찰 촬영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했으며, 제작진과의 사전미팅 때도 술에 만취해 있어 방송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절망 부부를 걱정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만약, 방송 이후 남편이 술을 끊지 않는다면 이혼을 권한다'며 초강수를 내렸던 오은영 박사. 방송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과연 절망 부부의 남편은 37년간 거의 매일 마셨던 술을 끊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방송 당시 동 시간대 2049 시청률 1위, 전국 장녀들 공감 폭발한 K-장녀 가족, 다시 만난다 - 부부를 넘어서 애프터도 준비했다! 전국 장녀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의 근황은? - 조울증 아빠와 아빠 때문에 괴로운 엄마의 위로까지 도맡았던 K-장녀, 상담 후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는? 애프터 특집 세 번째 주인공은 2025년 1월 20일, 106회 방송에 출연한 'K-장녀 가족'이다. 2025년 1월, 오은영 리포트는 신년 특집으로 을 준비해 4주간 가족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조울증을 앓고 있는 아빠와 아빠로 인한 힘듦을 딸에게 털어놓는 엄마 때문에 집 안의 장녀로서 가족의 사이를 중재해야 했던 K-장녀와 그 가족들을 다시 찾는다. 과거 오랜 기간 조울증을 앓았던 아빠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물건을 수집해, 집 안과 부부가 운영하던 식당에 운영이 어려울 정도였다. 당시 딸은 최근 아빠에게서 과거 조울증이 심각했던 당시의 모습이 또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엄마와 사이가 악화되는 것은 물론, 가족 전체의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며 오은영 박사의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오은영 박사는 부모님의 사이도 중요하지만, 둘 사이 중재를 맡은 딸의 스트레스가 너무 높다며 녹화 내내 손톱을 물어뜯는 첫째 딸의 심리 상태를 걱정했다. 방송이 공개되자, 전국의 K- 장녀들은 큰딸로서 느껴야 했던 고충에 공감하며 의 큰딸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했는데. 그로부터 6개월 뒤 다시 만나게 된 , 과연 가족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욕설, 폭력, 의사소통 불가, 음주 등 각자의 이유로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을 견뎌왔던 부부와 가족들. 방송 이후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로 결혼천국(?)에 한 발짝 가까워진 부부들의 리얼 후기를 담은 는 8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MBC 13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8.11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03회
2024 연말 결산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2024.12.30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01회
구속인가? 사랑인가? 족쇄 부부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사랑하는 배우자 어디까지 맞춰줄 수 있나… 구속 or 사랑,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무리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 '족쇄 부부' 등장! - 같은 실수와 사과를 반복하는 남편에게 지친 아내, 응어리 때문에 공격적인 행동까지? - “이건 저라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단호한 조언 날리는 오은영 박사 - 무슨 일이 있어도 3시간 안에 무조건 연락을 남겨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폭언까지… '충격' - 아무리 늦어도 퇴근 후 육아 2시간 필수? 밤 11시가 넘어 아이도 힘들어 보이는데… 아내의 통제로 움직이는 가족들 - “두 사람을 더 이상 이렇게 둘 수 없어 더욱 강하게 말한다” 오은영 박사, 역대급 강력 일침 예고 * 방송 : 오늘(2일) 밤 10시 45분 오늘(2일) 밤 10시 45분에 방영되는 에는 남편에게 사랑을 증명받고 싶은 아내와 아내의 요구가 통제라고 느껴지는 남편, '족쇄 부부'가 등장한다. '미용사'라는 같은 직업을 가져 공통점이 많았던 두 사람은 빠르게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연애 한 달 만에 초고속 동거를 시작했다는데. 게다가 아내는 남편과 동거 당시, 아버지한테 집으로 붙잡혀와도 다시 남편에게 돌아갈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했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현재, 아내는 “제발 이혼만 해달라고”, “죽을 것 같으니 나 좀 놔달라고”라며 남편에게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아내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남편이 가족을 알아주는 마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는데. 이에, 남편 또한 아내가 결혼생활을 너무 힘들어해서 사연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한다. 남편이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었고, 그렇게 아내는 남편에게 바뀔 거라는 기대가 없어져 버린 상황이라는 두 사람. 아내와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 “미안해”가 습관이 돼버린 남편과, 같은 실수와 사과를 반복하는 남편에게 지칠 대로 지친 아내는 응어리가 쌓여 공격적인 행동까지 일삼는 중이라고. 심지어 아이 앞에서까지 심한 언행과 과격한 행동을 하고 있어 오은영 박사는 더욱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과연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에게 어떤 힐링 리포트를 건넬까. ■ 3시간마다 무조건 연락해야 하는 '연락 규칙', 1분이라도 아내를 기다리게 하면 안 되는 '지각 규칙'?! 오은영 박사, “이건 누구라도 맞출 수 없는 일” 연락 시간 일률적이면 지적하고, 메시지만 보내면 성의 없다는 아내? 3시간 동안 연락 안 되면 무릎 꿇어야 한다 '경악' 1분이라도 집에 늦게 들어오면 혼나는 남편? 아내, 어떤 상황도 이해 못해 오은영 박사, “아내는 본인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분석. 아내 도대체 왜? 아내는 주부로서, 남편은 가장으로서 역할을 해내며 5살 아이를 열심히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 아내는 과거에는 미용사였으나 현재는 전업주부로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고, 남편은 헤어디자이너 겸 미용실 원장이다. 월에 약 7천만 원 정도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규모의 미용실을 운영 중인 남편은 고객 상담부터 예약, 디자이너와의 소통, 매장 관리 등 다양한 일을 해내며 바쁘게 일한다. 그런데, 일 시작하고 3시간쯤 지나자, 핸드폰에 온 신경을 쏟으며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남편. 그 이유는 어떤 상황이든 간에 아내와 3시간마다 연락해야 하는 규칙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이 연락하는 시간이 일률적이면 “알람 맞춰놨냐”라며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의심하는가 하면, 메시지와 전화 중 하나로 통일해서 연락하면 정성이 없다고 여긴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아내와의 다툼을 피하고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연락 규칙'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남편은 무릎을 꿇어야 하거나, 이혼해달라는 말과 폭언을 듣는다는데. 심지어 아이 앞에서 폭력과 욕설이 있을 때도 있다고 해 더욱 경악을 부른다. 이에, MC 문세윤은 “연락 늦은 일이 폭언을 들을 정도까지의 일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라고 혀를 내두르고, 오은영 박사도 “이건 저라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드리고, 브레이크를 밟아야겠다”라며 단호한 조언을 날렸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남편이 지켜야 하는 규칙은 '연락 규칙' 뿐만이 아니다. 아내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한 또 다른 규칙은 바로 '지각 규칙'. 남편이 차가 밀려 집에 늦게 도착하면, “너 일부러 천천히 운전했지”, “아이 보기 싫어서 늦게 들어왔지”라며 남편을 들볶는다는 아내. 남편은 집에 1분이라도 일찍 도착해야 아내에게 덜 혼나기 때문에 퇴근길 운전도 평소보다 격렬하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남편의 빠른 운전에 일상을 촬영하는 제작진이 남편의 차를 놓칠 정도였다고. 미용실 정산 오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평소보다 15분 늦은 퇴근을 한 남편.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지도 못한 채 아내가 있는 방으로 가 죄인처럼 사과한다. 그러나 “일이면 늦어도 되는 거냐”라고 큰소리를 내다가 결국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이에, 남편은 아내가 본인의 삶이 사라져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해결해줄 수 없어서 문제를 알아도 답답하다고 털어놓는다. 부부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요구는 현실적으로 지킬 수 없는 것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본인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의외의 분석을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드는데. 이어, 미용사였던 아내가 남편의 직업 특성을 잘 알고 있음에도, 본인의 요구가 과하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이유를 찾아 나서는 게 중요하다고 짚으며 더 깊은 상담으로 돌입한다. ■ 두 사람의 육아 방식, 솔직히 XXXX 같다… 오은영 박사의 역대급 강한 지적 아빠와의 교류 때문에 밤 11시가 넘어도 잠 못 자는 5살 아이? 정서적 교감 쌓기 위해 하루를 빈틈없이 채우는 아내, 오은영 박사의 조언은? 아내 우는 모습 심각하게 지켜보는 MC들. 그런데 웃고 있는 남편...? MC들 당황 남편 휴일 맞이 나들이를 나온 부부와 5살 아이. 오전에는 승마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 오후에는 놀이공원, 저녁에는 외식까지 가는 바쁜 일정이다. 피곤해도 하루를 빈틈없이 채우려는 아내는 아이가 어릴 때 부모와 정서적 교감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내는 승마와 놀이터, 놀이기구 등 어떠한 것도 참여하지 않고, 오직 남편만 아이를 돌보는데. 이에, 아내는 평일에 본인이 전적으로 아이를 육아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아이가 남편과의 교류를 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와 육아를 함께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또한, 평일에도 미용실 퇴근 후 '무조건 2시간 동안 아이를 놀아줘야 한다'는 규칙이 힘들다고 고백하는 남편. '무조건 2시간 동안 아이를 놀아줘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오히려 아이가 밤 11시, 12시가 되어도 못 자는 일도 있었다고 해 MC들은 “아이가 자고 싶을 때도 있을 것 같다”라며 걱정을 쏟아낸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육아를 배턴 터치 개념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 모습이 마치 이혼 부모가 면접 교섭하는 느낌이라고 강하게 지적한다. 이어, 부부에게 “평일 육아도 아내의 독박육아라고 보기는 어렵다, 두 사람의 양육 방식을 내버려 둘 수 없기에 강하게 말씀드린다”라며 강하게 경고했다고 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날, 남편과 아이가 나가고 집안일을 하는 아내.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 남편이 버린 매트리스를 발견한다. 며칠 전, 남편에게 관리 사무실에 신고해서 버리라고 했던 매트리스가 갈기갈기 조각나 의류수거함에 버려진 것을 보고 분노한 아내. 남편에게 전화해 상식적인 행동이 아니라며 언성을 높인다. 그러다 “너 때문에 왜 내가 고생해야 하냐”라며 눈물을 터뜨리는 아내. 그런데, 그 모습을 모두 심각하게 지켜보는 와중, 웃음을 지으며 지켜보는 남편. 이어, 남편은 무거운 분위기 속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 MC들 모두 당황했다는데. 과연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남편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남편이 가족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지나친 요구들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아내와 아내의 무리한 요구를 힘들어하는 남편. 사랑일까, 통제일까? '족쇄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오늘(2일) 밤 10시 45분 10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2.02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99회
“돈으로 독재하지마“ 아내 VS “가족들과 돈독하게 살고파“ 남편 돈독부부
■ 생활비 카드 사용 한도 10만 원 넘으면 잔소리 폭발하는 남편? 영수증 검사와 매일 카드 반납을 해야하는 아내 '비참해요' - 32년 동안 함께 과수원 일 했는데…'우리 돈' 아닌 '내 돈'이라고 생각하는 남편?! - 신부전증 앓는 첫째 아들 병원비 영수증 외면하는 남편? 과연 그 이유는? - 아내, “내가 '결혼지옥'에 왜 사연을 신청했겠어요” 제발 대화좀…. 역대급 대화 거부하는 남편 돈독 부부는 약 10,000평의 과수원에서 복숭아를 키우는 농부다. 40년 농사 외길 남편과 그의 옆에서 32년 동안 복숭아 농사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일꾼의 새참을 책임지며 함께 과수원을 일군 아내. 그렇게 부부는 함께 복숭아 과수원을 가꾸며 일했지만, 늘 경제권을 쥐고 있던 건 남편이었다는데. 아내는 같이 일해서 번 '우리 돈'인데, 남편은 '본인 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다. 또한, 아내는 “남편은 돈에 집착하고 본인이 돈을 쥐고 있어야 가족을 다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낸다. 이어, '남편에게 생활비 카드를 받아쓸 때'가 가장 비참하다고 털어놓는다. 장 볼 때 남편이 정해둔 생활비 카드 한도 10만 원을 초과하면 잔소리를 쏟아내고, 직접 영수증 검사까지 하는 남편. 심지어 카드 사용 후 다시 남편에게 카드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한데. 하지만, 남편은 “집안의 총괄 대표기 때문에 경제권은 내가 쥐고 있다”라고 당연하듯 말한다. 이어, 남편은 “솔직히 아내 입장에서는 비겁하다고 느낄 수 있다”라며 아내를 이해하는가 했지만, 사이가 불편할 때는 지출을 하기 싫다고 말하는데. '사이가 불편할 때 지출하기 싫다'라는 남편의 마음은 자식과의 관계에서도 예외 없다. 현재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첫째 아들은 혈액 투석을 주에 3번씩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아내는 첫째 아들의 병원비 영수증을 건네며 남편에게 결제를 부탁한다. 그런데, 남편은 아들의 병원비임에도 불구하고 '돈 얘기'가 나오자 그만 자리를 떠버린다. 평소에도 남편과의 대화 불통으로 힘들었다는 아내. 결국, “내가 '결혼지옥'에 왜 사연을 신청했겠냐”라며 다시 어렵게 대화를 요청한다. 아내는 남편이 가족에게 화살을 꽂는 듯한 말과 행동이 가장 섭섭하다고 말한다. 이에, 남편은 “나에게 다정하게 다가온 애들이 있어?”라며 아이들이 원하는 게 있으면 먼저 남편을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족들이 원하는 게 뭔지 알아보려는 노력도 없는 남편의 태도에 아내는 가족 관계를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남편이 문제라며 쏟아낸다. 그러나, 현재 첫째 아들에게 배신감을 많이 느껴 관계가 불편한 상태라는 남편. 아들의 병원비까지 꺼리게 될 정도로 골이 깊어진 남편에게 오은영 박사는 어떤 말을 건넬까? ■ “피디님 참 질기십니다” 촬영 동의했음에도 입을 닫아버린 남편, 어렵게 마음의 문을 연 남편의 진짜 속마음은? - “중국집에서 뭘 먹었길래 4만 원이 나와?” 깐풍기 먹었다고 혼내는 남편? - 남편, 짜장면 먹는다고 해놓고 깐풍기까지 먹은 아내 신뢰할 수 없다? MC들도 이해 불가 - 신부전증 아들 투석 후 외식 제안→“내 애야? 네 애지”라며 가시 돋친 말 던지는 남편? 왜? 다음 날, 겨우 남편의 카드 사용을 허락받은 아내는 첫째 아들과 병원으로 향한다. 긴 시간 혈액 투석을 마친 후, 중식을 먹고 싶다는 첫째 아들. 아내는 투석하느라 고생한 아들을 위해 남편에게 외식하자고 제안하지만, 남편은 바로 거절한다. 이후 아내가 다시 제안하자 “내 애야? 네 애지!”라며 가시 돋친 말을 뱉어 MC들도 깜짝 놀라는데. 결국, 첫째 아들과 아내 단둘이 하게 된 외식. 모처럼 나온 외식에 모자는 깐풍기를 주문한다. 모자는 지나치게 아끼며 살았던 날들 때문에 가족끼리 깐풍기를 먹는 것도 처음이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 식사 후, 남편에게 날아온 '외식 결제 문자'. 남편은 아내가 돌아오자마자 중국집에서 4만 원이 나올 일이 뭐가 있냐고 따진다. 깐풍기를 시켜 먹었다는 아내의 말에 짜장면 먹는다고 해놓고 깐풍기까지 먹고 왔다며 “나한테 신뢰를 못 주는 게 이런 부분이야”라고 언급하는데. 이에, 아내는 외식이 신뢰와 무슨 관계가 있냐며 답답해하고, MC들도 “신뢰까지 나올 일인가요?”라며 의문을 품는다. 그러나, 4년 전 아내와 금전 문제로 크게 다퉈 아내에게 신뢰가 떨어졌다는 남편. 과연 어떤 일이 있었기에 남편은 아내의 소비를 이렇게까지 통제하게 된 걸까. 한편, 일상 촬영 동안 계속 아내와의 대화를 회피하며 방송 중단을 요청했던 남편. 촬영을 동의했음에도 입을 닫아버린 남편의 이야기를 들으려 제작진이 다가가도, “징글징글하게 따라다닌다”,“피디님 참 질기십니다”라며 촬영 내내 제작진을 피해 다녔다고. 부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제작진의 설득 끝에 어렵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남편. 과연 남편의 진심은 무엇이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집안의 대표이자 가족을 지키는 가장으로서 경제권을 쥐고 있는 남편과 가족보다 돈이 소중해 보이는 남편에게 서운한 아내. 경제적인 문제로 신뢰까지 잃어버린 '돈독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11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45분 MBC 9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18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86회
우리의 길잡이 혹은 장애물 타로 부부
■ 사주·타로에 대한 신뢰 높은 '운명론' 남편 vs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싶은 '현실적' 아내 - 타로로 점심 메뉴 결정하는 남편, '백종원 도시락' 후보 탈락 → MC 소유진, “아쉽” 스튜디오 빵 터져 - 좋은 사주 얻기 위해 출산까지 늦췄다? '타로 부부' 사연에 MC 일동 '충격' - 결혼 준비, 혼수, 신혼여행 모두 타로로 결정한 남편? 남편, “타로는 합리적인 선택을 알려주는 복이라고 생각해” “남편은 모든 게 타로다”라는 아내의 말처럼, 실제로 남편의 일상 대부분은 '타로'와 함께였다. 현재 쑥뜸 사업을 10년째 하는 중이라는 남편은 쑥뜸 방에 출근하자마자 타로 카드를 펼쳤다. 쑥뜸 방이 폐업 단계인 지금은 손님은 없지만, 남편은 사무실에서 타로로 주식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거나, 사주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 점심 메뉴까지도 타로로 결정하는 모습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백종원 도시락, 햄버거, 라면' 등이 점심 메뉴 후보에 오르고, 타로를 통해 백종원 도시락이 후보에서 탈락하자, MC 소유진은 “남편 얼굴 볼 수 있었는데 타로로 탈락되니 아쉽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남편은 타로를 보지 않고 메뉴를 고른 적이 있는데 실망한 적이 많았다며 타로가 있으면 시행착오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은 이렇게 타로에 관심을 가진지 약 18년째이고, 현재 타로의 신뢰도가 무려 95%라며 타로에 대한 높은 신념을 보였다. 남편이 출근했을 때 아내는 딸의 등교를 도와주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공부했다. 노후 대비와 취직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아내. 그리고 딸을 위한 최소한의 생활비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아내는 남편에게 쑥뜸 방 폐업 후의 경제 계획을 물었다. 남편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주와 타로를 접목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하고,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사주와 타로로 사업하는 게 경제적인 수입이 있을 것 같냐”며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남편은 “굳이 사업이 안 될 경우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하며, 두 사람에게 '경제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드러났다. 아내가 “아이를 키우려면 경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다잡아도, 남편은 돈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며 아내에게 “사주 상으로 (나의 돈에 대한) 복이 여기까지”라고 답했다. 그렇게 끝없는 남편의 사주 이야기로 두 사람의 대화는 진전 없이 갔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결정할 때 타로가 들어감으로써 두 사람이 함께 의논을 못 하고 있다”고 짚어주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경제 가치관의 차이로 엇갈린 부부의 대화를 정리했다. 남편은 '돈을 벌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나름 애쓰고 있다는 것', '아내는 달마다 필요한 필수 생활비를 해결해야 한다'라는 서로의 입장을 전해주었다. 아내는 “평소 남편이 내 말에 수긍하지 않는데, 오은영 박사님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고 반응했다. 이에, MC들과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일상을 더 지켜보며 대화가 통하지 않게 된 부부 갈등의 시초가 무엇인지 찾아봤다. ■ 기승전결에서 '기'만 말하다 대화가 끝나버리는 아내? 오은영 박사, “아내의 대화법 독특하다” 부부 맞춤 솔루션 제시 - 신혼집 없어 가게에서 생활한 아내, 손님용 침대 & 탕비실 생활…MC 박지민 “서운함과 상실감 이해돼” - 남편, 대화할 때마다 삼천포로 빠지는 아내에게 불만? 오은영 박사, 부부 대화 집중 분석 - 신혼 초 생긴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10년째 응어리지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은? 남편은 “아내가 싸울 때마다 하나에 꽂히면 물고 늘어지니까 힘들다”라며 아내의 '삼천포로 빠지는 화법'과 '한 단어에 집착하는 화법'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두 사람은 대화 문제로 인해 신혼 초에 발생해서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 있었는데. 결혼 전, 상견례 자리에서 아내에게 집을 자가로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시아버지. 하지만, 집을 마련하기 위해선 이전에 남편의 대출과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매매해두었던 잠실의 아파트를 팔아야 했던 상황이었다. 부동산이 오르는 추세이기에 시아버지는 남편에게 당분간 2000/60 (보증금 2000만 원, 월세 60만 원) 월세살이를 하는 것이 어떠냐 제안했고, 이를 알게 된 아내가 격분했다고 주장한 남편. 남편은 결국 아내의 뜻대로 집 매매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내는 한이 맺혀 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2000/60' 사건을 끌고 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아내는 “약속을 믿고 3개월 동안 가게에서 생활하며 기다렸는데, 통보를 받았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식 전 3개월 동안, 남편을 위해 쑥뜸 방 가게에서 남편의 일을 도우며 생활했던 아내는 손님용 침대나 바닥에 매트를 깔고 자고, 샤워나 세탁까지 탕비실에서 해결했다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 아내는 '남편이 집을 구하고 있겠지' 믿으며 버텼지만, 자신과 상의도 없이 시아버지 의견을 듣고 월셋집에 사는 건 어떠냐 통보한 남편에게 비참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남편은 잠실의 아파트를 팔지 않았으면 2~3배가 올라 사실상 부부에게 좋았을 제안인데, 화만 내는 아내를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당시 기분이 우울했다고 하소연하며 “평일에는 가게에서 생활하고, 주말에 시댁에서 생활할 때 한 번도 놀러 간 적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놀러 가는 게 중요한 사건이냐”고 대답하고, 아내의 말이 주제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대화에 답답함을 느낀 남편은 자리를 뜨고, 두 사람의 묵은 갈등은 결국 풀리지 않고 마무리됐다. 부부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는 거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왜 계속 이야기를 하냐'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하고자 한 핵심은 '그때 고생하고 힘들었었다'라는 공감을 얻고 싶었던 것”이라고 짚어주고, 아내는 집값이 오르면 두 사람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도 계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신혼살림을 버텼는데, 미안함이나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 없었고, 남편은 아내가 고생한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에 아내의 마음이 무너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편이 아버지와 의논한 점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남편이 주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점에서 아내에게는 “왜 아버님을 등판시키고, 왜 타로를 등판시켜서 결정해”라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 경우와 같이, 두 사람은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채 끝을 맺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제 말을 끊으면 언성을 높이게 되고, 서로 과격해지며 부부싸움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대화할 때 아내는 삼천포로 빠져 주제에 벗어난 얘기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한 남편. 실제로, 두 사람은 과거 쑥뜸 방을 함께 운영했을 때를 이야기하며 대화가 계속 엇갈렸다. 남편은 아내에게 월급을 주었을 때는 더 열심히 일하고, 월급이 끊기자마자 태도가 돌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월급 받은 것은 아이 장난감이나 옷, 공부하는 거에 보태며 열심히 살았는데, 남편과 왜 이리 엇갈렸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10년의 결혼 생활 동안 미용실을 단 3번 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남편은 “미용실 얘기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인데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아내는 결국 대화를 포기했다. 부부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대화법이 독특하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기승전결의 대화 중 '기승전'이 너무 길어서 '결'까지 도달하는 게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아내가 꺼낸 미용실 이야기의 핵심은 10년 동안 미용실에 3번 밖에 가지 않을 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것인데,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다며 남편에게 아내의 마음을 해석해줬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기승전결에서 '결'을 먼저 말하라”는 힐링 리포트를 제시했고, '타로 부부'는 결혼지옥을 통해 신혼 초부터 10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갈등을 풀어갈 수 있었다.
2024.07.22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78회
가정의 달 특집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2부
■ 현실판 토끼♥거북이! 생일 축하합니다~♬ 아내 몰래 깜짝 생일 이벤트 준비한 남편 모습에 감동 폭발한 아내, '사과 부부' - “내 성격이 X 같아서 그런 거야?” 남편의 거친 언행에 잔뜩 움츠러들었던 아내… “눈이 선해졌어요” 방송 후, 스윗 남편으로 대변신?! - “신혼 같아요” 단둘만의 놀이공원 & 카페 데이트 즐기며 연애 시절로 회귀한 부부? - 방송 다음 날, 직접 작성한 편지 들고 찾아온 시청자! 사과 부부의 용기가 만들어 낸 선한 결과 첫 번째 상담 후기를 공개한 부부는 24년 2월 19일 64회 방송에 출연한 '사과 부부'다. 함께 정육점과 식당을 운영하지만, 사사건건 남편의 말에 반대하는 아내와 과한 행동력을 지닌 열혈 남편. 토끼 같은 세 자매를 키우는 부부는 인터넷 주문부터 현장 판매, 식당 운영까지 분주하게 사업을 확장하며 열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아내는 이런 남편의 과한 행동력이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시종일관 짜증 내고 험악한 말투를 사용하는 남편 때문에 긴장을 풀 수가 없다는데. 반면, 남편은 사사건건 반대하는 아내와 말하기 싫다며 쌓인 분노를 폭발시켰다. 급기야 “내 성격이 X 같아서 그런 거야? 내가 죽으면 어떡할 건데?”라며 서슴없이 막말을 내뱉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속도'라며 태어난 순간부터 정해지는 기질을 언급했다. 기질은 상황에 대한 반응 방식에 따라 분류되며 아내는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더딘 기질', 남편은 기본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매우 높은 '까다로운 기질'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유는 기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서로의 상반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덧붙였다. 또한, 남편이 죽음을 언급하는 이유는 어렸을 적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어렵게 성장했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자 거세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담을 끝낸 후, 3개월이 지난 현재. 두 사람은 몰랐던 기질에 대해 알게 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 덕에 부부 관계가 신혼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단둘이 놀이공원도 다녀올 만큼 알콩달콩하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특히, 아내는 남편의 시선이 예전보다 부드러워졌다며 행복함을 드러냈고, 남편 역시 아내가 먼저 이웃 가게 점심 배달을 선뜻 수락하는 등 업무에 있어서 적극성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춤 영상을 촬영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아내를 위해 어색한 춤사위지만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의 웃음을 빵 터트렸다. 정육점 업무가 끝난 후, 부부가 향한 곳은 근처 카페. 아내는 바람대로 둘만의 여유 시간을 자주 가지며 소소한 행복을 되찾아 즐겁다고 말했다. 심지어, 애프터 촬영 도중 남편은 아내 몰래 깜짝 생일 이벤트를 기획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 우리 아내가 달라졌어요! 오매불망 남편만 따라다니던 의심 아내, 이제는 남편 두고 여행까지 떠나다? '퍼즐 부부'의 알콩달콩 근황 공개 - 전화 X, 방문 감시 X 의심 거둔 아내 덕에 정상 근무 중인 남편! “불안한 게 사라졌어요” - “요즘은 남편이 먼저 코를 대롱대롱 골아요~” 상담 후, 학창 시절 트라우마 극복한 남편! 아내보다 빠른 속도로 깊이 잔다며 건강한 일상 공유 두 번째로 상담 후기를 공개한 부부는 23년 5월 8일 37회 방송에 등장한 '퍼즐 부부'.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 직장에 갈 때도 하염없이 따라다니는 아내 때문에 피곤함을 토로했던 남편. 그러자 아내는 증거가 없고, 남편이 배신할 사람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자꾸만 다른 여자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온종일 남편의 직장까지 따라가 기다린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런 아내의 의심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아내는 일상생활에서 숫자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은 이런 아내의 모습을 지켜본 뒤, 지적 장애 진단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내는 자신을 장애인으로 만들려 한 남편 때문에 40년 만에 장애 판정을 받았다며 원망스러움을 드러냈다. 서로 사랑하지만, 삼촌 밑에서 자라 학대와 노동력 착취를 당했던 아내의 가정사. 그리고 학교 폭력 범죄에 시달렸던 남편의 과거 트라우마가 부부 문제로까지 번져 고통스러워했는데.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로 만든 부부를 위해 오은영 박사는 최선을 다해 분석했다. 아내에게는 어린 시절 보호자가 없었으며, 믿었던 삼촌에게도 배신감을 느꼈기에 마음 기저에 '화'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상황에 대해 빨리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을 때 내면의 불안감이 급속도로 올라와 의심이 증폭된다는데. 아내는 의부증이 아닌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 즉 '유기 불안'이 있다고 남편을 이해시켰다. 또한, 남편이 아내를 장애 판정받을 수 있도록 한 건, 애정과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며 도움을 주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해 아내의 오해를 풀었다. 그로부터 1년 만에 다시 만난 '퍼즐 부부'. 평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지만, 표정이 한결 가볍다. 방송 후 더 이상 아내가 찾아오지 않아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다는데. 심지어 의심도 받지 않는다며 평안한 부부 관계에 대한 기쁨을 드러낸다. 아내는 남편에게 품었던 오해를 푼 뒤, 장애 복지센터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1년 전, 촬영 당시 유독 숫자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아내. 현재는 불안을 잊고 집중이 빨라졌다며 좋아진 상황을 보여줬다. 남편 역시, 상담 후 학창 시절 겪었던 끔찍한 기억들과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며 이제는 불면증을 극복하고 아내보다 더 빨리 잠에 든다고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마음의 상처가 점진적으로 치유됐다는 두 사람. 함께 벚꽃축제를 방문해 길거리 음식을 사 먹으며 알콩달콩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 상담 후, 문제 인지한 남편! ADHD 약 복용 후 평안한 세 가족 일상을 되찾은 '등산 부부' - ”답답했겠구나…“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까지 미안했다며 대국민 사과하고 180도 달라진 남편! - 경력 단절된 아내, 현재는 아동 지도사 공부 중? 도전하는 아내를 위해 더 이상의 술자리는 금지! 칼퇴근 후 육아 마스터 된 남편의 일상 - ”ADHD 환자는 머릿속에 모니터가 많다더라…“ 비로소 남편의 장황한 화법을 이해한 아내, 약 복용 후 개선된 남편 덕분에 웃음꽃 만발~ “오늘 집에 못 갈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도 지치게 할 만큼 도돌이표 토크를 이어간 24년 3월 4일 66회 방송 '등산 부부'. 상담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도 계속되는 부부싸움에 파국까지 경고받을 정도로 두 사람의 갈등은 심각했다. 아내는 남편의 불분명한 대화법과 상처 주는 막말 때문에 더 이상 대화하기 싫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이 카스텔라 장사를 마친 뒤 곧장 퇴근하지 않고 외숙모 댁을 방문해 잦은 술자리를 가지는 것에 불만이 많았는데. 과거, 임신 중 남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에도 늘 외숙모 댁을 방문해 친척들과 함께 있었던 남편에게 마음속 깊이 상처를 받았던 아내는 마치 버려진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보는 이들이 더 섭섭할 정도라며 아내의 입장에 공감하는가 하면, 그럼에도 비난하는 듯한 아내의 어투는 잘못됐다고 꼬집는 반응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가족을 위한 시간과 가치를 중요시하라고 남편에게 조언했다. 특히, 낮은 매출과 아내의 만류에도 직원을 뽑고 싶어 하는 남편에게 꼭 뽑아야 한다면 그 이유는 '가족을 위해서'임을 마음속에 새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 닥쳤을 때, 섣부른 판단을 막기 위한 '15초 생각하고 결정하기'를 권했다. 평소, 아내가 남편의 대화법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과거의 일까지 꺼내며 장황하게 말하기 때문이라며 더욱 간결하고 명료하게 자기 생각을 정리하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와의 장시간 상담을 마친 뒤,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남편은 변화한 일상을 공개하기에 앞서, 답답했을 시청자들에게 대국민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장황하게 말하는 남편의 모습에 실시간으로 갑갑하다, 숨 막힌다는 시청자 댓글 반응과 주변인들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들은 뒤, 많은 반성을 했다는 남편. 심지어, 사죄의 마음으로 카스텔라를 구매하러 오는 손님들에게 할인과 서비스까지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ADHD 약을 먹고 있다며 한결 편안해진 근황을 보여준 남편. 또한, 최근 직원을 고용한 후 빠른 퇴근을 실천 중이라는데. 가게를 직원에게 맡긴 뒤, 남편이 찾은 곳은 바로 자녀의 어린이집. 경력 단절 후, 인력개발센터에서 아동 지도사를 공부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더 이상 술자리를 찾지 않고 육아에 전념했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가 말한 대로 바뀌도록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좋은 변화가 시작돼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훈훈한 후기를 덧붙였다.
2024.05.27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77회
가정의 달 특집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부
■ 아내의 터지는 카드값 vs 남편의 터지는 분노! 시청자의 관심도 터진 '폭탄 부부'의 근황? - ADHD 아내와 분노조절장애 남편?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부부'... 현재 근황은? - '폭탄 부부'가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픈 사람? 방송 통해 닿은 '편지' 그 내용은? - 같은 가게, 같은 자리, 같은 멤버! 똑같은 상황에 다시 마주한 '폭탄 부부', 달라진 모습은? 첫 번째로 등장한 부부는 2023년 9월 4일, 54회 방송에 출연한 '폭탄 부부'다. “감당할 수 있겠어?”라는 멘트와 함께 남편의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었는데'. 남편은 상담을 통해 스스로 화를 억누르는 방법을 얻어가고 싶다고 밝혔고, 아내 또한 남편이 어느 부분에서 나를 불편해하는지 알아가고 싶다고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일상 촬영 당시, 분노 폭발한 남편이 과격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이 투입되어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져 충격을 안겨준 바 있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실질적으로 폭력을 한 게 아니라고 해서 폭력 행사를 안 한 건 아니다, 모두에게 파괴적인 행동이며 그중 본인을 가장 파괴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남편의 화와 아내의 불안을 진정시킬 방법으로 “둘만의 신호를 만들어라”라는 힐링 리포트를 제시했다. 또한, ADHD를 진단받아 집안일을 어려워하고, 할부+리볼빙+현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내의 과소비 습관으로 갈등이 있었던 두 사람. 남편은 가스레인지에 넘친 거품을 2주 동안 방치한 모습과 아내가 가계를 맡은 뒤 빚만 늘어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신용카드를 잘라라”라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상담 이후 10달이 지난 현재, 방송 전과 달리 확연히 변한 집안 내부 모습이 공개되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아들인 후 경제적인 문제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서로 경제적 상황도 공유한다고 전했다. 또한, 화가 났을 때 서로 자극하지 않고 기다려줄 줄 아는 부부가 된 것 같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폭탄 부부는 방송 이후 받은 편지들이 마음에 위안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남편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 우연히 마주쳤던 아주머니가 방송을 본 후 남편에게 전한 편지가 공개돼 시청자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 오은영 박사, “FFTT 부부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지만, 변화 의지는 누구보다 강해”... 과연 상담 이후 바뀐 두 사람의 모습은? - 'FFTT 부부', “방송이 정말 도움이 돼요?” 지인의 물음에 프로그램 홍보까지 했다는 훈훈한 근황 공개♥ - 'FFTT 부부', 자녀들이 전하는 상담 후기는? - 'FFTT 부부' “옛날보다 더 애틋해진 것 같다” 달콤한 입맞춤까지? ♥ 사랑 가득한 일상 공개 - “평상시 화가 났던 걸 리스트에 적어서 하나씩 설명해주면 안 돼?” 역대급 T 남편 → “사랑해, 잘할게” 애교 가득 카톡, 놀라운 변화 두 번째로 2024년 3월 11일, 67회 방송에 출연한 극 F 아내와 극 T 남편, 정반대의 성향으로 갈등을 겪은 'FFTT 부부'가 등장했다. 함께 스포츠 브랜드 멀티숍을 운영하며 24시간 밀착 생활을 하는 만큼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충돌이 잦았던 두 사람. “평상시 화가 났던 걸 리스트에 적은 다음에 하나씩 설명해주면 안 돼?”라는 이성형 남편 모습에 “무슨 시험 봐? 모든 대답이 이성적이야”라며 불만을 토로했던 감정형 아내. “벽보고 대화를 하는 것 같다”며 남편의 태도에 대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던 아내는 대화 중 자리를 피하는 남편의 행동에 이혼 서류를 접수하겠다며 촬영 중단까지 선언했었는데. 또한, 가게 운영에 대해 “같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짐이 덜어질 것 같다”며 대화를 시도한 남편의 말에 “그럼 지금은 아군이 없냐”며 감정적으로 반응했던 아내. 결국, 가게 운영에 대한 소통은 뒤로하고 감정만 상한 채 마무리를 짓지 못했던 부부. 'FFTT 부부'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행동은 아내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정말 몰라서 하는 행동”이라고 짚어주며 서로 다른 특성을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경제적인 부분은 아주 솔직하게, 화내지 않고 구체적인 의논이 필요하다”, “동업자 입장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솔루션을 내렸다. 그로부터 약 3개월(녹화 기준)이 지나고 다시 만난 FFTT 부부. 방송이 정말 도움이 되냐고 물어보는 주변 지인들에게 프로그램 홍보까지 했다며 훈훈한 근황을 보여주었는데. 심지어 방송 후 알아보는 손님이 늘었다며, 손님들이 힘내라는 말을 직접하고 간다는 소식을 들려주고,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대로 구체적인 가게 운영에 대해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남편은 공감의 대화를 시작했다며 “해본 말이 아니라 갈피를 못 잡았지만 노력하고 있고, 아내 또한 상담 이후 쏟아붓는 말들이 줄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따뜻한 반응이 쏟아졌다는 후문. 심지어 인터뷰 말미 “요즘은 뽀뽀도 자주 해요”라며 입맞춤까지 하는 꿀 떨어지는 모습에 제작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이후 부부의 자녀들까지 등장해 부모님의 몰랐던 속마음을 알게 됐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모두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 서로의 억지소리에 지쳐 대화 단절된 '억지 부부'. 방송 후 반전 근황은? - 억지 부부, 방송 후에도 현실 다툼 있었다?! 리얼함 100% '애프터 1부' 후기 대방출! - '억지 부부' 아내, “내 청춘이 없어진 것도 서러운데” 오열 → “살다 살다 이런 날도 있네” 웃음꽃 세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낸 부부는 2024년 3월 25일, 69회 방송, 황혼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서로의 억지소리에 지쳐 대화가 단절된 '억지 부부'였다. 활발한 성격의 인싸인 아내는 구리에서, 홀로 조용한 생활을 즐기는 남편은 양평에서 따로 지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대화가 없던 부부. 아내는 과거에 있던 일이 풀리지 않아 남편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질문을 회피하며 자리를 떠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대화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내는 과거 이야기를 하면 전부 다 해야 해서 진이 빠진다, 그걸 알기 때문에 도망간다”고 말했고, 아내는 “이야기를 시작했으면 끝을 내야 하는데 회피하니 싸움이 길어진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억울함이 깊으면 그 이야기를 계속한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그 이야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억울한 마음이 해결이 안 되면 일상에서 사소한 마음이 건드려질 것”이라고 짚어주었다. 이어 아내는 “내 청춘이 없어진 것도 서러운데, 나이가 70살 넘어서도 이러니 살고 싶지가 않다”며 스튜디오에서 한 맺힌 눈물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었는데. 또한, 가난할 때 결혼해 고생만 시킨 것 같다며 결혼 42년 동안 아내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을 전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긴 장면에서는 시청자들도 마음이 뭉클해졌다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렇게 상담 4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억지 부부'. 온화한 표정으로 제작진을 맞이하지만, 서로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등 냉랭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사실 최근 다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다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상기시키며 금세 사이가 좋아진 부부. 또, 아내는 유독 남편에게 화내는 듯한 말투를 보였는데 오은영 박사의 “말끝을 높여서 말해라”라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실천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또한 “항상 아내가 얘기하면 성질내는 것 같았는데, 방송 이후로는 그런 적 없다”고 말하며 개선된 부부의 모습을 증명했다. 이어 카페 데이트를 간 부부. 방송 당시 40여 년 동안 외식 경험이 손에 꼽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모습과는 달리 훈훈한 분위기였는데. 아내는 “내가 살다 살다 이런 모습이 있네”, “이런 걸 알게 해주고, 터득하게 해주고,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2024.05.20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27회
결혼지옥 그 후 오은영 리포트
■ 매일 이혼 요구하는 아내와 이혼은 절대 안 된다던 남편 -상담 3개월 후, 360도 달라진 우이혼 부부의 일상 공개돼 -원인 모를 고통 호소하며 병원 순례하던 아내 '오 박사와 상담 이후 한 번도 병원 안 갔다' -원인 모를 고통으로 병원도 모자라 무속인까지 찾아간 아내, -오은영 박사와 상담 이후 통증 거의 사라져 -아내의 이혼 요구에도 '함께'를 강조했던 남편의 각방 생활 도전기 -오은영 박사 조언한 '각방 생활' 이후, 단 한 번도 병원 찾지 않은 아내 첫 번째로 상담 후 근황을 보내온 부부는 '이혼'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우이혼 부부. 촬영 당시 병명조차 모른 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아내는 남편의 막말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매일 이혼을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릴 적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던 남편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며 아내의 고통을 외면하기 일쑤였는데. 어느 병원을 찾아도 이상 소견이 없다는 진단만 받아왔던 아내는 답답함에 무속인까지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담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후 셀프 카메라 앞에 선 부부와 아이들! 아내는 상담 후 바로 남편 방, 아내 방, 아이들 방을 각각 마련, 온 가족이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들 역시 오은영 박사와 상담 이후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고 사이가 좋아 보인다며 웃었는데. 특히나 아내는 오은영 박사와 상담 이후 단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았으며 약도 많이 줄였다며 기뻐했다. 영상 말미 부부는 밝게 웃으며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배우 조지환 & 박혜민 부부, 직업 선택의 갈림길에서 부부 갈등에 고부갈등까지! -상담 11개월 후 24시간 껌딱지 부부가 된 두 사람 -11년 차 간호사를 그만두고 모두가 비난하는 쇼호스트의 길에 나선 아내의 성장기 -배우 조지환, 아내 콘텐츠 제작 PD로 전업, 무한 수정 굴레 밤샘 편집 중조 두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내온 부부는 코미디언 조혜련의 동생 배우 조지환과 신입 쇼호스트로 첫발을 내디뎠던 박혜민 부부다. 촬영 당시 남편은 배우, 주식투자자, 배달업체까지 여러 직업을 전전하지만, 경제력을 사실상 상실한 상황. 아내 역시 십여 년간 미뤄뒀던 꿈을 좇느라 경제적인 어려움이 배가되어 서로를 탓하고 있었다. 설상가상, 며느리가 안정적인 직업인 간호사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시어머니까지 가세해 가족의 불화가 심각했는데... 그로부터 근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조지환 & 박혜민 부부는 집안 분위기부터 달라져 있었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지원 사격을 받아 쇼핑 호스트로 본격 활약을 시작한 아내. 그리고 떡볶이집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던 조지환은 아내 콘텐츠의 제작 PD로 전업한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나 조지환은 무기력했던 전과 달리 요즘은 영상이 재미있을 때까지 밤샘 편집도 불사하는 열정을 선보여 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두 사람은 상담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이가 좋은 비결로 모니터링을 꼽았다. 에 나온 다른 부부들의 갈등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찾으며 공감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 두 사람 역시 시청자분들이 응원해준 만큼 앞으로도 오박사의 힐링 리포트를 꾸준히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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