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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4542회
1.안산 상가건물 대형 화재
2. 김준수, 8억 원 갈취 피해
3. 우수수 빠지는 환절기 탈모, 왜?
4. 딸 부잣집 찐빵家 며느리 (2부)
5. 경주 '가자미밥식해'의 대모
[바로보기] 1) 안산 상가건물 대형 화재 C) 참사 막은 구급대원 2) '당일 제작‧배송' 위조 신분증 1) 안산 상가건물 대형 화재 지난 17일, 안산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 안에는 숙박 투숙객을 포함해 총 52명이 있었던 상황! 게다가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땐 이미 '최성기'에 달한 불이 열기와 연기를 가득 내뿜었고, 건물 곳곳에선 “살려 달라”는 사람들의 비명이 빗발치고 있었다. 자칫하면 부천 호텔 화재의 피해가 되풀이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 52명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그때, 한 구조대원의 기지가 발휘됐다. 바로 31년 차 베테랑 구조 팀장 박홍규 씨! 그는 건물 속 열기와 연기를 빼기 위해 도끼로 모든 창문을 깨 건물 안으로 진입했고, 큰 희생자 없이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데.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그날의 기억! 에서 따라가 본다. 2) '당일 제작‧배송' 위조 신분증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4일 이후부터 전국 편의점과 유흥주점 등은 비상이 걸렸다. 바로 이 무렵이면 성행하는 위조 신분증 때문! 충북 청주에서 7년째 주점을 운영하는 재원(가명) 씨는 한 손님이 들고 온 위조 신분증 때문에 영업정지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는데. 신분증을 요구하는 직원에게 당당히 성인의 생년월일이 쓰인 위조 신분증을 내밀었다는 앳된 손님. 놀랍게도 이들은 아직 고등학생 신분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문제는 이런 위조 신분증을 만드는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약 3만 원가량만 내면 당일 제작해, 당일 배송까지 해준다는 업체들! 자영업자 울리는 위조 신분증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연예 신.호.등] 1) 김준수, 8억 원 갈취 피해 2) '팬심과 범죄 사이' 사생팬 만행 1) 김준수, 8억 원 갈취 피해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가 여성 BJ로부터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BJ는 지난 2020년부터 김준수와의 대화 녹취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총 8억 4천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논란에 불을 지핀 건 그녀의 범행 목적이 마약 투약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 이에 김준수 측은 '명백한 피해자일 뿐,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협박 피해가 알려지면서 여론은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출연 예정인 뮤지컬 '알라딘'의 하차 요구가 제기된 반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멈춰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연예인 신분을 악용한 범죄의 현주소, 에서 정리해본다. 2) '팬심과 범죄 사이' 사생팬 만행 지난 12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송재림이 생전 일본인 사생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연예계 사생팬 문화가 다시금 조명된 가운데, 비슷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가수 김재중은 한 사생팬이 유포한 조작 사진으로 인한 가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선우는 건물에 무단침입한 사생팬에게 수차례 구타를 당하는 폭행 사건에 휘말렸는데. 이처럼 팬심을 가장해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는 사생팬 문화는 나날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생활 침해를 넘어 주거지 침입, 스토킹, 폭행 등 안전까지 위협할 정도로 그 수위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연예인을 향한 어긋난 팬심, 에서 짚어본다. [건강하신家] 우수수 빠지는 환절기 탈모, 왜? C) 소중한 내 머리카락 지키는 법 최근 들어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는 김의경(60) 주부. 매일 아침 우수수 빠지는 정수리 머리카락 때문! 배수구를 꽉 막은 머리카락 뭉치부터 정수리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부족한 머리카락 때문에 날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가을‧겨울철이 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이유가 뭘까?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가늘어지는 '머리카락의 굵기' 때문이라는데! 굶은 모발은 모낭이 잘 붙잡아주는 반면, 가늘어진 머리카락은 모낭이 붙잡지 못하고 쉽게 탈락할 수 있다는 것!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튼튼하고 탄력 있게 바꿔 탈모를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탈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강상영(53) 씨! 먼저 단백질과 오메가3 등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 섭취해 주는 것이 필수라는데. 또한 날씨가 추워도 야외 운동은 꼭 잊지 않는단다. 햇빛을 받으며 비타민D 보충을 해주는 게 자신만의 탈모 예방법이라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샴푸 법!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머리를 감는 건 기본, 실리콘 등 불필요한 첨가물 대신 탈모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를 꼼꼼히 따진다는데. 건조한 겨울철, 빠지는 머리카락을 붙잡고 빽빽한 머리숱을 유지하는 방법! 에서 소개한다. [가족愛탄생] 딸 부잣집 찐빵家 며느리 (2부) C) 며느리의 '시누이 남자 친구' 찾기' 전북 부안에는 찐빵 사랑으로 소문난 가족이 살고 있다. 찐빵 대부 김갑철(67) 씨와 4남매가 바로 그 주인공! 회계 담당 첫째 김혜령(41)부터, 음료 담당 셋째 김태양(37), 그리고 찐빵 제조 담당 막내아들 김종우(30) 씨까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남매들이 찐빵 가게를 운영한지도 어느덧 8년 차. 행복할 것만 같은 찐빵家에 남모를 고민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찐빵家의 유일한 며느리 이세은(30) 씨다. 시집와서 보니 딸 부잣집 막내아들이었던 남편 때문에 졸지에 시누이만 셋을 둔 막내며느리가 됐다는 세은 씨. 심지어 이들 중 결혼한 시누이는 단 한 명뿐! 시누이의 설움을 들어주는 것도 딸의 결혼을 걱정하는 시아버지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도 모두 세은 씨의 몫이 됐단다. 게다가 앙숙처럼 싸우는 셋째 시누이와 남편 사이에서 눈칫밥까지 먹고 있는데. 이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바로 셋째 시누이에게 '제 편'을 찾아주는 것뿐이라는 세은 씨. 그래서 시작된 '찐빵家 셋째 사위 찾기'! 과연 세은 씨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찐빵 가족의 달콤살벌한 두 번째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바다의 女어신] 경주 '가자미밥식해'의 대모 그동안 험하고 거친 일로 치부되는 어업! 그런데 이런 어업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여성 어업인들이 있었으니~ 오늘 소개할 女어신은 바로 경주 앞바다를 꽉 쥐고 있다는 김순기 씨다. 경주 감포항의 명물 가자미를 이용해 '가자미밥식해'를 만들고 있다는 순기 씨. 그 과정은 매일 아침 경매장에서 신선하고 질 좋은 가자미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가자미를 감포해풍이 부는 덕장에서 하루 동안 말려주면 꾸덕꾸덕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반건조 가자미를 얻을 수 있다는데. 여기에 여성 어업인들의 손맛이 더해지면 밥도둑 '가자미밥식해'가 만들어진다. 힘들고 고된 작업의 연속이지만, '가자미밥식해'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순기 씨와 여성 어업인들! 특히 수산업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협중앙회를 통해 받은 교육과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는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섬세한 기술로 바다를 평정한 女어신들의 이야기를 에서 소개한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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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4538회
1. '11월 괴담'이 돌아왔다?!
2. 월 53만 원! 전기요금 폭탄, 왜?
3. 70년 만에 밖으로 나온 유해의 진실
4. 딸 부잣집 찐빵家 며느리
[연예 신.호.등] 1) '11월 괴담'이 돌아왔다?! 2) 끝없는 연예계 '악플 전쟁' 1) '11월 괴담'이 돌아왔다?! 쌀쌀해진 날씨만큼 연예계를 떨게 만드는 징크스가 있다. 바로 흉흉한 소식이 몰려온다는 '11월 괴담'! 괴담의 시작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7년 11월 1일 가수 유재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그로부터 3년 뒤 같은 날에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났다. 이후로도 연예인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11월에 연이어 들려오면서 '11월 괴담'이 퍼지기 시작한 것!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괴담은 각종 사건 사고로 번졌다. 강원래 교통사고, 황수정 마약 투약, 신정환 불법 도박, MC몽 병역 기피 등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유독 11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난 건데. 연예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11월 괴담'의 모든 것! 에서 알아본다. 2) 끝없는 연예계 '악플 전쟁'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표절 논란·간첩설·무분별한 악성 댓글 등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공개한 것! 피고소인은 180여 명으로, 그중 한 명은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최근 배우 한지민도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는데. 연예인을 향한 악성 댓글은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고통을 호소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연예 기사 댓글 창이 폐쇄되기도 했는데. 문제는 악플러들의 무대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 도 넘은 악성 댓글, 근절할 방법은 없을까? 에서 짚어본다. [기획취재] 월 53만 원! 전기요금 폭탄, 왜? C) 요금 폭탄의 원인, '에어컨'? 지난 5월, 전남 무안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이혜정(가명) 씨는 최근 황당한 우편물을 받았다. 바로 자신의 앞으로 날아온 공과금 고지서였는데. 4인 가족의 한 달 관리비가 무려 80만 원, 그중에서도 전기요금만 무려 53만 원이 고지되어 있었는데. 문제는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게 혜정 씨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 대다수가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며 관리사무소에 이유를 물었지만,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 그런데 입주민들은 요금 폭탄의 원인을 '에어컨'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 여름 내내 에어컨을 틀어도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아 말썽이었는데 결국 전기요금 폭탄으로 돌아왔다는 것! 그런데 문제를 살펴본 업계 전문가는 문제의 원인이 '에어컨 조합률'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컨 실외기 한 대로 작동하는 실내기의 대수가 많아 그만큼 냉방 능력이 떨어지고, 전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 과연 전기요금 폭탄의 원인은 에어컨 조합률의 문제인 걸까? 그렇다면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에서 알아본다. [이야기 속으로] 70년 만에 밖으로 나온 유해의 진실 C) 마을에서 발견된 유해 7구 C) 가족을 찾는 유일한 방법 지난 2010년, 경기도 연천군의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밝혀진 시신의 정체는 놀라웠는데. 바로 한국 전쟁 중 전사한 UN군으로 확인된 것! 하지만 끝내 정확한 신원을 알아낼 순 없었고, 지난 11일 부산에 위치한 세계 유일 UN 묘지에 안치됐는데. 하지만 한국 전쟁 전사자 모두가 이름과 가족을 찾지 못한 건 아니었다. 지난 2013년 강원도 동해시의 한 작은 산에서 발견된 7구의 유해! 이들의 정체는 6.25전쟁 국군 전사자들로 확인됐는데. 하지만 이름과 유족은 찾을 수 없었던 상황! 그런데 11년 만인 올해 10월, 뜻밖에 소식이 들려왔다. 일부 국군 전사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것! 그리고 이들 중 한 명인 故 송영환 일병은 무려 7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유전자 감식 덕분!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신원을 알 수 없는 유해와의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데. 모든 전사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목표라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가족愛탄생] 딸 부잣집 찐빵家 며느리 전북 부안에는 찐빵 사랑으로 소문난 가족이 살고 있다. 찐빵 대부 김갑철(67) 씨와 4남매가 바로 그 주인공! 회계 담당 첫째 김혜령(41)부터, 음료 담당 셋째 김태양(37), 그리고 찐빵 제조 담당 막내아들 김종우(30) 씨까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남매들이 찐빵 가게를 운영한지도 어느덧 8년 차. 행복할 것만 같은 찐빵家에 남모를 고민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찐빵家의 유일한 며느리 이세은(30) 씨다. 시집와서 보니 딸 부잣집 막내아들이었던 남편 때문에 졸지에 시누이만 셋을 둔 막내며느리가 됐다는 세은 씨. 심지어 이들 중 결혼한 시누이는 단 한 명뿐! 외로운 시누이의 설움을 들어주는 것도, 딸의 결혼을 걱정하는 시아버지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도 모두 세은 씨의 몫이 됐단다. 게다가 셋째 시누이 태양 씨와 남편 종우 씨는 상극 중의 상극!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두 사람 사이에서 세은 씨는 눈칫밥만 늘어가고 있는데. 남매들 싸움이 등쌀 터지는 막내며느리의 달콤살벌한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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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TV
175회
1. 시청자픽 - < MBC 관련 키워드>
2. 본방외전 - <다큐플렉스-문명:최후의 섬>
1. 시청자픽 - ※ 공희정 위원 / 전민기 위원 / 정덕현 위원 / 허희 위원 첫 코너인 '시청자픽'에서는 한 주간 이슈가 됐던 MBC 프로그램을 모아 살펴본다. 먼저 '#예언'이라는 키워드로 알아본 프로그램은 의 2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스핀오프 토크쇼 이였는데... 이밖에도 '#손맛', '#엄마', '#내기_수영' 등, 다양한 키워드 속 담겨진 내용과 시청자 위원들의 신랄한 비평을 확인해 본다. 2. 본방외전 - ※ 김선영 위원 / 박현주 위원 / 위근우 위원 / 김종우 PD '본방외전' 코너에선 을 연출한 김종우 PD와 이야기를 나눠본다. 은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10명의 생존자들이 무인도에 모여 문명을 건설해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소한의 물자만으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자급자족하는 과정에서, 유희와 예술을 즐기기 시작하는 등 문명 발달의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전했는데... 녹록치 않은 자연환경 속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부터, 시즌2 제작과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까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연출자 김종우 PD를 통해 들어본다.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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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TV
126회
1. 시청자픽 - 〈MBC 관련 키워드〉
2. 본방외전 -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시즌2
3. 시청자위원회 (1월)
1. 시청자픽 - 〈MBC 관련 키워드〉 ※ 이승한 위원 / 위근우 위원 / 오현주 위원 / 유우현 위원 첫 코너인 '시청자픽'에서는 한 주간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MBC의 이슈들을 키워드로 알아본다. 이번 회에서 주목한 단어 중 '#23세'는 완벽한 연애를 위해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는 #23세 편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밖에도 '#23세', '#발전 지수', '#승진' 등의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내용을 '시청자픽'에서 확인해 본다. 2. 본방외전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시즌2 ※ 공희정 위원 / 김선영 위원 / 위근우 위원 '본방외전' 코너에선 시즌2의 연출자 김종우 PD와 이야기를 나눠본다. 지난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로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 가 시즌2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는데... 그리운 아내와의 재회를 담은 '로망스'편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타인의 삶을 체험하는 '용균이를 만났다'편으로 한층 더 고도화된 기술은 물론 섬세한 스토리 구성을 통해 또다시 운명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 시즌2! 본방송에서 확인하지 못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의 연출자 김종우 PD를 통해 들어본다. 3. 시청자위원회 (1월) 시청자위원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각계 대표 시청자들이 모여 객관적인 시선으로 MBC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비평을 전한다. 1월 달 시청자위원회에서는 어떤 의견들이 오갔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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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10회
책임진다 걱정마라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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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8회
우리 그냥 같이 가자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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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7회
아주 슬픈 일이 생길 거 같은 예감이야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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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835회
[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못다한 사랑이야기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자는 아이들 얼굴 한 번 더 보며 소중한 마음 깊이 간직 합니다.” - “기술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과 결합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MBC! 이건 정말 잘했다! ” - “I don't understand Korean but I'm crying... miss my mom” (한국말을 알아들을 순 없지만 울고 있다. 엄마 보고 싶어요) - “저런 체험을 하고 나면 엄마는 더 슬퍼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지난 2월 6일 방송돼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신 '너를 만났다'. 그 못다 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VR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하늘에 있는 가족을 만나는 새로운 시도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큰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다큐멘터리로서는 사상 초유의 인터넷 하이라이트 영상 1,800만 뷰 이상, 국내외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인용과 리뷰 기사가 쏟아졌다. 김종우 PD는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술이 인간의 감정에 결합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에 당연히 따라오는 염려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는 말을 전해왔다. 뜨거운 감동을 전해 준 시청자와 혹시나 방송 이후 가족이 더 슬퍼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모든 시청자를 위해 MBC에서는 미처 방송에 다 나가지 못한 나연 어머니 장지성 씨의 이야기와 따뜻한 제작기를 모아 1편과 결합한 완결된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준비했다. 엄마는 왜 그 강을 건너보았나 무거운 HMD(VR 디스플레이)를 끼고 적막이 흐르는 버츄얼 스튜디오의 수많은 스태프들 앞에 선다. 무서울 수도 후회할 수도 있는 상황. 예쁜 딸을 굳이 3D 모델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 입김에 오르내릴 수도 있다. 질문 하나를 던져본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라도 가짜에 불과한 영원히 헤어진 딸의 그래픽을 만나고 싶을까? 만나고 싶다면 왜?' 2016년 여름에 시작한 엄마의 '투병일지'.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열이 계속되더니 입원을 해야 했다. 블로그 투병일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너는 환자 나는 보호자, 우리는 한 팀'. 그때를 말하는 엄마가 울먹인다. “그 블로그를 제가 적은 것은 나중에 아이가 건강해지면 엄마가 너를 위해 이렇게 고생했노라 말해주려고... 그런데 지금 남은 건 그것밖에 없으니 내가 왜 그런 기록을 했는지 후회도 했지만...” 엄마와 나연이가 한 팀이 되어 기록한 투병일지는 2016년 9월 10일 갑자기 끝난다. 아무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맞이한 이별. '정말 사랑한다고, 네가 있어서 기쁨이었다 고' 꼭 하고 싶던 말을 삼키고 한 달에 한 번 납골당에 가서 편지를 쓰며 엄마는 3년을 보냈다. 그리고 제작진이 연락해 왔다. 엄마가 왜 나연이를 만나야만 했는지, 못다 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 나연이와 엄마의 만남은 기술적인 도전인 동시에 '기억'에 대한 탐구였다. 가족들과 제작진은 나연이를 기억해내려 때로는 선명하고 때로는 희미한 기억을 함께 불러내고 가상현실 속에서 반영하려 했다. 그 과정은 한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록이 되었다. 그 사소하고도 따뜻한 과정을 보며 우리의 인생과 기억에 대해 생각해본다. 방송 이후 찾아간 나연이네 가족. 가족들은 과연 방송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 “좋은 꿈을 꾼 것 같아요.”라며 미소를 짓는 엄마. 그 아름다운 마무리를 함께 해본다.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