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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0회
1. 장제원 전 의원 사망
2.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안 받아요'
3. 문 닫는 지방 버스터미널
4. 미얀마를 덮친 강진
5. 사라져가는 엄마의 기억
[바로보기] 장제원 전 의원 사망 과거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밤 서울 강동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고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국민의 힘 소속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부산 모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 씨를 상대로 준강간치상의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올해 1월 고소됐다. 장 전 의원은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피해자 A씨는 1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장제원 전 의원이 사망하면서 경찰은 '비서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 된다. 장 전 의원의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말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현장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안 받아요' CH) 어디로 가야 하나요? CH) 구조 현장은 지금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명뿐 아니라 많은 동물들도 피해를 입었다. 특히 주인들이 급히 대피하느라 미처 목줄을 풀어주거나 방사하지 못해, 불길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희생된 동물들도 최소 수 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한편, 구조한 반려동물들은 대피소에 이재민과 동반 입장이 어려워, 현재도 민간 주도의 구호 단체들이 인근에 동물용 대피소를 설치해 다친 동물들을 치료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현행법상 국민들은 대피시설(임시주거시설)에 갈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원칙적으로 들어갈 수 없다. 재해구호법 제3조가 구호의 대상을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국가재난안전포털 비상대처요령에도 '애완동물은 대피소에 데려갈 수 없다'고 돼 있다. 구호 대상에 반려동물을 포함하도록 하는 재해구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그렇다면 화마에 피해를 입은 동물들은 어디로 가야할까? 산불 속 갈 곳을 잃은 생명들이 있는 현장,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기획취재] 문 닫는 지방 버스터미널 CH) 폐업 위기의 온정 버스터미널 CH) 4년째 고립된 주민들 CH) 위기에서 벗어난 터미널 경상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지방 버스터미널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며 운영을 중단하거나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폐업한 민영 터미널은 무려 38곳에 달하는데. 버스터미널이 폐업하면 주변 지역 교통 환경이 악화하는 악순환이 펼쳐지고, 주민들은 마을 고립 현상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인데. 고령층 등 운전이 힘든 주민들의 유일한 장거리 이동 교통수단이 버스이기 때문이다. 경북 울진에 있는 39년 역사의 '온정 종합터미널', 지역 관광명소였던 백암온천의 쇠퇴와 함께 폐업 위기라고 한다. 하루 4회 운행하는 동서울행 버스 노선이 전부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3.7명! 터미널 대표는 폐업 절차를 밟는 중이라는데. 또한, 2021년도에 폐업한 울진군 매화면의 '매화 버스터미널, 터미널이 사라진 뒤 마을 주민들은 병원 한 번 가기 어려운 상황일 정도로 고립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경북 영천시의 '영천 버스터미널'처럼 폐업 위기에 빠진 순간,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도 있다는데. 지방 버스터미널 폐업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이야기 에서 알아본다. [글로벌이슈중계] 미얀마를 덮친 강진 CH) 국경을 넘은 재난 세계 최대의 불교 국가이자 불탑의 나라로 알려진 미얀마. 그런데 현지시간 3월 38일 오후, 미얀마 내륙에서 무려 7.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의 여파로 공사 중이던 33층 고층 빌딩이 갑자기 무너지기도 하고 한 건물에 있던 고공 크레인은 마치 엿가락처럼 휘어버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명을 빼앗아가기도 한 상황. 하지만 5년 전부터 내진 중이었던 미얀마는 구조대의 접근조차 쉽지 않다. 결국 주민들이 손과 삽을 이용해 잔해를 걷어내며 구조를 진행하기도 했다는데, 7.7이라는 강진은 이웃 나라인 방콕과 중국에 지진의 피해를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다.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만 약 2,000여 명. 한국인들의 피해는 없는 걸까? 현지의 상황은 어떨까? [건강하신家] 사라져가는 엄마의 기억 (*리포좀 글루타치온 협찬) CH) 엄마의 딸은 아기 인형 CH) 뇌를 지켜라! 리포좀 글루타치온 가족의 일상을 천천히 무너뜨리는 병, 치매! 15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묵묵히 돌보는 딸 김정미 씨를 만났다. 30년 전 아들을 사고로 떠나보낸 충격에 우울증을 앓았던 어머니 영예 씨. 우울증은 치매라는 더 큰 비극을 불러왔다. 이후 든든했던 아버지와 반려견 '오봉이'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영예 씨에게 남은 건 딸뿐. 그러나 이제는 딸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나는 건강하리라' 다짐했지만, 딸 정미 씨도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며 불안감이 커지는 상태. 이들이 최근 들어 챙겨 먹기 시작한 것이 있다. 바로 체내 활성산소와 독성물질을 제거해 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리포좀 글루타치온! 치매의 주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데. 일상 속에서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법을 에서 소개한다.
2025.04.02
생방송 오늘 아침
4385회
1. 이웃 여성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검거
2. 아시안컵 8강 극적 진출, 현장에선 무슨 일?
3. 빙판길에서 슬릭백 추던 소방관, 누구?
4. 외국인 관광객이 지갑 연 곳, 따로 있다?
5. 딸 잃은 가족들이 장기기증 결정한 이유는?
[바로보기] 1) 이웃 여성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검거 2) '금겹살'인데 도매가는 떨어져, 이유는? 1) 이웃 여성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검거 지난 28일,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내달리는 한 차량. 뒤를 쫓는 경찰과의 추격전이 무려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역주행 끝에 경찰차를 들이받고서야 차를 멈춘 운전자. 현장에서 체포된 이는 50대 남성이었다. 그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건 검거 3시간 전. 자신이 살던 원룸 건물 위층에 살던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였다. 그가 주장하는 살해 동기는 다름 아닌 층간소음. 3개월 전 윗집에 세입자가 새로 이사 오면서부터 다툼이 있었다는 것. 사건 당일에도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 소리가 커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었다고 주장하는 피의자. 하지만 피해 여성의 가족은 일상적인 소음에도 범인이 지나친 반응을 보여왔다고 말한다. 몇 달 전부터 직장을 잃고 줄곧 집에서 생활해왔다는 피의자. 층간소음이 그의 진짜 범행 동기였을까? 사건의 전말, 에서 취재했다. 2) '금겹살'인데 도매가는 떨어져, 이유는?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삼겹살 가격이 오르면서, '금겹살'이 됐다. 2년 전보다 35%나 오르면서 이제 1인분에 2만 원이 넘는 식당도 등장했다. 각종 인건비와 재료비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삼겹살 가격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식당 측의 입장. 하지만 치솟는 소비자가와 반대로 도매가는 떨어지면서 양돈농가들은 울상이다. 소매가격이 치솟다 보니 소비가 위축되고, 도매가격이 힘을 못 쓰고 있는 것. 또한 소비가 위축되면서 재고가 많이 생긴 것이 도매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단다. 하지만 양돈농가들은 사료가격과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생산 비용은 예전보다 더 많이 드는데 도매가까지 하락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돼지 농가도 살고, 소비자도 저렴하게 삼겹살을 먹을 방법은 없을까. 금값된 삼겹살의 원인과 대책, 오늘 아침에서 알아본다. [오늘아침 특파원] 아시안컵 8강 극적 진출, 현장에선 무슨 일? ※해당 코너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 오전 1시부터 시작된 아시안컵 16강. 우리나라는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내주며 1:0으로 밀리게 되었다. 그렇게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 선수의 극적인 골로 승부는 연장전으로 치달았다. 지친 사우디아라비아를 쉴 새 없이 몰아붙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었고, 조현우 골키퍼가 세 번째,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는 빛나는 선방으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드라마 같았던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감동의 순간을 끝까지 함께하며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12번째 선수로 불리는 붉은 악마들이 카타르까지 가서 태극전사들을 위해 현지 응원을 하고 있는데, 카타르 현지에 파견한 특파원 축구 크리에이터 박규태 씨의 소개로 뜨거웠던 감동의 순간을 담은 아시안컵 16강 경기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슈있다] 1) 빙판길에서 슬릭백 추던 소방관, 누구? 2) 버리는 0000, 전통장구로 변신 (ch) 버리는 폐현수막, 전통장구로 변신 1) 빙판길에서 슬릭백 추던 소방관, 누구? 여기, 비장한 얼굴로 걸음을 떼며 '슬릭백'을 추는 소방관이 있다. 이내 '꽈당'하고 크게 엉덩방아를 찧는데, 곧 빙판길 주의 안내 문구가 뜬다.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 영상.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언론에도 소개되었다. 사람들은 "올해의 광고상 감이다", "추운데 항상 고생이 많은 직업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나타냈는데, 과연 이 소방관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인공을 찾아 청주로 향했다. 출동하려는 듯 부랴부랴 방화복을 입는 한 사람! 그런데... 영상을 찍는다? 출동 대신 카메라 앞으로 출근하는 소방교 나경진 씨의 사연을 들어봤다. 불 끄러 출동하는 업무에서 최근 교육과 홍보 업무를 맡게 됐다는 나경진 씨. 평소에도 정해진 근무 시간 이외에 틈틈이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휴일에도 나와 영상 작업을 할 정도로 열의가 있다. 한때 유행한 슬릭백 춤 하나로 스타가 됐다는데! 38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슬릭백 영상 제작기부터 영상 제작 뒷이야기까지 들어봤다. 2) 버리는 0000, 전통장구로 변신 (ch) 버리는 폐현수막, 전통장구로 변신 신명 나는 국악 소리가 들려오는 한 연습실. 사물놀이 공연 연습 중인 단원들 사이로 눈길을 끄는 예쁜 장구와 북. 이것을 만든 분이 전라북도 진안에 있다는 소식에 장구를 들고 찾아갔다. 고즈넉한 산자락에 위치한 공방에서 지내는 김태근 씨가 예쁜 장구를 만든 주인공. 그가 운영하는 공방 곳곳에는 장구와 북은 물론,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내는 '오션드럼', 번개가 내리치는 소리를 내는 '선더드럼' 등 독특한 악기도 가득하다. 이어서, 장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볼 차례. 폐현수막을 기계로 잘라낸 후, 세척, 본딩, 압착하는 작업 등을 거쳐 인조가죽이 만들어진다. 햇볕에 말린 가죽을 장구에 엮으면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장구를 가지고 전주로 향하는 김태근 씨. 그의 장구처럼 병뚜껑, 비닐, 원단 등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제품들이 모인 곳이다. 쓸모없어진 폐현수막이 예쁜 장구로 탈바꿈하는 현장을 에서 만나봤다. [지금현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갑 연 곳, 따로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하면 경복궁, 남산이 대표적으로 떠오르지만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숨은 명소가 있다고 한다. 외국인이 줄 서 있는 서울 명동의 한 식당. 바로 설렁탕집이다. 뜨끈하고 담백한 맛의 설렁탕은 조식으로 딱이라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외국인의 아침을 책임지기에 적격이다. 이 곳 뿐만 아니라 명동의 한 칼국수 집 역시 여전히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기 때문에 기다림을 감수하고 먹는다고. 또한 한국의 라면이 각 콘텐츠에 방영되면서 외국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대에 라면 도서관이 생길 정도란다. 약 270여개의 라면이 책처럼 책장에 꽂혀있는데 한국 라면은 물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볼 수 없는 각국의 라면들도 있다고 한다. 그들에게 생소한 라면 기계와 컵라면을 형상화한 테이블까지 오픈과 동시에 외국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날 정도라는데. 한국 음식을 경험했으면 기념품을 사야하지 않는가. 예전에는 면세점에서 기념품을 구입했다면 요새는 화장품 가게와 생활용품가게에서 기념품을 산단다. 과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어떤 것들을 구매할까? 에서 한국인은 모르는 외국인의 관광 명소를 찾아보고 외국인의 취향과 필요를 파악해 경쟁력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획취재] 딸 잃은 가족들이 장기기증 결정한 이유는?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 4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예비 신부 김건혜 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스노클링하러 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담당 의사는 살 수 있는 확률이 0.1%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건혜 씨가 일어날 거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상태는 점차 악화됐고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다는 건혜 씨. 이에 가족들은 중환자실에 붙어있던 장기기증 포스터를 보고 오랜 논의 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한다. 가족들이 장기기증을 결정한 이유는 그녀를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건혜 씨는 심장과 간, 두 개의 콩팥을 기증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주었지만, 한 해에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람은 약 3천 명에 달한다. 특히, 아동의 장기이식 수는 더욱 적다. 이런 가운데 딸의 장기를 기증한 전기섭 씨. 그의 딸 소율이는 4살이던 지난 2019년 키즈카페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이후 2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사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심정지가 왔었고 극적으로 심장이 다시 뛰었다. 하지만, 결국 의료진으로부터 뇌사가능성이 있어 장기기증을 권유받았었다는 전기섭 씨. 처음엔 거절했다가 결국 소율이의 심장마저 멈추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생각에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그가 당시 딸의 심장과 두 개의 콩팥을 기증하며 단 하나의 조건을 걸었는데 그건 바로 '심장을 이식받은 아이에 대한 소식'이었다. 하지만 소율이가 기증했을 21년 당시 법에서는 기증자와 이식자가 교류할 수 없었다. 이에 기섭 씨는 장기조직기증원에 호소했고 이를 계기로 '희망우체통이' 생기면서 기증자와 수혜자 간의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 이 덕분에 건혜 씨의 가족도 얼마 전 이식자 중 한 명에게 소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에서는 딸을 살리기 위한 숭고한 선택을 했던 두 가족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2024.02.01
생방송 오늘 아침
4338회
1. 위안부 피해자 7년 만에 승소
2. 내 집 앞 통행료가 48만 원?
3. 치료 중 예고 없이 사라진 병원?
4. 교수는 왜 쇠파이프를 들었나
5. 마을 하나가 모두 불법? 어느 섬마을의 실체
[바로보기] 1) 위안부 피해자 7년 만에 승소 2) 불타는 택시로 뛰어든 영웅 1) 지난 11월 23일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이 1심 기각 이후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 2016년 12월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자들이 1인당 2억 원을 배상하라며 일본 정부를 소송했지만 2021년 4월 서울중앙지법은 다른 나라의 재판권이 면제된다는 국제 원칙이 적용된다는 이유로 소송을 기각했는데 이번 항소심에서는 국제 관습법상 일본 정부에 대한 대한민국 법원의 재판권을 인정하는 게 타당하고 사망, 상해에 대해 국가면제를 인정하지 않는 게 최근 흐름이라는 이유로 1심 결론을 뒤집었다 7년 전 처음 소송을 시작한 21명의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지금까지의 긴 싸움으로 11명밖에 남지 않았다 평생을 싸워 얻어낸 그 승리의 순간을 에서 만나본다. 2) 지난 11월 22일 밤 9시 40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 평화롭던 교차로를 향해 택시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돌진 해오는데 건물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출 수 있었지만 결국 큰 화재로 이어졌다. 불길이 치솟고 있는 상황 속 택시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풀지 못해 불길이 치솟는 택시에서 탈출하지 못한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는데, 이를 목격한 시민이 불길 속에서 택시 운전사를 신속하게 구조해내 큰 인명피해를 막게 되었다. 대형 사고를 막아낸 용감한 시민과 긴박했던 사고 현장의 모습을 에서 만나본다. [TV신문고] 내 집 앞 통행료가 48만 원? CH) 남의 집 앞에 울타리 박은 남자! 사연은? 서울시 개봉동의 한 연립주택. 매달 4만원이라는 사용료를 내야 집을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게다가 그동안 밀린 사용료 약 240만원 또한 지불해야 하는데. 어떻게 된 걸까? 알고 보니 연립주택 앞 도로에는 땅 주인이 있었던 것! 땅 주인이 1996년에 매입한 땅이라며 통행료를 내라고 소송을 진행했고, 대법원 판결까지 났다는데. 그런데 해당 토지는 원래 구청에서 도로로 지정한 곳이었다. 하지만 수십 년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인해 땅 주인이 권리를 되찾은 것. 이에 지자체는 곧 개발이 진행될 구역이라 그때까지는 방법이 없다는 무책임한 말을 하는데. 한편, 은평구에서도 비슷한 통행료 갈등을 겪고 있다. 한 주택가 골목에 울타리 3개가 설치됐다. 23년 만에 나타난 땅 주인이 자신의 땅에 본인 동의 없이 아파트와 빌라가 지어졌으니, 통행료를 내거나 땅을 사가라며 한 조치다. 오랫동안 이용하던 길이 하루아침에 막혀버린 주민들은 황당할 따름. 하지만 구청은 해당 땅을 공시지가로만 구입이 가능한데, 땅 주인이 요구하는 실거래가는 너무 크다며 손을 놓고 있는 상황! 이처럼 통행권 다툼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막을 길은 없는 걸까?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이슈추적] 치료 중 예고 없이 사라진 병원? ※해당 코너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교정으로 유명해진 강남의 한 치과가 있다. A씨는 어느 날 우연히 저렴한 가격으로 교정을 해 준다는 치과의 광고를 보고 가족들과 다 같이 교정을 예약하게 된다. 치과 치료 특성상 선납금을 내고 치료를 받던 A씨. 그런데 하루아침에 치과가 사라졌다? 치과가 사라지는 날까지 치료를 받았다는 A씨는 남은 치료의 돈도 돌려받지 못한 상태였다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남은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치과 원장인 L씨는 다른 곳에 버젓이 개원까지 했단다. 이에 가서 남은 금액을 환불해 달라 항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책임이 없다”라는 것. 그 이유는 바로 계약에서 명시했던 진료 거부에 대한 항목에 분명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시 남은 진료비를 돌려주지 못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진전 없는 공방이 계속될수록 지치는 건 피해자들의 몫이었는데... 게다가 여기엔 더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는데? 파도 파도 끝이 없는 그날의 이야기! 이 길고 힘든 싸움을 끝낼 방법은 없는 걸까? 하루아침에 돈이 사라진 사람들, 이 취재해 봤다. [사건 vs 사건] 교수는 왜 쇠파이프를 들었나 CH) 사건1) 2015년 인분 교수 사건 CH) 사건2) 2023년 쇠파이프 교수 사건 CH) 위계질서에 의한 폭력! 공통점은? CH) 밝혔다 vs 밝혀졌다 2015년, 전국민이 분노했던 모 디자인 대학의 인분 교수 사건. 학생에게 2년간 지속적인 폭력을 가한 것은 물론, 소변과 인분까지 먹이는 등 도저히 인간의 짓이라곤 믿을 수 없는 학대를 가했었다. 가해 교수는 2심 끝에 8년이란 중역을 선고 받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황! 그런데 이 교수가 석방되기도 전에 또 지도교수에 의한 폭력 사건이다! 모 대학 병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전공의를 쇠파이프가 부러질 때까지 폭행한 신경외과 교수. 피해 전공의가 자신이 지금까지 당한 폭행 내용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하며 사건이 공론화됐다는데! 권력을 등에 업고 자신에게 거역할 수 없는 약자에게 행해지는 폭행. 위계 질서에 의한 폭력, 왜 근절되지 않는 걸까? [사건 vs 사건]에서 2015년 인분 교수 사건과 2023년 쇠파이프 교수를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기획취재] 마을 하나가 모두 불법? 어느 섬마을의 실체 인천광역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중구 무의도의 하나개 해수욕장. 아름다운 산과 바다 풍경을 보기 위해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인 이곳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 이유는 바로 이곳의 모든 시설이 수십 년째 무단으로 운영중이기 때문! 해수욕장 입구를 차단기로 통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횟집, 커피숍 등 불법 시설물만 해도 60여개가 넘는 상황인데. 하지만 상인들과 주민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구청이 2005년부터 해마다 부과해온 변상금을 매번 꼬박꼬박 납부해왔고 관광객들로 인해 더러워진 해수욕장의 환경을 본인들이 매일 유지관리를 하고 있어 억울하다는 것! 행정기관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 무단 점유를 묵과할 수도 없지만, 그들의 생업이 걸린 만큼 법에 따라 철거를 감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란다.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들은 불법 시설을 계속해서 이용하게 되고, 불법에 일조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지는 지금! 해수욕장 마을의 실체를 에서 알아본다.
2023.11.27
생방송 오늘 아침
4238회
1. 대낮에 횡단보도 덮친 차, 보행자 3명 사상
2.. 7일째 주차장 입구 막은 차, 속사정은?
3. 한밤중 쾅! 담벼락 붕괴, 원인은?
4. 전 국민 어려진 '만 나이, 실생활 체감은?
5. '새똥 테러' 백로 떼, 도심 떠도는 사연은?
[바로보기] 1) 대낮에 횡단보도 덮친 차, 보행자 3명 사상 2) 지하철에 뿌연 연기, 승객들 대피한 이유 3) '주의하세요' 기막힌 금목걸이 절도 수법 1) 대낮에 횡단보도 덮친 차, 보행자 3명 사상 지난 27일 경기도 오산의 한 횡단보도, 20대 임모씨가 몰던 SUV차량이 녹색불에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것은 낮 1시 40분쯤, 임모씨는 사고를 낸 뒤 1km를 달아나다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사고 자체의 충격도 컸지만 그대로 달아난 임씨의 뺑소니 행각이 더 공분을 일으키는 상황, 경찰 조사 결과 임모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2%가 넘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이 대낮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왔지만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짚어봤다. 2) 지하철에 뿌연 연기, 승객들 대피한 이유 28일 밤 11시경, 서울의 지하철 열차에서 한 50대 남성이 갑자기 소화기를 분사해 승객 1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칸에 있던 승객들이 소화기 약재를 뒤집어썼고 열차가 비상 정차했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 운행이 15분 지연되기도 했다. 하지만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소화기를 뿌린 남성은 도주한 상태, 아직 왜 소화기를 분사했는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고 경찰은 CCTV를 통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근길 대중교통,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난 아찔한 사건의 전말을 알아봤다. 3) '주의하세요' 기막힌 금목걸이 절도 수법 전국의 귀금속 상가를 돌며 금목걸이를 훔쳐온 40대가 붙잡혔다. 주인의 시선을 돌리고 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 금을 채갔지만 CCTV에 범행 장면이 포착됐다. 금은방에 손님으로 온 40대 남성은 주인에게 금목걸이 무게를 재달라고 하고 잠시 주인이 몸을 돌린 사이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왼손에 감춘 것. 피해 업주들은 당시에 전혀 몰랐고 CCTV를 보고서야 범행을 확인했다. 이렇게 7차례 걸쳐 금목걸이 2천만 원 어치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을 기만하는 절도 수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이슈추적] 7일째 주차장 입구 막은 차, 속사정은? 지난 22일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상가건물 주차장 진출입로가 차량으로 막히는 일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차주를 추적하자, 이 상가건물 5층에 입주한 임차인이었다는 것! A씨가 주차장 차단기 앞을 차로 막았기 때문에 안에 차가 갇혔거나, 주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하지만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에 주차한 것이라 경찰이나 관할 구청이 임의로 차량을 견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A씨가 주차장 입구를 막은 이유로는 건물 관리단이 최근 주차장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의 지인이 올린 글에 따르면 부당한 관리비 지급 요구 때문에 A씨와 건물 관리단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같은 상가 상인들은 A씨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어렵게 당사자 A씨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자신도 잘못된 행동인 것을 알고 있지만 생존권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단다. 하지만 건물 관리인은 상가 사람들과 A씨가 주장하는 것은 관리비를 내지 않기 위해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알아보니 상가 상인들과 건물 관리인은 현재 소송까지 진행 중인 상태였다. 주차장 입구를 차로 막아 일주일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의 전말에 대해 오늘아침에서 자세히 알아봤다. [지금 현장은] 한밤중 쾅! 담벼락 붕괴, 원인은? (ch) '와르르' 장마철 노후 건축물 붕괴 주의보 지난 25일 밤 10시 5분경, 대구 달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5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29명이 긴급 대피했고,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4대가 파손됐다. 긴급 대피한 주민들 중 일부는 지인 집에서, 일부는 구청이 마련한 임시 숙소에 머물면서 복구가 되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사고가 난 곳은 1979년 지어진 곳으로 오래되어 평소에도 주민들은 무너질까 우려가 있었다는데. 그렇다면, 담벼락은 왜 갑자기 무너진 것일까? 안전진단 결과, 노후화로 인한 붕괴로 추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인근에도 노후화된 주택이 많고, 곧 장마철이 시작되어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후화된 건축물은 장마철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난 27일, 밤사이 200mm의 폭우가 내린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도 옹벽이 무너지는 일이 있었다. 그렇다면, 왜 미리 붕괴를 예방할 수 없었던 것일까. 지자체에서는 사유 건축물의 경우 공식적으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계속되는 노후 건축물 붕괴 사고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에서 취재했다. [SNS탐험대] 1) 전 국민 어려진 '만 나이, 실생활 체감은? 2) 우면산에 국민 체조하는 개가 있다? 3) 서해안 빛나는 바다, 정체는? 1) 전 국민 어려진 '만 나이, 실생활 체감은?' 6월 28일부터 전 국민이 흔하게 쓰이던 연 나이에서 1~2살씩 어려졌다. 법적으로 큰 변화는 없으나 실생활에 만 나이가 적용된다는 소식이 작은 혼선이 생긴다는데. 정부는 만 나이 공식화를 통해 그동안 연금이나 각종 정부 지원에 대해 나이 관련한 민원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 적용과는 예외로, 술을 파는 상인들과 그동안 연 나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해왔던 일반인들은 만 나이 적용을 알고 있어도 혼선이 생길 것 같다고 답했다. 만 나이 적용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2) 우면산에 국민 체조하는 개가 있다?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산. 낮은 높이와 훌륭한 접근성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이곳 정상에, 마스코트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봤다. 많은 등산객 중 단연 눈에 띄는 정체는 바로 개 모찌. 모찌의 주인은 산악회 회장으로, 날이 좋으면 매일 모찌와 함께 산을 올라 정상에서 체조를 하고 내려오곤 한다. 체조하는 산악회 회원들 사이 묶여있던 모찌가 갑자기 일어나는데... 회원들이 하는 국민체조를 따라 하기 시작하는 것. 팔을 휘적거리고 발을 구르며 마치 국민체조를 하는듯한 행동을 보이는 모찌. 때문에 체조하는 강아지로 SNS 스타가 되어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우면산 스타 모찌를 에서 만나본다. 3) 서해안 빛나는 바다, 정체는? 최근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명소가 있다. 밤이 되자 서서히 서해안 바다 수면으로 푸른빛이 올라오면서 마치 영화 의 한 장면 같은 장관이 펼쳐진다. 바다를 밝히는 푸른빛의 '이것'은 대체 뭘까? 그 정체는 바로 야광충이라고도 불리는 야광 플랑크톤으로, 세포질 안에 들어있는 발광성 알갱이가 외부의 충격을 받으면 빛을 낸다. 쉽게 발견할 수는 없어 야광충 제보 단체방도 만들어질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발광 플랑크톤. 발광 플랑크톤을 볼 수 있는 방법과 증식 환경을 알아본다. [기획취재] '새똥 테러' 백로 떼, 도심 떠도는 사연은? 광주광역시 서구, 매년 이곳을 찾는다는 여름 철새가 있다. 이 새의 정체는 멸종위기 등급상 '관심 대상'으로까지 분류된 쇠백로다. 예부터 청렴한 선비의 상징이었던 쇠백로지만, 도심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천덕꾸러기 불청객 신세가 되었다. 2005년, 광주 운암산에 자리를 잡았다가 서식지 파괴로 근처 초등학교 향나무로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시끄러운 울음소리와 수시로 떨어지는 새똥 때문에 주민들은 향나무를 가지치기할 수밖에 없었단다. 가지치기하면 둥지를 지을 곳이 없어 쇠백로는 서식지를 옮겨야 한다. 그 후, 인근 아파트 나무로 서식지를 옮긴 쇠백로.. 처음에는 신기하게 봤던 해당 아파트 주민들도 2년 후 가지치기를 했다. 운암산에서 초등학교 그리고 아파트까지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한 쇠백로는 결국 도로변 가로수에 내몰렸다. 하지만 거기서도 일대를 뒤덮은 새들의 배설물과 죽은 물고기의 악취 때문에, 시청에 민원이 수차례 들어오고 있는 상황. 실제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은 '새똥 테러'를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단다. 그래서 해당 지자체는 떨어지는 새똥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천막을 설치해놓고, 일부 나무를 가지치기했고, 나무 위에 있던 새끼 쇠백로들은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겼단다. 서식지를 잃고 도심을 헤매는 쇠백로. 전문가는 가지치기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며, 녹지 공간을 확보해 큰 나무가 있는 공간을 서식지로 정해서 유지하는 방법이 최선이란다. 현재 상황과 해결책을 알아봤다.
2023.06.30
생방송 오늘 아침
4063회
1. 2022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
2. 위험천만! 차도로 뛰어든 10대들, 무슨 일?
3. 포항 지진 5년, 피해는 진행 중?
4.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
5. 3개 국어 가능? 3살 영재 복남이
[바로보기] 2022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 '2022 MBC 골든마우스 어워즈에서 DJ 정선희와 정지영이 브론즈 마우스 상을 받게 됐다. 지난 1996년 제정된 이 상은 MBC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골든 마우스'를, 10년 이상 진행자에게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하고 있다. 2014년 임국희, 1996년 이종환, 김기덕, 2005년 강석, 2007년 이문세, 김혜영 등이 골든 마우스를 받았고, 2008년 손석희, 2009년 노사연 등이 브론즈 마우스를 안았다. 이번 브론즈 마우스 수상자로 선정된 정선희는 2000년 10월 표준 FM '특급작전'을 시작으로, '정오의 희망곡'을 거쳐 표준 FM(95.9㎒)의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까지 10년을 청취자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시간대에서 전천후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정지영은 2012년 10월 FM4U(91.9㎒)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에 합류, 단일 프로그램, 여성 단독 진행자로서는 최초로 브론즈 마우스를 받게 됐다. 동료들의 열렬한 축하 속에 진행된 MBC 골든마우스 시상식 현장 에서 만나 본다. [이슈 추적] 위험천만! 차도로 뛰어든 10대들, 무슨 일? 해당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날 이후] 포항 지진 5년, 피해는 진행 중? 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그날! 2017년 11월, 규모 5.4의 강진으로 1,800여 명의 이재민과 100여 명의 부상자까지 발생시킨 포항 지진이 발생했다. 정부 조사 결과 지진의 원인은 자연 지진이 아닌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 지진, 즉 인재(人災)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에 정부는 피해 보상을 약속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주민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아파트 벽면 가득한 균열부터 깨진 창문과 쌓여있는 쓰레기들까지, 지진 후 사람이 살 수 없게 됐지만,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입증하고서야 전파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지원금을 제외하고, 가구당 4,500만 원을 보상받았다는 주민들. 하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 보상이 턱없이 부족해 다른 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심지어 해당 아파트에 20년 이상 거주했지만, 실소유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상금이나 수리비도 받지 못했다는 한 주민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지진 특별법 통과 후 이재민 자격이 상실되며 지원받은 전세금을 상환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는데. 지진 이후 문제는 계속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 상황. 포항 지진 5년, 지금도 진행 중인 피해 현장 에서 만나 본다. [세상에 이런 법이]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 사랑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다는 남편과 결혼한 아내. 집에 있는 돈이란 돈은 다 친구에게 퍼주는 데다 보증까지 쉽게 서주는 남편 때문에 매일 속이 타들어 간다는데! 그런 아내에게 유일한 위로가 된 건 바로 친구 부부. 남편끼리도 어릴 때부터 절친했던 사이인 데다, 오랜 세월 가까이 지내며 마음 편히 하소연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이었는데. 어느 날 친구 부부의 남편이 큰돈을 빌려 가며 그들의 관계는 뒤틀리기 시작한다. 돈을 갚으라는 부부의 요청에도 무시로 일관, 뻔뻔하기만 한 모습에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한 남편은 어느 늦은 밤 친구에게 돈을 받아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그대로 실종되고 말았다. 그날 밤 남편과 친구 사이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남편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에서 소개한다. [신동 탐구] 3개 국어 가능? 3살 영재 복남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문난 영재가 있다는 소문! 이제 겨우 3살밖에 안 됐는데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알아듣는다? 소문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간 집, 그런데 소문난 영재는 사람이 아닌 돼지?! 바로 천재 돼지라 불린다는 '복남'이가 그 주인공! 태어난 직후, 집에 왔을 때부터 혼자 대소변을 가리더니 생후 5개월부터는 말귀를 알아들으며 앉고, 일어서기 등이 가능했다고. 심지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말해도 정확히 알아듣고 행동한다는데. 보통 강아지나 할 수 있는 개인기를 돼지의 몸으로 무려 15가지나 할 수 있단다. 게다가 인형이 돼지인지, 강아지인지 구별하는 등 사물 인지 능력까지. 하지만 이 정도로 영재라 불리는 건 아니다. 복남이는 이 모든 걸 제대로 된 훈련 한번 없이 해내고 있다는 것.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강아지 세 마리에게 주인이 훈련 시키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복남이가 혼. 자. 서. 터득했다는데! 심지어 강아지들보다 더 잘해서 강아지들이 질투(?)까지 받고 있다는 복남이. 강아지 세 마리 사이에서 똑똑한 돼지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영재 돼지 복남이의 똑 부러지는 하루 에서 만나본다.
2022.10.19
생방송 오늘 아침
4030회
1. 쓰레기 섬 때문에 생계 위협, 책임은 누가?
2. 아파트 곳곳에 의문의 낙서, 누가 왜?
3. 5km가는데 1시간, 교통체증에 주민 분통
4. 멋쟁이 어르신만 찍는 사진작가
5. '올해 추석은 다르게' 이색 전 만드는 방법
[바로보기] 쓰레기 섬 때문에 생계 위협, 책임은 누가? 지난 14일, 충남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만큼 피해가 컸다. 문제는 그때 범람한 물이 다량의 쓰레기와 함께 금강으로 유입됐는데. 이 쓰레기들이 강을 타고 금강하굿둑을 넘어 근처 서천과 군산 앞바다로 유입된 것. 알아보니 폭우로 인해 하굿둑의 수위가 높아지자 조절을 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금강하굿둑 갑문을 개방했다는데. 그러자 쓰레기들이 갑문을 넘어 바다로 흘러갔다. 이 때문에 현재 앞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민들은 피해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나뭇가지와 갈대, 플라스틱병, 페인트통 등의 생활 쓰레기가 뒤엉키면서 뭉치게 됐고 섬처럼 생긴 쓰레기 덩어리들이 생긴 상황. 그래서 어망이 다 망가지고 심지어 선박이 부서져 폐선한 어민도 있다고. 집중호우가 내린 지 2주가 지난 지금도 치워지지 않은 쓰레기들 때문에 힘들다는 어민들. 그 이유는 지자체들끼리 서로 책임을 떠밀며 쓰레기 수거에 아무도 나서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생계가 급한 어민들이 어쩔 수 없이 나서서 직접 치우고 있다. 이런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 계기는 강과 바다가 너무 넓다 보니 관할구역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쓰레기가 어디에 떠 있는지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따라 책임기관이 달라지다 보니 쓰레기 이동 경로만 바라보고 있다는데. 어민들은 지자체들이 서로 책임지려 하지 않고 해결에 나서지 않아 매년 반복되는 부유 쓰레기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폭우만 내리면 생기는 부유 쓰레기 피해, 해결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SNS 탐험대] 아파트 곳곳에 의문의 낙서, 누가 왜? ① 아파트 곳곳에 의문의 낙서, 누가 왜? 이달 초 수원의 한 아파트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낙서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다.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놀이터부터 분리수거장, 심지어는 입주민만 출입 가능한 장소까지 낙서가 되어있었는데. 낙서의 의미를 알 수 없어 입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사이비 종교나 범죄의 의미가 담긴 메시지일 것이라 추측만 하고 있을 뿐 혹시라도 범인을 마주치면 해코지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과연 이 낙서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알아봤다. ② 휴지 만졌는데 팔 마비, 약물 테러인가?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이 자동차 손잡이에 꽂힌 휴지를 만졌다가 응급실에 실려 갔다. 당시 피해 여성은 누군가 버려둔 쓰레기라고 생각해 휴지를 손으로 잡아 버렸다는데. 5분 뒤 숨을 쉬지 못하며 몸이 마비되기 시작했고 병원에서 약물 중독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미국 테네시주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여성이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아무 생각 없이 주웠다가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데. 두 여성 모두 약물을 손으로 만지기만 했을 뿐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지 않았는데도 약물 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인지 알아봤다. ⓷ 1박에 500만 원? 부산에서 무슨 일? 관광 명소 부산! 성수기도 아닌 10월에 하루 숙박 요금을 500만 원이나 받는 곳이 있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가격이 오른 이유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월 15일 부산 기장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 때문인데. 문제는 숙박업소의 가격 폭등뿐만이 아니다. 일부 숙박업소가 이미 예약된 방을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재판매한다는 SNS의 글이 이어지고 있었다. 부산 지역을 홍보하고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인 만큼 숙박업소의 바가지 행태가 우려되고 있는데. 대책은 없는 것인지 알아봤다. [TV신문고] 5km가는데 1시간, 교통체증에 주민 분통 경기 남양주시 '지방도 387호선' 지역 주민들은 교통체증 몸살을 앓고 있다. 편도 1차로인 이 구간은 4.52km로 5분이면 통과할 수 있는 거리지만 출퇴근 시간만 되면 1시간가량 걸린다고 한다. 주민들은 차보다 걷는 게 빠르다며 악성 차량정체를 호소한다. 도로 인근 개업공인중개사는 차량정체의 원인으로 마을에 있는 공장 단지를 지목한다. 약 110여 개 공장의 직원들이 출퇴근하며 차량정체가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피해를 겪는 건 운전자뿐만이 아니다. 현장에 동행한 교통안전 전문가는 이 도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지목한다. 인도가 끊긴 구간이 많아 보행자들이 차도 옆으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일대에는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었다. 아파트 조합에서는 임시방편으로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통학버스도 차량정체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현장에서 만난 해당 학교 선생님은 막힌 도로 탓에 20%의 학생은 지각한다고 말한다. 불편함과 위험함을 지닌 이 도로는 2004년 확장사업이 결정된 곳이다. 하지만 보상비가 확보되지 않아 착공하지 못하는 상황. 결국 기다림에 지친 주민들은 지난 24일 도로 사업 착공을 촉구하는 주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위협하는 교통지옥, 그 현장을 취재했다. [이슈人] 멋쟁이 어르신만 찍는 사진작가 흔히 어르신들의 패션은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할 거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빈티지 패션의 성지로 불리는 동묘! 이곳에 가면 2‧30대가 시도하지 못하는 화려한 색깔과 과감한 무늬의 옷을 입은 어르신들이 눈에 띄는데. 이곳에서 3년간 장·노년층의 패션 사진을 찍어 온 김동현 사진작가를 만나봤다. 동묘에서 센스 있게 옷을 입은 어르신들에게 사진모델을 부탁하고 명함을 건넨다고. 거절을 당할 때가 많은데, 그래도 상처받지 않는 이유는 6,000여 장의 사진을 찍어오며 익숙해진 일이기 때문이란다. 얼마 전에는 이렇게 방대한 양의 사진 중에서 가장 멋진 사진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해 패션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단다.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거워해 주는 모습을 볼 때 그는 짜릿함마저 느낀다고. 자신만의 확고한 사진 철학을 가진 그에게 시니어 패션이란 어떤 의미일까? 또, 어르신들의 패션 세계는 얼마나 다양할지 에서 만나본다. [알고계십니까] '올해 추석은 다르게' 이색 전 만드는 방법 ① '올해 추석은 다르게' 이색 전 만드는 방법 명절 음식이 이색 레시피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이색 레시피라고 다른 재료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명절 음식 재료면 충분! 첫 번째는 맛살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는 맛살하트전, 두 번째는 꼬치에 재료를 끼울 필요 없이 김으로 말아 부치는 삼색전, 세 번째는 나물과 밥을 섞어 부치는 나물밥전이다. 이번 추석에 즐길 이색 요리를 오늘아침에서 소개한다. ② 올 추석, 이색 과일이 뜬다! 곧 다가오는 추석! 가족들,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시기가 왔다. 특히 과일 선물의 경우 소비자 수요에 따라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과, 배보다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샤인 머스캣, 키위, 복숭아 같은 새로운 품종의 과일이 선물 세트 명단에 올랐다. 특히 온 가족이 키위를 즐겨 먹는다는 김아영 주부도 이번 추석 선물로 키위를 골랐다. 아영 씨 가족이 키위를 즐겨 먹기 시작한 것은 아이가 변비가 생기고 나서 부터이다. 약을 먹이고 매일 물과 채소를 먹여도 계속 재발하는 변비 때문에 고민하던 아영 씨는 키위를 먹이고부터 아이의 장 건강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키위를 더욱 즐겁고 맛있게 먹기 위해 키위로 만드는 요리까지 선보였는데! 바로 그린키위 두부 카프레제와 골드키위 꿀 요거트다. 명절 선물로도 좋고 가족들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키위의 진가를 에서 알아봤다.
2022.08.30
생방송 오늘 아침
4000회
1. 생방송 오늘아침, 4,000회!
2. 교내에서 사망, 무슨 일이?
3. 굴착기의 정체성?
4. 위험천만! 아찔한 현장 속으로
[그때 우리는] 생방송 오늘아침, 4,000회! 시청자의 아침을 여는 방송, 이 어느덧 4,000회를 맞았다. 햇수로 16년! 그동안 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키워드로 알아본다. 첫 번째 키워드는 '생생한 현장'. 16년 전 첫 방송에서는 전종환 아나운서가 '가루 농약 파전' 사건을 전했다. 1년 뒤인 2007년에는 '염전 노예' 사건을 다뤘는데. 그때 그 시절 취재 현장, 현재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우선 장비! 현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뚱뚱한 컴퓨터와 유선전화로 받는 제보로 만들어졌다. 그 밖의 차이점도 알아본다. 두 번째 키워드는 '리포터' 2006년 처음 등장해 한때 MC 자리를 꿰차기도 했던 고은주 리포터와 2007년부터 출연해 언제나 현장을 빛낸 박진우 리포터, 사건 취재를 위해 2012년부터 수첩을 만들어 꼼꼼히 기록해온 박혜경 리포터까지! 이들에게 4,000회 기념 소감을 들어본다. 세 번째 키워드는 '가족 이야기'다. 에선 도움이 필요한 여러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중 43세의 나이로 폭군이 되어버린 거구의 '코끼리 아들'은 1년 뒤 방영된 근황 방송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또 치매 아내와 시한부 남편의 사연은 방영 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4,000회! 에서 되짚어 본다. [바로보기] 교내에서 사망, 무슨 일이? / 부탁 뒤 돌아온 폭행, 왜? 1) 교내에서 사망, 무슨 일이? 지난 15일 새벽, 인천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이 사망했다. 발견 당시 나체 상태로 입과 귀에서도 피가 나고 있었다는데. 조사 결과 성폭행을 당한 후,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폭행을 저지른 범인은 같은 학교 동급생. 학생이 숨지기 전, 같은 날 새벽 1시경 한 피의자에게 부축받으며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는데. 긴급 체포된 피의자는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대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마지막 흔적을 따라가 본다, 2) 부탁 뒤 돌아온 폭행, 왜? 지난 11일,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찍힌 CCTV. 남성 2명이 대화를 나누던 도중 한 여성이 다가와 무언가를 부탁한다. 그런데 남성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삿대질하며 여성을 밀치는데. 일행이 나서서 말려보지만, 소용없다. 심지어 여성의 뺨을 때리기까지? 영상 속 여성은 편의점 점주, 남성은 손님이다. 당시 편의점 점주는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던 손님에게 담배를 끄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중한 부탁에도 남성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데. 자세한 내용, 취재했다. [변호사들] 굴착기의 정체성? 화제의 사건을 법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첫 번째 사건은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다. 지난 7일, 초등학생 두 명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굴착기에 치였다. 이 사고로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크게 다쳤는데. 사고를 당한 장소는 어린이 보호구역! 즉, 민식이법을 적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 사고는 민식이법을 적용할 수 없다? 그 이유, 민식이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로 발생한 사고여야 하는데 굴착기는 자동차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도로를 돌아다니는 굴착기가 왜 자동차에 포함되지 않는 걸까? 두 번째 사건은 중국에서 발생했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한 여성. 그런데 결혼식장 도착 후, 남편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남자친구의 형이 자신이 남편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 알고 보니 외모에 자신이 없었던 형이 자기 동생을 맞선에 내보내고 연애시켰고, 결혼 준비까지 해왔던 것인데. 일생일대의 순간을 앞두고 겪은 황당한 사연. 여성은 보상받을 수 있을까? 세 번째 사건은 식당 사장님에게 생긴 황당한 일이다. 아르바이트생이 가게로 들어온 배달 주문을 자기 마음대로 취소한 것! 한 달 사이 총 88건의 배달 주문을 취소했고 그로 인해 200만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인한 피해, 보상받을 수 있을까? [출동CAM] 위험천만! 아찔한 현장 속으로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필요할 때 사건⦁사고 현장을 찾아가는 출동 ! 첫 번째 사건은 도로 위에서 벌어진 일이다. 강원도 경포사거리, 앞 차가 음주운전 중인 것 같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다. 그런데 순찰차로 돌진하는 음주운전 차량? 중앙선 침범과 차선 위반을 반복하며 도주하는데. 심지어 추격하는 순찰차를 또 한 번 들이받는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찰! 결국 포위에 성공하는데. 무면허 음주운전에 차량 절도까지 한 운전자는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여자가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있다? 손에 힘이 풀리는 순간 추락할 수밖에 없는 아찔한 상황!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은 동료 대원의 몸에 지탱한 로프를 타고 여성이 있는 위치에 도착한다. 그리고 무사히 여성을 구조하는데. 당시 여성은 남편과 다툼 후 투신 소동을 벌인 것이라고 한다.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들어본다. 다음은 춘천의 한 도로, 그런데 트럭 한 대가 지나가자 맥주 2천 병이 쏟아진다? 적재함 문을 열어둔 채 트럭을 몬 차주는 망연자실하며 현장을 수습하는데.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10명의 시민이 운전기사를 돕기 시작한 것. 덕분에 30분 만에 현장은 말끔히 치워졌다. 반짝반짝 빛난 시민 의식! 영상 속 시민 의인들을 직접 만나본다. 해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미국 미시간주, 우유를 마시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 다행히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아기의 생명을 구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사고로 인해 트럭이 산산이 조각났다. 트럭 안에는 운전자가 있는 상황. 폭발 위험 속에서 운전자를 구출한 경찰의 이야기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플로리다주에서는 도와달라는 비명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한 남자를 찾았다. 알고 보니 비명을 지른 건 다름 아닌 앵무새였다고 하는데. 생생한 현장을 이 담았다.
2022.07.18
생방송 오늘 아침
3973회
1. 현역 최고령 MC 송해 별세
2. 주민들이 공포에 떠는 이유?
3. 남은 우유로 뭐하지?
4. 가평으로 유럽여행 떠나요~
5. 나의 특별한 시누이?!
[오늘아침 브리핑] 현역 최고령 MC 송해 별세 바로 어제, 현역 최고령 MC,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씨가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1955년 극단 공연으로 데뷔했다. 1988년부터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며 최고령 프로그램 진행자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을 했고, 3월에는 코로나 19 확진이 되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전국노래자랑의 하차를 앞두고 제작진과 의논을 하기도 했다는데, 대한민국 방송계의 산증으로 불리는 송해 씨의 별세 소식, 에서 전한다. [기획취재] 주민들이 공포에 떠는 이유?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언제 갑자기 집이 무너질지 몰라 불안에 떠는 주민들이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11년 완공한 7개 동, 400세대 규모다. 주민들이 왜 이렇게 공포에 떨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봤다.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이유는 다름 아닌 균열때문이어다. 지하 주차장 바닥에 심각한 균열이 생겨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갔을 정도다. 주민들은 아파트에 균열이 생긴 원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바로 옆 공사 현장을 지목했다. 지하 3층까지 땅을 판 후 아파트를 짓는 중인데, 지하 2층 지점부터 암반이 나타나 폭약을 사용해 암반을 깨트리는 중에 진동과 소음은 물론 아파트에 균열까지 생긴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균열이 지하 주차장 뿐 아니라 집안 곳곳에서도 발견된 것! 폭약을 사용한 지난 5월이후 집안 베란다와 기둥, 화장실 타일 등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한다. 또한, 106동 아파트 주민들은 길 하나를 두고 떨어져 있는 다른 동은 그나마 피해가 적기 때문에 아파트 대표자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건설사 측은 계측기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진동과 소음을 측정했는데 모두 기준치를 초과한 적이 없어 공사를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금이라도 폭약 사용을 멈추고 무진동 공법을 사용하고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106동 주민과 계측기 측정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적 없어 공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건설사!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을 취재해본다. [알고 계십니까] 남은 우유로 뭐하지? 평소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거나 지나버린 우유를 발견할 때가 많다. 마시기엔 찝찝하고 버리기엔 아까운 우유! 에서는 유통기한이 애매한 우유를 생활 속에서 활용해본다. 우선 우유의 유통기한, 소비기한, 신선도 확인하는 법!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냉장 보관한 우유의 유통기한은 14일, 소비기한은 45일이라 밝혔다. 즉 유통기한으로부터 45일이 지나도 소비 가능하다는 것. 또한, 찬물에 신선한 우유와 상한 우유를 각각 넣었을 때 신선한 우유는 가라앉지만 상한 우유는 흩어진다. 위는 신선한 우유의 밀도가 물보다 높아 가라앉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실험이다. 하지만 유통기한, 소비기한, 신선도를 확인했음에도 마시기 찝찝하다면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에 활용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에 우유와 달걀 껍데기를 넣은 후 우유 거품이 끓어오를 때까지 끓인다. 그다음 흐르는 물에 살살 세척해주면 끝. 이어서는 초 간단 우유 떡, 리코타 치즈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집에서 만든 수제 우유 떡과 리코타 치즈 맛은 어떨까? 이외 우유 활용법은 에서 확인해보자. [떴다 GO! 여사] 가평으로 유럽여행 떠나요~ 해외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주 는 당일치기로 유럽여행을 할 수 있는 경기도 가평으로 떠나본다. 첫 번째는 알프스 산맥이 아름다운 나라 스위스다. 스위스의 건축양식과 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이곳에서 다양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스위스마을을 둘러보다가 어디선가 들리는 노랫소리! 흥겨운 노랫소리의 정체는?! 바로 요들송 경력 50년 이은경 씨와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푸른 배경이 매력적인 스위스마을에서 요들송의 매력에 푹 빠져본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작년 처음 개장한 이탈리아 마을은 토스카나 지방의 건물 양식을 모델로 만들어져 마을 곳곳 석상진품들로 매력을 더했다. 이탈리아의 관광명소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사용될 법한 특별한 디자인의 가면들을 직접 착용해본다. 이곳에서 빠질 수 없다는 피노키오 전시관! 이탈리아 극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동화 '피노키오'에 관한 이야기와 체험거리로 조성된 전시회를 감상해본다. 다음으로 떠나본 나라는 정열과 축구의 나라 스페인이다. 마치 지중해에 온 듯한 느낌인 이곳은 알고 보니 숙박까지 즐길 수 있는 숙소다. 하얗고 이국적인 건물 외경만큼이나. 내부 역시 방마다 이국적인 컨셉과 소품이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는 유럽에서 현지인들이 즐기는 가정식을 맛보러 떠났다. 이름부터 생소한 유럽 가정식들을 맛보며 이혜경 사장에게 음식에 담긴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들어본다. 이번 주 여권도 필요 없이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가평에 고(GO)여사가 떴다! [부부유별] 나의 특별한 시누이?! 부부간의 유별난 이야기를 전하는 ! 오늘 고민 사연의 주인공은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아내다. 보통 시댁과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고부갈등을 먼저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부부에게는 시누이가 가장 문제! 결혼 전부터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티를 팍팍 내더니, 결혼식 날짜부터 예단까지 간섭을 한다. 결혼을 하면 좀 나아질 줄 알았지만 아니 웬걸! 술에 만취해 신혼집을 침범하기도 하고 아내의 어머니를 모욕하기도 한다. 참다못한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사실을 전하고 맞대응에 나선다. 집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시누이의 행동을 하나하나 받아치는데. 이에 분노한 시누이는 아프다는 핑계로 아내를 회사까지 불러내 개인 심부름을 시키고 술값 계산까지 시키고 만다. 결국 아내는 시누이와의 관계를 끊을 생각을 하고 무시로 일관한다. 이에 화가 난 시누이는 아내를 찾아가 아이를 낳으면 장애아가 나올 것이라는 폭언까지 하고 마는데! 모든 일에서 방관자였던 남편은 이 말을 듣고 참지 못해 시누이의 뺨을 때린다. 시동생과 갈등을 빚은 아내의 이야기를 에서 전한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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