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PD 수첩
1075회
진흙탕에 빠진 한국 수영
2016년 8월, 4년 만에 개막하는 리우올림픽. 하지만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출전여 부는 아직도 불분명하다. 국제수영연맹의 징계가 풀려 박태환 선수는 수영선수 생활 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상 국가대표 자격은 박탈되었기 때문. 더 큰 문제는 대한수영연맹의 비리파문에 지도 감독까지 연루되면서 출전의 향방이 더욱 묘연해졌다는 것이다. [PD수첩] 제작진은 수영연맹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수영의 실태를 취재했다. ■ 기록의 스포츠 수영? 비리로 얼룩진 한국 수영 지난 2월 25일 김천에서는 수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수영대회가 5일간 개최됐다. 선발전이 치러지는 중요한 대회지만 대한수영연맹은 대회 첫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비리에 연루된 노민상 전 국가대표 감독을 포함한 이사 4명을 해임했다. 어수선한 김천 대회장에서 제작진이 만난 선수 학부모들은 언론에 보도되기 전부터 수영연맹 의 비리는 공공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사설 클럽을 운영하 고 있던 박 모 연맹 상임이사는 국가대표 선발과 대학 입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 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클럽에 다녔었던 선수들은 박 이사가 국가대표 선발과 대학 입시를 도와주는 대신 금품을 요구하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선수 선발되는데 몇 백만 원을 줘야 한다.' 이런 식의 이야기들을 너무나 자연스 럽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어떤 경제력에 의존해서 대표 선수가 되고 상비군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한심하죠.” - 박석기 전 국가대표 감독 제작진은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부터 몇 년 전 국가대표 상비군의 부적격 선수 선발 명단을 전달받았다. 그 명단에 오른 선수 8명 중 박 이사의 개인 클럽 선수들이 7명 이었다. 박 이사가 이처럼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박 이사 는 2002년부터 수영연맹의 실세였던 정 전무와 긴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이사가 개인 대관이 어려운 서울 올림픽수영장을 수영연맹의 이름으로 대관하여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정 전무 덕분이었다. 검찰 수사 결과, 박 이사는 정 전무에게 10여 년 간 119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돈을 상납했다고 한다. 이러한 커넥션을 통 해 박 이사는 수영계의 2인자로 자리 잡았던 것. 검찰은 박이사가 건넨 돈 또한 코치 나 학부모들로부터 상납 받은 것으로 보고 그 출처를 확인중이라 했다. 학생→코치 →지방 연맹 간부→수영 연맹 임원으로의 상납 고리는 존재하는 것인가? “감독이 선수에게 통장 만들어서 비밀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했대요. 그래서 그 선 수가 통장 카드를 만들어서 확인해보니 시에서 선수에게 지급된 돈이 2백만 원 정도 되는데 감독이 들어올 때마다 인출해 갔다고 하더라고요.” - 전 수영 감독 겸 심판 실제로 지방 실업팀 정지현(가명) 선수를 통해 단독 입수한 계좌 내역에는 이를 짐작 케 하는 입출금내역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지자체가 선수에게 매달 지급한 선수 지원금을 해당팀 감독이 고스란히 본인의 계좌로 자동 이체한 내역이 담겨 있었던 것. 문제는 이런 상납 구조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나 수구, 다이빙 등 수영계 다른 부문에서도 똑같이 벌어진다는 사실이다. 리우올림픽을 불과 5달 앞둔 이 시점 에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온 연맹 간부들의 비리. 실세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자리싸움 을 하기 바쁜 그들에게 대한민국 수영의 경기력 향상이나 선수들의 미래는 안중에 없었다. [PD수첩]은 위기에 빠진 한국 수영계의 추악한 민낯을 들여다본다.
2016.03.15
-
해피타임
502회
해피타임 502회
알고 보면 더 재밌다! TV 속 TV 이야기, 해피타임! 해피타임의 든든한 맏형! 무게중심 문희준! 미모와 웃음을 함께 맡고 있는 배꼽담당 김지민! 프랑스에서 온 꽃미남! 살인미소 로빈! 해피 바이러스 3명과 함께하는 초특급 웃음 파티!! 일요일 아침은 해피타임과 함께 신나게 달려보자!! 한 순간의 이슈도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 단순하고 식상한 웃음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 옛 프로그램을 보면서 추억 속에 풍~덩 빠지고 싶으신 분! TV 그 이상의 TV를 원하시는 분까지!! 모두모두 해피타임 앞으로~! 스타의 진솔하고 새로운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TV 속 유쾌! 상쾌! 통쾌! 한 웃음 퍼레이드~ 일요일 아침의 웃음 핵폭탄! 과 함께 하세요! ★ TV즐겨찾기 신율(오연서)의 상단에서 일하게 된 왕소(장혁) 암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있던 연화(장미희) 수인의 남편 도현(고주원)의 재등장! ★ 해피타임 스타열전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 명품스타들의 데뷔시절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아보는 시간! 영화배우인 부모님의 끼와 재능을 물려받은 최민수! 그는 1985년 연극 '방황하는 별들'로 데뷔! 1990년 영화 에 시인 김역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제 11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이후, 1991년 드라마 , 를 통해 터프가이 이미지 구축! 1995년에는 운명의 작품 에서 태수 역을 맡으며 인기와 더불어 수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했다. 그리고 2004년 드라마 에선 터프가이 이미지를 벗고 다정하면서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매력 발산!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 선 뛰어난 가창력과 코믹한 모습까지 선보인 최민수! 절제된 카리스마를 펼치며 왕성한 활동 중인 배우 최민수를 스타열전에서 만나보자! ★ 해피타임 NG 스페셜 드라마, 예능, 오락, 뉴스, 영화, CF 등 다양한 장르의 업그레이드된 초강력 NG들이 총출동했다! 단아한 자태를 뽐낸 NG의 주인공은? 호필(고창석)이 NG를 슬쩍 은폐(?)하고자 한 사건은!? 꼬인다 꼬여 앵란(전인화)의 대사 NG! 미영(송이우)가 강제 헤드뱅잉(?)하게 된 사연은?! 금자(임예진)가 NG 범인으로 몰리게 된 사건 大. 공. 개. 드라마 속 숨겨진 NG, 과거 NG는 물론, 이번 주 베스트 NG까지 한눈에!!! NG 장면을 통해 알고 싶었던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을 들여다보는 초강력 NG 퍼레 이드!! 에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핵폭탄 급 웃음 선물이 공개됩니다!! ★ 해피 랭킹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디하고 핫한 주제별 최고를 가려보는 시간!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로맨틱한 프러포즈! 영화와 드라마 속 그리고 현실 속 프러포즈까지 大. 공. 개! 60년대 선물공세를 펼친 영화 속 터프한 프러포즈부터 에서 선보인 강동원의 달콤한 세레나데! 그리고 공연장에서 백지영에게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선보인 정석원과 남자만 하는 프러포즈는 잊어라!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채정안의 진심이 듬뿍 담긴 프러포즈까지! 과연 두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초호화 럭셔리 프러포즈를 받은 주인공은?! 여심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러포즈 방법을 해피 랭킹에서 만나보자! ★ 해피타임 명작 극장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역대 최고의 MBC프로그램을 압축해 다시 감상해보는 시간. 아! 옛날이여~! 낭만과 추억이 있는 TV의 감동 속으로 GO~GO!! 시어머니와 시동생까지 챙기며 지내는 인자(김해숙)는 남편 풍기(주현)와 함께 대가 족을 이루며 살아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의 경로잔치가 열린 연회장으로 인자의 둘째아들 민도(박유환)의 숨겨둔 애인 지수(박선영)가 찾아오고 민도가 양다리를 걸친 사실 을 알게 된 다른 여자친구의 분노로 연회장은 발칵 뒤집히고 난장판이 된다. 집에 돌아온 풍기는 가족행사를 망친 민도에게 판사로 성공한 민도의 동생 치도와비교하며 불같 이 화내고 동생과 비교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울컥한 민도는 풍기의 외도했던 과거에 대해 말하 기 시작하는데... 일요일 아침 8시 의 초특급 웃음 파티로 초대합니다!
2015.02.08
-
오늘N
1589회
1. 효창공원 노포 간식 투어
2. 한 가지 메뉴로 승부하다!
3. 경상북도 영덕군'인량 마을'
4. 뭣이 중헌디?! 곡성 멜론 수확현장
1.[우리 동네 간식 지도] 효창공원 노포 간식 투어 이번 주, 우리 동네 간식지도가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 이곳은 조선시대 정조가 문효세자와 그의 생모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는데~ 일제강점기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묘를 안치하고 그들을 기리고 있어 현재 역사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 곳이라고. 효창공원을 구경에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용문시장'! 시장을 걷다 보면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는 분식집이 눈에 띄는데?! 무려 분식 경력 40년의 할머니가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다고. 이 할머니의 필살기는 바로, '수제 햄버거'!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휙 둘러 빵과 패티를 한 번에 굽고, 달걀프라이까지 지글지글 구워 주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채 썬 사과, 마요네즈, 그리고 땅콩가루까지 넣어 버무린 '샐러드'아니죠~ '사라다'까지 넣고 은박 드레스 입혀 주면! 한 번 먹으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수제 햄버거' 완성! 게다가 매년 직접 담그는 묵은지를 사용한 '김치전'까지~ 40년 경력의 손목 스냅으로 화려하게 뒤집어 주면, 바삭바삭~ '김치전' 완성! 두 번째 간식지도 주인공은, 멀리서도 김이 모락모락~ 풍기며 발길 잡는 수제 순대! 하루에 400인분씩 팔린다는 이곳 순대는 매일 아침 24년 경력의 주인장이 직접 만든다는데. 직접 불린 당면에 선지를 듬뿍 넣어 섞어 주다, '파기름'을 넣는다?! 순대에 풍미를 더하는 이곳만의 비결! 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찰떡궁함! 바삭함이 살아 있는 순대 튀김까지! 일반 분식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칠맛에 손님들 발길은 이곳에서 떠나질 않는다는데~ 효창공원 간식지도, 함께 만나보자. 2.[성공비법! 미미한 차이] 한 가지 메뉴로 승부하다! 오늘 뭐 먹지?' 고민을 무색하게 만드는 오직 한 가지 메뉴만 파는 식당이 있다는데~ 인천광역시의 한 식당.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국수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건강까지 생각한 별미가 있단다. 바로 다른 국수들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높고 탄수화물은 적어 영양에도 좋은 '콩국수'되겠다. 오직 100% 국산 콩만 사용해 현대식 고속 맷돌이 아닌 옛날 재래식 맷돌에 갈아낸다는데... 31개의 맷돌마다 직접 모터를 설치해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갈아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고명하나 없이 걸쭉하면서 고소한 국물과 쫄깃한 면의 조화로 콩의 영양분을 그대로 살려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건강한 음식! 담백하고 심플하지만 맛의 깊이는 남다른 콩국수에 이어서~ 오직 한 가지 메뉴만 팔아 외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는 서울특별시의 한 식당! 부드러운 고기와 포슬포슬한 감자, 빠질 수 없는 당면과 쫄깃한 수제비 떡, 마무리를 장식할 볶음밥까지~ 푸짐함은 기본! 깊고 진한 맛의 '감자탕'되겠다. 오직 감자탕 하나로 64년간 3대째 한결같은 맛을 이어왔다는데... 1대 사장님의 육수비법인 사골육수와 등뼈육수를 섞어 깔끔하면서 구수한 국물 맛을 우려낸 뒤 2대 사장님의 비법양념장으로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주면 완성! 감자탕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3대 아들의 깍두기 또한 빼놓을 수 없다는데~ 깊고 진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감자탕을 소개한다. 3.[컨츄리 로드]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 마을' 외국인 제프리와 함께하는 K-시골 탐방기! 이번에 떠난 곳은 어디일까? 푸~른 바다와 대게로 유명한 경상북도 영덕이다. 오늘 제프리는 앞으로 함께 여행할 새 친구를 만났다는데~ 새로운 여행 짝꿍, 마시멜로!? 제프리는 마시멜로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따라 조용한 시골 마을을 찾았다. 옛날부터 인자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어 '인량'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이 마을. 마을 어귀에서 범상치 않은 트랙터 마차를 타고 이장님이 등장했다! 이장님은 오늘 제프리에게 역사 깊은 '인량마을'을 소개해주기로 했다는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인량에는 무려 500년 넘은 고택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단다! 마을을 둘러보던 제프리는 마을 어르신들께도 인사를 드리기 위해 회관까지 방문한다. 회관의 어르신들은 낯설지만 새로운 손님이 반가운지 간식까지 내어주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데.. 할머니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제프리가 비장의 무기까지 준비했다고!? 오늘 제프리는 이곳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왔을까? 영덕군 '인량마을'에서 함께한 제프리의 좌충우돌 컨츄리 로드로 함께 떠나본다. 4.[도시PD의 촌으로] 뭣이 중헌디?! 곡성 멜론 수확현장 이번주, 곡성에서 날아온 초대장~ 영화 곡성을 떠올릴 수 바에 없는 전남 곡성! 동네 어르신들에게 '뭣이중한디' 오리지널 버전도 들어보고 이 지역 중헌(?) 특산품을 알아보았는데... 바로 멜론의 고장이라는 것! 마을 그늘막부터 버스정류장까지 멜론 모양! 이쯤되니 도시PD 오늘 수확할 작물은 눈치 챘고~ 촌호스트를 만나야 할 텐데... 결국 전화를 걸어 만난 오늘의 촌호스트 김계순-박성규 부부! 멜론특구마을로 지정된 금예마을~ 이 동네 주민 대부분이 멜론 농사를 짓고 있다는데... 수박, 참외와 같은 박과식물로 땅에서 자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멜론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총 3가지! 곡성에서는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머스크멜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는데...곡성에서는 더 좋은 멜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멜론을 하나하나 다 매달아 키운단다. 상품성 있는 멜론을 위해 꼭지를 T 모양으로 잘라줘야 한다는데... 잘익은 멜론은 네트가 촘촘하고 굵으며 아랫배꼽이 작은 것이 좋단다. 멜론 하우스에서 더위와의 사투와 벌이던 도시PD에게 달콤함을 선사하기 위해 나타난 농장의 대모~ 김계순씨의 시어머니! 곡성에서 40년 넘게 멜론 농사를 지었다는 어머니와 친구분! 도시PD에게 잘 익은 멜론 하나를 건네는데...바로 따서 먹는 멜론의 맛은?! 선별장에 보내기 위해 상차작업까지 마친 도시PD~ 오늘은 밥상이 아닌 달콤한 멜론 디저트를 맛 볼수 있다는데... 달콤한 멜론의 맛을 보기 위해 곡성으로 떠나본다.
2021.06.29
-
뜻밖의 Q
24회
<뜻밖의 Q> 24회
퀴즈를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시청자 출제 퀴즈쇼! 〈뜻밖의 Q〉 # 뜻밖의 완전체?! - 박성광 X 딘딘 X 솔빈 청춘스타들과 함께하는 오늘의 주제! - 월드 투어 끝낸 우리 승관이가 드디어 돌아왔어요~~♥ 퀴즈 에이스 '부크박스' 승관의 귀환!! 그런데... 문제 보자마자 진땀 뻘뻘?! '우리 승관이가 달라졌어요!' # 뜻밖의 팀워크! -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화제의 코너! ! 커닝 난이도(?) 업그레이드?! 짜잔! 높아진 칸막이! 이번 주는 정말 커닝 없이 팀워크만으로 가능한 부분? - 찰떡 호흡 '퀴즈 콤비' 은지원-이수근, 정답도 척하면 척! 안무도 척하면 척! 환상의 7080무대! # 뜻밖의 재능 발견! - 엉뚱 발랄 매력의 라붐 솔빈, 알고 보니 아재개그 1인자? 뜻밖의 재능 발견☆ 뜻큐 아재들도 솔빈 표 아재개그에 '반해버렸어~' - 1오답 1박 벌칙에 뿔난 딘딘! “아 왜 때려요~~” 항의하는 그때! 또 한 명의 딘딘이 등장?! 딘딘도 뒤집어진 유세윤의 '딘딘 성대모사'! 재능 발견! '누가 유세윤이고 누가 딘딘이야?' 신개념 세대 공감 퀴즈쇼! 〈뜻밖의 Q〉 10월 20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만나요~♡
2018.10.20
-
오늘N
841회
1.100세까지 든든하게!
2.천의 얼굴을 가진 여자! 특수 분장 1인자
3.최고의 보양식, 장어요리
4.스파이더맨이라 불러다오~
5.효율성 100% 셀프건강법
1. [톡톡이브닝] 100세까지 든든하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대한민국!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 인천시가 나섰다! 복지사 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서 건강과 안전 을 확인하는 '돌봄서비스센터'를 시행하고 있는 것인데- 어르신들에게 긴급 구조 요 청을 할 수 있는 '사랑의 안심 폰'을 제공하고 집에 찾아가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배 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감세탁서비스'까지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얼굴들을 만나본다. 2. [이 구역의 1인자] 천의 얼굴을 가진 여자! 특수 분장 1인자 떴다~하면 시선집중! 매일 새로운 매력으로 사람들 사로잡는 이가 있다? 화장품과 브러시, 그리고 맨얼굴만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든 바뀔 수 있다는 주인공, 10년 차 특수 분장의 1인자 김도현 씨!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와 섬세한 손재주로 변신하는 과 정을 담은 영상은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할 만큼 인기 있다는데- 하지만 베테랑 특 수 분장사인 그녀도 일인자 검증 미션을 피할 수 없는데! 현재의 모습과 다르게! '180 도 다른 분장으로 변신하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일인자! 화려한 기술과 함께 펼쳐지는 특수 분장의 세계로 빠져보자! 3. [우리집도 맛집] 최고의 보양식, 장어요리 국가대표 보양식 장어 요리! 보통 장어는 구워먹는 것이 기본이지만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가 있다. 알싸한 파김치와 담백한 장어가 만난 '파김치장어전골'! 장어의 느끼함은 줄이고 감칠맛은 높였다! 파김치장어전골의 핵심인 파김치 담그는 법부터 칼칼한 국물 맛의 비밀을 알아본다. 또 다른 으뜸 보양식을 찾아간 곳! 뽀~ 얀 국물에 부드러운 장어가 빠진 '장어백숙'이 인기메뉴인데- 한번 맛보면 힘이 불 끈! 깊고 진한 국물 맛에 매료된다는 이 맛!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장어의 탱탱한 식 감과 담백한 국물 맛의 비법을 공개한다! 4. [내 멋대로 산다] 스파이더맨이라 불러다오~ 밤마다 공동묘지에 나타나는 수상한 남자! 매일 묘지를 샅샅이 뒤지며 찾는 것은 다 름 아닌 거미라는데~ 거미만 보면 두 눈에 하트가 뿅뿅~ 생긴다는 거미 수집가, 공 상호 씨! 벌써 10년 째, 전국을 돌며 수집한 거미만해도 300여 종! 그의 집은 거미 박 물관을 방불케 한다는데~ 상호 씨의 거미 사랑 때문에, 고민이 깊어 간다는 가족들! 집안 곳곳에서 거미 먹이를 사육하는 바람에, 예고없이 튀어나오는 벌레(?)들에 깜 짝 놀라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거미에 푹 빠진 상호 씨 때문에 바람 잘날 없다는 가 족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까지 함께 만나본다. 5. [비밀수첩] 효율성 100% 셀프건강법 바빠서 못 챙기고 어려워서 엄두도 못 냈던 건강관리! 효율성 만점인 방법이면 건강 챙길 수 있다. 그 첫 번째,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매일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1일 권 장 영양 섭취량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음식. 채소 즙을 낸 후 찌꺼기와 함께 먹 는 채소 범벅과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칼슘의 흡수를 더 높일 수 있는 멸치 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운동법! 갓 태어 난 아기의 자세에서 착안해 기초 근력을 키워주는데! 효과적인 '아기 자세' 와 하루 5 분 즐겁게 뛰는 것만으로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는 '머리어깨무릎손' 운동법을 알아본 다.
2018.05.08
-
오늘N
805회
1.도전은 계속된다! 엄마의 힘, 이도연
2.민속촌에서 생긴 일
3.겨울왕국 얼음남자
4.나물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5.반짝이 없이는 못살아
1. [핫이슈 핫피플] 도전은 계속된다! 엄마의 힘, 이도연 끝나지 않은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패럴림픽!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 지 않는 선수들의 레이스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중 스키 종목 최고 령자 이도연(46세) 선수의 레이스 도중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완주를 한 감동의 순 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살이 되던 해에 건물에서 떨어지며 하지마비가 온 이도연 선수. 좌절의 순간도 많았지만, 3명의 딸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해 끊임없 이 도전하는 중이다. 재활치료로 탁구를 접한 이후로 운동에 관심이 커져 육상 선수 로 활동을 이어오다 2012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3관왕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 았다. 그리고 2016년 리우 하계패럴림픽에서는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내기도 했는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노르딕 스키에 도전해, 바이 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두 개의 종목에 출전하여, 7개의 경기에 나간다. 딸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도연 선수! 그런 엄마를 위해 광주에서 평창까지 한 걸음 에 달려온 딸. 이들의 만남을, 에서 함께한다. 1. [방방곡곡 떴다! 조은새] 민속촌에서 생긴 일 조선시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시간 여행지 한국민속촌! 요즘은 7080 세대의 향 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 축제 덕분에 더 왁자지껄하다는데-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 하는 문방구와 오락실도 방문할 수 있고 골목길에서 즐기던 놀이까지 체험할 수 있 다! 잊지 못할 간식인 달달한 달고나와 군고구마 등 다양한 먹을거리는 덤. 그 중 단 연 손님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재미를 더해줄 민속촌 캐릭터라고 하는데- 남다른 화 술로 관광객들을 매혹시키는 '달고니스트'와 관객들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해줄 '체육 관 관장'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사해주는 추억까지- 오감만족 축제의 현장으로 함 께 떠나보자. 2. [이 구역의 일인자] 겨울왕국 얼음남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김연아의 성화 봉송을 더욱 빛내 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빙판 위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준 얼음 수정 조각! 전 세계 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얼음 조각의 1인자 신명호 씨의 손에서 탄생했다. 얼음과 전기톱, 조각도만 있으면 꽃, 호랑이, 남대문 등 못 만들어내는 게 없다는 그! 젊은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얼음 조각 카탈로그에서 얼음으로 만든 남대문을 보 고 한눈에 반해 얼음 조각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거대한 얼음 덩어리에 털 한 올, 꽃잎 한 장을 깎아내는 그의 섬세함은 21년 경력의 내공이 그대로 느껴진다! 좋 은 자리를 빛내주는 얼음 조각에 희열을 느끼고 녹아가는 모습에서 또 다른 작품을 만들 힘을 얻는다는 신명호 씨! 얼음 조각의 1인자로 거듭나기까지의 우여곡절과 그 속에 담긴 노하우를 들어보자! 3. [어디까지 먹어봤니?] 나물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봄이 성큼 다가온 요즘-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입맛 돋워주는 '나물 요리'를 빼놓 을 수 없다. 무침으로만 먹던 나물은 잊어라! 색다른 나물 요리를 찾아간 첫 번째 식 당. 얼핏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순댓국이지만- 향부터 다르다! 특유의 향을 지닌 쑥 을 넣은 순대가 그 주인공! 순대 속 재료의 40% 비율로 쑥이 들어가 그윽한 향기는 물론 담백한 맛까지 낸다는데. 이 밖에도 수육에 쑥 순대, 전통 순대, 카레 순대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 순대 수육도 즐길 수 있다. 나물과 순대의 이색 조합! 그 맛은 어떨지? 봄내음 가득 품은 특별한 음식이 또 있다! 두 번째 음식은 냉이, 미나 리, 쑥갓까지~ 나물 삼총사를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국물 닭갈비! 그런데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꼭 빼놓을 수 없는 나물은 국물에 있다는데~ 개운한 국물 맛의 일등공 신인 '이것'의 정체는? 촉촉한 닭고기와 봄나물의 환상궁합 자랑하는 국물 닭갈비까 지! 향, 맛, 영양까지 갖춘 이색 나물 요리를 만나보자. 4. [내 멋대로 산다] 반짝이 없이는 못살아 그녀만 떴다 하면 시선 집중! 반짝반짝한 의상과 쌀 포대로 만든 꽃 모자까지- 머리 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주인공의 정체는 바로, 올해 나이 80세의 박정월 할머니! 젊었 을 때부터 반짝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했다는 할머니. 직접 한 땀 한 땀 제작 한 옷만 수십 벌에 달할 정도라는데! 게다가 옷이며 모자에 일일이 새긴 글씨도 남다 르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춤과 노래까지 선보인다는데~ 할머니 만의 독특한 독도 사랑!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그 유쾌한 일상을 따라가본다.
2018.03.15
-
라디오스타
496회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
나오기만 하면 웃음 보장! 명불허전 예능 보증수표! 개그맨 김준호 20년째 김준호 1+1! 반격을 꿈꾸고 있는 2인자! 개그맨 김대희 영재교육원 출신의 상위 0.002% 수재! 뇌요미 래퍼! 블락비 박경 화제의 경기도 G버스 TV 청기백기녀! 경기도의 딸! 래퍼 키썸 ▶ 연예가 대표 잔머리 천재들의 본격 분량 확보 전쟁! “내가 제일 웃기쟈나~” 자타공인 유행어 부자! 개그맨 김준호 진상 주사 부리다 후배한테 뺨 12대 맞은 사건의 내막은? 남다른 개그욕심 때문에 입국심사 도중 체포된 에피소드! 故김인문 선생님 장례식장에서 폭풍 진땀을 흘린 이유! “재미있으면 소고기 사묵겠지~” 개콘 터줏대감! 개그맨 김대희 예능프로 섭외 거절 후 일생일대의 후회를 하게 된 사연은? 세 딸아이의 아빠, 협찬으로 정관수술 한 웃픈(?) 스토리! 라이벌 김준호와 벌인 축의금 베팅! 치열한 승부의 결과는? '뇌섹남' 스웨그(SWAG) 충만한 천재 래퍼! 블락비 박경 깜짝 고백! “지코 생일 선물, 1년 내내 준비해야 한다” 아이돌 선배 규현에게 충격을 선사한 SNS 팬레터의 내용은? 유학시절, 마오리족과 치열한 랩 배틀을 벌인 사연! 음원강자로 떠오르는 상큼발랄 걸크러시 힙합걸! 래퍼 키썸 폭탄 고백! “톱스타에게 대시 받은 적 있다!” 센 언니 제시를 이기기 위해 준비했었던 특급 훈련은? 금주를 결심하게 만든 아찔한 실종사건의 전말은? 11시 10분, 수요일은 황금어장 보는 날. 수요일 밤, 로 채널 고정! 제~발!!
2016.10.05
-
오늘N
262회
1. 추위야 반갑다! 스키장 개장 24시
2. 57년 어머니 손맛 콩 되비지
3. 돌고 도는 수상한 할머니의 정체는?
4. 요리는 과학이다! 모로코 타진 요리
1. [핫이슈&핫피플] 추위야 반갑다! 스키장 개장 24시 뚝 떨어진 기온! 눈발 휘날리는 겨울이 돌아왔다! 늦은 추위에 예정일보다 1-2주 개 장일이 늦어진 스키장이 눈 소식과 함께~ 지난 주말 문을 열었는데! 개장을 앞두고 겨울맞이 준비에 한창인 스키장 슬로프에서는 제설 작업 준비가 한창! 겨울을 기대 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추위와 싸워가며 인공눈을 만 드는 작업에 매진하는데! 마치 탱크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비클~ 가파른 스키장 언덕 을 오르며 새하얀 눈으로 마치 융단을 깔듯~ 슬로프를 스키장으로 변신시킨다! 추위 를 달래며 개장을 하루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땀 흘리는 사람들과~ 이때만 을 기다렸다! 개장 소식에 전국에서 몰려든 스키 마니아들! 시원~하게 탁 트인 은빛 설원을 질주하며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마음껏 즐기는데~ 스키장 개장을 둘러싸고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진 겨울 현장을 에서 생생하게 담아낸다. 2. [요리랑 베테랑] 57년 어머니 손맛 콩 되비지 추운 겨울날,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영양 만점의 음식, 콩 되비지 한 그릇!! 어머니 에게 전수받아 57년째 전통방식 그대로 만드는 김보비(81) 사장님은 여든이 넘은 나 이에도 콩 되비지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는데.. 100% 국산 제천 콩을 하루 12시간 동안 물에 불린 후, 콩 껍질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거하는데, 껍질을 제거해야 콩 의 성분과 고소함이 배가 된다고 한다. 기계 맷돌에 되직하게 갈아 콩물을 빼내지 않 은 것이 콩 되비지로 40년 된 가마솥에서 3시간 동안 지속해서 저어주면 된다고! 콩 하나로 만드는 간단한 음식 같아 보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물론~ 고된 작업 이다 보니~ 7년 전부터는 아들 강민성(53)씨가 그 일을 이어받아 배워가고 있다. 잘 만들어진 콩 되비지는 소금간만 해서 먹기도 하지만 57년 베테랑만의 비결이 있으니 바로 황해도식으로 돼지등뼈를 넣는 것! 핏물을 뺀 돼지등뼈는 두 번 삶아낸 육수와 함께 되비지를 넣고 다시 끓여 주는데~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란다. 취향에 따라서 하얗게~ 빨갛게 만드는 콩 되비지! 거기에 콩나물과 배추 시래기를 넣어 만든 콩 되비지 전골도 인기 만점이라는데! 57년 내공이 담긴 콩 되비지를 에서 만나본다. 3. [진짜? 진짜!] 돌고 도는 수상한 할머니의 정체는? 경기도 포천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서는 날마다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는데~ 보고 있으면 눈이 핑핑 돌 지경이라는 주민들의 증언까지! 수소문 끝에 공이 공중으 로 날아다니고~ 빙빙 도는 장면 포착! 자세히 보니 공 3개를 끊임없이 돌리고 있는 데! 알고 보니 그것은 할머니 이양금 씨의 저글링이었던 것~ 올해 나이 70이라는 것 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베테랑 수준으로 공을 돌리며 저글링을 하는 모습! 심지어는 걷고 뛸 때도 공 세 개를 가열 차게 돌리는 할머니~ 공 없이는 못 산다는 할머니는 보유하고 있는 공만 해도 수십 개! 축구공, 탁구공, 골프공 등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잡기만 하면 돌려 버린다~ 하루 종일 공 돌리는 재미에 산다는 할머니는 마트에 가 서도 동그란 사과만 보면 돌리고~ 돌리고~ 동그란 것만 돌리는 것은 아니다~ 음료 수 캔도 척척! 밥 먹고 잘 때 빼고는 온종일 공을 돌린다는 할머니. 이렇게 공을 돌려 온 지도 벌써 12년째, 계속해서 공을 돌리느라 목이 아프지만 죽어도 멈출 수는 없다 고 하는데~ 할머니가 공생공사가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고... 거리에서 발견 한 축구공을 우연히 돌려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재미를 느꼈고 남편이 아플 때나 일이 힘들 때마다 이렇게 공을 돌리며 기분을 전환했다는 할머니. 공생공사! 포천의 전설이라 불리는 공 할머니는 어떤 모습일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에서 만나본다! 4. [맛으로 세계여행] 요리는 과학이다! 모로코 타진 요리 아프리카 북서쪽 끝에 있는 나라, 모로코. 유럽과의 거리는 약 10km 남짓이고, 지중 해와 대서양을 동시에 끼고 있어 예로부터 아프리카, 유럽, 중동 문화의 교차로 역할 을 했다는데~ 덕분에 다채로운 음식 문화가 거쳐 갈 수 있었단다. 많고 많은 음식문 화 중에서도 지리적 특성 덕분에 발달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물이 부족한 사막지대 에서 저수분 요리가 가능하게 해주는 요술 냄비, '타진'이 그 주인공! 타진 냄비의 바 닥은 우리나라의 뚝배기와 비슷하지만, 고깔모양으로 생긴 뚜껑이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물의 양을 늘려주는 비밀병기라는데~ 타진 냄비에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끓이면 재료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뚜껑에 맺혔다가 흘러내리면서 국물이 불어나 게 된다고 한다. 음식재료의 수분은 꽁꽁~ 가두고, 음식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타 진으로 요리한 음식의 이름 또한 타진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타진 요 리의 대표 격은 '케프타 비프 타진'. 소고기와 갖은 채소, 향신료를 넣고 경단처럼 동 글동글하게 만든 모로코의 전통 미트볼인 '케프타'를 토마토소스, 비프소스와 함께 곁들여 끓여주면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국물이 자작한 스튜가 완성된다. 또한, 모로 코식 닭찜과 비슷하게 생긴 '허니 치킨 타진'도 있다고. 타진 요리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모로코 전통 빵인 '홉스'이다. 홉스는 모로코인들이 우리 나라의 밥처럼 즐겨 먹는 빵으로 타진 국물에 찍어 먹거나 타진의 건더기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모로코인들은 타진 요리 외에도 샌드위치를 주식처럼 먹는다는데~ 레 몬 절임과 고추 절임이 꼭 들어가야 하는 모로코식 전통 매운 소스, '해리사 핫 소스' 와 모로코식 감자튀김 '마쿠다'를 꼭 넣어준 뒤~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에서는 먼 나라이지만 한국인의 입맛과 취향을 저격 할 북아프리카의 음식~ 모로코로 미식여행을 떠나본다. 5. [환상의 짝꿍] 1200도 숯가마 부자의 겨울나기 강원도 홍천의 한 숯가마 공장. 이곳에서 30년간 참숯을 구우며 3남매를 키워온 박형 수(57)씨! 늘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던 그에게 특별한 일이 생겼다? 3년 전 막내아 들 박근호(30)씨가 가업을 잇기 위해 가족들을 이끌고 고향으로 내려온 것! 몸이 많 이 약해진 아버지를 도와 숯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인데! 자신의 뒤를 이을 든든한 아 들과 막내며느리 덕분에 웃음이 끊일 날이 없다는 아버지 형수씨. 하지만 도시에서 제빵 회사에 근무하던 아들 근호씨에게는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 숯으로 사용될 나무를 고르는 일부터, 가마 높이에 맞춰 자르고 불에 굽는 일까지 뭐 하나 쉽게 이 루어지는 일이 없는데... 황토와 매화 벽돌로 가마 입구를 무너지지 않게 잘 쌓은 뒤 아궁이로 불을 지펴 7~8일 잘 태워야 하는데, 가마 입구를 열면 1,200도가 웃도는 온도 속에서 활활 타는 숯이 완성된다. 뜨거운 가마를 다루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예민한 형수씨. 평소엔 인자한 아버지지만 아들이 작업할 때만큼은 잔소리가 늘어 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누구보다 아버지의 숯이 자랑스럽다는 아들! 숯의 부산물인 목초액과 숯가루를 이용해 친환경 농사까지 시도한다. 이 모든 것은 아버지의 좋은 숯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숯이 나오는 날이면 잔치가 벌어진다는 박형수씨 가족~ 가마에서 바로 구워 더욱 맛있는 삼겹살과 가족들 전용 찜질방까지~ 1200도씨 가마보다 더 뜨거운 가족애를 에서 소개한다.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