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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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렌드] 12조 상속세 5년 만에 완납‥"당연한 의무"
◀ 앵커 ▶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유산에 매겨진 12조 원 규모의 상속세가 5년 만에 모두 납부됐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뤄진 역대 최대 규모의 납세인데요.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0년 10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뒤, 유족들에게 부과된 상속세는 12조 원.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지분, 그리고 부동산이 포함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그리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은 지난 2021년 4월 첫 납부를 시작으로, 5년 동안 6차례에 걸쳐 분납을 이어왔습니다. 이른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한 건데, 최근 마지막 회차 납부를 마치면서 납부가 마무리됐습니다. 유족들이 납부한 상속세 합계는 모두 12조 원. ## 광고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지난 2024년 우리나라 전체 상속세 세수가 8조 2천억 원이었습니다. 앞서 상속세 신고 당시 삼성가 유족들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 일가는 납세와 별개로 국립중앙의료원에 7천억 원을 출연해 '감염병 극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모두 1조 원 규모의 의료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또 2만3천여 점, 최대 10조 원 가치로 추산되는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기증도 함께 진행해 왔습니다. 재계에서는 이번 완납을 두고, 기업이 축적한 부를 국가 재정으로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뉴스투데이
2026-05-04
김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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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재산 '인공지능 붐' 타고 1년 만에 두배‥아시아 3위 갑부
삼성가의 재산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나 아시아 갑부 3위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삼성가의 재산이 455억달러, 한화 약 67조원으로, 1년 전 201억달러, 한화 약 29조6천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건희 선대회장이 지난 2020년 별세한 뒤 막대한 상속세와 이재용 회장의 수감이라는 위기가 있었지만, 인공지능 붐에 힘입은 반도체 가치 상승 덕분에 삼성가의 지배력이 오히려 공고해졌고, 일가의 자산도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가보다 부유한 가문은 1위는 인도의 릴라이언스 그룹을 이끄는 암바니 가문, 2위는 홍콩 부동산 재벌 순훙카이의 궈씨 가문이었습니다.
국제
2026-04-29
장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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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2조 상속세' 이번 달 완납‥이재용 '뉴삼성' 체제 본격화
삼성 오너 일가가 고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26조 원 유산에 대한 약 12조 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이번 달 마무리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은 이번 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할 예정입니다. 유족은 5년간 연부연납 방식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세금을 납부해왔고, 배당금과 지분 매각, 신탁 계약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상속세가 완납되면서 이재용 회장을 중심으로 한 '뉴삼성' 체제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동안 상속세 부담과 지배구조 정비에 집중했던 경영환경에서 벗어나 반도체와 AI 등 미래 사업 투자와 사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2026-04-05
이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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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웅 전 IOC 위원 사망‥정동영 "스포츠 통한 대화·소통에 기여"
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이 지난달 29일 향년 87세로 사망했다고 IOC가 밝혔습니다. IOC는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 사흘간 오륜기를 조기 게양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으며, 다만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장 전 위원의 사망 소식을 아직 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장웅 전 위원은 농구 선수 출신으로 북한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1996년 IOC 총회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돼 20여 년간 활동해 왔습니다. 1986년 남북체육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했고,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결성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에도 기여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SNS를 통해 "남북 간 교류의 틀을 넓히고 스포츠를 통한 대화와 소통에 기여해 온 것에 대해 평가한다"고 밝혔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조전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치
2026-04-01
양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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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이정효 매직'‥수원 개막 5연승 질주
◀ 앵커 ▶ K리그2에서 '이정효 매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원이 용인을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 리포트 ▶ 전반 3분 만에 페신의 헤더골로 앞서가는 수원. ## 광고 ##첫 승을 노리는 용인과 기싸움도 치열했는데요. 용인 신진호와 수원 이건희가 마치 씨름을 보는 듯한 몸싸움을 펼쳐 나란히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수원은 4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뉴스데스크
2026-03-28
박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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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 미국 사로잡은 '이건희 컬렉션' 시카고로
한국의 문화 품격을 한층 올렸다는 평을 받는 이건희 컬렉션 국외순회전이 첫 여정지였던 미국 워싱턴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오는 7일부터는 시카고를 찾아갑니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은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의 보물: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로 첫 여정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5년간 이 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중 8만여 명의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두 번째 행선지인 시카고박물관에서는 오는 7일부터 넉 달간 전시되는데요. '한국의 국보:한국미술 2000년' 전시에는 문화유산 244점과 한국 근현대미술 13점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김홍도의 '추성부도', 이중섭의 '황소' 등 2천 년 동안 축적된 한국의 예술적 정수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국외순회전은 오는 10월 영국박물관에서 여정을 이어갑니다.
뉴스투데이
2026-03-05
장유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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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북한 달력에 담긴 외교‥푸틴 2번 시진핑 0번
◀ 앵커 ▶ 북한은 각국 정상이나 주요 인사들에게서 받은 선물을 국제친선 전람관에 전시합니다. 올해는 이를 소재로 만든 달력도 나왔는데 눈여겨볼 대목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김필국 논설위원이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2019년 4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장검과 찻잔 세트 등을 선물했습니다. [조선중앙TV (2019년 4월)] "푸틴 대통령 각하는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 성의껏 마련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이 선물은 묘향산 중턱에 있는 국제친선 전람관에 그대로 전시됐고,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전람관을 주제로 만든 올해 달력에 중요하게 실렸습니다. 이 달력엔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한 그릇도 나오고, 베트남과 몽골, 이란 등 각국 정상들의 선물도 등장합니다. ## 광고 ##중국 측 선물은 장쩌민 총서기가 김일성 주석에게 보낸 공예와 왕이 외교부장이 김 위원장에게 건넨 옥돌공예가 실렸습니다. 푸틴 대통령 선물이 두 번이나 나온데 반해 시진핑 주석 선물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북한 외교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치적 함의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푸틴의 선물을) 강조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시진핑 주석의 선물이 강조가 안된다는 것은 그만큼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1978년 개관한 국제친선 전람관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3대가 받은 선물 11만여 점을 모아둔 곳입니다. 스탈린이 선물한 자동차부터 저우언라이가 보낸 전축, 미테랑 대통령의 찻잔 세트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조선중앙TV] "국가 수반이 받아 안은 선물을 나라와 인민의 고귀한 재보로 전시한 실례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건넨 텔레비젼과 현대 정주영 회장,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선물도 전시됐었는데 10여 년 전 다른 장소로 옮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선중앙TV] "(이 승용차는) 1998년 10월 30일 평양을 방문했던 남조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이 올린 선물입니다." 몇 해 전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준 그릇과 마이클 조던 사인이 새겨진 농구공 등 미국 측 선물도 함께 묶어 화보를 내기도 했습니다.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국제적으로 이런 선물들을 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그걸 체감하게 하는 것이죠. 어떤 교양사업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크다고 봐야죠." 북한 매체들은 이곳에 전시된 각국의 선물을 반복적으로 소개하며 선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뉴스투데이
2026-03-02
김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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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정 취소하고 왔어요?" "당연히 와야죠" 꾸벅 [현장영상]
━ 청와대 인왕실 2026년 2월 4일 청년일자리·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 간담회 위해 청와대 온 10대 그룹 회장들 김용범 실장 정의선 현대차회장과 긴밀 대화 이재용 회장과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 환담 밝은 표정의 이재용 회장 오늘 삼성전자 시가총액 '1,000조' 돌파 이 대통령, 기업간담회 입장 [이재명 대통령] "해외 갈 것을 취소하고 왔다면서요?" [이재용/삼성전자 회장] "아유 아닙니다. 당연히 와야죠." ## 광고 ##다른 기업 총수들도 이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 [이재명 대통령] "우리 경영 일선에서 애쓰시는 여러분들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요즘은 상황들이 너무 급박하게 전개돼서 아마 기업대표 경영진 여러분들이 정말 바쁘실 것 같아요. 제가 국정을 하면서도 세상이 이렇게 정신없이 혼돈을 겪고 있어서 저희도 판단하거나 행동하는 데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일선에 계신 여러분들이야 뭐 더 말할 것도 없겠죠. 대한민국 경제가 많은 어려움 겪고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수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특히 누구도 상상 못했다고 하는 주가도 5,000포인트를 넘어서고 있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희망을 조금씩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어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가,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치
2026-02-04
고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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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미 상무와 한자리에‥통상 긴장 속 주목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를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삼성과 현대차그룹 수장과 미국 산업수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성은 현지 시간 28일 저녁 미국 워싱턴에서 이건희 컬렉션 해외 첫 전시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만찬과 공연 행사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참석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비공개로 진행된 행사에서 축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미 양국 간 통상 긴장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미국 주무부처 장관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제
2026-01-29
송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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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숫자가 나아졌다고 자만하지 말라"‥임원들에 '마지막 기회'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 임원들에게 "숫자가 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라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에서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상도 상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샌드위치 위기론'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지금도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달라진 건 경쟁 구도가 바뀌었고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포함됐습니다. 앞서 이 선대회장은 2007년 1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중국은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는 샌드위치 신세"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다시 이 표현을 꺼낸 것은, 중국과 일본의 경쟁 구도를 넘어 이제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도 전략적 선택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진 사업 환경에 직면했음을 환기한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달 8일 공개된 잠정 실적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회장이 단기 실적보다 기술 경쟁력 회복을 거듭 강조한 것은 현재의 반등을 위기 탈출의 신호로 받아들이지 말고, 보다 근본적인 변화에 나서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 역시 이번에 놓치면 재도약의 기회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임원들에게 보다 강도 높은 실행력과 각오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2026-01-25
이해인