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129회
강원도 <자연과 함께 하고픈 60대 은퇴부부 집 찾기!>
# in 강원도 오늘의 의뢰인은 부모님의 은퇴하우스를 의뢰한 두 딸! 은퇴 후 강원도에서의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꿈꾸신 아버님. 수년 간 어머님을 설득한 끝에 드디어 허락을 받아내시는데 성공! 그동안 쉼없이 달려온 부모님을 위해 효심 깊은 두 딸이 홈즈에 대신 의뢰했다는데... 이에, 홈즈 최초! '도 전체' 미션!을 받아 강원도 전체를 섭.렵.!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전 지역 내에서! 퇴직한 부모님이 매일매일 힐링할 수 있는 예쁜 집을 구해줘 홈즈~! 복팀, 박나래 복팀장 & 20살부터 다져온 발품 만렙! 윤승아 인턴코디 대(BIG)룡(DRAGON)산 뷰 어디서 꿀리지 않어~♪ Heartbreaker~ 빅드래곤 3층집 등.장! 노래 절로 나올 푸르른 대룡산 뷰 누려누려-! 춘천시 동면 남한강=우리집 마당?! 남한강을 한껏 품은 마당에서 매일 #CF #화보 찍자~! 게다가, 집 안 곳곳 어딘지 익숙한 무지개떡st 인테리어까지?! 무지개떡 찾으러 우리집으로 가자~♥ 원주시 부론면 덕팀, 양세찬 코디 & 뜨거운 가슴에~ 매물 안을래!♪ 세븐 인턴코디 강릉하면 커피! 강릉 뷰 랭킹 ★1위★ 카페는? 바로 우리 집 '대관령 카페 흘리스!' 평상 갖춘 야외 자리까지 갓.벽한 집에서 힐링 한 잔 할래용~♪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파도 소리가 날 깨운다...☆ 오션뷰가 집 안에 무려 원, 투, 쓰리, 포, 빱식쎄븐?! 우리가 바랐던 그 세븐 오션뷰 coming soon! 속초시 조양동 ※홈즈 최초※ 집 전체를 화려하게 감싸는 붙박이 스피커가 기본 옵션! BOUNCE! 탁 트인 산 뷰는 기본! 흥이 절로 나는 화려한 야외무대까지! 기대하홈홈홈~♥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 뭘 좋아할지 몰라 이 집 저 집 준비해봤어~♥ 10월 24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2021.10.24
MBC 100분 토론
877회
남북관계와 꼬인 정국, 돌파구는?
기획의도 - [다시 긴장감이 고조된 남북관계, 돌파구는?] 지난 6월 4일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앞두고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담화문을 내며 남북관계에 제동이 걸렸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묵인한다면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만약 우리 정부가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며 개성공단 완전 철거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남북 군사합의 파기 등을 언급했다. 이후 북한은 순차적으로 청와대 핫라인 포함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차단했고,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 23일 발간한 미국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내외 정책 실패를 주장한 이 회고록에 한반도의 관련 내용이 110군데가 넘게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회고록에는 2018년 1차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한 사람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니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었다는 등 진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다수 담겨 백악관의 경고를 받았다. 한국 여야에서도 회고록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오히려 이 회고록을 통해 문 대통령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입장을 밝혔고, 통합당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순항인줄만 알았던 남북관계의 위기 속 지난 24일 침묵을 이어온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확성기 철거와 군사행동 계획 보류는 어떤 의미인지, 남북관계의 회복이 가능할지, 북미가 다시 테이블에 앉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범철 국가전략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출연해 토론한다. [국회 원구성, 이번 주엔 될까?] 제 21대 국회의 법정 개원일이었던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등 여야 정당이 참석해 첫 본회의를 시작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교섭단체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열었다며 항의하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진행 발언 후 집단 퇴장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국회 개원 전부터 여러차례 원 구성 협상을 이어왔지만 결렬되었고 이에 통합당 의원들은 본회의를 보이콧 한 것이다. 이후 3주가 지난 오늘(25일) 주호영 원내대표의 사의표명 열 흘 만에 의원총회에서 주 원내대표가 다시 신임돼 복귀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입장문을 내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민주당 윤미향의원과 대북외교 등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예고했다. 마침내 정상화된 제 21대 국회의 시급한 과제인 법사위를 포함한 18개의 원구성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처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을지 더불어민주당의 박홍근 의원과 미래통합당의 성일종 의원이 출연해 토론한다. 출연 패널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한반도포럼 공동대표) -신범철 / 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미래통합당 안보특위 위원)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 미래통합당 의원
2020.06.25
나누면 행복-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
453회
1. 아빠를 기다리며
2020.02.05
사람이 좋다
286회
7남매의 장남으로 산다는 건 방송인 이상벽
■ 실향민 7남매의 장남, 이상벽이 가족에게 선물한 제 2의 고향 이상벽은 한국전쟁 중 일어난 1.4후퇴 당시 4살의 나이로 어린 여동생과 헤어져 이 산가족이 되었다. 고향과 여동생을 보지 못하고 남한에 정착하게 된 지도 68년이 흘 렀다. 긴 세월 고향도 없이 지낸 가족들을 위해 이남에서 마음 붙일 고향집을 선물하 고 싶었던 이상벽. 그는 지난겨울 충청남도 홍성군에 가족들을 위한 집을 마련했다. 이제 이상벽의 가족들은 명절에 찾아갈 고향집이 생긴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홍성 집에서 이상벽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 신청도 아쉽 게 탈락하며 여동생과의 재회는 불발됐지만 가족들은 새로 생긴 고향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갈 데도 없고 맨날 그런 쓸쓸한 명절을 보냈는데 올해부터는 홍성 집을 마련하고부터는 이 집을 고향 집이라고 가정을 하고 올해부터는 모여서 같이 지내자고 했어요.” - 이상벽 인터뷰 中 50년 동안 마이크를 잡고 살아온 사람 아니랄까봐 가족 모임에서도 MC를 자처하 는 이상벽. 송편을 빚는 동안, 그의 지휘 아래 네 명의 여동생들은 일사분란하게 움 직인다. 그러나 71세의 베테랑 MC도 94세 어머니에겐 여전히 아이일 뿐! 이상벽은 어머니에게 송편 빚는 법을 배워 여동생들 틈에서 서툰 솜씨로 송편을 빚어냈다. 그 런가 하면 이상벽은 직접 윷판을 그리고 나무를 깎아 윷을 만들기 시작한다. 어머니 와 여동생들과 함께 직접 만든 윷으로 윷놀이를 즐기며 미리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 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이상벽과 여동생들은 여주에 있는 아버지의 산소를 찾았다. 이 상벽의 아버지는 18년 전, 담도암으로 7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큰 아들 이상 벽 에게 아버지이자 형이 되어주던 아버지.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상벽은 1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장남으로 서 무너져 있을 수 없었던 이상벽은 어머니와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다시 일어 나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며 집안의 가장이 되어주고 있다. “우리 아버지는 병상에 계실 때도 '내가 떠나면 어떻게 살아갈 거냐.'물고 자문자답하듯이 '큰 애가 있으니까 뭐.'(라고 하셨어요.) 그게 어머니를 나한테 맡겨도 괜찮겠다는 믿음이겠죠.” - 이상벽 인터뷰 中 이북에서 내려와 쓸쓸할 가족들을 보듬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빈자리를 채 우며 살아가고 있는 7남매의 장남 이상벽. 유쾌한 가족들의 명절나기와 제 2의 고향 집을 에서 공개한다. ■ 94세 어머니를 모시는 71세 아들 이상벽의 사모곡 6년 전, 이상벽은 큰 아들로서 어머니를 모시기로 결심했다. 늘 고향을 그리워한 어 머니를 위해 고향 황해도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인천에 집을 마련했다. 그런데 그들의 동거 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그와 그의 어머니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의 14층과 25 층에서 윗집, 아랫집 이웃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다 른 가족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이상벽의 배려다. 또한 94세의 나이에도 아 이스커피를 즐겨 마시는 어머니를 위해 집 앞 카페에 매달 10만 원을 맡겨 놓는 이상 벽. 어머니가 언제든 편하게 와서 친구들과 커피를 즐기시도록 한 그만의 특별한 효 도방식이다. 71세의 아들 이상벽은 94세의 어머니가 남은여생 마음 편하고 좋아하 시 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나는 우리 엄마야말로 가장 든든한 언덕이에요. 엄마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든든해요.” - 이상벽 인터뷰 中 고향과 딸을 그리워하면서도 7남매를 모두 무사히 키워낸 이상벽의 어머니. 94세가 된 어머니를 위한 71세 아들 이상벽만의 독특한 효도 방법을 MBC 휴먼다큐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성실이 밑천이다!' 자수성가 MC 이상벽! 이상벽의 50년 방송 인생은 1968년, 세시봉 음악 감상실에서 우연한 기회에 마이크 를 잡게 된 후 시작되었다. 세시봉 음악 감상실에서 진행자로서 끼를 뽐내던 중 TV 제작부의 눈에 띈 이상벽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대학 3학년 시절 처음 마 이크를 잡고 진행을 한 후, 군대를 전역한 이상벽은 그 후로 마이크가 아닌 펜을 잡 고 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한 일간지의 연예기자로 10년 동안 활약하며 기자로 서도 명성을 높였다. “고향이 이북이니까 정말 사회생활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프리랜서 MC라는 직업은 우리처럼 배경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좀 불안한 직업이잖아요. 그러나 정규 신문 기자는 안정적인 분야라는 쪽에서 고민하다가 기자 쪽으로 선택했어요.” - 이상벽 인터뷰 中 연예기자로 명성을 높인 이상벽. 하지만 그는 10년 만에 기자생활을 정리하고 다 시 방송에 복귀한다. 그리고 , , 〈TV는 사랑을 싣고〉 등 운명 같은 프로그램을 만나며 전설의 MC로 거듭나게 된다. 이상벽하면 장수 MC란 수식어가 떠오를 정도로 을 6년, 을 12년 동안 진행해왔다. 그가 시청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을 함께 진행했던 이금희, 정은아 아나운서는 입을 모아 성실함이라고 답했다. 늘 생방송 1~2시간 전에 도착해 수기로 대본을 고쳐 쓰는 등 성실히 방송에 임하던 이상벽. 을 진행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돌연 그가 어지럼증을 호 소하며 쓰러지게 됐다. 그 일이 있은 후 그는 2003년, 12년간 진행하던 아침마당 MC 자리에서 하차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 후 방송에 복귀한 이상벽은 이제 진행자 가 아닌 출연자의 자리에서 방송에 임하고 있지만 그의 성실함은 여전하다. “우리 애들한테 항상 얘기하는 게 성실이 밑천이다. 우리가 친척 내외가 없는 이남에서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우리는 성실하게 사는 것이 밑천이다'라고 해요.” - 이상벽 인터뷰 中 실향민으로, 또 7남매의 장남으로 71년 세월을 오직 성실함만으로 쉼 없이 달려온 이상벽. 94세 어머니와 함께 그려가는 이상벽의 황혼의 인생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2018.09.04
PD 수첩
1165회
군부 쿠데타 2
■ 기무사는 정치개입 전위부대인가? 국군기무사령부는 보수 정부의 고비고비마다 정치개입의 첨병 노릇을 했다. 기무사 가 작성한 문건에 따르면, 보수우익단체와 보수언론 지원에 열을 올렸다. 보수단체 지원에 150억 원을 증액하도록 요청하는가 하면, 임기에 관계없이 뉴라이트 등 우파 에서 추천한 인사로 심사위원을 교체했다. 특히, 기무사는 애국단체총연합, 충호안 보연합, 재향군인회 등 예비역 핵심 단체를 양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실제로 행정안 전부의 지원내역을 보면, 기무사 문건에 등장하는 예비역 보수 단체들이 집중 지원 을 받은 것으로 되어있다. 기무사는 이들 단체에게 여론전, 맞불시위 등 좌파 시위 에 단계별로 대응하도록 했다. 기무사와 행정안전부가 국민 세금으로 우익을 양성 해 여론을 조작한 행위는 기무사 스스로 정치집단이 됐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 기무사는 사찰 공화국인가?! 세월호 유족까지 사찰… 기무사는 군사보안, 군 방첩(防諜)이 주 업무다. 그러나 기무사는 군인이 아닌 민간 인들을 감시하고 사찰하는 데 더 열을 올렸다. 2017에 작성된 기무사 문건에는 기무 사가 경찰과 연결돼 있는 65개 회선을 이용해 민간인들의 주소, 범죄경력정보, 출입 국정보 등을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상시 열람한 사실이 나타나 있었다. 소중하게 보 호돼야 할 국민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기무사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심지어는 부 대 면회객들을 미행, 감시, SNS 관찰 등 갖가지 방법으로 사찰했다. 기무사가 사찰 공화국의 선봉 노릇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심지어 기무사는 세월호 유가족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사찰하는 만행을 서슴지 않았 다. 세월호가 침몰하자 기무사 요원들은 즉시 팽목항으로 출동해 유가족들의 동태 를 낱낱이 기록했다. 팽목항에서 대대장급 보고서, 연대장급 보고서, 사단장급 보고 서, 대통령급 보고서 등 여러 종류의 급이 다른 사찰 보고서가 만들어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자식을 잃은 부모, 가족을 잃은 민간인들이 왜 군 기관의 사찰대상이 되어 야 했을까? 기무사가 작성한 세월호 현안업무 회의 문건을 보면, 기무사령관은 세월호 학부모 의 성향을 파악해서 일대일로 맨투맨을 붙이든, 종교계를 동원하든, 국정원을 동원 하든, 타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독촉한다. 박근혜 前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인 세 월호 문제를 가라앉히기 위해 적극 뛰어든 것이다. 기무사는 이 임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명한다. 이는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과 정치 관여 행태를 드러 내는 노골적인 명령이었다. ■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87년 쿠데타 실행 모의 MBC PD수첩은 지난 8월 14일 쿠데타 실행 문건인 '작전명령 제 87-4호'를 세상에 공개했다. 8월 21일 '군부 쿠데타 2'에서는 1987년 완전군장 상태에서 착검을 하고, 시위진압을 위한 충정훈련을 받았던 일선 병사들의 충격적인 증언을 공개한다. 군화 도 벗지 못한 채 제대로 못 잔 그들은 뙤약볕 아래에서 며칠간 지루한 훈련을 반복했 다. 총을 등에 차고, 팔 길이만한 봉을 들고, 방석모를 쓴 상태로 땀을 비 오듯이 흘 리며 훈련했다고 한다. 몇몇 제보자들은 착검까지 한 충정훈련을 하면서 광주의 참 상이 떠올라 괴로웠다고 회상했다. 경희대 정문 배치라는 구체적인 작계지역이 정해졌던 부대원은 대검 훈련이 무서웠 다고 했다. 포천에서 복무 중이던 특전사 부대원은 경남 마산으로 이동한다는 소문 에 소름이 끼쳤던 기억을 떠올렸다. 연병장을 가득 메운 군용트럭들에 실탄박스와 수류탄을 실었다는 제보자도 있었다. 1987년 6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던 것이 다. ■ 전두환, 박희도 등은 내란죄로 처벌가능한가? 이들의 증언으로 볼 때, '작전명령 제 87-4호'는 쿠데타 즉, 내란에 해당한다는 것이 전문가 대부분의 일치된 의견이다. 1995년에 제정된 '헌정질서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내란죄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방권익 연구소', '열린 군대를 위한 시민연대' 등은 20일(월)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전 두 환, 박희도 등을 내란죄로 고발했다. 형법에서 '내란의 수괴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 등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내란을 예비하거나 음모한 자도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고 적시돼 있다. 과연 1987년 쿠데타 문건을 작성한 수괴 전두환 前 대통령과 박희도 당시 육군참모총장 등은 처벌을 받을 것인가? 이번 주 MBC PD수첩은 군의 정치 관여 행태를 추적, 비판함으로써 군이 더 이상 정 치에 눈독을 들이지 않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군으로 다시 태어나는 방안을 모색해 고자 한다. 끝.
2018.08.21
PD 수첩
1140회
국정원과 가짜보수
■ 국가정보원의 불법 정치공작, 어디까지 시행되었나? 국가안보 관련 정보 수집 및 수사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비밀 정보기관인 국가정 보원.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은 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산하에 적 폐청산 TF를 설치했다. 지난 정권 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온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 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리고 적폐청산 TF의 조사 결 과, 2013년 처음 세상에 공개됐으나 언론의 무관심 속에 이내 묻혀 버린 한 문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으로 불리는 이 문건에는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동원해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고 박 시장을 제압 하라는 상세한 대응 방안이 담겨 있었다. PD수첩은 실제로 이 문건이 얼마나 구체적 으로 실행됐는지 최초로 검증했다. 또한 당시 박원순 시장 규탄 집회에 참석했던 많 은 참가자들의 구체적인 증언과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 장부를 토대로, 2014년 박원 순 후보를 비판하며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삭발식을 벌인 보수단체 회원이 당시 200만 원을 받고 삭발을 했다는 증언 및 관련 기록까지 입수해 확인했다. “박원순 시장 타도하면서 집회에 동원되고 삭발하고 그것도 다 돈 주고 탈북자를 동 원시켰다는 말이에요. 추선희 총장이 돈을 200만 원인가 줘서 삭발을 시키고, 선거 때 박원순 캠프에 가서.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니란 말이에요. 날조이지 않습니까.” ―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인터뷰 中 “우선 민주정치 대의에서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정보기관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 는 기관이지 여론을 생산하는 기관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작업을 하려면 정당이 나 사회단체를 통해서 해야 되는데, 자생력 없이 비밀 공작비를 투여해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쓴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왜곡한다는 점에서 안 되는 것이죠.” ―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인터뷰 中 ■ 새롭게 찾아낸 전경련의 보수단체 지원금 3억 원, 드러난 '가짜보수'의 민낯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은 불법이다. 하지만 지난 정권 10년간 국정원에 대한 상식 은 철저히 무너졌다. '국가 안보'보다 '정권 안보'를 우선시한 국정원은 국내 정치에 관여하며 정치공작을 벌였고, 어버이연합은 그 선봉에 섰다. 2016년 '어버이연합 게 이트'가 불거지고 어버이연합은 거의 와해된 상태다. 하지만 어버이연합의 실세인 추선희 사무총장은 국정원법 위반, 명예훼손, 공갈 혐의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 구속 상태로 활보 중이다. PD수첩은 어버이연합의 자금 우회 통로로 사용된 페이퍼 컴퍼니 계좌를 입수했다. 그리고 이를 분석하여 전경련에서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흘 러온 약 3억 원의 지원금과 이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돈세탁한 정황들을 포착했 다. 겉으로는 애국 보수를 표방하지만 어버이연합은 집회 참석 우선권을 빌미로 생 계가 어려운 탈북민들로부터 돈을 빌리기까지 했다. 아스팔트 보수의 상징인 어버이 연합을 과연 '진짜' 보수라고 할 수 있을까? 어버이연합으로 들어온 그 많은 지원금 은 전부 어떻게 사용됐을까? PD수첩은 추선희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 다. “2013년도에 어버이연합에서 자꾸 나한테 자기네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그러 면 사무실 비용도 대 주고, 여러 단체가 들어오게 되면, 자기 말 한마디면 정부에서 얼마든지 돈을 받아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그래서 실제로 귀가 솔깃했던 사 람들이 많아요. 어쨌든 탈북 단체들은 돈이 없으니까.” ―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 인터뷰 中 “어버이연합이 표방한 가치는 보수라기보다, 특정 정치집단의 정치적 욕망을 달성하 기 위한 공작에 꼭두각시로 동원되었다고 봐야 됩니다. 물론 겉으로는 반공을 이야 기하고 종북 좌파를 척결하자고 이야기했지만, 그때 말하는 반공이나 종북 좌파는 내용이 없는 개념이고 단순히 낙인을 찍기 위한 슬로건에 불과한 것이죠.” ―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터뷰 中 “한편으로 어버이연합 어르신들이 참으로 밉기도 했지만, 오히려 참 서글프고 가여 운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 어르신들 역시 또 다른 희생자들이었죠. 어 찌 보면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취약한 계층들이고 우리가 정말 품어 안아야 하는 분 들이 많았습니다. 그걸 국가가 악용해서 돈으로 매수하고 동원하는 행태는 앞으로 는 있어선 안 되는 일이죠.” ―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 中 ■ 대한민국에 진짜 보수는 과연 존재하는가?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보수층을 지탱하던 자존감 과 정체성이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보수 정권의 무능과 적폐에 실망한 많은 국민들은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점에 머물러 있는 듯 일부 보수단체와 지지자들이 태블릿PC 조작설 을 외치고 있고, 보수의 적통을 자처하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화이트리스트' 보수단체에서 활동한 인물들을 당직자로 영입했다. 권력의 비 호 아래 가짜 여론을 조성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에 협조하고 앞장선 인물들 이 여전히 보수 정당에서 중요 역할을 맡고 있는 현실은 무엇을 말해 주는 것일까? 외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보수는 지금 어디에 와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PD수첩에서 묻는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반드시 옳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정보부는 그 정 책에 불리한, 좋지 않은 정보라도 제공을 해줘야 돼요. 그게 잘 안 되는 게 우리나라 정보기관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 라종일 전 국정원 1차장 인터뷰 中
2018.01.16
MBC 파워매거진
345회
1. [신년 특집] 한동네 스물여덟 마리 강아지! 아빠는 누구?
2018.01.05
PD 수첩
1110회
독일 현지 추적 – 정유라 그리고 돈은 어디에?
12월 15일 프랑크푸르트 명품거리에 정유라가 나타났다? 독일 곳곳에서 이어지는 교 민들의 목격담!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도피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정유라의 행방을 [PD수첩]이 독일 현지에서 긴급 추적했다. ■ 단독 공개, 정유라와 최순실 최측근 데이비드 윤의 최근 행적! 지난 12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명품 거리에서 정유라를 목격했다는 교민 A 씨. 교민 A씨의 지인에 따르면, 40대 중반의 남성을 포함한 남자 4명이 20대 여성 한 명을 경호하며 차량에 태워 떠났다고 하는데 A씨는 어떻게 이들을 정유라 일행이라 고 확신할 수 있었을까? 이유는 한 남자 때문이었다. 4명의 남성 중 한 명이 정유라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이었던 것! 알비노 증후군(백색증)을 앓고 있어 하얀 피부와 흰 머리카락 을 가진 데이비드 윤의 외모를 교민 A씨가 알아본 것이었다. 아버지 때부터 최순실 일가와 인연을 맺어왔다는 데이비드 윤, 그는 현재 정유라의 은신을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진은 독일 현지에서 어렵게 데이비드 윤의 아버지를 만나, 데이비드 윤의 최근 행적에 대한 단서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뉴욕에 갔던 아들 데이비드 윤이 최근 다 시 독일로 돌아와 있다는 사실을 취재진에게 밝혔다. 조력자 데이비드 윤의 독일 체 류 사실이 유력해지면서 정유라 역시 독일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정유라의 행방을 추적하던 제작진은 프랑크푸르트 외곽 차로 2시간 거리인 '카를스 루에'에서, 정유라의 흔적을 입수했다. 카를스루에의 한 고급 호텔 숙박 명부에서 정 유라로 추정되는 이니셜이 발견된 것! 지난 11월 30일, 10여명의 일행과 함께 머물렀 다는 한인의 정체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했 던 정유라, [PD수첩]이 단독 취재한 정유라의 독일 현지 행적을 공개한다. ■ 8000억? 10조? 현지에서 확인한 최순실 페이퍼 컴퍼니들의 실상! - 최순실 돈세탁 현지 제보자 'B씨',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말하는 정유라의 행 방, 최순실 소유 페이퍼 컴퍼니로 알려진 '코뮬러스' 독일인 대표 인터뷰 공개! “ (최순실이) 2002년에 역삼동 빌라 30채 팔았잖아요. 2002년에 여기서 회사 몇 개 가 세워져요. 최순실이 여기 올 때 마다 뭔가가 만들어지고, 매년 하나의 돈세탁 링 이 생겨나고 있어요. 그런 것 다 해서 (최순실 자금을) 4-5천억 정도로 추정하는 거 죠. - 독일 현지 최순실 돈세탁 추적 제보자 B씨 ” 최순실 소유 호텔 '비덱 타우너스'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교민 박○○ 씨.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말 그녀를 최순실에게 소개해 준 인물이 당 시 국내 모 은행 독일 법인장으로 밝혀졌다. 최순실 자금 해외 도피와 돈세탁을 위 해 국내 은행 해외 지점이 결탁된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 국내 언론에서는 독일로 흘 러간 최순실의 자금 규모가 8000억 또는 10조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 다. 제작진은 최순실 돈세탁 추적 현지 제보자, 최순실 자금 세탁을 수사하고 있는 독일 검찰, 최순실 페이퍼 컴퍼니로 알려진 '코뮬러스'의 독일인 대표를 만나 독일 현 지의 최순실 자금 도피 실상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1110회 [PD수첩]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파헤칠 수 있는 마지막 열쇠 정유라 의 행방과 최순실이 독일로 빼돌린 자금 흐름의 실상을 추적한다.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