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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2945회
1.세계가 반한 '갈릭걸스' 금메달 가즈아~
2.남들과는 다른 별난24시간을 찾아라
3.허리 다쳐 입원한 내 아내는 왜 죽었나?
4.겨울 살 타파! 똑똑하고 즐겁게~
[평창은 지금] 세계가 반한 '갈릭걸스' 금메달 가즈아~ 온 국민은 지금 컬링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올림픽의 시작과 끝이 컬링으로 시작 돼, 컬링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경기가 있는 컬링. 하지만 대한 민국에선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인 다소 낯선 종목이다. 이 종목이 다시금 사람들의 이 목을 받은 것은 바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 선수들 때문이라는데. 경북 의성 출신 의 4인방이 펼치는 마술 같은 컬링 경기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컬링 종주국 인 영국을 격파 하고, 러시아와 덴마크를 차례로 격파하고 4강에 안착한 대한민국 여 자 컬링 대표팀. 대한민국 컬링에 새 역사를 쓰는 것도 모자라 전세계를 놀라게 하 는 여성 4인방은 누구일까? 경북 의성 출신의 4인방. 김영미 선수의 친구, 언니, 동생 친구로 이뤄진 4인방은 10년 전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며 10년 동안 마늘(경북 의성 의 대표 작물) 밥을 먹어왔기에 지금의 성적을 거둔 것이라는 후문까지 나돌고 있는 데. 하지만 선수들은 무엇보다 경상북도에 고마워하고 있다. 자신들이 세계적인 경 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경상북도가 이들을 위해 컬링 경기장을 짓고, 훈련지원 을 했기 때문이라고. 마늘로만 유명했던 작은 시골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갈릭걸 스 4인방. 경북 의성의 갈릭걸스 4인방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지난 예선에서 패한 일 본과의 4강전을 예견해본다. [X.O. 진짜 가짜?!] 남들과는 다른 별난24시간을 찾아라 하루를 남들과는 다르게 보내는 이들이 있다? 에서 하루 24시간 을 특별하게, 별나게 사용하는 이들을 소개한다. 이 중 가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1) 직업이 14개? 24시간이 모자란 남자가 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가 있다? 오전에는 강연하는 강사님이었다가 강연이 끝나 자 물건을 파는 판매원으로 변신한 그! 그렇게 한참 물건을 팔던 남자가 급하게 정리 하고 달려간 곳은 다름 아닌 식당~? 식당에서 그를 기다린 것은 가득 쌓인 설거지 와 밀려드는 손님들! 익숙한 듯 설거지도 척척~ 손님대응도 완벽! 시간대별로 하루 에도 몇 번씩 직업이 바뀐다는 최용덕 씨(40세). 레크리에이션 강사부터 축구 감독, 음식점 서빙, 웃음치료사, 마사지사까지! 이 남자의 직업만 해도 모두 14개라는 것! 1 분 1초를 아끼고 아껴 이 모든 일을 한다는데. 사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촉망받던 축 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다시금 새로운 꿈 을 꾸기 위해 자격증을 따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는데. 무려 51개 에 달하는 자격증을 따며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고! 과연 그의 사연은 진짜? 2) 막춤으로 20kg 감량 후, 일상이 운동인 여자가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막춤을 추는 여자가 있다?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춤부터 추고 마 는 김성희 씨(54세).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혼자만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춤을 추고 있는 그녀를 만날 수 있었다. 음악에 따라 달라진다는 그녀의 막춤 퍼레이드! 구청 앞에서 막춤으로 몸을 풀기 시작해 훌라후프 돌리며 춤추기, 훌라후프 돌리며 걷기 등 운동을 펼치고 있었는데. 집에서도 그녀의 운동은 계속되고 있었다. 윗몸 일으키 기, 아령 운동을 비롯해 쉴 틈 없이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고 있었다. 급기야 폐 운 동이라며 주문 외우듯 뭔가를 중얼거리는데..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김성희 씨. 그 이후 막춤과 생활 운동 은 그녀의 삶이 됐다고 한다. 그렇게 춤으로 감량한 몸무게 20kg! 달라진 자신의 모 습에 도저히 춤을 멈출 수 없다는데. 그녀의 사연은 진짜일까? 3) 9년 동안 쉬지 않고 딸꾹질하는 농부가 있다? 물 대신 탄산음료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사람이 있다? 일하다가도 탄산, 잠을 자다가 도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나이가 있다는데. 알고 보니,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딸꾹 질 때문! 밥을 먹을 때에도 나오는 딸꾹질 때문에 급하게 밥을 삼켜야 하고, 일하거 나 잠을 잘 때도 쉴 새 없이 딸꾹질이 나와 고통을 받는다는데. 그렇게 9년 동안 고 통 받았다는 현대섭 씨(64세). 그간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물구나무서기, 식초 마시 기, 억지로 구역질하기 등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그의 딸꾹질은 멈추지 않았다는 데. 그러다 찾은 방법이 바로 탄산음료 마시기! 탄산음료를 마시면 잠시나마 딸꾹질 이 멈춰 그가 1년 동안 마신 탄산음료만 한 트럭이 훨씬 넘어간다고 한다. 계속되는 딸꾹질로 고통 받는 그의 사연, 과연 진짜일까? 과연 이 세 사람 중 진짜와 가짜는 누구?! [TV 신문고] 허리 다쳐 입원한 내 아내는 왜 죽었나? 골절상을 입은 아내가 병원에 입원한 후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월, 아내 김미순 씨(55세)는 길을 가다가 발을 접지르는 바람에 넘어졌고,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때문에 인근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입원 후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는 남편 김대욱 씨(53세). 병원 측은 검사 결과 아 내에게 폐렴 증세가 있고, 심지어 간경화와 유방암 1기가 진행 중이라는 것. 유방암 이 진행된 것은 아내의 오른쪽 가슴. 전절제를 하게 되면 방사능 치료를 받지 않아 환자에게 고통이 덜 할 것은 물론, 수술 자체가 어렵지 않고, 알맞은 치료법이 있으 니 걱정 말라고 남편을 안심을 시켰다는데. 그리고 작년 12월 27일 오른쪽 가슴 절 제 수술을 받은 아내. 5시간에 걸친 수술이 끝난 직후, 아내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달 라고 하는 등 회복세를 타는 가 싶었다.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오후 3시 경부터 수 술부위에서 시작된 출혈. 밤 9시경부터는 수술 부위에 매달아둔 헤모박(수술 부위 에 혈액 삼출액을 받는 기구)에 피가 약 250cc 정도가 될 정도로 출혈이 심해졌고, 결국 당일 12시경 중환자실로 들어간 아내. 다음날 새벽 3시경 사망하고 말았다. 남 편은 그날 응급처치만 잘 됐더라도 아내는 살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아내 에게서 짧은 시간에 많은 피가 쏟아졌지만, 밤 10시 이후에 응급수혈을 했다는데. 하 지만 병원 측은 응급조치는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압박 지혈, 지혈제, 수혈 등의 방법 이 총동원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남편은 아내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수술 전에 낮았던 상황임에도 굳이 수술을 했어야만 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는 상 태. 반면 병원 측은 그 외 어떠한 이야기도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완치율이 50% 가 넘는다는 유방암 1기였지만 아내는 사망했다.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알고계십니까] 겨울 살 타파! 똑똑하고 즐겁게~ 유난히 긴 이번 겨울. 반짝 추위 때문에 아직까지 밖에서 운동 하긴 힘들고 겨울에 찐 살 때문에 고 민이라면?! 똑똑하고 즐거운 실내운동을 즐겨보자. 먼저 VR헬스! VR가상 체험으로 '하늘을 나는' 행동 등을 운동으로 즐길 수 있어 근육 운동에 좋다고 한다. 혼자 하는 운동이 재미없다면 다함 께 할 수 있는 '트램폴린' 운동을 추천한다. 전신에 작용되기도 하고, 관절에 무리가 덜 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30분만 뛰어도 500kal가 소비된 다고 하니. 이거 즐겁고 효율적이기까지! 겨울의 묵은 살 타파와 함께 다가올 봄에 할 운동을 미리 체험 해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일반인이 경험하기 힘든 철인 3종 경 기를 실내에서 체험 할 수도 있고, VR 스포츠 게임, 인공암벽대회 등의 다양한 레저 를 즐길 수 있다는데 겨울에 축적 해 버린 묵은 살, 재밌고 즐겁게 뺄 수 있는 방법 을 생방송오늘아침에서 소개한다.
2018.02.23
생방송 오늘 아침
1811회
1. 브로커 낀 강남 성형외과
2. '커피 찌꺼기'로 일등 주부 되는 비법
3. 캠핑용품 도둑 기승
4. 한 여름 속 별난 여행
5. 중년 여성 지켜주는 기특한 '효자 기름'
6. 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경보!
1. [밀착취재] “대출받아 성형하실래요?” 브로커 낀 강남 성형외과 브로커를 통해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한 서울 강남 성형외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 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성형외과만 27곳! 이들은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년 5 개월 동안 성형 브로커들로부터 260명의 환자를 소개 받아왔다는데....그 대가로 수 술비의 20-45%에 달하는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지불했고, 이는 7억 7000여 만원에 달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적발된 병원 중 3곳은 대출업체와 짜고, 이른바 '후불제 성형'을 운영하기도 했다는데..이는 대부업체 브로커가 환자를 성형외과에 알선해주 면 병원은 외상으로 수술을 해주고, 나중에 대부업체가 환자에게 수술비를 받아 수 수료의 45%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병원에 지불하는 방식. 경찰 측에서는 수술비 일부인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지불하면 필연적으로 수술비가 올라가게 되고, 부실 수 술로 피해 환자들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형수술 을 계획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시기. 도 넘은 성형외과들의 불법행위를 취재해 본 다. 2. [오늘아침 브리핑] 1) “아빠, 누가 더 귀여워?” 인기폭발! 민율이 VS 성빈이 지난 5월, 대성공을 거뒀던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 1탄! 그 후 계속된 시청자의 요 청으로 지난 주 일요일, 형제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번 출연으 로 화제를 모았던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이와 더불어 송종국의 둘째아들 지욱이 가 또 한 번 출연해 웃음을 주었다. 그러나 이번 특집의 히든카드는 따로 있었으 니… 바로 성동일의 둘째 딸 '성빈'(6)이 그 주인공! 빈이는 첫 출연부터 카메라 앞에 서 다리를 꼬고, 윙크를 하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여 '빈므파탈'이라는 별명을 얻었 다. 촬영지에 도착해서도 다른 형제들과 거리감 없이 어울리는 등 놀라운 친화력을 보였는데. 덕분에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인터넷은 빈이 이야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빈이는 평소에도 아빠인 성동일이 '괴짜', '말썽쟁이'라고 부를 만큼 독특한 성격으 로 유명하다고. 이런 빈이의 매력에 홍일점이었던 지아는 경계의 모습을 보였는 데… 이처럼 한 번의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불러온 성빈이의 매력에 대해 알아 보고, 이에 따라 또 한 번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만나 본다. 2) 공짜 '커피 찌꺼기'로 일등 주부 되는 비법 커피숍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던 신현희 주부(44세). 갑자기 뭔가를 발견하 자 LTE급 속도로 커피숍 직원에게 달려가는데. 직원이 버리려던 까만 가루를 한웅 큼 챙긴 그녀. 까만 가루의 정체는 바로 '커피찌꺼기!' 원두커피를 마시고 나면 언제 나 남는 커피 찌꺼기는 대부분의 커피숍이 무료로 주기도 하는데. 이 커피 찌꺼기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우선 커피 찌꺼기가 탈취제로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수분 흡수 효과도 있어 발 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커피 찌꺼기를 하루 동안 신발에 넣어두면 냄새도 사라지고, 신발이 뽀송뽀송해진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커피 찌꺼기를 주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데, 프라이팬의 기름때를 제거 할 때 커피찌꺼기를 뿌린 후 물을 붓고 끓인 뒤, 수세미로 가볍게 문지르며 행구면 기름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또한 커피 찌꺼기로 우린 물에 꿀을 넣고 마스크 시트팩 으로 적시면 커피 찌꺼기 팩으로 탄생! 꿀이 촉촉하게 보습을 유지해 주고 커피찌꺼 기가 피부 탄력과 매끄러운 피부를 가꿔준다고. 이처럼 버릴 데 없이 '쓸모 있는' 커 피 찌꺼기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3) 눈 깜짝할 사이 털린다! 캠핑용품 도둑 기승 캠핑인구 300백만명, 전국 캠핑장 1천 2백곳. 대한민국은 지금 캠핑 열풍이다. 휴가 철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캠핑장! 그런데 이 캠핑장에서 최근 도 난 사건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과거 휴대전화와 지갑 등 귀중품 을 훔쳐간 반면, 최근에는 '캠핑용품' 털이범이 늘고 있다는 것! 캠핑 열풍이 불면서 고가의 캠핑 용품 구매자가 늘어난 탓인데,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코펠과 식기 재료는 물론 심지어 텐트까지 통째로 훔쳐가는 절도범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차에 실어 두었던 캠핑 용품을 모두 도둑맞았다는 김재성(40) 씨. 도둑맞은 캠핑용품 의 총 액만 1천만원이 넘는다고 하여 충격을 주고 있는데… 캠핑장의 주차장과 입구 를 제외한 나머지 캠핑 장소에는 대부분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범인들은 이 점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 사생활 침해 문제로 cctv를 설치하지 않은 것이 오 히려 범죄율을 증가시키고 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놀러 왔다가 일어나는 사 건이다 보니 신고를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즐거운 휴가철, 캠핑 용품 도난 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안전하게 캠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 [여름기획] “너무 추워요~!” 한 여름 속 별난 여행 49일간의 긴 장마가 끝났다는 기쁨도 잠시! 이제부턴 불볕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 다. 이 전쟁에서 승리 해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생방송오늘아침' 만의 특급 노하우 전격 공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합천의 드라마 세트장! 일제강 점기시대의 도시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이곳에 밤이 되면 귀신이 나타난다? 그 렇다고 기존의 귀신의 집처럼 오싹함을 기대했다면 오산! 오히려 고스트 헌터가 돼, 처녀귀신부터 구미호, 프랑켄슈타인까지 총 9명의 귀신을 잡아야 한다. 1920년대 거 리를 활보하며 귀신을 잡는 재미에 열대야를 잊게 된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더위 라는 단어를 통째로 잊게 만든다고 하는데~ 이곳에 온 사람들은 오히려 영하의 온도 에 추위를 걱정 한다, 한겨울에만 볼 수 있는 눈부터 각종 썰매는 물론 개가 끄는 썰 매까지 탈 수 있다는데~ 개가 끌어주는 썰매로 신나게 빙판을 달리다보면 무더위는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마지막 찾아간 곳에 입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준비물이 있 다. 두터운 겨울 점퍼! 왜냐하면 빙하시대처럼 생활용품이 모두 꽁꽁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 외에도 침실, 부엌, 화장실까지 모두 얼음조각으로 되어 있어 2013년 신 얼음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직접 얼음 컵을 만들어 냉 장고 없이도 시원하게 음료수를 마실 수 있다. 올 여름 재밌고 즐겁게 시원함을 안 겨 줄 별난 여행이 시작된다. 4. [1% 레시피] 중년 여성 지켜주는 기특한 '효자 기름' 기름은 건강의 적이다?! 요리에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의 적으로 생각하는데. 하 지만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름이 있다고. 4년 전부터 심각한 기침과 가 래로 고생을 하던 김정순(51/부천) 씨.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전화통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그런 그녀가 지인의 소개로 먹게 됐다는 호두기 름! 매일 하루에 세 번씩 공복에 섭취를 하고 수시로 음식에 넣어 먹었다는데. 놀라 운 건 호두기름을 먹고 난 뒤부터는 서서히 기침가래 증상이 호전됐다고. 실제로 호 두기름은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서 천식과 알레르기 효과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나 왔는데. 그런데 호두기름을 먹고 난 뒤 효과를 본 것은 이 뿐만이 아니라는 김정순 씨! 오랫동안 참아왔던 어깨와 무릎관절의 통증이 사라지고, 머리숱이 많아지기 시 작했다는 것인데.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결합되어 있는 오메가3가 풍부해 관절염 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또 다른 기름으로 효능을 봤다는 조신자 (68/산청) 씨. 7년 전 유방암 3기 진단으로 유방절제수술을 받았던 그녀는 항암치료를 받은 뒤 급격히 떨어진 면역력으로 병원에서 약까지 먹어야 했다는데. 뿐만 아니라 수술을 받은 뒤로 몸에 습진까지 생기며 피부질환을 앓아 왔다고. 그러던 중 동생의 소개로 5년 전부터 산초기름을 먹고, 몸에 바르기 시작했다는데. 이제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해졌고 습진까지 사라졌다고 한다. 산초기름은 산초나무의 열매를 압착 해 만든 기름으로 예로부터 남부지방에서는 소화 장애, 기관지질환 등의 상비약으 로 쓰여 왔다는데. 실제로 산초기름에는 면역조절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바 르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 효자기 름, 에서 소개한다. 5. [新가족기획] “내가 제일 행복한 줄 알았는데..” 늦바람에 무너진 아내 도움을 청하는 여성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제보자 김옥경(가명/64세)씨는 한 눈에 봐도 몸이 많이 불편해 보였는데. 마비증세가 오는 파킨슨병을 10년 째 앓 고 있다는 그녀. 집에 혼자 있어도 남편이랑 같이 있는 것 보다는 낫다고 하는데. 이 유는 남편의 폭언과 폭력! 몸이 아픈 아내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둘러 아내는 갈비뼈 가 두 번 나가고 손가락 골절이 왔을 정도. 최근에는 아예 아내가 말을 걸어도 투명 인간 취급을 하며 아내를 무시한다는데. 그런데 남편이 폭력 원인이 남편의 외도 때 문이다?! 10년 전, 정년퇴직 후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방으로 4년간 돈을 벌러 간 남편. 카바레에서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져 4년 넘게 외도를 일삼아 왔고, 그 때부 터 아내와 트러블이 생기면 폭력을 휘둘렀다 것. 결혼 후 평생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여자라고 생각해 온 아내.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큰 상실감에 빠졌다 는데. 한 번도 외도와 폭력에 대해 미안하다 언급한 적 없는 남편, 그래도 남편이 마 음을 다잡는다면 함께 노후를 보내고 싶다는 아내. 이들은 과연 화해할 수 있을까? 에서 부부의 사연 들어본다. *본 코너는 사례자 신상정보 보호 및 출연자 보호를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 를 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6. [긴급진단] 휴가 가다 내 차가 '덜컹!' 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경보! 지금 차도 위는 지뢰밭이다? 장마철이 지나고 난 뒤 생기는 '포트홀'을 두고 운전자 들 사이에서 하는 말인데.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는 아스팔트 사이를 메꿔 주는 아스 콘이 물에 약하기 때문이다. 아스콘이 물에 녹아 아스팔트가 주저앉게 되는 것! 아스 팔트의 강도 실험을 한 결과 물에 적신 아스팔트는 강도가 12%나 약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운전자들 사이에서 포트홀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사 고를 당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포트홀 때문에 휠이 휘거나 타이어가 터 지는 것은 물론, 심하면 핸들이 틀어지거나 자동차 범퍼가 파손되기도 한다고. 그렇 다면 포트홀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걸까? 지자체에서는 배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그 절차가 까다로워 배상을 받은 운전자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한다. 실제로 포트홀 사고 후 서울시와 2차 소송 중인 김은성(가명) 씨 는 국가가 담당하는 도로의 파손 때문에 당한 사고를 배상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억 울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자동차 시민연대 임기상 대표는 포트홀은 자동차의 파손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에 대처가 미흡한 초보 운전자, 특히 여성 초보 운전자의 경우 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 위의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트홀'! 에서 고발한다. [텔럽] '개 썰매'
2013.08.06
생방송 오늘 아침
1603회
1. 내 딸은 왜 죽었나? 산낙지 살인사건의 전말!
2. 58세에 쌍둥이를 낳아? 도대체 뭘 먹었길래!
3. 요즘 대세는 독한 남자! 재희 VS 송중기!
4. 충격! 귤에 공업용 약품을? 노란색 귤의 비밀!
5. 탤런트 김영애도 걸린 췌장암! 당뇨 때문?
1. [긴급취재] 내 딸은 왜 죽었나? 산낙지 살인사건의 전말! 2011년 7월 '생방송오늘아침' 방영과 함께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낙지 질식사 건! 당시 인천지방검찰청은 남자친구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20대 여성이 숨진 이유 를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남자친구의 소행으로 판단, 김씨를 구속했다. 유족들은 남자친구가 산낙지 4마리를 사면서 2마리는 자르지 않고 통째로 구입해 '범행도 구'로 사용했고 사망보험금 2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계획적 살인의 근거가 된다고 주 장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재판의 1심 공판결과가 발표됐고 재판부는 피고인 김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 이 사건은 간접 증거는 있으나 직접 증거가 없다는 점 에서 법원의 유죄 판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끝내 살인 혐의를 부인하던 김씨 가 순순히 공판 결과를 인정할 지는 미지수인데~ 2년을 끌어온 낙지 살인사건의 다양한 쟁점과 의혹들,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2. [오늘아침브리핑] 1) 58세에 쌍둥이를 낳아? 도대체 뭘 먹었길래! 지난 9월 26일 만 57세의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해 국내 최고령 산모의 출산기록을 경신하며 화제가 됐다. 박 씨는 어릴 적 질병으로 인해 양쪽 난관이 유착되어 지속적 으로 시험관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48세에 폐경까지 맞았다. 하지만 아이를 포기 하지 않겠다는 희망으로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을 두드렸다. 그녀는 병원치료와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 꾸준히 병행했고 그 결과 기적은 찾아왔다는데~ 현재 건강하게 아 이를 낳고 몸조리 중인 산모! 과연 그녀가 이렇게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었던 비법 은 무엇일까? 산모가 즐겨먹었던 음식부터 생활습관까지 오늘아침에서 확인해본다. 2) 요즘 대세는 독한 남자! 재희 VS 송중기! 올 가을 안방극장에 가슴 속 '한'을 품은 독한남자들이 떴다! 오뉴월에 서리도 내리 게 하는 여자의 한 만큼이나 소름끼치게 냉정하고 독한 남자들의 한!! 주인공은 바 로 메이퀸의 재희와 착한남자의 송중기! 착한남자 송중기는 사랑하는 이의 배신으 로 천사 같은 얼굴 뒤에 숨겨진 야누스적 면모를 드러내고, 메이퀸의 재희는 극중 아버지와 이덕화의 악행으로 그 보다 더 무서운 악마가 되겠다고 결심! '다크 창희' 란 별칭을 내세우고 독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나쁜 남자와는 또 다른 매력 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독한 남자들의 인기비결! 오늘아침에서 알아본다! 3. [밀착취재] 충격! 귤에 공업용 약품을? 노란색 귤의 비밀!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샛노란 귤! 하지만 이 노란색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최근 덜 익은 감귤을 화학물질로 강제 착색시키는 수법이 적발됐다. 제주도의 한 농가에 서 공업용 화학약품 카바이트를 이용해 덜 익은 감귤의 색깔을 강제로 변화시키는 것인데~ 공업용 물질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카바이트! 하지만 왜, 위험한 카바이 트를 사용해 귤을 강제로 착색시키는 걸까? 겨울에 출하하는 일반 귤과는 달리 가을 에 출하하는 하우스 귤! 일반 귤보다 더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는데~ 귤의 출하시기 를 앞당겨 하우스 귤과 같은 값을 받기 위한 편법을 쓰고 있는 것! 특히나 올해는 태 풍 때문에 작황도 좋지 않아 불법 착색의 유혹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고!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카바이트 처리를 한 귤을 먹어도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 걸까? 귤의 노란 빛깔 속에 숨겨진 카바이트의 비밀을, 오늘아침에서 파헤쳐본다. 4. [힐링! 건강주치의] 탤런트 김영애도 걸린 췌장암! 당뇨 때문? 며칠 전 여배우 김영애의 췌장암 투병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드라마 '해를 품 을 달' 촬영 당시 병원을 오가며 남몰래 수술을 받았다는 것! 스티브잡스와 파바로티 의 사망원인이기도 한 췌장암은 일단 진단을 받으면 사망확률 90%! 5년 생존율 8% 미만의 최저 생존율로 암 중에 최악의 암으로 불리고 있는데... 하지만 췌장암이 더 무서운 것은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다는 것! 병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어 수술이 불 가능한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하지만 50대 이후에 어느 날 갑자기 살이 빠지거 나 갑작스런 당뇨가 찾아온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어느 날 갑자기 다가 오는 죽음의 공포 췌장암... 힐링! 건강주치의에서 췌장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 다. 5. [新 가족기획] 40년 결혼에 망가진 내 인생! 이젠 이혼하고 싶어! 제작진 앞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울먹이며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데, 그 내용 은 바로 남편이 40년 전부터 꾸준히 외도를 해왔다는 것! 실제로 집엘 가보니 아내 와 각방을 쓰는 건 물론이고 제대로 된 대화도 나누지 않는데~ 때문에 아내는 끊임 없이 남편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집에 남편이 들어오면 휴대전화를 뺏는 건 기본 에, 남편이 없는 틈을 타 지갑을 뒤지기 일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그런 행동들이 모두 의심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다는 아내의 주장 과 의부증일 뿐이라는 남편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하지만 그 뒤엔 남자에 게 사랑받고 싶은 한 여자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었다. 지난 40년 동안 남편에게 단 한 번도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했던 그녀!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인 법! 아내 의 행동들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은 나름의 방법이었던 것인데~ 남편의 사랑을 원하는 한 여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오늘아침에서 들어본다. * 본 코너는 사례자 요청으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6. [기획취재] 멀쩡히 길가다 날벼락! 여고생 울린 황당한 도로! 당신이 아무생각 없이 걷는 도로! 그런데, 그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얼마 전 안동에서 한 어린이가(남/8세) 부식되어 구멍이 뚫린 빗물받이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허벅지 다리 14cm가량이 찢어져 뼈가 드러나는 부상을 입었는데… 평생 흉터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 때문에 엄마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상태! 이 뿐 아니라 지난 주 안산에서는 여고생(17)이 3층 높이의 환기구 밑바닥으로 추락! 척추 에 금이 가고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이렇듯,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부실 맨홀 사고! 직접 거리로 나가보니 실제로 보행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밟고 다니는 맨홀 중에서도 부실 맨홀들이 여럿 발견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 하고 부실 맨홀에 대한 안전관리는 아직 미흡하기만 한 상황! 오늘아침에서 직접 사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우리의 발 밑, 과연 얼마나 안전한지 알아봤다.
2012.10.12
생방송 오늘 아침
4677회
1. 출입이 금지된 내 집
2. 외출이 힘든 수상한 아파트
3. 천 원으로 영화 관람 가능?!
4. 200년 억새집을 지키는 지리산 母子 (2부)
[이슈추적] 출입이 금지된 내 집 C) 땅 꺼짐 사고, 인근 공사 때문에? C) 국내 최대 지하 공사는 안전? 지난 23일,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깊이 2.5m, 길이 5m에 달하는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의 여파로 인근 상가와 주거 건물에도 벽에 금이 가고 건물이 흔들리는 등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 특히 땅 꺼짐이 발생한 도로와 맞붙어 있는 건물 주민들 35명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자신들이 살던 집을 떠나 강제로 대피해야만 했는데. 집을 떠나 임시로 숙박업소에서 살고 있다는 한준규(가명) 씨. 그는 이번에 발생한 땅 꺼짐이 처음 발생한 일이 아니라며, 계속되는 땅 꺼짐이 불안하기만 하다는데. 땅 꺼짐이 발생한 사고 당일, 오전에도 사고 지점 인근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 그리고 잇따른 땅 꺼짐 사고의 원인으로 인근에서 진행 중인 주차장 공사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 주차장 공사를 위해 지반을 파 내려가는 과정에서, 인근 도로와 건물 아래 흙까지 소실되어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는 추측! 이처럼 연일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책도, 막을 방법도 없는 상황! 땅 꺼짐 사고의 실태와 대책 방안까지 에서 짚어 본다. [기획취재] 외출이 힘든 수상한 아파트 C) 새 승강기가 370번 고장, 왜? C) 승강기 관리 주체는 '입주민'?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 이곳 입주민들은 벌써 1년 째 승강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며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툭하면 고장 나고, 멈추는 등 문제가 많은 승강기 때문. 지난 1년간 해당 아파트 승강기에 발생한 고장 건수는 약 370건에 달하고, 승강기 갇힘 사고를 당한 입주민도 60여 명이나 된다는데. 더 황당한 사실은 문제의 승강기가 1년 전 교체된 새 승강기들이라는 것! 2년 전, 노후된 승강기를 전면 교체하라는 안전공단의 지시로, 고심 끝에 한 업체의 승강기로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는 입주민들. 그런데 교체가 완료된 지난해 8월부터 새 승강기에는 잦은 문제가 발생했다는데. 이에 입주민들이 승강기 업체 측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은 황당했단다. 승강기 운영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시적 현상일 뿐, 설비 과정에 실수는 없었다는 것! 문제는 현행법상 아파트 승강기 관리 주체는 입주민이다 보니 업체 측에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아도 제지할 방법이 없다는 거다. 때문에 다음 달에 예정된 승강기 정기 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아 승강기 운행이 중단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될까 불안하다는 입주민들! 승강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이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김묘성의 문화 톡Talk] 천 원으로 영화 관람 가능?! 지난 주말, 전국의 극장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였다. 단돈 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2D 영화를 반값인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25일부터 정부가 배포한 6천 원의 문화 소비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단돈 천 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총 450만 장 배포된 쿠폰은 발급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모두 소진된 상태! 시민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 할인하지 않으면 부담스러운 가격이 된 영화 티켓, 대체 언제부터, 왜 이렇게 오른 걸까. 코로나19로 인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약 천 원씩 인상된 티켓 가격. 하지만 여전히 적자는 해소되지 않았다는데. 전문가들은 티켓 가격을 올리기 보다는 소비와 문화 패턴의 변화를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극장보다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OTT를 통해 영화를 보고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OTT개봉을 목표로 하는 작품도 늘고 있다는데. 변화하는 소비와 문화 트렌드 속에서 극장이 생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에서 분석해 본다. [가족愛탄생] 200년 억새집을 지키는 지리산 母子 (2부) 전북 남원의 지리산 둘레길, 해발 700m에 있는 작은 오지마을! 200년 된 억새집에는 66년간 이곳을 지켜온 안방마님 김채옥 할머니(83)가 있다. 꽃다운 열여덟에 시집와 4년 만에 남편을 여의고, 민박과 농사일로 생계를 책임지며 억새집을 지켜왔던 김채옥 할머니. 어느덧 여든이 넘어가면서 일이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했는데. 그런 어머니를 지켜만 볼 수 없던 맏아들 공상곤(65) 씨가 정년퇴직 후 40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성격도 일하는 방식도 너무나 다른 두 사람! 천생 농사꾼 엄마 눈엔 초보 농사꾼 아들의 작업 방식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런 아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하루가 다르게 노쇠해지는 엄마다. 그리고 찌는 듯한 더위 속에 홀로 밭일하던 엄마 채옥 씨가 결국 단단히 탈이 나고 말았다. 굽은 허리에 심한 무리가 생긴 것!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던 아들 상곤 씨. 엄마의 일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하루를 계획하고 함께 외출에 나섰는데. 지리산 동상이몽 모자의 두 번 째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2025.07.31
생방송 오늘 아침
4676회
1. 대낮에 벌어진 칼부림 사건
2. 뭉치면 싸다! 00 모임
3. 요구인가, 강요인가?
4. 담양 대숲 속 그림 같은 집
[이슈추적] 대낮에 벌어진 칼부림 사건 CH) 흉기 휘두른 사촌 동생 CH) 늘어나는 친족 범죄, 왜? 지난 20일, 경기 성남의 한 주거 단지에 울려 퍼진 한 여성의 비명소리. 그날의 긴박했던 현장은 차량 블랙박스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오후 4시경 골목 끝에서 한 50대 여성이 다급하게 달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 그녀를 한 남성이 빠르게 뒤쫓고 있었고, 더욱 충격적인 건 그의 손에 들려 있던 흉기였다. 회를 썰 때 쓰는, 족히 40cm는 되어 보이는 날카로운 흉기. 도망치던 여성은 결국 한 빌라 앞에서 남성에게 붙잡히고 말았고, 다행히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곧장 달려들어 범인을 제압했지만, 이미 피해자의 상태는 심각했다. 복부와 어깨, 팔목까지 총 네 군데에 걸쳐 깊은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런 참혹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의 정체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사촌 동생! 도대체 그는 왜, 같은 피를 나눈 사촌 누나에게 흉기를 들이댄 걸까. 피해자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잔혹했던 그날의 진실과 최근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친족을 향한 흉기 범죄의 실태를 에서 분석해 봤다. [김영와의 알고 계십니까] 뭉치면 싸다! 00 모임 CH) 뭉치면 싸다! 소분 모임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모임! SNS의 발달 덕에 모임을 개설하거나 홍보하는 것이 더욱 수월해지면서 모임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인데. 최근 높아지는 물가 탓에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한 모임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소분 모임! 창고형 대형마트에서는 대량의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양 탓에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분 모임은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모임이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앱에서 '소분 모임'을 검색하기만 해도 전국에 있는 소분 모임이 쏟아져 나오는데. 원두 소분 모임부터 베이킹 재료, 과일, 꽃 소분 모임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한 창고형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소분한다는 모임의 가입자 수는 1,100명을 돌파한 상황. 소분 모임에서 소분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소분 모임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 이유는 뭘까? 에서 그 자세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글로벌 이슈] 요구인가, 강요인가? CH) 트럼프의 관세 협상 CH) 같은 협상 다른 해석 CH) 한국 관세, 전망은? '관세'라는 단어 하나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전 세계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 휘말리며, 줄줄이 관세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이미 막대한 투자와 양보를 약속하며 관세 인하를 받아냈다. 문제는, 곧 한국도 같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다는 것. 미국은 한국에도 일본 못지않은 수준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놓고 “돈을 내면 관세를 깎아주겠다”고 말한다. 이미 여러 나라가 사실상 '협상'이 아닌, '강요'에 가까운 압박을 받고 있는데. 게다가 트럼프는 그동안 관세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온 인물이기 때문에 이번 협상 역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유럽연합마저 미국에 농업 시장 개방을 약속하며, 15% 관세 협정을 받아들였다. 이제 남은 건 한국이다.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리고 25% 관세라는 직격탄을 피할 수 있을까? 에서 짚어본다. [전국 내 집 자랑 1부] 담양 대숲 속 그림 같은 집 CH) 세계 곳곳에서 모인 가족 [전국 내 집 자랑 2부] 가족을 이어주는 담양의 집 전라남도 담양, 푸른 대숲 사이. 그림처럼 자리한 집 한 채. 이곳엔 독일인 귀화자 빈도림(72세) 씨와 그의 아내 이영희(67세) 씨가 산다. 과거 독일어 교수이자 통역, 번역가였던 남편과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했던 아내. 지금은 함께 밀랍 초를 만드는 공방을 운영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남편이 직접 설계한 목조 주택은 나무의 온기와 햇살이 가득한 공간. 미국과 독일에서 자녀들과 손주들이 찾아와 북적이는 부부의 집. 가족이 함께 웃고, 함께 식사하며,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진짜 집이 된다. 책으로 이어진 인연,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살아온 부부. 그 따뜻한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2025.07.30
생방송 오늘 아침
4675회
1. 소비쿠폰, 현장은?
2. 오물 범벅에 구더기까지
3. 마법에 걸린 사람들
4. 지게차에 묶인 남성
[백소영이 찾아가 봄] 소비쿠폰, 현장은? CH) 헷갈리는 '사용 가능처' CH) 곳곳에 아쉬움도 정부와 지자체가 경기 회복을 목표로 지급하고 있는 소비 쿠폰. 쿠폰 지급 이후 시장과 골목상권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고, 상인들은 매출이 20~30%가량 증가했다고 말한다. 소비자들 역시 “오랜만에 작은 사치를 경험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사용 가능 매장의 기준이 복잡하고,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쿠폰 사용 여부가 달라 혼란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 물건을 사지 않고 현금으로 돌려받는 '깡' 수법이나 술?담배 구매에 쿠폰이 몰리는 등 정책 취지에서 벗어난 소비도 포착됐다. 효과는 분명하지만 여전히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소비쿠폰이 만든 현장의 풍경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박혜경의 현장 속으로] 오물 범벅에 구더기까지 CH) '허가 번식장'인데 왜 지난 24일, 인천 강화군의 한 번식장에서 300마리가 넘는 개들이 구조됐다. 번식장 내부는 온갖 오물과 구더기가 들끓었고, 구조 과정에서 한 마리는 이미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일부 강아지는 다친 다리를 치료받지 못해 피부가 괴사되거나 절단 위기에 처해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번식장 근처에서 '분만 촉진제'까지 발견됐다는 점이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단체에 따르면 업주는 “강아지는 원래 이렇게 키우는 것”이라며 학대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곳은 지자체 허가를 받은 '합법 등록 번식장'. 관리·감독이 이뤄졌어야 할 곳에서조차 학대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제도적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 잔혹한 동물 학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감시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박진우의 비디오.zip] 마법에 걸린 사람들 CH) '케데헌' 인기가 이 정도? CH) '케데헌'을 만든 사람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비영어권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OST 'Golden'은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세계 곳곳에서 커버 영상과 댄스 수업까지 이어지고 있다. 작품을 만든 핵심 제작진은 대부분 한국계 이민자들. 극 중 인물의 설정과 감정 서사엔 이민자 경험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평가다. 한국 전통문화와 K-POP이라는 대중문화가 결합된 이 애니메이션은 '문화 혼합'의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캐릭터 소비를 넘어 정체성과 문화를 담은 서사로까지 확장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 흥미로운 현상을 다양한 영상으로 확인해본다. [티키타카] 지게차에 묶인 남성 CH)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CH) '강제 출국' 위기 지게차에 묶인 한 남성이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한국의 한 벽돌 공장에서 일하던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던 그는 결국 인권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졌다.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졌고, 대통령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사업장을 떠난 뒤 한국에 체류할 수 있는 자격마저 위협받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강제 출국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머무는 외국인 노동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을 보호할 제도는 여전히 허술하다.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문제의 실태를 에서 들여다본다.
2025.07.29
생방송 오늘 아침
4674회
1. 폭우·산사태로 아비규환 된 현장
2. 괴물 폭우에 생계를 잃은 사람들
3. '도심이 잠겼다'피해 키운 건?
4. 극한 호우 속 필사의 구조
5.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폭우·산사태로 아비규환 된 현장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역대급 '괴물 호우'.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쏟아진 폭우는 닷새 동안 영남, 호남, 수도권까지 전국을 강타해 대형 재난으로 번졌다. 그중에서도 피해가 집중된 곳은 경기도 가평. 주택 350여 가구가 침수됐고 총 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7월27일 기준) 특히 이번 가평이 대형 재난으로 번진 이유는 바로 동시다발적인 '산사태'. 무려 52건에 달하는 산사태가 줄지어 터지면서 나무와 토사가 마을을 덮쳤다.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고 주요 길목들까지 유실됐다. 이 때문에 복구 작업과 실종자 수색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 하수도와 전봇대까지 파손되면서 주민들은 닷새째 물도 전기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처럼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은 또 있었는데. 이번 수해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이다. 이곳에서는 무려 140건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13명이 숨졌으며 1명이 실종된 상태다. 특히 산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주민이 많은 지역이라 피해는 더욱 컸다. 설상가상으로 올봄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마을에는 그 흔적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산사태가 덮쳤다. 실제로 주변에는 아직도 검게 그을린 나무들과 듬성듬성 남은 숲의 흔적이 그대로 있는 상황. 주민들은 "산불 이후 나무가 사라지고 지반이 약해져 피해가 더 커졌다"고 호소하는데. 정말 산불 피해가 이번 산사태에 영향을 미쳤을까. 그리고 이번 수해가 유독 많은 산사태를 불러온 이유는 무엇일까. 현장의 피해 상황을 통해 그 원인을 짚어본다. 괴물 폭우에 생계를 잃은 사람들 닷새 동안 전국 곳곳을 덮친 기록적인 폭우는 논밭을 삼키고, 비닐하우스를 무너뜨리며 농민들의 생계를 송두리째 빼앗았다. 이번 폭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은 무려 2만 90ha. 이 중 80% 이상은 충청남도에 집중됐다. 평야 지대 특성상 물이 잘 빠지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삽교천이 범람해 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겼던 예산군. 그로 인해 축사에 있던 소들이 물에 갇혀 죽었고 밭 역시 물에 잠겼다. 폭우가 내린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 물이 빠지긴 했으나 복구는 진행되지 않은 상황. 피해가 큰 만큼 인력이 필요한데 사람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물이 지나간 밭은 흙탕물 때문에 작물이 뿌리째 썩어 버렸고, 땅이 완전히 망가져 올해 농사는 사실상 끝났다고 말하는 농민들. 서산시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폭우에 휩쓸려온 쓰레기와 침수된 가재도구가 비닐하우스 안을 뒤덮어 농작물은 물론 하우스가 무너진 상황. 심지어 물에 잠긴 농기계는 고장이 나서 손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당진시에서는 폭우가 쏟아졌을 때 하천 수문에 제대로 열리지 않아 콩밭이 통째로 잠겼다고 농민들이 이야기한다. 극한 호우가 몰아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생계를 잃은 사람들을 만나 현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도심이 잠겼다'피해 키운 건? 지난 괴물 폭우는 도심도 휩쓸고 갔다. 침수 피해가 컸던 지역 중 하나인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교 인근, 아직 복구에 한창인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키웠던 원인이 따로 있다고 지목했다. 바로 서방천 홍수 예방시설을 위해 세운 방어벽. 기록적인 비로 사방에서 넘친 물이 주변보다 지대가 낮은 신안교로 흘러들었고 서방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설치한 방어벽이 되려 마을에 찬 물을 하천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만들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방어벽 밑에 설치된 주먹구구식의 작은 하수구를 지적했으며 신안교 인근과 마찬가지로 전남대 인근 역시 침수 피해의 근본 원인은 도시화를 통한 녹지가 없다는 점, 즉 비가 오면 스며들 땅이 없어 오롯이 하수관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꼬집었다. 최근 내린 기록적 강우를 감당하기엔 기존의 하수관거 역량이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전남대 인근 상인들 역시 상습 침수 구역임에도 하수관거 정비 등의 침수 대비가 부족한 지자체를 지적했으며 반복되는 침수와 예견된 태풍에 불안하다 토로했다. 이에 전문가는 재난 안전에 있어서 선제적인 행정과 우선적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근 괴물 폭우로 발생한 광주, 울산, 대구 등의 도심 침수, 각 지역의 원인과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 전문가와 심층 취재했다. 극한 호우 속 필사의 구조 수많은 이들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앗아간 참혹한 수해. 하지만. 예고 없이 들이닥친 재난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다른 이들을 구조한 의인들이 있었다. 지난 7월 17일, 광주에서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는 최승일 씨는 평소 자주 침수되던 동네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물살이 거세게 쏟아지는 도로 한가운데에서 허우적대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아스콘 더미에 다리가 끼어 빠져나오지 못하던 어르신을 가까스로 구해냈고, 이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틀 뒤, 7월 19일 경남 산청에서는 또 다른 긴박한 구조가 벌어졌다. 도로를 지나던 차가 별안간 산사태에 휩쓸려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를 목격한 주유소 직원 유준희 씨는 삽과 망치를 들고 달려가 찌그러진 차량 문을 열고 일가족 4명을 구조했다. 구조 후엔 음식과 옷까지 챙겨주며 이들을 끝까지 보살폈고, 덕분에 생명을 구한 가족들은 건강상의 이상 없이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 7월 17일 충남 아산에서는 1인 방송을 하던 크리에이터 조성근 씨가 물에 잠기고 있던 강아지를 발견했다. 하천이 범람해 수심이 2미터가 넘는 위험천만한 상황임에도 물살을 가로질러 강아지를 구조했다. 산청군에서도 박인수 이장이 주민 두 명을 구했다. 물이 허리춤까지 차오르던 긴박한 상황, 모두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던 그때, 어르신 2명이 보이지 않자 곧장 그들의 집으로 달려갔다는데. 물속을 헤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업어 회관까지 무사히 대피시켰다. 자연의 재앙 앞에서 모두가 속수무책이었던 순간. 절망 속에서도 누군가의 삶을 구하고 희망을 건넨 의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수마가 할퀴고 간 후 남은 집과 농지는 폐허처럼 변했다. 설상가상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집을 잃은 채 주민들은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달려와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이 수해 복구 현장에 함께했다.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보았던 주민들은 넉 달 전 잿더미 속에서 받았던 도움의 손길을 되돌려줘야 한다며 바로 현장으로 달려왔다. 집과 창고 전체에 들어찬 토사에 망연자실하던 산청군 주민들은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5톤의 차량을 이용하여 수해로 세탁이 어려운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현장을 찾아온 봉사단체들도 있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 빨래처럼 피해 주민들의 아픈 마음도 깨끗이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봉사가 진행되었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구슬땀을 흘리는 식사 자원봉사자들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빠른 복구를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각자만의 방식으로 이재민들을 돕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그 현장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2025.07.28
생방송 오늘 아침
4673회
1. 아파트에 울려 퍼진 총성
2. 세계는 지금 캐릭터 대 열풍!
3. 'O세권' 아파트의 두 얼굴
4. 200년 억새집을 지키는 지리산 母子 (1부)
[이슈추적] 아파트에 울려 퍼진 총성 C) 가족에게 향한 총구, 왜? C) 사제 총기의 위험성? 인천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충격적인 총기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밤, 60대 조 씨의 생일파티가 열렸던 집 안. 그런데 생일파티 도중 잠시 편의점을 다녀오겠다던 조 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총기를 꺼내 와 자신의 30대 아들을 향해 쏜 것인데. 범행에 사용한 총은 쇠 파이프를 직접 조립한 만든 사제 총기로, 조 씨가 직접 온라인 동영상을 보고 만든 것이었다. 이후 범행 현장에서 도주한 조 씨를 3시간 만에 긴급 체포한 경찰. 그런데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또 다른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조 씨가 '자신이 사는 집안에 정오에 폭발물이 폭발하도록 설치해 뒀다'라는 것!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인화물질과 점화장치 등을 해체했지만, 이웃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조 씨의 차량과 집안에서 폭발물 15개와 사제 총기 9정, 총기를 만들기 위한 쇠 파이프와 실탄 수십 발이 발견됐다는 건데. 실제로 조 씨가 사제 무기를 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고, 총구는 왜 아들을 향했던 걸까? 에서 취재했다. [김묘성의 문화 톡Talk] 세계는 지금 캐릭터 대 열풍! 최근 중국의 한 경매에서 한화로 약 2억 원에 낙찰된 캐릭터 인형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카싱 룽이 만든 라부부!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입, 뾰족한 이가 특징인 라부부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라부부의 인기 요인으로 '블라인드 박스'를 손꼽았다. 박스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몰라 원하는 디자인을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건데. 이런 재미 요소가 MZ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실 이 같은 캐릭터 열풍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캐릭터 유행의 시작은 1980년대, 한국 캐릭터 상품의 원조 격 존재인 '아기공룡 둘리'에서 시작됐는데.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었던 2000년대에는 엽기토끼가, 그리고 2010년대 이후에는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처럼 독특한 서사를 가진 캐릭터가 성인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제 캐릭터는 문화를 넘어 유통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대! 대체 이들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에서 분석해 본다. [기획취재] 'O세권' 아파트의 두 얼굴 C) 빛 공해에 소음까지! 왜? C) 도심 감각공해, 해결책은? 천안의 한 신축 아파트. 이곳 입주민들은 24시간 내내 창문은 물론 커튼도 열지 못하는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원인은 베란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환한 빛과 극심한 소음 때문! 인근에 자리한 대학병원에서 24시간 내내 공조기와 클래식 음악을 틀고, 조명까지 환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문제가 되는 건 올해 5월 문을 연 해당 대학병원의 신관 건물! 아파트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신관 건물은 가장 가까운 아파트 세대와는 불과 3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빛 공해와 소음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건데. 하지만 병원은 적법한 절차로 허가를 받아 지은 건물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 관할 지자체인 천안 시청의 입장도 비슷했는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대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걸까? 에서 짚어봤다. [가족愛탄생] 200년 억새집을 지키는 지리산 母子 (1부) 전북 남원의 지리산 둘레길, 해발 700m에 있는 작은 오지마을! 200년 된 억새집에는 66년간 이곳을 지킨 터줏대감 김채옥 할머니(83)가 산다. 꽃다운 열여덟에 시집와 4년 만에 남편을 여의고 민박과 농사일로 생계를 책임지며 억새집을 지켜왔던 채옥 할머니. 어느덧 여든이 넘어가면서 일이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했는데. 그런 엄마를 가만 볼 수만 없어 정년퇴직한 맏아들 공상곤(65) 씨가 40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성격도 일하는 방식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이라지만 천생 농사꾼 엄마 눈엔 아들은 눈엣가시가 따로 없다는데. 아들 상곤 씨도 엄마를 위해 농사일을 거들고, 민박도 운영해 보지만 독불장군 엄마와 합을 맞추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한시라도 일을 손에 놓지 않은 엄마는 하루가 다르게 노쇠해지고, 늦깎이 농부 상곤 씨도 일이 힘에 부치기는 마찬가진데. '이젠 제발~ 일 좀 줄이자'는 아들과 눈 감는 날까지 일할 거라는 엄마! 동거 3년 차, 여전히 티격태격 중인 독불장군 엄마와 등 터지는 아들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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