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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뭐하니] 이진숙의 '적빵하장' / 정청래의 귀농 준비? / 알고 보니 균열?
◀ 앵커 ▶ 정치팀 기자와 함께 6·3 선거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모아보겠습니다. 선거 뭐하니, 오늘은 이재욱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진숙의 적빵하장. 이진숙 전 위원장이 빵으로 악명이 있었는데, 빵 이야기인가 보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이진숙/대구시장 예비후보] " 그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대구시장이 되면 진짜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빵빵페스타'. 전국에서 광고할 필요 없이 '빵진숙'이 시장으로 있는 대구로 가자 해서 성공할 것 같은데." ◀ 앵커 ▶ 빵 먹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계속 빵 이야기를 한다는데, 빵 이야기는 본인이 비난받았던 소재 아닙니까? ◀ 기자 ▶ 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별명이 '빵진숙'이잖아요. 과거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로 서울 자택 주변 빵집 등에서 97만 원을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인데요. '빵진숙' 별명을 부끄러워하고 시민들에게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웃음 소재로 삼는 게 적절치는 않아 보입니다. ◀ 앵커 ▶ ## 광고 ##그렇군요. 다음 소식 뭔지 한번 살펴보죠. 다음 소식은 뭡니까? 정청래 대표가 지금 당대표면 지방선거 준비하기도 정신이 없을 텐데, 귀농 준비는 또 무슨 이야기입니까? ◀ 기자 ▶ 네 정청래 대표는 현장 체험에 진심인데, 오늘은 경남 통영 욕지도의 고구마밭을 찾았습니다. 영상부터 보시죠.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래서 요렇게 심으면 됩니다. 요렇게 넣어서, 이렇게 하고 덮어주면 끝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3월 28일)] "어~ 이거 어디다 놓아요 이거." 지난달에는 새우잡이 배와 청어잡이 배를 타고, 이달 들어서는 부산의 해조류 건조 작업 현장, 경북 상주의 포도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지역을 돌면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로 농어촌을 찾다 보니까, 정 대표가 귀농 준비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하기 위해 유독 부지런하게 현장을 찾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지방선거 명분으로 지역을 다니면서 당권 재도전도 준비한다는 건데, 정 대표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의 선거운동인 셈입니다. ◀ 앵커 ▶ 지방선거가 코앞인데 당대표선거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요.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알고 보니 균열'이라. 사진 같은 걸로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사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랑 같이 미국 갔다 온 분들이, 자기들끼리는 잘 갔다 온 거 아니었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8박 10일간의 미국 방문을 두고 성과가 뭐냐는 비판이 많은데요. 그런데 미국 체류 중에도 장 대표와 방미단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대표는 현지시각 지난 17일 귀국하려다 사흘이나 귀국을 미뤘잖아요. 그때 동행한 의원들이 체류 연장에 반대했다고 합니다. 여론이 좋지 않은데, 미국에 더 머무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는데요. 또,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웃으면서 찍은 이른바 '화보 사진'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고 합니다. 방미단 사이에서도 '어 이게 아닌데‥'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던 건데요.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게 아닌데'라, 그런데도 출장은 계속됐으니까요. 이재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이형빈·박주영 / 영상편집: 김정은
뉴스데스크
2026-04-21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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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부산 판세? "한동훈, 대권까지 내다봤다"‥"하정우, 대통령이 띄우는 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 국회의원(18·19·20대) [주요발언] "지금 터닝포인트 만들어야 하는데 장동혁 미국행이라니‥" "한동훈 부산 북갑 선택‥대구는 불확실해" "비영남권 출신‥거점 마련, 미래 내다본 의도" "하정우, 대통령이 띄우는 것‥재보선 출마할 듯" "장동혁, 맞춤형 전략 없어 국힘 무주공산 됐다" "조국 출마선언 불구 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낼 것" "이후 범여권 후보 단일화로 갈 전망" "국힘, 국민 신뢰 상실로 대구 불안‥분위기 달라져"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지방선거가 오늘로 꼭 50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한국에 없습니다.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에 갔어요. ‘지포장’ 지방선거는 포기한 장동혁이다, 이런 말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그건 자조 섞인 그런 이야기 아니겠어요. 정말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참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걸 터닝포인트를 마지막 기회로 만들어야 될 시점이 보통 두 달. 60일에서 50일 사이. 여기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지 못하면 그 선거는 어려워지는 거예요. 고착화 돼버리죠. 선거가 한 50일 이전으로 가버리면 유권자들의 인식이 잘 안 바뀌어요. 그래서 보통 마지막 승부수는 60일 정도 두 달 정도 시점에서 걸어야 된다. 근데 승부수를 양반이 걸긴 걸었는데 미국에 갔다 오면 미국에서 대한민국 선거를 어떻게 변화시켜 줄 뭘 손에 쥐어줄 건지 또 누가 그걸 손에 쥐어줄 건지. 지금도 감이 안 잡혀요. ◎ 진행자 > 왜 미국에 갔는지 모르겠다? ◎ 김성태 > 5박 7일이면 딱 일주일인데 아시다시피 경기도지사는 아직도 후보를 정하지 못해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모하고 있잖아요. 경북지사 같은 경우는 이철우 지사가 됐지만 지금 대구 같은 경우는 여전히 6인 경선 이후에, 물론 본인이 미국 가기 전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만나고 갔지만 그분은 여전히 대구시장. 자기는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것이고 물론 그 전략이에요. 6인 경선 이후에 현재 최강의 민주당 후보 김부겸 총리하고 아무리 산입을 시켜봐도 우리가 이기는 후보가 없어요. 결국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나올 건데 상당히 정치적으로 역할을 많이 가져야 될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이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데, 국회의원 보궐선거만 하더라도 10개 이상 나오잖아요. 그러면 각 지역마다 부산 북구갑도 엄청난 이슈가 만들어져 있죠. 어디든 국민의힘이 뭔가 하나의 깃발을 제대로 꽂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하여튼 미국으로 갔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대표님 말씀 들어보면 국내에 지금 국민의힘에 정리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미국에 가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갔는지 모르겠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무슨 선거든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인데 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력을 총결집시키고 당내의 갈등과 분열 반목 대립이 있더라도 이걸 통합형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갈등을 증폭시키는 게 아니라 치유하고 회복시켜서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우리 지지층과 또 중도 무당층의 소구력을 확보하는 확장 이걸 해야 되는데 하여튼 미국을 갔어요. 저도 납득이 안 돼요. ◎ 진행자 > 납득이 안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부산 얘기를 하셔서..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부산으로 갈 거다 예상을 하셨습니까? ◎ 김성태 > 제가 여기서 간다고 그랬잖아요. ◎ 진행자 > 네, 말씀하셨죠. ◎ 김성태 > 대구는 불확실해서.. ◎ 진행자 > 왜 부산입니까? 왜. ◎ 김성태 > 전재수 부산 북구 의원 지역구가 민주당은 일찌감치 전재수 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을 했잖아요. 보궐선거가 나오는 거예요. 물론 마지막 변수가 남았어요. 4월 말까지 전재수 의원 민주당 후보가 진짜 사퇴를 할 것이냐, 만일 하루라도 지나서 사퇴하면 보궐선거가 6월 3일에 안 나와요. 그런데 본인이 시장 출마하면서 자기 후임으로 현재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비서관을 자기가 지명까지 한 마당인데 보궐선거가 안 만들어질 일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와 여기저기 탐색전을 하다가 부산 북구에 완전히 올인한 겁니다. ◎ 진행자 > 대구보다는 부산이 더 낫다. 지역구가 나올 게 더 확실해서 부산으로 갔다고 보세요? ◎ 김성태 > 자신이 이길 확률이 부산 북구갑이 높기 때문에 여기를 선정한 게 아니라 아직까지 대구는 불확실해요. 대구는. 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부산이 검사 시절 부산에 근무한 경험도 있고 앞으로 정치를 할 것이기 때문에 부산 지역. 정치를 부산이 훨씬 다이내믹하니까 자기가 승부수를 걸 만한 그런 도시가 부산이다. 그리고 부산 북구갑이 보궐선거 나오니까 거기에 올인하고 2년 살 전셋집까지도 마련했다고 그러잖아요. 출마하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말씀을 하셨지만 “부산을 정치의 고향으로 삼겠다” 이런 얘기도 했고 “기회가 되면 부산에 집을 사겠다”라고도 얘기를 했는데 그럼 부산을 기반으로 해서 향후 정치의 거점으로 삼겠다. 미래까지 내다볼 거 아니에요? 한 전 대표는. ◎ 김성태 > 보수에서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권을 꿈꾸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드시 영남권에 정치적 기반을 가지려고 해요. 비영남권 출신들은. 한동훈 같은 경우는 비영남권 출신이잖아요. 부산 기반을 가지면 특히 부·울·경, 부산 울산 경남까지 아우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확고한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만 심어놓으면 대단히 정치적으로 큰 자산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 이후까지 내다봤기 때문에 지금 부산으로 갔다라는 말씀이십니다. ◎ 김성태 > 그럼요. ◎ 진행자 > 당선 가능성도 봤다라고 대표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내면 한동훈 전 대표도 조금 구도가 어려워지는 거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무공천할 가능성도 있어요? ◎ 김성태 > 저는 무공천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요. 현재 그럴 것 같으면 여러 가지 상황 만류 속에서도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내쫓지는 않았겠죠. 그렇다고 현재 지방선거 50일 앞두고 사실은 통 큰 리더십으로 이번 보궐선거 어디라도 뛰어서 우리 하나 된 모습 보여주자 이러면 좋은데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의힘은 현재 박민식 전 윤석열 정부의 보훈부 장관이 원래 거기서 전재수 의원하고 두 번 이기고 두 번 진 지역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뛰고 있는데 그 사람을 공천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박민식 전 의원도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에게 “올 테면 와봐라 서울에서 보는 것과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그렇게 3자 구도가 되면 쉽지 않은 구도가 될 텐데 이후에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김성태 >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능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이 참모를 갖다가 여러 형태로 띄우고 있잖아요. ◎ 진행자 > 띄우는 겁니까? ◎ 김성태 > 사실 띄우기 작업이에요. 트럼프는 지난번 이란에 미군 조종사 한 사람 구출을 하기 위해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작전’ 영화도 있었지만 그걸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하정우 비서관이 대중적 인지도라든지 지명도가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 근데 대통령을 보좌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AI 산업을 설계하는 사령탑으로 나이도 아직 50도 안 됐죠. 부산 전재수 의원하고 선후배 관계인데 부산 구덕고등학교 출신이지 거기서 초중고 나왔지 제가 봐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보다 더 좋은 지금 후보가 없어요. 그런데 이 후보를 일단 알아야 되잖아요. 근데 벌써 부산 시민들 다 알아요. 하정우. ◎ 진행자 > 그러면 대통령이 띄운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대표님은 민주당에서는 계속 영입하겠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안 놔주려는 게 아니라 띄우는 거다? ◎ 김성태 > 그럼요. 대통령실에 유능한 참모를 정치판에 끌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한 입장 모드를 취하는 것 같지만 결론은 오늘 아침에도 봐요. 오늘 아침에도 하정우 비서관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을 하더라고요. 안 나갈 사람이 라디오 방송에 왜 나가요, 거기에. ◎ 진행자 > 대표님도 하정우 수석이 출마한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봅니다. 3파전이고 선거는 인물·구도·바람인데 야당인 국민의힘이 현재 6.3 선거를 뒤엎을 만한 바람도 못 만들고 있어. 그러면 인물, 인물은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는 야권에서 난립형식이 되지만 한동훈이나 박민식 다 인물은 돼요. 근데 구도상 3자 구도가 되면 절대적으로 현재 민주당이 절대 유리할 수밖에 없죠. ◎ 진행자 > 그러면 3자 구도가 돼서 한동훈 전 대표나 국민의힘 후보가... ◎ 김성태 > 하정우가 부산 북구갑에 안 나올 가능성은 한동훈 전 대표가 거기에 출마하지 않으면 안 나올 수도 있어요. ◎ 진행자 > 그런데 한 전 대표가 이미 나온다고 했기 때문에.. ◎ 김성태 > 만일 국민의힘에서도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무공천 입장을 가지고 한동훈 후보가 혼자 섰다, 그러면 안 나올 공산이 크지. ◎ 진행자 > 근데 이미 한 전 대표가 나온다고 한 상황이라 하정우 수석은 반드시 나올 거다? ◎ 김성태 > 그럼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구도가 만들어졌어요. ◎ 진행자 > 3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 수석 입장에서는 안 나올 이유가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그런 거죠. ◎ 진행자 > 지금 보면 근데 한동훈 전 대표하고 전재수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잖아요. 그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한동훈 입장에서는 현재 박형준 시장 대신에.. ◎ 진행자 > 대신 해주는 거다? ◎ 김성태 > 싸움을 자신이 해 주는 거죠. 그만큼 앞으로 부산의 미래 부산의 정치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그 이슈를 계속 중심에 올라타고 있는 거예요. 본인이. ◎ 진행자 > 제가 앞서서 여쭤보려고 했던 게 한동훈 전 대표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에 단일화할 가능성, 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그 가능성이 남아 있죠. ◎ 진행자 > 남아 있다? ◎ 김성태 > 현재 대구 같은 경우도 대구시장 같은 경우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무소속 계속 고집하는 이유는 장동혁 대표는 중앙 정치를 해달라. 여기 보궐선거가 나오면 거기 나오면 되지 않냐 그러는데 정치는 생물인데 아직 전혀 보장이 안 되는 지금 현재 제안을 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렇죠. 아직 지역이 안 나왔으니까요. ◎ 김성태 > 그렇죠. 자기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대구 시민들로부터 높은 지지율만 유지하고 있으면 민주당의 최강의 최적의 후보 김부겸 전 총리, 6명 아무리 넣어봐도 이기는 사람 하나도 안 나오잖아요. 자기도 안 나와요. 주호영 부의장도 안 나와요. 결론은 뭡니까? 후보 단일화를 가야 되는데 그러면 국민의힘 경선에서 확정된 후보하고 단일화 최종 마지막으로 하면 자기가 이길 것이다. 그때는 자기가 무소속 후보가 아니라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진숙 전 위원장은 버티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만일 국민의힘 6명 경선 후보한테 단일화해서 져버리면 그때는 보궐선거 꽃놀이패를 손에 쥐려고 하는 거죠. 그렇듯이 부산 북구갑도 막판의 쟁점은 단일화가 될 겁니다. ◎ 진행자 > 결국은 구도가 어려워지면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 ◎ 김성태 > 그럼요. ◎ 진행자 > 당 지도부에서 반대하더라도 후보 간에라도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세요.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 김성태 > 그건 안 됩니다. ◎ 진행자 > 그건 아니지만.. ◎ 김성태 > 제가 볼 때는 서약서 받고 앞으로 당의 결정 이전에 후보 간에 단일화 약속을 하지 않는다, 그건 받을 거예요. 아마. ◎ 진행자 >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마지막이 되면 결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저는 장동혁 대표가 미국을 갈 게 아니라 앞으로 5개가 될지 12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보궐선거에 대해서 전략이 있어야 되잖아요.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여기에는 누구를 차출할 거며 지역에 기반을 둔 인사를 할 것인지 그럼 전략 공천으로 갈 것인지. 이런 게 정해져야 되는데 지금 그런 거 아무것도 없이 무주공산으로.. ◎ 진행자 > 그리고 미국으로 가버리고.. ◎ 김성태 > 그런 거죠. 그래서 난 이렇게 지도부가, 참 어렵습니다. 지금 상황이. ◎ 진행자 > 답답한 상황이다? ◎ 김성태 > 지금 보십시오. 한동훈 저 양반이 무소속 후보가 되잖아요. 그러면 현재 국민의힘 당내에 한동훈 전 대표를 따르는 의원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이 내려가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 같은 색깔 점퍼 입고 유세 지원 하면은 그때 가서 해당행위한다고 그러고 징계 조치를 하겠습니까? 못해요. 이거. 엉망 되는 거예요. 나머지 17개 광역시도에 광역단체장 후보, 우리 후보도 안 보일뿐더러 기초단체장 후보도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지금쯤은 뭔가 당내 갈등 분열. 이걸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큰 결단과 결심을 해야 할 때인데 미국을 갔으니.. ◎ 진행자 > 빨리 돌아와서.. ◎ 김성태 > 이걸 누가 교통정리를 하냔 말이에요. ◎ 진행자 > 교통정리가 안 돼서 답답하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오늘 조국 대표가 경기 평택을 출마 선언했잖아요. 그건 어떻게 보셨어요? 왜 평택을입니까? ◎ 김성태 > 이병진 의원 민주당 현역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날아갔잖아요. ◎ 진행자 > 당선 무효형이 됐죠. ◎ 김성태 > 지금까지 민주당 입장은 자당의 귀책사유가 발생하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게 민주당이 지난번 때도 마찬가지고 지금까지 쭉 당의 입장이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상태면 원래 조국혁신당 대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된 하남갑 지역을 자기가 염두에 둔 거예요. 많은 준비를 했는데 저쪽이 명분상으로도, 그럼 정청래 당대표가 민주당이 보궐선거 전 지역에 후보를 다 내겠다고 그러는데 추미애는 보궐선거 사유가 귀책의 사유로 발생한 게 아니잖아요. 자기가 도지사 후보가 됐기 때문에, 그렇지만 평택 같은 경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누가 봐도 민주당 현역 의원의 잘못으로 판단이 이루어진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니네들 후보 내지 말라 이 이야기예요. ◎ 진행자 > 그럼 민주당이 후보 안 낼 거라고 보세요? ◎ 김성태 > 전 낸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낸다고 보시죠. ◎ 김성태 > 그런데 약한 후보를 낼 수가 있어요. 안 그러면 범여권 후보 마지막 단일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진보당에서도 김재연 대표가 출마 선언한 상태잖아요. 그럼 모두 다 놓고 판단할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 저는 범여권 후보 단일화, 그 판이 만들어진다고 봐요. 진보당 입장에서도 울산시장을 민주당은 김상욱 의원을 공천했잖아요. 진보당 후보도 내놓고 있어요. 울산은 북구 쪽으로 보면 진보당 지지세가 꽤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울산시장을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지려고 그러면 진보당하고 단일화를 해야죠. 단일화 조건이 평택에 지난번 진보당 대표까지 한 김재연 전 비대위원이 하고 있거든요. 그분을 위해서 그쪽을 주지도 못해요. 조국혁신당하고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진보 범여권 후보단일화 이쪽으로 막판에 정리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도 일단 후보는 내고 낸 상태에서 아마 범여권 단일화로 갈 거다? ◎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국혁신당 대표는 단일화 경쟁 때는 자기가 제일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 진행자 > 일단 후보를 안 내야 된다고 압박을 하면서 단일화로 유도를 할 거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앞서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말씀을 하셨는데 주호영 의원이 경선 더 안 한다고 얘기를 하니까 대구시장 후보 결정되는 사람, 그리고 나, 그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3인 경선을 하자고 제안을 했거든요. 받아들일 걸로 보세요? ◎ 김성태 > 쉽지는 않을 거예요. ◎ 진행자 > 쉽진 않을 거다? ◎ 김성태 > 네, 쉽지는 않을 거예요. 대구시장 후보로 6인 경선을 통해서 치열하게 나름 경합을 하고 그렇게 해서 선출된 공식적인 국민의힘 대구부시장 후보 본인이 응하지 않으면 이건 할 수가 없는 거예요. ◎ 진행자 > 결국 주호영 의원은 당에 남는 선택, 이진숙 전 위원장은 대구 보궐 이렇게 갈 거라고 보세요? ◎ 김성태 >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주호영 부의장 같은 경우는 현역의원이니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보는 거고, 이진숙은 진짜 무소속으로 나가면 진짜 김부겸 전 총리 민주당 후보에게 상납하는 형식이 되니까 결국 이진숙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에 나가시고 국민의힘 후보하고 김부겸 1 대 1 양자대결 판을 만들려고 한 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생각인 거죠.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후보가 확정이 안 돼서 그렇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확정돼서 1 대 1 구도가 되면 대구 민심도 바뀔 거라고 보는 것 같은데 대표님은 어떻게 진단하세요? ◎ 김성태 > 참 지금 상황은 아무리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당에서 공천만 주면 대구시민이 따라가는 형식으로 그렇게 해왔다. 그걸 우리 당이 웬만큼 국민적 신뢰가 확보됐을 때 대구시민 들도 일정 부분 우리 당에 힘을 보태준 거지, 지금처럼 국민적 신뢰가 상실되고 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데 당에서 후보 경선에서 결정된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 사람 중심으로 우리가 간다, 이런 분위기는 지금 아니에요. 그래서 걱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그전하고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경기지사 같은 경우는 추가 공모를 했잖아요. 두 사람이 더 후보 신청을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나오잖아요. 경쟁할 만한 후보가 국민의힘에서 보인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 안타깝죠. ◎ 진행자 > 안타깝다? ◎ 김성태 > 양향자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광주 호남의 정치적 기반을 가졌던 사람이고 함진규 앞에 도로공사 사장 하신 분은 시흥에 재선의원이지만 대중적 인지도 떨어지죠. 추가 공모를 통해서 두 사람이 들어왔는데 조광한 최고도 민주당에서 3선 남양주 시장을 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한계가 있죠. 그리고 이성배라는 MBC 아나운서 출신 그분도 홍준표 전 대표 참모로 얼굴이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경기도민이 전체적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그런 후보라고 인식할 수는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네 사람을 가지고 경합 경선을 통해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런 부분은 저는 쉽지 않다. 되레 이 상황에서 그나마 시간도 없는데 경선 절차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첩첩산중으로 걱정이 되는 겁니다. 원래는 이런 데는 전략 공천해야 돼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성태 > 좋은 후보 찾아서 전략 공천하는 게 가장 최적의 방법이었는데 지금 와서 저렇게 공모 절차를 거치면 이제는 경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경선 시간 다 거치고 나서 본선 언제 언제 시험 치르냐 이런 거죠. ◎ 진행자 > 장 대표가 빨리 와서 해결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예,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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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다] 국힘, 조국혁신당에도 밀려(호감도)‥'절윤' 선언하고 더 떨어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오세훈 노림수는 차기 당권? "전당대회 하는 줄"‥"불출마 하면 정계 은퇴" 국힘, '절윤' 선언하고 지지율 더 하락? "중도층, 지켜보는 것"‥"변화 골든 타임 놓쳤다" 민주, '거래설' 장인수 고발, "민주경찰서가 대응해야"‥"대하사극 시작"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추가접수 기한인 어제도 공천 신청을 안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절윤 결의문’을 발표했지만 실현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세훈 시장의 말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오세훈/서울시장(어제) > 노선 전환과 아울러서 그 노선 전환을 실감할 수 있는 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하는 말씀과 함께 이른바 혁신선대위를 조기에 출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취지의 말씀을 전달해 드렸고, 그 이후에도 몇 차례 그 부분을 강조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도 채택을 한다거나 그 방향으로 실행을 하기 위한 노력, 조짐조차 아직까지 발견하기가 어렵다. ◎ 진행자 > 오세훈 시장은 인적 쇄신과 혁신선대위 출범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만나서 요구사항도 전달했다 이 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소장님, 그러면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 지도부를 계속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안 통하는 겁니까? ◎ 정광재 > 일단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상황과 관련해서 대단히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력 서울시장 후보죠. 현직 시장이기도 하고 또 지도부, 공천관리위원장, 세 축이 모두 이른바 벼랑끝전술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 벼랑끝전술이 나올 때마다 애간장을 태우면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은 국민의힘을 그나마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 그래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균형과 견제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일 텐데 이분들에 대한 실망감을 계속해서 키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굉장히 안타깝고요. 결국에는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승부수가 저는 한 두 차례 정도 성공했다고 봐요. 첫 번째 공천 신청을 안 한 것 그리고 어제까지 신청 접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일정 정도 소구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성공하려면 결국에는 장동혁 지도부의 어떤 화답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고장난명 상태죠. 이쪽에서 손뼉을 세게 치려고 하는데 이쪽에서 대꾸를 안 하니까 큰 소리가 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 진행자 > 일단 결의문 나오는 것까지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 근데 그 이후에 반응이 없는 상태이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성민 >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표면적으로는 인적 쇄신이나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표면적인 명분에 불과한 것이고 사실 본심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갔을 때 패배를 하고 정치생명이 끝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상태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내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그 이미지는 챙기고 그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출마를 하지 않고 그다음에 정치 행보를 모색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정당의 모습이 아니라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정당의 모습 같다. 오세훈 시장의 지금 모습은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자신의 몫과 자신의 어떤 지분을 가져가기 위한 일종의 투쟁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성 있는 변화를 촉구하는 그 과정이라기보다는 그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시장이 어제 기자들 만났을 때 불출마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는데 지금 최고위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그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들립니다. [뉴스외전]에 박지원 의원이 출연을 했을 때 비슷한 얘기를 하셨어요. 오 시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차기 당권을 노릴 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 최고위원님은 그쪽에 무게를 두시는 겁니까? ◎ 박성민 > 그렇죠.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사실 정말 당을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해보겠다라고 하면 일찌감치 후보로 나서겠다라는 의지를 밝히고 그리고 지금 당에 있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본인이 어떻게 변화시키겠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 순서였겠죠. 당이 이렇게 변하는 모습, 본인이 원하는 만큼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니 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는 이 사태 자체가 저는 명분은 표면적으로는 당이 이러니까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뭘 할 수 없다지만 사실 속내를 보면 결국 본인의 손익 계산을 이미 끝냈다. 본인의 주판알은 이미 다 튕겼다고 보고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이번에 서울시장에 나가서 패배를 하게 되면 오세훈 시장은 그 이상의 정치를 하기는 힘들 거거든요. 그렇다면 오히려 본인이 사지로 내몰리는 그 길보다는 오히려 당의 핑계를 대면서 당 탓을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앞으로 나아갈 정치적인 활로를 뚫는 방향. 당대표 출마든 아니면 보수 재건의 길에 있어서 본인이 약간 주체가 돼서 사람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든 그런 일종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포석을 깔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최근에 나오는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지는 걸로 나오는 여론조사도 꽤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 걸로 봤을 때 만약에 패배를 한다면, 나의 이 정치적인 위상이 어떻게 될 거냐까지 내다보고 움직이고 있다. 어떻습니까? ◎ 정광재 > 저는 박지원 의원이나 박 최고위원님이나 전형적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유력 정치인에 대한 정치행위를 폄하하는 평가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오세훈 시장이나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정치적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그 정치적 진의에 대해서는 전혀 인정하려지 않고 그거 이래서 저런 결론이 나온 거다 이런 식으로 자꾸만 폄하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오 시장은 이번 선거 불출마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만약에 불출마한다면 사실상 정치 은퇴에 가까운 수순으로 갈 거다 이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지난 대선에서 본인이 대선후보가 되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인식하는 분들이 있어요. 불출마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 어렵다고 장수가 먼저 도망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을 때 불출마한 이후에 이번 선거에서 진 다음에 당대표에 도전한다. 그럼 먼저 도망간 장수에 대해서 병사들이 평가를 제대로 해주겠습니까?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불출마해서 전체 지방선거가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렵게 진행된다면 이번 선거에 낙선하게 되는 대다수의 후보들은 오세훈 시장에 대한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할 수밖엔 없을 겁니다. 저는 결국에는 오세훈 시장은 자신이 정말 잘 싸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달라는 게 정치적 진의인데 이것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자꾸만 오세훈 시장이 이런 계산하고 저런 계산하고 그렇기 때문에 큰 정치인이 되기 어렵다고 폄훼한 것 같아서 상당히 안타깝고요. 저는 오세훈 시장의 진의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소장님과 비슷하게 판단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얘기를 하냐면 안 나가려면 뭐하러 이렇게 굳이 요구를 하겠느냐. 나가려고 하니까 이런 요구를 하는 거라고 얘기하는데 같은 의견이신 겁니까? ◎ 정광재 > 그렇죠. 저는 오세훈 시장이 굉장히 어렵다는 거 자신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왜 어렵게 됐는가. 저는 2월 20일에 장동혁 대표가 내놓은 메시지 이후로 우리 당이 굉장히 더 축소됐다고 생각하거든요. 2월 19일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 나왔을 때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이 정도면 장동혁 대표도 뭔가 의미 있는 변화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기회를 줬었던 것 같아요. 그 기회마저 180도 정도 다른 메시지가 나오다 보니까 그때서부터 정말 추풍낙엽처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오 시장 측에서도 여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것 아닙니까. 그런 장동혁 대표의 2월 20일 메시지를 없애고 다시 새로 시작하겠다라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면 이거 나가나 마나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에 얘기를 드리는 거죠. ◎ 진행자 > 오세훈 시장 측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혁신선대위가 정 어려우면 선대위원장만큼이라도 제대로 내세워 달라 이런 요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 시장이 최근에 만나서 조언을 들은 사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무성 전 대표를 만났다라고 언론에서 지금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소장님 이 두 분 중에 한 분이 선대위원장으로 와야 한다고 오 시장이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 정광재 > 지금 당내 혁신 쇄신파라고 하는 분들도 두 분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두 사람 가운데는 김무성 전 대표가 만약에 선대위원장을 맡는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김종인 전 위원장의 최근 인터뷰나 정치에 관한 훈수를 들어보면 어쨌든 현실 정치에 다시 돌아와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굉장히 제한적이고 건강 상태가 좋다고는 하지만 팔순을 넘으신 고령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아직도 전국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과연 장동혁 대표가 이 카드를 받아들일 것이냐 그렇지 않을 것이냐가 관건이겠죠. 그런데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장동혁 대표 지금은 선대위를 조기 구성해서 이런 사람들로 구성해 달라고 수용을 받아주십시오라고 하면 선택을 할 수 있는 권한 정도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상황이 보름, 20일, 30일 더 간다. 그때는 장동혁 대표에게 선택권까지 없어지는 상황, 그런 것들도 고려해야 될 거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어떻습니까? 김종인 전 위원장 이름도 거론되고 김무성 전 대표 이름도 거론이 됩니다.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글쎄요. 일단 선대위원장으로 인선해야 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고 볼 수 있겠죠. 결국 핵심은 장동혁 내쫓기인 겁니다. 오세훈 시장이 얘기하고 있는 혁신선대위라고 하는 건 결국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의미하는 거고, 그건 지방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지금의 리더십을 어쨌든 무력화시키겠다라는 의도가 있는 겁니다. 결국 지금 얘기하고 있는 이런 과정들이 혁신선대위를 요구하고 그리고 이외에도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 등록을 못 하겠다, 이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게 결국 지금의 리더십을 무력화시키는 방향으로 아주 전략적인 움직임을 동시다발적으로 보이는 거거든요. 저는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일단 지금의 장동혁만 무너뜨린다면 그 뒤에는 본인과 뜻이 맞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본인이 정치를 하는 과정에서 연대할 수 있는 사람들로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는 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의 과정이 지방선거를 두고 정치적인 어떤 싸움이 일어난다기보다는 결국 차기 당권을 둔 당권파를 교체하기 위한 명분으로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두 분 다 공통적으로 말씀을 하고 계신 게 그러면 어쨌든 선대위원장을 데려온다 모셔온다라는 건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의미한다고 두 분 다 말씀하고 계시잖아요. 그럼 선대위원장으로 오시는 분도 사실 그렇잖아요. ‘나한테 전권을 줘.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어’라고 물어볼 테고 장 대표 입장에서는 ‘난 2선 후퇴는 싫어’라고 얘기할 거란 말이에요. 이게 조율이 되겠습니까? ◎ 박성민 > 안 되겠죠. 왜냐하면 실제로 지금 장동혁 대표가 그동안 무수하게 많은 쇄신과 변화의 노선을 걸어달라는 내부의 요청에도 꿋꿋하게 응하지 않았고, 사실 이번에 ‘절윤 선언문’이 나왔다고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존중한다라는 얘기만 했을 뿐 본인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사 조치들 혹은 징계 조치들 이런 건 하나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고 본인의 주변 측근들까지도 건드리지 않고 버텨왔던 상황에서 본인을 직접적으로 겨냥해서 ‘2선 후퇴하라’ 그런 요구에 대해서 저는 응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국면은 비슷할 겁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 다음 타깃이 오세훈 시장이 되는 거겠죠. 지난 타깃은 한동훈 전 대표였고 그때도 한동훈 당신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갈 수밖에 없었다라는 일종의 한동훈 책임론이 일었다면 아마 이번에도 오세훈 시장에 대한 책임론을 얘기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 중요한 순간에 당대표를 흔들고 당대표를 사실상 물러나라라고 요구하는 이런 오세훈 시장의 책임론에 대해서 아마 그 당권파 쪽에서는 계속 얘기를 하겠죠. 저는 다음 타깃이 이제 한 전 대표에서 오세훈 시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은 보면 장동혁 대표, 장동혁 지도부가 버틸 거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앞서서 말씀을 하실 때 시간이 갈수록 장동혁 대표가 수세에 몰리지 않겠냐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 버티기가 어려울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정광재 > 지금 당내 전반에서 혁신선대위에 대한 요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당 밖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앞으로 공천이 확정되는 광역단체장들도 과연 장동혁 체제에서 이번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대선 같은 경우에는 대선 후보가 되는 순간 당무 우선권이라는 걸 갖게 되죠. 그런데 지금은 지방선거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당무 우선권을 행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혁신선대위를 얘기하는 사람들은 혁신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당무까지 함께 우선할 수 있는 정도의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누가 그 선대위원장으로 오겠느냐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장동혁 대표가 지금은 상당히 버티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모든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확정되고 당내에서 혁신파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분출되고 이런 지리멸렬한 지지율이 국민의힘이 계속된다면 줄탁동시라고 하죠. 안에서 흔들고 밖에서 또 흔들면 결국에는 지금 장동혁 체제로 이번 선거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그런 상황이 올 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해 봅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지금 얘기를 했지만 공천을 둘러싸고 지금 국민의힘 안에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인데 오늘 오전에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사퇴를 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공천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을 했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물러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전화도 안 받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정광재 > 지금 당장 전화 받기 어려운 상황일 겁니다. 어제 오세훈 시장이 공천 접수를 하지 않았잖아요. 사실상 두 번의 연기 혜택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이 공모에 응하지 않음으로써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는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인 반작용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그게 사퇴라는 카드로 이어졌는데, 지도부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눈치도 봐야 하고 공천관리위원장의 눈치도 봐야 하는 그래서 그 둘 사이에 갈등을 화합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리더십을 지금 장동혁 체제에서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다시 돌아오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은 왜 오늘 오전에 갑자기 사퇴를 했다 이렇게 보세요? ◎ 박성민 > 아무래도 서울 사태 때문이겠죠. ◎ 진행자 > 오세훈 시장 때문이다? ◎ 박성민 > 네, 오세훈 시장과 당 사이에서 일종의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등록한다 안 한다, 우리는 플랜B가 있다, 이렇게 지도부에서 또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이 공관위의 수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의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사실 변화와 혁신 추진하기 어렵다, 이 얘기는 진짜 어떤 죄송함과 사죄의 의미보다는 본인도 본인 뜻대로 안 되는 상황인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본인도 약간 화풀이의 성격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지금 상황에서 이 자리를 던지고 공천을 관리하는 그 직책 선택으로부터 물러나겠다고 하는 것은 지금 사태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불쾌감을 표현했다라고 봐야겠죠. ◎ 진행자 > 그럼 돌아올 가능성은 최고위원님도 없다고 보세요? ◎ 박성민 > 별로 없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없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성민 > 네, 왜냐하면 지금 상황에서 이정현 위원장이 실질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결국 오세훈 시장에게 이미 판이 넘어갔고 그리고 해봤자 오세훈 시장과 지도부 사이에서의 일종의 공방만 계속 벌어질 뿐 사실 공관위원장이 지금 상황에서 어떠한 영향력도 어떠한 그림도 그릴 수 없는 권한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본인이 추진하려고 했던 공천의 그림, 혹은 본인이 가져가려고 했던 방향, 이런 부분에서 본인의 뜻이 전혀 관철되지 않고 영향력이 없는 허수아비처럼 느껴지니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거고, 당 입장에서 뭘 줄 수 있겠습니까. 이정현 위원장에게 무언가를 약속하기도 이정현 위원장 입장에서 어떤 정치적 딜을 하기도 그리고 어떤 정치적 득을 얻기도 저는 굉장히 애매모호한 상황이 됐다. 오히려 이렇게 되면 결국 패배의 책임을 모두 지게 되는 꼴이 날 수도 있는 거죠. ◎ 정광재 > 사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처음에 왔을 때는 저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진정성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분 굉장히 진솔하고 솔직한 분이에요.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가 국민의힘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하고 싶었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권한을 위임한 장동혁 지도부 체제의 리더십이 확고하지 않으니까 본인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지 못한 거예요. 예를 들어서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몇 번 기강 잡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오세훈 시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오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결국 본인이 사퇴한 쪽으로 간 거잖아요. 더군다나 지금 지도부가 이정현 공관위원장에 가서 ‘자, 이런 이런 정도의 권한을 더 주겠습니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공관위는 룰은 다 세팅이 된 거예요. 이 상황에서 본인이 돌아와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복귀할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고 보는 거고 와서 괜히 더 체면만 구기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 진행자 > 말씀하신 대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처음에 그런 얘기 했잖아요. “후보가 없더라도 공천 기강을 잡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추가 기한을 줬는데도 지금 오세훈 시장이 공천 신청을 안 한 그런 상태가 된 겁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에 빠진 건 ‘절윤 결의문’이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그 이후에도 당 지지율이 최저 수준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NBS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17% 2주 연속 기록을 했습니다. 대구·경북을 포함해서 모든 지역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에 지지율이 뒤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갤럽조사도 살펴보겠습니다.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부·울·경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뒤지고 있고요. 특히 70대 이상을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열세입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20%, 무당층 28%로 나왔습니다. 정당지지도 보면 갤럽조사에서 최근 6개월 이내에 가장 낮은 수준인 20%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 정광재 >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 수치에 대해서 일부 오독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당권파에 있는 분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그거 봐라. 지난 월요일에 절윤선언했더니 어떻게 됐느냐 오히려 더 떨어졌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고비 맞는 비만환자분들 있잖아요. 처음에 위고비 맞으면 체력도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서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그러나 그 맞은 이후에는 감량 효과가 일어나고 같이 운동하면 체력이 좋아지는 거잖아요. 경제학에서도 J커브 효과라는 게 있는데 처음에 투자를 많이 했을 때는 성과가 안 좋다가 그 투자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이익이 증가하게 되거든요. 지금 당장 국민의힘 지지율이 일부 떨어졌다고 하는 부분은 강성지지자들은 즉각적으로 반발하는 거죠. ‘아니 그러니까 왜 절윤 선언했냐’ 국민의힘 안 찍겠다라고 하는 강성지지자들은 단기간에 떨어져 나갑니다. 그런데 중도층에 있는 사람들은 서서히 시간을 갖고 ‘정말 국민의힘이 변하는가? 변한다고 했으니까 지켜보겠어’라고 해서 유입이 되는 속도는 굉장히 늦어요. 이런 효과를 고려해서 절윤 선언하고 앞으로 좀 더 진정성 있는 얘기를 했을 때 진짜로 지지율이 폭발할 수 있는 시기가 오는 건데 정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렇게 오독을 해서 ‘절윤 잘못한 거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 진행자 > 깜짝 놀랐는데요. 그렇게 분석하시는 분이 있다니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고위원님. ◎ 박성민 > 저는 일단은 절윤 선언 이후에도 변화가 없다라는 분석 자체는 성립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절윤 선언이라고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국민의힘이 그동안 절윤 선언, 윤어게인 세력들과의 단절, 부정선거 세력들과의 단절 그리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정면 비판 이런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는데도 이것 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놓고 이제 와서 절윤 선언문을 냈고 심지어 거기에 대해서 당대표는 “존중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단 말입니다. 이게 결국에 국민들이 보셨을 때는 변화가 없는 거예요. 그 어떤 변화도 없었기 때문에 변화할 수 있는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지지율에 변함이 없다고 분석을 하는 건 변화가 있었을 때나 그 변화의 효과를 분석해 볼 수 있는 것이지 지금처럼 변화가 아예 없던 상황에서 이 분석이 유의미한 상황이 아니다. 저는 쭉 이건 일관된 흐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엄 1년이 되었을 때에도 그리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을 때에도 국민의힘은 변화하지 않았다. 이게 이미 국민들 뇌리에 박혀있는 사실이고 아직까지도 여전한 유효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지지율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첫 번째는 앞에서도 말씀 주셨지만 중도층의 이탈은 이미 가시화된 상황인 것이고 그런데 수치가 상당히 낮잖아요. 저건 핵심적인 지지층에서도 분화가 좀 있었다. 코어 지지층들마저도 일부가 좀 떨어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TK, 대구·경북 이 지역에서 민주당에 좀 뒤지는 결과가 나오거나 비등비등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핵심 지지층의 이탈 역시도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는 건 골든타임이 아예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걸 볼 수 있는 수치들인 거죠. ◎ 진행자 > 오세훈 시장 얘기하고 같네요. 오세훈 시장이 얘기를 했잖아요. “변화가 없다” 아마 그 맥락에서 최고위원님은 지금 보신 것 같습니다. 갤럽에서는 ‘정당별 호감도 조사’도 했는데 이 부분도 눈에 띕니다. 더불어민주당 50%, 조국혁신당 25%, 국민의힘 19%입니다. 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에도 뒤지고 있습니다. 호감도는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호감 여부를 묻는 건데 향후 지지자 확장 가능성을 알아보는 지표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정말 안타깝죠. 국민의힘이 주요 정당,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양대 정당 아닙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에 대한 비호감도가 70%라는 것은 국민의힘이 정말 변하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마음의 문을 열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그만큼 적다라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고 정말 크게 변하지 않으면 저 70%의 사람들은 국민의힘을 다시는 찍지 않겠다는 사람들이구나 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뼈아픈 수치라고 보고요. 제가 말씀드린 건 그런 거예요. TK에서 지지율이 일정 부분 하락했습니다. 강성지지자들이 TK지역에 많이 몰려 있는데 하락했다는 것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윤을 얘기하니까 그래서 국민의힘 떠나겠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단기간에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반대로 우리 당을 지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변화는 서서히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식의 여론이 형성됐다고 보는 거고 또 하나 재미있게 본 건 개혁신당은 주요 정당이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 가운데 가장 비호감도가 높다는 점이었어요. 이러면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이 같은 중도보수 정당의 자리를 갖고 경쟁하는 거잖아요. 이 정당이 잘해야 국민의힘도 저 정당에 우리 지지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텐데 개혁신당에 대한 반감도 높다 보니까 잘하기 경쟁에 대한 욕구가 조금 줄어든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함께 해봤습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어떻게 분석하세요? ◎ 박성민 >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중도의 마음은 떠나간 지 오래인 것이고 심지어 정당의 코어 지지증 핵심지지층마저도 잃어버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규모가 큰 정당은 아니잖아요. 만들어진지도 오래 되지 않은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이 이렇게 밀렸다라는 것 자체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굉장히 뼈아픈 부분이겠죠. 그러니까 핵심은 장동혁 대표와 당권파들은 이 핵심 지지층이 있고 그것이 본인들을 받쳐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노선을 걸어가면서 그 파이를 더 키우는 방향을 생각하고 갈지 모르겠으나, 여론조사라든지 객관적인 수치로 봤을 때 오히려 지금의 노선을 견제하면 견제할수록 그리고 그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본인들이 든든한 뒷배로 생각했던 핵심적인 지지층마저도 등을 돌린다는 이 사태에 대해서 냉정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정광재 > 저는 짧게만 말씀드리면 70%라는 비호감도가 어느 수치와 비슷하냐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이 내란이다. 그래서 내란 1심 판결에서 무기징역에 선고한 것이 정당한 판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략 70% 되고 반대로 이거 잘못된 판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 25% 되거든요. 그 비호감도가 그대로 연결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시한번 들여다봐야 할 수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부고위직 인사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거래하려 했다는 주장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 김어준 유튜버 방송에서 제기가 됐습니다. 정부고위직으로 얘기가 나왔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이라고 반박을 했고요. 민주당도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지금 일각에서 뜬금없이 공천취소 거래설이 난무하는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이 김어준 씨 방송에서 이 주장을 제기했던 장인수 기자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을 했습니다. 최고위원님 이 사안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성민 > 이게 사실 당연한 조치죠. 왜냐하면 여기에 대해서 당에서 강경하게 대응해야 된다는 내부 구성원들 목소리가 빗발쳤고 결국 이게 여러 가지 따져봤을 때 고발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장인수 기자, 직접 유튜브에 나와서 의혹을 제기한 음모론을 제기한 당사자가 고발이 되는 거고요. 명예훼손 혐의로 걸 수 있고 지금 아마 거기서 사실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모두가 보았을 때 지목되고 있는 당사자가 정성호 장관이었기 때문에 정성호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수 있겠다는 판단을 당에서 한 것 같습니다. 저는 김영진 의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게 민주파출소가 아니라 민주경찰서에서 대응해야 될 정도의 일이다. 백번 공감하구요. 대통령에 대한 모욕이고 그리고 대통령의 어떤 의중을 굉장히 폄훼하고 왜곡할 수 있는 음모론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에서 그 말을 한 당사자에 대해서 이렇게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저는 필요한 조치다. 당연한 조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명백한 가짜뉴스다. 그러니까 당에서 강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정광재 >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민주 정당인 이재명 정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삼권분립이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당이 집권한 이후에 상상할 수 없는 법안들 여러 개 만들어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사법파괴 3법’ 그거 당연히 사법권의 독립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법안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통과시켰잖아요. 그런데 이게 관통하는 흐름이 있어요. 어떤 거냐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일에 대해서는 이렇게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민주당에서는 이뤄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상당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왜 흥미롭게 보냐하면 이게 민주당의 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주 초기의 징후라고 보는 거예요. 지난번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도 이른바 김어준 씨를 비롯한 과거 민주당의 주류라고 하는 세력과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새로운 세력 간의 갈등이 한 번 있었잖아요. 이 문제로 인해서 다시 한번 폭발된 거고, 저는 민주당의 분화라는 대하사극의 발단이 이미 시작됐다 이렇게 해석해 봤습니다. ◎ 진행자 > 이 사안의 실체보다는 이 사안이 왜 일어났는지 주변을 본다는 말씀이신가요? ◎ 정광재 > 그렇죠. 이 사안이 왜 발생했느냐면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민주당 내에서는 두 가지 시각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을 경험한 그래서 검찰에는 어떠한 권한도 줘야 되지 않고 검찰은 완전히 악마다. 검찰을 완전히 폐쇄해야 된다고 하는 과거의 주류 세력이 있는 거고 이른바 ‘뉴이재명’을 중심으로 해서 국정을 운영하다 보니까 검찰에는 일정 정도의 권한이 있어야겠다라고 주장해서 그것을 민주당에 요구를 하고 있는데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세력이 있잖아요. 이 갈등의 중심에 지금 김어준 씨의 방송에서 나온 장인수 기자의 폭로가 있었던 거죠. ◎ 진행자 > 지금 소장님처럼 보는 시각에서는 이렇게 얘기를 해요. 민주당에서 왜 장인수 기자는 고발을 했는데 김어준 씨는 고발을 안 했느냐. 왜곡 보도 고발할 때 해당 기자 언론사 다 고발하지 않냐라고 얘기를 합니다. 최고위원님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그런데 특정한 발언이 방송에서 문제가 됐다고 하면 그 보도 자체에 대해서, 그리고 그 보도를 한 기자에 대해서 저희가 제소하고 고발을 하고 이런 경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론사 대표를 고발하고 이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어떤 특정 언론사에서 9시 뉴스에 잘못된 보도가 나왔다라고 했을 때 그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 기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를 하지만 그 대표 혹은 사장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는 않는 거거든요. 그 차원으로 이제 어제도 비슷하게 국민소통위에서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저 발언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인 장인수 기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김어준 씨에게 이 얘기가 많이 나왔던 건 미리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김어준 씨가 “나는 사전에 몰랐다. 생방송 중에 장 기자가 얘기를 한 거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그런데 대형 오보가 있을 해당 기자뿐만 아니라 해당 언론사에 대해서도 당연히 언론 중재와 고소·고발의 대상이 됩니다. 대형 오보가 나왔을 때 보도국장까지 TV에 나와서 보도 과정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하고 그에 대해서 사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거든요. 저는 김어준 씨에 대해서 왜 고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궁금해요. 특히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국민의힘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강행 처리시켰습니다. 그러면 전형적인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생각되거든요. 해당 언론사에 대해서 징벌적 청구까지 할 수 있는 사안인데 김어준 씨에 대해서 하지 않는 것은 아직도 민주당 내에서는 김어준 씨에 대한 배려 아니면 김어준 씨를 잘못 건드렸을 때 입게 된 후과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들이 함께 반영된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외부에서.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글쎄요. 김어준 씨에 대한 배려를 상황에서 할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 당내 의원들이 앞다퉈서 이 내용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을 했고 너무 황당무계한 음모론이고 매우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몇 차례 낸 상황에서 김어준 씨를 굳이 지금 상황에서 저희가 배려해야 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김어준 씨에 대한 정치적인 비토 혹은 분노 이런 것들이 산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별도로 김어준 씨에 대해서 그래도 고발만은 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겠고 오히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당에서 법률적으로 다 검토를 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 대상을 특정하고 그리고 고발의 주체를 명확히 하고 고발의 대상과 죄목을 좀 명확히 하는 것, 이 부분에 좀 더 심혈을 기울였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법적으로 따져봤을 때 검토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김어준 씨까지도 검토했는데 뭐 김어준 씨 입장이 이런 거 아닙니까? 나는 몰랐다라는 입장이다 보니까 그게 과연 성립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아마 좀 고려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당내에서 법적 검토를 했을 거고, 그에 따라서 조치를 취한 거다라는 게 최고위원님 답변이십니다. 민주당에서는 ‘공소취소 거래설’ 고발하고 별도로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의 조작기소에 대해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어제 국회 본회의에 보고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사건도 포함이 돼 있고 일곱 가지 사건이 대상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국정조사도 하고 특검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런 거죠? ◎ 박성민 > 네, 맞습니다. 지금 보면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녹취록이 이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없는데 어떻게 얘기를 하라는 거냐”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 이재명 대통령과 연관된 것이 없는데 뭘 어떻게 얘기를 하라는 거냐 이런 김성태 전 회장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 외에도 ‘연어 술파티 의혹’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알고 보면 비싼도시락이 반입 됐다, 이런 식의 기록들이 남아 있는 게 확인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동안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었던 그런 수사들이 결국 윤 정권 하에서 정적 제거의 목적으로 활용이 되어 왔다. 수사권 자체가. 그리고 검찰이 정권의 칼처럼 움직였다. 이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결국 이런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해야 된다. 그리고 국정조사도 해야 된다라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이고 의원들 모임도 한 번 출범이 됐었지만 그게 당의 공식기구로 넘어갔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까지 착착 추진을 좀 해나가겠다라는 입장입니다. ◎ 진행자 > 조작기소와 관련해서 일부 증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비롯해서 조사를 해야 되는 건 당연하다. 어떻습니까? ◎ 정광재 > 국정조사는요.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나 감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그냥 위법 행위를 하고 있는 거고요.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증언과 관련해서는 그게 2021년 3월에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전에 김성태 전 회장은 이미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이 내용을 알고 있었다는 요지의 증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연어 술파티’와 관련해서도 의혹은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정권 바뀐 이후에도 실제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감사 결과 내놓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과 관련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일만 나오면 굉장히 급발진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헌법을 수호한다는 약속하지 않습니까, 대통령 취임 때. 그러면 공소취소 본인 원하지 않는다. 본인의 임기가 끝났을 때 재판 다 받겠다. 지금 자신 다 무죄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런 간결한 메시지만 한번 내놓으면 민주당도 충분히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내심 본인도 이런 공소취소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는 거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 진행자 > 그렇다고 보십니까. 최고위원님? ◎ 박성민 > 글쎄요.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고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사안들, 최근에 있었던 위례신도시 재판이나 여러 이재명 대통령과 연관된 거 아니냐라고 국민의힘에서 많이 공격했던 재판들이 결국 내용을 보면 성남시와 관련해서 민간업자들에 대해서 무죄판결이 나오는 것도 꽤 있었거든요. 그걸 봤을 때 그럼 그동안 검찰이 그렇게 주장했었던 내용들 분명하게 당시 시장과 민간업자들이 결탁해서 벌인 행동일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저는 그럼 재판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보면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 사실도 드러나고 있고 어떤 증거를 위법하게 수집했다든가 하고 아니면 잘못된 증거를 다른 재판에 활용을 했다든가 이런 검찰의 모습들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결국에 ‘조작기소가 있었다’라는 의심을 민주당 입장에서 강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 특검도 추진한다라는 것은 결국 기존 검찰에서 자정 작용할 수 없는 상황이니 여기 이 표적 기소 혹은 조작 기소가 있었던 내용들에 대해서 제대로 밝혀봐야 하고 그 주체는 객관적인 주체가 될 수 있는 특검에 의해서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드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 진행자 > 진상규명을 할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이십니다. 앞서 소장님이 말씀하실 때 ‘사법 3법’ 말씀을 하셨는데 법왜곡죄, 재판소원제가 어제부터 본격 시행이 됐습니다. 그런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실상 1호 고발 대상이 됐습니다. 고발을 한 건 한 변호사가 한 건데요. 이재명 대통령 파기 환송심에서 7만여 페이지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제대로 검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라고 해서 그 변호사가 고발을 한 겁니다.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했는데요.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경찰이나 공수처가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수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억지이자 어불성설입니다. 만약 조희대 대법원장 수사가 가능하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가도를 위해 의도적인 법리 왜곡으로 2심 무죄판결을 내린 최은정, 이예슬, 정재 부장판사부터 법왜곡죄로 고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중에서 제기되고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진행자 > 먼저 소장님 어떻습니까? 조희대 대법원장 수사. ◎ 정광재 > 앞으로 이런 식의 법왜곡죄로 인해서 검사·판사 분들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요. 실제로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서 완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거잖아요. 누군가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 법왜곡죄 적용 대상이 돼야 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2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무죄를 준 사람을 법왜곡죄로 걸어야 한다고 거고, 저는 이것도 아마 보수 성향의 변호사가 법왜곡죄로 분명히 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이래서 걱정했었던 건데 이게 앞으로 계속 누적이 되다 보면 지금까지 진행됐던 ‘사법파괴 3법’에 대한 후과를 민주당이 고스란히 안아야 할 겁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재판 소원제도 어제부터 시작됐잖아요. 양문석 전 의원, 아직 전 의원인지 의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양문석 의원 같은 경우에도 본인의 기본권이 침해된 부분이 있다면 재판소원을 통해서 다퉈보겠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재판소원제 도입되기가 무섭게 본인의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걸 보면서 이 법이 얼마나 무리하게 진행됐는가. 그리고 또 디테일한 내용들, 세부사항과 관련해서 제대로 조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선 법 적용 현장에서는 상당한 혼선이 벌어질 수밖에 없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먼저, 최고위원님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수사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저는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보는 것이 송언석 원내대표의 말 중에 좀 바로잡고 싶은 건 그렇게 치면 2심에서 무죄판결을 내린 판사들에 대해서도 고발해야 된다고 하시는데 고발을 하게 되는 이유가 재판의 유죄·무죄 결론과는 다른 거거든요. 유죄가 나왔다라고 하더라도 무죄가 나왔다라고 하더라도 그 판결 자체의 결과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 것이 아니라 그 판결을 내리게 됐던 그 경위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 겁니다. 그렇게 호도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고 결과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체제에서 이게 문제가 됐던 이유가 일단 유죄취지의 파기환송심이라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굉장히 이례적으로 빠른 절차가 있었고 그것이 대선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대였다라는 점, 그리고 이례적으로 짧았던 기간 동안에 굉장히 많은 기록들에 대해서 그리고 심지어 1심과 2심의 결과가 달랐잖아요. 그럼 좀 더 검토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사실 법원행정처에서 얘기하고 하는 걸 보면 명확한 해명이 안 됐어요. 그 많은 기록을 언제 그런 기록을 판사들이 넘겨받아서 봤다는 거냐에 대해서도 날짜가 몇 번씩 바뀌었습니다. 3월 28일이라고 했다가 다른 날이라고 했다가 어떤 날은 그것보다 이전이라고 했다가 그러면서 전자기록으로 봤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당시 시점으로 봤을 때에는 그 전자기록으로 사건을 보는 것이 그렇게 허용되는 때가 아니었다라는 것도 나왔거든요. 문서로 실질적으로 그걸 다 봐야 되는데 그 문서가 언제 어떻게 인계됐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록을 보면 나와 있지도 않았다. 이런 절차상의 하자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사법부가 제대로 검토해야 되는 그 법적 의무를 과연 성실하게 수행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변을 했어야죠. 그럼 날짜라도 하다못해 일관됐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재판 기록이 언제 넘겨졌는지에 대해서. 거기에 대해서 오히려 혼선이 있었고, 말이 바뀌고 했던 것은 저는 조희대 사법부의 책임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 법왜곡죄라는 게 아무 데나 적용하는 건 아니고 고의적으로 법을 잘못 적용했을 경우에 이 죄를 적용을 한다 지금 이런 거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소장님이 앞서서 말씀을 하실 때 양문석 의원 말씀을 하셨어요. 양문석 의원이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대법원이 기본권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면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아보려 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럴 경우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낸다든지 헌재가 받아들이면 어떻게 할 거냐 그 부분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 정광재 > 그렇죠. 사실 양문석 의원 같은 경우엔 일반 형사범이에요. 이게 사기 혐의가 확정된 것이거든요. 그래서 재판소원을 할 여지도 사실 없는 건데 본인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양문석 의원 굉장히 야속할 겁니다. 왜냐? 법안 만들어지기가 무섭게 물론 재판소원법과 관련해서 1호 재판소원은 아니라고 해요. 그러나 그 당일에 나온 판결을 두고 본인이 재판소원을 한다고 하니까 그런 빌미를 주는 거 아닙니까. 이러려고 재판소원제 도입했구나. 결국에는 이렇게 힘 있고 돈 있고 백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만 재판소원을 통해서 최종 확정판결을 늦출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는 의심을 살 수밖에는 없는 거잖아요. 상당히 민주당으로서는 당혹스러웠을 겁니다. 어제 양문석 의원의 판단에 대해서.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최고위원님. ◎ 박성민 > 저는 적절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기본권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게 사실 드러난 건 없지 않습니까. 심각하게 기본권을 침해당했다. 재판 과정에서, 인권을 무시당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너무나 사실은 혐의가 명백했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당에 더 부담을 주지 않는 차원에서라도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시인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 최소한의 도리가 있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여기서 재판소원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끝까지 국민들 앞에서 저는 부적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게 청구한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여지겠습니까. 저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그런데 끝까지 이런 재판소원 청구까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게 사실 어쨌든 일정 기간 의원을 하셨고 국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셨던 분이라고 한다면 저는 이런 행동은 하지 않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말씀을 하셨지만 재판소원제 다 받아주는 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두 분 말씀하셨지만 사기 혐의이기도 하고 대법원에서 확정되고 나면 이 지역이 재보궐선거 지역이 되느냐 아니냐, 지방선거 또 재보궐 선거하고 맞물려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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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조 규모 대미투자공사 합의‥"9일 전체회의 통과 문제없어"
여야가 오늘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미 투자를 전담할 별도 공사를 최소 규모로 설립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특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법안소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별도 투자공사를 설립할지 한국투자공사에 맡길 것인지 논의한 결과 투자공사를 설립하되 최소 규모로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일부 법안에서는 공사 자본금을 5조 원 또는 3조 원 규모로 정했지만, 소위 논의 과정에서 자본금을 2조 원으로 줄이고 정부가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사 수도 기존에 제안됐던 5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공사 총인원은 50명 내에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사 사장과 이사는 낙하산 인사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 분야나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이로 제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업관리위원회, 재정경제부 산하 운영위원회와 별도로 투자공사 내부에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해 3중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보 공개 범위를 두고는 그간 정부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국회 상임위 의결이 있는 경우 공개하기로 했으나, 소위 논의 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국가 안보와 기업 경영 활동 비밀에 해당하는 부분을 비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자 건마다 국회의 동의를 받는 대신 정부가 소관 상임위원회에 사전 보고하도록 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부분 쟁점에 대해 여야 의원의 의견이 일치했고, 정부가 마이너한 부분에 대해 이의제기한 것은 정부와 양당 간사 간 한 번 더 만나서 최종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9일 전체회의 통과는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2026-03-05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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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 박홍근, 박용진·이병태도 기용‥실용·통합 인선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에 여당 4선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비명계의 대표 주자였던 박용진 전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제 책사였던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도 기용됐는데요. 이번에도 '실용'과 '통합'에 중점을 두겠다는 이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정부 예산 정책을 총괄할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4선의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통합을 내세우며 지명했던 이혜훈 후보자가 낙마하자, 결국 신속한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해 그간 손발을 맞춰왔던 국회 예결위원장 출신의 박 의원이 낙점된 것으로 보입니다. ## 광고 ##대신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 의지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규제합리화위원회 인사에 채워졌습니다. 총리급인 부위원장 자리에 기업인 출신의 남궁범 전 삼성전자 부사장과, 대표적 비명계 인사인 박용진 전 의원, 그리고 보수 우파 경제학자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제 책사로 불렸던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를 위촉한 겁니다. [이규연/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이재명 정부의 통합 실용 인사의 방향은 계속될 겁니다. 조화롭게 배치하고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북극항로와 해양수도 완성의 중책을 맡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엔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의 정일연 변호사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또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지명됐고,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엔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설계자'로 불렸던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엔 김옥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문철학
뉴스데스크
2026-03-02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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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쿠팡 정보 유출이 고작 3천 건?‥"미 의회가 잘못 알고 있어, 바로 잡아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22대, 인천 남동을) "개인정보 유출 축소, 왜곡 쿠팡..통상 문제로 우리 정부 압박" "무소불위 사법부, 입법부가 제어해야" "'공취모' 계파 갈등?민주당에 계파 없어, 시기적으로 오해 사" ◎ 진행자 > 뉴스외전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이훈기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과방위에 계시니까 그 얘기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쿠팡’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쿠팡 사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잖아요. 여러 번 지적을 하고 계시죠? ◎ 이훈기 > 아직 해결도 안 됐고 국민들이 사실 가장 분통 터뜨리는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보면 우리나라에 있어도 문제지만 미국까지 이게 가 있잖아요. 쿠팡 본사가 미국에 있으니까. 근데 문제는 가장 큰 문제는 쿠팡의 정보 유출 범위를 놓고 우리하고 미국하고 완전히 다른 팩트를 갖고 있어요. 우리 정부에서는 얼마 전에 과기부에서 민간조사단에서 정보유출 규모를 확인했는데 3,370만 건이라고 발표를 했어요. 공식적으로. 그리고 그 발표에는 쿠팡코리아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같이 보고 동의를 했어요. 근데 미국 증권위원회, 미국 뉴욕증시에는 3천 건 정보유출로 공시가 돼 있어요. 이게 1만 배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미국 의회나 이런 데서 정보 유출이 3천 건밖에 안 됐는데 과하게 한국에서 반응을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오해를 하고 있어요. 빨리 이 오해를 불식시키고 팩트가 좀 정확히 전달돼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쿠팡코리아에서는 3,370만 건이라고 민간합동조사 결과를 인정을 했는데 미국 본사에서는 일부러 안 받아들이는 겁니까? ◎ 이훈기 > 저도 그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분명히 얼마 전에 저희 쿠팡TF에서 정부관계자들하고 간담회를 했는데 과기부에서 조사 말미에 쿠팡코리아하고 얘기했는데 3,370만 건 정보 유출을 인정했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쿠팡본사 쿠팡Inc는 인정을 안 하고 있다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러니까 그게 어떤 연유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조금 더 밝혀져야 된다 반드시 밝혀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 이훈기 > 네. ◎ 진행자 > 쿠팡에서 주장을 할 때 ‘대만 이용자들의 계정은 유출된 적 없다’라고 계속 주장을 했습니다. 근데 나오는 보도를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3,370만 건 중에 20만 건이 대만 계정이라고 하더라고요. ◎ 이훈기 > 맞습니다. 대만 계정인데 그걸 쿠팡Inc에서 발견한 거예요. 우리 정부에서 한 게 아니고. 그런데 쿠팡은 3천 건이라고 그랬는데 대만 계정 유출만 해도 20만 건이라는 걸 확인을 해줬거든요. 그러니까 앞뒤가 전혀 안 맞죠? ◎ 진행자 > 그렇네요. ◎ 이훈기 > 제가 엊그제 과방위 전체회의 현안질의 때도 과기부 관계자들한테 정부에서 정확히 빨리 알려야 된다. 미국에. 슈퍼 301조 위반이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팩트를 정확히 알려서 미국 정부하고 미국 의회에 정확히 알려서 문제를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쿠팡 사태는 미국에서는 3천 건이라고 그러니까 우리 정부에서 과도하게 제재를 하려고 그런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어제 한미의원연맹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하고 간담회를 했어요. 근데 그쪽 회장께서 되게 오해가 많은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한국에서 잘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했어요. 우리가 과도하게 하는 게 아니고 얼마 전에 SKT정보 유출이 한 2,200만 건 정도 유출됐는데 그때 50일간의 영업정지도 시켰고 그리고 과징금도 그때 1,340억 원인가 우리나라 과징금 역사에서 상당히 큰 과징금이었어요. 그동안은 몇 억대 몇 십억대가 전부였는데 이렇게 큰 과징금을 물었다. 쿠팡에 대해서 전혀 차별하는 게 아니고 우리 법대로 하는 거다. 그리고 쿠팡은 우리 국민의 60% 이상이 이용하는데 법과 더불어 국민 정서도 중요하다. 이 법에 따라 행동을 안 할 경우에는 쿠팡도 우리 국민들이 판단하면서 외면할 수 있다. 우리 국민정서 플러스 법을 존중해 줘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사실 SKT하고 단순 비교만 해봐도 쿠팡을 차별화하는 건 아니다라는 게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해명이 설명이 잘 안 되고 있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 이훈기 > 예, 그리고 SKT도 정보 유출이 2천만 건 이상 됐지만 피해 사례는 확인은 안 됐습니다. 그렇지만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제재 조치도 가하고 큰 과징금도 부과를 했거든요. 근데 쿠팡은 훨씬 많은 정보가 유출됐거든요. 그리고 심지어는 개인 현관의 비밀번호라든가 엄청나게 많은 SKT보다 훨씬 많은 또 중요한 정보가 유출이 됐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께서 그런 지적도 하셨더라고요. 쿠팡이 미국 정치권을 움직여서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지적을 하셨더라고요. ◎ 이훈기 >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3천 건으로 잘못 알고 있으니까 미국 하원에서 법사위에서 조사도 하고 막 그러지 않습니까. 다음 달에 한미의원연맹에서 미국을 방문해요. 어제도 미국상공회의소하고 간담회 할 때 그 얘기를 했는데 우리 의원단이 가서 미국 의회에 정확히 전달하고 그런 과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국정연설했잖아요. 거기도 보니까 쿠팡 핵심 경영진이 참석을 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잠깐 앞서서 언급을 하셨는데 통상 문제를 끌고 들어와서 해결을 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도 쿠팡이 보이고 있거든요. ◎ 이훈기 > 한미 간의 통상 문제에 쿠팡을 자꾸 놓고 얘기를 하려고요. 근데 그걸 막아야 되고 그리고 정확히 팩트 전달하면 사실 그럴 이유가 없거든요. 그리고 대미투자특별법 같은 것도 어제 보니까 미국상공회의소에서는 3월 초에는 통과될 걸로 기대하고 있더라고요. 저희 당은 다 준비가 됐고 중단이 됐는데 이건 국익 차원에서 국민의힘도 협조를 해서 3월 초에 통과시키고 그리고 한미의원연맹에서 3월 중순에 미국 가서 여러 가지 문제를 잘 전달하고 모양새 좋게 해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도 미국 연방대법원이 이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을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미국하고 했던 무역합의, 대미투자특별법은 약속대로 이행을 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보시는 거죠? ◎ 이훈기 > 그렇죠. 존중해야 되고 그게 미국에도 좋지만 우리 기업도 예측 가능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합의하기 때문에 우리 기업도 옛날에는 사실 해외 진출하는 게 목표였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기업에도 상당히 득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빨리 마무리가 되고 서로 신뢰와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서로 통상 문제 경제 관계를 이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처음에 특위 만들 때는 여야가 국익에 대해서는 여야 따로 없다라는 얘기하면서 특위를 만들었잖아요. ◎ 이훈기 >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쟁점 법안을 이유로 해서 국민의힘이 특위 가동을 안 하고 있는 상태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훈기 > 맞습니다. 저는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미국과의 통상 문제가 잘못되면 우리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국민의힘이 다른 법하고 연결시킬 사안이 아니고 국익 차원에서 그리고 국민의힘을 위해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고 있기 때문에 회의운영을 주도를 하고 있잖아요. ◎ 이훈기 > 맞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설득을 하고 계신 그런 상황인가요? ◎ 이훈기 > 그럼요. 상당히 중요하고 어제 미국상공회의소 분들 보고 깜짝 놀란 게 당연히 3월 초에는 되는 걸로 기정사실화해서 알고 있더라고요. 미국 내에서도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러고. ◎ 진행자 > 원래 당초 3월 9일 이전에는 법 통과가 되는 걸로 국민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 이훈기 > 2월 임시국회가 3월 2일까지인데 그때 통과시키려고 했는데 그때는 안 되고 다음 임시국회 초반에라도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대미투자특별법은 어쨌든 3월 초까지는 통과를 시켜야 된다라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과방위 사안 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임명된 지 꽤 됐습니다. 그런데 왜 위원 구성이 안 되나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 이훈기 > 지금 구성이 상임 3명, 비상임 4명 해서 7명으로 구성이 돼야 되는데 김종철 위원장님이 12월 말에 임명이 되셨어요. 그리고 류신환 위원이라고 그분도 대통령 추천에 2명은 임명된 거고 정당 추천이 민주당이 2명, 국민의힘 추천이 3명 이렇게 해서 5명이 남았어요. 오늘 잠시 뒤에 있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합니다. 민주당 상임위원 1명, 국민의힘 상임위원 1명해서 표결이 되고 그러면 비상임위원이 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이 남는데 저희는 비상임위원까지 정리해서 의장한테 제출을 했는데 국민의힘이 아직 정리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오늘 상임위원 표결은 되고 곧 이루어져서 방미통위가 정상화가 안 되니까 공영방송 이사 선임도 못하고 공영방송 사장도 못 뽑고 있거든요. 작년 8월에 방송 3법이 통과돼서 많은 분들이 언론개혁의 핵심인 공영방송 사장을 국민들이 뽑는 그러한 어떤 방송개혁을 원하고 있는데 아직 안 되고 있습니다. 8월에 통과됐으니까 6개월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8월에 통과되고 작년 11월, 12월 안에는 마무리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 되고 지금 방미통위가 정상화가 돼서 그러면 공영방송 이사를 뽑는 데 시간이 또 걸릴 테고 그 이사분들이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사장 뽑는 데 또 한 달 정도 걸리거든요. 그러면 빨라야 한 2~3개월 3~4개월이 더 걸리거든요. 그래서 조속히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늘 상임위원 표결은 예정대로 가기는 가는 겁니까? ◎ 이훈기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추천에 대해서 이견이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온 걸로 들었는데, ◎ 이훈기 > 윤석열 정권에 부역하고 상당히 보수 인사라 저희 당에서 좀 거부감이 있고 조국혁신당이나 이런 쪽에서도 반발하는 기류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좀 지켜보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표결은 예정이다라는 말씀이시네요. ◎ 이훈기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국회에서 어제 본회의에 ‘법왜곡죄’가 상정이 됐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는데 이 법 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이훈기 >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사법권이 독립이 돼 있지만 약간 무소불위의 권력 같은 게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재판 과정에서 봤지만 지귀연 판사 같은 경우에 재판 진행 과정이나 이런 걸 국민이 납득하기 힘들 것 같아요. 그 엄중한 재판을 되게 가볍게 처리하고 판결 결과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그리고 법에 논리를 제대로 적용 안 하고 상식을 벗어난 판결도 많이 있고 견제 장치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검사도 그렇고 판사도 그렇고 여기에 대해서 입법부가 법을 통해서 견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 법을 우리 당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법을 발의해서 통과 예정으로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귀연 부장판사 말씀을 하시니까 민주당에서 예로 드는 것 중에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할 때 ‘날’이 아니라 ‘시’로 했었잖아요. ◎ 이훈기 > 그렇죠. ◎ 진행자 > 근데 그 이후에도 한 번도 ‘시’로 한 적이 없잖아요. 그 예를 많이 드시기는 하더라고요. ◎ 이훈기 > 맞습니다. 그런 예도 있고 하여튼 간 지귀연 판사는 여러 건이 국민들이 볼 때 납득 안 가는 부분이 있고 다른 사법부의 판결도 사실 상식을 벗어난 판결이 많은데 아무런 제어가 안 되거든요. 그리고 사법부만 무소불위의 권력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입법부가 법을 통해서 지금 견제를 할 수밖에 없다. ◎ 진행자 > 취지에는 다들 공감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이훈기 > 예. ◎ 진행자 > 근데 위헌 논란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민주당 안에서도 나오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일부 조항은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수정안을 급하게 만들어서 본회의에 상정을 했는데 위헌 소지가 없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 이훈기 > 어제 저희가 의원총회를 해서 거기서 의견도 있고 그래서 의원들이 의견을 물어서 당론으로 채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의원총회 전에도 몇 번을 이 법을 갖고 의원들이 논의를 했습니다. 근데 법이라는 게 사실 완결성이 중요하지만 완벽한 법은 없거든요. 그리고 저희 당 의원이 많으니까 사안사안 조항마다 또 다른 의견을 낼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제 당론으로 모아버린 겁니다. 그리고 법사위에서는 일부 아직도 미흡하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모두를 만족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선에서 당론이 됐으면 하고 그리고 개정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독일 같은 데는 하지만 우리는 처음 시행하기 때문에 일단은 시행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충분히 법은 보완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국민들도 이런 사법부를 견제하는 걸 원하기 때문에 저는 일단 통과시켜서 시행을 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보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형법·민법에 대해서 민법까지 적용하느냐에 대해서는 일단 축소해서 형법만 적용하자 이렇게 정리가 됐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형사 사건에 한해서만 적용을 하자. ◎ 이훈기 > 예, 형사 사건에 한해서. ◎ 진행자 > 그래서 범위도 줄이고 모호한 규정도 없애고 했기 때문에 일단 취지가 사법부를 견제하자는 취지니까 일단 시행하면서 보완을 하자라는 말씀이신 거네요. ◎ 이훈기 > 맞습니다. ◎ 진행자 > 잠깐 언급을 하셨지만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있었어요. 근데 말씀을 하셨지만 법사위에서는 원안대로 하자, 더 세게 가자는 거고 또 일부 의원들은 반대고 그렇잖아요. ◎ 이훈기 > 법사위도 많은 분들이 계셔서 의견이 사실 다양합니다. 법사위원 중에서도 의견이 다양합니다. 저희 내부 문제인데, 그리고 저는 법사위가 어떤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을 또 한 번 거르기도 하고 법사위의 법도 있지만 중요한 상임위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견이나 치열한 토론 같은 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은 의총에서 여러 번 논의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밖에서는 어제 김용민 의원이 왜 소통을 안 했냐라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당내 공론화 제대로 안 된 거 아닌가? 이런 얘기도 나왔었거든요. ◎ 진행자 >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쳤고요. 그리고 어떤 법이든지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그걸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잖아요. 끊임없이 의견을 계속 들으면 저는 법 통과시키기 힘들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취지가 맞다면 일단 시행을 해보는 게 맞다라는 게 의원님 말씀이시네요. ◎ 이훈기 > 많은 수정안을 갖고 고민을 하고 많은 보완을 한 겁니다. 아직까지. ◎ 진행자 > 이 정도 선이면 그래도 위헌 소지도 좀 덜었고. ◎ 이훈기 > 그래서 어제 의원들도 의총에서 반론도 있고 다른 의견도 있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당론으로 모아야 된다 해서 다수가 그래도 당론 채택에 찬성을 해서 통과가 된 겁니다. ◎ 진행자 > 일단 시행 하면서 지켜보자라는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 이훈기 > 맞습니다. ◎ 진행자 > 이 법왜곡죄 외에 어제 민주당에서 얘기가 많이 됐던 건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모임’ 엄청나게 기사를 다들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 모임 성격은 어떻게 규정, 의원님 참여하고 계십니까? ◎ 이훈기 > 저도 들어가 있는데 그러니까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이 그럴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무리가 있었고 그 수많은 압수수색과 여러 가지 과정이 있었는데 드러난 건 없고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서 무리하게 공 공소한 게 많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문제 제기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 이재명 대통령이니까 그렇게 모임이 만들어진 거고 거기에 다 동의해서 들어왔거든요. 그리고 그 모임이 계파 성격이고, 저는 민주당에 계파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 보면 정청래 당대표 아래에서 당직하는 핵심 인물들도 많이 계시고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할 때 영입한 분들도 계시고 중진도 계시고 아주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명단을 갖고 암만 봐도 계파를 나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건 오해고 확대 해석인 것 같고 이 목표는 똑같다. 그리고 당에서 특위를 만들기로 해서 오늘 모임 운영위원회를 하고 입장문을 냈는데, 일단 공소취소에 대한 특위가 구성이 됐고 그러니까 그 특위에서 주로 일을 하고 한 발 빠지고 그리고 공소취소 때까지는 모임은 유지한다. 느슨한 모임으로. 지금 그렇게 정리가 됐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 들어보면 윤석열 정권 하에서 있었던 조작기소라든지 문제가 되는 그런 기소에 대해서 당 의원들이 의견을 모으는 차원이다라고 이해를 할 수가 있는데 그 모임 처음 만들어진 게 합당 논란 일어나고 나서 계파 갈등 있니 없니 할 때 시작이 됐던 거고 또 이건태 의원이 주도를 하다 보니까 ‘반청 모임 아닌가?’ 이런 얘기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 이훈기 > 근데 제가 알기로는 그전부터 이건태 의원이 전국을 다니면서 기자회견 같은 것도 하고 그 후에 합당 논란이 있었고 그래서 저는 약간 시기적으로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을 하셨지만 당에서 그러면 공식 기구화를 했잖아요. 그런 상태인데도 이 의원 모임을 그대로 유지하는 건 또 다른 이 모임의 성격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 이훈기 > 그건 아니고요. 오늘 원내대표하고 부대표 회의 가는데 원내대표가 특위 위원장 맡으셨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이훈기 > 한병도 원내대표. 그래서 특위 위원장님도 모임은 의원들 공부모임 엄청 많이 있거든요. ‘경제는 민주당’ 그런 데도 한 100명 들어와 있고 ‘을지로위원회’도 있고 여러 가지 모임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고 그 지도부도 의원들의 모임을 누가 강압적으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당 특위가 중심이 되고 그 모임에 있는 분들도 참여해서 같이 특위를 제대로 운영하고 성과를 내고 그리고 모임은 알아서 운영하시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 진행자 > 제가 이렇게 나오시는 의원님들한테 많이 여쭤봤어요. 당내 갈등 이렇게 여쭤보면 우리 당내 갈등 없고 계파 없다고 말씀을 하시거든요. ◎ 이훈기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그제 직접 SNS에 ‘당청 갈등 없다’라는 취지로 계속 올리시잖아요. 보면 ‘대통령이 뒷전 된 일 없다’, ‘민주당이 지원 잘하고 있다’ 이렇게 올리신단 말이에요.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이훈기 > 대통령이 저번에 관련 입법이 한 20%밖에 안 돼서 일하기 힘들다 말씀하셨잖아요. 거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대통령 입장에서 당연히 답답할 것 같고 저희 당도 민생 입법이나 개혁 입법을 계속 추진하는데 지금도 7박 8일의 필리버스터가 걸리지 않았습니까. 통과시키고 싶은 법은 많은데 너무 더뎌요. 근데 대통령이나 정부 입장에서는 일을 해야 되는데 법이 통과가 안 되니까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사사건건이 그렇게 문제 제기를 하니까. 그래서 저는 우리 당이 여당이니까 더 성숙하게 더 잘해야 될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렇지만 대통령의 어제 그 얘기는 20%밖에 법은 통과 못 시켰지만 민주당도 상당히 노력하고 있고 국민 입장에서 한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최근에 보면 지지층이 갈라지는 거 아닌가? 지지층 갈등이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도 보이잖아요. ◎ 이훈기 > 저는 ‘뉴이재명’ 그 용어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당내에 당원들은 원래 있었으니까. 저는 뉴이재명이라는 걸 제가 밖의 분들한테 물어보면 이런 분들이 많아요. 옛날에 내가 이재명이라는 분에 대해서 당대표일 때나 그전에 검찰에서 자꾸 수사를 하니까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도 하고 안 좋은 얘기만 들으니까 되게 안 좋게 생각했는데 대통령이 되고 여러 가지 일을 코스피도 6000 넘고 부동산 문제도 아주 힘 있게 밀어붙이고 이런 걸 보면서 ‘아, 내가 잘못 알았구나. 저런 사람이 대통령 하는 게 우리 현실에 너무 희망이고 좋은 것 같다’ 이러면서 중간에 있었던 층들이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꼭 당원이 아니더라도 저는 그런 분들이 뉴이재명이라고 보거든요. 당원 중에 갈리는 게 아니고 그리고 저는 모든 당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할 거라고 생각 생각을 합니다. 저희 민주당원들은. 그렇기 때문에 뉴이재명은 당원이 아닌 중간에 있었던 분들, 아니면 이재명 대통령을 그전에는 반대쪽에 있었던 분들 인정하지 않았던 분들이 새롭게 이재명 대통령을 인정하는 그룹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지층이 갈라져서 갈등을 하는 게 아니라 중도 실용적인 노선을 지지하는 어떤 또 다른 층이 있는 거다 이렇게 분석을 하시는 거네요. ◎ 이훈기 > 맞습니다. 당원이 아니더라도. ◎ 진행자 > 어쨌든 결론은 당내 갈등 없다라는 거네요. ◎ 이훈기 > 맞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훈기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시뉴스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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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과 통화했지만 계엄 몰랐다?‥다시 '고발'
◀ 앵커 ▶ 계엄 방송을 미리 준비했단 의혹을 부인했던 KBS 박장범 사장이, 계엄 직전 대통령실 인사, 그리고 KBS 보도국장과 연이어 통화한 사실을 KBS가 인정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박 사장 등을 내란 선전 선동 혐의로 경찰에 다시 고발했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계엄의 밤 당일 박장범 KBS 사장 내정자가 윤석열 대통령실 인사, KBS 보도국장과 연이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KBS가 비상계엄 선포를 미리 알고 생방송을 준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KBS 사측은 통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박 사장은 저녁 8시 반쯤 최재혁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최 전 비서관이 "대통령이 뭘 발표하는 것 같다"면서도 "언제, 무슨 내용으로 발표할지 모른다"고 했다는 겁니다. 이후 박 사장이 보도국장에게 전화한 것도 '용산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본 것일 뿐 계엄의 계자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해명을 자사 뉴스를 통해 보도해 공영방송 사영화 논란이 일었습니다. [KBS 뉴스9(지난달 29일)] "KBS 박장범 사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가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규탄하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통화 내역을 확인하고도 몰랐다는 진술에만 의존해 덮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이호찬/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발표가 무슨 내용인지, 시간이 언제인지도 최재혁 비서관은 모른다고 했는데 그럼 이런 통화를 왜 최재혁은 박장범에게 한 것입니까?" ## 광고 ##'당일 밤 10시 KBS 생방송이 준비돼 있다'고 말한 윤 전 대통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박 사장 등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경찰에 재고발했습니다. [박상현/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 "발언 당사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히 부실 수사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가 조합원에게 물어본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93.7%가 박 사장을 '불신임한다'고 했고, 계엄 방송 준비 의혹에 대해서는 90% 가까이가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간담회를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감사 요구안 처리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뉴스투데이
2026-02-10
윤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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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과 통화했지만 계엄 몰랐다?‥언론노조 다시 '고발'
◀ 앵커 ▶ '계엄 방송 사전 준비' 의혹을 받는 박장범 KBS 사장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대통령실 인사와 통화 사실은 인정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는 박 사장 등을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경찰에 다시 고발했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계엄의 밤 당일 박장범 KBS 사장 내정자가 윤석열 대통령실 인사, KBS 보도국장과 연이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KBS가 비상계엄 선포를 미리 알고 생방송을 준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KBS 사측은 통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박 사장은 저녁 8시 반쯤 최재혁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최 전 비서관이 "대통령이 뭘 발표하는 것 같다"면서도 "언제, 무슨 내용으로 발표할지 모른다"고 했다는 겁니다. 이후 박 사장이 보도국장에게 전화한 것도 '용산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본 것일 뿐 계엄의 계자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광고 ##이런 해명을 자사 뉴스를 통해 보도해 공영방송 사영화 논란이 일었습니다. [KBS 뉴스9(지난달 29일)] "KBS 박장범 사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가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규탄하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통화 내역을 확인하고도 몰랐다는 진술에만 의존해 덮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이호찬/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발표가 무슨 내용인지, 시간이 언제인지도 최재혁 비서관은 모른다고 했는데 그럼 이런 통화를 왜 최재혁은 박장범에게 한 것입니까?" '당일 밤 10시 KBS 생방송이 준비돼 있다'고 말한 윤 전 대통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박 사장 등을 내란 선전, 선동 혐의로 경찰에 재고발했습니다. [박상현/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 "발언 당사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히 부실 수사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가 조합원에게 물어본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93.7%가 박 사장을 '불신임한다'고 했고, 계엄 방송 준비 의혹에 대해서는 90% 가까이가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모레 간담회를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감사 요구안 처리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 영상편집: 나경민
뉴스데스크
2026-02-09
윤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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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박장범은 무슨 통화 했나"‥이사회 질의에도 즉답 피한 박장범
12·3 불법 계엄 선포 당일 박장범 당시 KBS 사장 내정자가 대통령실 비서관과 통화한 뒤 KBS보도국장에게 연락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계엄 방송 사전 준비'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을 내란 방송으로 전락시킬 수 있었던 KBS 22시 생방송 준비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내란의 밤, 대통령실 비서관이 내정자 신분으로 아무 권한도 없던 박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무언가를 지시했고, 박 사장이 이를 내부에 전달해 특보 준비가 이뤄진 것이란 합리적 추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직권남용이자 방송 편성에 부당하게 간섭한 방송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해당 사건을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한데 대해 언론노조는 "계엄 세력이 공영방송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 공론의 장을 장악하려 한 심각한 사태를 가벼이 보고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덮어버린 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KBS 내부에선 박장범 사장이 스스로 의혹을 해명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KBS 보도시사본부 소속 팀장 26명은 오늘 성명을 내고 "박 사장은 그날 밤 도대체 무슨 내용의 통화를 했고 어떤 지시를 했느냐"고 성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날의 진실을 가장 단순하고 분명한 언어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사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재작년 12월 3일 최재혁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과 연락하고 최재현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일 오후 6시쯤 퇴근했던 최 전 국장은 한시간 반 정도 뒤에 황급히 회사에 돌아와 대통령실 동향 파악을 지시했고, 직접 뉴스 부조정실에 들어가 중계 화면을 살피면서 '무슨 일이냐'는 직원 질문에 '안보 관련'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이 계엄 선포 담화를 차질 없이 생방송으로 내보내기 위해 KBS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지난주 해당 사건을 무혐의 종결했습니다. KBS이사회는 어제 박 사장을 상대로 통화 여부와 내용 등에 대해 수차례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박 사장은 "모두 무혐의 종결 처분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화 여부에 대해 끝내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
2026-01-29
윤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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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방위원들, KBS 박장범 '계엄 편성개입' 의혹에 "즉각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KBS 박장범 사장 내정자가 편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성명을 내고 "MBC 취재에 따르면 박장범 당시 내정자 배후에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최재혁이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KBS 노조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이 낙점한 사장 내정자 박장범이 최재현 당시 보도국장에게 연락해 '22시 KBS 생방송' 등 계엄 관련 보도와 편성 준비를 전달했다"며, 이는 "공영방송의 편성과 보도에 대한 중대한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더구나 그 출발점에 대통령실 관계자와의 연락 정황이 존재한다면 이는 외부 권력에 의한 편성개입이자 보도개입으로 공영방송을 정치권력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의 KBS 보도 개입이 사법적 판단으로 실형에 이른 선례가 존재한다"며 "공영방송의 편성·보도 독립을 훼손한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KBS 언론노조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박장범 당시 사장 내정자가 12.3 계엄발표 당시 이를 미리 인지해 보도국장에게 뉴스 편성을 지시했다고 발표했고, MBC는 박 내정자에게 계엄 사실을 전달한 것이 최재혁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치
2026-01-27
장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